남작(AA 작가)

Fate 시리즈의 2차 창작물. 개그물이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1회차가 번역되었다.
탄생 이유는 미쳐날뛰는 성배전쟁물의 파워인플레에 제동을 걸 겸 '만능이 아닌 원망기'인 '소성배'를 둘러싼 짧은 전쟁들을 다룬다. 참가자들의 목적부터가 설정에 걸맞게 약한 위장을 낫게 한다던가, 예쁜 옷을 가지고 싶다 같은 매우 소소한 소원들을 목표일 정도다.

Fate 시리즈의 2차 창작물. 몇 년을 넘어가도록 꾸준히 연재되고 있어서 30회차를 넘어가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며,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1 ~ 16회차 총 16작품이 전편 번역되었다. 배경은 소성배전쟁과 마찬가지로 '만능이 아닌' 원망기. 그래도 조금 그레이드 업해서 나름 진지한 소원도 이뤄줄 수 있다. 그래서 참가자 면면도 시리어스한 성배전쟁. 작정하고 정신줄 놓은 소성배전쟁만치 개그 온리가 아니지만, 시리어스 사이에 끼어드는 이른바 '선택된 바보'와 '선택받은 바보'들 때문에 개그쪽으로도 상당하다.[2] 스토리와 설정, 일부 등장 캐릭터가 계속 이어진다는 점도 특징. 따라서 지난 회차들을 보지 않고 중간부터 읽는다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어서 웬만하면 1회차부터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는 게 좋다.

신기성 소속의 야루오가 지역 오너 가문인 스승나구모 소이치로와 소꿉친구 손녀 닛타 이오를 위해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스토리. 악역 보스가 불쌍하게 죽어나가거나 사고사하는 중성배전쟁에서 몇 안되는 '준비된 최종보스가 끝까지 최종보스답게 행동할 수 있었던' 드문 시리즈.
선택된 바보들은 선대 무녀와 캐스터 콤비. 신들린 다이스 덕분에 진지한 상황까지 웃음을 자아내는 사태가 터졌다[3]

어새신의 서번트 야라나이오[5]가 싸우는 이야기. 중성배전쟁 굴지의 선택된 바보 전자랑이 등장해 5% 확률을 돌파하고 다이스가 선택한 최종보스 포지션을 꿰차면서 전자랑 3부작의 첫발을 내디뎠다.

Fate 2차 창작뿐만 아니라 AA 작품계 전체에 손꼽힐 괴인이자 선택된 바보인 네라우오, 통칭 파쿠르오가 출현. 사실상 국내에 남작의 이름과 네라우오라는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알린 남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는 일반적인 마술사였으나 모코우에 의해 자존심이 꺾인 이후 이상한 방향으로 폭주하여 결계로 발판을 만들어서 이동, 결계로 공격, 파쿠르를 단련하면서[6] 삼차원 기동하는 근접마술사라는 기괴한 조합이 탄생했다. 설정을 보면 폭탄바위의 '네라우오는 성배전쟁을 유린하는 것 같습니다'의 오마쥬임을 짐작할 수 있으나 파쿠르라는 설정이 너무나됴 쇼킹해서 다 닾어버린 케이스. 서번트는 전작에서 보스로 활약한 세이버(전자랑).

전작의 파쿠르오가 주인공(야생의 흑막)으로 재참전해 시작하자마자 소원을 이루는 이야기.
대체 무슨 소리냐고 묻고 싶어지지만 저것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7][스포일러] 또한 전작과 전전작에서 맹활약한 전자랑이 클래스를 변경해서 재참전, 미처 날뛰는데다 선택된 바보 4인 그라함까지 섞여 기묘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흑막(과 작가)의 정신줄을 박살낸다.[8] 일단 전자랑 3부작의 라스트.
히든 최종보스 광탈 그 1. 이후 남작이 18차까지 중성배전쟁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성배전쟁. 대표적인 케이스가 적의 세이버인 뷔테게. 남작은 자신의 지인을 밸런스팀으로 굴릴 정도로 밸런스 조절을 잘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9] 뷔테게는 그만 후에 사과를 했을 정도의 오버파워 캐릭터로 만드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런데 이 뷔테게가 다이스에 의해 집중공격을 받고 제대로 이겼다 말하지도 못한 전적을 내며 3턴만에 탈락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버린 것.[10] 깜짝 놀라서 흑막진영을 대폭 강화해 성배대전을 꾸려 다시 스토리를 전개했으나 이 또한 2턴만에 전멸해 끝장나는 희대의 결과가 나와버렸다. 후에 다른 성배전쟁도 포함해서 난이도를 재평가했더니 유일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으로서 성립하지 않는 성배전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특히 사전 시뮬레이션 결과 생존률 0%를 찍었던 스팅 오클레이가 오크레형이라 불릴 정도의 맹활약으로 스스로의 생존까지 잡아낸 것 + 전자랑 3부작 전설 + 파쿠르오(야생의 흑막)이 합쳐져서 스레민들이나 남작 모두한테서 아주 깊은 인상을 심어준 성배전쟁이 되었다. '기본 안전장치'로는 상황이 감당이 안돼서 안전장치를 추가설정해야했던 성배전쟁 그1

패러랠 라인 기획에 남작이 참전한 참전작. 주인공은 그라함 + 서포터로 파쿠르오. 서번트는 파머(...)라는 해괴한 배합. 선택된 바보로 원작에서 난입해온(외에는 표현 할 단어가 없는) 단 카루마가 참전.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하라구로인 라크스가 악당들과 영웅이 되려 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려 성배전쟁에 참여하는 이야기.

1회차에서 무녀(선택된 바보)의 피해자였던 하자마가 어쩌다가 다시 성배전쟁에 휘말린 이야기. 캐스터로 등장한 장각이 자신의 마스터를 잡아먹고 수육 비스무리한 짓을 하며 황건적 진영을 일으켜 세웠으나 조기에 박살이 나버렸다. 히든 최종 보스 광탈 그 2. 전자랑과 함께 최저확률 5%를 간단히 통과하는 사야카가 충격을 가져왔던 시리즈.

시시가미 반그가 주인공으로, 네라우오 시리즈 못지 않게 개그 전개가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오는 작품.
흑막이 나름 잘 나가다가 90% 정도의 승률로 상대를 농락해야 할 전투에서 갑자기 펌블 수준의 다이스가 터져 돌연사해버리는 바람에 역대 흑막 중에서 가장 허무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회자된다.

크툴루계 쯔꾸르제 동인야겜 Evening Starter의 주인공인 노소기 렌이 주인공으로, 서번트는 1회차에서 흑막의 서번트로 등장했던 리지 보덴. 1회차 때하고는 다른 측면이 소환되었다는 설정이라 클래스와 성격, 각종 능력 등은 1회차 때와 다르다. 그래도 일단 진명은 일치하기 때문에 1회차 때의 기억이 존재.
흑막의 부하(계획된 중간보스)가 광탈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정이 파탄난 흑막이 쉴 새 없이 구르다가 기어코는 야생의 중간보스 포지션이었던 또다른 악역 가우룽에게 라스보스 자리를 빼앗기는 작품.
덕분에 이 작품의 흑막은 명실상부 악당인 건 분명하지만 나름대로의 사정도 있었던 것과 여러모로 비참한 행적, 그리고 폐품 설정으로 인해 동정표도 어느 정도 받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만약 남작도 이 흑막을 나중에 다시 재등장시키는 일이 온다면 그 때는 지금보다 독기가 좀 빠진 모습으로 등장시킬 거라는 언급을 하기도.
반면에 라스보스의 자리를 거머쥔 가우룽은 보통 악역은 광탈하거나 탈락하지는 않더라도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는 클리셰를 지니고 있던 중성배전쟁치고는 드물게 그야말로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주고 서번트가 주인공 진영의 메타 서번트인 데다가 선역에 위치한 캐릭터를 초반부에 죽여버리는 쾌거를 보이는 등 스레민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흑막보다 가우룽이 더 무섭다"라는 반응이 몇 번이나 나옴은 물론 끝나고 나서는 "역대 가장 무서운 악당이었다"라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피안도와 크로스오버된 회차. 주인공은 8회차에서 등장했던 쿠라나 무네후유 + 서포터로 하자마.
4회차, 8회차와 내용이 긴밀하게 이어지며 주인공 콤비를 비롯해 중성배전쟁 세계관의 주요 조직인 신기성 소속 캐릭터나 설정이 자주 등장/언급되므로 내용을 이해하려면 전작들을 필히 읽어보야만 한다. 그래서 한 스레민은 FateX피안도X상주전신관학원의 3중 크로스오버인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피안도라는 배경상 서번트와 마스터 외에도 수많은 괴물들이 등장하며, 쿠라나 또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터가 아니라서(!) 서번트 없이 맨몸으로 행동하는 등의 괴랄한 내용이 전개된다.
남작 성배전쟁이 다 그렇듯 평소대로 흑막을 크리가 때려죽이는 전개지만, 그런 남작 성배전쟁 중에서도 손꼽히게 정신나간 크리와 펌블을 자랑하는 성배전쟁.[스포일러2]
'기본 안전장치'로는 상황이 감당이 안돼서 안전장치를 추가설정해야했던 성배전쟁 그2

파쿠르오 3부작 마지막. 여전히 미쳐 날뛰는 다이스의 여신에 의해 '기본 안전장치'로는 상황이 감당이 안 돼서 안전장치를 추가 설정해야 했던 성배전쟁 그 3.

처음 컨셉은 미쳐 날뛰는 방화광 조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조종하며 암약하는 흑막이라는 컨셉으로 성배전쟁을 개시했으나, 흑막이 펌블 연타로 폐품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