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이여, 그대에게 맹세합니다에서 넘어왔습니다.
I Vow To Thee My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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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국가(國歌)인 God Save the King 다음가는 애국주의 노래로, 군가인 동시에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추모곡으로 활용되고 있다. 1,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전쟁에서 선열들을 추모하는 Festival of Rememberance 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다. 다른 영미권 국가에서 장송곡으로 쓰이기도 한다. 윈스턴 처칠, 다이애나 스펜서, 마거릿 대처, 필립 마운트배튼, 엘리자베스 2세 등 역사적 인물들의 장례식 음악으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2] ,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 후반부에서도 연주되었다.[3]
원곡 가락은 구스타브 홀스트(Gustav Theodore Holst)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The Planets)》중 목성(Jupiter)에서 메인 주제 이후 중간에 나오는 부 선율 '택스테드(Thaxted)'에서 따 왔으며 가사는 세실 스프링 라이스 경(Sir Cecil Spring Rice)의 시에서 따 온 것이다. 영국 정부에서 원래는 홀스트에게 시를 보내 주고 곡을 주문하려 했으나 홀스트가 귀차니즘 때문에 따로 노래를 만들지 않고 박자가 대체로 비슷한 목성을 갖다 붙여 냈다는 일화가 있다.
'I vow to thee my country'를 직역하면 "나 내 조국 그대에게 맹세하노라" 정도가 된다. "Thee"는 중세 영어 2인칭으로, 현대 영어에서는 성경이나 문학 작품을 제외하고 생활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1절은 영국에 대한 충성심, 2절은 하늘 왕국(Heavenly Kingdom)에 대한 충성심에 관한 가사이다. 다만 2절은 원작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프로파간다적 요소로도 쓰였는데,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식민지에서까지 병력을 충당하면서 식민지국의 참전을 독려하는 의미로도 해석되었다. "너희 부모(또는 조부모)의 조국을 구하러 오라" 라는 의미.
위 영상 초반에 이 곡을 부르는 여왕의 모습이 확인되는데, God Save The Queen과는 다르게 군주를 찬양하는 내용이 없으며 국가에 대한 맹세를 담은 가사이기 때문에 여왕 본인도 불렀으며, 그 아들 또한 그럴 것이다.
2. 가사[편집]
그리고 스프링 라이스의 시에서 실제 가사로 쓰이지 않는 구절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 기타 활용 사례[편집]
- 게임 문명 5의 영국 테마가 바로 이 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이며 높은 완성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쟁 테마는 이 곡을 어레인지한 버전이다.
- 게임 배틀필드 V에서도 프롤로그 마지막 부분과 에필로그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다.
- 같은 "목성"을 어레인지해서 만든 노래로 히라하라 아야카의 Jupiter가 있다. 200만장이 넘게 팔렸는데 명곡에 공감하는 것은 보편적인 정서인듯. 다른 어레인지 곡으로는 럭비 월드컵의 전통적인 주제가인 "World In Union(하나된 세계)"가 있다.
- 게임 Hearts of Iron IV의 대형모드 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 0.11버전 테마곡으로도 사용되었다.
- 메멘토 모리의 케르베로스의 라멘토로 어레인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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