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다 만 소설의 등장하지도 않는 성녀가 되어버렸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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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연
3. 아카데미
3.1. 학생
3.2. 교직원
4. 교회
5. 마녀
6. 엘프
7. 신
8. 기타



1. 개요[편집]


노벨피아 웹소설 내가 쓰다 만 소설의 등장하지도 않는 성녀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주연[편집]


  • 클라라 앤더슨
클라라 앤더슨

파일:연중성녀.jpg

이름
클라라 앤더슨
종족
인간
현인신
소속
교회
직책
수녀 → 성녀 → 현인신

본작의 주인공. 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한 어린 아이를 밀쳐내고 대신 사고를 당해 사망한 뒤, 여신 아리엘의 인도를 받아 자신이 쓰다 만 소설 속에 TS 빙의당했다. 이유는 마족에게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데 예언서[1]가 쓰이다 말아서. 즉 예언이 없으니 창조주를 직접 불러내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주인공은 황당해하면서도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곤 아리엘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었던 것도 아니라 조용히 할일만 다 하고 독립이 가능해지는 20살이 되자마자 수녀원을 나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벌이는 일마다 대형사고라서 어떻게 손쓸 세도 없이 성녀 → 현인신 테크를 밟게 된다.

현 시대의 유일한 성녀가 된 후로는 막대한 권력을 휘두를수도 있지만, 위의 이유와 귀찮은걸 싫어하고 의외로 욕심이 없는 성격[2] 때문에 권력은 오히려 멀리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간 성인을 배출하지 못해 파워밸런스가 무너진 교회를 무시하며[3] 성녀를 포섭하려하는 정부의 입김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자 직접 교회의 편을 들어 정부의 권위를 박살내놓았다.

주 무기는 모닝스타와 방패. 여신이 직접 빚은 육체답게 괴물같은 근력과 운동신경을 지니고 있지만, 딱히 훈련을 해본적은 없어 후천적으로 습득해야할 체력이나 기술의 수준은 높지 않다.[4]

극이 진행되면서 밝혀지는 것으로 사실상 이 세계의 창조주로 보인다. 즉, 신들의 신이라는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셈. 결국 육체의 수명이 다한 뒤 신으로 승천하지만[5],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후로도 종종 지상에 놀러오기도 하는 모양.

  • 아우로라 라니에리
아우로라 라니에리
이름
아우로라 라니에리
종족
인간-악마 혼혈
소속
교회
직책
기적조사관 보좌 → 성녀 수행원 → 성녀
여신 클라라의 사도
활기차고 여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여성. 기적조사관 '매튜 터너'의 보좌직이였지만 상관의 명에 따라 범상치 않은 클라라의 감시역을 맡았다. 처음엔 사이가 안좋은 '리네아'와 투닥거리기도 했지만[6], 말이 감시역이지 사실상 보좌와도 같은 포지션이여서 '클라라'가 '성녀'가 된 이후로도 기존의 보직(?)을 그대로 인계해 정식으로 '성녀의 수행원'이 되었다.

클라라가 실은 성녀가 아닌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걸 알게 되면서 거리가 멀어질 뻔한 적도 있으나 클라라의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자매로 대해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여 이후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실은 어머니가 악마, 아버지가 인간인 하프악마로 '리나 힉스'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잔향'을 맡을 수 있다. 단, 그 능력은 순혈 악마인 '리나 힉스'보다는 떨어지는 듯.

참고로 여러 이유[7]로 클라라가 유일하게 이성으로 인지하던 대상이였다. 당시엔 미성년자라서 손댈 생각도 못했지만.
주 무기는 지팡이.

  • 리네아 비칸데르
리네아 비칸데르
이름
리네아 비칸데르
종족
인간
소속
교회
직책
이단심문소 종자[8] → 성녀 수행원 → 성녀
여신 클라라의 사도
짧게 깎은 머리에 건강해보이는 갈색 피부를 가진 중성적인 여성. 아직 이단심문소 소속이지만 아직 기사 서임을 받지않은 종자로 상관인 '안드레이아 바르나르'의 명에 따라 범상치 않은 클라라의 감시역을 맡았다. 처음엔 사이가 안좋은 '아우로라'와 투닥거리기도 했지만[9], 말이 감시역이지 사실상 보좌와도 같은 포지션이여서 '클라라'가 '성녀'가 된 이후로도 기존의 보직(?)을 그대로 인계해 정식으로 '성녀의 수행원'이 되었다.

클라라가 실은 성녀가 아닌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걸 알게 되면서 거리가 멀어질 뻔한 적도 있으나 클라라의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자매로 대해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여 이후로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클라라가 의심의 마녀를 쓰러뜨리고 성흔이 새겨진 것으로 '성녀'가 되자 기존의 보직을 그대로 인계해 정식으로 '성녀의 수행원'이 되었다.

주 무기는 양손검.

  • 리나 힉스
리나 힉스
이름
리나 힉스
종족
서큐버스
소속
교회
직책
의심의 마녀의 하수인 → 성녀 → 교황
마신 바알의 사도
아카데미에선 흔치않은 분홍머리의 양아치같은 인상의 여학생. 그 정체는 '의심의 마녀'가 심어놓은 하수인으로 원작에선 주인공 '이지안'의 친절을 마지막까지 의심하다가[10] 결국 그를 위해 마녀를 상대로 신성력을 끌어쓴 뒤 타들어가 소멸하는[11],이야기를 조금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소모품같은 히로인이였다.

당연히 이 스토리를 직접 쓴 '클라라'는 이러한 예견된 운명을 알고 있던터라 이를 막기 위해 그녀가 죄를 짓기 전에 '당신이 마녀의 하수인임을 알고 있지만, 죽이진 않을거고 의심의 마녀의 하수인답게 당신이 믿는 바가 옳은지, 우리가 믿는 바가 옳은지 의심해보라'는 돌직구를 날려 망설임을 만들고, 끊임없이 깐족거려 서로를 이겨먹으려는 악우가 된 결과[12], 결국 의심의 마녀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고위악마에 의해 개떡이 되어 클라라 측에 던져지는 수난을 겪지만, 이를 보고 분노한 클라라가 고위 악마[13]와 의심의 마녀[14]를 쓰러뜨린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론 살던 곳이 봉쇄돼서 인근의 수녀원에 위탁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수난이 시작되는데, 클라라와 친하다는 이유로 클라라가 사고치러 간 봉사하러 간 곳에 파견을 보내질 않나,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게 하려다보니 마신 바알의 사도이자 성녀가 되질 않나 종국엔 교황까지 되어버렸다.

주 무기는 검으로 제법 강자이지만, 하필이면 허구한 날 싸우는 클라라와의 상성이 굉장히 안좋다. 분명 무기를 다루는 실력은 자신이 더 뛰어나고 마음만 먹으면 아마추어인 클라라의 공격따윈 전부 피할 수 있지만, 그 공격 하나하나가 필살기라 한방에 두개골이 작살날 위험이 있다는 점과 얼마나 공격을 가해도 신성력으로 전부 회복해버릴 수 있어서 서로의 체력이 다 떨어질때까지 승부가 안난다.

작가의 후속작 다녀왔어.에서는 여신으로 승천한 상태로 등장한다.

  • 이지안
이지안
이름
이지안
소속
무소속
직책
성 아리엘 아카데미 학생 → ?
마신 바알의 사도
원작의 주인공. 적당적당하게 대충 자른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한 디폴트 타입의 주인공이지만, 남자 출신인 클라라도 보자마자 '우와, 존나 잘생겼네'라고 생각할 정도의 미소년이다. 덕분에 원작처럼 히로인들의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다니지만[15], 하렘물에서 TS 노맨스물로 주인공이 바뀌는 바람에 의외로 썸이 있다는 직접적인 묘사는 '셀레나 로웰'하고 밖에 없었고 최종적으로도 그녀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검성의 후예로 그 무력은 단연 아카데미 탑급인데, '의심의 마녀'의 마력점 함정에 휘말려 최전방에 던져져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마신 바알의 사도가 되어 앞으로 얻게 될 가능성을 당겨온 결과 세계관 최강이 되었다.[16] 이러한 먼치킨이지만 마법에 대한 재능은 낮아서 순수 물리검사라는 한계(?)가 있긴 하다.


3. 아카데미[편집]



3.1. 학생[편집]


  • 셀레나 로웰
셀레나 로웰
이름
셀레나 로웰
소속
무소속 → 교회
직책
성 아리엘 아카데미 학생 → 성녀
원작의 메인 히로인. 양갈래로 나누어 묶은 타오르는듯한 붉은 머리카락, 살짝 치켜올라가 드세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새침해서 귀여워보이기도 하는 눈매를 지닌 누가봐도 '츤데레 히로인'같은 외형을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하지만 작중 보이는 모습은 츤데레라기보단 특유의 정의감과 책임감으로 '클라라'같은 사고뭉치를 그냥 두고보지 못하는 '우등생'에 더 가까워보인다.[17] 물론 짝사랑하는 '이지안' 앞에선 사랑에 빠진 소녀가 되지만, 이 때도 딱히 츤데레같진않고 오히려 나름 적극적으로 대쉬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본작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는 시점[18]에 히어로였던 언니 '엘리사 로웰'을 잃었다. 이보다 더 과거에 마찬가지로 히어로였던 아버지 역시 현장에서 사망했음을 생각해보면 '히어로'라는 직업 자체에 환멸을 가질만도 한데도, '아카데미'에 입학하는것을 포기하지 않았다.[19] 그녀의 남다른 정의감을 보여주는 포인트.
주 무기는 마력을 화살형태로 가공해 날리는 마력활. 특별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많은 마력량이 많고[20], 신체 내애서의 마력의 흐름이 남들보다 뛰어나 초능력이나 다름없는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교회 소속이 아니기에 여신을 믿긴 했어도 신성력을 쓸 정도의 믿음은 없었으나, 현인신으로 각성한 주인공이 넘쳐나던 힘을 방출할때[21] 옆에 있다가 실제로 여신과 대면하고는 이후 신성력을 쓸 수 있게된다. 그 후 최종전에서 신성력을 쓰는것을 들키고 교회에서 성녀가 되길 제안했지만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계속 제안을 거절하다가 졸업 후 주인공이 해당 법을 바꾼 뒤로 성녀가 된다. 작중 이지안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묘사가 계속 나온데다 이후 성녀복을 입고 유혹하면 신성모독이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본(...) 것과 성녀가 된 뒤에도 종종 이지안과 둘이서 사라지며 사생활을 철저히 숨긴다는 것을 보면 결국 이지안과 이어진 모양.

  • 사츠키 레흐미르
연두색 단발머리를 한 하프엘프[22]. 주인공 일행이 속한 A반의 반장으로 원작에선 서브 히로인이였다.
혼혈이란 이유로 외부에 베타적인 엘프들에게 배척당한 것[23][24]을 내심 품고 있었으나 노력 끝에 순혈 중에서도 장로급 인물인 ~에게 승리를 따내는 것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주 무기는 투척단검과 마법. 순혈보단 못하지만 엘프 수준의 근력과 시력, 청력 그리고 인간이 가진 가장 뛰어난 운동적인 재능 지구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강하지만 오랫동안 그 능력을 지속하지 못하는 순혈 엘프와는 다르게 끈기있게 무언가를 추격하너가 감시할 수 있고, 잠복하여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다고.

  • 라미히 키흐마히르
눈부시게 빛나는 황금빛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게 늘어뜰이고 시릴 정도로 푸른 눈동자에 '클라라'와 비견도리 정도로 하얀 피부를 가진 순혈엘프. E반.
성격은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순혈 엘프다운 성격으로 높은 프라이드에 대체로 정의로운 성향같은 긍정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지만 '자신들이 정해둔 선 외의 모든 것'을 악으로 취급하고 깔보는 습성같은 부정적인 면모 역시 답습하고 있다. 그래도 그나마 '라미히' 정도면 문제많은 '엘프' 중에선 개방적이고 정상적인 편이긴 하다. [25]
본래 반도 다른 '클라라'와는 이렇다할 접점이 없었으나 클라라가 직접 축성한 성유물[26]을 보곤 서서히 시들어가는 신목 '아르릴'를 ~할 목적으로 먼저 친구가 되자고 접근했다. 그러곤 바로 곧 다가올 엘프들의 명절 '르미하르'[27]에 클라라를 엘프들의 마을에 초대했다.
이는 당연히 순수한 의미로 놀러오라는 의미는 아니였고, 신목 아르릴에 신성력을 바치는 '제장'의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이였다. 그녀의 부탁을 클라라가 승낙하자 그녀의 안내역으로 붙었는데, 부탁을 받고 찾아온 클라라에게[28] 엘프들이 무례하게[29] 구는 것을 보곤 역겹다고 표현하면서도 그 목적을 알기에 방임하기만 했다. 그래도 클라라가 아르릴에 과도하게 성력을 투입해 깔려죽을 뻔했을 땐 '크라흐'와 함께 구출을 도왔다고 한다.[30]
이후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뜬금없이 '격투 동아리'에 가입해서 클라라 일행과 행동을 함께 했다.

전투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속도전이지만, 이지안을 제외한 격투 동아리 전원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다.
참고로 원작에선 하프엘프 히로인인 사츠키의 라이벌 캐릭터란 설정이 있었는데 정작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다고 한다.[31]

  • 에리카 로즈
이지안의 소꿉친구인 히로인. E반.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소동물형 캐릭터로 본래는 '소꿉친구 캐릭터'답게 아침마다 주인공을 깨우러간다던가 함께 등하교를 하는 등 여러모로 클리셰적인 활약을 예정이였지만, 만들어놓고 잊어버린 작가 때문에 이 역할을 '셀레나 로웰'에게 뺏기고 공기가 되버렸다... 엄연한 설정미스지만 현실이 된 본작에서는 '이지안에게 일방적으로 지켜지기만 하는 관계를 청산하고 대등한 관계로 다시 만나고 싶어서 잠시 떨어진 사이[32] 그 자리를 셀레나에게 뺐겼다'는 식으로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아직 '이지안'을 포기한 것은 아니라서 여러모로 유혹할 방법을 모색중이다. 심지어 '소동물형'이란 설정과는 달리 일행 중 가장 어른스러운 취향[33]을 가지고 있어 그럴린 없겠지만 성적인 매력이란 측면에선 우위에 있기도 하다.
'치유'라는 유니크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신성력으로 발휘하는 '힐이' 액티브 스킬이라면 이쪽은 패시브 스킬이라 '에리카'의 생존이 보장되기만 한다면 토템처럼 가만히만 있어도 제 몫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원작에선 이런 사기적인 능력으로 주인공 파티의 '힐러'역할을 맡을 예정이였으나... 이 역시도 작가가 만들어놓고 잊어버려서 결국 끝까지 나오지 못했다고...


3.2. 교직원[편집]


  • 이서아
이서아
이름
이서아
소속
히어로 → 성 아리엘 아카데미
직책
히어로 → 성 아리엘 아카데미 A반 담임
주인공들이 소속된 A반의 담임. 개방적인 복장을 한 서글서글한 인상의 미녀이지만, 코를 가로로 가로지르는 길쭉한 흉터가 있는 척봐도 소싯적에 날리던 히어로라는 걸 알 수 있는 외형이라고 묘사된다. 실제로도 현역 때는 꽤 유명한 히어로였다고.

기본적으로 방임주의지만 권인수 추기경에 의해 클라라가 최전방에 투입될 상황에 처하자 최대한 말리려고 한다던가, 정부의 입김이 들어간듯한 교감의 수상쩍은 제의[34]에 대해 귓띔해주는 등 학생을 아끼는 참된 선생이기도 하다.

'클라라'와 '리나 힉스' 끝없는 방과후 대련이 계기가 되어 '셀레나 로웰', '이지안', '사츠키' 등의 인원이 모인걸 보고 멋대로 '결투 동아리'를 만들어 고문을 담당했다.

현역 때의 인연으로 이단심문소장 '안드레이아'와 에리카의 부모님, 아우로아의 부모님[35]과 안면이 있다. 그리고 '이지안'과 '에리카 로즈'가 소꿉친구라는 점, 이서아가 '에리카 로즈家'와 왕래가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이지안에게 어렸을때 같이 놀아준 이 있었다는 점에서 미루어보아 이쪽도 '이지안'의 소꿉친구로 추정된다.[36]


4. 교회[편집]


  • 안드레이아 바르나르
교회의 이단심문소장이자 이단심문소 하위 기사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인물. 휘황찬란한 금발을 말아놓은 롤빵머리에 훤칠한 키, 조금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는 누가봐도 '아 이 사람은 기사단장이겠구나'싶은 외형이라 한다.
클라라에게 드롭킥을 맞은 권인수의 고발로 클라라를 조사하러 오는 것으로 첫등장. 하지만 딱히 클라라에게 혐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온 것은 아니여서[37] 오히려 기적조사관 '매튜 터너'처럼 클라라의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곤 이단심문소의 종자 '리네아'를 감시역으로 붙였다.
덕분에 '리네아'의 보고를 통해 클라라가 악마인 '리나 힉스'를 해하지않는 축복을 내리는 기적[38]을 일으켰다는걸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었고, 이 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지는 모르겠지만 클라라가 최전방으로 향할땐 기사단을 이끌고 참전해 '의심의 악마'와 대적하는 클라라에게 여신이 강림하는 모습을 직접 목적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39] 다만, 이러한 기적을 직접 목격하고도 여전히 클라라를 하대하는 등 의외로 덤덤한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는 믿고 따르는 자들이다. 만약 여신께서 제시한 길이 있다면, 그 뒤를 묵묵히 따를 뿐이지.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건, 우리는 그 분을 위해 일하고 그 분을 위해 움직있다. 감히 미리 길을 닦을 생각은 하지않아. 존귀하신 분의 생각을 우리는 따라갈 수 없을테니까.[40]
만약 클라라 자매가 어딘가로 가야한다고 하면, 따른다. 무언가 해야한다고 하면 따른다. 그것이야말로, 여신님께서 제시한 길일테니까.
그냥 자기까지 태도를 바꾸면 클라라가 불편할까봐 나름 배려를 해준거지 그 내실은 광신도나 다름없었다.


  • 매튜 터너
교회의 기적조사관. 게으른 성격이라 한직인 '기적조사관'에서 개꿀을 빨다가 '클라라'를 만난 비운의 인물.
여신 아리엘이 강림한 클라라가 권인수를 벌하는 것을 본 '응우옌' 신부의 보고를 받곤 클라라를 조사하러 왔다. 그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 까지는 캐치했지만, 이때까지만해도 클라라가 최대한 정체를 숨기려했기에 마땅한 증거를 찾지 못해 자신의 보좌인 '아우로라'를 감시역으로 붙였다.

  • 샤스탕 1세
교회의 현 교황. 본명은 유그 호베흐.
클라라가 성녀가 된 이후로도 한참동안 교류가 없었는데, 클라라가 '권인수'에게 꼽을 주기 위해 면회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그가 반려할 수 없도록[41] 압박을 준답시고 넣은 면담 요청[42][43] 을 진짜로 받아들여 만남이 이뤄졌다.
이 예기치않은 만남에 클라라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임했는데... 그 결과 그녀가 여신께서 선택하신게 아닌, 보내주신 존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여기에 그녀가 여신에게 '계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되자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를 올렸다.
이 일을 계기로 교황은 클라라가 핑계로 써먹었던 '신앙과 현실이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모든 신자와 성직자들을 아우르는 공의회를 열었고 이후로도 클라라가 툭툭 던지는 몇마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추기경의 권력남용 처벌'[44], '이단심문소에 기소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 '성직자의 결혼금지조항 폐지'[45] 등의 교회 개혁을 단행하였다
참고로 현재는 온화함의 상징이나 젊었을땐 '안드레이아'나 '매튜 터너'가 사고를 치면 호통을 치면서 튀어오던 호랑이 신부였다고 한다.

성녀 호위 기사단 단장. 사람좋은 중년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무위는 최소 '안드레이아'에 비견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성녀 호위 기사단'은 근 50년간 성녀가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지 역사 자체는 교회의 역사와 함께해온 근본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어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기사다원들처럼 기계같이 철저하게 명령만을 수행하는 프로페서녈이란 이미지보단, 실실쪼개면서 전투를 시작했다가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버린 다음 돌아오는 길에 느긋하게 농담 따먹기를 하는 이미지라고.

  • 그레이스
성녀 호위 기사단 부단장. '폴'의 딸이다.

  • 레미르 키흐마히르
교회의 변호인. '성녀 암살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엘프의 원로장 '크라흐 키흐마히르'의 변호를 맡았다. 성을 보면 알수 있듯이 '크라흐 키흐마히르'와는 혈연관계이고 '라미히 키흐마히르'의 언니이다.
특이하게도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엘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서품까지 받은 진짜배기 신자[46]인데 그 비하인드가 꽤나 짠하다. '키흐마히르'답게 그녀 역시 어린 시절 인간계에 파견을 나갔는데, 그 곳에서 한 소년을 만나 영원한 사랑을 꿈꿨으나 차이고, 긴 방황기를 보내던 와중 길거리에서 포교하던 성직자를 만나 신앙에 흥미[47]를 가지게 된 것이 귀의하게 된 동기라고.
이 이야기를 들은 '클라라'는 엘프의 추악한 진실을 그녀에게도 알려주며 공론화를 도와줄 것을 요구했고, 정의감 넘치는 그녀는 이러한 클라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법률적인 절차에 대한 어드바이스와 자체적인 조사 등으로 지대한 도움을 줬다.

엘프치곤 징그러울 정도로 넉살이 좋다.[48] 그래도 일할 때는 진지해지는 성격인지

  • 응우옌
클라라가 거주하는 21지역 성 로욜라 구 성당의 신부. 클라라에게 '신의 말씀을 왜곡하는 추기경을 벌하고 여신을 직접 영접하여 말씀을 전한 성녀'의 이야기를 기적심문소에 알린 인물이다.

  • 엘리자 비안키
클라라가 거주하는 21지역 성 로욜라 구 성당의 수녀원장. 클라라가 성녀인걸 알게 된 이후론 클라라를 진심으로 숭배하며 알게 모르게 많은 배려를 해줬다.

  • 권인수
교회의 추기경. 세례명은 바르첸코.
신의 이름 하에서 자행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도 된다는 광신도적 마인드에 본인이 가진 막대한 신성력[49]에 대한 자부심이 겹쳐 본인의 뜻이 신의 뜻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광신도다.
원작에서도 "왜 울고 계십니까? 신의 곁으로 가족을 보내셨으니 마땅히 기뻐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울지 말고 웃으세요. 이단이십니까?"따위의 소리를 지껄이다가 주인공에게 털리는 역할인데, 본작에선 듣다 못한 '클라라'가 얼굴에 드롭킥을 꽂아넣으면서 이 역할을 대신했다.
당연히 권인수는 이에 분기탱천하면서 이단심문소에 '클라라'를 신고했으나, '이단심문소'는 살벌한 이름과는 달리 애먼 사람 잡지않는 정직한 기관인지라 피고인이 된 클라라는 신성력을 증명함으로써 금새 무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 후로도 당연히 '클라라'를 좋게 보진 않지만, 성녀를 넘어 신들이 신앙하는 현인신이 되는 그녀에게 해코지를 할 방법이 있을리가 없어 교회 개혁의 일환으로 파면당한다.[50]

추기경 파면 이후 아무 연고도 없는 한 마을에 정착해 아픈 이들을 간간히 치유해주면서 살았고[51], 죽기 전날 밤 흰 옷을 입은 한 여인[52]이 방문해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작가의 후속작 다녀왔어.에도 등장하며, 완벽히 갱생한 상태이다.


5. 마녀[편집]


이름은 마녀(魔女)지만, 엄밀히는 남자도 될 수 있다. 다만 명칭이 마녀일뿐이다.

  • 의심의 마녀
원작 기준 최초로 상대하게 되는 빌런이자 유일하게 등장한 빌런.[53] 본작에서도 역시 최초로 등장해 '리나 힉스'를 아카데미에 스파이로 투입해 분탕을 치고자 했다. 하지만, 원작자인 '클라라'가 이를 모를 리 없어 '리나 힉스'를 설득(?)한 결과, 그녀가 명령에 따를 것을 거부해 좌초된다.[54]
이후론 고위 악마와 함께 클라라가 투입된 최전방에서[55] 직접 등장했는데, 클라라에게 강림한 '여신 아리엘'을 보곤 마음이 꺾여 용서를 구하고 실제로 그녀의 용서를 받기까지 했으나 이어서 등장한 '마신 바알'의 용서를 받지 못해 사망한다.
외형적으론 검은 생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천이나 가죽같은 물리적인 옷이 아닌, 짙은 안개를 두른 것 같은 아슬아슬한 복장에 시체처럼 창백한 피부를 한 모습으로 묘사됐다.
참고로 '의심'의 특징상 상대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에 완벽에 가까운 대비를 해놓거나, 스파이를 상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찾아내어 깊숙한 곳까지 쉽게 침투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 의심이 '마녀'들에게도 향했기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도 제대로 정보제공을 하지않아 본의아니게 다른 마녀들이 써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 질투의 마녀
아카데미와 사관학교의 합동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기, 사관학교 측의 학생들의 질투를 부추겨 깽판을 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온 사관학교 학생을 두들겨패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충격을 주거나 자신의 신성마법을 통해 '세뇌'를 풀 수 있다는 걸[56] 눈치챈 '클라라'가 이지안[57]과 사관학교 학생 전원을 대련시킨 결과, 양쪽 모두를 실행할 수 있게 돼서 좌초됐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 일행은 대련에 참여하지않은 1명의 결원, 즉 악마의 흔적[58]을 찾아낼 수 있었고 아우로라의 능력[59]을 통해 추적한 결과 질투의 마녀가 숨어있는 '옆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오로지 자기자신만을 인식할 수 있는 환술결계'가 펼쳐진 미궁에 당도할 수 있었다. 엄연히 따지자면 이는 질투의 마녀의 함정[60]이였지만, 세계관 최강자 나으리께선 대비한다고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서 물리적으로 미궁의 벽을 죄다 파괴하는 방식으로 파훼당한다. 결국 추하게 날뛰다가 안드레이아의 검에 목이 날라갔다.
참고로 그녀는 모든 마녀를 질투하며 그들처럼 되고 싶어하기에 아무런 약점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리나의 도발을 통해 하수인일 뿐인 악마와 마수들마저 자신이 신앙하는 마족과 더 가까운 존재라는 이유만으로 질투해 [61] 전혀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원망의 마녀
최초의 마녀이자 마족의 가장 오래된 심복. 수백년간 주기적으로 인간들을 공격하고, 인간들의 성자들을 포섭하여 마녀로 만들고, 첩자를 심어 관찰해온 마녀 측의 주요인물이다.
그 정체는 엘프에 의해 아르릴에 바쳐진 '엘프성녀' 출신으로 마족에게 구해진 뒤로도 '아르릴'에 잔류 의식을 남겨 제장으로 찾아오는 성인들에게 엘프의 추악한 진실을 알리면서 유혹했다. 여지껏 이런 유혹에 넘어간 성인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동요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 그 틈을 타 이들의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암살 등에 활용해 타격을 가했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 마족에게 상대의 인과를 거슬러 그 자가 살아온 길을 관찰할 수 있는 눈을 받았는데 50년만에 제장으로 찾아온 성녀 '클라라'에겐 마치 누가 만들어 내기라도 했다는 듯이 수녀원에 오기 전의 과거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무슨 말로 흔들든 확고한 믿음이 있어 역으로 논파당하고[62] 수세에 몰리다 도망가버린다.
이 일로 원망의 마녀는 성녀의 정체가 신에 준한다는 것을 깨닫고 클라라에 맞설 준비를 한다. 그러나 결국 클라라에 의하여 생포된다. 대신에 클라라도 원망의 마녀도 항의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정식으로 엘프의 행적을 재판소에 올려 증인으로 신청한다. 원망의 마녀는 이후 죽어서 매우 고통스러운 벌을 받고, 자신이 죄를 지은 이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 제약을 받았지만 대신에 자신을 죽인거나 다름없는 동족 엘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맺었다. 마녀 스스로도 자신의 죄를 알기에 클라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데다 오히려 자신의 복수의 기회가 성취되어 기뻐하였다.

  • 혐오의 마녀
수인 지역의 빈민가 인원들을 왜곡된 '약육강식' 사상[63]으로 부추겨 폭동을 일으킬 계획을 세웠으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마족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와 총기 소지금지 법안 등의 견제때문에 실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래도 이 계획은 일부 먹혀들어 갈라치기 자체는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때마침 일이 싫다고 일로 도망친 성녀 클라라가 수인 지역에 봉사를 와서 그 실태와 배후를 알게되고[64] 강경한 대책[65]을 세운 결과 산산히 박살난다.
하지만 오히려 이 실패를 기회삼아 최면으로 추정되는 능력으로 조종당하고 있는 수인들에게 자결을 명령한 뒤, 이들의 목숨을 취하지 않는 대신 클라라에게 마녀가 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전력질주하는 클라라[66]를 수인들을 이용하지 않곤 막을 방법이 없다는걸 바로 파악한 클라라가 냅다 돌격해오자 예상대로 수인들을 조종해 방어해보지만, 이마저도 일 끝나면 치료해주면 된다면서 일말의 망설임도 가지지않고 죄다 박살을 내놔서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리타이어했다.
이렇게 제압당하고 나선 '마녀로서의 마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후,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와 교회에 넘겨질 것'인지, '얌전히 여신의 곁으로 가서 심판을 받을 것'인지의 이지선다를 강요당했는데, 선택하기도 전에 마족에 대한 분노에 찬 마신 바알이 보채는 바람에 즉결 처형당해버렸다...
외형적으론 허리까지 오는 길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으로 묘사됐다.

  • 음욕의 마녀
남성 마녀로 가장 전면적으로 장벽 바깥에서 공세를 취하며 여성들을 납치해 자신과의 사이에서 많은 수의 고위 악마를 만들어내며 세를 불리던 마녀이다.

마력점을 없애기 위해 장벽 바깥으로 나온 클라라를 폭격을 피해 지하에 숨어있다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납치하였으나, 클라라를 죽일 기회가 왔음에도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여 클라라를 겁간하여 고위 악마의 모체로 삼으려다가 이후 쫓아온 일행들에게 제압당하며 구속되게 된다.[67]

이후 클라라가 마족의 마력을 없애버리고 일반인이 되었으며 클라라가 신적 존재인 것을 알고 사후 세계에 대한 거래를 하려 했으나 영혼은 불멸하며 죽음 이후엔 자신이 저지른 죄를 회개하며 피해 영혼들에게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시간동안 욕망에 충실하며 철저한 가해자로 살았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재판을 받고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 증오의 마녀
흰 머리와 붉은 눈의 마녀. 원망의 마녀의 협력 요청으로 욕망의 마녀와 함께 삼자연합을 구성하여 클라라에게 정면 대결을 하려 했으나... 여유롭게 서 있던 모습 그대로 신성탄 미사일에 맞고 너무나 깔끔하고 허무하게 사망했다.

  • 욕망의 마녀
건장한 남성의 모습의 마녀. 증오의 마녀와 마찬가지로 있는 폼은 다 잡고 있었으나 신성탄 한방에 바알 눈앞으로 특급배송된다.

6. 엘프[편집]


  • 아르릴
엘프들의 신목. '위대한 나무'란 뜻으로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에서 엘프들이 아끼고 아끼는 세계수와 비슷한 위상의 나무라고 한다. 원래 엘프가 살던 세계에선 매우 거대한 크기의 나무[68]였으나, 마계의 침공으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위기[69]에 처하자 최대한 많은 가지를 꺾어서 도주 한 후 인간의 세계에 옮겨심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현재 ~지역에 존재하는 아르릴은 가지부터 다시 기른 500년산이다.[70]
'신목'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의외로 '종교'적인 의미보단 실리적인 의미가 강한데 특이하게도 신성력을 채워주면 더 많은 신성력을 방출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신성력의 감응성이 좋은 주제에 마력에는 취약해 스스로 신성력을 사용할 수 없는 엘프들의 생활엔 필수요소가 된 것이다.
진실 ▼
그 안엔 자신이 죽었다고, 부서졌다고 생각해 여신의 품에 돌아가지 못한 엘프들의 의식이 가득했다.[1]

이 세계에 옮겨 심어진 뒤로는 교희의 도움을 받아 성인을 제장으로 모셔와 성력을 바치도록 했는데, 클라라 이전까지 50년간 성인이 등장하지않아 성수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클라라'가 제장이 된 해, 과도하게 많은 성력을 받아[71] 이번엔 엘프 마을을 반파할 정도로 성장해버렸다.
단, 이는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다. 커져도 너무 커져 그 뿌리가 인간 지역의 경계를 침범해 일부 수도관을 터뜨리고 지하에 매설된 전선 등을 끊어내는 등의 사고로 이어져 정부가 간섭할 빌미를 줬기 때문이다. 거기에 진실을 알게된 클라라가 어떻게든 없애버리겠다고 벼루고 있어 그(?)와 엘프들의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지만은 않다. 이후 마족에 의한 화재 때문에 본의 아니게 타버리고 만다. 이후 묘목 하나만큼은 크라흐가 찾아서 지켜내고 말지만, 크라흐도 클라라의 말이나 현재 상황을 자각하고 묘목을 포기함으로서[72] 사실상 완전히 명맥이 끊겨버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성력을 방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신성력에 기생하는 나무로, 방출하는 신성력도 결국 이미 잡아먹었던 신성력을 다시 뿜는 것에 불과하다. 때문에 엘프들이 처음부터 신성력을 나무에 넣지 않고 그대로 썼으면 제대로 된 세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클라라는 회상한다.

  • 크라흐 키흐마히르
엘프의 원로 중에서도 제일 나이가 많은[73] 원로장. 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라미히 키흐마히르'와는 혈연관계이다.
원로회의 원로들과 함께 자기들이 모셔온 '클라라'에게 초면임에도 반말을 하거나 성희롱을 하는 등 의도적으로 무례하게 굴었다. 이는 그간 이어온 교회와의 베타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나름의 정치적인 행동[74]으로 그 내실은 엘프가 처한 현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75]와 젊은 시절 인간들의 사회에서 지내면서 얻은 경험[76]을 바탕으로 교회와의 관계나 지역의 확장 등엔 조심하는 입장을 내비치는 신중파다.
그래서 클라라가 제사를 지내러 들어간 아르릴이 범상치않을 정도로 성장할때도, '레흐미르'같은 멍청이들이 '성녀도 쓸모가 있다' 따위의 말을 지껄이던 것과는 달리 성녀가 죽으면 엘프의 책임이 될까봐 바로 구출 지시를 내리고 그걸로도 시간이 모자라 스스로 구출해오기까지 했다. 덕분에 바라던대로 성녀의 죽음이란 최악의 상황만은 면했지만, 교회에게 '성녀 암살미수'의 혐의를 받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물론 현실적으론 이들이 성녀를 암살할 이유도 그 방법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무죄가 나오는건 확실했지만... 엘프의 진실을 알게된 클라라가 이를 세상에 공표할 때 증인으로 써먹기위해 확실한 증거들을 확보할 때까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끈 결과[77] 한참을 구속당해 있어야만했다.

  • 멜피르 레흐미르
가장 어리고 급진적인 원로로 신성력을 지속적으로 얻기위해 성녀를 강간하자[78]
엘프의 고향 출신이 아니면서도

  • 르네 히미리
르미하르 기간동안 성녀의 안내를 맡았던 엘프. 계급이 낮아서 그런지 무례함이 디폴트인 고위엘프들과는 달리 클라라 일행을 친절히 대하려고 노력했다.


7. 신[편집]


  • 여신 아리엘
직접적으로 드러난 신. 인간족이 신앙한다. 그를 믿으면 치유 등을 할 수 있는신성력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사회 초년생이 정장을 입은 어색한 모습인데, 그 까닭은 클라라가 그 모습이 멋있는 성인 모습으로 착각한 까닭이다(...)

  • 마신 바알
하지만 내가 용서할까?
마족의 창조주. 남성체. 인간족 전체가 신앙하는 '아리엘'과는 달리 '신들'이란 표현으로 두루뭉실하게 언급될 뿐 그 존재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79]
자신이 만든 마족에게 배신당했고, 그런 마족을 벌하는 것과 실패를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아리엘'과 '클라라'에게 협력하고 있다. 단, '마족'이라는 뼈저린 실패의 증거가 있기 때문에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종족을 만들어서 벌하려는 등의 직접적인 시도는 하지 않고 있다.[80]
여신과는 달리 하계에 상대적으로 쉽게 간섭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안정성은 신성력 혹은 기적 쪽이 그나마 더 안전할 정도라서 간섭해봐야 대부분의 인간은 버티지 못한다고. 그런 이유로 작중 그의 사도는 '이지안', '리나 힉스', 그리고 '클라라 앤더슨'의 세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사도는 '고통을 견디는 능력'을 얻는다. 또한 신성력과 반대로 마력은 파괴적이며, 꼭 믿음과 반비례하지 않는다.


8. 기타[편집]


  • 에이드리언 밀러
現 대통령. '클라라'가 성녀가 된후로 공식, 비공식 요청을 포함해 온갖 방식으로 포섭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정작 '클라라'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내내 비호감 스텍만 쌓다가 결국 ~로 클라라의 역린을 건드려 정치에 일절 관여를 안하던 클라라가 직접 압박을 가하게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다.[81]

  • 제인
수인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수인 중년여성.
본래 인간사회와 수인사회의 경계에서 조금 색다른 만남을 원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술집을 운영했으나, 약 20년 전부터 교회가 근처에 자리잡고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망할 위기에 처하자 역으로 교회측의 인원을 대상으로 카페를 시작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82]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는 말이 '카페'지 인테리어도 안바꾸고 제대로된 커피머신도 하나 들여놓지 않아서 커피 맛이 더럽게 별로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클라라가 '~의 마녀'를 토벌하기 전에는 돈도 안되는 빈민가에 굳이 카페를 열사람이 없어서 독점하고 있어서, 마녀를 토벌한 후에는 '성지'가 되어서 여러모로 잘나간다고 하는걸보면 운과 감 하나만큼은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비협조적인 수인 사회에서 그나마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소정의 사례금[83]을 받고 클라라 일행에게 자기가 아는 공무원을 연결해줬는데 바로 수인지역 대표인 '이안'이였다. 자기 삼촌이라고...

  • 코빈 브래스너
수인지역 보건 복지담당. 외형은 중년 샐러리맨 그 자체로 중간관리자로써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지 땀을 뻘뻘 흘리고 허리를 굽신굽신거리며 머리에 탈모까지 왔다고 묘사된다...
수인지역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찾아온 클라라에게 '수인의 극단적인 사상'이 왜곡돼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당연히 제일 높은 분을 찾는 줄 알고 상관인 '이안'에게 연결해줬다.[84]

  • 이안
수인지역 대표. 하얀 토끼 귀와 언밸런스한 중후한 분위기의 선이 굵은 중년 남성.
'코빈 브래스너'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성녀일행에게 바로 인적, 물적 지원을 약속해줬다. 무려 중앙정부에서 긴급예산편생을 해줬다고.[85] 그래서 되려 클라라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어차피 같은 국가니 상관없을 줄 알고[86] 마녀를 잡는답시고 성녀기사단과 이단심문소 기사단을 끌고 온 클라라에게 우려를 표하는 한편, 대악마전에 편중된 포지션을 보곤 바로 그 본의를 파악해 일부 양보안[87]을 얻어내는 뛰어난 정치수완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러모로 수인의 이미지와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
'제인'과는 삼촌-조카 관계.

  • 엘리사 로웰
본작의 히로인 '셀레나 로웰'의 언니로 촉망받는 히어로였으나 현 시점에선 고인이다. 대피 중인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넘쳐나는 마수들의 진군을 멈추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88] 대인관계도 좋아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였다고 한다.

  • 린 메이어
육군사관학교의 학생회장. 원작의 서브히로인으로 '아카데미 & 사관학교 합동수업 에피소드'의 에피소드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외형적으론 안경+단발이 포인트로 성격적으로도 똑 부러지는 그야말로 '학생회장'이라는 단어를 의인화시킨 것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아카데미와 사관학교의 합동수업이 시작되기전부터 성녀가 된 클라라에 관해 안좋은 소문[89]이 도는 것이나 아카데미 학생들을 향한 과열된 질투들을 보곤 사고가 날까 염려하고 있었는데, 결국 일부 학생이 질투의 마녀의 꾀임에 넘어가 클라라의 뒷담을 까다가 두들겨맞는[90] 사고를 치자 해당 학생을 데리고 직접 '클라라'에게 사과를 하러 왔다.
이 때의 일로 클라라의 신임을 얻게 돼서 그녀의 부탁에 따라 사관학교와 아카데미의 대립[91], 정확히는 단단히 빡친[92] '레미히 키흐미히르'의 양민학살[93]을 막는 계획에 동참한다. 그 계획이란 것은 '스스로 인정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막 대하지 않은 엘프의 습성'을 이용해 그녀에게 인정을 받아내는 것. 말이 '인정을 받아내는 것'이지 요지는 인정받을때까지 도전을 하라는 것이였다.[94]
처음엔 당연히 '레미히'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을 뿐이였지만, 그녀와의 대련에 진심으로 투쟁심을 느껴 아무리 옷이 피로 젖었어도, 얼굴이 찢어지고 멍들었어도 절대 꺾이지않는 눈부신 향상심을 보여주곤 그 끝에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하자[95] 결국 그녀의 인정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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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이 쓴 소설[2] 거주하는 성당에 불편함을 토로하면서도 의식주가 보장되니 돈이 많아도 쓸데가 없다는 언급을 자주한다. 참고로 이렇게 모인 어마어마한 돈은 죽기전에 전부 사회로 환원했다고 한다.[3] 엄연히 정부와 교회는 협정을 통해 원칙적으로 동급의 집단이였다.[4] 그래도 재능 자체는 지독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5] 필멸자의 육신을 가졌기에 보통 인간처럼 노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순간에 다시금 가장 아름다웠던 육체로 돌아왔고, 이후 빛무리를 남기고 만신전으로 승천했다.[6] 클라라가 기적조사관과 이단심문소는 사이가 안좋다는 설정을 넣어서 그렇다.[7] 이서아는 담임, 리나는 평소엔 거의 시비조, 셀레나는 지안 앞에서만 부끄러운 미소녀고 기본적으로 시원시원한 여장부, 사츠키는 표정의 변화가 별로 없어서...를 이유로 댔다.백합 태그가 없었기 때문에[8] 이 시기엔 아직 기사서임을 받지 못했다.[9] 클라라가 기적조사관과 이단심문소는 사이가 안좋다는 설정을 넣어서 그렇다.[10] 마녀의 하수인도 마녀와 같은 속성을 공유한다는 설정이 있다[11] 마족의 성질은 신성력과 반발한다[12] 딱히 이런 관계를 맺는 것까지는 계획하지 않았다. 단지 리나의 도발에 클라라가 물러서지 않다보니 이런 관계가 됐을 뿐...[13] 자신의 팔이 수없이 부러져도 힐로 회복하면서 고위 악마의 정수리가 터지고 곤죽이 될 때까지 두들겼다.[14] 정확히는 클라라에 강림한 마신 바알이 해치웠다.[15] 나중엔 여신까지 꼬실 예정이었다고 한다[16] 참고로 원작자인 클라라가 일대일이라면 '여신'이라도 이길 수 있다고 공언했다.[17] 클라라는 이를 두고 '대장부'같다고 표현했다.[18] 2화[19] 기본적으로 아카데미의 졸업생들은 히어로를 지망한다.[20] 일반인은 순수하게 마력으로 된 화살을 날리는 것 자체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한다.[21] 대책 없이 쌓이던 신의 힘 때문에 강제로 승천할 위기에 처했다. 눈앞에 신기루 마냥 만신전이 아른거렸다고.[22] 어머니가 인간, 아버지가 엘프다[23] 엘프식 이름을 허가받지 못한 것과 고향에서 추방 당한 것 등[24] 참고로 그녀의 성인 '레흐미르'는 인간의 법률 덕분에 물려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25] 자세한 사항은 설정의 '엘프' 항목 참고.[26] 클라라는 '사관학교-아카데미 합동수업'에서 레미히와 대련한 '린 메이어'에게 자신이 직접 축성한 방패를 내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기타 항목의 '린 메이어'를 참고[27] 신목 아르릴에게 일년동안 성력을 받아온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제사와 축제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28] 그냥 부탁도 아니고 엘프라는 종족의 생명줄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29] 원로의 경우는 교회와의 베타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무례함을 연기했지만, 기본적으로 엘프라는 종족 자체가 타종족에게 무례한 성향이 있다.[30] 이 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엘프의 '크라흐 키흐마히르' 참고[31] 그래도 본작에선 클라라가 엘프들의 기를 꺾기위해 주최한 '순혈 VS 혼혈' 이벤트 매치에서 사츠키와 겨루게 된다. 결과는 사츠키의 승[32] 중학생 때 기숙사로 들어가면서 갈라졌다가 아카데미에서 재회한 것이다.[33] 속옷취향이나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점 등[34] 단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교감 역시 생긴게 그래서 그렇지 참된 교육자였다...[35] 현재는 고인[36] 클라라 작가님曰어린 시절 성별을 착각한 친구가 나중에 엄청 멋진 여성이 되어 나타나는 클리셰라고[37] 권익수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을 무작정 고발하고 보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고, 애초에 신성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회측 인물이 이단일리가 없다.[38] 악마는 신성력에 닿기만해도 괴로워한다.[39] 훗날 안드레이아는 이를 두곤 자신의 믿음이 보답받았고, 믿는 자들이 가야할 길을 제시받았다고 회상했다.[40] 이건 안드레이아 뿐만 아니라 교회가 취하는 스탠스이기도 하다.[41] 한번 거절당했었다.[42] 성서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게 있는데 추기경이 상대를 안해줘서 교황에게 물어볼게요!라는 식의 압박이였다.[43] 현실적인지를 떠나 교황과 성인은 원칙적으로 동등한 위치라 이같은 일이 가능했다.[44] 여기서 원수같던 권인수를 포함한 추기경 7명이 자리를 잃는다.[45] 계기는 기적을 보여 성녀가 될 자격을 얻은 '셀레나 로웰'이 '이지한과의 결혼을 못하게 된다'는걸 이유로 성녀가 되기를 꺼리자, 클라라가 딱히 결혼 못하게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한 것이다.[46] 인간과는 달리 신성력을 쓰지 못해 서품을 받기 위해 신앙심을 증명하는게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47] 이 사람들은 어째서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친절할 수 있는지. 어째서 부모도 모르는 자식을 데려다가 먹이고 재워줄 수 있는지. 어째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 등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한다.[48] 클라라는 ~를 보곤 저렇게 예쁘게 생겼으면서 징그러운 것도 재주라면 재주라고 평했다...[49] 본작의 세계관의 '신성력'은 선악으로 강약이 정해지는 것이 아닌 얼마나 신의 실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나-로 정해지기 때문에 이런 인물도 강한 신성력을 가질 수 있다.[50] 참고로 이때 파면당하는 추기경이 권인수만은 아니였다.[51] 입으로 죄를 지었기 때문인지 죽는 순간까지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다 전해진다.[52] 이 작품에서는 클라라인지는 주변 주민들이 입을 다물고 이야기하지 않아 밝혀지지 않지만, 작가의 후속작 다녀왔어.에서 클라라로 확정되었다.[53] 원작은 딱 의심의 마녀가 쓰러지는 파트까지만 작성됐다고 한다.[54] 대신 그녀의 수하인 고위악마에 의해 개떡이 될때까지 보복당했다.[55] 클라라에게 보복한답시고 권익수가 최전방에 나갈 것을 강요했다.[56] 두개 다 효과가 있다는게 아니라 둘 중 뭐가 정답인지 모르는 상태였다.[57] 안그래도 사관학교 학생이 그의 소꿉친구인 '에리카 로즈'를 괴롭혀 단단히 빡친 상태였다.[58] 하수인인지 마녀 본인인지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59] 아우로라는 악마와 인간 사이의 하프이기 때문에 악마의 냄새를 추적할 수 있었다.[60] 무리의 중심인 성녀를 죽인 후 그 시체를 이용해서 나머지를 붕괴시키는 계획이였다. 나름 '의심'의 정보를 통해 '이지안'의 대비까지 준비해놓은 계획인데...[61] 당연히 악마와 마수들은 마녀보다 한참 급이낮은 하수인들이지만, 오롯이 마력으로 만들어졌다는 특성상 사람 출신인 마녀들보다는 마족에 더 가깝긴 하다.[62] 자신이 만든 설정을 자신이 모를리가.[63] 정확한 수인의 사상 및 문화는 종족 카테고리의 '수인' 참고[64] 배후에 대해선 도중에 파견온 리나가 빈민가의 아이에게서 나는 악마의 냄새를 맡아서 추정이 가능했다.[65] 자치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상 독립국가나 다름없는 지역에 무려 이단심문소 기사단과 성녀기사단의 파견을 요청했다.[66] 클라라의 신체능력은 이지안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할 자가 없다.[67] 여러모로 주인공에게 성적인 위기가 닥칠뻔 했던 파트이다. 처음 지하로 떨어질때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었고, 이때도 고위 악마들이 클라라를 덮치고 싶어했으나 '아버지'가 원하시기에 곱게 데려가기로 했고 이후 구속구 폭탄으로 고위악마들을 처리하고 길을 찾아 도망다녔으나 음욕의 마녀가 조종한 여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기도 했다. 이지안이 삽질로 지하통로를 파내버린다는 빠른 결단덕에 금방 제압하긴 했지만.[68] 추정 1만년 이상[69] '아르릴'의 소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엘프 학자들은 엘프 세계의 아르릴은 과거 엘프 왕국을 전부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서 악마들은 근처에도 오지 못했을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즉 엘프들이 기존의 아르릴의 곁에 붙어있을 수 없게 됐을뿐이다.[70] 나무로 기존의 1만년 이상 자란 아르릴의 어마어마한 크기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엘프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력'을 채취하기엔 충분하다고 한다.[71] 이유는 폴딩된 '진실' 참고[72] 신목을 지키려는 딴 엘프들에게 넘겨버렸다.[73] 80세[74] 단, 의도와는 별개로 엘프 자체가 타종족에게 무례한 성격이긴 하다.[75] 인간의 도움없이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현재의 삶을 유지할 수도 없는 현실. (엘프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엄연히 인간이 내준 인간의 지역이다.)[76] 이 경험엔 인간들의 강력한 무기도 포함된다. 참고로 크라흐는 이를 보곤 악마들이 불쌍해 보일 정도라고 표현했다.[77] 원칙적으론 공정한 재판을 치뤄야하지만, 신의 사자나 다름없는 성녀의 말은 그 자체로도 신의 판단과 동일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서 클라라의 뜻이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78]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줄곧 이런 늬앙스를 보였다. 참고로 이 의견은 크라흐가 봐도 문제가 많았는지 바로 거절당했다.[79] 과거의 성인들이 그의 힘을 빌렸던 전적이 있어 여신 외의 동격의 다른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정도라고 한다.[80] 같은 이유로 신이 직접 육체를 빚은 '클라라'를 지상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이였다.[81] 단, 이 일은 대통령이 직접 저질렀다기보단 부하가 멋대로 저지른 것을 최고책임자로써 책임진 것에 가깝다. 물론 늦든 빠르든 보고가 들어갔을테니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다.[82] 참고로 그녀가 카페를 시작하는 결심은 하게된 계기는 한 어벙한 수녀(클라라)가 우유 한잔을 시킨 것을 본 덕이라고 한다.[83] 20만 크래딧[84] 나중에 밝혀지기론 이안의 조카인 '제인'이 연결한 것으로 보인다.[85] 한창 정부측에서 클라라를 포섭하기 위해 열을 올리던 시기였다. 참고로 수인지역에 대한 예산 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으나 재정부에서 계류하고 있었다고 한다.[86] 타 종족인 엘프, 수인, 노움의 지역은 같은 국가이지만 독립국가에 가까운 수준의 자치를 하고 있다.[87] 기사단이 완전무장을 하면 시민들이 겁을 먹으니 무장을 최소화하고, 폭력적인 행동은 최대한 자제해야하며, 수인측의 경찰과 군인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작전에 일부 참여할 것.[88]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고 한다.[89] 그녀가 고아이고 교회의 빽으로 시험없이 입학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전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녀에게 '성녀'의 자격이 없는건 당연히 아니였다.[90] 엄연한 대련이여서 클라라에게 책임 소지가 있진 않았다.[91] 원인 자체는 질투의 마녀의 부추김이였지만 질투의 마녀가 사라진다고해도 현상 자체가 사라지진 않는다.[92] 첫 인상도 나빴지만, 같은 반의 에리카 로즈를 괴롭힌 것이 역린이였다.[93] 참고로 그녀의 방식은 클라라가 뒷담화를 깐 사관학교 학생을 상대한 방식과 동일하다. 즉 대련을 걸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것[94] 엘프는 상대방의 뛰어난 점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습성도 가지고 있다.[95] 여기엔 클라라가 만들어준 성스러운 방패(...)도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