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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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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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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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제36회
(2015년)


제37회
(2016년)


제38회
(2017년)

암살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역대 파일:daejongfilmawards_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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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제52회
(2015년)


제53회
(2016년)


제54회
(2017년)

국제시장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내부자들 (2015)
Inside Men, 寒流黑金, インサイダーズ


파일:film-insidemen.jpg

▲ 일반판

파일:80OZiRetIXjtHjNHgbf8atIF4tk.jpg

▲ 감독판
감독
우민호
각본
우민호
설우신
원작
윤태호 '내부자들'
제작
이동호
기획
김원국
촬영
고락선
조명
이승빈
편집
김상범
김재범
동시녹음
강주석
음향
홍혜영
미술
조화성
음악
조영욱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장르
범죄, 드라마
제작사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하이브미디어코프
젬스톤픽쳐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쇼박스
OTT
파일:넷플릭스 로고.svg[1] | 파일:wavve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 파일:TVING 아이콘.svg
파일:SERIES ON.png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1월 19일일반판 | 2015년 12월 31일감독판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3월 11일
제작 기간
2014년 7월 13일 ~ 2014년 11월 7일
상영 시간
130분일반판 | 181분감독판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072,057명일반판 | 2,084,868명감독판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일반판(130분)은 공포, 약물을 제외한 모든 항목 높음, 확장판(181분)은 7개 항목 모두 높음. 그런데 비디오물로 신청한 138분짜리 판은 주제 항목이 보통(12세)이다.]
해외등급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R15+ 로고.svg 15세 미만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6. 평가
7. 흥행
8. 명대사
9. 여담
9.1. 현실 예견으로 인한 재소환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거 뭐 하러 개, 돼지들한테 신경을 쓰시고 그러십니까?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2]

- 이강희


《내부자들》이라는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그리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닌가, 너무 어떤 현상들과 사회를 극단적으로, 극적으로 몰고 가려고 애쓰지 않았나 싶어서 약간은 과장된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어요. 근데 사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내부자들》을 이겨버린 것 같은 그런 상황이란 생각이 들어요.

- 이병헌, 2016년 11월 25일, 《내부자들》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난 뒤의 수상 소감.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

윤태호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정치인과 언론, 재벌들과 정치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를 다루는 느와르 영화이다.

뛰어난 연기와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내부자들은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남기면서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700만명을 넘길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에 힘입어 12월 31일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하 '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3시간짜리 감독판까지 개봉하면서 합산하여 1000만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모았다. 덕분에 내부자들은 정치인-기업-언론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영화로 자리잡았고, 종영 후에도 영화에 나온 것과 비슷한 사건들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그때마다 영화가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2. 예고편[편집]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영상


▲ 디 오리지널 청불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조폭/검찰/언론 거래는 끝났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6af12b0c3804f46f589cecd501f6a3ab1adfd6b88469f8298b3329e25220a88a.jpg
▲ 인물 관계도

파일:안상구(내부자들).jpg
"너 나랑 영화 한 편 찍자.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1988년부터 신정당의 선거 운동에 동원되던 정치깡패 조직 해철이파에서 조직 생활을 시작했고, 독립한 뒤에 20여 년간 엄청난 거물로 성장하여 정계 및 재계와 깊숙이 관련된 조폭 두목이 된 자로서 건설사와 대부업체를 비롯하여 나이트클럽, 룸살롱, 연예기획사에 이르기까지 문어발식으로 운영할 만큼 잘 나가서 '안 회장님' 소리를 듣던 인물이다. 표면적으로는 회장님이지만 뒷구멍으로는 정치깡패 출신답게 정계 및 재계의 온갖 지저분한 뒤치다꺼리[3]를 처리하는 대가로 뒷세계에서 아주 잘 나간다. 오 회장의 지시로 미래자동차의 비자금 문서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복사본을 빼돌렸고, 오 회장의 심복인 조 상무에게 "이제 똥 닦는 일은 조상무 당신이 직접 좀 하라"(이제 이런 거 빼돌리는 일 더 이상 시키지 마라 - 채홍사를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성접대 관련 뒷처리로 보여지기도...)고 말했다가 납치당해서 오른손이 잘린다.[4] 이후 폐인으로 위장하여 나이트클럽의 화장실 웨이터로 살아가면서 복수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 작중에서 호남 사투리를 구사하며 자기 부하들을 끔찍이 챙기는 모습도 보인다. 상당한 영화광으로 '디 오리지널'의 인트로에서 차이나타운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하고, 로렌 바콜험프리 보가트 드립[5]을 치기도 한다.[6] 영화를 좋아하는 깡패라는 설정 때문인지 자기 회사 소속의 신인 배우에게 연기를 맞춰주는 장면에서는 그 신인보다 연기를 더 잘한다.[7]

파일:우장훈(내부자들).jpg
우장훈 (조승우 扮)
일본어 더빙: 후쿠다 켄지

"재벌하고 대권후보, 언론이라... 정의롭다 정의로와"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 캐리어가 아닌 경찰 출신으로 조직 내에서는 왕따였다고 하며 경찰대 출신들에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검사가 된다. 대통령 표창을 받아 서울지검까지 올라오기는 했으나 지방대 출신이라 빽도 족보도 없어서 아무리 실적을 쌓아봐도 대검찰청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에 미래자동차 비자금 건을 발판으로 출세를 도모하려고 한다.[8] 검찰 내부나 기자들 사이에서는 성질이 지랄 맞고 자기 혼자 잘난 놈으로 유명하다.[9] 또 자기가 족보가 없어 승진 등 손해를 보는 걸 알아서, 자격지심이 심하다. 뭐만 하면 족보도 없어서 차별하느냐고 따진다. 영화 내내 아주 찰진 욕설들을 끊임없이 선보인다. 어째서인지 영남 사투리와 표준어를 오가면서 대사를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사투리를, 공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하는데 지방 출신으로 표준어를 구사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투리도 약간 변형이 일어나서 정확하지 않고 어색한 편인데, 이 또한 의도된 것이라고 한다. 우민호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 속 우장훈은 서울말 쓰는 경상도 출신 검사인데, 조승우가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사투리를 써서 입체감을 살렸다”고 한다. 조승우는 "외가가 광주라서 잘 아는데, 사투리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변형되더라고요. 보통 상경해 서울 생활을 10년, 20년 하다 보면 말투가 서울말도, 전라도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 착안해 우장훈도 서울 생활에 적응된 경상도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족보 없는 사투리 연기를 했어요.#"라고 이런 사투리를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

파일:이강희(내부자들).jpg
이강희 (백윤식 扮)
일본어 더빙: 하라 야스요시

"같은 이유 아니겠어? 너나 나나 우리가 쫓는 거."

조국일보[10] 논설주간. 영향력이 지대한 원로 언론인으로서 안상구와는 거의 20년 지기로 사석에서는 형, 동생 하는 사이. 젊은 시절에는 운동권에 투신한 적도 있다고 한다. 안상구와 처음 알게 되었던 당시에는 조국일보의 정치부장이었다. 아마 부장에서 편집국장으로 이어지는 테크트리를 거쳐[11] 논설주간이 된 듯한데, 편집과 논설의 방향을 자신의 뜻과 다르게 가려는 현 편집국장을 상대로 반말조 협박에, 자기 방 문을 닫으라고 명령할 정도로 조국일보 내에서의 경력과 권력이 독보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의 직책이 논설주간인 게 극중 이강희의 신문사 내의 위치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12][13]는 게 조금 이상한 부분이다. 정황상 현실 언론사의 상황과 비슷하게 보자면 유력 주필 후보이고 정치계가 혼란한 시기이다 보니 신문 편집에도 크게 관여하게 된 논설주간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나, 편집 회의에 그 시기 주필로 보이는 사람이 따로 안 나오기도 하며, 회의 중에 논설위원실장[14]으로 보이는 사람도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논설주간의 힘이 세 보인다는데 이도저도 아닌 어색한 측면은 있다. 그렇다고 이강희를 주필로 했어도 편집국장의 말투나 뉘앙스 때문에 어색한 게, 진짜 주필이면 언론사에서는 확고한 최고의 위치라, 주필의 권력과 무관하게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편집국장이 공적인 공간인 신문사 내에서, 그것도 주필 앞에서, 극중 대화처럼 어깨에 살짝 손도 올리고 그냥 동네 아는 형님 대하듯 기본적인 각도 안 잡고 친한 척을 쉽게 하며 편하게 행동할 수도 없기[15] 때문이다. 스마트폰도 충분히 쓰기에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건 아니겠으나, 논설을 쓸 때는 항상 자신이 손수 칼로 깎은 특정 연필로 특정 원고지에만 쓰는 고정된 습관이 있다. 또 작중 우장훈의 언급에 따르면 이강희가 민주화 운동을 했던 경력이 있는데, 이러한 점도 감안하면 류근일[16]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불법 접대를 받은 이력 덕분인지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과 관련해 언급되고 있다. 사족으로 일본어를 한두 마디 쓰는 장면이 있다. 스고이나 다이죠부, 화이또다요 등.

언론사 논설주간답게 평소 대화에서도 비유적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여론을 가리켜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17]라고 한 부분, 장필우 의원에게 "더 축축해지면 불도 안 붙는다" 라고 한 부분과 안상구에게 오 회장과 장 의원 일당을 가리켜 "저들은 괴물이야" 라고 한 대목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일:장필우(내부자들).jpg
장필우 (이경영 扮)
일본어 더빙: 스즈키 유우지

"인생의 주인공은 다 정해져 있는 거란다."

신정당의 국회의원. 이강희와는 고교 동창으로 유력한 대선 후보다. 검사 출신으로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때 독고다이로 빠찡코 깡패들, 그들과 결탁한 상관 검사장까지 잡아넣은 적이 있다. 그 후 검찰 상부의 압력으로 옷을 벗고 서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이강희가 도와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 당시에 얻은 별명은 정의의 고독한 승부사이며 자신도 자랑스럽게 자칭한다.[18] 경력 등을 볼 때 장필우의 모티브는 홍준표[19]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여당 출신으로 야당의 지지율이 사실상 반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 경선만 통과한다면 대통령 당선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덕분에 작중 선거 관련 갈등도 야당 출신 대선 후보가 아니라 같은 여당 출신의 경선 경쟁자와 발생한다. 독고다이로 권력자들에게도 굴하지 않고 싸운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정계에 진출하면서 타락한 듯 하다. 한 마디로, 타락한 우장훈이라고 할 수 있다.[20]

파일:오현수(내부자들).jpg
오현수 (김홍파 扮)
일본어 더빙: 카네코 오사무

"돈으로 안 되는 게 어디 있노!"

미래자동차 회장으로 장필우의 스폰서를 맡고 있다. 장필우 비자금의 핵심으로 자신의 사비가 아니라 회사 명의로 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받아 장필우를 스폰했다. 극 중에서 단순한 재벌 회장의 수준을 넘어 사실상 여당을 뒤흔드는 큰 손으로, 모든 정치계 고위층 인물들에게 보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반말을 할 정도로 뒷세계의 절대 권력자다.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 국정원장 등 사정기관장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실력자인 청와대 민정수석뿐 아니라 여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마저 오현수 회장에게 고개를 숙인다.

파일:조상무(내부자들).jpg
조 상무 (조우진 扮)
"안상구 어디 숨었노?"

오 회장의 수행 비서이자 미래자동차의 상무 직함으로 일종의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다. 항상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양복을 갖춰 입은 데다가 은테 안경이라는 차가운 이미지, 상무라는 호칭과 차림새 때문에 일견 엘리트처럼 보이기도 하고 작중에서도 과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조폭 두목인 안상구를 서슴없이 기습해서 기절시킬 때 전혀 머뭇거리거나 두려운 기색이 없었고, 안상구를 고문할 때 '너와 나는 급이 다르다' 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오 회장의 더러운 짓을 맡아왔던 하수인인듯 하다. 특유의 대구 사투리가 매우 찰지고[21],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유지되는 무표정과 감정이 없는 듯한 말투에서 마치 로봇과도 같은 서늘함이 느껴지는 카리스마가 있다.

파일:방계장(내부자들).jpg
방 계장 (조재윤 扮)

우장훈의 수사관. 막 나가는 우장훈에 대비되어 더욱 소심해 보이며[22] 전자담배를 피운다.

파일:박종팔(내부자들).jpg
박종팔 (배성우 扮)
"형님, 저도 살려고 그랬습니다."

문방새시의 사장.[23] 과거 안상구 파에서 넘버 3로 있던 인물로서 안상구의 지시를 받으며 그의 복수를 돕는다. 그러나 조 상무에게 걸려 손, 발, 귀가 다 짤릴 뻔해서 끝내 살기 위해 안상구를 팔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난 안상구에게 쇠파이프로 두들겨 맞는다.[24]

파일:고상철(내부자들).jpg
고상철 (김대명 扮)
"혹시 몰라 그러다 족보라도 생길지"

前 조국일보 기자 이자 現 월간조국의 기자.[25] 우장훈과는 나름(?) 친분이 있다. 다만 이게 진짜 친해서가 아니라 법조팀 기자-취재원 사이로 만난 것. 약간 부패한 인물처럼 그려지는데 뒷돈을 받고 기사를 써서 조국일보에서 짤린 것이라고 한다. 첫 등장 당시, 술자리에서 어느 중견기업의 사장을 우장훈에게 소개해주려고 하다가 빡친 우장훈에게 욕을 쳐먹는다.[26]

파일:주은혜(내부자들).png
주은혜 (이엘 扮)

과거 안상구가 운영했던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었던 前 아이돌 걸그룹의 멤버로, 개인적으로 안상구의 복수를 돕는다. 대가를 받긴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안상구의 구명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할 정도로 옛정과 의리가 강한 캐릭터.

파일:42321_5684b34b0931b_15A-DSC_7843.jpg
최충식[27] (정만식 扮)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의 부장검사로 우장훈의 직속상관이다. 표면적으로는 집도 절도 없는 우장훈을 아끼는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의 지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후반부에 우장훈이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엇나가자 가차 없이 모욕하며 악랄하게 쳐내는 모습이 그의 본심이다.

파일:42321_5684b34b6fbd3_21A-DSC_9618.jpg
오명환 (김병옥 扮)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검사 출신으로, 대검 소속이었을 당시 같은 대검 소속이었던 장필우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장필우의 라이벌인 김석우가 오명환의 대학 선배였기 때문에, 장필우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자신에게 불똥이 튈 것이 두려워 김석우가 대선 후보가 되기를 원한다. 이런 이유로 부장검사에게 장필우를 조사하라고 명령한다. 본래 장필우와 대립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나 극이 진행되면서 장필우와 화합하고 장필우에 대한 조사를 철회한다.

파일:42321_5684b34a37149_07A-5237.jpg
문일석 (류태호 扮)

미래자동차의 前 재무팀장. 미래자동차의 비자금 관리를 맡은 도중에 공금을 횡령한 탓에 잘리게 된다. 사실상 극 진행의 단초를 만들어준 인물로서 장필우 측이 돈을 빼돌린 이 인물을 쳐내지만 않았어도 이 모든 사단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파일:ebd8b92fb84a72e28d74286231014ecf8bb9a5b2.jpg
이 실장 (박진우 扮)
영화 초반에 안상구가 아내의 생일 케이크를 챙겨준 부하. 안상구가 폐인으로 위장하여 생활할 때에도 그의 옆에서 보조를 맞춰주며, 구치소에 수감되었을 때에는 밖에서 모든 일을 대신 진행하는 등 가장 충직하게 보좌를 해준다.

파일:42321_5684b34aa5d83_10A-DSC_6062.jpg
편집국장 (김의성 扮)

조국일보의 편집국장. 기자 시절부터 이강희의 후원을 받아 현재의 위치까지 올랐다. 이강희를 슬쩍슬쩍 견제하는 듯도 하지만 일단은 호형호제하는 관계. 극장판에서는 통편집당한 비운(?)의 캐릭터였으나 '디 오리지널'에서 그의 분량이 다시 살아났다.

조국일보의 편집위원 중 1인. 편집회의 장면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역시 자연스럽게 극장판에서 통편집당했다가 '디 오리지널'에서 되살아난 인물.

지방에서 오래 된 책방을 하는 평범한 노인. 장성한 아들의 거취를 매번 걱정하며, 오랫만에 찾아온 아들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잠깐 돌봐달라고 데려온 손님인 안상구에게도 바로 아들이 쓰던 방을 내어주며 "내 집이다 생각하고 지내시라"며 따뜻하게 대해주는[28] 등 그냥 착한 영감님 같아 보이지만, 본의 아니게 큰 일[29]을 하신다.

  • 석명관[30] (권혁풍 분)
한결은행의 前 은행장. 장필우 비자금 사건의 4대 축[31]이지만 검찰 수사망에 걸려서 해외 도피 중에 국내로 송환된다. 이후 검찰에서 우장훈에게 수사를 받다가 조 상무가 휴대폰으로 보내온, 자신의 성행위 동영상[32]을 받고 나서 가족의 안위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투신자살한다. 그리고 투신자살의 이유를 우장훈의 강압적인 수사로 인한 것이라고 유서를 작성해서[33][34] 우장훈은 감찰과 징계를 받는다. 석명관에 대한 수사가 이렇게 끝나자 미래자동차의 비자금 수사도 흐지부지되는데, 우장훈은 서울지검 옥상에서 부장검사에게 항의하다[35] 뺨을 맞고, 부장검사는 우장훈을 휴가 명목으로 보내 버린다. 휴가 기간에 우장훈은 방 계장과 독립적으로 안상구를 추적한다. 여튼 수배 중인 신분 덕분에 장필우 진영에서 파워는 매우 미약하다. 모티브는 왠지 이 분인 듯하다.

  • 김석우 (박상규 扮)
신정당의 국회의원으로 장필우의 경쟁 후보. 이강희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고 줄을 대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강희와 장필우 사이에 트러블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반사이익을 보는 듯 했지만 결국 콩라인으로, 초반 이후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영화가 끝난다.

장필우의 후원회장으로 선거자금의 조달을 책임지는 사람. 안상구의 부하였던 박종팔을 장필우에게 새로운 스폰으로 소개시켜준다.

  • 최 형사[36] (조덕제 扮)
장필우의 지시를 받아 안상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굳이 설정을 대입해 보자면 장필우가 검사이던 시절 그와 함께 활동했던 형사는 경찰수사관이다.

  • 손 의원 (박진영[37] 扮)
야당의 국회의원. 우장훈의 개인적인 부탁으로 안상구의 기자 회견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수 출신으로 나름 소신을 가지고 정계에 입문한 듯하나, 야당 의원이라는 점 때문에 한계에 부딪힌다는 식으로 토로한다.[스포일러-3]

  • 영화 제작자 (황병국[38] 扮)
극장판에서 통편집당했다가 '디 오리지널'에서 되살아난 캐릭터. 안상구의 기획사 소속인 톱 여배우(일명 김 스타)를 캐스팅하러 영화감독과 같이 갔다가 신인 여배우의 캐스팅을 강권하는 안상구 때문에 진땀을 뺀다. 안상구가 장난인 척 협박하는 장면에서 안상구에게 다음과 같은 대사와 함께 대머리인 자신의 머리를 움켜잡히는 굴욕을 당한다.
"실실 웃으면서 얘기한께 내가 아주 알로 보이는 갑제?"
영화 제작자와 마찬가지로 원래 극장판에서는 통편집을 당했다가 디 오리지널에서 되살아났다. 안상구 기획사 소속의 신인 여배우로 시나리오를 받고 안상구와 함께 극중 상황을 연기해보는데 연기자가 아닌 안상구보다 연기를 못하는 엄청난 발연기를 펼치면서 영화 제작자와 영화 감독을 벙찌게 만든다.[39] 안상구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연기 공부를 해서[40] 연기가 조금 다르다고. 그리고 안상구가 말하기를 의지만큼은 전도연의 뺨을 친다고 한다. 부모님이 교사라고 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귀여운 면모를 보인 개그캐이다.

* 감찰검사 (박성근扮)
석명관 은행장의 투신자살 때문에 우 검사가 강압수사로 의혹으로 조사받을 때 취조하는 감찰검사 역으로 출연했는데, tvN 드라마 비밀의 숲 1,2에서는 황시목 검사의 상사로 출연했다.

5. 줄거리[편집]


자세한 것은 내부자들(영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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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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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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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자들’에게는 가망 없는 곳에서 꾸는 백일몽
-김혜리-
★★☆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효과 자체에 사로잡혀 있다
-이동진-
★★☆
‘내’용이 ‘부’실하니 ‘자’랑할 건 배우‘들’뿐
-김현수-
★★★★
내부자가 되어서야만 알 수 있는 대한민국 권력의 구조
-황진미-
★★★☆
<베테랑>의 19금 버전 ‘정의는 어쨌든 살아 있다’
-이주현-
★★★
현실을 닮아 영화가 점점 무서워진다
-이용철-
★★★
기득권의 판, 속속들이 파헤친다
-이예지-
★★★
말과 수가 아니었다면 이기지 못했을 판
-윤혜지-
★★☆
클리셰의 지뢰밭
-박평식-

연기파 배우들로 유명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등의 연기가 호평 일색을 받았다. 특히 이병헌이 이전의 사건으로 아직 구설수에 오르고 있음에도 연기만큼은 절대 흠잡을 수 없다는 게 주된 반응. 주연은 물론이고 조, 단역들도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

네이버 영화에서 11.25 기준 네티즌 평점은 9.08이며, 대조적으로 전문가 평점은 6.79이다. 특히 점수를 짜게 준 5점대가 2명인데, 박평식이랑 이동진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5점 만점에 2.5점을 주었는데, 해당 리뷰 글에선 키배가 일어나기도 했다.

영화의 스토리나 개연성, 연출 부분에서 미흡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했다는 평들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영화 개봉 후, 감독과 배우가 최초 편집버전이 3시간 40분짜리였고 많은 내용을 쳐낼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감독판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해서, 감독판이 공개되면 평가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감독판의 공개 후에도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영화 신세계의 음악을 감독했던 음악감독 조영욱이 맡은 본작의 OST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 결말 부분에 흐르는 7분짜리 음악 "우 검사"에 대한 평가가 좋다.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을 수상했다. 어느 때보다도 남우주연상 경쟁이 팽팽했음에도[41] 이병헌의 수상에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작품상을 받은 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표되는 정치계의 부패에 대한 민중의 분노를 반영한 수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심사위원들 역시 "올해 한국 사회가 가진 집단적 스트레스, 집단적 무의식을 제대로 짚어준 작품이다", "무서울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소재와 주제를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


7. 흥행[편집]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검은 사제들
(2015년 46주차)
내부자들
(2015년 47주차~50주차)
히말라야
(2015년 51주차)

11월 18일, 전야개봉으로 8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19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월 29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국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2월 2일에는 전국 관객 401만 9481명을 동원하며 마침내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7일에는 전국 500만, 14일에는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에는 650만 관객을 넘기며 아저씨타짜 흥행까지 넘어서며 청소년 불가 영화에서 친구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고, 이런 흥행세에 800만 이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서 최대 흥행작인 친구 흥행(전국 818만)을 깰지 혹은 청불 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사. 그러나 12월 31일 3시간 분량의 확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고 그 이전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대호, 히말라야 등 대작들의 개봉이 있어 변수 또한 존재한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5주차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대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봉 6주차엔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에도 밀려나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6주차에는 전국 469개관에서 881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6.5% 감소한 46만 4401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3.4% 감소한 37억 8045만 5500원을 벌었다. 그래서 6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691만 9693명이고, 누적 매출액은 554억 8311만 785원이다.

개봉 7주차에는 전국 463개관에서 3927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68.5% 하락한 14만 6261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71.7% 하락한 10억 6951만 8200원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10위권을 빠져나갔으며,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월 3일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706만 5952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565억 5261만 8057원이다.

12월 31일에 개봉한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 새로 개봉한 《조선마술사》를 꺾고 2위로 데뷔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다만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1월 2일에 새로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에게 밀려나 3위로 데뷔했다. 감독판은 전국 838개관에서 7805회 상영되었으며 83만 433명을 불러 모으고 68억 8051만 2724원을 벌어들이며 주간 박스오피스 2위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감독판 기준으로 총 누적 관객 수는 83만 1461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68억 8873만 6724원이다. 1월 3일까지 감독판과 기존 상영작을 합친 총 관객 수는 789만 7413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634억 4135만 4781원이다.

개봉 8주차에는 《히말라야》와 함께 2, 3위권을 수성하다가 신작인 《굿 다이노》까지 앞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에 다시 《굿 다이노》가 반등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주와 똑같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감독판은 개봉 2주차에 전국 811개관에서 1만 5557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15.9% 감소한 69만 8673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17.6% 감소한 56억 7172만 3751원을 벌어들였다. 그래서 감독판의 총 누적 관객 수는 153만 114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125억 6027만 4475원이다. 기존 상영버전은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전주보다 21단계 하락한 30위를 차지했으며, 1월 10일까지 총 706만 9843명의 관객을 모았고, 총 565억 8502만 7557원을 벌었다. 1월 22일까지 이전 상영 버전과 감독판을 합친 총 관객 수는 900만 8554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723억 9842만 7132원이다.

그러나 박스오피스에서는 원판과 감독판을 서로 다른 영화로 간주하여 집계한다.[42] 즉, 나무위키와 일부 언론에서는 같은 영화로 취급하여 집계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12월 30일 기준으로 내부자들은 관객 수는 누적 706만 5945명이었고 전체 흥행 순위로는 32위,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기준으로는 역대 2위였다. 본격적으로 감독판이 개봉한 31일부터는 극히 일부 극장에서만 원판이 나오며 대부분의 영화관에서는 감독판 상영으로 전환 하였다. 역대 청불영화 1위는 818만명의 친구(영화). 참고로 타이타닉(영화)이 한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였는데 1999년의 음향 리마스터판이나, 2012년에 개봉한 3D판의 흥행 스코어를 원판의 흥행스코어에 합산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직 한창 흥행 중인 영화가 이렇게 다른 판으로 나온 적은 전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원판과 감독판을 합산해서 계산해야 할지 분산하여야 할지는 기준 정립이 아직 되지 않았다.

어쨌든 31일자로 감독판인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 개봉하였다. 31일 이후에도 일부 영화관에서는 원판이 계속 상영 중이기 때문에(1월 3일 기준 원판은 일일집계 14위, 감독판은 일일집계 3위) 원판도 계속 카운트가 되고 있고, 감독판은 별도로 카운트 된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원판만 카운트 하고, 다른 언론에서는 원판+감독판을 짬뽕하여 카운트 하는 바람에 나무위키의 집계 역시 카오스 상태로 꼬여 있다. 하지만 어느 언론이든 영화진흥위원회 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받아서 자체적으로 분석할 뿐이다.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는 원판과 감독판을 각각 카운트 하여 집계하고 있다.


8. 명대사[편집]


  • >같은 이유 아니겠어? 너나 나나 우리가 쫓는 거.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 어떤 미친 놈이 깡패가 한 말을 믿겠나? - 이강희

  •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43] - 이강희

  • >나 오늘 인간적으로 한마디만 합시다. 나도 인제 나이도 있고, 내 개인 사업도 있는디 언제까지 회장님 똥구녕만 닦고 있을 수는 없지 않소. 내가 뭐...쌍팔년도 채홍사도 아니고. 앞으로 이런건 조상무가 알아서 하쇼. - 안상구

  • >안상구 사장? 사장, 사장 해주니끼네 다 똑같은 사장으로 보여요? 사이즈가 다르잖아.. 청소를 시켰으면 청소만 하면 되지, 쓰레기를 훔칠라카노어여? - 조 상무

  • >우리 상구씨 인자부터 바보로 삽시다잉. - 조 상무

  • >갖고 온나. 요 하나 썰고.[44] - 조 상무

  •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게 대한민국 검사야! - 최충식

  • >저 진짜 조직을 위해서 개처럼 살았습니다. - 우장훈

  •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의혹을 감출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지 오래며, 종북 세력을 등에 업고 국가산업과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했다...이 빨갱이 새끼들 이거...이래서 인간들은 덜도 말고 딱 굶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살게 해줘야 안 하는 긴데. - 오현수[45]


  • >정의? 대한민국에 애저녁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 안상구


  • >끝에 단어 세 개만 좀 바꿉시다. '볼 수 있다'가 아니라 '매우 보여진다'로.[47] - 이강희

  • >키보드워리어가 사는 곳이 SNS 아닙니까? 이러니 나라 기강이 서겠나. 신문은 사회 공기입니다. 팩트에 집중하세요. 미친 개들이 짖는다고 날뛰지 말고.[48] - 이강희

  •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할 테니께.[49][50] - 안상구

  • >상구야 저들은(장필우, 오현수) 괴물이야. 물리고 뜯기면 뜯길수록 더 거대한 괴물이 된다구.[51] -이강희

  •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 안상구

  • >사람을 띄엄띄엄 보는구먼? - 안상구

  •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 우장훈

  • >만약 지옥길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 - 우장훈[52]

  • >태울 게 있으면 빨리 태워버리자. 더 축축해지면 불도 안 붙는다. - 이강희

  • >어차피 인생의 주인공은 다 정해져 있는 거란다. - 장필우

  • >제가 걸어왔던 길을 고독하지만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53] - 장필우

  • >허긴... 깡패새끼 말을 누가 믿겠어요. 우리 검사님이라면 몰라두. - 안상구[54]

  • >아, 저는... 대한민국 검사, 우장훈입니다. - 우장훈[55]

  • >오징어 씹어보셨죠? 근데 그게 무지하게 질긴 겁니다. 계속 씹으시겠습니까? 그렇죠? 이빨 아프게 누가 그걸 끝까지 씹겠습니까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술자리나 인터넷에서 씹어댈 안줏거리가 필요한 겁니다. 적당히 씹어대다가 싫증이 나면 뱉어버리겠죠. 이빨도 아프고 먹고 살기도 바쁘고... 맞습니다. 우린 끝까지 질기게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민족성이 원래 금방 끓고 금방 식지 않습니까?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안줏거리를 던져주면 그뿐입니다.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싶은 이에게는 고민거리를, 울고 싶은 이에게는 울거리를, 욕하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욕할 거리를 주는 거죠. 열심히 고민하고 울고 욕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풀다 보면 제풀에 지쳐버리지 않겠습니까? 오른손이요? 까짓것 왼손으로 쓰면 되죠. - 이강희[56]


9. 여담[편집]



  • 조승우는 족보 없는 사투리를 썼는데 이는 조승우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영화 속 우장훈(조승우)은 서울말 쓰는 경상도 출신 검사인데, 조승우가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사투리를 써서 입체감을 살렸다”고 코멘트 했다.
외가가 광주라서 잘 아는데, 사투리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변형되더라고요. 보통 상경해 서울 생활을 10년, 20년 하다 보면 말투가 서울말도, 전라도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 착안해 우장훈도 서울 생활에 적응된 경상도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족보 없는 사투리 연기를 했어요.#

  • 이 시기에 대중의 이병헌에 대한 비호감은 최고점이었는데 그의 전작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홍보 활동에서 제외되고 협녀, 칼의 기억도 그의 부정적 여론이 흥행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련 기사 그래서인지 언론 시사회 후 쇼박스 마케팅팀은 영화의 첫번째 역할인 이병헌이 아니라 두번째 역할인 조승우를 각 매체 인터뷰에 먼저 투입했고, (사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세 주연의 떼주물 영화라 첫째 둘째 역할 자체는 의미가 없지만, 이병헌이 구설수가 없었다면 전면에 조승우와 같이 투입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조승우는 인터뷰에서 입을 열 때마다 이병헌에 대한 칭찬부터 늘어놓았는데 쇼박스조승우 이 둘의 홍보 전술은 영화의 초반 홍보와 입소문을 내는 데 좋은 전략이 되었다고 언론은 평가한다. 처음엔 그의 인터뷰 기사를 접한 관객들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는데, 조승우이병헌 극찬 인터뷰가 릴레이로 계속해서 이어지자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먼저 ‘내부자들’을 관람한 관객들이 입소문으로 그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고. 관련 기사

  • 영화 도중에 성접대가 노골적으로 묘사된다.[57] 이는 그만큼 높으신 분들의 세계가 더럽다는 것을 표현했다. 성접대 장면은 장면이 장면이니만큼 추잡스럽게 표현된다. 특히, 색욕에 찌든 노인들이 손녀뻘 되는 여자들에게 성적인 서비스를 받고 괴상한 장난들을 치며 시시닥거리는 장면 자체가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 잔인한 장면도 꽤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가장 잔인한 부분인 손목 써는 장면에서[58] 조 상무의 연기가 압권인데, 엄청나게 잔인한 일을 시키면서도 표정이나 말투 변화 없이 "여 하나 썰고, 거기 말고 요 썰라고"라고 지시하곤 부하가 어설프게 썰자 태연하게 톱을 빼앗아 대신 써는 모습을 보여줘 내부자들 관련 이슈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굳이 따질 것도 없이 조 상무의 잔혹성, 비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영화적 과장이며 영화처럼 절단하면 다 자르기도 전에 과다출혈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

  • 안상구가 이강희의 손목을 자른 부분도 비록 톱이 아니라 도끼로 한방에 잘랐고 정황상 살기 위해 이강희가 119를 바로 불렀겠으나 마찬가지로 현실이라면 119에 전화도 못하고 기절한 뒤 죽거나, 전화를 한 뒤 119가 오기 전에 죽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작전을 안상구가 썼다는 것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 해외의 다른 영화들에도 종종 사람 손목을 통째로 자르는 비슷한 장면들이 있었지만 산 채로 써는 건 없었고, 죽이고 썰던지, 잘리고 죽던지, 자른 사람이 자르자마자 바로 인두로 지져 지혈을 하는 장면이라도 있었다. 또한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위와 비슷하게 사람 몸을 자르는 고문(사실상의 사형)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 경우는 최소 수개월을 목표로 진행되는 장기 고문으로 손가락 한마디를 자르고 바로 치료하고, 시간이 흘러 좀 나으면 발가락 한마디를 자르고 바로 치료하고 하는 식이지 손목 발목 전체를 썰지는 않았다. 그렇게 하면 과다출혈로 쉽게 죽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그렇게 조금씩 자르는 고문을 당하다가 다 잘리기 전에 죽은 사람이 대다수였다고 하는데, 과다출혈, 쇼크사 혹은 감염으로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대가 그때보다 의학이 많이 발달하긴 했지만 의학 지식이 있는 전문가와 의료장비 없이 하는 이상 무의미한 일이고 당연히 그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죽는다.

  • 현실에서의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자면, 애런 랠스턴이라는 미국의 등반가가 등반 도중 오른쪽 팔이 바위에 끼어서 탈출할 수 없자, 지니고 있던 무딘 칼로 한 시간에 걸쳐 자신의 팔을 잘라내어 탈출했고, 약 10km를 걸어간 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 구조되었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 의료장비 없이 팔을 자른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팔 뼈를 부러트린 다음 자른 것이고, 가지고 있던 호스를 이용해 압박을 해 출혈을 최소화했으며, 자를 때도 주요 동맥들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이 실화는 127시간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 상기한 이유로 가족 단위로 보러 가기엔 부적절한 영화.[59] 또한 욕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주연인 안상구는 깡패답게 욕을 달고 살며, 검사인 우장훈마저도 시종일관 찰진 욕을 내뱉으며, 깡패인 안상구보다도 더 많이 한다. 심각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개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욕설이 대다수지만, 욕설의 수위 자체는 높은 편. 그래도 노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처럼 서로 얼굴 붉힐 정도는 아니다.

  • 웹진 ize는 "이 영화의 장르가 범죄물인지 로맨틱코미디인지 헷갈릴 지경"이어서 감히 올해의 '베스트커플상'이라며 영화 속 이병헌조승우브로맨스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건달과 검사의 의기투합 설정을 메운다고 코멘트 하기도 했다.

  • 이병헌이 연기한 안상구는 원작 웹툰에서도 그렇고 영화 시나리오에서도 원래는 굉장히 거친 캐릭터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에게 제안해 영화가 시종일관 무겁고 진지하게 흘러가면 관람객들이 지칠 수 있으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역할을 안상구가 하자고 제안, 감독이 흔쾌히 허락하고 둘이 캐릭터를 수정하면서 현재의 안상구가 탄생하게 되었다. 안상구의 대사 중에서도 이병헌의 애드리브가 들어간 게 몇몇 있다. 모텔 화장실 통유리도 이병헌의 아이디어.[60] 그 덕분에 겉보기엔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하는 행동이나 말에서 뭔가 허당끼가 있으면서도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이러니하게도 안상구가 되어버렸다. 특히 중후반까지 우장훈의 계획에 끌려가는 감이 있게 묘사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보였다.

  • 영화에서 조승우가 이병헌의 의수로 머리를 긁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조승우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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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대사 칠 때 하는 욕설 장면은 다 애드리브인데 욕을 수집하러 다니고 심지어 욕 자문도 구했다고 한다.

  • 이병헌에게 "콩밥이 몸에 좋긴 한가봐? 얼굴이 아주…. X 같네"라고 한 것도 조승우의 애드리브. 이 부분은 재촬영씬인데 해외에서의 영화 촬영으로 새까맣게 탄 이병헌을 보고 저런 애드리브를 날린 것으로 추측. 이병헌은 실제로 조승우가 "얼굴이 아주 X 같네"를 하는 걸 듣자마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놀랐다고 한다.

  • 조승우는 이 영화를 3번이나 거절했지만 감독의 삼고초려 끝에 하기로 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자신이 동안이라 검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61], 두 번째로 우장훈이라는 캐릭터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라는 점, 마지막으로 이병헌, 백윤식 사이에서 생기는 연기에 대한 압박감이 이 영화를 하는 데 주저했던 요소라고 말했다. 허나 반대로 영화를 하기로 결정한 요소 중에 이병헌과 백윤식이 있었기에 참여한 이유도 있다. 이병헌과는 이번 작에서 처음 연기했지만, 이병헌이 자신의 우상이었고 이 때 아니면 같이 연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감독의 설득)로 참여했고,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이 친해졌다고. 백윤식과는 타짜에서 고니와 평경장으로 만난 이후 9년 만의 재회였으며, 조승우는 타짜 때와는 또 다른 연기에 대한 배움을 얻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독은 처음부터 우장훈 캐릭터에 조승우를 점찍고 캐스팅에 나섰으나, 조승우가 거절하자 분량을 수정하고 이병헌이 나온다는 등의 회유책(?)으로 설득에 나섰다고 한다. 거기에 그 동안은 본인의 주관으로 영화를 선택했으나, 주변에서 이 영화를 왜 안 하느냐고 성화를 부린 것도 한몫했다고 한다. 재밌게도 조승우와 이병헌은 각각 암살밀정에서 김원봉을 모티브로 한 역할로 등장한 공통점이 있다.

  • 이병헌의 전작 중 달콤한 인생에서 연기한 김선우와 이번 영화에서 연기하는 안상구 사이에 닮은 점이 있다. 둘 다 조직 생활에 몸 담았다는 것과 그 조직에서 팽당한 것, 그 과정에서 김선우는 손가락이 작살나고[62] 안상구는 오른손을 잃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대상에게 복수한다는 점이 두 캐릭터간의 공통 분모를 보여준다. 물론 캐릭터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볼수 있겠지만... 거기에 덧붙이자면 놈놈놈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박창이도 왼손가락 하나가 없다.

  • 백윤식은 영화 개봉 전 자신의 분량이 편집으로 많이 삭제된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다. 편집된 장면들이 이강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극중 이강희가 갖는 의미가 영화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밖에 자신의 인생 연기를 이 영화에서 선보였고 임팩트 있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런 장면들이 많이 편집된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만과는 별도로 인터뷰 등 각종 홍보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감독판인 디 오리지널에는 삭제된 장면들이 모두 복원되었다.


  • 결말의 우장훈(조승우 분)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악자들을 물리쳐 공을 세우지만, 그 공을 인정받아 그에 걸맞은 더 높은 직책을 맡아 국가를 위해 일하긴 커녕 근근히 먹고 사는 법률사무소를 차려 일을 하고 있다.[63] 하지만 실제에 대입해 보자면 우장훈이 그들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그들의 내부자들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동영상 속에 본인도 등장하면서 어찌됐든 검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잘린 건지 제발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우장훈 본인이 검사에 대한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잘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의 결말은 현실적인 것으로 비춰진다. 오히려 대부분의 소년만화처럼 출세하여 남은 악들을 소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본작에 담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나 실제 사건들과의 연결성을 크게 해쳤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 '디 오리지널'에서는 장면 추가 이외에도 기존 극장판과 편집이 미묘하게 바뀐 부분도 있다. 일례로 석명관의 자살과 이강희의 사설 초고를 비추는[64] 컷 인 장면의 순서가 장면 추가로 인해 극장판과 달라졌는데, 이것이 주는 뉘앙스의 차이가 꽤 크다. 또한 기존 극장판 장면에서 컷 또는 대사가 추가된 부분은 해당 장면 또는 등장 캐릭터의 성격을 확 바꿔버리는 효과까지 준다.

  • 편집상 실수인지 앞뒤가 안 맞는 장면이 있다. 먼저 영화 막판에 백윤식이 '조 상무'에게 "다시 왔네?"라고 하는데 원본에서는 조 상무는 어디 간 적이 없었다. 디 오리지널이 아닌 1차 상영분을 본 사람들은 '우 검사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은 후유증으로 한동안 요양했나' 정도로 생각했을 장면. 이어 나타난 이경영에게 '최 형사'가 전화해서 "중요한 보고가 있다"고 했는데 이경영은 "다 끝난 마당에 보고는 무슨 보고야!"하면서 격노하고 끊는데 어떤 보고였는지 결국 안 나와 떡밥 회수가 안 된다. 50분이 추가된 감독판에 가야지 이병헌이 1차 폭로를 했을 때 조 상무가 해외로 출국하는 장면이 나와 앞뒤가 이어지는 장면이 된다. 그러나 최 형사가 무슨 보고를 하려고 했는지는 감독판에도 안나온다. 아마도 감청을 통해 우장훈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보고하려고 했을 텐데 감독이 잘린 40분은 복원할 생각이 없고 40분에 딱히 특별한 내용도 없다고 한 만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성접대 동영상이 유포되고 나서 최 형사가 모니터를 보며 씩 웃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장필우를 배신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 두번째 성접대 장면에서 성접대 여성들을 정면에서 비출 때와 측면에서 비출 때 여성들의 머리 상태가 바뀌어 있다. 정면 샷에서는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가슴의 중요부위를 가렸다. 그러나 측면에서는 머리를 다 뒤로 넘겨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장면상 부동 자세였을 접대 여성들의 머리 변화는 여러번에 나눠 촬영하면서 생긴 오류라고 볼 수 있다.

  • 교도소 장면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교도관들이 교도봉을 차고 다니는데, 실제로는 경비교도대만 차고 다닌다. 그나마 2012년 말 경비교도대가 폐지되면서 3단봉으로 대체 되었는데 그것도 교도소 밖으로 나갈 때만 찬다. 그러나 영화는 2014년 7월 13일 크랭인에 들어갔고, 서울구치소 경비교도 대대는 전국에서 최후로 2012년 말 폐지되었기 때문에 경교대이든 교도봉이든 나올 수 없다. 또한 영화상 일종의 그림을 만들기 위한 것이겠지만 직원들이 비현실적으로 많다. 이병헌이 입방할 때 교도봉을 찬 교도관 2명이 계호를 하고 있으며, 운동하러 나갈 때는 입구에 4명의 직원이 문 앞에 몰려서서 계호하고 있다. 실제로는 수십명을 동시에 이동시키거나 운동시켜도 언제나 교도관은 1명이다.(1개 건물에 수용자 100명을 넘게 데리고 있어도 직원은 언제나 1명) 극심한 직원 부족으로 특정 업무에 2명 이상의 직원이 동시에 근무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 안상구(이병헌)가 구속된 후 처음 탈출하는 장면도 비현실적이다. 대낮에 죄수를 호송하는 도중 조폭들이 대놓고 습격해서 안상구를 빼가고[65] 아무 트러블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고, 이후 탈주 수배범인 안상구가 그대로 대형 신문사의 중역인 백윤식의 사무실까지 문제없이 들어와 있다. 갑자기 안상구의 부하 조폭들이 만능화돼서 모든 문제를 뚝딱 해결해 버리는 것이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지적한 점처럼 개연성이 떨어진다.[66]

  • 감독판에서 추가된 장면인 백윤식이 소장실에서 전화하는 것 역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수용자를 상대하는 것은 교도소 정문 안에 있는 보안과장이며, 소장실은 교도소 정문 밖에 있어서 직원식당으로 밥 먹을 때 외에는 소장은 교도소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는다. 또한 전화를 시켜줬다면 교도소 정문 안에 있는 보안과장실에서 했다고 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다. 다시 말하지만 소장실은 교도소 정문 밖에 있다."김태촌 수감 편의 제공" 진주교도소 전 보안과장 검거 이 사건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수용자와 직원간의 비리는 보안과장이 마지노선이다.[67] 전두환도 백담사에서 내려와 콩밥 먹을 때 안양교도소 보안과장/교무과장이 상대했다.

  • 영화 속에서 나이는 명확하게 안 나오지만 실제 영향력 문제를 떠나서 영화 속 관계만 보면 오 회장이 모두에게 반말조로 명령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은 사람으로 나오고, 장필우와 이강희는 오 회장에게 존댓말을 하며 자기들끼리는 친구로 나오는데, 실제로 배우는 오 회장 역할의 김홍파가 가장 어리고, 장필우 역할의 이경영이 김홍파와 비슷한 나이인데다가 이강희 역할의 백윤식이 나이가 가장 많다. 심지어 친구 역할의 이경영보다 13살이나 많고, 김홍파보다 15살이나 많다. 백윤식은 띠동갑도 넘는 후배들의 친구나 아랫사람 역할을 한 것. 감독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린 사람에게라도 굽힐 수 있는 세태에 대한 일침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 작중 조 상무 역할을 맡은, 배우 조우진의 경우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를 하였는데, 16년 가까운 시간동안 무명배우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내부자들 영화에서 조 상무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대박을 쳐 첫 소속사도 생기고, 화보도 찍었다고 한다. 나름 이 영화 최대의 수혜자. 인터뷰 영상

  • 고증 오류가 있다면, 마지막 즈음에 우장훈이 대검 중수부로 가는데, 대검찰청 검사는 검찰청법에 따라 법조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우장훈이 대검찰청 검사가 된 것은 2012년(이경영이 기자회견할 때 현수막에 나온다)이고, 그렇게 되면 우장훈이 2002년에는 사법고시에 붙어야 대검에 갈 수 있다. 하지만 우장훈이 경찰이 된 것은 2003년이고 그 이후에 사시에 붙었으므로 10년이 훨씬 못 된다. → 검찰청법상 '대검찰청 검사'는 대검찰청의 부장으로 보임하는 검사장급들을 뜻하는 것으로서 10년 이하의 평검사가 대검에서 일하는 것과 관계없다.

  • 영화 초반부에 김석우 의원이 조국일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조국일보의 창간 일자가 1920년 4월 1일로 나와 있다. 1920년 4월 1일은 동아일보의 창간일이다.

  • 2016년 9월 17일 감독판이 KBS2에서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었다. 하지만 흡연 장면은 당연히 모두 모자이크 처리, 욕설은 지랄이랑 염병 정도만 살아남고[68] 나머지는 모두 묵음처리 되어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성매매 장면들은 앞 뒤 연결 장면까지 모두 삭제되어 장 의원과 이 주필의 회합 이유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였다.
파일:external/i65.tinypic.com/286z3mq.png
그 외 안상구의 손목 절단 장면은 완전히 편집되어, 이병헌이 갑자기 의수를 끼고 나오며, 이 주필의 손목 절단 장면은 재편집되어 다음 장면인 안상구가 자수를 하기 위해 경찰서로 걸어가는 장면 위에 백윤식의 비명소리만 덮어 씌워 방송하였다. 스토리 전개상 절대 편집할 수 없는 결말 부분의 '내부자 영상'은 편집되지 않았으나, 영상 전체가 모자이크 씌워진 채 방송되었다. 방영 당시 라이브에서도 "이럴 거면 15를 걸고 방영해라", "이건 디 오리지널이 아니고 디 KBS판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유명한 장면인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는 예고에도 나갔고, 본방송에서도 살았다. 그리고 2019년 2월에도 설특선 영화로 편성했는데 이전보다는 더 자연스럽게 편집을 했다.

  • 이강희 주간은 검찰이 출석할 때마다 변호사 없이 단독으로 출석한다. 검찰에 조사받으러 출석할 때는 일반적으로 변호인과 동행한다는 점[69]을 고려했을 때, 고증 오류이거나 이강희의 자신감[70]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2016년 12월 '2016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이경영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파일:이경영 망신거리.gif
그런데 수상 장면의 배경 영상으로 하필이면 인터넷상에서 '꼬탄주'라고 불리며 조롱받는, 장필우(이경영)가 발가벗고 성기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극중에 장필우가 "제가 걸어왔던 길을 고독하지만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선언했던 장면을 넣었다면 '걸어왔던 길'을 배우로 해석하면서 시상식과도 배우 개그가 성립했을 수 있는데, 굳이 이 장면을 넣은 이유는 불명. 졸라 고독하구만

  •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이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드립을 쳤으며, 대놓고 이병헌을 언급하는 패러디를 한다.

  •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한다는 발언 후에, 이세진(코미디언)이 요즘 병원 다니는 이병원역을 맡아 장난 나랑 지금하냐?라 묻는다.

9.1. 현실 예견으로 인한 재소환[편집]


종영 이후에도 한국사회에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내부자들이 소환되어 영화 속의 사건들이나 고위층에 대한 묘사가 회자되는 일이 종종 있다. 현실을 예견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을 정도. 이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네이버 영화 등에서는 내부자들에 대한 별점 테러(?)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71] 물론 진지한 비난이 아니라 '영화보다 현실이 더 추악해서 오히려 영화가 현실을 미화한 수준'이라는 분노와 한탄으로 인한 행동들이다.

  • 교육부 정책기획관(2급, 고위공무원단)인 나향욱이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인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를 직접 거론하며 동조하는 반응을 보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나 씨는 파면징계까지 받았으나 불복소송을 거치며, 3급으로 강등되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 강등 조치도 불합리하다는 소송을 걸은 상태이기 때문에 징계 수위에 관해서는 당분간 현재진행형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멀쩡하던 시절, 성매매 의혹이 일자, "내부자들이 다큐멘터리였다."는 반응이 나왔다. 의혹의 원인인 영상은 링크로. 5:21 부분을 보자.


  • 2009년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하여 대검찰청 중수부 1과장으로 노무현 前 대통령을 직접 취조한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인사권 전횡, 과잉수사,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 논란, 권력남용, 법조비리 논란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72]

  • 박희태 前 국회의장[73]의 둘째 사위인 김형준 부장검사[74]는 검사들이 선망하는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잘나가는 검사' 소리를 들었지만 그를 지원했던 스폰서(고교동창)가 접대 내역을 폭로하면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스폰서에게 받은 돈으로 텐프로 지명관계인 여종업원이 오피스텔을 얻는데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검사장 승진 후에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총선에도 나가려 했다고 한다.

  • 홍만표 前 검사장이 정운호 게이트로 인해 구속 되었다. 홍 변호사는 탈세, 횡령 등 갖가지 법조비리를 저질렀는데, 검사시절에 13억인 재산이 탈세를 통해 200억대로 불어나는 기적을 선보였다.





  • 국가정보원의 사법 방해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투신자살로 변창훈 서울지검 검사가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이강희가 쓴 칼럼처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신문 사설에서 '정치 보복으로 인한 과잉 수사로 자살이란 비극이 일어났다'이란 주장을 하였다.

  • 저 위에도 언급했듯이, 내부자들로 2016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도 현실이 영화를 이겨버렸다며 현 시국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언을 한 고영태의 전과 기록을 확인해달라는 요구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요구하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호빠 출신에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강일원 주심재판관은 "일반적으로 전과가 있다고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피청구인 측이 좋아하는 형사소송법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 아닌가"라고 일축하였다. 영화에서 안상구의 폭로를 묻어버리기 위해 이강희와 오회장 등이 썼던 수법과 정확히 일치한다. 사실 이런 비난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비형식적 오류 참조.관련기사

  •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스캔들이 영화속 음란파티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화보다 현실이 훨씬 심했다. 여자들은 거의 강제로 끌려오다시피 했고, 마약을 강제로 먹은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여자들끼리 동성애를 하라거나 심지어 기르는 개와 수간까지 하라는 식으로 성폭력이 이루어졌다. 이후 김학의는 알다시피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러나 2019년에 동영상과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었다.


  •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조차, 처음에는 배우들을 모아서 '내부자들 2'를 만들어볼까 생각했다가, 현실이 영화를 뛰어넘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 결말 부분에서 수감된 이강희가 자유롭게 전화를 거는 모습에서 "아무리 영화라지만 너무 간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뉴스타파 '죄수와 검사'를 통해 스폰서 죄수가 대낮에 검사실에서 동료 죄수들과 짜장면까지 시켜먹는(...) 추태가 보도되며 밤중에 나온 이강희는 그나마 신사적이었다는 재평가까지 받고 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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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이하게도 일본어 더빙까지 스트리밍 되어있다.[2] 이 부분에서 백윤식(이강희 역)의 입 부분을 유난히 클로즈업하여 보여준다.[3] 본인 소유 기획사 소속의 여자 연예인들을 통해 성상납도 하지만, 주된 일은 대체로 선거 자금과 관련된 뒤처리인데, 1996년에는 선거 개입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더 큰 처벌을 피하기 위해 '방송국 PD 로비사건' 명목으로 감옥에 갔다 온 적도 있다고 나온다.[4] 후술될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손목이 잘린 것은 단순히 그런 협박 때문이 아니다.[5] 두 배우는 실제 부부였다.[6] 특히 이강희와의 빗속 차 안의 대화 장면에서는 편집되어 본인이 가장 아쉬워했다던 "I'll Be Back" 드립이 되살아났다.[7] 원작 만화에서 묘사되는 안상구는 덩치가 크고 험악한 인상의 인물이다.[8] 하지만 본인이 눈 딱 감고 등을 돌리면 출세가 약속되는 상황이었는데도, 두번 다시 재기하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내부고발자가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을 보면 정의로운 인물임은 분명하다. 영화 문법 식으로 말하자면 유혹에 잠시 흔들리긴 하지만 결국 자기 신념(여기서는 정의)를 올곧게 붙드는 캐릭터.[9] 이게 과장된 캐릭터라고 할 수도 없는 게, 현실에서도 꿋꿋이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고지식한 인간, 지만 잘 났어요, 까칠하고 싸가지 없는 인간' 소리가 따라 붙는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그저 집단에서 사소한(그러나 정당한) 자기 권리를 내세우는 행위(=정의)만 해도 집단의 장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원성을 듣는다는 걸 생각해 보자.[10] 가상의 매체인데, 영향력이 매우 큰 대형 신문사라는 점, 우익 논조를 보인다는 점에서(논설에 "종북세력" 운운하는 문구가 나온다.) 현실의 조선/중앙/동아일보 정도 되는 위치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등장인물인 고상철 기자가 조국일보 재직 당시에 뒷돈을 받았다가 월간조국으로 내쳐졌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역시 사양부서로 인식된다는 루머가 있는 한국 보수언론 시사월간지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의 1면 제호나 사용하는 서체, 신문사 인사가 관련되었다는 의혹을 받은 성접대 사건, 월간조국이라는 월간지를 내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조선일보가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강희의 사무실이 사무실 기준으로 광화문을 좌측으로 볼 수 있는 곳인 걸 볼 때, 조국일보의 사옥은 현실의 동아일보 사옥 혹은 근처인 듯하다. 작중에서 채널A가 나오기도 하는 것을 보아 간접광고의 일부로 보인다. 영화 초반부에서 김석우 의원이 조국일보 신문을 펼쳐보는 장면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데, 조국일보의 창간일이 1920년 4월 1일로 되어 있다. 이는 동아일보 창간일과 같다. 우연인지 영화 신세계(영화)에서도 최민식이 골드문 보스 수술을 기다리며 보는 신문으로도 나온다.[11] 보통 언론사에서 정치부장/경제부장/사회부장이 편집국장으로 승진하기 쉽다.[12] 그냥 논설위원 중에 기명 논설(자기 이름을 공개하고 쓰는 칼럼)을 쓰는 사람을 논설주간이라고 부르는데, 논설주간이란 위치가 애매한 게 그냥 주필 아니면 그냥 주간(무사설 신문의 주필 역할)처럼 모든 신문에 존재하는 직책이 아니라 신문사별로 논설주간을 따로 두는 신문이 있고 그렇지 않은 신문이 있다. (아닌 신문은 그냥 논설위원이 종종 무기명인 사설 대신 기명 논설을 쓸 뿐이다.) 일단 조중동은 주필이 따로 있고, 논설주간이 따로 있다. 물론 조중동에서도 논설주간인 사람이 보통 논설위원실장을 거쳐 논설주간을 하고, 나중에 주필 후보가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아닌 경우도 있다), 그 경우 보통 주필이 되기 전까지 신문사 이사로 있으면서 실무, 그러니까 신문의 편집 방향에 자주 관여하는 쪽에는 한발 빠진 자리에 가까워서 논설위원실장이나 주필처럼 신문사 내에서 실질적인 편집 영향력을 크게 갖는 논설위원 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영화 속 이강희의 위치와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애초에 논설주간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편집회의에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자리가 아닌 것. 차라리 조금 어색하더라도 이강희가 주필이나 논설위원실장인데 자기 이익에 관계된 상황이라 기명 논설을 특별히 많이 썼거나 다른 논설위원에게 특정 내용으로 쓰도록 강요했거나 하는 방식이 현실성을 반영하는 부분에서 극중 설정보다 더 나았을지도.. 물론 조선일보 기준으로 논설주간은 주필로 올라가기 바로 직전에 맡는 자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선이 끝나고 주필로 승진할 예정인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아귀가 얼추 맞는다.[13] 감독이 개봉 후 인터뷰에서 주필, 논설주간 등의 정확한 차이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인터뷰했다.[14] 사실상 신문사 편집회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인을 꼽자면 주필, 논설위원실장, 편집국장인 것이 정석이다.[15] 이건 언론의 자유를 떠나 사내 질서 수준의 문제다. 언론인으로서 소통을 자유롭게 한다고 해서 주필과 편집국장의 사내 대화 형식 자체를 형동생처럼 하지는 않는다.[16] 前 조선일보 주필, 現 뉴데일리 고문. 월북한 친북 학자(류응호 김일성대학교 교수, 원래 서울대학교 교수였다.)의 아들로써, 광복 후 한국 PD운동의 조상격인 1950년대 '신진회' 대표 주자였던 운동권 출신에, NL계는 아니었지만 빨갱이 소리 듣고 잡혀가서 고문당하던 서울대 학생이었고, 1960년대에는 감옥에 있었고(1961년에 징역 15년을 받고 감옥에 있다가 1968년 8월에 가석방된다.), 나와서 중앙일보 기자가 되고 이후 1970년대에 조선일보로 이적해 부장직을 달고 이후 논설주간이 되면서 극우로 변했다. 주필 되기 전 논설주간을 20년(1981년~2001년)이나 하고 나서 2002년에 주필이 되었기에 가장 가깝다.[17] 2016년 8월에 교육부 정책기획관이었던 나향욱이 이 대사를 그대로 인용하여 경향신문 기자에게 뻘소리를 했다가 파면당할 뻔하기도 했다. 결국 2급에서 3급으로 강등되는 선에서 끝나긴 했지만.[18] 이게 수미상관으로 작용해서 마지막에 파멸한 뒤 대사("졸라 고독하구만.")도 스스로의 고독함을 토로하는 내용이다.[19] 독고다이, 슬롯머신 수사, 상관 구속, 검찰 상부 압력으로 퇴임, 서울에 변호사 개업 후 정계 진출까지 판박이. 그래서인지 경남지사 시절 본인이 직접 관람한 후 사회 리더들을 파렴치한 취급하는 영화라고 불쾌해 했다. 다만 거대 언론사 주필이 그를 정계에 캐스팅한 적은 없고, 장필우-오현수처럼 재계와의 유착 또한 밝혀진 게 없다.[20] 그래서 안상구가 "저 강 건너 (여의도) 가야 하는거 아녀?"라면서 정치해볼 생각 없느냐고 묻자, 우장훈이 "내보고 장필우처럼 되라꼬?"라면서 되물었다.[21] 조우진은 실제로 대구 출신이다.[22] 사실 족보 극복하겠다고 위험한 사건도 물어뜯는 거야 어디까지나 우장훈 개인 사정이다. 따라서 평범한 검찰수사관인 방 계장에게는 전혀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자칫하다가 같이 갈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몸을 사린다.[23] 애초에 문방새시라는 회사 자체가 안상구가 장필우에게 접근할 목적으로 만들어낸 회사이다.[24] 다만 안상구 입장에서는 나름 관대한 처벌을 내린 것인데, 하마타면 안상구는 조 상무 일당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기 때문이다.[25] 배역은 그냥 고 기자라고 나오는데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고상철이라고 배역명을 밝혔다. 어차피 영화에서도 우장훈의 입을 통해 "어이, 돈 쳐먹다가 조국일보에서 잘린 고상철이"라고 이름이 언급된다.[26] '디 오리지널'에서는 이것이 사실은 이강희가 우장훈을 옭아매기 위해 일부러 지시한 것으로 밝혀진다. 사실 원판에서도 전화 통화하는 장면이 나와, 정황상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한 것으로 볼만한 상황은 충분히 있었다.[27] 영화 후반부의 부장검사실 장면에서 그의 책상에 놓여진 명패에 한자로 이름이 쓰여 있다. 디 오리지널에서도 한 번 이름이 언급된다. 그러나 이후 이강희가 우장훈과 함께 오현수의 별장으로 향할 때에는 '황 부장'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시점에서 우장훈은 서울지검이 아닌 대검으로 옮긴 상황이기 때문에 직속상관이 바뀌어서 이런 대사를 한 것으로 '매우 보여진다.' 영화 초반에 오명환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김석우 의원의 국민학교 후배라고 밝혔는데 황 부장은 고등학교 동창이라 했으니 황 부장은 제3의 인물이 확실하다.[28] 영화 속 모습으로 누구나 유추할 수 있다시피 안상구(이병헌)는 긴 머리에 손도 하나 없어서 누가 봐도 무서운 불량배 스타일이지만 우장훈의 아버지는 경계하기는 커녕 편견? 그거 뭔가요? 하는 느낌으로 아들이 떠나고 안상구에게 방을 내어주자마자 "내 아들이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니 나중에 내 아들 좀 잘 봐달라"며 오히려 존중하는 태도로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29] 뭐 사실 그것도 그가 착한 노인이 아니라서 한 일이 아니다. 속았을 뿐 여전히 그는 그냥 착한 노인이 맞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양반.[30] 한결은행의 은행장 시절에 미래자동차에 불법 대출을 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작중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나온다.[31] 오현수, 장필우, 이강희, 석명관[32] 미래자동차 오현수 회장이 주선한 성접대인데, 나중에 협박용으로 써먹기 위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33] 조 상무가 지시한 것으로 보여진다.[34] 디오리지날에서는 이강희가 아예 '검찰의 강압수사로 인한 자살'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쓰는데, 편집국장이 "논설이 일기예보도 아니고."라는 대사를 친다. 즉 석명관이 자살하기도 전에 미리 알고 논설을 쓴 것이다.[35] 장필우가 부장님 보고 들어오랍니까?[36] 배역명은 그냥 최 형사인데 원작 웹툰에서 나온 이름으로 봤을 때 최동희로 추측된다.[37] 그때 그 사람들에서 대통령의 주치의로 출연했다.[스포일러-3] '디 오리지널'에서는 극장판에 없었던 숨겨진 대사로 그의 본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본작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듯한 인물. 기자 회견 직후에 안상구의 과거 전력이 드러나고 사기꾼 취급을 받으면서, 그를 도왔다는 것 때문에 당 내에서 입지가 매우 좁아졌지만, 안상구의 폭로가 사실로 밝혀짐으로써 유력한 대선 주자인 장필우가 몰락하는데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한 손 의원이 일등공신이 된 셈이기 때문이다.[38] 원래는 영화감독으로,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나의 결혼원정기와 엄태웅, 주원 주연의 특수본을 연출했다. 그러나 부당거래에서의 국선변호사 연기가 호평을 받은 이후 요즘은 카메오 전문 감독으로 더 낯이 익다. 검사외전에서도 똑같이 국선변호인으로 등장해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다. 어쨌든 배우로서 출연한 영화가 무려 8편에 이르니 이쯤 되면 어엿한 배우라고 불러도 될 듯.[39] 영화 제작자와 영화 감독이 오기 전에도 둘이서 연기 합을 맞춰보다가 안상구가 "혜진아, 너 꼭 배우 해야되겠냐?"라고 질문할 정도로 연기 상태가 안습하다.[40] 출연 배우가 실제로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교 출신이다.[41] 송강호(밀정), 곽도원(곡성), 정우성(아수라), 하정우(터널)도 후보였는데, 모두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42] 이 때문에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시상할 때 1위(수상작)~5위 작품의 관객수를 보여줬는데 내부자들은 1위~5위에 없었다. 만약 본편과 감독판을 한 작품으로 취급해 계산한다면 히말라야, 밀정, 터널(각각 3, 4, 5위)을 제치고 3위가 된다.[43] 안상구를 두고 한 말. 이강희가 흑막인 줄도 모르고 비자금 장부를 갖다 바치며 꾀를 부리려 할 때 이강희가 말한다. 즉, 여우처럼 잔꾀를 부리고 싶어하나 결국 미련한 곰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말하며 비꼬는 것이다. 어설프다는 얘기.[44] 톱을 가져와서 손목을 썰어버리라고 명령하는 살벌한 말투가 인상적이다.[45] 이건 우민화 정책을 펼치는 약간의 식량을 주는 것이 가난하지만 지도자의 은혜로 찬양하도록 만드는 독재자들의 생각과 같다.[46] 이 부분에서 백윤식(이강희 역)의 입 부분을 유난히 클로즈업하여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가장 유행한 대사이다. 다른 명대사들보다 쓰임새가 훨씬 많은 대사.[47] 단순한 어미 몇 마디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그 대상자를 바라보는 시선적 뉘앙스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 및 선동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당장 이 대사만 놓고 봐도 '볼 수 있다'라는 표현은 이 말을 한 이강희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만, '매우 보여진다'라는 표현은 '누구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도 동의한다' 혹은 '뻔히 보이는데 달리 생각할 여지가 있느냐'는 식으로 책임의 여지를 다른 이에게 돌리고 있다.[48] 이 역시 "신문은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만큼 (무조건) 옳고, SNS는 한낱 불평쟁이들만 모인 곳이니 (무조건) 틀렸다"는 식으로 단정짓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애초에 본인이 국민들을 호도하는 법을 잘 알아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49] 본래 주은혜가 안상구에게 '복수는 관두고 몰디브 가서 모히또나 한 잔 하자'라는 대사를 안상구가 잘못 말한 것이다. 이 대사는 영화 마지막에 우장훈이 안상구 본인에게 써먹는다. 이 대사는 이병헌의 애드리브로 탄생했다.[50] 이 대사는 개그 콘서트의 1대1 코너에서 이병 캐릭터로 패러디되었다. CU에서도 '프라페 가서 씨유한잔'으로 패러디.[51] 끊임없이 복수를 계획하는 안상구에게 정치계인사 거대기업총수 같이 강력한 권력에 대항해봤자 득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준다.[52]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윈스턴 처칠의 격언에서 인용한 말로 우장훈이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책상에 붙여놓은 말이다. 멈추면 지옥에 계속 남을 뿐이지만 전진하다 보면 지옥의 출구가 있을지도 모르니 멈추지 말고 힘을 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안상구는 이를 보고 '지랄하네'라고 불퉁거렸는데, 팔이 잘리고서도 복수를 계속 꿈꿨던 본인의 생각을 단번에 정리해주는 문장이라 묘하게 속마음을 들켰거나 우장훈에 대한 동족혐오가 들어서 욱한 것처럼 보인다.[53] 영화 초반부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한 발언. 이후 자신의 비리가 만천하에 공개되자 허름한 모텔에 잠적하고 한 독백인 '졸라 고독하구만' 과 수미상관을 이루는 대사. 한편으론 우장훈이 사법시험을 공부하면서 써 붙였던 처칠의 격언(지옥에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과 대구를 이루기도 하는데, 대본에선 장필우가 자살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극중 인물들(혹은 현실의 개개인들)이 '각자의 지옥'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연출에선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디 오리지널 맨 마지막에는 이강희가 대중의 얼른 식어버리는 무관심을 꼬집는 대사를 하면서 '자신의 지옥을 계속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54] 내부자로 인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가 나레이션 같은 말이 끝나자마자 우장훈 검사가 차에서 내린다. 무작위로 퍼진 성접대 동영상에서 우장훈 검사가 같이 나오면서 혼란스럽다가 단번에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그리고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라며 말하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신빙성의 수준이 확 달라진다던 이강희의 수법을 그대로 받아치는 동시에, 우장훈 검사가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나타내는 대사이다.[55] 기자회견 앞에서 모든 진실을 폭로한 후 소속과 성명을 밝혀줄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답. 정의를 위해 싸운 검사로서 자신의 자부심과 신념이 담겨 있는 본작 최대 간지폭풍의 명대사이다.[56]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에만 나오는 대사로, 이강희가 감옥에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뱉는 대사이다. 아무리 명장 하나가 전투에서 승리해도 전쟁 전체로는 패배할 수 있듯이, 정의가 구현되어도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사라지는 순간 사회악은 다시 고개를 들고 날뛰기 마련이다라는 섬뜩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대사는 중간의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통해, 본인의 불만과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비판을 일삼는 저속한 군중심리에 대한 경고도 품고 있다. 작중의 이강희처럼 사회악을 비판 및 근절하기 위해서라면서 실제로는 진정한 악을 옹호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숨겨주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는 뜻이다.[57] 너무 노골적이다 보니 라디오 스타를 통해 이엘은 컷이 나오면 곧바로 여자스태프들이 타월을 던져주거나 감쌌다고 밝혔고 김홍파도 한 인터뷰를 통해 거기에 참여했던 여배우들 중 한명이 너무 멘붕하는 바람에 그나마 어린 자신이 여배우들에게 "할 거면 제대로 하고 못 하겠으면 그만하자"고 얘기하자 여배우들이 의기투합해서 3박 4일동안 꼬박 성접대 씬을 촬영했고 자신도 그 컷을 찍고 쉬는 도중 담배가 입에 물렸다고 말했다.[58] 피 튀는 것만 보이고 손이 잘려나가는 과정, 잘린 손은 안 보인다.[59] 잔인한 부분은 임팩트가 있는 대신 비중이 매우 적어서 좀 덜하겠지만 성접대 부분이 상당히 적나라해서...[60] 모텔에서 안상구가, 검사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다는 설정의 우장훈에게 반말 들은 것에 불만이 많은 상태에서, 통유리 화장실에서 똥을 싸다가 우장훈쪽에서 안 보이고 안 들릴 줄 알고 얼굴을 유리에 들이대며, "아이 씨발놈 저거", "으휴 씨발.. 자식 같은 쉐끼.."라고 했는데, 우장훈이 처음에는 그냥 "X 같은 화장실이네", "X 같네"라며 참다가 다 듣고 열받아서 "고만 씨부리라"고 외치며 유리에 안상구의 의수를 던져버리자 안상구가 놀라는 장면이 있다. 처음 개봉했던 극장판에서는 그냥 "X 같네"에서 끝나고 "자식 같은 쉐끼"나 의수 집어던지는 부분이 안 나왔는데, 디 오리지널 판에서 나와 이 영화 속 대표적 코믹 씬이 되었다.[61] 그러나 2년 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검사로 나온다. 감찰검사가 부장검사로 조승우의 상관으로 나온다.[62] 구덩이에 파묻히기 전, 대형 스패너로 선우의 손가락을 내리친다.[63]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국회의원 공천 제의가 있었지만 거부했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있다.[64] 편집국장이 일기예보도 아니고 어떻게 미리 써 놓냐고 하며 카메라가 초고를 비추는데 아직 죽지도 않은 사람의 죽음의 원인과 결과가 쓰여 있었다.[65] 호송은 교도관들이 근무 중 유일하게 총기를 만질 수 있는 순간이다.[66] 다만 본인이 테러 위협을 받은적도 없고, 신문사 대표도 아니고 신문사 중역정도로 개인 경호원은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안상구에게 테러당한 사무실이 본인 회사라기 보다 개인 사무실처럼 보여 개연성은 어느정도 존재한다.[67] 참고로 서울구치소장은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유력한 교정본부장 후보이며 수용자들과 놀 만한 짬밥이 아니다. 사실 서울구치소에 가면 청와대 각종 비서관이나 대통령 친인척,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재벌들이 즐비하여 거짓말 좀 보태서 내각을 꾸려도 될 정도다. 서울구치소 보안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급으로 다른 소에서는 소장에 해당한다.[68] 지랄이라는 표현은 드라마나 과거 외화 더빙판에서도 나왔을 정도로 방송용어로 일부 허용된 사례가 있다.[69] 최근 검찰에 출석하는 전현직 판사들도 모두 변호인과 동행한 바 있고, 심지어 전직 대법관도 변호인과 동행했다.[70] 변호인 없이도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실제로 이강희는 논설주간답게 소위 '말빨'에 대단히 능한 인물로 작중 내내 묘사되며, 검찰에 출석해서도 우장훈 검사를 상대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오히려 검사를 당황시킨다.[71]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내부자들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실제 사건들에 연루된 것도 아닌데 이런 이유로 영화의 평가가 떨어져야 할 이유는 없다.[72] 애초에 이 사람은 능력은 S급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특유의 지랄같은 성격때문에 검찰 동기들 사이에서도 평이 나빴고, 포악한 인성덕분에 검사장 승진도 하지 못 한 인물이었다. 이후 검찰을 떠나고서 민정비서관을 거쳐 민정수석에 오르게 된다.[73] 박희태는 캐디를 성추행하고 2008년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뿌리는 추태를 부려서 그렇지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법조계의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었다.[74] 야망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고, 정략결혼을 했다는 설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