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원작과의 차이점

1. 개요[편집]

2. 상세 설정[편집]

• 원작의 타임슬립 테마곡은 伍佰의 Last Dance이지만, 드라마는 타임슬립 테마곡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변경되었다.
• 원작의 레코드점과 카페 이름은 32를 썼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27로 바뀌었다. 이름의 유래는 27세 클럽.
• 주인공들의 타임슬립 연도가 일부 변경되었다.

2.1. 1회[편집]

• 원작에서 황위쉬안은 상하이로 발령나지만, 드라마에서 한준희는 뉴욕 지사로 발령이 난다.
• 원작은 왕취안성의 어머니, 아버지가 취안성의 가족으로 등장하지만, 드라마는 구연준의 어머니와 누나가 연준의 가족으로 등장한다.
• 원작에서 황위쉬안은 취안성이 죽기 전 차량에 숨겨둔 프로포즈용 반지를 발견하고 오열한다. 반대로 드라마에선 연준의 고별식에 갔던 준희가 연준의 누나로부터 반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물 받은 함을 열어보며 반지를 찾으려 하지만 찾지 못한다.[6]
  원작과 달리 연준이 사고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자신을 막으러 온 2022년의 시헌에게 그 반지를 건네주었기 때문이다.
• 원작에서 왕취안성의 직업은 그림을 주로 그리는 디자이너였으나, 드라마에서 구연준의 직업은 가구 디자이너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캐나다로 떠나지만, 드라마에서 남시헌은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다.
• 2023년의 남시헌의 모습이 원작에 비해 상당히 달라졌다. 원작에서 2019년의 리쯔웨이는 희끔해진 머리와 함께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2023년의 남시헌은 샤기컷의 머리와 함께 수염도 제대로 밀지 못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7]
  이 때문에 원작에서의 말끔한 2019년의 리쯔웨이를 망쳤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타임슬립 후 2002년으로 돌아온 남시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본인이 언급했듯 사고로 평생 지팡이 신세를 져야 하는 것도 모자라 사랑하는 상대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날 수도, 다가갈 수도 없단 사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이다. 이 외에도 한준희의 끝없는 타임슬립을 계속 지켜만 봐야 하는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남시헌의 정신이 피폐해졌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현실성을 살린 연출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감독 인터뷰
  단,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지팡이를 짚는 모습은 동일하다.
• 구연준의 차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과거 한준희는 시동조차 잘 안 걸리고, 카세트 데크까지 달린 구연준의 오래된 차에 불만을 내비친다. 하지만 구연준은 그런 준희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고, 빈티지의 매력을 잘 모른다며 일침을 놓고선 경쾌하게 자동차 시동을 거는데 성공한다.[8]
  5화에서 남시헌은 어린 한준희의 이마에도 똑같이 딱밤을 놓는다. 남시헌과 한준희, 둘의 인연을 강조함과 동시에 구연준의 정체에 대한 단서도 흘리는 주요한 장치 중 하나.#

2.2. 2회[편집]

• 원작에서는 리쯔웨이와 모쥔제는 같은 반, 천윈루는 다른 반 학생이다. 한국판에서는 셋이 같은 반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리쯔웨이와 모쥔제가 천윈루에게 다가가 어울려 지내기 시작한 뒤 천윈루가 리쯔웨이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오는데, 한국판에서는 셋이 어울려 지내기 전부터 권민주가 남시헌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2.3. 3회[편집]

• 타임슬립에 성공해 학교를 다시 찾은 황위쉬안(한준희)가 마주한 리쯔웨이(남시헌)의 모습이 다르다.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학교 옥상에서 여학생들이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여학생들의 가슴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고(...) 이를 본 황위쉬안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인다. 황위쉬안은 리쯔웨이의 그런 한심한 모습을 보며 절대 왕취안성과 동일인물일 리가 없다고 확신한다. 리메이크작에서 남시헌은 도서관 창가에 기대 책을 읽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핑클이 나온 잡지였다. 남시헌은 한준희가 다가오자 "핑클이 예쁘냐 S.E.S가 예쁘냐"며 물어보고, 역시나 이를 본 한준희에게 지금 걸그룹 보면서 네 미래 여친 고르는 거냐며 잔소리를 듣는다. 원작 리쯔웨이의 철부지 고딩 캐릭터가 리메이크작의 남시헌에서는 좀 차분하고 다정다감한 캐릭터로 바뀌기도 했고, 한국과 대만의 문화적 차이도 고려하여 관련 장면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2.4. 4회[편집]

• 원작에서 황위쉬안은 리쯔웨이를 따라 걷다가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뜻밖에도 그곳은 과거 왕취안성과도 와본 곳이었다. 그리고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리쯔웨이에게서 황위쉬안은 왕취안성의 모습을 겹쳐 보기도 한다. 드라마에서는 이 설정이 삭제되었다.

• 구연준이 가구 디자이너가 된 배경이 추가되었다. 고등학교 때 누군가로부터 공부 잘한다고 까불지 말라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기술 하나 배워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손재주가 좋다며 이 길로 쭉 가도 되겠단 칭찬도 들었으며, 그 친구가 해줬던 칭찬엔 많이 약했다는 말을 덧붙였다.[9]
  7화에서 밝혀지길, 그 누군가는 권민주의 몸에 타임슬립한 한준희였다. 미래의 자신이 조언을 해준 셈.

2.5. 5회[편집]

• 남시헌과 어린 준희 사이의 에피소드가 변경되었다.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설탕 꽈배기를 사먹던 도중 긿을 잃은 어린 황위쉬안을 만나고, 집까지 데려다준다. 남시헌은 인규 할머니네 가게에 갔다가 떡꼬치를 먹고 싶어하는 어린 준희를 처음 만난다. 그리고 얼마 후 동네 문방구 앞에서 준희를 다시 만나고, 이때 어린 준희는 작별 인사로 시헌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다음 번에 만날 때 꼭 기억해달라는 말을 전한다.
• 원작에서 리쯔웨이가 하교 후에 조그마한 오락실 (게임센터)에서 만난 남자 초등학생과 함께 오락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한 게임은 1990년에 발매한 스노우 브라더스와 1994년에 발매된 전신마괴라는 게임이었다. 드라마에서는 남시헌이 문방구 앞에서 다시 만난 어린 한준희와 함께 오락을 하며, 이때 문방구 오락기로 한 게임은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들의 후속작인 1994년에 발매된 스노우 브라더스 2와 1995년 발매된 가디언즈 라는 게임이다.[10]
  맨 먼저 남시헌이 친구와 함께 가디언즈를 플레이 한 후, 어린 준희와 함께 스노우 브라더스 2를 플레이 한다.
  즉, 쉽게 풀이해서 오락하는 장소가 규모가 조그마한 게임센터냐 허름한 문방구냐, 게임기 외형이 의자에 앉아서 하는 큰 캐비닛이냐 쪼그려서 앉는 작은 캐비닛이냐, 게임 작품이 전작이냐 후속이냐, 같이 플레이한 사람이 남자인가, 여자인가의 차이이다.
• 모쥔제(정인규)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가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빙수가게였고, 리메이크작에서는 '인규네분식'이다.
• 원작에서는 천윈루가 공부는 꽤 하는 학생이었고 황위쉬안이 빙의하면서 성적이 급락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권민주가 공부도 못하는 학생이었는데 학창시절 공부를 꽤 했던 한준희가 권민주의 점수를 많이 올려 준다.

2.6. 6회[편집]

•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특정 성씨의 여자와 사귀면 자신이 단명한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의 고백을 거절한다. 하지만 남시헌은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의 고백을 거절한다.
• 빗속 장면이 일부 각색되었다. 원작에서는 청소를 마친 펑난소대 3인방이 소나기를 만나 다함께 빗속을 뛰어간다. 드라마에서는 남시헌과 한준희 단 둘이서 벤치에 앉아있다가 소나기를 만나 빗속을 뛰어가는, 시헌과 준희 둘 만의 장면으로 각색되었다. 시헌과 준희의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각색된 것.

2.7. 7회[편집]

• 원작에서는 그림의 진실을 깨달은 황위쉬안의 뒤로 콜라와 사이다를 양손에 든 리쯔웨이가 등장하지만, 남시헌은 오렌지 주스와 포도주스를 들고 준희의 뒤로 등장한다.
• 남시헌의 타임슬립 계기가 변경되었다.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워크맨을 들으며 렌트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왕취안성의 몸으로 깨어나 바닷속을 헤엄쳐 나오고, 이 과정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어야 할 왕취안성이 되살아난다. 남시헌은 워크맨을 들으며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구연준의 몸으로 깨어나고, 이 과정에서 심정지로 사망했어야 할 구연준의 심박수가 되살아나며 깨어난다.
• 원작에서 왕취안성은 痞客邦을 통해 황위쉬안의 근황을 파악하지만, 구연준은 싸이월드를 통해 한준희의 근황을 파악한다.

2.8. 8회[편집]

• 원작에서 고등학생 시절 왕취안성은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고백하지만, 되려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상대 남학생 무리에게 구타당한다. 이에 취안성은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왕취안성의 몸으로 타임슬립한 리쯔웨이가 깨어나게 된다. 반대로 드라마에서는 연준과 태하 둘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던 걸로 각색되었다. 재수 학원을 마치고 나온 연준은 태하가 운전하는 차를 함께 타고 가던 중에, 서로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한다. 하지만 서로를 보느라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탓에 교통사고가 나고, 이 과정에서 원래의 연준은 응급실에서 심정지로 사망하지만, 다시 심박수가 돌아오며 연준의 몸으로 타임슬립하게 된 2002년의 남시헌이 깨어난다. 세부 설정은 각색되었으나, 구연준 또한 왕취안성과 같이 일찍이 목숨을 잃어야만 하는 운명임은 동일하다.
• 원작에서 왕취안성은 황위쉬안의 대학교 앞을 찾아가, 위쉬안이 나타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마침내 동시대에 살고 있는 위쉬안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식사하던 연준의 옆에 과외를 가던 길인 준희가 앉게 되면서 연준은 2007년의 준희를 처음 보게 된다.
• 원작에서 왕취안성이 황위쉬안에게 첫 고백을 한 장소는 도서관이었으나, 드라마에선 연준이 준희에게 첫 고백을 한 장소가 준희가 활동하고 있던 봉사 동아리 ‘온새미로’ 가입 부스로 변경되었다.
• 원작과 리메이크작 모두 왕취안성(구연준)이 황위쉬안(한준희)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설정은 같다. 원작에서는 '청담동'이라는 한국식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리메이크작에서는 TGI 프라이데이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 원작과 달리 연준이 준희와 같은 동아리에 가입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황위쉬안은 국제무역학과 학생이었으나, 드라마에서 준희는 경영학과 학생으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는 황위쉬안이 왕취안성과 함께 창고 정리를 자처하며 취안성을 위로해 주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준희가 자신의 집안 사정을 이야기해 주며 연준과 함께 마른 천으로 그릇을 닦는 것으로 연준이를 위로해 준다.

2.9. 9회[편집]

• 연준이 부르는 준희 전남친의 별명이 바뀌었다. 원작에서 왕취안성은 위쉬안의 전남친 두치민을 또치라 부르는데, 연준은 준희의 전남친 도현을 말미잘이라고 부른다.
• 원작에서 왕취안성은 황위쉬안에게 빨간색의 이어폰을 선물하는데[11]
  원래의 왕취안성이 바닷가에 뛰어들기 전 파란색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과 대비된다.
  , 드라마에서 구연준은 한준희에게 귀걸이를 선물한다.
• 구연준(왕취안성)과 한준희(황위쉬안)이 사귀게 되는 계기가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알바 도중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황위쉬안을 왕취안성이 집까지 바래다 주게 된다. 이때 위쉬안은 자신에게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묻고, 취안성은 당연한 걸 묻냐며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를 계기로 취안성에게 줄곧 호감을 느껴오던 위쉬안은, 취안성에게 오늘부터 1일이라고 답하며 취안성의 고백을 받아준다. 드라마에서는 결석한 준희가 걱정된 연준이 준희네 집으로 달려가 쓰러져 있는 준희를 발견해 응급실에 데려가고, 함께 버스를 타고 오며 준희를 집까지 바래다 준다. 이를 계기로 준희 또한 연준에게 줄곧 호감을 느껴오고 있었던 바, 준희는 연준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냐고 묻고 공휴일도 아니고 준희 생일도 아닌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날이라 대답하며 연준의 고백을 받아준다.

2.10. 10회[편집]

• 반지에 각인된 문구가 변경되었다.[12]
  타임슬립의 조건과 관련 있는 아주 중요한 문구이다. 타임슬립의 조건은 2가지인데, 첫째, 워크맨으로 해당 카세트테이프를 들어야 하고, 두번째, 상대방이 보고픈 마음이 커야만 한다. 2023년의 남시헌과 한준희가 재회했을 때 한준희가 타임슬립에 실패했던 이유가 바로 두번째 조건이 성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회했기에 서로를 보고 싶어할 필요가 없었고 이를 암시하듯, 서로의 반지가 반짝이는 연출이 나온다.

• 범인의 정체가 바뀌었다!

2.11. 11회[편집]

• 원작에서 리쯔웨이는 천윈루가 황위쉬안의 연기를 하는 것을 며칠 전 황위쉬안 상태에서 찍은 사진에 적은 글의 필체와 천윈루가 사진관 봉투에 적은 필체 차이로 천윈루가 연기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인규가 민주에게 연기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권민주가 한준희의 연기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13]
  이로 인해 원작에서 리쯔웨이가 천윈루에게 황위쉬안의 행방을 추궁하는 부분은 리메이크에서 삭제되었다.

2.12. 12회[편집]

• 자살을 시도하던 천윈루(권민주)를 살리기 위한 황위쉬안(한준희)의 마지막 타임슬립 방식이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워크맨이 완전히 고장나 타임슬립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황위쉬안이 무심코 우바이의 테이프를 자신의 지프차 카세트라디오에 넣고 재생했는데 타임슬립에 성공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고장났던 워크맨이 기적적으로 작동하면서 타임슬립에 성공했다.
• 원작과 결말이 아예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타임슬립의 기억을 모두 잊고 살아가던 1998년의 리쯔웨이가 설탕꽈배기를 사먹던 도중, 똑같이 길을 잃은 어린 시절의 황위쉬안을 만나고 위쉬안을 집까지 바래다 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리쯔웨이의 오토바이 앞자리에 타고 있던 어린 황위쉬안이 성인 황위쉬안으로 바뀌면서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은 채 둘은 타이난의 해안가를 달린다. 마치 그때의 인연이 이어져 둘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뉘앙스다.[14]
  리쯔웨이와 어린 시절 황위쉬안의 만남은 타임슬립에 관계받지 않는 사건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종영 이후 제작진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만들어 공개한 쿠키영상에서 리쯔웨이의 27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27세 모쥔제와 고등학생 황위쉬안이 한데 모이며 막을 내린다. 리메이크에서도 시헌과 준희, 민주, 인규 모두 타임슬립의 기억을 잊은 채 일상을 살아간다. 시간이 흘러 2011년, 웹툰 회사를 운영하던 시헌은 퇴근길에 버스를 탔다가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에 귀를 기울이던 중, 옆자리에 앉은 민주와 똑같이 생긴 여성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본다. 그는 대학생(내지는 사회 초년생) 준희였고, 시헌은 준희가 버스에서 내리자 따라 내려 마치 운명처럼 준희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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