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원(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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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 인물
4. 여담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신의 탑에 등장하는 종족. 네이티브 원은 탑에 최초로 들어온 에드안이나 다른 가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작품 내에서 보통은 고대종이라고 불린다.[1]


2. 상세[편집]


자하드10가주에 들어오기 전부터 탑에 살고 있던 지성체. 탄생 경위는 태초에 탑에 살고 있던 거인이 몸을 다섯으로 나눠 직계 후손들을 만들었고, 이들이 네이티브 원이라 불리게 되었다. 신수를 매개로 이적을 발휘하는 현재의 탑의 인간들과 달리 탑의 원소 그 자체를 다루는, 다른 매체로 따지면 정령과 비슷한 종족이었다. 외형은 개체마다 제각각이지만 하나같이 거대한 신체를 지닌 거인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그 자손들도 대체로 큰 덩치를 지니고 원소를 다룰 수 있었다.

다루는 원소는 오행설에 기반하여 화(불), 수(물), 목(나무), 금(금속), 토(땅)로 나뉘어진다. 한 속성에 여러 개체가 존재할 수도 있고, 동일한 속성이라도[2] 능력에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탑을 오르던 쿤 에드안의 시점에서도 매우 강하다고 묘사 될 정도로 강력한 종족으로, 실제로 고대에 있던 싸움 중 고대종 아크리낙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로 포 비아 가문의 주요 전력 대다수가 달라붙은 것은 물론이고 그 자하드가 직접 시찰까지 했었다. 또한 본신이 아니라 숙주로써 그 힘을 사용하는 이들도 하나같이 무력으로 탑에서 100위권 이내에 들어가는 최상위권의 강자들이다.

거인 본신의 강함에 비례해서 직계 후손들 또한 매우 강했고, 탑의 원소들을 지배하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원소를 다룰 때마다 탑의 원소가 스스로 달라붙어 왔으며, 몸에서 스스로 빛을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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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 시점에선 모종의 이유로 자하드나 10가문과의 싸움 끝에 대부분 몰살 당하거나 봉인 당했고, 따라서 자하드 군에서 파악하고 있는 한에 현 시점에서 활동 중인 고대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고대종들은 본신이 아니라 다른 인간을 숙주로 삼아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그 외에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이 없지는 않지만 그들은 저주를 받아 본래의 권능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탑에서 신수로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존재들[3]은 모두 이들의 피를 약하게나마 이어받은 존재들로, 이들의 경우 자신에게 내재된 신수의 성질 변화만을 일으키는 정도만 가능했다.

그러나 숨겨진 층에서 주연 3인방 중 하나인 라크 레크레이셔가 이들의 직계 자손이었음이 밝혀졌고, 에반켈켈 헬람 등 고대종의 힘을 지닌 하이 랭커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숙주의 몸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숙주의 강함에 따라 낼 수 있는 힘의 정도가 조절된다.[4]


3. 관련 인물[편집]


고대종의 직계 자손, 다루는 원소는 바위. 마지막 정거장에서 스스로 능력을 각성했다.

고대종의 숙주. 다루는 원소는 불. 고대종 본인은 코끼리와 비슷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지닌 능력은 개념적인 것을 태우는 근원의 불꽃으로, 10가주인 연 한아가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고대종의 숙주. 다루는 원소는 나무. 고대종 본인은 거대한 물소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다. 지닌 능력은 힘의 증폭과 전달로, 이것이 켈 헬람의 고유 능력과 합쳐져 상승 효과를 낸다.

  • 아크리낙
로 포 비아 야스라챠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 고대종 본체. 타오르는 화염으로 이루어진 머리의 거인 형상을 지니고 있다. 고대종 본체답게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큰데, 본인이 숨어있던 화산보다 더 크다. 탑 중간 지역 어딘가에 위치한 화산 속에 숨어살던 존재로, 최강의 고대종 중 하나라고 언급된다.
고대 전쟁 당시 FUG슬레이어를 숙주로 삼아 활동해왔으며[5], 굉장히 위험한 존재이기에 자하드가 직접 시찰을 나왔으며 로 포 비아 가문의 전력 대다수가 이 존재를 상대하였다. 부림술도 쓸 수 있는데, 이 존재의 부림술에 지파장급을 포함한 로 포 비아 가문의 전력 대다수가 정신지배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주인 트로이메라이는 숙주인 넨 네야가 아크리낙의 힘으로 공격하자 자신이 직접 부리는 일곱 괴수 중 하나를 꺼내 막았다. 아크리낙 본인도 숙주가 약해서 공격이 닿지 않는다고 하는것을 보면 진짜 전력을 다했을땐 가주가 부리는 동물에게도 최소한 통할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상 시점 당시 고대종 아크리낙의 숙주. 종족 불명의 수인으로, 베이로드 야마의 친어머니다.
넨 네야가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에게 사망한 뒤 아크리낙이 야마의 몸에 깃들면서 다음 숙주가 되었다. 다만 제대로 된 기생이 아니라 넨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위기 상황에서 구해주기 위해 숨어있는 상황이기에 정작 야마 본인은 아크리낙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

  • 헤세, 제이엠
고대종의 피를 일부 이어받은 인간. 각각 흙 인간과 강철 인간으로 불리던 네임헌트 정거장의 네임드 선별인원. 형제 사이로, 신체의 일부를 흙과 강철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고대종 본신의 힘에 비하면 찌꺼기만도 못한 하찮은 능력[6]이지만 고작 그것만으로도 선별인원 중에선 중, 상위권 수준의 힘을 쓸 수 있었다.


4. 여담[편집]


  • 자하드와 적대적이었던 입장 탓에 현 시점엔 비슷한 상황인 FUG와 협력 관계에 있다. 다만 FUG의 편을 들어서 몰살 대상이 된 것인지, 아니면 몰살 대상이었기에 FUG와 손을 잡은 것인지 선후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 라크를 제외하고 본편에 등장한 세 고대종은 모두 다른 인간을 숙주로 삼아 힘을 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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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관점의 차이인데, 가주들의 입장에선 탑에 들어왔던 시점에서 이미 탑에 살던 토착 거주민들이라 저리 불렀지만, 현 시점 사람들의 시점에선 수만 년 전에 자하드의 손에 죽은 고대의 존재들이기에 고대종이라 부르는 것이다. 3부 27화 후기에서 작가는 고대라는 수식어에 대해 "'고대' 라는 글자가 붙는건 자하드가 탑에 들어오기 이전의 무언가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ps. 작중에 '고대종' 고대종의 창' 등 정식적인 명칭에 고대가 들어간 경우가 아닌 인물들에 대한 수식어나 표현인 경우는 시간대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보기에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여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체니에게 하진성은 거의 고대 사람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정도의 나이 차라.. 사실 근현대의 랭커들은 10가주 시대에 활동했던 랭커들을 고대의 랭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다만 고대라는 정확한 시간대는 자하드 이전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첨언한 바 있다.[2] 라크와 헤세는 같은 토 속성이지만 헤세는 흙을 다뤘고, 라크는 바위를 다뤘다.[3] 예: 흙 인간 헤세, 강철 인간 제이엠.[4] 아크리낙이 트로이메라이가 부리는 괴수에게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 뒤 그 이유를 '숙주인 넨넨이 아직 약해서'라고 판단했는데, 숙주의 기량에 따라서 고대종이 낼 수 있는 힘의 차이도 있는 듯하다. 즉, 지금까지 나왔던 에반켈, 켈 헬람 등의 숙주들은 단순히 고대종의 힘을 쓸 수 있기에 강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강자이기에 고대종의 힘을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5] 정황상 이미 죽었거나 봉인된 1세대 슬레이어들 중 하나로 보인다.[6] 특히 헤세의 경우 라크와 같은 땅 속성인데, 몇 층 뒤 라크가 각성한 능력과 비교하면 눈물이 나올 정도로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