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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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3. 비판
4.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세월호 침몰을 자칭 조사한 음모론자이다. 2015년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40대 초반의 남성이라고 한다.[1] 과거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의 대선개입의혹을 파해친 전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네티즌들이 네티즌 수사대[2]라 칭하기 시작했다.


2. 세월X[편집]


2016년 12월 25일 세월호 침몰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세월X라는 다큐멘터리로 유튜브에 공개할 것이라고 공표하였다.

그리고 혹시 모를 테러나 사고, 국가정보원정부의 해킹 등에 의한 변고에 대비해 믿을 수 있는 언론사를 직접 만나 영상을 넘겨주었다고 전했다.

세월X는 세월호가 침몰한 4월 16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2016년 12월 25일 오후 4시 16분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늦게 공개되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려고 하였으나 8시간 49분 분량[3]의 파일이라 업로드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2월 26일 새벽 1시 16분 경에야 업로드가 완료되어 공개되었다. 순식간에 좋아요 1만개와 조회수 3만개를 달성하여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었는가를 보여줬다. 그러나 영상에 무언가가 잘못되어 찌그려져 보였다. 새벽 1시 42분쯤 동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화면이 납작해지는 현상은 시간에 지남에 따라 해결 된다 하여 잠시 비공개로 돌렸다고. 360p까지 인코딩 되는 데에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어서 720p나 1080p 등의 화질로 보기 위해서는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12월 27일 기준 정상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720p 화질까지 문제 없이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2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제가 찾아낸 모든 정황들은 딱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그거는 외력입니다. 잠수함 충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자기 견해를 밝혔다.

결국 2017년 4월 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외부 충돌 흔적이 전혀 없다는 선체 조사 결과가 나와 외부 충돌설이 사실무근이라고 판명날 경우 해군 측에 사과할 마음이 있고 "필요하다면 다큐도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4월 11일 시사저널에서 자신들이 입수한 보고서에서 인양한 세월호 하단에 있는 스크래치 흔적을 근거로 외부 충돌 흔적이 나왔다고 보도를 해 자로의 외부충돌설 지지자들이 흥분했지만, 선조위에서 선조위 용역 연구팀이 연구설계 방안을 설명하고 가상으로 진행하는 설명자료를 실례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정작 사고 당일 세월호가 뒤집혔을 때 모습을 보면 해당 스크래치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애초에 이 스크래치는 침몰 이후 발생한 것이란 것이다.

그리고 5월 10일 세월호가 바로 세워지면서# 사실상 외부충격설은 사장되었다.


3. 비판[편집]


이에 대해 대한민국 해군의 유일한 잠수함 부대인 제9잠수함전단(현 잠수함사령부)의 초대 전단장[4]예비역 해군준장 김혁수 제독이 반박했으나 이 의견은 수용하지 않더니, 오유에서 자칭 전문가 쌈***이 나오니 글을 일독하라고 권하는 사이비과학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유에서 나온 자칭 현직자 쌈***의 글 #[5] 이 글을 자로가 재인용한 모습 # 출처자료는 인증[6]도 없으며 리플에서는 오히려 김혁수 예비역 제독을 잠수함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며 진짜 전문가를 무시하는 상황인데 이런 글을 재인용했다.[7] # # 전형적인 반지성주의 겸 사이비 과학스런 면모다. 자로 말이 맞다면, 김혁수 제독이 똥별이란 소리밖에 더 되는가? 만약 김혁수 제독이 진짜 똥별이라면 그것도 첫 잠수함전단장에 오를 자격이 없었을 것이다. 해군에서 제독 되는 것은 육군에서 장군 되는 것보다도 어렵다.

  • 자로는 해군의 법정대응 소식이 알려지자 세월호 침몰원인 외력으로 우리나라 잠수함을 원인으로 말한 적이 없다면서 태세전환을 시전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간 동영상 속 잠수함 주장을 거론한 것과 언론 인터뷰 및 SNS에서 한 발언들이 박제되어 비웃음을 사는 중이다. 이후로도 자신의 논거가 계속하여 격파되자 대답을 회피하며 세월X의 자문을 해줬던 김관묵 교수에게 짬처리를 시전하고 있다. #

  • 2017년 3월 25일 도크와이즈 화이트 마린에 적재된 상태로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에서 어떠한 충돌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다.# 더구나 방향타는 오른쪽으로 꺾인 상태로 나타났다. ## 나는 진실을 보았다면서 다큐 공개 디데이까지 잡으면서 사실 날조수준이라는게 드러났는데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힌 것처럼 여기게 해놓고 나중에 의혹일 뿐이라고 덧붙이면 그만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본인이 엄청 화제몰이하며 뛰어들었으니 주장한 바가 틀리다면 어느정도 비난을 듣는 것도 피할 수 없다고 봐야한다. 자로는 세월호 인양 중에 조용히 지켜보는 게 제일 힘들어라고 언급했으나 세월호 전체가 다 인양되자 페이스북에서 침묵하고 있는 상태다. 해군 관계자는 2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그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법적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3월 28일 자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였다. #(#) 해군에서 '법적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사실상의 선처의 입장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자로는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나 '강력한 특조위' 등의 드립을 치고 있다. 하단의 원고료 링크는 덤. 현재 해당 포스팅의 댓글란은 "자로에게 속았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 "진실을 보았다고 사람들을 선동해놓고 사과의 말 한마디 없는 염치없는 모습이다." 라며 비판하는 측과 "결과야 어찌됐든 그 노력은 인정해주자." "아직 좌측을 확인하기 전까진 모른다.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지지측의 전쟁터로 변해있는 상황. 이러한 대결구도로 잘 보여지는 발언이 옹호측은 자로 만큼 세월호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냐는 논리를 주장하고 비판하는 측은 그 사람이 엄청난 노력을 한 것이 선동과 음모론을 한 사실을 옹호할 근거인가? 로 맞서고 있다.
또한 갑자기 반대 의견자들의 덧글들이 대폭 줄어들고 지지 의견만 압도적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차단 활동을 시전중이다. 본인의 의견에서 1도 틀리다면 차단공격 시행중이며 블로그 역시 어느 순간 자신을 비난/비판하는 덧글을 모두 지우고 옹호하는 덧글만 유지하며 로그인한 사람만 할 수 있도록 바꿔 놓았다.

  • 6월 22일에는 추적 60분에 포착된 세월호 좌현 파공 사진을 올리면서 '단순히 인양 과정에서 생긴 거라고 보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다, 진실을 영원히 밝히지 못할 수도 있겠다' 등 여전히 특유의 음모론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다큐를 내린다거나 자신의 음모론이 어그러진 데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신승리를 연속 시전하고 있는 듯하다.

  • 9월 1일자 트위터에서 조차 단순한 정신승리를 넘어 해탈의 경지로 나아가고 있다.

나는 여전히 굳게 믿고 있다.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출처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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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것이 신기할 지경인데, 오히려 조선일보의 전략일 수도 있다.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제발로 찾아들어간 것이니까. 그리고 조선일보도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이, 자기들이 논리적으로 반박할 거리를 스스로 떠먹여주는데 조선일보 입장에선 오히려 웬 떡이냐고 좋아하는 것이 정상이다.[2] 별칭은 네티즌 수사'대'이지만 단체가 아닌 개인이다.[3] 세월호의 최초 이상징후가 발견되었던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9분을 상징한다.[4] 당시 잠수함 출신의 항해장교들이 특기를 벗어나지 않고 종사했을 때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가 준장 보직인 9잠수함전단장이었다. 현재는 제9잠수함전단이 잠수함사령부로 승격되면서 지휘관인 9전단장도 소장 보직인 잠수함사령관으로 승격되었다.[5] 여담으로 이 회원은 이 글을 제외하곤 아무 글도 쓰지 않았다가 최근에 글 한개가 올라왔다. 그리고 2013년에 가입했다던데 2016년까지 아무 글도 쓰지 않았다.[6] 출처 내 머릿속[7] 김대령이 "한동석 중위"라는 가상의 인물의 댓글을 인용하는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