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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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네펜데스.jpg
벌레잡이통풀
Nepenthes
이명: monkey cups[1]
Nepenthes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석죽목(Caryophyllales)

벌레잡이통풀과(Nepenthaceae)

벌레잡이통풀속(Nepenthes)[2]
1. 개요
2. 특징
2.1.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
2.2. 활용
3. 네펜데스의 종류
4. 관련 소식
5. 네펜데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미디어 등장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네펜데스.jpg

사진은 "네펜데스 벤트라타(Nepenthes ventrata)"로 네펜데스 알라타(N. alata)와 네펜데스 벤트리코사(N. ventricosa)의 자연교잡종이다.[3]


로마자: Nepenthes[4]
한국어: 벌레잡이통풀
일본어: ウツボカズラ[5]

쌍떡잎식물 석죽목(Caryophyllales) 벌레잡이통풀과(Nepenthaaceae) 벌레잡이통풀속(Nepenthes)의 식물을 이르는 말. 영어로는 Tropical Pitcher Plants 또는 Monkey Cups라고 부른다.


2. 특징[편집]


상록 덩굴식물이며 온실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땅 위에 줄기를 뻗거나, 큰 나무에 엉켜붙는 등 자라나는 형태는 각각이다. 잎은 잎자루·잎몸·덩굴·포충낭(벌레잡이주머니)으로 이루어지는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 정도로 중륵(中肋)[6]이 길게 자라서 끝에 벌레잡이통(포충낭, pitcher)을 만든다.

네펜데스의 줄기는 주위의 나무 등을 타고오르는 덩굴성과 지면을 기는 포복성으로 나뉜다. 덩굴형의 경우는 식물의 기저부에 가까울수록 구형이나 원통형에 가까워 통통하고 짧으나 줄기의 끝쪽으로 향할수록 입구가 넓고 가늘고 긴 깔때기 모양의 원뿔형을 하고 있는데 이를 어퍼 피처(upper pitcher)로도 부른다. 한 줄기의 위 아래의 포충낭에 있어서도 색상이나 반점 등의 생김새에 차이가 있다. 잎끝은 덩굴손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끝은 미성숙 포충낭이나 일부는 자라서 포충낭을 형성한다. 포충낭 한쪽에 2개의 날개가 있고 긴 털이 돋으며 포충낭 입구에 뚜껑이 있지만 열고 닫을순 없다. 빗물이 통속으로 들어가 소화액이 희석되지 않게하는 역할이다. 뚜껑과 포충낭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포충낭의 입구는 미끄러워 벌레들이 포충낭 속으로 떨어지기 쉽다. 네펜데스의 덫은 수동적 포충낭(함정)형의 덫기작을 하고 있다. 포충낭 속에는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떨어진 벌레는 소화 흡수된다. 포충낭의 크기·형태·빛깔 및 무늬 등에 따라서 종류를 구별한다.

꽃은 2가화(二家花)[7]로 지름 8mm 정도의 흑자색 꽃이 가지 끝 수상꽃차례[8]로 밀생하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냄새는 밤나무 꽃향과 비슷하며 상당히 고약한 편이다. 모양은 옥수수와 흡사하다.

네펜데스속에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메리카 대륙 쪽을 제외한 태평양 열대지방과 인도, 호주의 일부 지역, 마다가스카르 섬에까지 분포하고 대략 190여종이 있는데, 각각의 개체는 변화무쌍하며 지방에 따라 고유한 모양과 성질을 지닌 것이 많다. 주로 중국 남부·인도차이나·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 필리핀 지역에 많은 종류가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사육 시 겨울을 조심해야 하는데, 한국의 혹독한 겨울 때문에 관리를 잘못하면 얼어죽기 쉽기 때문이다.

네펜데스는 재배목적에 따라 고산형(1500m 이상, 섭씨 13~27도)과 저산형(1000m 이하, 섭씨 15~35도)으로 분류된다. 190여종이 있는데 이중 고산형이 100여종, 저산형이 90여종으로 모두 습도와 강수량이 높은 곳에서 서식한다. 고산형은 따뜻한 낮과 서늘한 밤을 좋아 하고, 저산형은 낮은 덥고 밤은 따뜻하거나 시원한 것을 좋아 한다.

포충낭과 포충낭을 연결하고 있는 덩굴은 잎 끝부분이 변한 것으로, 네펜데스 스스로가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데 사용한다. 포충낭의 크기는 종류별로 다양해서 엄지손가락만한 것부터 길이 50cm, 직경 20cm 정도 되는 것까지 다양하다. 주로 곤충을 잡아먹지만 자그마한 새나 개구리, 설치류 등이 빠져 죽는 사례도 흔한 편이다. 또한 네펜데스의 소화액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띄고 있어 잘게 썬 육류도 소화한다. 이는 마찬가지로 설치류나 새를 잡은 포충낭도 대부분 내부의 고기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포충낭째로 썩게 된다.

잎이 먼저나고 포충낭이 형성되는데 주위 환경이 알맞거나 식물체의 상태가 좋아야만 제대로 포충낭을 맺는다. 포충낭의 수명은 잎보다 짧은데 포식 활동을 많이 하거나 주변 상태에 따라 수명이 짧아진다. 때로 자신의 포충낭에 감당할 수 없는 벌레가 빠져 너무 과한 영양소가 들어온다 싶으면 과영양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포충낭에 영양분을 끊어서 말려 죽인다.

습도가 매우 중요하다. 물을 아무리 많이 줘도 습도가 높지 않으면 포충낭이 아예 열지 않는다.

2.1. 벌레를 잡아먹는 방법[편집]


보통의 네펜데스는 곤충을 잡아먹고 살지만 아래 항목에서 서술하는 것처럼 벌레를 잡아먹지 않고 소동물의 배설물이나 낙엽등 유기물을 분해해서 살아가는 종류도 있다.
  1. 포충낭 입구 부분에서 달콤한 냄새와 맛이 나는 꿀 비슷한 액체를 분비해 벌레를 유인한다. 이 액체에는 약간의 마취성분이 들어있고, 입구에 있는 입술 부분에 포충낭에 쉽게 떨어지도록 유선형으로 홈이 파여 있기 때문에 이를 먹은 벌레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해서 안쪽으로 미끄러지게 된다.
  2. 포충낭 내부의 액체 역시 마취성분이 들어있고 내벽이 미끄러워 올라오기 어렵다. 설령 올라오더라도 입술 부위의 구조가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구조라(일부종은 아래로 향한 가시가 촘촘히 나있다) 입구에 걸려 빠져나올 수 없다.
  3. 한참 발버둥치다 탈진한 곤충은 결국 소화액에 익사하여 죽는다. 곤충이 죽으면 소화효소를 내어 며칠간 분해한다. 파리와 같이 제법 껍질이 연한 곤충은 몇 주 지나면 약간의 부스러기만 남긴 채 사라지고, 딱정벌레와 같은 단단한 껍질을 가진 갑충은 껍질이 남는다.


2.2. 활용[편집]


극한 환경에서 물을 구할 수 없을 경우 네펜데스 안의 액체를 마셔도 된다는 견해도 있으나 추천할 것이 못된다. 뚜껑이 열리지 않은 포충낭이라도 액체에는 마취 성분이 들어있고 열린 지 오래 되어서 마취성분이 적은 액체라 하더라도 모기와 같은 벌레 시체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부에는 녹다가 만 쥐나 달팽이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약혐)네펜데스를 잘라 속을 본 동영상. 다만 꿀벌이라든지 거의 벌레만 죽어있는 상태이긴 하다. 하단에 소개할 몇몇 종들은 심지어 곤충뿐만 아니라 설치류의 배변도 받아먹고 산다. 그러니 네펜데스 내부의 물을 마시는 건 사실상 고인 썩은물을 마시는거나 다를바 없다.

그래도 몇몇 강심장 식물학자들이 마신 듯한 기록이 있고 하나같이 "좀 미지근하지만 상당히 맛있다"는 감상을 내려 충격을 주기도 했다. 맛은 대략 새콤한 요구르트나 식초 같다고. 찰스 다윈과 함께 진화론에 대한 또 다른 선구자인 알프레드 월리스는 이런 것도 그냥 먹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원시인을 소재로 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곡스에서는 캔맥주마냥 뚜껑을 따서 마시고 취하는 묘사가 나왔다.

원주민들은 이 식물을 밧줄 재료로 쓰거나 아니면 안의 물을 비워내고 물통이나 요리도구로도 쓰기도 한다. 또,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은 통은 소화제로 마시기도 한다고.

3. 네펜데스의 종류[편집]


종류가 600가지가 넘는지라 특징적인 몇 가지만 다룬다.
  • Nepenthes aristolochioides
파일:attachment/Nepenthes_aristolochioides.jpg
해발 2000~2500m정도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네펜데스 종류 중 하나이다.
포충낭의 형태 때문에 일명 '새집'이라고도 불린다. 다른 네펜데스 종과는 다르게 입구가 앞으로 쏠려있는데, 이로 인해 안으로 들어온 곤충이 더욱 빠져나가지 못한다. 높은 고산지대에 사는 네펜데스이기에 제대로 된 시설이 없으면 한국의 여름을 보내기가 매우 힘들다.

  • Nepenthes sanguine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N._sanguinea1.jpg
안개 낀 습도 높은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네펜데스 종류 중 하나이다. 붉은색의 선명한 깃을 가진 종으로 30cm 이상의 긴 포충낭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자생지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려면 많은 수고를 들여줘야한다. 다만 생명력이 강인해서 쉽게 죽지는 않는 편.

  • Nepenthes bicalcarata
파일:attachment/Nepenthes_bicalcarata.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낮은 지대,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네펜데스 종류 중 하나이다. 잎의 길이는 최대 2m까지 클 정도로 대형종이지만 포충낭의 크기는 20cm안팍으로 식물체에 비해 많이 작은 편이다. 포충낭에 이빨과 유사한 형태의 돌기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 끝부분에서 꿀이나와 곤충을 유인한다. 독일의 다큐멘터리 "식물은 똑똑하다"에 따르면 목수개미는 포충낭의 곤충을 훔쳐가기도 하지만, 네펜데스의 최대의 천적인 바구미를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일종의 공생관계인 셈이다.

  • Nepenthes albomarginat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epenthes_albomarginata_with_trichomes_cropped.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저산지대에 자생하는 네펜데스 종류 중 하나이다. 이름의 의미는 '흰 가장자리'라는 의미로 이름 그대로 포충낭 입구 주위의 흰 보송보송한 털로 된 띠가 특징인 종. 덕분에 국내에서는 '네펜데스의 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사실 이 띠는 albomarginata의 털에 엉겨붙은 당분으로, 포충낭 가장자리에서 계속해서 배출되는 성분이다. 이를 이용해 albomarginata는 자생지에서는 개미와의 기묘한 관계를 맺는데, 개미가 이 띠를 떼어가 먹이로 쓰고, 대신 식물에 해가 되는 해충들을 쫒아준다. 그리고 가끔 발을 헛디뎌서 포충낭 안으로 떨어지는 개미가 있으면 겸사겸사 잡아먹기도 하고...

  • Nepenthes hamata
파일:attachment/Nepenthes_hamata.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종소명인 hamata는 포충낭의 생김새를 참고하여(hamatus=hooked) 지어졌다. 먹이가 탈출하는 것을 어렵게 하기 위하여 포충낭 입구에 많은 수의 갈고리가 있다. 특이한 생김새 덕분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레드 헤어리[9]'라는 품종은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며 물량도 적은 편이다. 주변의 습도 변화를 매우 민감하여 습도를 90%이상으로 해야한다 자생지고도는 1400~2500 고산~초고산종이다 키우기 쉬운 식물은 아니며 국내에서는 물량이 드문 편이다.

  • Nepenthes lowii
파일:attachment/_257.jpg
재배난이도●●●●●
가격:93000원이 넘어감.
성장속도●●○○○
네펜데스 로위(Nepenthes lowii)는 고산 지대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네펜데스 종입니다. 이 종은 '어퍼핏쳐'라고 불리는 상부 포충낭이 특징입니다. 이 포충낭은 일반적인 네펜데스의 하부 포충낭과는 달리, 상부에 위치하며 고체 물질을 배출합니다.

이 고체 물질은 동물들을 유인하며, 특히 그 성분은 동물의 배변을 촉진시킵니다. 동물들이 이 고체 물질을 먹으면서, 그 자세는 자연스럽게 포충낭 입구를 향하게 되어, 이 동물들의 배설물이 포충낭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네펜데스 로위가 이런 독특한 전략을 채택하는 이유는 그들이 서식하는 고산 지대에서 곤충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은 곤충 대신 새나 박쥐 등의 동물의 배설물을 받아 영양분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생태계 조건 때문에 네펜데스 로위는 매우 특별한 환경에서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특히 매우 서늘한 밤(약 15도)이 필요하며,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전문적인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는 이러한 모양의 어퍼핏쳐를 가진 네펜데스 로위를 재배하는 사람이 매우 적습니다.

또한, 네펜데스 로위는 느린 성장 속도 때문에 '슬로우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느린 성장 속도는 그들의 독특한 생태계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Nepenthes ampullaria
파일:external/www.rci.rutgers.edu/N_ampullaria_Sipitang01.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낮은 곳에서 자라는 네펜데스 종류. 포충낭의 크기가 5cm 내외로 작은 컵 모양이며, 어느 정도 자랄 경우 잎 끝 덩굴손에서 포충낭이 열리는 게 아닌 바로 줄기에서 포충낭이 열리는 특징을 지닌다. 네펜데스 종류 중 유일한 초식성으로 나무 위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받아 먹고 산다. 실제로 "뚜껑"이 거의 바늘 수준으로 가늘어서 위에서 떨어지는 것들이 걸리적거리지 않고 포충낭 안으로 바로 낙하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이외에도 Nepenthes lowii와 마찬가지로 인근 소동물들의 천연 변기 역할도 하는 듯 하다 다양한 바리네이션이 있다, 그린,레드,스팟,레드스펙클핫립,핫립,브루나이레드,할리퀸,브루나이레드×할리퀸[10], 블랙미라클,레드스팟등이있다.

  • Nepenthes merrilliana
파일:attachment/Nepenthes_merrilliana.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낮은 곳에서 자라는 네펜데스 종류. 포충낭 크기가 길이 20~30cm, 직경 15~25cm 정도로 Nepenthes rajah와 함께 가장 큰 크기의 포충낭을 가진 종류이다.
Nepenthes merrilliana는 네펜데스 속에 속하는 포충식물 종 중 하나로, 필리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 종은 보통 늪이나 습지, 때로는 수목 근처에서 발견되며, 주로 수준 이하의 지역에서 성장합니다.

Nepenthes merrilliana의 포충주는 매우 크며, 종종 키가 30센티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포충주의 두껍고 튼튼한 구조는 이 종을 구별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종은 또한 대형의 담낭과 풍부한 수분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양의 물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의 고유 종인 이 식물은 여러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해 나가며, 그 환경에 따라 포충주의 크기와 모양, 색깔이 조금씩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능력은 네펜데스 merrilliana가 다양한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Nepenthes merrilliana는 생태적인 압박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종의 보존과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요약하면, Nepenthes merrilliana는 필리핀에서 주로 발견되는 네펜
  • Nepenthes ventricos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Nepenthes_ventricosa_ASR_062007_mayon_luzon.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저산지대에 자생하는 네펜데스 종류 중 하나이다. 포충낭 자체는 화려하자는 않지만 잘 키울 경우 붉은 입술에 선홍색 점이 박힌 통통한 땅콩 모양의 포충낭을 구경할 수 있다. 필리핀 원산이며 포충낭이 맺기 쉽고 추위에도 비교적 강하며 습도 유지만 잘 하면 문제없이 키울 수 있다.

  • Nepenthes rajah
파일:attachment/_40.pn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고산지대에 자라는 네펜데스 종류. 종명인 rajah는 황제를 의미한다. 포충낭 크기로는 Nepenthes merrilliana와 1, 2위를 다툰다. 대표적인 고산종으로 낮에 최대 34도까지 견딜 수 있지만 반드시 밤 기온은 25도 밑으로 내려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죽고만다. 매우 희귀하다. 쥐나 개구리도 잡어먹는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최근의 연구로는 더 큰 종류의 쥐들은 포충낭을 유유히 빠져나오며 포충낭에서 나오는 꿀을 먹고 거의 즉시 나오는 배설물에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고 한다.

  • Nepenthes edwardsiana
파일:nependeseu.jpg
재배난이도●●●●○
가격●●●●○
성장속도●●●●●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초대형 네펜데스다. 자연에서 50cm까지 자라며 길이로는 라자고 메릴리아나고 뺨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키워본 사람도 드물다. 이유는 네펜데스 수출회사인 보르네오 엑소틱스에서 에드워시아나를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11] 가격도 무척 비싸 구하지도 못한다. 해외에서는 흔한 종. 자생지 고도는 1600~2700m로 초고산종이다.


4. 관련 소식[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Nepenthes_truncata_2011_Chelsea_Flower_Show-2.jpg

2011년 12월 27일 식물학자 로버트 캔틀리가 필리핀에서 발견한 네펜데스 롭캔들리(Nepenthes robcantleyi)이라는 길이 2.5m짜리 신종이 네펜데스 대열에 추가되었다. 포충낭은 너비 10cm 길이 40cm로 상당한 대형 네펜데스이고 언론에서는 쥐와 개구리도 잡아먹는다고 타이틀을 달았다. 현재 롭캔틀리는 육종가의 권리에 따라 borneoexotics란 사이트 단 한곳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도 식충식물 치고는 만만치 않고 CITES 2급에 속하여 따로 서류 신청도 해야 하는 등 과정도 복잡해 국내에 소수만 들여왔다.

파일:external/ecotopia.hani.co.kr/Ch%5C_ien%20C.%20Lee_Bat_Pitcher-990x823.jpg

또한 박쥐와 공생 관계를 갖는 네펜데스 종이 발견되었다.* 해당 종은 발견은 2011년이지만 관련 논문은 2011년과 2015년에 나왔으며 국내 언론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건 2015년이다. 식충식물은 벌레를 잡아먹는 것 외에 박쥐의 배설물에서 추가적인 질소를 얻고 박쥐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박쥐는 안전한 쉼터를 얻는다. 박쥐는 여기서 매달려 잠까지 자고 똥오줌을 누면서 신선한 영양분을 네펜데스에게 숙박비로 준 셈이다.

나무두더지도 이런 공생관계를 가진다. 그야말로 이런 네펜데스는 사람이 앉는 변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뚜껑 같은 부분에 단맛이 나는 흰 성분을 분출하여 나무두더지를 불러온다. 이것을 당연히 먹고 나무두더지는 네펜데스 안에 똥오줌을 눠서 영양분으로 쓰게끔 한다.

5. 네펜데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미디어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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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식물이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원숭이 전용 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2] 네펜데스속에 속한 종이 많아 속까지만 기재[3] 하지만 한국에서는 '네펜데스 알라타'로 이름이 잘못 붙여져서 유통되고 있다. 전문 사이트가 아닌 이상 판매하는 알라타는 벤트라타일 것이다.[4] 네펜데스라는 이름은 근심을 쫓고 평안한 잠을 자기 위해 고대 그리스인들이 사용했던 식물의 이름에서 유래한다.[5] ウツボ(전동(箭筒). 허리에 차는 화살통)+カズラ(덩굴. 덩굴풀의 총칭). 포충낭이 화살통처럼 생겼다고 해서.[6] 잎의 한가운데 있는 굵은 잎맥.[7]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꽃으로 은행나무와 같이 자웅이주인 것을 말한다.[8] 꽃대에서 가지가 나오는 분기점끼리의 사이에 거리가 있고, 개개의 꽃에 자루가 있는 것을 총상꽃차례라고 하며 등나무·분흥바늘꽃 등에서 볼 수 있다. 이와 닮았으나 질경이 등과 같이 꽃에 자루가 없는 것은 수상(穗狀)꽃차례라고 한다. 수상꽃차례 중 꽃대가 굵은 것을 육수(肉穗)꽃차례라고 하며 토란과에 그 예가 많다. 벼과의 이삭은 전체적으로는 겹꽃차례인데, 그 구성단위인 작은 이삭에서 수상꽃차례의 형식을 볼 수 있다.[9] 지금은 네펜데스 디아볼리카로 이름이 정해짐.[10] 브루나이레드와 할리퀸의 교잡종.[11] 하지만 에드워시아나 교배종은 많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