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선의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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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2.2. 갓 오브 워 2
2.3. 갓 오브 워 3
3. 기타


1. 개요[편집]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케이스 페르구손/카시이 쇼토/방성준(2편).

배를 타고 그리스 지방을 오가면서 노예를 사고 팔던 선장. 시리즈 내내 크레토스에게 고통받는 사망전대 내지는 개그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2.1.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편집]


소설판에서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왜 히드라가 도사리는 에게 해에 있었는지 그 정황이 나오는데, 바다 한복판에서 크레토스가 탄 배는 마실 물이 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때 노예선을 발견했고, 정당한 거래를 통해 마실 물을 사려고 했으나, 스파르타의 유령에 대한 악명을 두려워한 노예선의 선장은 들어가서 아무도 살아나오지 못했다는 해역으로 달아나고, 마실 물이 꼭 필요했던 크레토스도 이를 따라 위험한 해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에게 해에서 히드라의 습격을 받아 산 채로 잡아먹힌다. 하지만 씹어 먹힌 선원들과는 달리 통째로 삼켜졌기 때문에 죽지 않고 목구멍에 걸린 채 히드라의 위장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안간힘을 쓰던 중 크레토스에게 끌어 올려져 구원받는가 싶었지만 크레토스는 열쇠만 챙기고 선장은 위장으로 떨어뜨려 버린다.[1]

후반부에 크레토스가 아레스에게 살해당하여 지옥으로 떨어지는 도중 척추 구조물 끝을 붙잡고 위로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하지만 무슨 악운인지 크레토스가 그의 발목을 붙잡자 저 저주받은 강으로 날 끌고 들어갈 생각 따윈 집어치우라는 욕설을 퍼붓는데 그 직후 등에서 배까지 칼이 관통되어 쑤셔지고, 이를 잡고 기어 올라온 크레토스의 발목을 붙잡고 "또 너야?!"란 대사를 하고는 그의 발에 채여 지옥에 완전히 떨어진다.


2.2. 갓 오브 워 2[편집]


이미 고인이지만 크레토스가 바바리안 족장과 싸우다 바바리안 해머에서 뜬금 없이 소환된다. 바바리안 족장의 부하 원혼들 사이에 얼떨결에 끼어 소환된 모양인지 본인도 어리둥절해 하며 "오 안 돼... 또 네 놈이냐?!!"란 대사를 내뱉는 점이 압권. 열심히 크레토스에게 달려오는 부하 원혼들과는 달리 열심히 도망다니지만 애석하게도 지형이 독늪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 도망도 못 친다(...). 결국 죽어서도 크레토스에게 영체가 박살나 또 죽을 운명...잡아 죽이면 그린 오브가 나와서 더 웃프다.


2.3. 갓 오브 워 3[편집]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이 남긴 기록들 중 "크레토스 이 나쁜 놈, 지옥에나 떨어져라!" 등등으로 써 놨다. 툭하면 지옥 방문하는 크레토스에게 그런 저주가 의미가 있을까 종반부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 시점에도 영혼으로 재등장해 크레토스를 향해 위의 대사를 반복한다.[2]


2.4. 갓 오브 워[편집]


배경이 북유럽 신화로 넘어가서 등장하진 않지만 선장의 선원중 한 명이 쓴 듯한 글이 등장한다.

선장의 열쇠란 이름의 보물지도엔 선장이 히드라의 뱃속에 있으니 열쇠는 자기 것이란 내용이 적혀있다. 새로운 땅에 도착했으니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히드라 사태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고 그리스 멸망에서도 생존하여 어찌저찌 북유럽까지 흘러들어온 모양이다.


2.5.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편집]


그토록 무자비한 행동[3]

이후, 마음에서 지우고 다시는 언급하지 않았다니...오래전, 내가 부당하게 대우했던 어느 선장이 떠오른다. 당시의 나, 그리고 나의 선택으로 인해, 그 선장 역시 자유를 박탈당한 채 고통을 겪어야 했다.

링바크르를 풀어주고 나서 해금되는 크레토스의 일지에 짤막하게 언급된다. 나름 그때 선장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는 자각하고 있는 듯.[4]


3. 기타[편집]


크레토스에게 온갖 수난을 당했는데, 사실 노예선의 선장이니 아주 불쌍한 인물은 아니다. 아무래도 크레토스의 잔인함에 사람이 너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악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쨌든 본인은 크레토스에게 어떤 해를 끼친 적도 없었는데도 온갖 수난을 겪었고, 크레토스도 나중에 독기가 빠진 뒤에는 미안해한다.

스파르타의 유령에선 등장이 없지만 그를 연상시키는 라네우스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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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의 문답 역시 걸작인데 대략 이렇다. 선장: 오, 감사합니다! 신들께서 절 구하기 위해 당신을 보내셨군요! / 크레토스: 널 구하러 온 거 아니야. / 선장: 네? (열쇠 뜯기고) 안돼에에에엣!![2] 참고로 유럽 문화권에서 지옥에나 떨어지라는 말은 가장 보편적인 욕설이다.[3] 미미르가 링바크르를 붙잡고 속박한 뒤 지방을 추출한 것에 대한 묘사이다.[4] 단순히 몹쓸 짓 정도가 아니라 상술한 행적에서 보이듯 크레토스에게 한번도 아니고 무려 세 번이나 죽임당했다. 히드라 입 속에서 한 번. 지옥에서 한 번. 영혼 상태에서 또 한 번. 더군다나 딱히 죽임당할 짓은 하지도 않았는데 그저 크레토스와 마주쳤다는 이유로 죽었다. 노예선 선장 이외에 크레토스에게 이 정도로 죽은 인물은 제우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