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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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서방백제신장
노을


파일:노을전신.png

이름
노을[1]
성별
남성
직위
천지해 오방신 백호
서방백제신장
나이
약 5000세
생일
6월 26일
기타
낫을 무기로 사용함
악기연주나 춤에 관련된 재주가 뛰어남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여우비
2.2. 학과 여우
2.3. 눈이 내리는 소리
2.4. 구름 위 달 그림자
2.5. 안갯속 무지개
2.6. 달맞이꽃
2.7. 월하미인
2.8. 모래시계
2.9. 꽃이 지는 시간
2.10. 백일몽
2.11. 오색향연
2.12. 오방빛
2.13. 꽃나비연
2.14. 호가호위
2.15. 주작의 요람
3. 여담
4. 투표순위
5. 명대사



1. 소개[편집]


천지해 오방신 백호(서방백제신장). 백발금안의 청년으로 낫을 구현해 싸우지만 본래는 검을 사용하는 듯 하다.[2] 작중에선 낫을 왼손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양손잡이, 공식적으로는 미혼.[3]
상당히 어르신같은 말투를 구사하며[4] 잘 웃는다. 백호라서 그런지 머리카락, 피부가 정말 하얗고 곱상하다.

주인공인 륜과 친구들(우로, 우노, 하늘, 천혜향)의 학당 선생님. 악기연주나 춤에 관한 재주가 뛰어나다고 한다. 안갯속 무지개 1,4,5화나 월하미인 3화에서 주변인들이 말하는걸로 봐선 몸이 좋지 않은 편인 듯 하며 문단속을 잘 하지 않아 잔소리를 많이 듣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인물이지만, 본작에서 손꼽힐 정도로 가엾은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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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여우비[편집]


파일:오방신.png

이 수습황룡으로서 첫 출근을 하기 전부터 구름마을로 출장을 간 상태. 여우비 5화에서 청하의 회상씬에 잠시 등장했다(시화를 비롯한 오방신을 본 적이 있는 청하는 벌써 세대교체가 되었는지 물었다).


2.2. 학과 여우[편집]


파일:오방신2.png

학과 여우 8화에서 십장생 사슴 수장인 한울에게서 천년전쟁이 끝난 후 부모를 잃은 아이들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백여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회상씬에서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등장. 당시 백여우의 범행 소식을 뒤늦게 접한 오방신이 나섰으나 백여우는 끝내 잡히지 않았다. 훗날 이 사건의 범인인 백여우와 친구 사이였음이 알려지는데, 어떤 사연으로 홍로를 제외한 두 명의 여우 일족 친구들[5]을 잃은 듯.
학과 여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하진과의 통신을 끝내고 돌아오는 시화에게 "자네의 정보원이 뭐라 하던가?"하고 물었다.
담배를 피우는 듯.거 몸도 안 좋으신 양반이[추가수정]


2.3. 눈이 내리는 소리[편집]


파일:오방신3.png

십장생 소나무 수장 백송이 천지해 소집과 시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 컷 등장했다. 대부분이 시화에 관한 이야기이므로 한 컷정도 짧게 나온다.
키가 상당히 크게 그려졌으나 알고보면 오방신 중에선 작은 편에 속한다.[6] 눈이 내리는 소리 3화에서 첫 등장한 효단(전 거북수장, 천혜향의 아버지)과 생김새가 거의 판박이다.


2.4. 구름 위 달 그림자[편집]


파일:sunset2.png

구름마을에 출장와서 달구름축제[7]의 개막식에서 비파 연주를 맡았다. 구름 위 달 그림자 4화에서 등장하며, 얼굴까지 거의 가리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비파를 연주한다. 구름궁 정원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용의 수장 하진이 데리러 온다. 륜이 효단과 처음 만났을 때 분위기가 많이 닮아서 노을을 떠올렸다.
개막식 전 효단과 하진이 약간 마찰을 빚은 후에 백송이 "효단이는 아쉽구나. 간만에 네 비파소리를 듣고 싶었는데."하고 말하자 효단은 몸이 안 좋다며 하진이 데려온 연주자가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생김새 뿐 아니라 또 다른 무언가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구름 위 달 그림자 5화) 개막식 연주 후 혜향이 비파 연주가 아름다웠다며 경의를 표하는걸로 봐선 연주실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다. 구름 위 달 그림자 19화에서는 거대 장승 주술과 싸우는 한울을 지켜보고 있으며 하진은 장승 주술의 시전자로 이질적인 기운을 가진 노을을 의심하게 되고 그를 찾아간다. 하진과의 대면 도중 구름마을 식신들이 공격해오자 낫을 구현해 식신들을 한번에 처리하며, 동시에 정체를 완전히 드러낸다. 하진은 장승주술이 오방신의 계획이라 의심하고 있었으나 노을은 아마도 구름마을의 최후의 발악일 것이라 말해준다.

거대 장승을 파괴하고, 장승의 마지막 발악이자 일격으로 륜이 당했을 때, 걱정하는 하진을 보고 "걱정되면 곁에 있었어야 했네. 수습황룡을 믿고 자넨 내쪽으로 온 게 아닌가."하고 말한다.

제자인 륜이 큰 일격을 당했는데도 꽤나 느긋한 말투를 쓴다. 륜의 재능이나 힘을 알고 있기에 그랬겠지만 원래 성격이 느긋하고 차분한 것 같기도.


2.5. 안갯속 무지개[편집]


파일:sunset3.png

달구름 축제가 끝나고 천지해 소집 때 몸이 좋지 않아 불참했다. 륜도 알고 있는걸로 봐선 오래전부터 그런 듯. 안갯속 무지개 4화에서는 장서관에서 황도와 만난 륜이 병문안을 가게 되고, 아버지인 황명의 친구라 어릴 때부터 자주 드나들어 오방신에게 익숙하다고 말한다. 문이 또 열려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히도 문단속에 관심이 없는 모양이며 후에 문단속에 대한 잔소리는 또 나온다....
마루에 드러누워있는 노을을 보고 놀라서 뛰어갈 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륜이 어릴 때 다니던 학당의 선생님이었기때문에 종종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듯. 륜이 달구름 축제에서 효단을 만난 이야기를 했을 때 모두가 순간 침묵했고, 노을이 능글맞게 넘어갔지만 어떠한 사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2.6. 달맞이꽃[편집]


파일:광휘랑-노을이4.png

십이지신 말의 수장 마유의 에피소드에서 잠시 나왔는데 시화가 청량원로와 대화를 하는 동안 광휘와 함께 뒤에 있었다. 광휘가 먹던 나무 열매를 노을에게 나눠주는 장면이 있는데 구름 위 달 그림자 연회에서도 그렇고 노을을 많이 챙겨주는 듯. 광휘가 본능적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한 상대 곁에 머물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주작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7. 월하미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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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날 처음 나타난 십장생 돌의 수장 석류가 륜에게 적의 가득한 말을 퍼부었다. 륜이 장작을 패며 마음을 다스리는데 장작이 그만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아가 지나가던 황명과 노을 앞에서 벽에 처박힌다.
륜이 소집 때 돌의 수장에게서 한소리 들었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웃는 얼굴로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

"방법은 있네. 지금의 돌의 수장이 싫은 것 아닌가. 현 돌의 수장을 죽이면 다음 세대의 돌의 수장으로 교체될테니 교체된 돌의 수장을 회유하는 건 어떤가."

표정이나 황명의 태도로 봐선 단순 장난친 것으로 보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잔소리(?)를 하는 륜에게 자네 코가 석자인데 내 걱정을 하는가 하고 물었고, 황명이 륜에게 해준 조언도 듣는다.

"물론 걱정이야 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지요. 그렇게 노력해도 안된다면 그건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후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거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파일:babys2.png
"아, 그리고 노을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아무래도 실현불가능하니...지금까지처럼 정공법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하고 말하는 륜을 보며 제자였던 어린 시절의 륜과 친구들을 떠올린다.

".....그런가. 역시 그게 자네에게 제일 어울리네"

돌의 수장 석류가 가져온 안건 때문에 달산에 가게 된 륜이 장서관에서 정보를 모으고, 여러 인원과 함께 달산으로 가지만 석류가 도중에 지름길이라며 다른 방향으로 일행을 끌고 간다.
달산에는 혼돈의 시절 마물이 봉인되어 있었고, 주인화[8] 되어 있다. 산을 관리하는 신선도 산의 일족도 없이 여우들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다. 바닥이 마치 거울같은 곳에 도착하자 봉인이 풀린 주인이 륜을 공격하고, 륜의 회복을 도와주려던 광휘의 기척을 느낀 주인이 공격하자 담뱃대를 던져 광휘를 맞춰 빗나가게 하지만 노을 역시 주인에게 당해 큰 부상을[9] 입는다.

시화가 주인을 부수기 위해 능력[10]을 쓰게 되고, 노을에게 잠시 도움을 요청한다. 노을의 공격으로 틈이 생긴 주인에게 일격을 가해 부수는데 성공하지만 한 마리 더 있던 주인의 공격으로 시화도 부상을 입고, 모두가 부서진 바닥으로 추락한다. 부상으로 정신을 잃었던 듯한 노을이 눈을 떴을 땐 광휘가 치료하고 있었다.

"매번 신세지는군."

"응. 노을이가 제일 잘 부서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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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미인 18화에서는 모두가 다시 만나고, 남은 한 마리의 주인을 부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화는 자기 없이 주인과 싸우는 륜을 걱정하고, 노을은 평소의 시화답지 않은 점을 지적한다. 륜은 시화에게 지켜봐달라고 했고, 그래도 걱정된다면 자신이 도우러 나가겠다고 말한다.

"륜이 말하지 않았나."

"......."

"지켜봐 달라고. 그래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내가 나가도록 하지."

"그러는 노을도...!"

"나는 오방신의, 자네의 검일세."

주인의 약점인 입 안의 초롱까지 접근을 시도하지만 주인이 륜과 하늘을 날려버리고, 위험한 곳에 부딪히기 직전에 노을이 두 사람을 구해준다.
한 번 정도라면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인에게로 접근하고, 낫이 아닌 검을 구현해 입에 문다. 륜과 하늘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노을은 두 사람을 던져(!)버리고, 마침내 주인은 부서진다.


2.8. 모래시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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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수장 시계를 만나게 된 륜. 시계는 1500년 전 먹구름항쟁으로 크게 다쳐 하루가 지날때마다 어제의 기억을 잃는다. 그렇게나 따라다니며 구혼하던 아내인 모래마저 알아보지 못한다. 마유를 찾아가 시계의 이야기를 듣는 륜. 대화 도중 황도가 가로막아 륜은 듣지 못했으나 시계보다 더욱 걱정되는 건 그의 아내 모래였다. 모래는 먹구름항쟁 이전부터, 선천적으로 마른꽃병[11]을 앓았고, 시계의 능력 덕분에 모래의 병은 진행을 멈췄었으나 시계가 먹구름항쟁으로 다쳐 능력의 균형이 깨진 이후로 병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시계를 처음 만났을 때 소집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었던 륜은 해결할 수 있는 일인지 회의감을 느끼고, 마른꽃병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황도와 마유를 찾아가다 노을과 부딪히고 만다.
노을에게 마른꽃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륜. 마른꽃병에 대해서 꽤 자세히 알고 있는 노을은, 그의 어머니 서하 역시 마른꽃병으로 사망했음을 알려준다. 노을은 어떤 물건을 받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병자에겐 좋은 효과를 낸다는 광휘의 깃. 광휘가 부재가 길어지면 노을에게 전달해주도록 맡기고 갔다.
신경써주는 것은 고마우나 폐를 끼치는 것 같다며 미안해하는 듯.
이야기가 끝난후 스쳐지나가는 노을에게서 륜은 꽃향기[12]를 맡고 그가 마른꽃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9. 꽃이 지는 시간[편집]


최근 천계 주민들이 계속해서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원로회에서는 곧 해결될 일이라며 알리지 않고 있었으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결국 천지해에 일을 넘긴 것. 소집에서 거론되는 실종사건. 그때 처음으로 불로초 수장인 단사가 나타나 천계에 큰 일이 닥칠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단사는 천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보기 위해서 알려준 것이라고 하며, 금새 돌아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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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어렸을 때 황명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같은 또래인 노을을 처음 본 황명은 학당에 나오면 재밌을거라며 꼭 나오라고 한다. 만약 그 때까지 살아있다면 나가겠다고 하는 노을에게 감기로는 죽지 않는다며 빨리 나으란 뜻으로 황도님이 좋아하는 황도를 건네준다.
소집에 나가는 대신 여우마을에 있던 노을은 잠에서 깨고, 홍로와 이야기를 나눈다.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던 둘, 마른꽃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우구슬로 마른꽃병에 걸린 여우가 살아났다고 한다. 노을이 알려준 방법인 듯하며 현재까지 마른꽃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여우구슬 외에는 없는 모양이며, 어릴땐 노을 역시 서하와 같은 향이 났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노을 역시도 마른꽃병을 앓았었음을 알 수 있다.그냥 서하의 향이 몸에 배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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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프로필에 따르면 악기와 춤에 관련된 재능이 뛰어나다고 했는데, 아마 어머니인 서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155화에서 어린시절의 홍로와 친구들이 첫 등장했는데, 이들은 춤을 익히기 위해 서하를 찾아왔고 부재중이었던 서하를 대신해 노을이 여우들에게 춤을 가르쳐준다.

파일:서하.png

마른꽃병으로 사망했다는 생전의 서하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노을은 홍로에게 홍로가 했던 선택을 후회하는지 물었다. 여우마을의 번영은 좋으나 천계가 무너지면 의미가 없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홍로.
과거 시화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홍로는 자신의 여우구슬을 사용해서 시화를 살렸다. 본래 여우구슬은 여우들에겐 아주 소중한 것이라 자신을 위해서만 쓰는데, 홍로는 타인인 시화를 위해 구슬을 사용했고, 현재는 구슬이 없다. 구슬을 지닌 여우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여우구슬이 없는 홍로에게 시화는 홍로의 소원은 자신이 이뤄주겠다고 말했다.

파일:노을이랑-홍로4.png

무려 6주만에 잔디밭에서 일어났다
어릴 적에는 수련과 또 다른 친구, 노을이 함께였는데 이제는 두 친구가 없는 홍로에게 혼자 남았다고 말하는 노을.
여우 친구들이 자신도 친구라면서, 천 살이 되면 여우구슬에 노을의 병이 낫게 해달라 빌겠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웃는다.
홍로는 돌아가려는 노을에게 자신은 혼자 남지 않았으며, 그건 노을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이 때 노을이 방에 혼자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머니인 서하가 상당히 일찍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일:sunset9.png

이후 몇 주동안은 출연이 없었지만 황명이 다른 오방신들과 통신을 할 때 나왔다.
황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동안 오방신과, 천계 주민들 모두에게 숨기려고 애썼던 주민 실종사건을 원로들이 세상에 드러낸 이유는 원로들도 실종되기 시작했기 때문, 현재 사라진 원로는 5명으로 모두 2대 불로초 수장인 초화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 오방신은 사라진 개의 수장 청설의 추적도 맡고 있었는데 청설은 사라진 개의 일족 주민을 찾으려다 실종되었다. 오감이 크게 발달한 개의 일족들도 찾을 수 없을 정도라면, 탐색 불가능한 장소에 숨어있다거나, 혹은 숨겨져 있다거나?하고 노을이 의견을 말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잠시 떠나있던 광휘도 역시 행방을 알 수 없다. 천계에도, 명계에도, 인간계에도 없는 광휘. 노을이 먼저 중간계에 관해 말문을 텄고, 황명도 곧 중간계로 가는 문을 열 방법을 찾기로 한다.


2.10. 백일몽[편집]


170화(백일몽 1화) 에서 의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황명과 륜의 잔소리를 듣는다.


2.11. 오색향연[편집]


여우마을의 축제에 초대받아서 여우마을로 가던 중 금란을 만난다. 초대장이 없는 외부인은 여우마을 축제에 참여를 못하기에 금란이 못 들어 간다는걸 알자 초대장이 두개있다며 하나를 금란에게 준다. 축제를 즐기던 와중에 노을은 금란이 원래는 자신과 홍로, 수련의 친구인 은란임을 알게 된다.
옛날에 머리끈을 잃어버려 머리의 푸른빛을 싫어했던 금란에게 자신이 하고있던 머리끈을 매어주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지 않나. 무엇하러 그 아름다운 빛을 숨기는가.

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숨기고 있음을 지적하자 금란이 무언갈 말하려는 사이에 효단이 아들과 헤어졌다며 혹시 못봤냐고 묻자 떡집 옆에서 벗들과 모여있는것 같다고 말해준다.
금란은 어떻게 평정을 유지 할 수 있냐고 묻자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답하는데...

거북 일족의 수장에게는 대대로 내려오는 힘과 저주(마른꽃병)가 있는데 현 거북 수장은 저주는 물려받지 않았다. 그 이유는, 힘은 순수 거북일족에게만 물려 줄 수 있으나 저주는 거북일족과 다른 일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도 물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즉, 효단은 다음 수장에게 힘만을 물려주기 위해 다른 일족인 서하와 아이를 낳았고, 거북일족의 수장에게 내려오는 저주를 갖고 태어난게 노을이다. 그리고 효단이 나중에 거북일족과 따로 결혼을 해서 순수 거북일족의 아이로 태어나 거북수장 고유의 힘만을 물려받은게 천혜향이다. 즉, 노을과 천혜향은 이복형제사이.
그러니까 상황을 노을 입장에서 정리하면 저주를 빼기 위해 자신을 낳게 한 후 연락 한 번 안 한 아버지라고 하기도 껄끄러운 사람이 자신한테 조금의 죄책감이나 미안함 그 딴 거 없이 "내 아들 어딨는지 알아?" 라고 물어본 것이다. 옆에 있던 금란이 화가 난 것도 당연한 일이다.[13]


2.12. 오방빛[편집]




2.13. 꽃나비연[편집]




2.14. 호가호위[편집]




2.15. 주작의 요람[편집]


주작 일족의 부화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갑작스럽게' 몸에 새 약이 듣기 시작하였다. 단사가 그를 보면서 '이럴 리가 없는데?'하는 걸 보면 어째서인지 몰라도 그 전까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던 병세가 약해지고 있는 모양.


3. 여담[편집]


  • 천지해 오방신의 평판이 좋으나 대체로 시화를 가리키기 때문에 다른 오방신들의 개인적 평판은 알 수 없다.

  • 병약+미인+보호본능 자극 속성 보유 캐릭터.

  • 오방신 전체가 천지해로서의 평판과는 별개로 꽤나 친근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노을의 경우에는 오방신으로의 평가[14]는 나온 적이 없으나 집에 온 손님들을 방 안에 놓아두고 집주인인 본인은 마루에 널부러져 있다거나, 대문을 활짝 열어놔서 주변인들에게 잔소리를 듣는다거나 하는 독특한 모습이 보인다.
일단 오방신은 결속력이 좋아보이며 서로를 잘 받쳐주고 있다. 몸이 안 좋다고는 하나 천지해의 오방신인만큼 강해보이며 초조해하는 시화에게 지적과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침착함도 보인다. 차분하고 느긋한 성격인 듯. 다만 석류에게 화난 륜을 향해 지금 돌의 수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돌의 수장을 죽이고 새로운 돌의 수장과 친하게 지내면 되지 않느냐며 웃는 얼굴로 살벌한 농담을 하기도 한다.

  • 악기 연주나 춤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고 하는데 그 재능에 관해서는 구름 위 달 그림자 정도에서만 나온 정도. 다만 천혜향이 경의까지 표하는 것으로 봐선 효단과 실력이 엇비슷한, 혹은 더 뛰어난 실력임을 알 수가 있다. 이후 과거에서 자신의 어머니 서하에게 배운 재주임이 드러났다.

  • 천혜향의 아버지이자 전대 거북수장인 효단과 머리색만 다르지 생김새가 거의 판박이다. 효단 역시도 한때 천지해였기 때문에 두 사람은 이미 아는 사이일 확률이 높다. 같은 천지해라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있는 듯 한데... 결국 효단과 부자관계라는 것이 드러났다.[15] 하지만 효단은 순전히 거북 일족의 수장에게 내려져오는 저주인 마른꽃병을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서하와의 사이에서 노을을 낳은 것이기 때문에[16] 평범한 부자 관계와는 몇백광년 떨어져있다. 자신과 어머니를 이용한 친부를 원망하고 증오할법도 하지만, 정작 노을은 효단에 대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어떤 감정도 내비치지 않는다. 효단이 뒤늦게나마 서하와 노을 모자에 대한 죄책감과 자괴감으로 삶의 의지를 잃고, 마른꽃병의 치료제마저 거부하다가 사망한 뒤에도 그의 죽음에 대한 노을의 반응은 나오지 않는다.

  • 목표는 자신의 어머니보다 오래 사는 것.(= 자신의 어머니 보다 빨리 죽지 않는 것)(오색향연 1화, 8화) 이미 목표는 어렸을 적에 이뤘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죽었을때 시화, 광휘, 여명, 황명[17]이 괜찮냐고 묻자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으로 "왜 그러나. 나는 자네들 중에 제일 먼저 목표를 이루지 않았는가." 라는 반응을 보였다.(오색향연 6화) 시화는 노을은 이미 목표를 이뤘기에 딱히 죽고 싶은 것도, 살고 싶은 것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오색향연 마지막) 노을 본인도 오색향연 8화에서 이미 목표은 이루었고 아무 미련이 없다 라고 직접 스스로 인증했다. 오히려 주위의 다른 이들은 이런 것을 마음에 안들어하며 노을이 살기를 바란다. 여명(오색향연 6화), 금란(오색향연 8화), 륜(오색향연 8화), 황명(백일몽 1화) , 광휘(오색향연 마무리), 시화(오색향연 마무리), 황도(백일몽 24화) 등의 인물들의 노을에 대해서 걱정한다. 특히 륜은 불로초 수장 단사과의 내기에서 조건으로 천지해 출석이 아닌 마른꽃병 치료연구를 걸었다.

  • 마른꽃병의 영향인지는 모르나, 미맹, 즉 맛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 때문에 식도락을 거의 즐기지 않는다고. 예외가 있다면 떡. 떡은 식감이 있어서 먹기 좋다나.(오색향연 4화) 떡 많이 사주고 싶다... 그럼 젤리도 좋아하려나

  • 오색향연 마지막회에서 마른꽃병 치고는 오래 버텼다는 언급이 나온다.

  • 어머니인 서하가 마지막에 남기고 간 귀고리를 자주 착용한다.[18] 신의 에피소드 이후로는 모친의 의상을 수선해 입는 모습이 나온다.

  • 어렸을 적엔 어머니인 서하와 둘이서 생활하였으며, 서하가 죽은 후로는 비호[19]가 거두어 주었다.

  • 황명과는 학당에서 만나기 전에 만났다.(꽃이 지는 시간 2화)

  • 작가가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연재했던 NIHIL DANT에서도 거의 흡사한 캐릭터로 출연했었다.


4. 투표순위[편집]


파일:(프사)노을.png ||
작가의 블로그에서 진행되었던 일러스트, 굿즈 관련 투표 결과이다.[20]
2015년도 추석 일러스트를 위한 캐릭터 투표: 4위[75표] ▶천지해+기타 부문
2016년 신년 캐릭터 투표: 4위[103표] ▶천지해 부문
2016년 여름 일러스트북 표지 캐릭터 투표: 3위[141표]
▶ __오방신+십이지신, 십장생+천지해 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해당 순위는 전 캐릭터 순위를 집계하여 나온 결과임
https://m.blog.naver.com/monko97/220792784589 ->2016년 하반기투표 전체 2위
https://m.blog.naver.com/monko97/220960971037
->2017년 상반기투표 전체 3위
https://m.blog.naver.com/monko97/221088652226

->2017년 하반기투표 전체 1위

5. 명대사[편집]


노을: 걱정되나?

시화: 조금은요. 물론 잘 하고 있지만 부족해요. 아가황룡을 못 믿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마냥 지켜볼 수는...

노을: 평소의 자네답지 않군. 초조할 때의 자네버릇이 그대로 나오고 있어. 천년전쟁 이후로 처음인가. 륜이 말하지 않았나.

시화: ......

노을: 지켜봐달라고. 그래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내가 나가도록 하지.

시화: 그러는 노을도..!

노을: 나는 오방신의, 자네의 검일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지 않나. 무엇하러 그 아름다운 빛을 숨기는가.[21]


시화: 그럼 들어갈까요?

노을: ........

시화: 노을? .... 노...

노을: 언제부터 였을까, 무언가에 기대하지 않게되었네. 이렇게 하늘이 흘러가듯이, 당연하게 흘러갈 뿐, 약간의 호기심 정도는 늘 있었던 것 같군.

시화,여명: ......

노을: 그래도 지금은... 조금 기대가 되네. 오늘 하루는 따뜻할지, 오후의 하늘빛은 어떨지, 그리고 내가 이 말 함으로써, 자네들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네. 너무 걱정하지 말게, 있는 힘껏 살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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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의미는 말 그대로 '저무는 노을빛'이자 '밤을 여는 시작의 노을빛' 할 때의 그 노을. 5대 오방신 중 유일하게 순우리말인 이름이기도 하다.[2] 139화, 월하미인 18화 참조.[3] 5대 오방신 중 황명을 제외한 전원이 미혼이라고 알려져 있다.[4] "~하네", "~하게" 등. 어릴 때도 마찬가지이다.[5] 수련, 은란[추가수정] 사실 담뱃대에 약초를 넣어 피우는 것이다.[6] 작가의 말에 따르면 광휘>>>황명>시화=노을>여명 순[7] 달마을과 구름마을이 다음 대의 십장생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합. 초대 달의 수장과 구름 수장이 같은 재주를 지니고 있어 십장생의 자리를 둘이 나누어야 했는데, 그 때문에 일족을 책임지는 자신들의 능력마저 반푼이 취급받게 되자 후대의 아이들은 경합을 통해 십장생의 자리를 한 명이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약속한다. 구름 위 달 그림자 1화(69화) 참조.[8] 한 장소에 머문 누군가가 그 장소의 주인이 되는 것. 주인화가 진행될 수록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주체가 되는 주인은 그 장소에서 굉장히 강해진다. 능력의 제한이 잇는 곳에서도 주인은 그 제약에서 자유롭다. 주인화는 쉽게 말해서 '무적화'. 안갯속 무지개 5화(107화) 참조.[9] 배가 뚫렸다.[10] 비나리[11] 몸의 면역을 빼앗아 가는 병. 숙주는 꽃이 지듯이 천천히 약해지면서 몸의 감각을 잃어간다. 병을 앓는 자의 몸에서는 꽃향기가 나며 마지막에는 마른 꽃잎처럼 화하여 사라진다고 한다. 모래시계 8화(148화)와 해당 문서 참조.[12] 작약[13] 다만 노을은 "화내서 무엇하나" 라면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14] 대체로 오방신을 이끄는 시화에 대한 평가이므로 월하미인을 참고하자면 우두머리라는 위치에 대한 시화의 중압감, 부담감을 엿볼 수가 있다.[15] 다만 그의 외종조부인 비호는 그 성격도, 마음도, 허여멀건한 외향도 어미인 서하와 닮았다고 말했다. 서하의 생전에는 아비인 효단과 쏙 빼닮았다고 정 반대로 말하며 노을을 버리라고 소리쳤던 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16] 거북 일족의 수장에게 내려져오는 힘과 저주 중 힘은 순수 거북 일족에게만 물려줄 수 있지만 저주(마른꽃병)는 다른 일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에게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에, 효단은 이 점을 이용하여 혼혈인 노을에게 마른꽃병만 가지고 태어나게 하고 순수 거북 일족인 천혜향에겐 거북 수장의 힘만 가지고 태어나게 하면서 힘과 저주를 각기 다른 사람에게로 분리시켰다.[17] 다들 표정이 굳어있었고 여명과 황명은 눈물을 흘렸다.[18] 최상단 프로필에서 착용하고 있는 동그랗고 노란 귀고리.[19] 초대 천지해 오방신 백호로, 노을의 외할아버지와는 의형제 사이.[20] 병약미인 캐릭터라 그런지 인기가 많은 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씹덕사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납치하고 싶다[21] 어렸을 때 머리끈을 잃어버려 머리카락의 푸른빛을 숨기지 못해 우울해하는 은란에게 자신의 머리끈을 매어주며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