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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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8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태강
盧泰剛


파일:SSI_20181014164306.jpg

본관
광주 노씨[1]
출생
1960년 3월 13일 (64세)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동산리[2]
학력
대구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행정학 / 학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 석사)
비아드리나유럽대학교 대학원 (문화학 / 박사)
병역
공군 상병 소집해제
현직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초빙교수
약력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문화관광부 국제체육과장
문화관광부 국제문화협력과장
독일문화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제8대 / 문재인 정부)
주 스위스 특명전권대사

1. 개요
2. 생애
2.1.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서 행보
2.2. 외교관으로
3. 가족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직 외교관이자 공무원이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스위스 특명전권대사.

박근혜 정부 시절 2016년 6월 재직 중이던 문화체육관광부에 사표를 제출해 퇴직했고, 얼마 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인 스포츠안전재단의 사무총장에 선임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되어 복귀했다.

독립유공자 노차갑의 손자이다. #


2. 생애[편집]


1960년 3월 13일,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동산리에서 제일모직 염색공으로 근무하던 아버지 노화현(盧華鉉)과 어머니 창녕 성씨 성병철(成炳轍)의 딸 사이의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구고등학교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했다. 이후 198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 분야에서만 만 24년 동안 근무했다. 애초 체대생이 아닌 순수 문과생이라 스포츠와 인연이 하나도 없었고, 단지 스포츠 보는 걸 좋아하다가 페어플레이라는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스포츠 행정 쪽으로 계속 근무하길 원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최순실이 딸 정유라가 2013년 4월 1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한국마사회컵 전국 승마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였다고 알려져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조사에 착수한 이유는 1등한 선수는 1달된 신인선수임에 불구하고 마방배정및 특혜를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는 투서를 상주경찰서가 받고 내사를 시작했고 투서는 승마계 내부사정에 밝았던 박원오가 보낸 투서였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이 대회에 관련된건 정유라가 2등했다는 사실뿐이다. 당시 중학생신분으로 대회 2등한것도 대단한것이니 더이상 욕심낼 필요도 없었던것이다. 상주경찰서의 내사결과 투서의 내용은 완벽하게 허위로 밝혀졌으나 박영수특검의 공소장은 이 사실을 누락했다. 당시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모철민은 2013년 7월경 "문화체육관광부의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으로 하여금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최순실의 승마계 옛 측근)를 만나 협회의 문제점을 확인하라"는 말을 듣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그 뜻을 전달하면서 대한승마협회의 비리를 조사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진재수 과장의 검찰 진술조서에 의하면 청와대의 지시내용은 2013년 6월초 청와대 강정원 행정관으로 부터 대통령배 승마대회를 왜 지방까지 가서 개최하는지 사유를 파악해서 보고하라는 내용이었다. 경기도 과천에도 승마장이 있는데 왜 굳이 상주까지 가서 개최하냐는 의미였다.

유진룡은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던 노태강에게 조사를 지시하였고, 노태강은 진재수에게 조사를 맡겼다. 이후 노태강과 진재수는 박원오와 그에게 반대하는 협회 사람들 모두 문제가 있다는[3]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유진룡을 거쳐 모철민에게 보고하였고, 모철민은 이 내용을 박근혜에게 보고하였다. 이후 문책성 인사를 당했다. 문책성 인사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으로 좌천됐고, 박근혜가 다시 한 번 산하단체로 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함에 따라, 결국 명예퇴직 "당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박근혜·최순실·신동빈 2017년 9월 7일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증언에 따르면, 명예퇴직 후 갈 곳으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거론됐지만, 김상률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누가 그렇게 좋은 곳으로 보내라고 했느냐. 대통령의 지시다"라는 지적을 하면서 2016년 4월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옮겼다.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박근혜·최순실·신동빈 2017년 9월 26일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상률은 "박근혜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 저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노태강과 진재수의 좌천 및 퇴직은 이후 박근혜의 탄핵 사유 중 하나가 되었지만, 헌법재판소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참고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유치제안서 서명위조 사건을 밝혀낸 사람 중 1명이다.

명예퇴직 이후, 상명대 공연예술경영학과에서 박사 과정 강의를 맡기도 했다. 비아드리나 유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학문적 역량도 뛰어나기 때문.

2017년 6월 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되면서 다시 문화체육관광부로 금의환향하였다. 청와대는 "체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2.1.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서 행보[편집]


2017년 6월에 문체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바로 평창올림픽에 대한 준비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각 국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이 종종 기사화 됐다. 10월 24일 성화 채화 당시 그리스 현지에도 다녀왔을 정도. 기사로 확인된 내용 중에는 프랑스와 독일에 간 내용이 있다. 결국 이 행보는 독일어권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이유로 주스위스대사로 임명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그리고 2018년에는 2018년 남북고위급회담의 대표단 중 한명으로 참석하여 평창올림픽의 북한 참가에 대한 체육 분야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7월에는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의 남측 대표단 일원 중 한 명으로 발탁되어 북한을 방북하였다. 그리고 평양에서 원길우 체육성 부상과 2018년 7월 남북체육실무회담을 갖고, 여기서 8월에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대한 남북단일팀 및 남북공동입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그러다가 10월에는 2018년 10월 남북고위급회담의 대표단 일원으로 배석하여 2020도쿄올림픽 출전 남북단일팀 및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11월에는 2018년 11월 남북 체육회담의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2032년 하계올림픽에 대한 실무 사항을 논의하였다. 12월에는 다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만나서 2018년 12월 남북 체육회담을 가졌다. 여기서 IOC에 공동개최 서신 전달 및 2019년 2월 관계자들과의 회담과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의사 재확인 그리고 도쿄패럴림픽 공동 참가 의사를 확인하였다.

2019년 8월들어 더불어민주당이 TK 총선에 나설 고위관료들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김현기 전 경북 행정부지사, 김수현 전 정책실장, 박봉규 전 대구 정무부시장과 함께 민주당의 최우선 영입인사로 꼽혔다.


2.2. 외교관으로[편집]


2020년 11월 주스위스 대사로 임명되었다. 독일어에 능통하고 IOC, FIFA 등 거의 모든 스포츠 국제기구는 스위스에 있기에 전부터 예상되어 온 자리이다.

2022년 10월 14일, 금창록 전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스위스대사에 임명되며 직을 내려놓았다.


3. 가족[편집]


  • 삼형제 중 첫째이며 둘째 동생은 노태악 대법관[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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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모정공파 32세 태(泰) 항렬.[2] 인근의 석리·현창리와 함께 광주 노씨 집성촌이다. 노태극 전 국회의원도 이 마을 출신이다.[3] 요컨대 최순실 파와 반최순실 파로 나뉘어 파벌 다툼을 하고 있다는 내용[4]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겸임. 문재인 정부-김명수 코트에서 등용되었지만, 판결성향이 막상 그렇게 진보적이지는 않으며, 흔히 말하는 ‘이재명 사건’ 상고심에서 유죄의견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