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간 교종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2. 상세
3. 유형


1. 개요[편집]


/ brain stem glioma

뇌간 교종은 뇌간에 생기는 모든 신경교종을 이르는 말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소아에서 많이 생기는 천막하 종양이다.
전체 소아청소년 뇌종양에서 10%~ 20%를 차지한다. 뇌간은 수술이 불가능한 위치이므로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2. 상세[편집]


뇌간 신경교종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 (pliocytic astrocytoma)
종양 세포들의 모양이 머리카락 같은 형태를 가지고 형성 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단순한 덩어리 형태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분화율이 큰 종양이기 때문에 성상세포종 중 제일 예후가 좋다.[1]

미만성 성상세포종 (fibrillary/diffuse astrocytoma)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 보다 분화율이 더 떨어지는 성상세포종으로써,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과 달리 명확한 머리카락 모양이 아니라 섬유들이 뒤엉킨 모양을 하고 있다. 종양이 마치 촉수를 뻗듯 주변 조직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CT/MRI 촬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진단하기 까다로우며, 절제시에도 상당히 짜증나는 종양이다. 다행이도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재발할 경우 더욱 악성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율 자체도 50%나 된다.

역형성 (미분화) 성상세포종 (anaplastic astrocytoma)
분화율이 매우 낮은 성상세포종으로써 비교적 덜 악성인 종류들과 달리 섬유 모양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난장판인 조직 모양을 보인다. 주변 조직과의 구분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절제하기 매우 골치아프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재발도 잦은 악성 암이다.



3. 유형[편집]


유형은 크게 미만형과 국소형으로 나눌 수 있다.
< 미만형 뇌간 교종 >
대부분 뇌교에 발생하며, 전체 뇌간 교종의 75%를 차지한다. 대부분 성상세포종 (양성), 미만형 성상세포종 (악성), 역형성 성상세포종 (미분화암),
다형성 교모세포종이 발생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증상은 다른 뇌종양과 다르게 초기 증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다.
복시 및 안진
구안와사[2] 및 편마비
연하장애 및 구음장애
위 증상이 나타난지 2개월~ 6개월 후[3] 종양이 커지 제4뇌실을 압박하며 이 때 극심한 두통과 구토가 발생한다.
병이 진행되면 호흡이 약화되고, 불규칙해지며, 의식장애가 나타난다. 또 연하곤란, 혀 마비 등이 나타난다. 그래서 사망원인은 대부분 뇌간 교종에 의한 폐롐이다.

< 국소형 뇌간 교종 >
미만형과 다르게 연수와 중뇌에 많이 발생하며, 전체 뇌교종에 25%를 차지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2 01:20:22에 나무위키 뇌간 교종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분화율이 불량한 다른 뇌종양들은 수술 장면만 봐도 얼마나 악독한 암인지가 느껴지는 반면, 훨씬 덜 악성인 뇌종양들은 수술 장면이 마치 무를 뽑는 것 같은 시원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그나마 덜 악성인 종양들도 언제든지 미분화 암으로 악화될 수 있기에 절대 무시할 수 없다.[2] 안면마비[3] 이 때는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해버린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