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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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탑툰에서 2016년 11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성인용 웹툰. 2017년 8월 18일을 기준으로 토요 웹툰 중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가인 홍반장은 탑툰에서 아하루, 아재, 천사의 눈물, 복면성왕, 게스트 하우스를 연재, 완결한 바 있다.
본 작품은 만화풍의 그림체를 채택하고 있으며 어둡고 암울한 달동네의 3남매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스토리[편집]
스무살이 된 수민은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가장 노릇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도망갔으며, 그에 따른 충격으로 아빠가 지병을 얻어 세상을 져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수현과 수지를 오롯이 뒷바라지 하고자 한다. 여기에 아버지 역시 악인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이 뻗쳐져 왔다. 하지만 그 중에는 도움을 가장한 체 수민의 몸을 탐하는 자들이 섞여있는데...
3. 등장인물[편집]
- 수민
일찍이 세상을 져버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동생들을 올바르게 키우고자 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세상 물정을 모르고 착하기만 한 탓에 선의를 가장한 악의섞인 손길도 받아들인다. 그로인해 동네에는 그녀가 저렴한 가격에 몸을 판다는 소문이 나버리고, 라면 한 개로 몸을 내준다고 와전되기까지 한다. 그 결과 수현에게 몸을 판다는 오해를 받기까지 하지만서도 동생들을 아낀다. 한근이 수현을 영입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에 의해 한근의 사주를 받은 양아치 세명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후 강간을 당하고 난 후 수민은 결국 남성에 대한 공포심으로 미쳐버리고 만다. 이후에 또 다시 그 양아치 일행에게 강간을 당하며 기억이 잠시 돌아왔으나, 한근의 지시에 의해 병원에 입한한 상태에서 또 다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다.
- 수현
이 웹툰의 주인공격인 인물이다. 사창가 윗쪽에 있는 달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 몸을 파는 여자들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이로 인해 수지가 영지를 찾아가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으며 영지를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 직설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격 탓에 수민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하는 복덕방 할아범을 폭행하고, 옥살이를 한다. 출소 후에는 자신의 누나를 미쳐버리게 만든 범인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그리고 하나남은 멀쩡한 동생 수지를 지키기위해 조직에 들어가 생활하며 수민을 강간했던 달동내 주민들은 차례차례 무너뜨려 나간다.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차례차례 접수해 나가던 수현은 결국 거성건설의 야심가의 제안을 수락, 조직을 접수하게 된다.
- 수지
수민, 수현 삼남매 중 막내. 모든것이 지저분하고 밑바닥인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아직까지 깨끗한 캐릭터. 수현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 미쳐버린 수민이 알아보는 동생, 영지가 위안을 얻는 존재.
- 동장
수민의 몸을 최초로 유린한 인물.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젊은 처녀의 몸을 탐하거나 재개발 지역이 된 달동내에 투기를 통해 큰 이익을 얻으려고 이 사람 저 사람을 끌어들여 뒤통수를 치는
- 복덕방 할아범
동장과 같은 방법으로 수민의 몸을 요구한다. 하지만 꼬리가 길었던 탓에 수현에게 뒷덜미를 잡히게 되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다. 동장과 마찬가지로 겉모습은 인자하지만 이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 한근에게 잘못된 정보를 얻어서 동장을 꼬득이고 슈퍼주인까지 끌어들인 후 마지막에 슈퍼주인의 돈을 가지고 사라진 후 시즌 1 에서 따로 묘사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돈을 들고 도주한걸로 보인다.
- 영지
이 웹툰의 부주인공이며 달동네 아래에 있는 사창가의 창녀. 달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세련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며 타칭 이골목의 에이스.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폭행과 강간을 당할 뻔 하다가 도망쳐서 뒷세계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의외로 가슴 따뜻한 인물로 수현이가 감옥에 가고 수민이가 양아치 일당에게 폭행당하고 만신창이가 되어 미쳐 버린 모습을 보고 영지는 수현이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수민과 수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고 와서 적극적으로 돌보고 지냈다.[1] 수현 출소 후 세 남매가 자신들의 집으로 갔지만 수지가 거의 매일 영지를 찾아가고, 영지도 수민과 수지를 돌보는 등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가슴 한 구석에 수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듯 하다. [2] 이 만화에 나오는 독백은 수현의 독백과 영지의 독백으로 미루어 보아 중요한 인물로 볼 수 있다. 후반부에는 동네 깡패한테 폭행당하여 최종화에서 오른쪽 눈을 잃게 되었으며 남자들에게 인기도 많이 식은 모양.
- 한근
사창가의 포주를 하고 있던 인물. 주먹을 잘 쓰고 계산적이다. 달동네 재개발 시기에 발맞춰 출세를 꿈꾸는 인물이다. 수현을 영입하기위해, 그를 위한 밑작업(?)까지 해놓은 치밀하고 악랄한 인물이다. 그리고 나중에 부하한테 칼로 목 따여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