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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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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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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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초고교급
챕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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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의 학급재판
챕터 2
파일:단v3챕2.jpg
한없이 지옥에 가까운 천국
챕터 3
파일:단v3챕3.jpg
전학생 오브 더 데드
챕터 4
파일:단v3챕4.jpg
나른한 이세계를 살아갈 뿐
챕터 5
파일:단v3챕5.jpg
사랑도 청춘도 없는 여행
챕터 6
파일:단v3챕6.jpg
안녕히 단간론파
에필로그
모두의 살인게임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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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게...

- 하루카와 마키


파일:단v3챕5.jpg
CHAPTER 05: 사랑도 청춘도 없는 여행[1]
1. 개요
2. 진상
3. 결말
4. 기타
5. 생존/사망한 멤버



1. 개요[편집]


추리 어드벤처 게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다섯번째 챕터.

고쿠하라 곤타의 처형 다음날, 식당에 모인 일행은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 모모타와 사이하라 사이에는 여전히 어색한 공기만 흐르고, 오마는 재판 후 어디론가 사라진 뒤 통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러던 중 모노쿠마가 와 새로운 아이템을 나눠주고 일행은 그 아이템으로 우선 초고교급 우주비행사의 연구교실을 개방한다. 그곳에서 고펠 계획에 대한 문서를 발견하나 특별한 정보는 없었고, 나머지 일행들이 생각나라이트를 찾으러 간 동안 키보와 사이하라는 나머지 아이템으로 전자 배리어가 쳐진 어떤 건물을 찾아낸다. 모노쿠마의 협력 덕분에 들어간 사이하라와 키보는 그곳이 에구이사루의 격납고임을 알게되고 그곳에서 이런저런 조사를 벌였다.[2] 이후 5층에서 아마미의 연구교실도 발견했으나 들어가지 못했다.[3]

그러던 중 시로가네의 호출로 일행은 식당으로 모이고 식당에 모인 일행 앞에서 시로가네는 중앙정원 앞의 문구가 완성되었음을 밝힌다. 이래저래 걱정하는 일행들이었지만 그냥 오마의 장난이겠거니 하고 적당히 넘긴다. 그러다가 갑자기 모모타가 반드시 일행들을 탈출시킬 것을 선언한다. 이전과는 달리 뭔가 확신이 담긴 말과 함께.

이후 모모타는 하루카와의 연구교실에서 무기를 알아보는 등 약간의 준비를 하고[4] 다음날 일행들 앞에서 모노쿠마즈가 없어 에구이사루가 무용지물인 지금을 노려 모노쿠마와 싸울 것을 주장한다. 그날 밤에 작전을 실행하기로 결의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끝낸 뒤 체육관[5]에 모이나 이때 오마가 나타나 폭탄을 내밀며 이 중 자신을 포함한 2명만 살아남자며 위협한다. 아무도 동참하지 않자 갑자기 아까 말은 거짓말이라며,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를 정지시킬 수 있는 이루마의 발명품 일렉트 해머를 넘겨준다.

모모타 일행은 일렉트 해머를 사용하여 탈출 통로의 트랩을 무력화시키면서 통로의 끝에 도달하지만 문 너머에 있는 것은 멸망한 지구였고, 오마는 그들 앞에 나타나 사실 자신이 어떤 컬트 교단의 리더이며 인류를 보존하기 위한 고펠 계획을 무너뜨리려고 모노쿠마와 함께 잠입했다고 주장한다. 열받아서 덤비는 모모타를 에구이사루를 조종해 간단히 제압하고, 살인 게임은 이제 질렸으니 알아서 하라고 말한 뒤 모모타를 데리고 전자 배리어가 쳐진 격납고로 도주해 버린다.

절망적인 현실에 모두는 살 의욕을 잃고[6]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날 하루카와가 기억라이트를 찾아내 모두를 호출한다. 이번 기억 라이트로 사이하라 일행은 키보가미네 학원, 초고교급의 절망, 미래기관과 절망의 잔당의 대립 등을 떠올리고 고펠 계획을 방해한 컬트 집단이 절망의 잔당이며 오마가 그 절망의 잔당이라는 것도 떠올린다. 일행은 절망과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고 하루카와의 목격담[7]을 기반으로 오마가 격납고에 있다는 것까지 확인한다.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발명가
초고교급 총통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이루마 미우
오마 코키치?
모모타 카이토?
???

파일:오마 코키치_시체2.png

하지만 일렉트 해머의 충전 문제로 돌입 시기를 하루 늦추기로 결정한다. 사이하라는 그 이전에 정찰을 하기 위해 격납고로 향하고[8] 격납고에 도착한 사이하라는 근처 화장실에서 모모타를 만나고 다음날 구하러 올 것을 약속하면서 이전의 일도 화해하게 된다. 다음날 격납고에 도착한 일행은 일렉트 봄으로 경보센서를 무력화하고 일렉트 해머로 전자 배리어를 무력화한 뒤 격납고로 돌입하나 일행이 격납고 내부에서 본 것은 모모타인지 오마인지 모를 누군가가 프레스기에 깔려 사망해버린 상황이었다.


2. 진상[편집]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발명가
초고교급 총통
???
이루마 미우
오마 코키치
???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검정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곤충박사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
고쿠하라 곤타
모모타 카이토
???

파일:모모타 카이토 검정.png

에구이사루에 타고 있는 범인... 그건 너지?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모모타 카이토 군...!

이 사건의 진상은 모모타가 납치된 직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위의 사건을 거쳐 리모컨으로 에구이사루를 조종하는 오마에게 납치당해 화장실에 감금당했던 모모타는 유메노 히미코에게 부탁해 하루카와의 초고교급 암살자 연구실에 있는 크로스보우와 화살 하나가 든 케이스를 건네받았다.[9] 크로스보우를 조립한 모모타는 오마와 대치하고 화살을 오른쪽 팔에 적중시킨 뒤 에구이사루를 조종하는 리모콘도 뺏어 오마를 무력화하려 하였다.

이때 두 사람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는데, 두 사람의 앞에 에구이사루 한기가 난입해왔다. 그리고 에구이사루에는 하루카와 마키가 타고 있었다. 하루카와는 에구이사루는 격납고의 전자 배리어를 돌파할 수 있음을 노려 일렉트 해머로 에구이사루 한기를 정지시키고 자신이 직접 탑승해서 격납고로 돌입해 오마를 죽이고 모모타를 구하려 하였다.

조종석에서 나온 하루카와는 치사성 독을 묻힌 화살을 오마의 등에 적중시키고 오마에게 진실[10]을 캐묻는다. 하지만 오마는 여전히 능글맞은 태도로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고[11] 열받은 하루카와는 화살을 한 발 더 쏴버린다.[12] 그런데 이번에는 그녀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오마가 죽는 것도, 하루카와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도 원치 않았던 모모타가 뛰어들어 자신의 팔에 화살을 대신 맞아버린 것. 당황한 그녀가 해독제를 구하러 돌아간 사이 오마는 오히려 이 사고를 이용해 모노쿠마를 조종하는 주모자가 누가 어떻게 죽었는 지도 파악하지 못 해 학급재판 자체가 제대로 구성이 되지 않게 하는, 다시 말해 주모자의 뒤통수를 칠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오마는 우선 격납고의 셔터를 내려 하루카와가 격납고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 뒤, 화장실로 이동해 화장실의 환풍구로 하루카와가 해독제를 넘기도록 유도한 뒤 모모타가 해독제를 넘겨받았을 때 모모타에게서 해독제를 뺏어 본인이 마셔버리는 을 하였다. 오마가 해독제를 마신 줄 알고 패닉에 빠진 하루카와가 격납고로 난입하려다 실패하고 모모타의 부탁으로 돌아간 뒤,[13] 오마는 일렉트 봄을 사용해 주변 전자기기를 고장내 모노쿠마의 감시를 막은 다음 모모타에게 해독제를 건네 그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의 계획에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14][15] 우선 자신의 피로 프레스기로 사람이 끌려간 핏자국을 남긴 뒤, 그는 먼저 모모타를 프레스기에 눕히고 비디오카메라로 프레스기를 작동시켜 모모타가 깔리는 듯한 영상을 찍었다. 일렉트 봄으로 프레스기의 안전장치가 멈춰 있었기에 오마는 모모타의 몸이 프레스기에 거의 가리자 비디오카메라의 녹화를 멈춤과 동시에 프레스기를 수동으로 정지시키고 웃옷을 벗은 뒤 모모타와 위치를 교대한다.

이후 모모타는 다시 비디오카메라와 프레스기를 작동시켜 오마가 압살당하는 장면을 녹화한 뒤, 비디오 카메라를 회수하고 프레스기의 전원장치를 부숴 누가 사망한건지 확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모모타는 오마의 옷을 변기에 버리고 에구이사루에 탑승해 잠적해 있다가 이후 재판에 난입해 오마와 자신을 연기하며 주모자까지 속여버린 것. [16]

사실상 모든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마를 연기하는 모모타는 오마의 연기를 계속했고, 사이하라는 모모타의 목적이 학급재판을 어그러뜨리는 것임을 알게 된다.[17]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었으나 사이하라는 모모타를 믿고 자신이 살아있는 오마를 보았으며 오마에게 협박받아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모노쿠마는 해볼테면 해 보라는 식으로 태도를 바꾸었고, 결국 자신의 정체를 인정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을 걸 우려한 모모타가 에구이사루에서 나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완전히 재판은 끝나게 된다.

재판 진행 도중에 하루카와가 빨리 투표를 하자고 계속 우기지만 갑자기 모노쿠마가 재판에 끼어들어서 의문을 해결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뻐팅기는 이유도 오마의 작전때문에 자기도 범인이 누군지 전혀 모르기 때문. 만약에 거기서 모두가 투표하자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면 모노쿠마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3. 결말[편집]


모든 것이 밝혀진 뒤, 모모타는 일행들에게 오마가 죽기 전 그와 나누었던 대화를 말하다가 지병이 도져 피를 토한다. 이대로 자신이 죽는 걸 두고볼 수 없어서 모노쿠마에게 싸움을 걸려는 하루카와를 저지한 후, 그는 처형을 받기 직전에 사이하라에게 꼭 주모자를 밝혀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순순히 처형을 받는다.

그가 받게 된 처형은 뉴 우주여행. 전체적으로 전작의 우주여행 벌칙과 큰 차이는 없으며[18] 모모타가 벌칙을 받던 중 지병의 영향으로 사망해버려서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처형의 이행은 실패한다. 이후 모두가 지상으로 추락한 그의 우주선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 돌 파편 하나가 키보의 바보털을 떼어버린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정체불명의 어딘가로 배경이 바뀌는데, 거기에서는 에노시마 준코의 실루엣을 한 주모자와 거대한 모노쿠마의 얼굴이 있었다. 주모자는 살육은 영원불멸이라면서 웃음을 자아낸다.[19]

한편 처형이 끝난 후, 심란한 마음으로 무심코 항상 트레이닝을 하던 곳으로 찾아간 사이하라는 그곳에서 하루카와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모모타는 사이하라뿐만 아니라 하루카와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었기에 사이하라는 하루카와에게 먼저 사과하고, 아카마츠에 이어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자기 손으로 보냈다는 자책감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하루카와는 분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모모타에게 감사하고 있기에 더 이상 울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이를 보며 사이하라도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그곳으로 찾아온 시로가네와 유메노와 함께 트레이닝을 하며 모모타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챕터 5 종료...되는 줄 알았으나 키보가 갑자기 전신무장을 하고 살인게임을 끝내기 위해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4. 기타[편집]


주모자조차도 알 수 없었던 피해자와 범인 그리고 이미 짜여진 트릭이 아닌 군상극으로 벌어진 범행으로 기존의 학급재판들과 굉장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일명 슈뢰딩거의 에구이사루.

여러모로 단간론파 2의 동일 챕터와 오마쥬로 느껴지는 점이 많은 편이다. 각 작품의 어그로 캐릭터가 폭탄으로 일행을 협박하는 점, 이후 일행 사이에서 빠져 잠적했다가 이후 시체로 발견되었으며 그 진실은 사실 자살에 가까운 방법이였으며 코마에다는 범인에, 오마는 피해자에 혼선을 주는 방법으로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했던 점까지. 단간론파 3편을 모두 비교하면 1편은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범행, 2편은 가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범행, 3편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모두 알 수 없는 범행으로 최소한 어느 한 쪽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외에도 검정이 주인공이 해결해줄 것을 믿고 있었다는 점, 친구들을 위해 희생했다는 점도 비슷하다. 단간 2의 나나미는 히나타가 범인을 밝혀줄 것을 믿고 맡겼으며,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을 택하고 담담하게 최후를 맞이했고 단간 V3의 모모타는 사이하라가 진상을 밝혀줄 것을 믿고 있었으며 이후 사이하라에게 주모자를 밝혀줄 것을 부탁하고 담담하게 처형을 맞는다.

그러나 차이점도 분명하게 존재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으론 코마에다는 자신을 포함한 초고교급의 절망인 모두의 전멸을 꾀했으며, 반대로 오마는 학급재판을 실패시켜 모두를 구하려 한 점에서 차이를 둔다.

챕터 1에서 사이하라와 아카마츠가 처형으로 이별하게 되버린 것처럼, 여기에서는 하루카와와 모모타가 이별하게 된다. 모모타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모노쿠마와 맞서려 하며 이후 모모타와 대화하는 중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모모타를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하루카와의 모습은 플레이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챕터1에서 클리어하기 불가능해보였던 절망의 데스로드를 챕터5에서는 일렉트릭 해머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클리어를 해야 진행이 가능하니 어차피 선택의 여지없이 하긴 해야 한다.

어중간한 브레인들은 전 챕터에서 모조리 사망해버려, 사실상 사이하라 혼자서 추리를 모두 떠맡아야 했던 챕터다.[20] 다른 생존자들의 경우 시로가네는 늘 그렇듯 맞장구만 치고, 키보는 현장조사만 도와주지 정작 학급재판에서는 쓸모가 없고, 유메노는 평소처럼 아무 도움이 안되는데다가 꼬장까지 부리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맨정신이라면 제일 도움이 되었을 하루카와조차 연심 때문에 감정적으로 굴어서 사이하라와 플레이어를 오히려 더 혼란시킨다. 덕분에 슬픈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학급재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높은 추리 난이도와 여러번 꼬아 만든 트릭[21]에 감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대로 학급재판들 중 가장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요약만화 또한 일본판 기준으로 섬광 아나그램부터 챕터3의 12글자를 뛰어넘는 13글자여서 꽤나 고생하게 되는 챕터기도 하다. 비공식 한국어 패치는 6글자.

여담으로 제작진이 게임 만들다가 자기네도 앞부분 설정 까먹은 건지, 클라이맥스 추리가 조금 이상하게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에서는 분명 하루카와가 돌아왔을 때 문 잠긴 거 보고 패널을 칼로 내리찍다가 결국 포기해서 화장실 창문으로 해독제를 건네줬다 나오고, 이미 이 시점에서 오마가 일렉트 붐을 터뜨려 경보장치와 프레스기 안전 장치를 마비시켰다고 했는데, 정작 클라이맥스에서는 하루카와가 화장실에서 해독제를 건네주고, 문 쪽으로 돌아와 패널을 찍다 도망친 뒤에 오마가 일렉트 붐을 사용한 걸로 되어 있다. 앞 부분에서 어째서 하루카와가 패널 찍을 때 경보 장치 안 울렸냐면서 증명까지 한 걸 생각하면 얼토당토 않은 오류.

또한 모노쿠마조차 진상을 알 수 없었던 사건으로, 사이하라의 추리와 모모타의 자백으로 끝내 모모타가 검정임이 결정났지만 일부에서는 사실 진짜 검정은 하루카와가 아니냐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한다. 프레스기를 정지시킨 뒤 모모타와 오마가 서로 자리를 바꾸고 모모타가 다시 프레스기를 작동시키기까지의 그 사이에 이미 오마가 화살에 묻은 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경우 오마에게 독이 묻은 화살을 쏜 것은 하루카와이기 때문에 오마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검정은 하루카와이며, 모모타는 오마의 시체를 프레스기로 찍었으므로 검정은 아니며 대신 오마의 사인을 영영 알 수 없도록 만든 것이 된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오마는 목표대로 주모자조차 영영 진상을 알 수 없는 트릭을 완성한 것이 되며, 모모타는 하루카와 대신 처형장에 오르고 사실상 그 처형을 실패로 만듦으로써 주모자 측에 엿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하루카와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 된다. 또한 하루카와는 단간론파 시리즈 최초로 살인 게임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최종 생존한 인물이 된다. 공식에서 밝힌 내용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이런 추측도 가능하다는 가설일 뿐이지만, 워낙 챕터 5가 혼란스러운 내용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이쪽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인기가 있는 편. 어쨌거나 진상은 오마와 모모타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가설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물도 꽤 존재한다.

5. 생존/사망한 멤버[편집]


파일:v3챕5생존인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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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과 배경의 색깔인 보라색모모타 카이토오마 코키치를 상징.[2] 이때 키보는 프레스기를 시험해보자며 자신이 들어갔다가 하마터면 깔릴 뻔했다. 안전장치가 있긴 했지만 생명체가 있어야 작동하기에 로봇인 키보에겐 효과가 없었다.[3] 교실이 개방되기 전에 먼저 죽은 학생의 교실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연구교실은 아마미와 오마 2명이다.[4] 하루카와가 두 사람을 화해시켜주려고 일부러 사이하라도 같이 불러서 자리를 마련해줬지만 둘 다 어색하게 눈치만 보다가 아무 말도 못 한다.[5] 밤 시간에는 체육관이 폐쇄되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문이다.[6] 하루카와는 제외. 격납고를 쭉 감시했다거나 그녀의 일렉트 해머만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아 그녀는 모모타를 구할 준비를 했었던 것 같다.[7] 격납고 주변을 살펴보다가 오마가 격납고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8] 이때 사이하라가 모노쿠마 주변을 돌아다니는 에구이사루들을 목격하기도 했다. 오마의 이 행동은 이후 오마의 목적이 밝혀지면서 그 의도가 함께 드러나게 된다.[9] 덕분에 유메노 히미코는 또 범인 의혹을 받았다. 벌써 3번째다 유메노가 용의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스의 내용물 때문이다. 케이스에는 분해된 크로스보우가 있었고 이를 조립할 수 있는 사람은 하루카와를 포함해 그녀에게 조립법을 배운 모모타와 사이하라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메노는 화살 한 개만을 가져왔지만 정작 화장실에는 화살이 3개가 있었기 때문에 모순이 생겼다.[10] 어째서 절망의 잔당으로서 에노시마 쥰코처럼 치밀한 계획을 꾸미다 그 계획이 어그러지는 것으로 인한 절망을 추구하긴 커녕 자신이 주모자라는 힌트를 대놓고 뿌렸는지에 대한 이유.[11] 사실은 대답 자체가 불가능했었다. 애초에 오마와 모모타는 기억 라이트를 쬐지 않았고 오마는 절망의 잔당조차 아니었으며 때문에 절망의 잔당이고 에노시마 쥰코고 알 턱이 없었다. 당연히 그는 질문을 받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오로지 어째서 하루카와가 자신의 살해를 시도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던 것.[12] 이는 오마가 자신이 주모자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를 믿고 있던 하루카와는 오마만 죽으면 살인게임이 완전히 끝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덤으로 하루카와가 다른 이들과 달리 오마를 죽이려 했던 이유는 살려두면 일행간에 또다시 내분을 일으킬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13] 때문에 하루카와는 자신이 모모타를 죽인 것으로 알았으며, 이후 학급재판 전반부에 오마(로 추정되는 인물)가 에구이사루에 탑승한 채로 난입하자 그를 죽이려고 온갖 트롤링을 벌여 사이하라와 플레이어들를 굉장히 고생시킨다. 그러다 자신이 이 사건에 관련이 있음을 사이하라가 증명한 뒤부터는 자신의 행적을 설명하고 다시 원래대로 사이하라에게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검정의 정체를 알고는 검정을 구하기 위해 범인은 자신이라며 [14] 사이하라는 이를 목숨을 이용한 협박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하루카와가 살인을 저지르는 걸 막기 위해 화살을 대신 맞았고 이후 당사자인 오마의 입으로 주모자가 따로 있음을 확인한 모모타로서는 오마의 사망으로 하루카와가 검정이 되어 처형당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협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루카와의 난입은 충동적이었던지라 조금만 조사해보면 그녀의 짓이라는걸 쉽게 알 수 있고 이럴 경우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의미없는 개죽음을 맞게 된다.[15] 모모타 본인은 살인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이하라가 반드시 진실을 알아내리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미루어보면 오마의 계획 자체가 성공하리란 기대는 안 했었던 듯.[16] 오마의 연기는 사전에 작성된 대본을 참고했다고 하며 오마는 여러 루트로 흘러갈 경우까지 대비해 내용을 추가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모모타 본인의 애드리브가 있었다곤 하나 작 중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소름끼칠 정도로 비슷하고 자연스럽다.[17] 게임상으로는 클라이맥스 추리까지 끝났는데도 이 때문에 논스톱 회의를 한 번 더 한다![18]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작에서는 땅을 파고들어 반대쪽 하늘로 사출된다는 것 정도.[19] 이 때 주모자의 마지막 대사에 '누군가'의 말버릇이 묻어나온다. 번역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라, 국내 비공식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이 말버릇을 눈치채기 힘들지만, 해당 대사에서 나오는 음성을 통해 말버릇을 캐치할 수 있다. 이 말버릇을 사용하는 '누군가'가 바로 주모자의 정체이다. 주모자의 정체는 사실 이때 이미 드러난 셈.[20] 이전까지의 주인공들은 키리기리와 코마에다, 그리고 나나미 등 추리에 대해 협조적인 동료들이 있었다. 토가미는 조금 평이 갈리긴 하지만 재판 자체는 도움이 되었다. 반면 이쪽은 사이하라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다.[21] 다만 어디까지나 중후반부 이야기지 초반의 하루카와의 난입은 형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