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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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질랜드의 화폐. 해외령인 쿡 제도, 니우에, 토켈라우에서도 통용되며 그밖에도 영국령인 핏케언 제도[2]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ISO 4217 코드는 NZD, 기호는 $ (타 달러와 구분시 NZ$), 별명은 키위 달러이다. 보조단위는 센트(Cent)이다. 영어를 쓰므로 복수형은 -s 어미가 붙는다. 인플레는 2014년 3분기 추정 1.0%이나 대외상황에 따라 4~6%대까지 상승하기도 한다. 평균은 2% 전후.
오세아니아의 또 다른 강자라고 해도 호주 달러의 아성을 이기기에는 역부족. 그래도 무역결제에서는 사용량이 10위권에 들며[3] FX마진 회사에서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를 제외하면 미국식 호가로 표기한다.[4] 비교적 비주류 통화인 만큼 수수료가 다소 센 편이니 참고.
영연방 국가인 만큼, 호주 달러처럼 뉴질랜드 파운드를 쓰던 시절에는 10진법 화폐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으로 보면 다소 불편했다. 그래서 1967년 7월 10일부터 독립적인 화폐를 도입하면서 10진법으로 변경하였다. 교환비는 2달러 = 1파운드. (=10실링/1달러) 이후의 화폐개혁은 없다.
1967년에 제작한 10진법 도입 및 새로운 동전 홍보영상[5]
발행은 뉴질랜드 준비은행(Reserve Bank of New Zealand)에서 담당하나, 실물은 동전만 국산발행, 지폐 인쇄는 호주이나 캐나다에게 맡기고 있다. 폴리머를 쓰기 이전에는 국산이었다.
2. 지폐[편집]
2.1. 1차와 개정판 (Series 3, 4)[편집]
첫 등장할 당시에는 파운드 스털링 시스템에서 변경된 통화였기에 미국 달러의 고정환율로 US$1.43/NZ$ 값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에 비하자면 굉장히 비싼 돈이었던 셈.
동년 11월 21일(약 3개월 뒤)에 평가절하가 이루어져 US$1.12/NZ$, 그 이후에도 자주 변경이 가해져 사실상 변동고정환율이라 불릴 정도. 1985년 3월 4일부로 통화무역량 상위 10개국의 통화바스켓 변동환으로 바뀌었다.
앞면엔 모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6]이 그려져 있었으며 워터마크로는 이전 뉴질랜드 파운드 지폐의 도안이었던 제임스 쿡이 들어갔다.
- 50달러화는 기존에 없었다가 1981년에 등장했고, 개정판의 첫 신호이기도 했다.
- 1990년, 와이탕이 조약 150주년 기념권(10달러)을 발행했다.
마오리족을 능욕하는 선전물[7]
2.2. 구권 (Series 5, 6)[편집]
1992년에 새로운 체계라는 개념으로 등장했으며, 여러 서양 국가들처럼 사회적 소수자를 고려해 마오리족과 여성이 도안으로 들어간 것이 특징.
초반에는 면소재였으나 1999년부터 폴리머 노트(플라스틱 지폐)로 변경 발행했다.
이 시리즈부터는 은행에서 교환하지 않아도 시중에서 계속 사용 가능하나 구권의 특성상 희귀품인걸 감안하면 손해를 감수해야 할지도.
2.3. 현행권 (Series 7)[편집]
2014년 11월에 모습이 드러났다. 테마는 "더 밝은 돈 (Brighter Money)". 특이사항이라면 소수민족인 마오리족을 의식해서인지 마오리어 표기가 한 줄씩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
캐나다 조폐국에서 제조하며 투명한 부분과 홀로그램의 넓이가 넓어졌다.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 사망 이후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달러 지폐의 도안을 캐나다 달러와 마찬가지로 찰스 3세로 교체할 것을 밝혔다. 다만 기존 지폐 재고를 소진한 이후에 추진될 예정이라 향 후 몇 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3. 동전[편집]
- 처음에는 1, 2, 5, 10, 20, 50센트화까지 6종이 발행되었다. 구권과의 교환비상 10센트 단위 (구 1실링 단위) 거래가 활발했고, 그 결과 1, 2센트짜리가 1990년 5월부로 통용 중단되었다.
- 1달러와 2달러짜리가 1991년 2월 11월에 동전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때 1달러에는 해당 통화의 별명인 "키위 달러"를 현실로 만들려고 정말로 키위(새) 디자인을 넣었고, 기존에 디자인된 키위새 20센트화는 마오리족 특유 조각으로 교체되었다.
- 2006년 11월부로 5센트 역시 통용 중단되었고, 동시에 10, 20, 50센트 역시 크기가 이전보다 작아지고 재질이 변경되었다.
4. 환율과 환전[편집]
국내 시중은행 평균 환전 스프레드율은 2%이다. 사설 환전소이나 서울역 환전센터에서 싼 스프레드율로 환전이 가능하나 호주 달러보다 물량이 약간 적다는 것이 흠.[11]
2020년 12월 29일 기준 뉴질랜드 독립 이후 발행된 면지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국내외 시중은행 및 환전소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수수료를 부과받고 적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뉴질랜드 여행때 뉴질랜드 준비은행 본사이나 지방 지점으로 가야한다.아니면 뉴질랜드 준비은행 홈폐이지를 통해 영어로 작성한 다음 택배로 보내야 한다.
2016년 2월 11일 기준 10년치 환율
- NZD/USD대비 최고치: 0.88218
- NZD/USD대비 최저치: 0.49260
- NZD/KRW 대비 최고치: 975.13
- NZD/KRW 대비 최저치: 570.94
국내에서 환전하지 못하고 뉴질랜드 현지 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 해야 한다면 아래의 외국 지폐로의 환전이 가능하다.
기축통화[12], 준기축통화[13], 그것도 아닌 통화이라도 환전 수수료가 비싸며 아래쪽에 목록에 있다해도 일부 통화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일부 은행이나 사설환전소에서만 가능하다.
NO.1환율창
- 오세아니아: 호주 달러, 통가 파앙가, CFP/폴리네시아, 피지 달러, 파푸아뉴기니 키나, 사모아 탈라, 솔로몬 달러, 바누아투 바투
- 아시아: 브루나이 달러, 중국 위안, 인도네시아 루피아, 일본 엔, 말레이시아 링깃, 필리핀 페소, 싱가포르 달러, 한국 원, 스리랑카 루피, 신대만 달러, 태국 바트, 베트남 동
- 아메리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칠레 페소,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 유럽: 유로, 체코 코루나, 덴마크 크로네, 영국 파운드, 헝가리 포린트, 아이슬란드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폴란드 즈워티,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튀르키예 리라,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 중동: 바레인 디나르, 신 셰켈, 요르단 디나르, 쿠웨이트 디나르, 오만 리알, 카타르 리얄,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 아프리카: 이집트 파운드, 모리셔스 루피, 남아공 랜드
5. 특징[편집]
- 지폐의 오른쪽(앞면 기준)에는 투명한 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자세히 보면 왼쪽 상단부터 오른쪽 하단까지 순서대로 해당 지폐의 액수, 새 그림, 뉴질랜드 지도와 은빛고사리를 확인할 수 있다.
- 지폐가 한국 원화 지폐에 비해 빳빳하고 두꺼운 편이다. 때문에 지갑에 접어 넣기가 어려운 편.
- 지폐의 많은 부분이 잘 벗겨진다. 정말 오래된 지폐는 접히는 부분이 벗겨져 있을 수도 있다.
- 지폐는 보통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앞면 기준 투명한 부분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분이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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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 특이하게도 국가명에 굴절현상이 없다. 옆나라 호주는 Austrailian D., 미국도 American D. 처럼 국가명에 변화를 주지만, 유독 뉴질랜드는 New Zealander로 표기하지 않는다.[마오리어] [2] 영국령이지만 인구가 적다못해 거의 가족 운영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라 나라 취급을 받기 이전에 실용성을 위해 그나마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의 돈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3] 영어권 위키백과에서는 뉴질랜드 달러 결제 순위가 10위라고 한다.[4] €=2.74932 NZ$, NZ$= 76.974円[5] 마오리어로 제작된 홍보 자료도 있었다.
[6] 처음 1967년에는 아놀드 매킨이 그린 초상화를 썼다가 1981년에 라파엘 마클로프가 그린 초상화로 바뀌었다.[7] 와이탕이 조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마오리 부족장은 영국 여왕에게 주권을 이양한다. ② 부족장의 토지와 자원 소유권은 보장한다. 단, 모든 거래의 당사자는 여왕이다. ③ 마오리 부족 모두 영국 시민과 같은 권리와 특혜를 받는다. (출처 : 뉴질랜드 개황, 2011.6, 외교부) 강화도 조약 아오테아로아 버전[8] 무려 살아 생전에 들어간 것이다. 당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이에 관해 힐러리에게 양해를 구했다고.[9] 앞면은 모두 뉴질랜드 국왕을 넣는것이 원칙이다. 향후 찰스 3세로 교체 예정.[10] 1989년 이전까지는 키위새.[11] 실제로 일부 시중은행에서는 호주 달러는 바로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면 뉴질랜드 달러는 내부 금고에서 가져와 시간이 걸린다.[12] 현지에서 말하는 기축통화는 미국, 캐나다, 호주, 스위스, 유로존, 영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를 말한다.[13] 현지에서는 말하는 준기축통화는 한국, 홍콩, 폴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피지, 통가, CFP/폴리네시아 등을 말한다.
[6] 처음 1967년에는 아놀드 매킨이 그린 초상화를 썼다가 1981년에 라파엘 마클로프가 그린 초상화로 바뀌었다.[7] 와이탕이 조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마오리 부족장은 영국 여왕에게 주권을 이양한다. ② 부족장의 토지와 자원 소유권은 보장한다. 단, 모든 거래의 당사자는 여왕이다. ③ 마오리 부족 모두 영국 시민과 같은 권리와 특혜를 받는다. (출처 : 뉴질랜드 개황, 2011.6,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