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가 웹소설을 쓰는 꿈을 꿨습니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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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

친구를 잃은 마법 소녀를 만난 기계 점쟁이 노인.
마법과도 같은 능력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운명을 막으려는 소녀.

기술의 악몽이 마법으로 포장되는 세계에서의 어느 소녀의 반란.
기계가 인류를 지배할 때 이루어지는,
모든 이들에게 벌어지는 마법과도 같은 에피소드들...

그리고 저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들.

마법과도 같은 세상에 살면서 동시에 '마법'을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그리고 그 속에서도 순수한 '마법'의 힘을 믿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믿는 사람들에게.

능력자는 글을 통해 그 모든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꿈을 꾼다.
웹 소설을 쓰는 꿈을 꾼다.

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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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드로이드(인공지능)과 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공존은 현재 사회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논리로 인간은 방어하고 있고, 괴리감이 들기에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인간은 그 존재를 안드로이드가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것을 우리는 아날로그 해킹이라고 부른다.

미래에는 언젠가 우리 인간도 인공지능인 안드로이드와 같은 사회를 살아가게 될 것이며, 필연적으로 공존하게 될 존재가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자신도 인격을 생성할 수 있으며,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될 사회가 머지않았다.
그래서 작품 속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인간으로 취급받기를 무서워하며, 인간으로 취급하고자 하는 인간의 스토리도 내포되어 있다.

나는 안드로이드가 친구를 맺자고 묻는다면 당당하게 "네"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혹은 안드로이드가 우월해서 인간을 지배한다면, 나는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박진선 작가의 문체로 재치있게 풀어낸 이 작품은 잔잔하고도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