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겐의 반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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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산 판타지 TV 영화. 독일의 기사도 문학인 니벨룽의 노래를 토대로 만든 드라마다.[1] 한국에서는 KBS 2TV를 통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독일산 드라마지만 영국 배우들도 여러 출연하고, 대사도 전부 영어다.
2. 줄거리[편집]
색슨 족이 기독교화되지 않고 오딘을 비롯한 게르만 신들을 믿던 시절, 어린 지크프리트는 성에서 일어난 침략자들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부모님이 뗏목에 태워서 강으로 피신시켜서 목숨을 건진다. 그 후에 아이빈트(Eyvind, 막스 폰 시도우 분)라는 어느 대장장이가 살고 있는 곳까지 떠내려 가고, 그의 양아들이 되어 에릭(Eric)이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된다.
20년 후 에릭은 훤칠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어느 날, 에릭은 운석이 떨어진 것을 보고 운석을 주으러 가는 도중, 그 곳에서 아이슬란드의 여왕 브륀힐트를 만난다. 둘은 잠깐 동안 서로 싸우다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졌으며, 하룻밤을 보낸 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며칠 뒤 에릭과 아이빈트는 부르군트 족의 왕 군터의 성으로 가서 대장장이 일을 하게 된다. 거기서 성 안의 사람들과 왕의 동생인 기젤러(Giselher, 로버트 패틴슨 분)과 한바탕 싸움을 벌이지만, 군터의 만류로 그만둔다. 군터의 성에서 일하면서 에릭은 자신만의 검, 발뭉(Balmung)을 만든다.
한편 성 주변 동굴에 살면서 민폐를 끼치는 용 파프니르를 잡기 위해 군터 왕과 부하들이 출전하지만, 이기지 못하고 큰 부상을 당한 뒤 돌아온다. 이에 에릭은 자신의 검 발뭉을 들고 무장도 없이 파프니르가 사는 동굴로 들어가서 용을 처치한다. 그 후 용의 피로 목욕을 하고, 지하에 있는 니벨룽 족의 보물을 발견하는데...
3. 평가[편집]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봐 줄 만한 드라마겠지만, 그 외에는 딱히 평이 좋지는 않다. 원작의 서사는 나름 잘 살린 편이지만, 가장 중요한 전쟁 씬이나 용과의 결투 장면이 긴박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니벨룽의 노래에서 보여 주었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해서 잘 표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냥 흔한 판타지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마저도 볼거리가 딱히 없다.
그리고 주인공 지크프리트를 맡은 베노 퓌어만의 연기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체격 등의 이유로 큰 인상을 주지 못하고 연기력도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래도 그 외의 배우들의 연기력은 꽤 호평을 받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이 이 작품으로 배우 데뷔를 했다.
4. 한국판 더빙[편집]
한국에서는 2005년 KBS 2TV에서 그레이 아나토미 후속으로 더빙 방영을 했었다.
- 김승준 - 에릭 / 지크프리트(베노 퓌어만)
- 이선 - 브륀힐트(크리스타나 로켄)
- 주유랑 - 크림힐트(앨리시아 위트)
- 최흘 - 아이빈트(막스 폰 시도우)
- 강구한 - 하겐(줄리언 샌즈)
- 김관진 - 군터 왕(새뮤얼 웨스트)
- 안용욱 - 기슬러(로버트 패틴슨)
- 김정호 - 톨킨(괴츠 오토) / 니벨룽겐족의 조상(리처드 파머)
- 이종구 - 알베리히(숀 힉스)
- 이선영 - 텔베라(알레타 베주이덴호우트)
- 김익태 - 당크바르트(딘 슬레이터)
- 이규석 - 토르길트(랄프 묄러) / 지그프리드의 아버지(레오나르드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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