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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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리즈 일람
2.1. 니콘 FM
2.2. 니콘 FM2
2.2.1. 니콘 FM2n
2.2.2. 니콘 FM2/T
2.3. 니콘 FM3A
2.4. 니콘 FM10



1. 개요[편집]


Nikon의 필름 SLR 시리즈 중 하나. 니코매트(Nikomat) 시리즈를 계승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다른 시리즈[1]와는 달리 기계식 셔터를 차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배터리가 없을 경우 노출계는 작동하지 않지만 사진은 찍을 수 있다. 극한의 상황이나 배터리가 없는 상황 등에 굉장히 유리하지만, 솔직히 여분의 배터리만 챙기고 다닌다면 굳이 기계식 바디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기계식 바디를 고집하는 것이야 어떻게 보면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M모드로만 촬영이 가능하다.


2. 시리즈 일람[편집]



2.1. 니콘 FM[편집]


1977년 니코매트 시리즈를 계승한 FM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다. 1/1000의 셔터속도, 최고 동조속도 1/125초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FM2의 전신이 되었으며 그만큼 튼튼한 내구성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FM2의 스펙이 워낙 출중한 편.[2] 셔터버튼에 락기능이 달린 전기형과 필름감기 레버가 락기능을 겸하는 후기형이 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가지. 셔터속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촬영에 전혀 문제는 없기때문에 중고 가격이 크게 상승한 FM2에 비해 필름카메라 입문용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2. 니콘 FM2[편집]


니콘 FM을 계승한 후속기. 최고 셔터스피드가 1/4000초, 최고 플래쉬 동조 속도가 무려 1/250초[3][4]에 이른다.

성능이나 내구성으로 보나 우수한 건 사실이지만 니콘 FM시리즈가 다 그렇듯 수동 모드만 지원한다. 단순히 네임 밸류만 보고 구입한 사람들은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잘만 쓰면 상당히 훌륭한 명기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십상. 자동기능을 선호하는 사람이 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굉장히 답답하며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자.

출시년도가 1982년이니 지금으로부터 거의 40년 전에 발매된 카메라이고 이렇다할 자동 기능 하나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네임밸류 덕분에 여전히 중고 가격이 높다.[5] 기계식 셔터 때문에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이 굳이 기계식 셔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사진은 M모드로 찍어야 제 맛이니 FM2를 사야겠다고 하는 생각도 솔직히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니다. 어지간한 SLR들은 M모드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6]실제로는 그 높은 스펙을 제대로 활용 못할 거면서 단순히 스펙이 좋으니 이걸 사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재고해주길 바란다.

여러가지 말이 많긴 하지만 니콘의 대표적인 명기임에는 틀림이 없는 카메라.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수십년이 지나서 이 제품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카메라가 여러 개 출시되었다. 2013년 D 시리즈의 Df, 2021년 Z 시리즈의 DX 포맷 Z fc, 2023년 Z 시리즈의 FX 포맷 Z f가 출시되었다.

그 유명한 탱크맨이 이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2.2.1. 니콘 FM2n[편집]


New FM2라고도 불리는 후기형 모델로서 1984년부터 생산되었다. 외관상의 차이는 없으며 1/125초였던 플래쉬 동조 속도를 1/250초까지 끌어올렸다. 셔터막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구형의 셔터막에 벌집 무늬가 있었으나 신형의 경우 그 벌집 무늬가 사라졌다. 셔터막의 내구성이 강화된 덕분.[7]


2.2.2. 니콘 FM2/T[편집]


그냥 껍데기만 티타늄으로 만든 버전. 가격만 비쌀 뿐 기능적 차이는 없다. 희소성때문에 소장가치는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가. 컬렉션 덕후가 아닌 이상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


2.3. 니콘 FM3A[편집]


기계식 셔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정확히 얘기하자면 기계식 하이브리드 셔터라고 볼 수 있다. 조리개 우선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자식이지만 M모드에서는 전 셔터속도 구간에서 기계식으로 작동한다. 플래쉬 촬영에서도 TTL 자동 노출이 적용되기 때문에 FM 시리즈의 궁극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모든 FM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비싸다.[8] 45mm f2.8P(일명 팬케익 렌즈)와의 세트도 존재한다.


2.4. 니콘 FM10[편집]


니콘이 필름 SLR을 단종시키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F6와 더불어 살아남은 카메라.[9] 모델명의 숫자로만 본다면 FM, FM2에 비해 상위 기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은 FM 시리즈에서의 유일한 보급기이다. 플라스틱 바디에 금장을 입힌 형태라 내구성은 FM이나 FM2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도 싼 가격에 기계식 셔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나름대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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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콘 F, F2 등은 예외[2] FM2 스펙이 출중하다곤 하지만 사실 FM과 FM2의 차이는 최대 셔터속도 뿐이다.[3] 이건 FM2n의 경우이고 구형에서는 1/125초였다.[4] 구형의 동조 속도는 정확히는 1/200초다. 붉은색 X200으로 표기되어 있음.[5]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다. 연예인들이 뮤직 비디오나 SNS에서 가장 자주 들고나오는 필름 카메라로 거품이 무지막지하게 붙었다. 옛날에는 그냥 성능 좋고 가성비 훌륭한 기계식 필름 카메라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지막지한 거품이 끼기 시작해서 다른 필름 카메라들이 아무리 비싸도 렌즈포함 20만원이면 살 때, FM2 바디 값만 30~40만원을 웃돌곤 한다... 하이엔드인 니콘 F시리즈랑 비슷하거나 더 비싼 기이한 모습이...[6] 예외도 있긴 있다. 니콘 EM이 그 대표적인 사례.[7] 벌집 무늬 셔터막의 소재는 티타늄, 민무늬 셔터의 소재는 알루미늄이다.[8] 단, FM2/T같은 바리에이션은 예외로 한다. 애초에 구하기도 어려운 희소성 높은 모델[9] 최근에는 거의 잘 안오는 것 같다. 충무로나 남대문의 카메라 가게에서는 아직 매물이 있기야 하겠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아예 미판매상품이 되었다.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