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사뮤얼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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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Seymour Parker — "Havoc"




1. 개요[편집]


Command & Conquer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의 주인공. 성우는 월리 윙거트(Wally Wingert). 더빙판 성우는 이주창.

참고로 Seymour의 올바른 발음은 '시모어'지만, 어째선지 세이모어도 아니고 사뮤얼이라는 괴상한 발음으로 번역됐다. 아마도 '사무엘'(Samuel)로 잘못 보거나 읽은 모양.


1.1. 경력[편집]


펜실베니아 엘린타운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학교의 문제아였다. 학교 졸업 뒤 미 해병대에 지원했다. 그 후 USMC 정찰대 소속으로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되었다. 그 후 GDI의 엘리트 부대인 Dead 6에 코만도로 복무하게 된다. 이때부터 코드네임인 해벅/하복(Havoc)이 붙어 팀 내에선 해벅/하복이라 불린다. 이 당시의 계급은 대위.

데드 식스에서 나온 후로는 단독으로 코만도로 복무하며 화려하게 활약을 했다. 특히 프로젝트 리제네시스 관련으로 큰 활약을 펼쳤는데, Nod에게 생포된 이그나티오 뫼비우스, 시드니 뫼비우스 등을 구출하고 이후엔 프로젝트 자체를 저지하는데까지 성공한다.

첫 타이베리움 전쟁 이후 대령으로 진급했으며 2차 타이베리움 전쟁 이후에도 케인이 살아있다고 생각한 남자.

맘모스 MK2의 퇴역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69년에도 생존해 있다는게 확인되었다![1] 무려 100살이 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후덜덜


1.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넘치고 혈기왕성한 성격이다. 하지만 혈기가 지나쳐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면 앞뒤 가리지 않고 우선 저지르고 보는데, 이런 독불장군 기질 때문에 군대에 와서도 수시로 문제를 일으켰다.

임무 중에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었으면 적에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살육과 파괴를 자행하고, 임무를 마치고 와서 애덤 로크(상관, 그것도 장군)에게 "내 훈장 어디 있죠?"라고 건방을 떤다거나,[2] 바로 그 상관의 명령을 개무시하고 무단으로 출격했다가 돌아와서 체포당하고,[3] 심지어는 이런 식으로 체포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맘모스 MK2의 퇴역에 의하면 대령으로 전역하였는데 이러한 문제행동 때문에 별은 끝내 달지 못한거 같다.

그런 독불장군 기질에도 아군과 전우는 또 하나하나 잘 챙겨주기도 하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적에게 포로로 잡힌 아군 병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항명을 불사하고 출격한다거나, 적지 한가운데에 뿔뿔히 흩어져 고립된 옛 전우들을 하나하나 구출해 낸다거나, 레지스탕스 지도자가 Nod에게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득달같이 달려가서 구해내거나 하는 활약상을 보인다.[4] 그야말로 우리편에게 따뜻한 나쁜 남자의 표본.

한편 능청스러우면서도 유머있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홀로그램 통신으로 대면한 케인에게 "선물 하나 가져왔지!"[5]라며 농담을 던진다거나, 타이베리움 돌연변이가 돼서 2미터가 넘는 거인이 된 기디온 레이브쇼를 보며 "키는 커졌군요."라고 빈정대거나, 수시로 없어져서 사람 속 썩이는 뫼비우스 모녀를 보며 "집안내력이신가 보군."이라 한숨을 쉰다거나. 또한 전 여친용병 사쿠라와 전투할 때와 교신을 할 때의 만담도 볼 거리다.


2.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편집]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에서는 게이머가 조종하게 되는 분신이다.

작중에서의 활약을 말하자면, 그야말로 Nod 형제단을 미워하는 살아있는 재앙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수백 수천이 넘는 적을 죽였고, 그 중 반 이상은 장교나 블랙 핸드 소속의 정예요원들, 혹은 유전적으로 강화된 타이베리움 돌연변이들이다. 또한 Nod 군대의 각종 차량을 수십대 이상 격파했으며, 기지 시설들도 여럿 박살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대부분 "혼자서" 해결했단 점이다. 물론 전차 같은 장비를 지원받거나 현지조달해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맨몸으로 이뤄낸 전과이다. 매머드 탱크를 보고 "조그만 탱크 한대"[6]라고 평하기도 했다. 물론 이 "조그만 탱크 한 대"로 조그만 Nod 기지의 배때지에 조그만 포탄빵과 미사일빵을 시원하게 퍼부어주긴 했지만. 조그만 코만도를 건드리면 아주 X되는 거에요

멀티플레이 게임에서는 1000 크레딧의 고급저격수로 등장한다. 들고 나오는 램제트 라이플은 보병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경장갑 차량에게도 효과적이다. 중장갑 차량에겐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는 대신, 상당히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인원수가 많은 게임에선 가끔씩 단체로 모여 적의 차량만 골라 쏘며 점수를 긁어오는 식의 전략도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램제트 라이플은 발사시에 탄환의 궤적이 보이기 때문에 금세 위치를 발각당하는 일이 잦다.

[1] 마스토돈이 등장했을 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한다. "관료주의의 비둘기들아, X나 한판 뜨러 갈 시간이다!!" 그러나…[2] 이 꼴을 본 애덤 로크 장군은 "나는 명색이 장군이네. 뒤에 장군님 소리 정도는 붙이지 않겠나?" 라고 정색을 했다.[3] 구조와 응징 인트로 영상에서 6시간 대기 후 출격하라고 하는 로크 장군의 명령을 무시하고 시민들을 구출한다. 사실상 시민들 입장에서는 1시간도 촉박하다는 것을 아는 진짜 군인. 결국 다음 미션 인트로에서 영창으로 간다. 이때 대사가 장관인데 "뭘 망설이지?"[4] 치명적인 재결합에서 항복하는 Nod 졸병도 선택에 따라 구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놈은 스파이로 멘도자에게 이른다. 너 고소[5] 이 대사의 정체는 C&C의 코만도 유닛들이 빼먹지 않고 하는 바로 그 표현, "I have a present for you!"[6] 미션 11에서 Nod 사원을 털어버리는데 맘모스 탱크 한 대만 지원하는 것을 보고 하는 대사다. "지원이 겨우 그것 뿐입니까? 조그만 탱크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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