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프레지던트

Nissan President
日産・プレジデン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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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이 제조・판매해온 최고급 승용차이다. 1965년 10월에 초대 모델이 판매되어 2010년 8월에 4세대 모델이 생산 종료될때까지, 주로 법인・요인용의 최상급 대형 세단(플래그십)으로서 총 44년 10개월에 걸쳐 제조・판매되었다. 차명은 영어로 대통령, 총통, 사장 등의 의미로, 일본의 정치경제를 움직이는 사람이 타기 위한 차라는 것을 의미로 명명되었다.[1]

주로 일본 국내의 공용차[2]나 사용차 등으로써의 사용이 상정되어 있어, 판매 기간 동안 토요타 센추리가 경쟁 모델이었다. 다만 1980년대 후반부터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극히 일부 국가에 수출 판매한 적도 있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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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세대 (150 계통, 1965~197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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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0월에 공개되었으며, 당시 플래그십이었던 세드릭 스페셜의 대안으로 준비되었다. 닛산 모터 스토어(Nissan Motor Store) 대리점에서만 판매되었으며, 일본 세금제도상 3넘버 규제 등급에 있는 크기와 배기량 때문에 유지비가 비쌌다. 토요타 크라운 에이트에 맞서 일본 궁내청 의원들에게 적절한 차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했다. 미적으로는 2세대 블루버드의 디자인 큐가 반영되었다.

4.0L Y40 V8엔진이나 3.0L H3 직렬 6기통 엔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으며, 전자는 프레지던트만을 위해 개발한 엔진이었다. 3단 자동변속기나 수동변속기가 여기에 맞물렸고, 차량 장비와 마감도 상당히 호화롭게 구성되었다. 당시 일본 총리였던 사토 에이사쿠가 이 차를 탄 덕분에, 프레지던트는 "일본 총리의 차"로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1971년에는 전자식 ABS인 EAL(Electro Anti-lock System)을 선택 장비로 제공하면서, 일본차 최초로 ABS를 도입한 차가 되었다.

2.2. 2세대 (250 계통, 1973~199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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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출시되었으며, 기존 차대와 3.0L 엔진을 유지하되 플래그십급 엔진의 배기량을 4.4L로 늘린 Y44E 엔진이 제공되었다. 1977년에는 소버린(Sovereign)이라는 트림을 새로 만들었으며, 1982년에는 서스펜션을 개량하고 연료탱크를 키운 뒤 사각형 할로겐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이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유럽 시장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수출된 적이 있다. 1985년에 소버린 VIP 트림을 추가한 뒤, 1990년까지 생산했다.

복거일의 소설 비명을 찾아서에 자가용을 가지지 못한 주인공의 한탄 섞인 혼잣말로 간접적으로 언급 된다.

2.3. 3세대 (JG50/G50, 1990~200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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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 1989년 10월에 출시된 인피니티 Q45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하고 프런트 및 리어를 수정해서 3세대를 출시하였다. 사양은 표준적으로 '''1. 리어 파워 풀 플렛 시트 / 2. 리어 전용 TV와 접이식 조수석 헤드레스트 / 3. 코놀리 가죽 시트[6]를 단일하게 적용했지만, 1992년 2월에 부분적인 V 등급[7]과 D 등급[8]이 추가되었다.


1993년, 오텍(Autech)에서 손을 본 로얄 리무진이 로얄 셀렉션 Ⅰ과 센터 파티션 장착 로얄 셀렉션 Ⅱ 사양으로 내세우며, 플래그십급 승용차로 잘 성장될 듯 했으나 1997년에 토요타 센추리가 과감하게 2세대로 풀체인지되면서 V12 엔진을 탑재 시키는 바람에 성능 면에서 경쟁에 밀려나기 시작되었고, 칼럼 시프트 옵션 등이 없다 보니 쇼퍼드리븐을 추구하는 오너들에게 버림받은 존재로 남게되어 2003년에 단종되었다.


1998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북미 시장에서는 인피니티 Q45로, 호주 시장에서는 닛산 인피니티 Q45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1996년까지 판매되었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이었다.

2.4. 4세대 (PGF50 계통, 2003~201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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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풀체인지되면서 닛산 시마를 고급화시킨 4세대가 출시되었다. 디자인은 4세대 시마와 달리 앞모습은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레지던트의 상징 후드탑 엠블렘으로 장식했으며, 뒷모습을 번호판 위치가 하단 즉 범퍼(데크 리드)에 부착한 것 외에 큰 차별점이 부각되지 않았다.

심지어 크기를 늘린 것도 아닌 시마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했다. 범퍼의 형상 때문에 전장은 프레지던트가 약간 길었지만 휠베이스를 포함한 이외의 스펙은 시마와 완전히 동일했다. 때문에 센추리와 충분히 견줄만한 크기를 갖추었던 이전세대와 비교해서 많이 작아졌다.


결국 시마 재탕에 그친 채, 2010년을 끝으로 프레지던트는 단종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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