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겐

덤프버전 :

1.1. 개요
1.2. 유래
1.3. 예시
3. 관련 문서


1. 인간[편집]


人間(にんげん


1.1. 개요[편집]


한자어 '인간\'의 일본어 음독 にんげん을 한글로 음차 표기한 것.

'닝겐'이라는 음차 표기를 따로 사용할 때에는, 짤방이나 게시물에서 '인간이 아닌/스스로 인간과 다르다 자각하는 존재가 인간을 지칭할 때'에 자주 사용된다.

즉, 신, 거인, 강인공지능[1], 진화한 인류나 동물 등이 인간을 지칭할 경우 인간이라고 하지 않고 '닝겐'이라고 쓴다. 또한 "크킄 하찮은 닝겐..." 등의 중2병적인 표현에도 쓰이기도 한다.


1.2. 유래[편집]


원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나오는 인간이 아닌 존재, 즉 이나 외계인[2], 진화한 인류 혹은 고양이등의 우월한 존재가 인간을 깔보는 듯한 뉘앙스로 활용되었다.[3] 뜻은 그냥 '인간'이라는 뜻이지만 도도한 뉘앙스와 태도가 오덕들의 뇌리에 새겨져 오덕 커뮤니티에서 산발적으로 닝겐 드립이 시전되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닌겐'이 맞지만 실제 발음은 '닝겐'에 가깝다. 사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か(카), が(가) 행의 연구개음 앞에서 ん의 발음은 연구개 비음인 'ŋ'로 변한다.[4]


1.3. 예시[편집]


대표적인 용례로, 애완동물이 나오는 사진 게시물에서 동물이 주인에게 "제법이군, 닝겐!" 같은 식으로 대사를 날리는 표현이 많다. 아무래도 표현이 표현이다보니 일반적인 동호회보다는 디시인사이드루리웹[5]의 반려동물 갤러리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보다는 평소 도도한 느낌으로 인간을 관찰하거나 주인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듯한(...) 고양이가 주 대상이 되며, 그 외 토끼햄스터에 이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 드립이 흥한 후 각종 유머사이트에서 '~~군 닝겐'이란 제목으로 동물(주로 고양이)짤이 올라오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가끔 키우는 식물을 의인화할 때 주인을 닝겐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영어로는 Hooman이라는 표현을 쓰며 철자와 맞춤법을 일부러 틀리게 쓰는 불문율이 있다.

'닝겐'이란 단어를 가장 맛깔나게 사용한 것은 '부라더 다메요'라는 어벤져스 자막 패러디물이며, 여기서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네"라는 드립이 시전되었다. 이것이 짤방으로 퍼져나가고, 여러 버전으로 2차 패러디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인 페렝기는 인간을 비하하는 차원에서 항상 "Hew-mon"('잉'간)이라 부른다. 이는 인간 스스로가 한 때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종족이었던 때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주제에 을 밝히는 자신들을 야만적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비꼬는 의미가 크며, 그대로 닝겐으로 치환해도 어색하지 않다.


2. 크립티드[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Ninj.jpg


파일:latest-229.jpg
파일:latest-207.jpg
파일:ningen_by_davesrightmind-db83h4d-1.png
다양한 형태로 묘사한 그림 딥 원 괴수영화 비주얼

2007년 경, 2ch의 한 유저가 구글맵에서 이상한걸 발견했다며 한 사진을 들고왔다. 해당 사진에 찍힌 거대한 생명체 비슷한 모양의 물체[6]는 이윽고 1번 항목에서 이름을 따와 닝겐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극지방에 서식하는 걸로 추정된다는 점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크립티드로 이는 다른 크립티드들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처음으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의 장산범처럼 크립티드로서의 증거로서 명확하지 않은, 인터넷발 괴담에 가까운 이야기인 셈. 다만 그런 만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해당 사진이 단순하게 빙하의 일부분이 어쩌다 보니 비슷한 모양을 취했다는 설과, 알비노에 걸린 고래라는 설이 있다. 잘 보면 흰혹등고래와 비슷하기도 하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남극 개체와 북극 개체가 나온다.[7] 이들의 정체는 과거 극지에 떨어진 유기체들로 부터 진화한 존재들로 해수욕장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지만 그중 닝겐은 아리사 서전크로스에게 사냥 당하며 히나타 후유키를 도와줬던 히토가타는 그냥 보내준다.

그림자 악어 -KAGEWANI-에서도 등장.


3.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22:05:31에 나무위키 닝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쪽은 휴먼을 더 많이 쓰는 편이다.[2] 외계인일 경우 인간을 지구인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드래곤볼 슈퍼의 예로 들면, 신들을 제외한 우주에 존재하는 하계의 지적 생명체는 모두 인간으로 불린다. 지구인, 나메크인, 사이어인, 프리저 일당 등등 모두 인간으로 지칭한다.[3] 닝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대표작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이 있다.[4] 외래어 표기법은 표기의 통일성을 확립하기 위해 1음 1자 원칙을 지키기 때문에, 무조건 'ㄴ'으로 표기한다. 'ん'이 여러 상황에서 발음이 바뀌는 것은 맞지만 결국 하나의 'ん'이 바뀌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어 화자들은 (따로 일본어 음운론을 배우지 않은 이상) 다 똑같은 음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사실 발음을 따지자면 '닝겐'이 아니라 '닝겡'이 되어야 한다. ん이 맨 끝에 오면 구개수 비음이 되기 때문. 보통 닝겐 다음에 ~이 ~을 등의 조사를 붙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ㅇ받침이 오면 발음이 매우 불편해진다.[5] 단, 루리웹의 경우 인민재판 대첩을 통해 닝겐보다는 휴먼이라는 단어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자주 감지된다. "휴먼은 되고 닝겐안 되냐"는 소리도 자주 나오기에 아예 인간으로 쓰는 경우도 적잖아 있다.[6] 크기는 대략 30m나 된다.[7] 투니버스 더빙판에선 북극 개체인 히토가타는 사람형, 남극 개체인 닝겐은 인간형으로 번역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