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마르티네스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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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토마스 캄펠로스

Melzhet

코치
안드레이 포파

Orome
|[[퀸틴 비규|퀸틴 비규S

Zeph
]]
분석
카를로스 쿠엔카

Aagie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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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스페인 국기.svg ??. [[알렉스 비야레호|알렉스 비야레호

Myrw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 [[김동현(2001년 4월)|김동현ɪ

Cha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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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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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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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

S : 후보 선수 겸임
ɪ : 로스터 비활성화
LEC 참가팀 로스터



파일:lec logogo.png 펜타킬 달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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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즌
Bjergsen 쇠렌 비에르 1호 · Alex Ich 알렉세이 이체토프킨 2호
2014 시즌
Genja 예브게니 안드류신 3호 · Rekkles 마르틴 라르손 4호
2015 시즌
PowerOfEvil 트리스탄 쉬라제 5호 · Rekkles 마르틴 라르손 6·7호☆
2016 시즌
Sonstar 손승익 8호 · Expect 기대한 9호
2017 시즌
Zven 제스퍼 스베닝슨 10호 · Nukeduck 에흘란 홀름 11호 · Hans sama 스티븐 리브 12호
2018 시즌
Kobbe 카스페르 코베룹 13호 · Rekkles 마르틴 라르손 14호 · Perkz 루카 페르코비치 15호
2019 시즌
Rekkles 마르틴 라르손 16호 · Upset 엘리아스 립 17호 · Nemesis 팀 리포프섹 18호 · Odoamne 안드레이 파스쿠 19호
2020 시즌
Rekkles 마르틴 라르손 20호 · Caps 라스무스 뷘터 21호 · Comp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22호
2021 시즌
WhiteKnight 마티 소르무넨 23호 · BrokenBlade 세르겐 첼리크 24호 · Inspired 카츠페르 스워마 25호
2022 시즌
Jezu 장 마솔 26호 · Comp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27·28·29호★
2023 시즌
Nisqy 야신 딘체르 30호 · Comp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31호 · Hans Sama 스티븐 리브 32호 · Crownie 유쉬 마루시치 33·35호☆ · Kobbe 카스페르 코베룹 34호 · Carzzy 마티아슈 오르샤크 36호·39호☆ · Caps 라스무스 뷘터 37호 · Oscarinin 오스카르 무뇨즈 38호
☆ - 한 시즌에 2회 펜타킬을 달성한 선수
★ - 한 시즌에 3회 펜타킬을 달성한 선수






MAD Lions KOI No.??
Supa

다비드 마르티네스 가르시아
David Martínez García

출생
2000년 10월 23일 (23세)
국적
[[스페인|

스페인
display: none; display: 스페인"
행정구
]]

포지션
바텀
소속
GGaming
(2019.01.08 ~ 2019.06.03)
Team Refuse
(2019.06.?? ~ 2019.07.??)
S2V Academy
(2019.09.25 ~ 2019.12.06)
G2 Arctic
(2020.01.12 ~ 2022.09.??)
Movistar Riders
(2022.12.17 ~ 2023.11.20)

MAD Lions KOI
(2024.01.03 ~ 2026.11.16예정)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선수 경력



1. 개요[편집]


스페인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MAD Lions KOI 소속 바텀 라이너.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페인과 유럽을 대표하는 압도적인 메카닉을 앞세운 자폭특공형 원딜러이다.

G2 보다폰, G2 헤레틱스 시절 LVP 팀 운영에 전혀 열의를 보이지 않았던[1] G2가 각 잡고 G2 아틱을 창단하면서 현 프나틱의 오스카리닌과 함께 코어로 삼았던 유망주인 만큼, 그 오스카리닌과 마찬가지로 메카닉 측면에서는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22 서머에 특급 유망주 알바로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ERL 레벨에서는 적수가 없는 라인전을 자랑하게 되었고, 이렇게 상대 팀과 바텀 차이를 벌려 압도적인 원딜의 딜량으로 찍어누르는 것이 오스카리닌이 떠나간 G2 아틱 및 이스마가 합류한 모비스타 라이더즈의 필승공식이다.

다만 이렇게 전통의 롤 강국 한국, 원딜의 나라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 어딜 가도 귀중해야 할 압도적인 메카닉의 원딜 유망주가 MAD 입단에 대해 비 스페인 LEC 팬덤의 은근한 비토를 받고 있는 것은 단지 고령의 나이에 대한 무지성 혐오나 스페인 롤통령 엘요야와의 친분에 대한 질시만은 절대로 아니다. 당장 알바로와 이스마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오스카리닌을 달고 있던 G2 아틱 시절에조차 거의 항상 LVP에서 정규시즌 순위보다 포스트시즌 순위가 더 낮았고(...) 커리어의 정점인 스프링 EM 8강전과 서머 EM 결승은 모두 수파의 데스로 게임이 끝나거나 수파의 데스에서 역스노우볼이 굴러와 다전제가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바이슨즈의 듣보잡 원딜 레골라스에게 쳐발린건 리벤지 성공했다 치자[2]

즉 LVP 정규시즌 및 EMEA 마스터즈 조별리그 등에서 압도적인 양민학살 능력으로 쌓아올린 우수한 통계수치(라인전 격차, 교전 딜량, etc.)에 비해서 ERL까지 굳이 챙겨보는 타 국적 하드코어 팬들이 중점적으로 지켜볼 법한 LVP 포스트시즌, EMEA 마스터즈 토너먼트 5전제에서의 활약이 그다지 우수하지가 못하다. 사실 단순한 쓰로잉의 존재 자체는 2부리그 유망주 원딜에게는 죄가 아니다. 유럽 원딜계 역대급 천재 괴물이었던 카르지를 필두로 선배인 업셋이나 후배인 엑사킥도 2부 시절에는 무수한 쓰로잉을 저질렀고 사실 셋 다 LEC에서도 장난 아니게 죽어나간 시기가... 이건 2부 시절부터 격이 다른 교전 딜링을 보여줬다는 한스사마나 요즘의 칼리스테도 사실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과 차원을 달리 하는 수파의 단점은 다른 신인 원거리 딜러들에 비해 허무하게 잘리는 장면이 많다. 이처럼 공격적인 성향과 저돌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가는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지나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스로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시야가 좁기 때문에 미드에 무방비하게 서 있다가 적의 공세에 허무하게 잘리거나 라인전이나 한타 때 평타 몇 번을 더 치려다[3] 한 게임을 통째로 갖다바치는 일이 심심치가 않다.

태윤과 마찬가지로 챔프폭도 좁다. 특별한 기동성을 가진 제리, 카이사, 여기에 더해 자야 정도와 기본 이동기는 없지만 대치구도에서 선빵을 치며 약점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징크스, 아펠리오스 등을 선호한다. 본인의 포지셔닝 자체가 불안한 탓에 기용 가능한 챔피언 폭은 좁은 편이며, 상술한 챔피언을 잡고도 충분히 초대형 쓰로잉을 저지를 수 있지만 다른 챔피언들을 잡았을 때는 낮은 저점은 그대로에 교전 고점도 상당부분 사라져서 거의 라인전부터 폭파할 수 있는 바텀 픽으로만 선회하게 된다.

보통 리그를 가리지 않고 메이저 지역 특급 유망주 원딜들의 쓰로잉은 의도와 나름의 리스크 계산이 읽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경우나 유리할 때 지나치게 신을 내는 경우, 뭔가 1부 선수들만 익숙한 허를 찌르는 플레이에 당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저냥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이 선수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데스의 패턴만 보면 유럽 원딜계 다른 의미의 화석 울라이트나 그의 숙명의 라이벌 피노이, 그의 왕위를 계승했던 제스클라의 최전성기가 떠오른다. 이들이 열받게 죽는다면 역시나 EM 상위권의 지박령인 케두이 같은 경우는 허무하게 죽는 느낌이 있는데 제스클라 케두이와 동갑인 수파는 놀랍게도 둘 다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내 옵션이 매우 높고 팀원들의 신뢰 하에 비록 마지막에는 반드시 그 신뢰를 배신하더라도 그 마지막까지 가는 과정에서 하드캐리 롤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이들과의 확실한 차이점이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LEC 콜업 후 실패했거나 LEC 콜업이 되지 않은 상당한 안정감과 상당한 한타 딜링을 자랑하던 EM 상위권 캐리형 원딜러들[5]의 단점이 대부분 메카닉 그것도 라인전 수행능력 쪽에서 문제가 생김을 감안하면, 다방면에 메카닉이 뛰어난 수파의 LEC 입성 자체는 00년생이라는 팀 동료 누구 빼고 신인 최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당성은 있다. 동시에 정통 치명타 원딜들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살아남아 높은 DPS를 우겨넣어야 했던 과거에는 이런 불필요한데 치명적인 데스를 기록하는 원딜러들이 프로 씬에서 팬들에게 가장 인식이 좋지 않은 유형이었지만, 이동기가 사기적이고 누킹이나 광역딜에 능한 챔프들이 프로씬 원딜 티어를 점령하면서부터 균형감과 안정감이 좋은 원딜러들보다 메카닉 좋고 선빵 잘 치는 공격적인 원딜러들의 주가가 예전보다는 상승한 것도 사실이다.[6] 당장 지속적으로 비교되고 있는 태윤도 DRX 시절이나 광동에서도 2023 스프링에는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23 서머에 폭망해서 팀에서도 교체를 시도했지만 대체 매물이 충분히 우수하지 않자 아직 남은 잠재력을 봐주었는지 결국 잔류하였다.

단지 엘요야라는 리그를 대표하는 정글러가 과거보다는 선수층이 덜 두터워져도 한스사마, 업셋, 카르지 등 탑급 원딜러들이 아직 건재하고 이외에도 노아, 패트릭, 엑사킥, 콤프 등 지금도 충분히 준수하고 이에 더해 상당히 유망하거나 한때 최고점을 찍어본 원딜러들이 바로 아래에도 즐비한 LEC다 보니, 대체 수파의 실링은 얼마나 높고 리스크는 얼마나 작으며 기대 서비스타임은 멀리서 보는 것보다 길기에 이렇게 팀원을 골라잡아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가 전권을 잡아놓고 상대적으로 팬들 눈높이에 초라해보이는 수파에 집착하느냐는 뒷말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어차피 LEC 근처에라도 올 수 있는 스페인 국적 미드가 남지 않은 현실[7] 속에서 수많은 LEC급 미드를 거르고 수파보다도 훨씬 기대치가 낮은 노망주 프레스코위를 콜업하게 된 모양새가 일단 룩즈를 로스터에 고정했다가 모든 LEC 원딜러에게 거절당하고 기량을 다 잃은 레클레스를 데려와 2023 윈터 시즌을 펑 하고 터뜨린 프나틱의 다르도 단장이 오버랩되어 더 불안한 측면도 있다. 물론 2024년에 태윤과 함께 각 대륙에서 잠재력이 아름답게 폭발할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았을 때는 본인뿐만 아니라 엘요야와 MAD 프런트도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얻어맞을 모양새이다.

3. 선수 경력[편집]


2019년에 GGaming이라는 리그피디아 항목이 없는 팀에서 엘요야와 함께 세기의 로맨스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아마 이 때 멜젯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엘요야와 헤어져 S2V 이스포츠 아카데미에서 활동했으며 멜젯, 여기서 만난 오스카리닌과 함께 G2 아틱의 창단멤버로 합류하였다. 더블 에이스의 힘과 멜젯의 지도력인지 점점 상승하는 성적을 보여주다 2021년 프레스코위가 합류하면서 성적이 더욱 상승하였다.

이후의 팀 행적은 G2 아틱, 모비스타 팀 문서에 업데이트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프레스코위알바로 개인 문서를 대신 봐도 충분하다. G2 아틱의 2022년 팀 해체 이후 자연스럽게 프레스코위, 알바로, 멜젯 훗날의 MAD 향우회 등이 전부 패키지로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하였다. 수파 개인의 활약에 대해서는 유튜브나 구글 동영상 검색에 Movistar를 검색하여 LVP 포스트시즌 및 EMEA 마스터즈 하이라이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플레이스타일 소항목에 언급된 장점과 단점 대부분이 하이라이트 및 통계사이트 지표에 충실히 반영되는 타입이다.

2023 서머 LVP 수페르리가 우승 및 EMEA 마스터즈 준우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미드 서폿 감독까지 패키지로 롤드컵 종료 후 무려 카르지를 밀어내고 MAD 입성 오피셜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쨌든 MAD의 로스터 폭파와 스페인 LVP 향우회 논란은 도의적으로 말고 절차적으로까지 BDS의 크라우니 통수 논란처럼 추악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에 못지 않은 역반응을 낳고 있는데, 이는 LEC 문서에 언급된 근본적인 대륙 통합 리그로서 유럽 지역 리그의 구조와 흥행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미 현 G2 GM인 로메인이 UoL 시절에 안그래도 기반 없는 팀인데 팀원들 국적이 동유럽 위주라 서유럽 위주인 팀들에 비해 스폰싱에 불리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EM 출범 이전의 유럽은 선수를 인구 적은 북유럽과 평균소득 낮은 동유럽이 공급해서 뷰어십은 시장규모 크고 구매력 높은 서유럽과 남유럽(이탈리아 제외)에서 뽑는 기형적인 구조였는데, EM 출범 이후 코로나 시국을 거쳐 ERL 흥행이 계속 증폭되면서 프랑스와 스페인 국적 팬덤이 더욱 강하게 결속해버렸다. 덕분에 선수들도 프랑스 스페인 국적이면 성골 LFL, LVP 인기팀 장기근속자나 다들 몇 명 없어서 그렇지 벨기에 스위스 등등 프랑스어 쓰는 인접국이나 포르투갈 같은 이베리아 깐부는 진골 나머지는 전부 6두품인가 싶을 정도로 국적 우대가 더 심해지고 있음을 대체 어느 선에서 경기력, 리그 경쟁력과 상업적 리그 흥행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 복잡다단한 심경으로 지켜보는 팬들이 많다.

즉 재능충들만 넘쳐나고 크라우니, 트리츠, 백기사108, 아베다게, 길리어스, 프로미스큐와 같은 대기만성형 인간승리뒤의 둘은 인간이 아니고 인데?는 흔치 않은 유럽 지역의 특성[8]에, 유독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셰리프 시절의 패트릭을 시작으로 콤프와 언포기븐 그리고 수파와 같은 국적의 플래키드 등 굳이 ERL 실적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도 본인의 재능이 먼저 발굴되어 성공한 LEC 원딜들의 사례 등이 겹치다 보니 '포지션도 원딜이고 국적까지 스페인인데 네가 엘요야가 말하는 만큼 잘한다면 올해가 아니라 진작 올라왔겠지'와 같은 시선이 2023년 수파의 커리어와 퍼포먼스에 비해서도 그리고 이적시장이 돌아가는 게임 외적인 판세에 비해서도 더더욱 의구심을 키우는 이유일 것이다. 그리고 이게 아무 근거가 없는 의심이 아니다 보니 오로지 수파 본인이 실력과 결과물로 불식시키는 수밖에 없다.

개막전 헤레틱스전은 그래도 나름 넓은 주챔프군에 속하는 아펠리오스로 플래키드 카이저 듀오를 라인전부터 짓밟으며 알바로의 레나타가 게임을 캐리할 수 있도록 발을 풀어주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SK전은 사기조합으로 불리는 루시안 밀리오를 가져갔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전령한타에서 분노W 어디 쓸까 고민 중이던 이렐러번트의 레넥톤에게 정면으로 앞대쉬를 질러서 그대로 스턴맞고 터져버리는 본헤드 플레이로 하루만에 23 카르지가 아닌 22 카르지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쯤 되면 엘요야가 수파와 카르지를 비교하며 카르지를 긁어댄건 카르지를 갱생시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이 아니었을까...

다음날 카르민 코프와의 정상결전은 상대 잭스 아지르 서폿애쉬가 경쟁하듯 싸제끼면서 최종적으로 다시 한 번 픽한 주무기 아펠리오스로 프랑스 악성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펜타킬을 기록, 이틀간의 굉장한 쇼케이스에도 불구하고 1주차를 2승 1패의 호성적으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2주차는 2연패 과정에서 은근히 부진하면서 역시나 현 LEC 순수실력 최고의 원딜러로 꼽히는 카르지와의 비교는 말도 안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했으나, 로그전에서 상대 정글 마르쿤의 정줄놓은 무리한 이니시를 받아먹고 다시 자신의 성명절기 아펠리오스로 하드캐리하였다.

3주차 시작을 알리는 프나틱전에서 한국인 원딜러 노아를 제압하는 강력한 라인전과 수파 특유의 선 채로 사망이라는 명암을 모두 보여주었다. 무려 2번이나 프나틱의 벼락같은 이니시에 이것저것 못 쓰고 허무하게 사망하며 팀의 역적 1순위가 될 뻔했으나, 팀은 상대 미드원딜인 휴머노이드, 노아의 부진과 본인들의 참신한 밴픽 및 끈끈한 팀합으로 프나틱이라는 개막전보다 훨씬 무서운 대어를 낚아올리며 시즌 전의 낮은 기대치를 한참 초과달성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은 약체팀인 자이언트X를 상대로 적어도 1부 기준으로는 자신의 라인전 강점을 살리기 힘든 카이사를 잡고 주옥같은 5데스로 게임을 역캐리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걸 신인은 신인이지만 바이퍼 재키러브 에이밍이랑 동갑이거든 증명했다.

그러나 또 다음날은 카르지의 소속팀인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7일간 자신의 부족함을 가려준 연인 엘요야가 새파란 05년생 신인 다글라스에게 밀리며 상체가 거의 터져나갈 상황에서 알바로와 함께 바텀 차이를 내서 터지는 게임을 틀어막았고, 역시 알바로의 블리츠크랭크가 매드무비를 찍어내는 사이 전체적으로 카르지의 포킹을 계속 얻어맞으면서도 이틀 전과 같은 특유의 생존기 실수 없이 노데스 캐리에 성공하며 호사가들이 복수혈전 제 1차전으로 불렀던 SK전에서의 훌륭한 역캐리와 달리 2차전에서는 오히려 엘요야가 복수당하지 않도록 나름 큰 기여지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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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그 와중에도 트림비와 같은 거물급 유망주를 필두로 비운의 캐리형 탑솔러 크라이즈, 전 BDS의 어그레시보 등도 짧게라도 거쳐가긴 했다.[2] 사실 스프링 8강에 정말 거하게 말아먹었던 UoL SE를 상대로도 서머 조별리그에서 복수를 하긴 했다. 칼리스테에게만 못하긴 했는데 피치가 팔려나가 약화됐던 서머 USE와의 정글, 서폿, 탑 차이를 생각하면 자랑인지는 모르겠다.[3] 이 소항목의 위아래 밑줄친 부분은 전부 해당 시점 태윤의 플레이스타일 항목에서 베껴왔는데 수파에게도 소름이 돋을 만큼 그대로 적용된다.[4] 이건 울라이트와 피노이는 상대적으로 포지션별 선수층이 매우 넓은 EM 시대가 아니라 2부 상위권이 극도로 애매하고 좁게 고였던 EUCS 시대에 활동해서 아무리 메카닉이 뛰어나도 불안정성이 있는 원딜러가 바텀 몰빵을 받을 여지가 없던 탓도 크고, 제스클라는 수파보다 훨씬 빨리 콜업이 되어 1부와 2부를 혼란스럽게 오가는 저니맨이 되었다 보니 수파만 예외적으로 엄청난 캐리 포텐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는 성급한 측면도 있다. 게다가 제스클라는 2021 서머 아스트랄리스에서는 백기사와 함께 LEC 하위권 팀을 거의 쌍끌이로 이끌면서 나름 커리어 하이 시즌의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단지 메타가 자기 편이던 그 때와 달리 2021 스프링에도 2022년 LFL과 EM에서도 도로 저질 포지셔닝으로 평판이 깎였을 뿐... 지원형 원딜챔프나 유틸성이 높지 않은 뚜벅이 챔프들을 잡으면 눈이 썩어들어가는 제스클라의 메타 적응력이 나쁜 쪽으로 검증이 됐다면 수파의 메타 적응력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5] 대표적으로 전자의 예시로는 헤레틱스에서 아예 망해버린 잭스펙트라나 이보다는 훨씬 성공했지만 뭔가 커리어 대비 취급이 매우 좋지 못한 그 후임자 플래키드가 있고, 후자로는 21 롤드컵 업셋 땜빵을 뛰었던 이나 NLC 서머 3회 우승에 빛나는 덴복스네 등이 있다.[6] LCK가 최강이었던 시기와 LPL에게 최강을 뺏기고 힘겹게 엎치락뒤치락하던 시기의 차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SmLz, Lwx, 엘크 등 비슷한 클래스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게 불안정성이 높으면서도 뛰어난 커리어를 기록한 선수들 대부분은 중국 국적이다. 여기에 우지나 재키러브를 끼워넣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LPL을 안 보는 사람들이다.[7] 엑스페케와 페케당한 피해자 오셀롯 이후로 그나마 이름이 있었던 미드가 짧은 전성기조차 엑스페케와 동시에 끝난 자이언츠의 페피네로(=엑스페피)일 정도로 스페인 미드의 계보는 매우 빠르게 끊겼다. EM 초기 정말 굉장한 역캐리력을 보여준 사일러라던가 하는 미드라이너들 탓인지 LVP조차 어느새 스페인 미드라이너들을 다 수페르리가에서도 2부로 내쫓았고, 그나마 이베리아 반도 인접국인 포르투갈 국적으로 ERL 상위권에 꾸준히 얼굴을 들이밀던 지코와 바카 등이 있지만 그들도 최근 폼이 프레스코위보다 별로다. 이건 정말로 심각하다는 의미다.[8] 많아보이지만 10년이 넘어버린 LEC 역사에 프로게이머가 몇이나 있었냐 생각하면 없는 수준이 맞다. 저 중에 올프로 퍼스트는 크라우니 뿐이고 LEC 우승자는 무패우승 프큐신 뿐이고 다른 리그에서라도 주전으로 우승한 선수는 아베다게 뿐이다. 여기에 더해 LEC 데뷔 나이 자체가 늦었는데 성공한 경우는 최근의 야이크, 셰오처럼 아예 프로 데뷔가 매우 늦었거나(물론 잭스펙트라와 같은 실패사례도 있다) 과거의 아틸라, 지주케처럼 제대로 2부에서 주목받은 시기가 너무 늦었던 경우인데 다들 EUCS, EM을 짧고 굵게 씹어먹어서 EM 시대에 짧게 잡아도 4년간 ERL을 구른 수파와는 공통점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