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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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형
3. 개념
3.1. 다중언어 화자(개인)
3.2. 다중언어 사회
3.3. 유사 개념
4. 언어 개수의 한계는?
4.1. 언어능력의 판별 기준
4.2. 언어 간 친소 관계
5. 다중언어 사회
5.1. 국가
5.2. 지방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Multilingualism

여러 종류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 또는 여러 종류의 언어가 공존하는 것을 말한다.

2. 어형[편집]


Multilingualism은 '다중언어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가리키려면 Multilingual이라 한다.

이중언어 현상은 Bilingualism[1]이라고 하며, Trilingualism, Quadrilingualism 식으로 올라간다. 사실 접두어만 적절히 바꿔주면 얼마든지 개수를 늘릴 수 있다. 이를 전부 통틀어 다중언어(Multilingualism)라고 하며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모어 하나만을 할 수 있는 것을 단일언어(Monolingualism)라고 한다.


3. 개념[편집]



3.1. 다중언어 화자(개인)[편집]




어린 시절부터 외국에서 생활하거나 부모언어와 학교나 사회에서 쓰는 교육언어가 다른 경우나, 국제결혼으로 부와 모의 언어가 다른 경우나, 소속된 국가의 문화가 보편적으로 다중 언어를 사용하는 등, 자연스럽게 둘 이상의 언어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면 다중 언어 구사자가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자칫하면 반대로 양쪽 모두 어중간한 반(半)언어사용자[2] 혹은 언어구사제약[3] 상태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외국어 조기교육의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또한, 언어전문가들은 2개의 언어를 구사할 경우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

먼저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 의미가 생성되고, 그 의미를 표현할 때 언어 구사자가 알고 있는 언어로 의미가 포집된다. 예컨대 이렇게 가정해 보자.
  • A가 영어, 한국어 이중언어화자
  • B가 한국어 단일언어화자
  • C가 영어 단일언어화자
B가 A와 C에게 한국어로 "재밌었어[재미써써]?"라고 말했을 때 A와 C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 한국어를 모르는 C는 이 문장을 "Jaemisseosseo[t͡ɕɛmis͈ʌs͈ʌ]?"라는, 영어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로만 들을 것이다. C가 이 문장의 의미를 배우려면 "Jaemisseosseo?"가 한국어 문법에 따라 "Jaemi + ss- + -eoss- + -eo?"로 분해되고, "Jaemi"는 Fun, "ss-"는 '있-(iss-)'의 약어로 "Be/Have", "-eoss-"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eo?"는 의문형 종결 어미임을 배워야 하며, 이를 다시 역순으로 조합해서 "Was it fun? / Did you have fun?"으로 치환(=번역)됨을 배워야 한다.[4]
  • 이중언어화자인 A는 지연 시간 없이 C에게 "Was it fun? / Did you have fun?"이라는 통역을 해줄 수 있다. A의 입장에서 재미와 Fun은 다른 언어의 어휘가 아니라, "재미"의 뜻(Word Sense)을 언어로 표현하는 이음동의어로 취급된다.[5][6] 마찬가지로 판이하게 다른 것처럼 보이는 두 언어의 문법 또한 한 언어 안에 포함되어 용법만 다른 것처럼 취급된다. 즉 A의 입장에서 한국어 ↔ 영어 사이의 통역은 B가 "재밌었어?"라는 한국어 문장을 "잘 놀았지?" "즐거웠지?" "재미있었나요?"와 같이 의미는 같지만 표현만 다른 한국어 문장으로 바꿔 말하는 것(Paraphrasing)과 똑같이 취급된다.

즉, 두 개 언어를 쓰는 아이들은 외국어라는 개념을 배우지 않았다면 자신이 언어를 두 개를 쓴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7] 이 아이들에게 그 두 언어는 그냥 단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로 인식되는 것이다. 한국어로 치면 집에서는 반말, 밖에서는 존댓말을 쓰는 정도의 자연스러움이라고 보면 된다. 반말과 존댓말을 별개의 언어로 인지하지 않듯 이 아이들 역시 서로 다른 두 언어를 별개의 언어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을 말씨 바꾸기(code-switching)라고 한다.[8]

또한 완벽하게 두 개 언어를 모어로서 능숙히 구사하는 예는 거의 드물고 대부분은 비대칭으로 언어가 발달한다. 실제로 생활하는 지역의 언어가 아이 입장에서도 우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한국어영어를 모두 모어로 습득한 아이가 결국 생활은 한국에서 한다면 한국어 실력이 영어 실력보다 앞서게 된다. 반대로 미국에서 생활한다면 같은 이유로 영어가 앞선다. 집에서만 살며 습득할 수 있는 언어의 수준은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중언어 화자의 어휘력이 단일언어 화자의 70% 수준이라고 한다.

문자와 달리 수어는 구어와 같은 자연언어이기 때문에 농인 부모의 자녀(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역시 언어학적으로 다중언어 화자다.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났기에 수어제1언어로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본인은 들을 수 있으므로 음성언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2개의 L1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귀중한 다중언어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3.2. 다중언어 사회[편집]


세계적으로는 공용어를 2개 혹은 그 이상으로 지정한 국가가 많다. 이런 국가의 유형은 대체로 두 가지인데, 비공식인 자리에서는 여러 지방 언어(로컬 언어)가 쓰여도 공식으로는 하나의 언어가 통용된다든가,[9] 두 언어권이 지리상 명확히 갈려있어 한 언어권에서는 다른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두 언어 모두를 공용어로 인정한 곳이다. 후자는 대개 복잡한 사회 문제가 많이 따라오며 심한 곳은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자는 반대로 분리주의가 일어나지 않게 하려 묶어두는 용도로 사용한다. 식민지배의 잔재로 양언어현상이 발생한 곳은 거의 식민지 지배국의 언어의 지위가 높고, 현지어의 지위가 낮은 양층언어 현상도 보인다.

이런 현상은 당연히 언어가 몇 개라도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공용어가 15개그 나라 지폐 도안에서 장관을 볼 수 있는 인도.[10]

다중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필연히 다중언어 화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같은 한 국가에서 교류가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용 지역이 명백하게 나누어져있고 해당 지역 사이의 교류가 적다든지 하는 이유로 다중언어 사회에서 살아가면서도 단일언어 화자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3.3. 유사 개념[편집]


Polyglot(폴리글롯)이란 말이 있는데 Multilingual의 동의어다. 각각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다중을 뜻하는 poly와 multi, 혀 또는 언어를 뜻하는 glotta와 lingua가 합쳐진 단어이기 때문에 기원상으로는 동의어이다. (Polyglossia = Multilingualism) 동의어이지만 근래에 들어 Polyglot은 취미로 다중언어를 배운 사람을 주로 뜻하는 반면, Multilingual은 그런 맥락 없이 그냥 언어를 여러 개 하는 사람 내지는 그런 현상을 말하기 위해 주로 쓰인다는 것이다.

특정 방언을 별도의 언어로 본다면, 방언과 중앙어를 모두 하는 사람 역시 다중언어 화자로 볼 수 있다. 개별 언어와 한 언어의 변이형을 판별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11]

2개 이상의 언어가 모어가 아닌 외국어로만 쓰이는 상황에서는 두 언어의 특징이 합쳐지는 피진이 발생하고, 이 피진이 모어로 발달하면 크리올어가 된다.

양층언어(diglossia) 현상은 종종 혼동되고는 하는데, 한 사회 안에서 (대개 유사한) 언어/방언의 지위가 나뉘어있을 때 양층언어 현상이라고 한다. 어원으로는 di + glossia가 합쳐진 것이라 bilingualism와 조어 원리가 같은데 이후에 의미가 갈라진 예이다. #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아랍어. 아랍어는 공식석상/매체/종교 언어인 문어체 아랍어[12]와 일상언어인 각 국가/지방의 구어체 아랍어가 양층을 이루는데, 이 양층 사이에서 어느 층에 가까운지에 따라 어휘나 문법, 억양과 발음이 판이하게 다르다. 또한 근대화 이전 한국/중국에서는 구어와 문어가 거의 다른 언어 수준으로 분리되어 있었고[13], 지식인 남성들이 사용하는 한문과 하층민, 여성들이 사용하던 백화문, 언문도 분리되어 있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양층언어현상이 나타나는 사회의 언어는 외지인이 배우기 상당히 어렵고 오래 걸린다.

한편 다중문자체계(digraphia)도 있다. 이는 언어는 동일한데 표기하는 문자 체계가 다른 것을 의미한다. 세르보크로아트어의 경우 표기 문자로 키릴 문자라틴 문자, 과거의 사례까지 보면 변형 키릴 문자 및 변형 아랍 문자가 공존하는 것이 그 예이다. 조선한문 - 이두 - 한글의 공존은 표기 문자 체계뿐 아니라 언어까지도 다른 것으로 보이기에 digraphia보다는 층위에 따라 갈린 diglossia에 더 가깝다. 어형이 비슷한 digraph는 표기법의 문제로 언어와는 전혀 무관하다(다중문자 참조).

4. 언어 개수의 한계는?[편집]


본 문단에서는 다중언어 화자의 언어 개수의 한계를 논한다. 다중언어 사회에서의 언어 개수는 수없이 많을 수 있다.[14]


4.1. 언어능력의 판별 기준[편집]


여러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몇 개 국어를 할 줄 아느냐"라는 질문을 자주 하지만, 이 질문은 특정한 외국어의 구사능력이 일괄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A언어는 모어 만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가 하면 B언어는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단어나 문법수준이 결코 원어민이라고 할 수 없는 때도 있고, 또 다른 언어는 사전을 동반하여 책을 간신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몇 개 국어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고, 언어능력의 수준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모든 사람에게 가장 능숙한 언어는 자신의 모어이므로, 외국어 습득능력도 모어능력을 10으로 봤을 때처럼 일종의 측정기준이 필요하다. 언어자격시험점수라거나 네이티브 원어민들과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지 여부도 기준이 될 수 있다.

회화, 듣기, 쓰기, 문법, 독해의 5가지 영역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이중에서 수동적인 능력인 읽기와 듣기는 갖추기가 비교적 쉽고, 능동적인 능력인 말하기와 쓰기는 비교적 어렵다. 또한 일부 특수한 언어는 사용영역이 제한되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면어인 한문을 읽고 쓰는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도 듣거나 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많다.

모어구사 단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모어 이외의 외국어를 모어 수준과 동등하게 또는 그에 준하여 구사할 수 있는 언어만을 따졌을 때, 가령 언어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4~5개 정도의 언어가 한계라고 한다. 두 자릿수 이상의 언어를 구사한다는 사람도 모어에 준하는 언어구사능력을 보여준 사람은 여지껏 발견된 일이 없다.

본인의 언어적 소질이 뛰어나고 아버지, 어머니가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면서 의사소통을 위해 또 다른 언어를 구사하며, 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언어가 다르다고 한다면, 4개 언어까지 차등이 있을지언정 모어 수준의 습득이 가능할 것이다.

영화, 드라마, 만화 등에 등장하는 가상인물들의 경우 창작자가 설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15] 일반적인 뇌의 한계라고 보이는 4~5개를 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분야의 본좌급이 27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인디아나 존스.

4.2. 언어 간 친소 관계[편집]


특정 외국어를 배울 때 그 외국어의 난이도는 자신의 모어와의 친연성, 공통점 및 문화의 공유도에 의해서 크게 좌우된다. 어족이 같을 때 어순이나 문법이 유사하여 비교적 배우기 쉬우며, 같은 어족이 아니더라도 문법이나 어휘상의 유사성이 높다면 배우기가 수월하다. 문화적 연관성이 높다면 어휘의 유사성이 높아 한결 더 친숙할 수 있다.

이를테면 고립어(언어유형학)로 문법 구조가 비슷한 영어화자보다 문법 구조가 판이하게 다른 한국어 화자가 중국어를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은 문화가 비교적 한국과 비슷하고 많은 한자어들을 공유하며 역사상으로도 오랫동안 교류했었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또한 영어 화자에게 극악의 난이도로 꼽히는 일본어가 한국어 화자에게는 입문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하는데, 마찬가지로 비슷한 문화를 오랫동안 공유해왔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일본은 한자를 쓰고, 한국어에도 한자에서 온 말이 많고 발음도 비슷하여 서로 이해하기가 편하다. [16] 예시

다른 사례로는 로망스어군 화자들을 들 수 있다. 스페인어 모어 화자는 다른 언어 화자에 비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을 압도적으로 더 쉽게 배울 수 있고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이들 언어가 라틴어 방언으로 크게 보아서 공통 조어에서 갈라진 넓은 의미의 방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 비해 동아시아에서는 서로 유사한 언어 쌍이 적다. 동아시아중국어, 몽골어, 일본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은 유사하고 말고를 떠나서 어족 차원에서 모두 다 다른 특이한 지역이기도 하다.


5. 다중언어 사회[편집]


소수민족언어-국가공용어를 모두 구사해야 해서 2개 이상의 언어를 할 줄 알아야 되거나 공용어가 없어도 다민족국가라 여러 언어를 배워야 하는 국가들이 많다.


5.1. 국가[편집]


백인 정권 시절에는 아프리칸스어와 영어만 공용어였으며,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후 반투어족 언어들이 추가되어 11개의 공용어가 나라에서 지정되어 있다.
노르웨이어는 표준어가 공식적으로 2개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르웨이어 문서 참조.
폴 카카메 대통령이 프랑스어 이외 언어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르완다는 여전히 프랑스어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말레이어가 국어이지만, 영국의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고 중국계인도계의 영향으로도 중국어와 중국어 방언, 타밀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베르베르어가 국어로 헌법에 지정되어 있고 프랑스어 또한 공공시설 표기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북쪽 지방에서는 스페인어가 통하기도 한다. 프랑스어를 모를 경우 은행 거래가 힘들어 프랑스어를 전혀 못하는 모로코 소도시의 일부 자영업자들은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거래 영수증이나 송장 발행도 힘들어진다.
사실 미국은 법적으로 정해진 공용어가 없다. 게다가 워낙 다민족 사회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많은 언어가 쓰인다. 재미있는 점은 대도시로 갈수록 쓰이는 언어가 많다는 점. 그러나 현 상황상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자 공용어 급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언어는 위에 서술한 2가지이다.
국가는 네덜란드어(플람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사용지역 으로 구분되어 있다. 독일어 사용자는 전인구의 1% 미만으로 매우 적다.
단, 소련의 영향으로 서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러시아어 쪽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세네갈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 프랑스어가 공용어이지만, 월로프어가 프랑스어보다 널리 쓰이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각 부족에 따라서 80여개의 토착민들의 언어가 사용되고 솔로몬 피진어라는 영어 크레올도 사용되고 있다.
영어도 사용되는 곳도 있다.
둘 다 페르시아어와 사촌지간되는 언어들이다.
프랑스어는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상용어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고 베르베르어는 헌법상에서 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관공서에 쓰이는 공문서는 오직 아랍어로만 작성된다.
공산주의 독재 종식 이후 유대인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히브리어를 일부에 한해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친다. 고등학교 필수과목.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과 러시아 제국의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고 러시아어가 우즈베키스탄에선 링구아 프랑카이자 제2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소련 해체 이후엔 우즈벡어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러시아어는 배제하고 있다.
본래 아랍어는 공용어였다가 이스라엘이 2018년 7월 19일부터 특수언어로 격하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스라엘에는 아랍인/무슬림이 많아 아랍어 사용자가 많고 이들 중 일부는 히브리어도 사용할 줄 알기에 이중언어 구사자가 된다.
힌디어와 영어가 연방 차원의 공용어이며, 그 외 지방언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힌디어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어가 공용 국어이며, 그 외 지방언어들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많은 이웃 나라들(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필리핀)과 영미권 나라들의 영향으로 영어가 널리 사용된다. 화교한문파들(민남어, 객가어, 광동어, 표준중국어 등)을 많이 사용된다고 이슬람교와 아랍계 국민의 영향으로 아랍어도 많이 사용된다. 네덜란드일본의 영향으로 네덜란드어일본어도 옛날에는 널리 사용했다.
CPLP 가입국이지만 상투메 프린시페와 인접한 적도 기니 제도 지역에서만 포르투갈어가 조금 사용되고 본토 땅에서는 팡어가 조금 사용된다.
단, 프랑스어 쪽이 널리 쓰인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족들의 언어가 널리 사용된다. 프랑스영국 식민지가 통합된 나라이므로 공용어로는 프랑스어와 영어가 함께 지정되어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는 캐나다 연방법에서 동등한 지위의 공용어이다. 노스웨스트 준주와 누나부트 준주에서는 이누이트어도 영어, 프랑스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두 언어가 고루 사용 되는 지역은 연방 수도인 오타와뉴브런즈윅주이다. 오타와를 포함하여 서드버리 등 온타리오주 북동부 지방에서도 고루 사용된다.
이중언어 국가라 하기에 조금 애매하다. 그리스계 주민들은 그리스어만 사용하고, 튀르키예계 주민들은 튀르키예어만 사용하기 때문. 학교에서도 서로의 공용어를 가르치지 않는다. 북키프로스에서 남쪽으로 출퇴근 하는 튀르키예계 주민들도 있긴 하지만 이때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영어를 주로 사용한다. 키프로스는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어구사자 비중이 여전히 높다. 최근에는 튀르키예의 영향이 강해지면서 남부인구 35%가 튀르키예어를 쓸 수 있다.
타지크어가 공용어이자 국어이고 러시아어는 2009년까지 민족간 공용어로 지정되다가 배제되었지만, 타지키스탄이 러시아와의 관계가 매우 가깝고 러시아에서 일하는 타지크인들도 많기 때문에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탄자니아는 국어가 스와힐리어이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할 줄 알며 영국의 지배와 영향으로 영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튀르키예의 공용어는 튀르키예어 하나뿐이지만 동부, 남동부 지방에 사는 쿠르드인들은 여전히 쿠르드어를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쿠르드어는 표준화가 이루어져있지 않고 쿠르드어가 방언섬 현상이 상당히 심한 언어라 다른 지역의 쿠르드인들이 서로 만나 대화할 때는 서로 의미가 안 통하는 때가 자주 있다. 때문에 그냥 튀르키예어로 말하기도 하며, 이것이 쿠르드어에도 반영되어 어떤 지역은 문법만 쿠르드어이고 대부분의 단어들은 튀르키예어를 쓰는 일도 볼 수 있다.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프랑스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서 프랑스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련 해체 이후에 투르크멘어가 공용어이지만, 러시아어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제2외국어이자 링구아 프랑카로 지정되어 있다.
과라니어 원어민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로 현재 이중언어 사용률은 키프로스와 비슷하다.
우르두어와 힌디어가 거의 비슷해서 파키스탄인들과 인도인들은 양쪽의 언어를 안다. 하지만 문자가 다르다.
필리핀어타갈로그어를 표준화하여 정리한 언어로 영어와 더불어 국가 전체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상으로는 지방언어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5.2. 지방[편집]


다음 국가는 국가상으로는 한 개의 언어가 공용어이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공식적으로 두 개 이상의 언어가 공용어로 인정된다.
러시아어가 국가 전체의 공용어이며, 소수민족의 언어가 지역적으로 러시아어와 함께 공용어로 인정된다.
트란실바니아 지방에서는 헝가리어, 독일어가 지방의 공식 언어로 인정된다. 특히 무레슈 주, 코바스나 주, 하르기타 주 3주는 루마니아어 사용자가 거의 없고 헝가리어만 사용하는 세케이족이 다수 거주한다.
스페인어가 사실상의 공용어이지만, 나와틀어, 마야어를 포함한 소수민족들의 언어들을 국어로 지정했다.
국가전체에서 공식 공용어는 없으나, 건국이래 영어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영어가 사실상의 국어이자 공용어로 쓰인다. 스페인어가 세력을 넓히고 있으나 전체공용어로 지정된 것은 아니다. 주에 따라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해두고 있는 곳도 있다. 원주민 자치지역에선 원주민들 언어를 공용어로 인정하고 있고, 남서부 일부 주에서는 스페인어-영어 동시 구사자가 정말 많으며, 뉴멕시코에서는 영어스페인어가 공용어, 하와이에서는 영어와 함께 하와이어를 공용어로, 루이지애나에서는 영어와 함께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지정했기 때문에 이 목록에 들어갈 수 있다.
헌법에 카스티야어(스페인어의 카스티야 표준어)가 공용어라고 명시되어 있다. 지방에 따라 지역언어가 함께 공용어로 인정될 수 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카탈루냐어, 발렌시아어, 오크어, 갈리시아어, 바스크어가 지역에 따라 스페인어와 함께 공용어이다.
영어가 공용어이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지역 언어로 스코틀랜드 게일어스코트어, 웨일스에서는 지역 언어로 웨일스어가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북아일랜드에서는 소수 언어로 아일랜드어와 얼스터 스코트어가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콘월에서는 콘월어, 맨 섬에서는 맨어도 지정되어 있다.
헝가리어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가 일부 주에서 독일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독일어가 트렌티노알토아디제 주의 쥐트티롤에서, 프랑스어발레다오스타 주에서, 사르데냐어 등이 사르데냐 주에서 이탈리아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동부으로 갈수록 러시아어 사용이 많으며, 서부로 갈수록 우크라이나어 사용이 많다.[18] 중부와 동부에서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둘 다 쓸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인도네시아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는 각 지방마다 자바어, 발리어, 부기스어, 순다어, 찌아찌아어, 마카사르어 등 고유언어의 사용이 인정되어 있다.
표준중국어가 국가 전체의 공용어이다. 소수민족의 언어가 지역에 따라 중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조선족연변 조선족 자치주장백 조선족 자치현에서는 한국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자를란트독일어-프랑스어 동시 구사자가 많은 지역이다. 자를란트주 정부는 2043년까지 프랑스어-독일어 이중언어지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르브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소르브어와 독일어가 같이 쓰이고 북부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거주하는 덴마크인프리지아인 거주 지역에선 프리지아어덴마크어, 독일어가 같이 쓰인다.

6. 관련 문서[편집]


[1] 이 단어의 형용사가 Bilingual(바이링구얼)이다. 그것의 뜻은 '두 개 언어를 할 줄 아는'.[2] Semilingual. 한 가지라도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외국어 문법을 자연스레 섞게 되는 것. 이때 당사자는 별도로 학습하지 않는 한 작문오류를 인식하지 못한다.[3] Double Limited. 이 상태가 되면 0개 국어 사용자 사실상 모어가 없는 거나 다름없어 당사자로선 두 언어 모두 외국어처럼 느끼게 된다.[4] 일반 언어 교육 과정에서는 문장의 구성 성분을 아예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문장을 통째로 외우라고 시키고, 충분한 수의 문장을 배웠을 때 구성 요소를 분해하는 교육을 시킨다. 네가 무식하게(?) 외웠던 게 사실은 이렇게 분석된단다[5] 외국어라는 것을 아예 접한 일이 없는 언어구사자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언어로 표현되기 전의 의미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 그냥 모어 형태 자체와 의미를 동일시한다. 달리 말하자면, 언어의 자의성을 인지하지 못한다.[6] '그거 재미있었지?/그거 fun있었지?'나 'Was it 재미?/Was it fun?' 라는 느낌과 비슷하다.[7] 다중언어 화자가 전부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외국어에 대한 개념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다중언어구사자 본인도 본인이 여러개의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8] 아버지가 미국계, 어머니가 러시아, 할머니가 이란계, 할아버지가 프랑스계여서 어떤 친/조부모와 의사소통하느냐에 따라서 그때그때 언어를 바꾸는 한 소년의 예도 있다.[9] 아프리카프랑스어영어, 인도영어, 중국보통화, 중동지역의 아랍어 등.[10]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역시 12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된 대표적인 다중언어사회 국가였다.[11] 일례로 중국어의 방언간의 차이는 로망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보다 더 큰 때도 많다.[12] 문어체지만 단순히 글로만 쓰지 않고 이걸 입으로 말한다.[13] 한문과 중국어 구어체는 문법도 엄청나게 다르고, 한문은 같은 한자를 해석하는 방식도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중국어가 모어라고 해도 한문을 따로 배우지 않는다면 이를 이해하기 거의 불가능하다.[14] 공용어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많은 언어를 공용어로 지정한 나라는 볼리비아로 37개이다.[15] 특정 언어로 구사하는 어휘나 문장을 표현하고 싶으면 해당 언어 구사자의 도움을 받거나 언어 사전을 찾아보거나 아니면 번역의 질은 다소 낮을 수 있겠지만 번역기를 쓰면 그만이다.[16] 일본어와 한국어는 기초 어휘가 판이하게 다르기에 별개 어족으로 구분되지만, 문법이나 어순에선 같은 계통의 언어들처럼 굉장히 흡사해서 특히나 두 언어의 화자들은 시간을 좀 들인다면 서로의 언어를 가장 빠르게 배우는 게 가능하다.[17] 재러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17개 언어 화자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18] 서부의 경우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자카르파탸헝가리어, 체르니우치주루마니아어, 르비우주,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등은 폴란드어 화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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