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던전/해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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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설정
2. 몬스터
2.1. 일반
2.1.1. 대양인 일족(Pelagic)
2.1.2. 대양인 주술사(Pelagic Shaman)
2.1.3. 대양인 수호자(Pelagic Guardian)
2.1.4. 가시 해파리(Stinger)
2.1.5. 노예(Thrall)
2.1.6. 바다 구더기(Sea Maggot)
2.1.7. 거대 농게(Uca Major)
2.1.8. 술에 절은 망자(Squiffy Ghast)
2.2. 보스
2.2.1. 세이렌(Siren)
2.2.2. 선원(Crew)


1. 소개[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Loading_screen_Cove.png
전투 BGM은 The Cove Battle.

4주차에 삼림지대 다음으로 사육장과 동시에 오픈되는 던전.

해당 던전은 해안 만(Cove)이며 던전 고유 몬스터도 물고기 괴물이나 익사체가 일어난 좀비 등 물과 관련된 몬스터들로 구성되어있지만, Cove라는 철자가 Cave와 혼동되는 모양인지 동굴이라고 오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던전 구조는 인공 동굴과 자연 동굴이 뒤섞여 있다는 설정을 반영해 폐허처럼, 사육장의 사각형 구조와 삼림지대의 일자형 구조가 뒤섞여서 등장하며, 통로 길이도 일정하지 않다. 이 때문에 다른 던전에 비해 식량 소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삽을 요구하는 골동품이 많으므로 삽은 넉넉히 챙겨가는 것이 좋다.

전원 이물 타입을 보유한 대양인과 해산물이 우글거리는 던전. 바다 구더기와 해파리들도 이물 타입이다. 이물로 번역되기 전의 통칭은 엘드리치. 종종 등장하는 산적들의 인간 타입을 제외하면 그나마 같이 등장하는 타입은 불경이다.

이물 속성을 가진 해양 생물을 닮은 놈들이 주요 적이다. 비늘 덕분에 출혈에 강하다는 설정으로 대부분 몹의 출혈 저항이 우수하고 출혈 공격을 걸어오는 적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폐허의 해골처럼 출혈 완전 면역 수준은 아니다. 중독 저항은 가장 낮다. 회피 역시 전반적으로 주술사(30), 해파리(35), 술에 절은 망자(33) 제외 30 미만으로 낮다. 불경이 이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폐허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인 대양인 계열 적들은 다른 던전과 달리 탱/딜/힐의 역할을 착실히 나누어 맡고 있다. 기본형 몹이라 할 수 있는 대양인 일족의 기본 딜은 섬뜩하고, 여기에 버프 및 치유를 걸어주는 서포터와 공격을 대신 맞아주면서 자신의 몸빵을 올리는 탱커형 적이 곁들여져 나온다.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적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파티는 순식간에 초토화되어 죽음의 문턱을 드나드는 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 밖의 적들은 상태이상에 특화되어 있거나, 자폭 능력 등의 유틸리티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몬스터 파티의 안정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신입, 베테랑 기준 다른 던전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베테랑 난이도부터 등장하는 농게는 기본적으로 매우 내구력이 높으며, 아군의 대열을 광범위로 뒤섞는 '조수 강타'와 턴 당 8 이상의 출혈 지속 피해를 주는 '동맥 절개'를 가지고 있다. 베테랑 난이도에 처음 입성한 초심자 가주의 영웅들을 단체로 무덤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베테랑 던전부터는 출혈을 대비한 붕대를 넉넉히 챙겨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몸빵은 비교적 약하지만 우수한 출혈 저항 및 적의 위치를 가리지 않는 극딜이 가능한 야만인이나 튼튼한 맷집과 강제 이동 + 기절 공격을 통해 파티의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중보병 또한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역병 의사는 위협적인 후열몹들을 스턴으로 묶을 수 있고, 중독 대미지로 딜러 노릇도 할 수 있는데다가 출혈 피해도 회복시킬 수 있어서 이 던전의 카운터급의 성능을 보여준다. 주로 등장하는 적이 이물이라는 특성상 세팅만 잘 갖추면 '심연의 폭격'으로 아무 부작용도 없이 후열의 적에게 5~60% 가량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신비학자가 딜포터로 활약할 수 있다. 방패 파괴자가 상향된 이후로는 사기캐가 되기도 했지만, 특히 해안 만에서는 치트키가 되었다. 1~4열 방어 무시 피해, 중독, 보호 무시, 자리 이동, 진형붕괴 어느 하나 거를 것 없이 모두 유용하기 때문.

이물 외에는 불경과 인간 타입만 등장하므로 불경 타입에 추가 피해를 주고 깡딜이 높은 편인 성전사, 인간 타입에 추가 피해를 주고 표식으로 방어를 깎고 추가 댐 딜을 넣는 식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는 현상금 사냥꾼도 좋다. 힐러는 그냥 성녀나 자힐기가 있는 영웅으로 데려가자.

챔피언 난이도에서는 오히려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던전. 탱딜유틸이 딱딱 나뉘어진 몬스터 조합 특성상 이쪽도 조합을 제대로 챙겨갔으면 역으로 대처하기가 쉽고, 무엇보다 챔피언 전용 몬스터인 망자가 어중간한 스트레스 피해만 주기 때문에 굉장히 만만하기 때문. 오히려 챔피언 난이도에서 제일 위험한 조합은 4 대양인 일족, 속칭 4멀록으로 턴이 꼬이거나 해서 치명타가 섞여있는 집중 공격을 그대로 받을 경우 순식간에 아군 한 명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2명을 스턴시킬 수 있으면서 농게의 하드카운터인 역병 의사는 필수적이다.

해안 만의 함정은 기존의 함정과 달리 중독이나 출혈 효과를 동반하지는 않으나 12 라운드 동안 회피 -20, 속도 -5라는 괴랄한 디버프를 동반하기 때문에 디버프를 해제하기 위해서 약초를 넉넉하게 들고 가는 것이 좋다.

  • 특수 퀘스트
    • 선조의 유물(Ancestor's Relic) 3개를 가져오라고 할 때가 있는데, 유물은 던전에서 볼 수 있는 Ancestor's Relic에서 얻을 수 있으며 1개당 1칸의 아이템 창을 차지한다. 클리어시 대장간에서 장비 업그레이드를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보호 수호물(Protective Ward) 3개를 작동시키라고 할 때가 있는데, 보급할 때 주어지는 송과선(Pineal Gland) 3개를 와드 하나에 1개씩 사용하면 된다. 송과선은 1개당 아이템 창 1개를 차지한다. 클리어시 다음 해안 만 임무에서 15%의 대미지 버프와 33%의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 : 이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골동품들 루팅에 쓰이는 소모품들과 얻는 물품
    • 약초 : 부정적 기벽 제거, 보석/장신구/보급품
    • 해독제 : 스트레스/체력 치료
    • 삽 : 금화/장신구, 스트레스+100, 무작위 아이템
    • 성수 : 버프
    • 개 간식[1] : 버프

특징이 있다면 붕대와 상호작용하는 골동품은 없고, 사육장과 마찬가지로 약초가 제법 많이 쓰인다. 하지만 몹들의 대부분이 출혈을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붕대도 많이 챙겨가야만 한다.

1.1. 설정[편집]


선조가 옛 길을 통해 물건을 들여오다가 소문이 나게 되자 비밀 유지를 위해 밀수꾼들을 통해서 많은 귀한 물건과 유물, 서적을 들여오던 곳이다.

동시에 정체불명의 고대 종족이 건설한 고대 도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고대 종족이 누군지는 불명이지만, 대양인이거나 이들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종족인 것으로 보인다. 사육장의 지하땅굴이나 안뜰마당의 보스인 정원의 수호자도 이 고대 문명의 잔재다.

일지 페이지 중에는 한 모험가가 대양인과 싸우다가 몸을 물린 후 점차 대양인으로 변이해가면서 쓴 일지가 있다. 모험가는 처음에는 대양인에게 물린 후 자기 몸이 이상해져간다며 동료에게 고통을 호소했지만, 4번째 페이지에 이르러선 동료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거나 날고기를 뜯어먹는 등 점차 인간성을 잃어가는 기미를 보이다가 5번째 페이지에 이르러선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사고 방식이 완전히 대양인처럼 변해 인간이었던 자신이 대양인으로 변이한 게 아니라, 대양인이었던 동료들이 인간으로 변이했다고 생각했다. 결국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동료들에게 죽음으로 안식을 준다면서 동료들을 모두 죽인 뒤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며 바다로 떠났다.

작중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쓰여진 단편적인 글인만큼 사람이 대양인에게 물리고 대양인으로 변이한 것 자체는 일지의 작성자가 특이한 경우인지, 대양인이라는 종족 자체가 변이한 인간으로부터 유래한 반인반어인지, 아니면 인간의 본질이 대양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양인들의 사고 방식에 대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는 요소.


2. 몬스터[편집]



2.1. 일반[편집]



2.1.1. 대양인 일족(Pelagic)[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Pelagic_Grouper.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농어 대양인
(Pelagic Grouper)
[2]
14
5%
0%
6
이물
10%
10%
50%
10%
10%
큰입 대양인
(Pelagic Widemouth)
[3]
20
13.75%
0%
7
30%
30%
70%
30%
30%
피라냐 대양인
(Pelagic Piranha)

29
27.5%
0%
8
55%
55%
95%
55%
5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바다 칼질
(Seaward Slash)

○ ○ ● ●
● ● ○ ○
77.5% / 83.75% / 97.5%
2% / 6% / 7%
5-9 / 6-12 / 9-19
-
작살질
(Spearfishing)

● ● ○ ○
○ ○ ● ●
77.5% / 83.75% / 97.5%
6% / 11% / 12%
3-7 / 4-9 / 7-13
대상: 1칸 당기기(120% / 140% 기반)(베테랑 난이도 이상)

통칭 멀록. 해안의 기본 보병급 몬스터.작살창과 검으로 무장한 어인으로, 대양인 탱딜힐 중 딜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열에서는 전열만 공격하고 후열에서는 후열만 공격하는, 직관적이고 간단명료하지만 처음 상대하면 약간 헷갈릴 수 있는 패턴을 보인다. 전열 공격기는 다른 부가 효과는 없지만 상당한 피해량을 뽐내며[4] 주술사에게 버프라도 받는다면 탱커라도 1/3에 가까운 체력이 한 방에 날아간다. 후열 공격기는 전열 공격보다는 위력이 떨어지지만 보통 후열엔 체력이 낮은 영웅이 위치해 위력이 떨어진다는 체감이 잘 안나며 치명타 확률이 높은 데다가 베테랑 난이도 이상부터는 아군을 1칸 끌어오는 능력까지 있다. 3열의 아군이 전열로 끌려와서 칼질을 맞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대참사다. 여러모로 초반에 해안 만을 들어가기 꺼리게 만드는 적이다.

게다가 불경한 거인 등 다른 똥파워 몹들은 대부분 1~2턴 정도 다른 보조기술로 숨을 돌릴 턴을 주는 경향이 있지만, 대양인 일족은 가진 기술이 모조리 공격 기술이다. 버프/디버프고 뭐고 그냥 주구장창 공격만 하는 기계나 다름없는 셈.

다만 해산물 종족특성인 높은 출혈 저항을 제외하면 상태이상 저항력이 낮으며, 그렇다고 체력이나 회피가 높은 것도 아니라서 방어 측면에서는 부실하니 기절을 걸어버리거나 화력을 집중해 우선적으로 제거하자. 기본 보병인 만큼 이 녀석만 네 마리 나오는 일명 4멀록 조합이 꽤 자주 등장하는데, 잘못 대처하면 파티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5]

2.1.2. 대양인 주술사(Pelagic Shaman)[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Pelagic_Shaman.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대양인 주술사
(Pelagic Shaman)

12
7.5%
0%
10
이물
10%
10%
50%
20%
10%
대양인 예언자
(Pelagic Oracle)

17
16.25%
0%
11
30%
30%
70%
40%
30%
대양인 조류대가
(Pelagic TideMaster)

25
30%
0%
12
55%
55%
95%
65%
5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파도치는 압박
(Stress Wave)

● ● ● ●
추가 대상 +1(25% / 30% / 35%)
○ ● ● ●
82.5% / 88.75% / 102.5%
0% / 0% / 0%
1 / 1-2 / 1-3
대상: 스트레스 증가(+15)
자신: 1칸 후퇴
심해의 부름
(Call of the Deep)

● ● ● ●
○ ● ● ●
-
-
-
대상 강화: 명중 +5 / +7 / +10, 치명타 +3% / +5% / +7%, 피해 +25%
의식의 칼질
(Ceremonial Cut)

○ ○ ● ●
● ○ ○ ○
62.5% / 68.75% / 82.5%
2% / 6% / 7%
2-4 / 3-5 / 4-8
-
순풍
(Sea Breeze)

● ● ● ●
○ ● ● ●
-
-
-
대상: 체력 회복(6-12 / 8-14 / 10-18)

다른 던전에서는 등장한 바 없는 최초의 본격적인 사제형 몹으로, 대양인 탱딜힐 중 힐러 및 서포터 역할이다.

보통은 후열에서 스트레스 공격을 가하니 폐허의 해골 보좌관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기 쉽다. 또한 지원능력으로 치유기인 순풍과 공격력/치명타율/명중률 증가 버프인 심해의 부름(Call of the Deep)을 갖고 있다. 치유 스킬은 두자릿수의 회복량으로 빈사 상태의 적도 회생시킬 수 있으며, 이 회복도 플레이어처럼 크리가 뜰 수도 있다. 그나마 자힐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위안. 공격력 버프도 굉장히 효과가 좋으므로 우선순위로 처리하도록 하자. 이 버프는 등장 당시에는 공격력 50% 상승이라는 정신나간 효과였기에, 버프받은 대양인 칼잡이가 치명타를 터뜨리면 탱커가 아닌 이상 한방에 실피 혹은 죽음의 문턱을 봐야 했기에 악명이 자자했다. 괴인 패치때 반토막나서 25%가 된 지금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해골 보좌관과 마찬가지로 1열로 끌려왔을 경우 간지러운 위력의 공격기만 사용하므로 1열로 끌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공격은 비슷한 다른 후열 적들의 능력과는 다르게 뒤로 후퇴하는 기능도 없어 1열로 끌고오는데 성공하면 무시하고 다른 적을 잡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은신 패치로 베테랑 이상 던전에서는 은신 상태로 나온다. 보통 4열에 위치하므로 역병 의사의 '실명 가스'나 신비학자의 '심연의 폭격'을 먹여주자.


2.1.3. 대양인 수호자(Pelagic Guardian)[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Pelagic_Guardian.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대양인 수호자
(Pelagic Guardian)

25
0%
33%
0
이물
25%
10%
60%
10%
50%
대양인 방패수
(Pelagic Bulwark)

36
8.75%
50%
1
45%
30%
80%
30%
70%
대양인 투사
(Pelagic Champion)

51
22.5%
50%
2
70%
55%
105%
55%
9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문어발 칼날
(Octocestus)

○ ○ ● ●
● ● ● ○
77.5% / 83.75% / 98%
6% / 11% / 12%
3-5 / 3-7 / 5-11
대상: 출혈 2/3/4(100% / 120% / 140% 기반)
따개비 장벽
(Barnacle Barrier)

● ● ● ●
● ● ● ●
-
-
-
대상: 보호받음
자신 강화: 방어 +25%

통칭 징징이. 한손에는 칼날주먹, 다른 한손에는 큰 방패를 든, 문어 형태의 대양인 탱딜힐 중 탱커.

공격력이 낮지만 출혈 효과가 붙은 공격을 하며, 중보병이 가진 것과 비슷한 보호 스킬을 사용한다. 방어 스킬을 사용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기본 방어력도 높은데다 방어력 버프까지 있어서 중독이나 기절기가 없는 파티로는 매우 까다로운 상대이다. 중독 공격으로 처리하거나 보호를 받지 못한 몬스터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기절이 걸리면 보호가 풀리게 되므로, 기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또는 광역 공격으로 '보호받는 대상과 보호 중인 대상을 동시에 때릴 수 있는 경우'에도 보호를 무시할 수 있다. 둘 중 하나가 빠지면 보호중인 대양인 수호자만 공격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열의 수호자가 4열의 주술사를 보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열 3, 4열에 기절을 넣으면 주술사 대신 수호자가 기절 공격을 받는다.
특히 출혈 저항이 낮은 깡딜 딜러인 나병환자에게 전열에 틀어박혀서 높은 방어력으로 버티면서 출혈까지 거는 이 녀석은 매우 성가신 상대.

신입부터 기본 33%에 달하고 버프로 더 올라가는 방어 수치와 강력한 맷집 때문인지, 과거에는 유일하게 1칸짜리 몬스터임에도 페널티 없이 스톨링이 가능한 몬스터였다. 다만 CoM 업데이트 등을 거쳐서 스톨링 수단을 많이 제한한 현시점에는 수호자도 여타 소형 몬스터처럼 혼자 남은 상태에서 턴이 지연될 경우 지원군을 부르며, 오히려 수호자만 남아있을 때는 지원군을 부르는 속도가 가세된다.

보기드문 경우로, 만약 수호자가 살아있는 아군 없이 4열에 가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없어 계속해서 넘기기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살아있는 아군이 있으면 방어를 사용한다.

복도에서는 출현하지 않고 방 전투에서만 출현한다.

설정상 문어가 변이했거나 대양인들이 자신들의 신의 제물로 바친 인간 중 운좋게 살아남은 자들이 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2.1.4. 가시 해파리(Stinger)[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eep_Stinger.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심해의 가시 해파리
(Deep Stinger)

10
12.5%
0%
7
이물
50%
10%
50%
10%
10%
충전된 가시 해파리
(Energized Stinger)

15
21.25%
0%
8
70%
30%
70%
30%
30%
마비의 가시 해파리
(Paralyzing Stinger)

21
35%
0%
9
95%
55%
95%
55%
5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전기 충격
(Shocker)

● ● ● ●
● ● ● ●
92.5% / 98.75% / 112.5%
6% / 11% / 12%
1 / 1-2 / 1-3
대상: 기절(100% / 120% / 140% 기반), 질병: 무작위(6%)
대상 약화: 출혈 저항 -20% / -30% / -40%(100% / 120% / 140% 기반)
따끔한 촉수
(Salty Gouge)

● ● ● ●
● ● ● ●
92.5% / 98.75% / 112.5%
6% / 11% / 12%
2-4 / 3-5 / 4-8
대상: 출혈 2/3/4(100% / 120% / 140% 기반), 질병: 무작위(6%)
대상 약화: 회피 -5 / -7 / -10(100% / 120% / 140% 기반)

기다란 촉수들이 달린 해파리 형태의 몬스터. 열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으며 모든 공격이 기절이나 출혈, 약화를 같이 들고와 상대하기 까다롭다. 거기다 낮긴 하지만 6% 확률로 질병까지 걸기 때문에 매우 골치 아프다. 하지만 맷집은 약한 편이니 광역기로 쓸거나 우선순위로 처리해주는게 좋다.


2.1.5. 노예(Thrall)[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rowned_Thrall.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익사한 노예
(Drowned Thrall)

14
0%
0%
0
이물,불경
50%
10%
20%
10%
25%
고름덩어리 노예
(Pustulent Thrall)

20
8,75%
0%
1
70%
30%
40%
30%
45%
불어터진 노예
(Bloated Thrall)

29
22.5%
0%
2
95%
55%
65%
55%
70%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거품물고 돌격
(Gargling Grab)

○ ○ ● ●
● ● ● ●
62.5% / 68.75% / 82.5%
2% / 6% / 7%
5-9 / 6-12 / 9-19
대상: 스트레스 증가(+10)
복수[6]
(The Revenge)

●-●-●-●
● ● ● ●
72.5% / 78.75% / 82.5%
2% / 6% / 7%
5-13 / 7-16 / 11-25
대상: 스트레스 증가(+5 / +8 / +13)
자신: 사망

물에 빠져서 퉁퉁 부은 익사체의 좀비 형태의 몬스터. 첫 번째 행동에선 반드시 단일공격 '거품물고 돌격'를 사용한다. 명중률은 낮지만 상당한 체력 피해와 스트레스 피해를 같이 입히므로 위협적이다. 그 다음 행동부터는 반드시 복수를 사용하여 자폭하는데, 파티 전체에 상당한 피해와 스트레스를 먹이며 주술사의 공격력 증가 버프까지 받는다면 단번에 파티 전멸 위기까지 갈 수 있으므로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자.

속도가 느려서 거의 턴의 맨 마지막에 행동하는 만큼 기절 등으로 적당히 묶어놓고 나중에 잡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양인 수호자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호자가 노예에게 보호를 걸어주는 몹시 골치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적 조합을 보고 처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맵 설명에서는 오래 내버려두면 자폭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겨우 2턴만에 무조건 자폭한다

2.1.6. 바다 구더기(Sea Maggot)[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ea_Maggot.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바다 구더기
(Sea Maggot)

5
0%
75%
-5
이물
50%
20%
40%
10%
10%
판갑 구더기
(Plated Maggot)

7
8.75%
75%
-4
70%
40%
60%
30%
30%
갑주 낀 구더기
(Armored Maggot)

10
22.5%
75%
-3
95%
65%
85%
55%
5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소금물
(Brine)

● ● ● ●
● ● ● ●
62.5% / 68.75% / 82.5%
2% / 6% / 7%
2-4 / 3-5 / 4-8
대상: 질병: 무작위(8%)
대상 약화: 회피 -20, 속도 -3(100% / 120% / 140% 기반)

핑핑이대양인들이 사육하는 달팽이처럼 생긴 몬스터. 구더기와는 달리 단단한 껍질이 있어 방어력도 이를 반영했는지 매우 높다. 무려 75%로 다른 방어력 강화로 방어력이 올라가는걸 제외하면 모든 몬스터 중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때문에 깡딜로 승부하기 매우 힘들다. 또한 회피와 속도를 감소시키고 낮은 확률로 질병까지 유발하는 약화 공격을 사용한다. 다행히 명중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해안 만의 적들이 그렇듯이 중독 저항이 낮으므로 중독기를 가진 역병 의사, 괴인 혹은 방어 관통과 중독, 양쪽을 전부 겸비한 방패 파괴자나 무덤 도굴꾼이 있으면 상대하기 편해진다.

이 몬스터가 생긴 게임 외적인 배경이 있다. 사냥개 조련사 업데이트 당시 구더기의 방어력이 굉장히 증가했었는데, 덕분에 구더기가 나오는 던전의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졌다. 이에 플레이어들이 전혀 단단해 보이지 않는 외형의 구더기가 어찌 그리 방어력이 높아졌냐고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포럼에서 많은 공감을 받았고, 이를 기점으로 제작진들이 게임을 너무 어렵게만 만든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그 후 사전 PAX 업데이트 때 제작진들이 주로 지적받은 시체 시스템과 심장마비 시스템을 끌 수 있는 옵션 제공과 동시에 구더기의 방어력을 없애주었다. 이후 해안 만 패치에서 아예 이름부터 원한이 서린듯한 '중장갑'(Armored) 구더기가 추가되었다.


2.1.7. 거대 농게(Uca Major)[편집]


<Black>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Uca_Crusher.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농게 분쇄자
(Uca Crusher)

61
8.75%
50%
1
이물
70%
30%
80%
40%
70%
농게 야수
(Uca Savage)

86
22.5%
50%
2
95%
55%
105%
65%
95%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동맥 절개
(Arterial Pinch)

○ ● ● ●
● ● ● ○
88.75% / 102.5%
11% / 12%
1-2 / 1-3
대상: 출혈 8/10(120% / 140% 기반)
대상 약화: 받는 회복량 -33%(120% / 140% 기반)
파도 강타
(Tidal Slam)

○ ○ ● ●
● ● ○ ○
88.75% / 102.5%
11% / 12%
4-9 / 7-13
대상: 기절(120% / 140% 기반), 3칸 밀치기(120% / 140%)

통칭 집게사장. 베테랑 이상부터 등장하는 2칸을 차지하는 중형 농게형 몬스터.[7]

다른 지역의 2칸짜리 몬스터처럼 매우 튼튼하고 강해 빠르게 처리하기 까다로워 농게가 들어간 전투는 장기전이 되기 마련이며, 이를 아주 잘 써먹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해안 만에 붕대 상호작용 골동품이 없음에도 붕대를 챙겨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지속 출혈 스킬인 동맥 절개와 아군에게 기절과 3칸 넉백을 유발하는 스킬인 파도 강타를 쓴다. 스킬 대미지 자체는 둘 다 강한 편은 아니나 동맥 절개의 부가효과가 상당히 끔찍한데,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턴당 8(총 24), 챔피언 난이도에서는 턴당 10씩 3라운드(총 30)이라는 미친 출혈 피해를 준다! 게다가 연속으로 피해를 받으면 한방에 20, 30 순으로 피해량이 계속 늘어난다. 체력 높은 탱커형 영웅이라도 두세 번 출혈걸리고 치료를 못받으면 바로 죽음의 문턱에 서게되는 격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회복량 33% 감소 디버프까지 걸기 때문에, 피해를 복구하는 것도 골치아프다. 이 녀석 때문에 해안에 갈 경우 반드시 출혈 대책이 필요하다. 그외에 조수 강타를 써 기절+넉백으로 아군 진형을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어마어마한 출혈과 방어력 때문에 베테랑/챔피언등급 해안 만 던전 파티를 조합할 때 농게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나 1~3열을 타겟으로 하는 동맥 조이기의 경우 출혈 저항이 가장 낮은 적을 집요하게 파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출혈저항이 낮은 경우 4열로 잠시 운용하거나[8] 출혈저항을 올려주는 장신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출혈을 회복하는 역병의사의 야전의술이나, 야만인의 솟구치는 아드레날린 스킬이 매우 유용하게 먹힌다. 이도 저도 안되면 붕대라도 왕창 챙겨가야 한다. 농게의 누적 출혈딜은 타 지역의 보스를 가뿐히 뛰어넘을 정도기 때문에 출혈에 대한 대책 없이는 해안 만 공략이 매우 어렵다.

역병 의사가 농게의 하드카운터로 꼽힌다. 속도가 매우 빨라[9] 출혈이 걸린 아군에게 대미지가 들어오기 전에 야전 의술로 출혈을 지워줄 수 있고, 농게의 엄청난 방어력도 중독으로 뺄 수 있다. 거기다 농게는 중형몹이라 방치해도 스트레스가 올라가거나 증원군이 오지 않는데, 역병 의사가 있다면 농게를 두고 스톨링하는 짓도 가능하다. 신비학자나 조련사로 방어력을 깎아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나병환자는 농게전에서 매우 취약하다. 출혈저항이 낮음에도 1~2열에 서야하기 때문에 방어측면에서 불리하며, 50%씩이나 되는 방어도와 60/80의 체력은 나병환자의 깡딜로도 딜량이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다. 출혈은 역병 의사 등으로 어떻게 커버한다 쳐도 조수 강타 맞고 뒤로 튕겨나가면 짐짝으로 전락하므로 베테랑 이상의 해안 만 원정에는 그냥 데려가지 않는 것이 낫다.

배를 부술 수 있는 집게가 있는 것을 봐서는, 마을 이벤트 '잃어버린 수송품'의 화물선은 이 농게의 공격을 받아 침몰한 모양이다.

2.1.8. 술에 절은 망자(Squiffy Ghast)[편집]


<Black> 파일:Squiffy_Ghast.png

몬스터
HP
회피
방어력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술에 절은 망자
(Squiffy Ghast)

55
33.5%
0%
8
불경
115%
60%
145%
60%
50%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광기 어린 뱃노래
(Maddening Shanty)

● ● ● ●
● ● ● ●
87.5%
0%
1-3
대상: 스트레스 증가(+8)
대상 약화: 스트레스 +10%(100% 기반)(캠핑 전까지 지속)
자신: 4칸 전진
비틀린 춤곡
(Offkilter Jig[10])

●-●-●-●
● ● ○ ○
87.5%
0%
0
대상: 스트레스 증가(+9), 공포 5(140%)(4 라운드)
자신: 4칸 후퇴

2017년 2월 Radiant Mode 업데이트로 추가된 4종의 신규 챔피언 몬스터 중 하나.

통칭 브룩. 보통 전열로 끌려오면 약한 스킬을 이용해 뒤로 빠지거나 아예 무력화되는 여타 스트레스 딜러 몬스터들과 달리, 술에 절은 망자는 '광기어린 뱃노래'(Maddening Shanty)라는 단일 스트레스 공격을 사용해서 스스로 전열에 나선다. 문제는 술에 절은 망자가 전열에 안착하게 될 경우, '비틀린 춤곡'으로 광역 공포를 뿌린다는 것. 따라서 딜을 집중해 우선적으로 끊어내거나, 나병환자의 축출 등으로 밀어버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출혈 저항을 제외한 저항치가 낮은 편이라 기절시키거나 뒤로 보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술에 절은 망자가 전열에 서 있던 턴에서 행동을 마치기 전에 뒤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면 그 턴을 패스한다. 어찌어찌 술에 절은 망자가 비틀린 춤곡을 쓰기 전에 잡는 데 성공하더라도, 광기어린 뱃노래로 캠프 전까지 지속되는 스트레스 피해 증가 디버프를 걸어대는 통에 이래저래 골치가 아파진다. 성수와 약초로 디버프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대상에게 기절과 넉백을 동시에 걸 수 있는 중보병현상금 사냥꾼이 술에 절은 망자를 상대하기 좋다. 마침 중보병은 기절 및 이동 스킬 확률을 크게 올려주는 전용 장신구인 성채의 방패가 있고, 적의 속도와 회피를 깎는 약화 기술인 포효도 있어 술에 절은 망자가 전열에서 비틀린 춤곡을 쓰기 전에 높은 확률로 밀어낼 수 있다. 현상금 사냥꾼은 기본적으로 기절 스킬 확률이 높아 별다른 장신구 없이도 술에 절은 망자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핏빛 궁정 DLC에서 추가된 장신구 중 이동 기술 확률을 50%나 올려주는 장신구가 있어 비틀린 춤곡을 사용하기 전 높은 확률로 밀쳐낼 수 있다.

'광기어린 뱃노래'로 걸리는 스트레스 증가 약화는 견습 난이도에서 등장하는 광인의 고발과 약화 기반 확률[11]이 같으며, 기술 명중률[12]도 신입 난이도 몬스터급이라는 허점이 있어서, 아군 회피 버프와 명중 디버프를 잘 중첩시켜주면 술에 절은 망자가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챔피언 난이도 추가 몬스터 중에서는 자체 스탯도 빈약하고 카운터 방법이 많아서 상대하기 가장 쉬운 몬스터이다.

스트레스 힐러인 광대와 라이벌 구도가 있다. 둘다 현악기를 사용하고 회피가 높으며, 광기어린 뱃노래 - 비틀린 춤곡 연계는 광대의 독주 - 대단원과 유사하다. 또 파티에 광대가 있다면 반드시 광대만을 대상으로 '광기어린 뱃노래'를 사용하며, 아예 광대로 술에 절은 망자를 처치하는 도전과제까지 있다.

다키스트 던전 2에 나온 광대의 스승이 바로 이 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둘 다 나무통 위에 앉아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는 점 또한 동일하다.

2.2. 보스[편집]



2.2.1. 세이렌(Siren) [편집]


파일:Siren_Upright.png
파일:siren.sprite.attack_lure.png
세이렌
욕망의 노래로 위장한 모습

난이도
신입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세이렌
(Siren)

119[13]
12.5%
0%
5
이물
50%
40%
60%
40%
25%
난이도
베테랑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유혹의 세이렌
(Alluring Siren)

179
21.25%
0%
6
이물
75%
60%
80%
60%
45%
난이도
챔피언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욕망의 세이렌
(Beguiling Siren)

244
35%
0%
7
이물
100%
85%
105%
85%
70%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욕망의 노래
(Song of Desire)

● ● ● ●
● ● ● ●
102.5% / 108.75% / 122.5%
0% / 0% / 0%
0 / 0 / 0
세이렌이 영웅의 행동 통제[14]
만조
(High Tide)

● ● ● ●
● ● ● ●
-
-
-
소환: 해안 만 계열 적 1마리(100%)[15]
수압
(Pressure Crash)

●-●-●-●
● ● ● ●
82.5% / 88.75% / 102.5%
0% / 0% / 0%
1 / 1-2 / 1-3
대상: 스트레스 증가(+10)
집어삼키기
(Devour)

●-●-●-●
● ● ● ●
82.5% / 88.75% / 102.5%
2% / 6% / 7%
1 / 1-2 / 1-3
대상: 출혈 1/2/3(100% / 120% / 140% 기반)

선조의 기억: 세이렌(Ancestor's Memoirs: The Siren)

내 지위가 항상 공포의 상징이었던 것은 아니다.

나 역시 한때는 사람들의 적개심을 신경 쓸 필요도 없이 대로를 산책하거나 술집에서 잔을 기울이던 때도 있었지. 바다처럼 아름다웠던 마을 아낙 하나가 날 따라다니는 취미에 맛을 들인 것이 그즈음이었을 게다. 뭐 나중엔 골칫덩어리가 되었지만 말이야.

가문의 재산도 바닥을 드러내자, 난 고대의 존재들과 계약을 맺었지. 그들은 달이 차오를 때마다 번제를 찾아 바다 밑에서 기어 올라왔단다. 놈들이 요구하는 대가란 이상한 우상과, 아주 기괴한 의식에 사용할 제물 하나였어. 뭐 계약이야 맺어졌고, 내 새로운 동업자들은 다시 짠물 아래로 묵묵히 기어 내려갔지. 그때 막 꺼져가던 횃불은 익숙한 모습의 염탐꾼을 비추었고, 그녀를 보자 나는 아주 사악한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다.

핏빛 달이 떠오르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뜬 제물을 벼랑 끝으로 유인해냈단다. 소녀가 자기가 발 딛고 있는 곳을 제대로 살펴보기도 전에, 난 그 아이에게 족쇄를 채워 우상에 묶어버렸어. 그러고는 우상과 소녀를 슬쩍 밀어,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속에 빠뜨렸지. 다음 날 썰물이 찾아온 바닷가에서는 실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보석들이 반짝이고 있었지.


역사

사이렌은 선조께서 완전히 심연속으로 내려가기 전에 마주친 어린 마을 소녀였습니다.

그녀는 선조께서 가는 어느 곳이든 쫓아다녔고, 선조께서는 곧 그녀가 매력적이지만 귀찮은 짐덩이란 것을 깨닫게 되셨습니다.

선조께서 점점 타락할수록 그 분께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셨고, 결국 그 분께서는 그녀를 당시 만에 득실득실거리던 대양인에게 팔아넘겼습니다.

현재 그녀는 대양인들의 여왕이자 노예입니다.

내용 출처

그 불쌍한 처녀의 운명이 어찌 되었을지 항상 궁금했었지…

시작 시 나레이션


해안 만의 첫 번째 보스로 세이렌은 한 라운드에 두 번 행동한다. 초롱아귀를 닮은 인어로 본래는 선조가 다스리던 마을에 살던 한 거렁뱅이 소녀로[16], 선조에게 반했는지 선조를 졸래졸래 따라다녔다. 선조 또한 처음엔 이 소녀에게 나름대로 매력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이 하는 일이 인신공양이나 인체실험같은 막장스러운 것들로 변해가자 이러한 사실을 알아챌지도 모르는 탓에 그녀를 골칫덩이로 여기게 된 모양. 그러다가 결국엔 돈이 궁해지자 골칫덩이나 다름없던 그녀를 잡아서 대양인들에게 팔아버렸고,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보스로서의 모습은 과연 생선 대가리. 대양인들의 여왕 겸 노예답게 끔찍하기 짝이 없다. 다만 욕망의 노래를 쓸 때 잠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원래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고, 대양인들에게 잡혀간 뒤에 이런 끔찍한 모습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조 또한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던 그녀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것으로 보아 인간일 적엔 상당한 미인이었던 모양. 다만 원문의 해석에 따라 waif, charming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엄청 어린아이었을수도 있다.

마귀할멈도 그렇고 선조의 주위에 여자가 계속 꼬이는 걸로 보아 선조도 젊었을 때는 꽤나 잘나가는 미남이었던 듯하다. DLC가 추가되고 선조의 젊었을 적 모습이 공개되어 정설로 굳혀졌다.

세이렌은 일반 공격들은 크게 위험하지 않은데, 광역 출혈은 챔피언에서도 피해량이 턴당 3으로 낮으며, 만에 왔으면 농게 대책을 세워왔을 테니 대단한 위협은 못된다. 광역 스트레스 공격은 모든 난이도에서 스트레스 피해가 10밖에 안 되기에, 어느 정도는 버틸만하다.

다만 잡몹을 소환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높은 확률로 소환되는 대양인 수호자가 세이렌을 가드해주기 때문.[17] 수호자 이외에도 대양인 칼잡이나 해파리가 소환되기도 하는데, 이들 역시 성가신 난적이다.[18] 이런 상황에서 후술할 욕망의 노래로 아군이 하나 끌려가기라도 하면, 잘 싸우던 것처럼 보이던 파티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타 보스에 비해 저항력도 높지 않고 피해량도 낮고, 욕망의 노래만 잘 대처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이 높고 전투피로를 강제하는 패턴들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끌수록 크게 불리해진다. 기절 중심의 파티구성으로 끌려간 아군이나 소환된 잡몹부터 기절시키고 세이렌을 공격하는 전술이 가장 안정적이다.

욕망의 노래는 영웅 한 명을 홀려서 바로 자기 편으로 만들고, 다음 라운드부터 세이렌 편에서 행동하게 만든다.
세이렌이 욕망의 노래를 사용해 아군을 유혹하면 잠시동안 사람을 현혹시키는 세이렌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여성의 노랫소리#가 함께 흘러나온다. 세이렌의 노랫소리가 섞인 해안 만 배경음악의 풀 버전은 공식 사운드 트랙을 구매할 경우 15번 트랙 'The Cove Battle Siren (feat. Jennifer Chao)'으로 다운로드된다.

홀린 영웅은 내가 선택했던 기술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자기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유혹의 성공 확률은 대상 영웅의 약화 저항과 상관없이 70% 고정이며, 노래 자체를 회피하여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노래의 적중률은 상당한 편. 홀렸다가 돌아오는 영웅은 항상 맨 뒤로 오기 때문에, 홀린 전열 영웅이 뒤로 돌아오고 후열 영웅이 앞으로 끌려나오면서 파티가 계속 뒤틀리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세이렌은 자신의 첫 번째 행동에 다음 조건이 만족될 경우, 반드시 욕망의 노래를 사용한다. 두 번째 행동에서도 조건이 만족되고 있으면, 1/4의 확률로 욕망의 노래를 사용한다.
- 죽음의 문턱 상태가 아닌 영웅이 최소 하나 이상
- 파티에 남은 영웅이 최소 둘 이상
- 세이렌에게 이미 홀려있는 영웅이 없음

유혹된 상태에서는 완전 홀려서 자신의 여왕이라는 둥, 난 사랑을 위해 싸운다는 둥 헛소리를 하는데 다시 복귀할 때는 "미... 미안하네 친구들!", "꿈을 꾼 기분이야", "친구가 최고" 등의 대사를 하면서 돌아온다.

옛 빌드에서는 욕망의 노래가 일반적 약화 효과라 약화 저항의 영향을 받았으며, 약화, 출혈 등의 저항을 높여주는 성수가 유용하게 쓰였다.

적으로 돌변한 아군을 대상으로 치명타를 먹이면 바로 데려올 수 있지만, 2라운드가 지나면 그냥 돌아오니 기절이나 이동기를 걸어 행동을 막아거나 하는 방법도 있다. 이도저도 불가능하다면 무시하고 보스만 열심히 때리자. 홀린 영웅이 있는 상태에서 후퇴하면 그 영웅은 사망 처리되니 주의할 것.

세뇌된 아군의 공격중에서 중독이나 출혈이 주력인 기술은 붕대나 해독제로 대비가 용이하지만, 순수 딜 기술은 대비가 어려우며, 특히 노상강도는 전투 스킬들이 죄다 딜 관련이므로 세이렌과의 전투에서는 선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표식팟 조합이 이 보스를 꽤 잘 잡는 편이다. 보스전 내에서 표식을 찍는 몹이 전혀 없고, 따라서 홀린 아군에게 표식 추가 데미지를 얻어맞을 가능성이 낮다. 다만 기본 깡딜이 은근히 강하고 진영 붕괴 및 스턴을 동시에 일으키는 기술들이 있는 현상금 사냥꾼은 주의하는 게 좋다.

욕망의 노래는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노릴 확률이 높으므로, 딜러 하나에게 캠핑 버프를 몰아주는 식의 공략법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19]
과거 약화 저항의 영향을 받은 적의 AI가 남아있어 약화 저항이 낮은 아군을 유혹할 확률이 높으므로, 전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유물수집상을 데려간 후, 성수로 나머지 영웅의 약화 저항을 높여 상대하는 전략이 좋다.

참고로 현혹당한 상태라 해도 붕괴에 의한 행동 몇가지는 그대로 한다. 이 때문에 현혹당한 영웅이 세이렌의 뒤통수를 때려 끝장내는 희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20] 세이렌이 불러온 대양인 몹도 버프, 힐, 보호 스킬을 현혹한 영웅에게도 걸어주기 때문에 종종 지키라는 여왕은 안 지키고 주구장창 현혹된 영웅을 지키는 괴이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추천 영웅
  • 석궁사수, 총사: 표식팟이 세이렌전에서 좋기 때문에 표식 딜러인 석궁사수와 총사가 추천된다. 세이렌에게 끌려갈 땐 전열에 서고 아군에게 돌아올 땐 후열로 복귀한다는 점도 장점이였지만 이제는 세이렌의 후열에 서게된다. 물론 총사와 석궁사수는 표식 박힌 상태로 조준사격을 당하지않는 이상 다른 스킬은 유틸에 가까우므로 대미지 자체는 버틸 수 있어 좋은 선택이 된다.
  • 신비학자: 표식팟에 잘 어울리는 힐러이며, 이물인 세이렌을 상대로 추가 피해를 입힌다. 물론 기괴한 구축으로 힐 대박이 날 경우 게임이 길어지지만 오히려 0힐에 출혈을 걸어버릴 수도 있으며 신비학자 자체는 크게 위협적인 영웅은 아니므로 상관이 없다.
  • 역병 의사: 역병 의사는 세이렌이 전열에 있든 후열로 빠지든 중독 스킬을 걸 수 있고, 세이렌은 중독 저항이 낮아서 역병 의사의 중독 스킬에 잘 걸린다. 역병 의사가 세이렌에게 끌려가서 아군에게 중독이나 출혈을 걸어도 아군의 중독이나 출혈은 아이템으로 치료하면 된다.

비추천 영웅
  • 나병환자: 세이렌은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주로 노리는 특성상 나병환자를 끌고 갈 확률이 높은데, 세이렌에게 끌려간 나병환자가 아군을 때리면 아군이 큰 피해를 입는다. 세이렌에게 끌려간 후 아군 편에 돌아오면 후열에 서게 되는데, 나병환자는 후열에서 활약하지 못한다.
  • 고행자: 가뜩이나 출혈 저항이 높은 몬스터들이 많아 성능이 떨어지는데, 최대 체력 비례 회복인 '구원'을 세이렌에게 질러서 기껏 깎아놓은 체력을 죄다 회복시켜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중보병: 세이렌에게 끌려가면 아군에게 스턴을 먹이거나 세이렌에게 지속시간이 긴 보호 및 버프를 제공해서 세이렌을 공격하는 아군 입장에서는 골치 아파진다.
  • 현상금 사냥꾼: 빼앗기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표식만큼은 아니지만 현상금 수거의 인간형 추가 대미지는 영웅들에게 상당히 강력하게 들어가며 현상금 사냥꾼 자체의 딜량도 높은 편이라 후열을 타격할 경우 갑자기 큰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앞열의 설 경우 쓰는 스킬은 위에 언급한 현상금 수거, 죽음의 표식, 어퍼컷, 이리오너라, 끝장내기인데 죽음의 표식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진형을 뒤섞거나 스턴을 걸거나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스킬들 밖에 없다. 다행히 위의 나병환자나 고행자, 중보병과는 다르게 굳이 데려가려면 못 데려갈 것은 없는데 장신구 보정을 적당히 딜적으로 극대화하지않고 적당히 유틸 셋팅을 하면 표식딜러 특성상 표식이 찍혔을 때의 딜도 어느정도 나오면서 빼앗겼을 때 위험요소도 적어진다.

공포의 여주인아, 타락한 심연의 여왕아. 네가 이 질서정연한 세상에 발붙일 곳은 없나니!

바다가 안전해졌다. 해로의 핏줄이 뚫린 게다. 이제 바다 건너의 교역과 왕래가 다시금 시작될 테지.

처치 시 나레이션


2.2.2. 선원(Crew)[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rowned_Crew.png
파일:Drowned_Anchorman.png
선원
익사한 닻꾼

난이도
신입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흠뻑 젖은 선원
(Sodden Crew)

100[21]
0%
0%
3
불경
50%
20%
60%
20%
200%
익사한 닻끌이
(Drowned Puller)

14
0%
0%
0
불경
25%
20%
60%
20%
200%
난이도
베테랑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가라앉은 선원
(Sunken Crew)

150
8.75%
0%
4
불경
70%
40%
80%
40%
220%
익사한 밧줄꾼
(Drowned Ropeman)

21
8.75%
0%
1
불경
45%
40%
80%
40%
220%
난이도
챔피언
몬스터
체력
회피
방어
속도
종류
기절
저항

중독
저항

출혈
저항

약화
저항

이동
저항

익사한 선원
(Drowned Crew)

205
22.5%
0%
5
불경
95%
65%
105%
65%
245%
익사한 닻꾼
(Drowned Anchorman)

29
22.5%
0%
2
불경
70%
65%
105%
65%
245%

선원의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갑판으로 집합![22]
(All Hands on Deck!)

● ● ● ●
○ ● ● ●
102.5% / 108.75% / 122.5%
0% / 0% / 0%
0 / 0 / 0
소환: 익사한 닻꾼 1마리(100%)
대상: 3칸 당기기(100% / 120% / 140% 기반)
선상 반란
(Mutiny)

● ● ● ●
○ ● ● ●
82.5% / 88.75% / 102.5%
0% / 0% / 0%
1 / 1-2 / 1-3
대상 약화: 치명타 -5%, 피해 -33%(100% 기반)
망자와 건배
(Drink with the Dead)

● ● ● ●
○ ● ● ●
82.5% / 88.75% / 102.5%
0% / 0% / 0%
1 / 1-2 / 1-3
대상: 스트레스 증가(+10)
도선 움켜쥐기
(Boarding Clutch)

● ● ● ●
● ● ● ●
82.5% / 88.75% / 102.5%
2% / 6% / 7%
3-7 / 7-9 / 7-13
대상: 출혈 2/3/4(100% / 120% / 140%)

닻꾼의 공격 스킬
스킬명
공격 대상
위치
명중률
치명타율
대미지
닻을 내려라!
(Heave to!)

○ ○ ○ ●
● ○ ○ ○
102.5% / 108.75% / 122.5%
0% / 0% / 0%
0 / 0 / 0
대상: 대상을 구속함[23][24]
자신: 체력 모두 회복, 자신의 강화를 선원에게 이전(방어 +50%, 출혈 저항 +25%, 중독 저항 +25%, 기절 저항 +25%), 매 행동마다 선원의 체력을 회복시킴(전체 체력의 2.5% / 3% / 3.5%)[25]

선조의 기억: 익사한 선원(Ancestor's Memoirs: The Drowned Crew)

영지로 통하는 옛길을 감시하는 눈이 많아지자, 난 어쩔 수 없이 해로를 통해 은밀하게 거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저택 뒤쪽 좁은 돌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작은 부두가 하나 있지. 워낙에 잘 숨겨져 있어서, 신중하게만 행동한다면 아무리 커다란 화물이라도 작은 배로 실어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옮겨올 수 있었어.

난 특별히 불한당들만 골라다 내 선원들로 고용을 했다. 놈들도 처음에는 내 명령을 잘 듣고 세계 곳곳으로 항해를 나가서 온갖 값진 유물들과 마물들, 신비한 서적들을 실어 왔다. 예상대로 놈들이 비밀 유지 겸 몸값을 올려달라고 요구해오긴 했지만 말이다. 물론 이미 가산은 오래전에 탕진해버렸기 때문에, 난 놈들에게… 조금 특별한 봉급을 주기로 했다.

그 돈벌레들이 술에 진탕 취해 잠들어있던 사이, 난 놈들의 닻에 온갖 뒤틀린 저주를 걸어놓았지. 나의 야망과 놈들에 대한 경멸 등 묵직한 감정의 무게를 그대로 실어주었다. 마법의 시간이 도래하자, 닻은 초자연적인 무게를 발휘하여 배와 선원들 모두를 물 밑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하였어. 놈들은 분명 비명을 질렀겠지, 허나 휘몰아치는 검은 물밑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단다…


역사

길이 위험해지고 교통량이 많아질 무렵, 선조께서는 밀수업자들을 통해 좀 더 귀한 물건들을 수입해 왔습니다.

그 선원들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선조를 위해 여러 우상과 고대의 서적, 혹은 더 어두운 유래를 가진 물건들을 모아왔습니다.

그러나 선원들이 출항마다 더 많은 대가를 요구하게 되자, 선조는 그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대가를 치르게 해 주었습니다.

배와 그들을 바다 밑바닥으로 끌고 들어갈 저주받은 닻으로 말입니다.

내용 출처

불쌍하고 불경한 것들. 쇠사슬에 묶여 영원히 수장될 것들아…

시작 시 나레이션


해안의 2번째 보스, 가라앉은 배의 언데드 선장과 그 선원들.[26]

과거 선조가 지하를 발굴하면서 필요한 흥미로운 오컬트 물건들을 오래된 길로 날라오기 어렵게 되자, 해안 만의 절벽에 비밀스럽게 숨겨진 부두를 통해서 들여왔다. 이를 위해서 선조는 밀수꾼들을 고용했고, 이들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많은 귀한 물건들과 유물들, 서적들을 모아다 줬다. 하지만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선조들은 이들에게 많은 돈을 쥐어주어야 했고, 심지어 이들이 매 출항마다 점차 몸값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미 많은 조사, 연구 등으로 가산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선조는 이들을 제거하기로 했다. 밀수꾼들이 술에 취해 배에서 잠들었을 때, 선조는 배의 닻과 사슬에 사악한 주술과 저주를 걸어서 배와 선원들을 모조리 휘감고 바닷속 깊은 곳으로 가라앉게 만들었다. 그 뒤 모두 망자가 되어 해안 만을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위의 술에 절은 망자도 이들의 일원이었으며 배에서 탈출했으나 저주에서는 도망치지 못했다.

선원은 매 라운드마다 반드시 첫 번째로 행동하여 '갑판으로 집합!'을 라운드 소모없이 쓴 다음 한 라운드에 2번 행동한다. 닻꾼은 '닻을 내려라!'에 성공할 때까지 한 라운드에 한 번 행동하며, 성공 이후에는 행동하지 않는다.

  • 선원
매 턴마다 닻꾼을 소환하며, 공격력 감소 디버프와 출혈, 스트레스 공격으로 아군을 천천히 말려 죽인다. 똑같이 속전속결이 중요하며, 특히 닻꾼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공격력과 치명타율을 크게 낮추는 선상 반란 디버프는 사용 빈도가 상당하기에, 성수나 약초 등의 대비책을 갖추는 것이 좋다.

  • 닻꾼
선원은 라운드 시작 시 갑판으로 집합!을 사용해 무작위 아군 하나를 맨 앞으로 당긴 다음, 익사한 닻꾼이 없는 경우 자기 앞에 소환한다. 소환된 닻꾼은 자신의 차례가 오면 닻을 내려라!를 사용해 맨 앞의 아군 하나를 닻으로 고정해버린다. 닻꾼은 방어가 0이고 속도가 성전사 수준이라 대개 마지막에 행동하지만, 방어/출혈/질병 저항 50%, 기절 저항 25% 버프를 갖고 있어 빠르게 처리하기 어렵다.

구속에 성공한 경우 해당 영웅은 이동이 불가능해지며, 닻꾼은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 다음, 자기의 방어력 상승 버프를 보스에게 옮기기 때문에 구속 후 버프가 빠진 상태에서 빠르게 제거하는게 낫다. 영웅을 구속하고 있는 동안 닻꾼은 더 이상 행동하지 않으며, 모든 캐릭터의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선원은 체력을 회복하고 해당 영웅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상태의 선원은 50%나 되는 방어에 피를 계속 채우기 때문에, 빨리 닻꾼을 처치해서 구속을 풀어주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상태에서 후퇴할 경우 구속된 캐릭터는 사망 처리된다. 한 번 닻꾼이 구속에 성공한 뒤에는 기절시켜도 구속을 풀 수 없다는 것에는 유의.

한편 닻을 내려라!를 회피할 수도 있으므로, 회피가 높은 도굴꾼을 앞에 세우거나 사냥개 조련사가 계속 맨 앞 영웅에게 경비견을 사용해주면 높은 회피로 애초에 맞지 않고 농성할 수도 있다. 또한 갑판으로 집합!은 회피 뿐만 아니라 저항까지 가능하므로, 후열 영웅에게 이동 저항 장신구 및 성수를 발라 줘서 진형붕괴 사태를 예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영웅의 기상 상태인 영웅은 '닻을 내려라!'에 아예 면역으로, "다 함께 죽는건 사양하겠어!"라는 대사와 함께 공격 자체를 튕겨내며 모든 파티원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허나 갑판으로 집합 때문에 1열의 위치가 자주 바뀌니 4명 다 영기를 띄운 게 아닌 이상 노리기는 힘든 방법.

빌드 24121 이전에는 닻꾼은 이동 저항이 최대값이지만 선원은 비교적 낮은 편(100/120/145%)이고 닻꾼도 선원도 자리를 옮기는 기술이 없다는 걸 이용해서, 이동 기술 확률을 보정한 현상금사냥꾼이나 신비학자로 선원을 앞으로 당겨 닻꾼을 봉인하는 방법이 있었다. 성공하면 닻꾼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계속 차례를 넘기며, 선원은 닻꾼을 더 부르지 못하므로 샌드백이 된다. 이후 선원의 이동 저항 역시 최대값으로 상승하여 막혔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나병환자의 육성이 잘 되었을 경우, 나병환자+2도굴꾼으로 진행하여 나병환자와 선원의 1:1 매치를 시키는 방법이다. 선원은 인식 영웅이 1열뿐이면 갑판으로 집합을 쓰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 다만 진행중에 격추 당할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도 하므로 안정적인 방법을 써보자

추천 영웅
  • 나병 환자: 전열 딜이 훌륭하기 때문에 복수 스킬까지 써주면 닻꾼을 금방 처리할 수 있고 준수한 스트레스 회복기도 있어서 스트레스 딜 위주인 선원을 상대하기 좋다.
  • 성전사: 선원과 닻꾼은 불경 속성이 달려 있어서 성전사의 강타에 추가 피해를 받는다. 스트레스 회복기가 있는 것도 덤. 성전사가 닻에 걸려서 스트레스를 받는 역할이라면 전용 장신구인 거룩한 사명을 채용하는 것도 좋다.
  • 광대: 격려의 선율을 닻에 걸리는 영웅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해주면 스트레스를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턴마다 받는 스트레스량을 크게 줄여준다.
  • 도굴꾼, 방패 파괴자: 도굴꾼의 곡괭이와 방패 파괴자의 찌르기는 방어 무시가 있어서 방어력이 높은 닻꾼을 처리하기 좋다.

비추천 영웅
  • 석궁사수, 총사: 1열을 공격할 수 없고 전열로 끌려오면 무력화된다. 또한, 석궁사수와 총사는 표식 의존도가 높은 딜러인데, 선원은 표식을 찍어도 금방 풀린다.

드디어, 선장과 선원들에게 합당한 안식이 내려졌구나.

저들은 영원히 떠돌도록 저주받았다. 빛도 들지 않는 어둠의 소용돌이 밑에서, 영원토록 떠다닐 운명인 것이다.

처치 시 나레이션

[1] 조련사의 기본 보급품[2] '그루퍼(Grouper)'에는 농어과의 식용어라는 뜻과 그룹의 일원이라는 뜻이 있다.[3] 영국콘월에 실제로 와이드마우스(Widemouth)라는 이름의 해안이 있다. 참고 링크 또한 '크게 벌어진 입'이라는 직역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갑자기 해안의 이름이 나오는건 일관성이 없어서, 큰입배스(Wide mouth Bass)의 줄임말일 수도 있다.[4] 챔피언 등급 방어 0 기준으로 피해량 9~19로, 거인의 악명높은 통나무 강타의 1/2 수준이다. 두방 얻어 맞으면 통나무 강타와 동급의 피해를 받는 셈이다.[5] 난이도에 맞는 적정레벨 팟을 기준으로 1-2턴 이내에 속전속결로 끝낼 수가 없는 문제가 가장 크다. 기습을 '걸어서' 선제공격이 되더라도 쓸데없이 광역 공격 같은 것으로 욕심내지 말고, 하나 내지 둘 정도로 확실하게 끊어낼 생각을 하는 편이 좋다.[6] 두 번째 행동부터 사용[7] 개발자 트윗에 의하면, 해당 몬스터는 농게(Fiddler Crab)에 기반해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8] 이 경우 조수 강타를 맞고 진열이 무너지고, 4열이었던 캐릭터가 출혈을 계속 당할 수 있으니 주의.[9] 풀업 기준 역병 의사의 속도는 9로 방패파괴자, 고행자와 함께 공동 2위다. 참고로 1위는 도굴꾼(10).[10] 16-17세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부, 아일랜드에서 유행한 민속 춤곡. 이후 프랑스로 전래되어 지그(gigue)라는 클래식 장르의 유래가 되었다.[11] 100% 기반[12] 87.5%[13] 칠흑 난이도부터는 143.[14] 유혹당한 아군은 매 턴 10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정 턴 이후 4열로 복귀한다.[15] 대양인 일족, 대양인 수호자, 가시 해파리 중 하나를 소환한다. 대양인 수호자는 2배 더 높은 확률로 소환된다.[16] 원문에서는 waif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일단은 다른 연고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17] 그런데 욕망의 노래에 홀린 아군 영웅에게 보호를 써주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18] 칼잡이는 전술했다시피 무시무시한 딜을 자랑하고, 해파리는 스턴 공격이 매우 성가시며, 낮은 확률로 질병을 먹이기도 한다.[19] 이 점을 역이용해서 괴인에게 버프를 몰아준 다음, 괴인의 변신 제한 횟수를 전부 사용해서 호구로 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세이렌의 유혹은 보통 영웅을 1열로 놓는데, 인간형 괴인은 1열에서 할 게 없다. 따라서 1열에서 힐 및 스트힐을 편안하게 한 뒤 돌아온다.[20] 실제로 아군 공격 피해는 체력 비례로 들어가기에, 희박한 확률로 저 상황이 나온다면 굉장한 피해가 들어간다. 특히 노상강도와 나병환자가 팀킬을 시도하면 체력이 뭉탱이로 깎인다![21] 칠흑 난이도부터는 120.[22] 익사한 닻꾼이 없다면 매 턴 시작시 행동력 소모 없이 자동으로 사용[23] 대상은 1열에 구속되어 움직일 수 없으며, 아군이나 적이 행동할 때마다 +6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구속된 아군이 사망하거나, 죽음의 문턱에 도달하거나, 스트레스가 100이나 200에 도달하면 구속이 해제된다.[24] 영웅의 기상 상태에 돌입한 아군은 구속 시도를 뿌리치고 아군 전체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25] 아군이나 적이 행동할 때 마다 회복한다. 즉 1턴에 6번 체력이 회복된다.[26] 선원 부분은 여럿이 한체를 이루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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