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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 순우리말 어미
2. 1자 한자어
2.1. 당()
2.2. 당()
2.3. -당(), -마다
3. 한자
4. 고유명사
4.2. 당씨(唐), 중국 및 한국의 성씨
4.3. (當), 삼국지의 인물
5. 외래어
5.1. 중국어
5.2. 기타


1. -당, 순우리말 어미[편집]


'-'에 ''을 붙여 조금 더 귀엽게 말하는 어미이다. 블로그 같은 데서 자주 쓴다. 귀척이라며 싫어하는 이들도 꽤 있다.

맹사성이 우연히 마주친 이에게 '-공'? 하고 물어보면 '-당'으로 대답하는 '공당문답'을 제안했다는 야사가 유명하다. 나중에 진상을 알고선 "죽어지당", "죽고만 싶당" 등으로 마무리되는 결말이다. 본래 어미인 '-고'든 '-'든 격식은 없다는 면에서 야자타임 같은 느낌이 있다.


2. 1자 한자어[편집]



2.1. 당()[편집]


  1. '모임'을 뜻하는 글자. 활빈당, 붕당 등의 용례가 있다. 또 '작당(作黨)을 해서 나를 해코지한다' 등의 관용구로 쓰이기도 한다.
  2. 정당. 정치판에서 편을 말함.

오늘날에는 후자의 의미가 강해졌다.

일당 독재 국가에서는 실질적인 당이 하나 뿐이라 구별해서 말할 필요가 적기 때문에 그냥 당이라고 하면 그 당 집권당 내지 정부를 말하기도 한다. 북한에서는 조선로동당, 중국에서는 중국공산당, 구 소련에서는 소련 공산당을 줄여 그냥 당이라고 하는 등.[1] 소설 1984에서도 집권당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그냥 '당'이라고만 언급된다.

영어로는 party라고 쓰며, RPG에서 흔히 말하는 파티와도 어원적으로 연관이 있다. 둘 다 공통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뜻하기에...

2.2. 당()[편집]


탄수화물 중 이당류, 단당류를 말하며 분자가 작아 물에 녹았을 때 단맛을 낸다. 또한 인산과 함께 뉴클레오타이드의 골격을 구성하여 DNA를 만들어낸다.

당뇨병을 줄여서 당이라고도 한다. 흔히 '당 있다'라고 하면 이 뜻이다.


2.3. -당(), -마다[편집]


'-마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 접미사이다. '사람당', '초당' 등의 용례가 있다. 출현 위치는 다르나 ()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곤 한다. 가령 '초당 대미지'는 '매초 대미지'와 유사한 의미이다.

영어로는 per에 대응된다.


3. 한자[편집]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한국 한자음 빈도

[1~10위]
[11~106위]
[107~308위]
5 4 3 2
[309~407위]

[1~10위\] [11~106위\] [107~308위\] [309~407위\]
* 위 숫자는 해당 음절에 배당된 교육용 한자 수이다.


교육용 한자로 '당'이라 읽는 글자는 아래 5자이다.

  • (집 당)
  • (당할 당)
  • (당나라 당)
  • (사탕 당): 이라고도 읽는다.[2]
  • (무리 당)

자가당착(自家撞着), 당구(撞球)의 (칠 당), 당랑권(螳螂拳), 당랑거철(螳螂拒轍)의 螳(버마재비 당)은 1급 한자이다. 철당간(鐵幢竿)의 幢(기 당)은 준특급 한자이다.


4. 고유명사[편집]



4.1. 당나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당나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중국 역사상의 나라 이름. 중국 역사에 '唐'을 이름으로 하는 나라는 여러 번 있었으나 통일 왕조로서의 당(618-907)이 제일 유명하다.


4.2. 당씨(唐), 중국 및 한국의 성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당(성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當), 삼국지의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당(삼국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외래어[편집]



5.1. 중국어[편집]


중국 한자음 중 한어 병음이 'dang'인 것은[3] 한글 표기로 '당'이 된다. 상용한자 2500자 중 'dang'으로 읽는 글자는 다음과 같다.

  • (dāng)
  • (dǎng)
  • (dǎng): '막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정자는 擋이다. 한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 (dàng): '방탕(放蕩)할 탕'이다.
  • (dàng): 훈은 '의자 당'이나 중국에서는 선반/장롱을 뜻하며 더 나아가 서류의 의미로도 쓰인다.

荡을 제외하면 한국 한자음 역시 '당'이다.


5.2. 기타[편집]


치아를 뜻하는 프랑스어 'dent'[dɑ̃]은 한글 표기가 '당'이다. 민들레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유명한 dandelion은 본래 프랑스어 dent-de-lioun, 즉 "사자의 이빨"에서 왔다고 한다.# 로마자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로 치과의사를 의미하는 'dentist'는 이 단어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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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예들은 다 공산주의 국가인데, 레닌주의의 개념에서 당은 계급을 대표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1개의 당만을 형성한다.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나타나고,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당을 형성하므로 1개의 프롤레타리아 당이 갖추어지는 것이다.[2] 단, 빙탕후루에서의 '탕'은 중국 음이 그대로 들어온 것이다.[3] 한국어 '당'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로마자로 표기한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