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학력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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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의 역대 국가 주관 대입 시험'''

1954학년도
1962~1963학년도
1969~1981학년도
1982~1993학년도
1994학년도~현재
대학입학자 선발 연합고시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사
대학입학 예비고사
대학입학 학력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



1. 소개
2. 전형 과정
3. 역사
3.1. 1982~1987학년도
3.2. 1988~1993학년도
3.3. 폐지
4. 과목
5. 시간표[1]
5.1. 1982~1986학년도
5.2. 1987~1992학년도
5.3. 1993학년도
5.4. 전문대학
6. 연도별 시험 일자
7. 연도별 현황
8. 표준점수누적도수
9. 기타
10. 사건/사고
11. 역대 수석
12. 풍속도
13. 같이 보기


1. 소개[편집]


파일:6. 1981.12.30. 조선일보 82학년도 학력고사 배치표.png
1982학년도 첫 회 학력고사 배치표(조선일보 1981년 12월 30일자 기사)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즉 1982학년도[2]부터 1993학년도까지 시행됐던[3] 전국 규모의 대학 입학/교육 적격자 선발 시험이다. 현재의 대수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인문/자연계(문/이과)구분이 폐지된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4]이 시행된 2002년 이전에 시행되었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열별 분리가 이루어졌다.

필기 시험 320점에 체력장 20점[5]을 합하여 34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다. 1982학년도부터 1987학년도까지(1981~1986년)는 선 시험 후 지원 방식이었다. 즉, 먼저 학력고사를 본 후 그 점수 가지고 대학을 지원했으며(현 수능 정시 모집과 유사), 1988학년도부터 1993학년도까지는 선 지원 후 시험 방식이었다. 즉 먼저 지망 대학을 지원한 다음 시험 결과를 봐서 당락을 결정했다.


2. 전형 과정[편집]


당시에는 대입 모집군이 전기와 후기로 구분되어 각 한군데 씩만 지원이 가능했다.[6] 전기에 모집하는 학교가 더 많았으며 전기와 후기에 걸쳐 분할 모집하는 학교도 있었다. 선 시험 후 지원 시기에는 1년에 한번, 11월~12월에 시험을 본 후 그 점수로 전기에 지원, 전기에 탈락하면 후기에 지원했으며, 선 지원 후 시험 시기에는 대입 지원이 먼저이고 시험과 채점이 대학에서 진행되다 보니 그에 따라 시험도 전기(12월)와 후기(다음해 1월)로 2번 시행됐다. 보통은 후기 시험이 전기 시험보다 난도가 더 쉬운 편이었다.[7] 후기까지 끝나면 전문대학 입학 전형을 위한 별도의 학력 고사가 치러졌다.

선 지원 후 시험 시절에는 원서 접수 마감 일이면 오후 6시부터 각 방송사들이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각 대학 학과 별 지원 현황 및 경쟁률을 보도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이 당시에는 평일 방송 시작 시간이 5시 30분이라 이 시간대에 주로 방송되는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 프로그램도 시간대가 앞당겨지는 것도 없이 그냥 결방돼 아동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선 시험 후 지원 시절에는 시험 지구가 설치된 거점 도시[8]에서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시골이나 소도시에서는 그 도의 거점도시로 가서 치러야 했다. 이를테면 경기도 포천의정부,[9] 용인 신갈영덕동, 흥덕동의 경우 수원,[10] 강원도 철원에 사는 수험생은 춘천,[11] 전라남도 화순광주[12]까지 가서 치러야 했다. 게다가 각 도별로 시험 지구가 무조건 정해져 있어서 다른 도에 더 가까운 거점 도시가 있는 지역[13]이나 해당 도와 다른 도의 거점 도시들 사이에 끼어 있는 지역[14]이라 하더라도 얄짤없이 그 도에 있는 거점 도시에서 봐야 했다. 때문에 시골이나 소도시 출신 수험생들은 학력고사를 보는 전 날 도시나 그 인근 도시로 가서 하룻밤 자고 시험을 봐야 했다.[15]

선 지원 후 시험 시절인 1988학년도 이후에는 일본의 센터시험 비슷하게 자기가 지망한 대학교의 지망 학과 강의실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었으므로 무조건 지망 대학교까지 가야 했기에, 서울 출신 수험생들도 본인이 지망한 학교가 인 서울이 아니면, 무조건 해당 도시에서 2박(1박은 시험, 1박은 면접)을 해야 했다. 대학조차 없는 시골[16]이 고향이면 100% 2박 3일 원정을 가야 했다.

여기서 특히 '본인의 지망 대학의 지망 학과에서 시험을 본다'는 말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같은 강의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모든 사람이 바로 경쟁자였다는 것. 이 사람들의 운명은 합격하여 서로 동기가 되거나 혹은 낙방하여 재수생이 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이런 관계로 멘탈 관리가 중요했는데, 예컨대 극악의 난이도였던 1991학년도 수학의 경우, 해당 수학 시험이 있던 2교시가 끝난 후 멘붕한 나머지 울며 짐을 싸고 시험을 포기하고 집으로 가버리는 수험생이 속출했던 사태가 벌어졌다. 어떤 선생님들은 '시험 보러 가서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나왔어도 쉬는 시간에 절대로 어려웠던 척 하지 말라'며 코치를 하기도 했다. 나름 심리전까지 폈던 것.

학력고사 시험 당일이면 시험이 치러지는 대학 앞에서는 수험생 말고도 수험생의 학부모들, 모교 출신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해당 대학 재학생들, 학부모들과 함께 수험생들을 위해 격려해 주러 온 신부들이나 승려들, 합격 기원 엿이나 찹쌀떡을 팔러 나온 잡상인 등이 몰려들어 한바탕 북새통이 벌어지곤 했다.[17]

시험이 끝난 다음날 면접과 신체검사가 있었다. 면접 점수가 있기는 했지만 동점자 처리에만 반영되는 정도여서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단, 교대와 사범대는 교직 적성이라는 이름으로 면접 점수가 2~5% 반영되었다. 간혹 사범대 이외에도 면접 점수를 전형에 반영하는 학교도 있었으나 실질적 반영률은 미미했다.


3. 역사[편집]


5공화국이 시작되면서 전두환의 사회개혁작업의 하나로 실시된 과외 금지[18]와 맞물려서 당시 망국병이라 일컬어지던 고액 그룹 과외의 이유였던 대학별 본고사(수학과 영어)를 금지하고 예비고사 성적만을 반영하는 이른바 7.30 조치를 1980년 7월 30일에 발표했다. 입시가 반년도 안 남았는데 대학별 본고사가 사라지니 전 국민이 큰 충격에 휩싸였었다.

학력고사는 예비고사의 과목별 배점 체계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이때 처음으로 고교 내신 성적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19]


3.1. 1982~1987학년도[편집]


1981학년도는 본고사가 폐지됐지만 예비고사란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고 총정원 1.3배수 컷오프도 있었다. 본(本)고사가 없어진 마당에 '예비'(豫備)라는 명칭이 부적절해 1982학년도부터 학력고사란 이름으로 바뀌고 1.3배수 컷오프제도 폐지되었다. 실질적으로는 1981학년도 예비고사도 학력고사와 다르지 않지만, 명목상으로는 1982학년도가 첫 세대. 1984년 학력고사 배치표 1986년 학력고사 배치표

예비고사/학력고사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암기 위주의 입시를 보완한다는 취지로 1986학년도 및 1987학년도에 대학별 논술시험이 실시됐다. 당시 출제 문항은 2010년대식의 논술을 빙자한 문제 풀이식 본고사가 아니었고 순수하게 작문을 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서울대 기출 논술고사 문제를 보면 1986학년도는 '현대인과 일의 보람', 1987학년도는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었다.[20] 논술고사는 문제가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라는 비판과 채점의 객관성이 의문시돼 2년만에 폐지됐다. 1987학년도부터 9과목으로 줄었다.

학력고사를 도입하면서 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고 미리 시험을 치르고 나서 지원을 하게 되어, 1980년대 이후 한국 대학 입시의 키워드가 되는 눈치 작전[21]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이전에도 눈치 작전은 있었지만 이 무렵부터 본격화 한 셈이다.


3.2. 1988~1993학년도[편집]


1988학년도에 대학별 논술은 2년만에 폐지하면서 선지원 후시험제로 개편했고 주관식이 추가되었다. 선지원 후시험제로 바꾼 이유는 지나친 눈치 작전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자 정부가 해결책이랍시고 내놓았던 것인데, 오히려 막판 눈치 작전은 더욱 심화됐고 결국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봤다. 학과 지원자가 입학 정원에 미달해 경쟁률이 1 이하인 경우 나중에 받을 학력고사 점수와 관계없이 사실상 자동 합격되지만, 경쟁률이 높을 경우 기본적으로 불리한데다 선지원 후시험의 특성으로 인해 실제 점수에 따른 하향ㅍ지원은 애초에 불가능했고, 모의고사 성적 등만을 지원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어, 수험생의 시험 전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잘 모르겠다면 자기 점수를 모르고 지원부터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지금 수능 끝나고 원서 영역이니 뭐니 하면서 눈치를 보는 일이 많은데 지금은 적어도 자기 점수를 알고 지원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대입 수험생 입장에서 이 시기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입시 제도로 불리운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모의고사 점수나 내신 성적 등의 '감'에 의해 대학 지원 후 학력고사를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모의고사 전국 1등,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등의, 지금 같으면 수능 0.0x%대의 극상위권 수험생도 시험 당일 컨디션 난조가 있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시도 없었고 복수지원도 없었던 시기라서 전기에 단 1회의 지원이 실패하는 경우 피해가 꽤 컸다.[22] 실제로 선지원 후시험이 처음 시행된 1988년 최상위 수험생이 대거 탈락하는 바람에 이들이 재수를 한 1989년에는 전국 수석과 서울대학교 자연계 수석,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등의 수석을 재수생이 석권하였다. 학력고사 역사상 재수생이 전국 수석을 한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게다가 이 시기 수험생들은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로 100만 명의 입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그야말로 입시 지옥이었다. 또한 수험생은 늘었는데 하필이면 동시기 졸업정원제까지 폐지되어 입학 정원이 크게 감소한 탓까지 더해졌다.

또한 선지원 후시험으로 인해 시험 관리를 지금처럼 평가원 등의 공공기관이 아닌 지원한 대학교에서 모두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OMR 카드에 기재하는 선다형 문제 외에 직접 시험지에 답안을 문장으로 작성하는 단답형, 서술형 문제도 있었고 당연 이들의 채점 또한 해당 대학에서 했다. 따라서 채점자가 서술형 답안 조작을 통한 입시 부정까지 일어날 수 있었다. 입시 부정까지는 아니어도 라이벌 대학에 비해 자기 대학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학과간 커트라인을 조작해 발표한다든가,[23] 아예 커트라인 발표 자체를 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수험생 자신도 합격/불합격 관계 없이 몇점 맞았는지를 전혀 알 수 없었다. 지금 같으면 커트라인 발표를 하지 않더라도 합격/불합격한 지원자들의 수능 점수를 통해 대략의 커트라인을 추정할 수 있는데 당시에는 그게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 당시 학원가에서 돌던 말은 국립대는 감사도 있고 다들 자기 지역에서 최고라서 굳이 속이지는 않지만 사립대학들은 비슷한 라인의 경쟁 대학보다 점수가 높게 나오도록 하려고 커트라인 뻥튀기를 해서 다 믿을 수 없다는 것.[24]

그때는 배치표에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해 대형 입시학원에 로비까지 하던 시절이라 이러한 입시 시스템은 지원할 대학의 과년도 커트라인 파악이 어려워서 선지원을 하려 해도 어디를 지원할지조차 알기 어려웠으며, 이는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이 여럿 모여 있는 인서울 중위권에서 더욱 문제가 되었다. 적당한 모의고사 점수대 가지고 배치표상 적절하게 지원하고 당일 시험도 비슷하게 봤으나 누구는 떨어지고 누구는 장학생으로 붙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25] 그래서 눈치 작전은 더더욱 심해졌다. 교내 학과 선택은 물론이거니와 학교간 선택 눈치 작전까지. 온 가족이 지원 예정인 몇개 대학에 직접 가서 경쟁률을 확인하고 공중전화 찾아 전화하는 쇼를 했던 시기가 그때였다.

이때 유행한 신조어가 "고득점 재수생". 즉 체력장 포함 300점 이상을 받고도 서울대 등에 합격하지 못하고 재수하게 된 인원이 3자릿수(혹은 4자리수)로 폭증하는 현상이 시작됐다.[26]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뤘고[27] 또한 수도권 곳곳에 기숙형 입시학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긴 시절이 이때이며 노량진의 단과, 종합반 입시 학원가가 더욱 커지게 된 계기가 이 때이다.[28]

이때에는 전기 모집하는 전기대와 후기 모집하는 후기대가 구분돼 있었는데, 국립대는 대부분 전기대였고 학교에 따라서는 정원을 쪼개 전기와 후기 분할 모집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 때에는 학교간 복수지원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단일 학교에서 1, 2, 3지망 등으로 지원을 받았다. 햑교마다 약간 다르긴 했지만 대개 1지망 70/80%, 2지망 30/20%로 섞어서 2중 지망을 하고[29] 여기에서 다 탈락하면 3지망 학과에 결원이 생길 경우 성적 순에 따라 합격시켰다.

3.3. 폐지[편집]


사교육을 없애고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일련의 조치로 도입됐으나, 과도한 암기형 문항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험생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의 학업 성취도 검사에 지날 뿐 대학 교육 적격자를 선발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비판에 부딪혔다. 그러자 1987년부터 미국의 SAT를 본 따 학력고사를 대체하기 위한 대학 입학 적성검사의 연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1990년부터 1992년 7차례에 걸친 실험평가를 통해 1993년에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자 폐지되었다.


4. 과목[편집]


* 1981학년도[30]~1983학년도: 총 14과목. 국어 I, 수학 I, 외국어[A] 비롯 한문, 국사, 국민윤리, 정치, 경제, 기술/가정,[31] 남학생의 경우 실업과목 4과목(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중 택1과목, 여학생은 가사로 고정, 사회과목 4과목 전부, 과학과목 4과목 중 택1과목[32] 등 사실상 고교 전 과목이 시험 범위다.
* 1984학년도: 문과와 이과에 각각 국어 II와 수학 II 추가[33]. 총 15과목.
* 1985학년도: 문과의 경우 과학 한 과목을 추가하여 과학 2과목 응시. 이때 물리화학 중 적어도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함.[34][35] 이는 문과생의 99%가 생물을 선택하는 사태 방지. 문과 16과목. 이과는 이전과 동일하게 15과목.
* 1986학년도: 영어를 필수로 하고 나머지 외국어가 제2외국어로 빠져 이 중 하나를 추가로 시험 치게 함. 따라서 문과는 17과목, 이과는 16과목이 됨.[36]
* 1987학년도 이후: 9과목으로 시험과목이 축소되게 된다. 아래 서술은 9과목으로 축소된, 1987학년도~1993학년도 시험의 과목 구분이다.
인문계열은 국어Ⅰ·Ⅱ 75점 만점, 영어 60점 만점, 수학 Ⅰ·Ⅱ-1 55점 만점, 국사/윤리 각 25점 만점이 필수로 지정되었고 사회Ⅰ·Ⅱ, 세계사, 지리Ⅰ·Ⅱ중 택2 각 과목당 20점 만점,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중 택1 20점 만점, 제2외국어 및 실업 중 택1 20점 만점 등 총 320점+20점(체력장[38])=340점 체제로 구성되었다.

자연계열은 국어Ⅰ 55점 만점, 영어 60점 만점, 수학 Ⅰ·Ⅱ-2 75점 만점, 국사/윤리 각 25점 만점이 필수로 지정되었고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중 2개 과목 선택[B] 각 과목당 20점 만점, 사회Ⅰ, 지리Ⅰ, 세계사중 택1 20점 만점, 제2외국어 및 실업 중 택1 20점 만점 등 총 320+20점(체력장)=340점 체제로 구성되었다. 이과인데... 이과인데...! 국사/윤리가 합 50점이다 보니 문과 과목인 국어, 사회계열의 과목 총점이 125점으로 이과 과목인 수학, 과학계열의 과목 총점인 115점보다 더 많다.[39]

이외에도 예체능 계열의 경우 사회, 과학을 하나씩만 선택하고 국어Ⅱ와 수학Ⅱ-2가 빠지면서 남는 40점은 자기 전공의 이론시험(음악, 미술, 체육)으로 채워지게 됐다. 이것도 지망 학과에 따라 해당하는 과목의 시험지가 제공되었는데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따라 미대면 미술과목 시험지가, 체대면 체육과목 시험지가 제공됐다. 당시엔 이런 예체능 학생들을 위해서, 지금은 과학만 있는 하이탑에 음악, 미술, 체육도 있었다.

그래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국, 영, 수가 190점, 기타과목이 130점, 예체능계는 국, 영, 수가 170점, 기타 과목이 150점인 체제다. 제2외국어와 실업 중 하나 선택이 가능한데 일부 대학은 제2외국어를 치를 학생만 지원 가능했다. 당시에는 원점수를 그대로 적용했으니 자기가 배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낫겠지만 지금처럼 표준점수제를 도입했다면 당시 고등학생 중 소수만 배웠던 중국어나 에스파냐어에 응시자가 몰렸을지도.

객관식의 경우 전 문제 4지선다형 시험이고, 수학과 음미체 선택 과목은 각 2점, 나머지는 모두 각 1점이었다. 주관식의 경우 과목과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점수 배점은 2~4점이었는데, 폐지 직전 몇 년 동안은 주관식 문항이 만점의 30%를 차지하였다.[40] 학력고사의 출제는 중앙교육연수원 평가관리본부에서 담당하다 중앙교육평가원을 거쳐, 1992년 마지막 해에는 국립교육평가원에서 담당하였다.

5. 시간표[41][편집]



5.1. 1982~1986학년도[편집]


교시
(82~83학년도/84~87학년도)
성별/계열
시험 과목
배점
1교시(80분/80분)
09:00~10:20(82~83학년도)
08:50~10:10(84~87학년도)
공통
국어Ⅰ
한문Ⅰ
50
남자
기술
20
공업, 상업, 농업, 수산업 중 1개 선택
20
여자
가정
20
가사
20
2교시(110분/95분)
11:00~12:50(82~83학년도)
10:45~12:20(84~87학년도)
공통
국사
25
국민윤리
15
정치경제
15
수학Ⅰ
50
3교시 (50분/80분)
14:00~14:50(82~83학년도)
13:20~14:40(84~87학년도)
공통
영어[42], 독일어, 불어(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서반아어(에스파냐어)[A] 중 1개 선택
50[43]
4교시 (80분/95분)
15:30~16:50(82~83학년도)
15:15~16:50(84~87학년도)
인문계
사회문화
15
세계사
15
국토지리
15
인문지리
15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1개 선택
15
자연계
물리
15
화학
15
생물
15
지구과학
15
사회문화, 세계사[44], 국토지리, 인문지리[45] 중 1개 선택
15



320

공통
체력장
20
총계


340


5.2. 1987~1992학년도[편집]


교시 [46]
계열
시험 과목[47]
객관식 문항수
주관식 문항수
총 배점
1교시
(08:40-10:10, 90분)
공통
국어Ⅰ(한문Ⅰ 포함)
39(39점)
7(16점)
55
인문계
국어Ⅱ
14(14점)
3(6점)
20
2교시
인문·자연
(10:40-12:30, 110분)
예체능
(10:40-12:10, 90분)
인문계
수학Ⅰ·Ⅱ-1[48]
19(38점)
5(17점)
55
사회Ⅰ·Ⅱ, 지리Ⅰ·Ⅱ, 세계사[C] 중 2개 선택
28[49](28점)
6[50](12점)
40[51]
자연계
수학Ⅰ·Ⅱ-2
26(52점)
7(23점)
75
사회Ⅰ, 지리Ⅰ, 세계사[C] 중 1개 선택
14(14점)
3(6점)
20
예체능
수학Ⅰ·Ⅱ-1
19(38점)
5(17점)
55
사회Ⅰ, 지리Ⅰ, 세계사[C] 중 1개 선택
14(14점)
3(6점)
20
3교시
(13:30-15:00, 90분)
공통
영어
42(42점)
8(18점)
60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52], 일본어, 에스파냐어, 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가사[53] 중 1개 선택
14(14점)
3(6점)[54]
20
4교시
(15:30-17:10, 100분)
공통
국민윤리
19(19점)
3(6점)
25
국사
19(19점)
3(6점)
25
인문계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중 1개 선택
14(14점)
3(6점)
20
자연계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 중 2개 선택[B]
28(28점)
6(12점)
40
예체능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중 1개 선택
14(14점)
3(6점)
20
음악, 미술, 체육[D] 중 1개 선택
14(28점)
4(12점)
40
필기 계
전체 시험시간 410분 (예체능계는 370분)
320 (예체능계는 300)[55]

인문계/자연계
체력장[56]
20
예체능
실기
20
총계

340

5.3. 1993학년도[편집]


교시
계열
시험 과목[57]
배점
1교시
공통
국어(한문上 포함)
55
국사
25
2교시
인문계
일반수학·수학Ⅰ
55
정치경제·사회문화[58], 한국지리·세계지리[59], 세계사 중 2개 선택
20+20
자연계
일반수학·수학Ⅱ[60]
75
정치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중 1개 선택
20
예체능
일반수학·수학Ⅰ
55
정치경제, 한국지리, 세계사 중 1개 선택
20
3교시
공통
영어
60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에스파냐어, 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가사, 정보산업 중 1개 선택
20
4교시
공통
국민윤리
25
인문계
문학·작문·문법
20
과학Ⅰ上[61], 과학Ⅰ下[62], 과학Ⅱ上[63], 과학Ⅱ下[64] 중 1개 선택
20
자연계
물리, 화학, 생물(과학Ⅰ上 포함), 지구과학(과학Ⅰ下 포함) 중 2개 선택[B][65]
20+20
예체능
과학Ⅰ上, 과학Ⅰ下, 과학Ⅱ上, 과학Ⅱ下 중 1개 선택
20
음악, 미술, 체육[D] 중 1개 선택
40


320

공통
체력장[66]
20
총계

340

5.4. 전문대학[편집]


시험 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국사, 국민윤리 5과목이었으며, 전체 점수는 250점 만점이었다.[67]
교시
시험 과목
1교시
국어Ⅰ(한문Ⅰ 포함), 국사
2교시
수학Ⅰ·Ⅱ-1, 국민윤리
3교시
영어


6. 연도별 시험 일자[편집]


1982학년도
1981년 11월 24일
1983학년도
1982년 12월 2일
1984학년도
1983년 11월 22일
1985학년도
1984년 11월 23일
1986학년도
1985년 11월 20일
1987학년도
1986년 11월 20일
1988학년도
전기: 1987년 12월 22일
후기: 1988년 1월 28일[68]
1989학년도
전기: 1988년 12월 16일
후기: 1989년 1월 23일
1990학년도
전기: 1989년 12월 15일
후기: 1990년 1월 22일
1991학년도
전기: 1990년 12월 18일
후기: 1991년 1월 22일
1992학년도
전기: 1991년 12월 17일
후기: 1992년 2월 10일[69]
1993학년도
전기: 1992년 12월 22일
후기: 1993년 1월 29일


7. 연도별 현황[편집]


학년도
접수 인원
응시 인원
응시율
1982
591,727
574,898
97.16%
1983
674,198
647,971
96.11%
1984
687,645
665,057
96.72%
1985
725,859
704,719
97.09%
1986
713,521
693,546
97.20%
1987
732,931
712,216
97.17%
1988
750,000
[70]
1989
803,140
1990
872,657
1991
951,048
1992
931,601
1993
934,261

8. 표준점수누적도수[편집]


점수
1982학년도
1983학년도
1984학년도
인원
소계
백분율
인원
소계
백분율
인원
소계
백분율
339



1
1
0.0001%



338




1
0.0001%



337




1
0.0001%



336



4
5
0.0007%



335



1
6
0.0009%



334



8
14
0.0021%



333



5
19
0.0028%



332
1
1
0.0002%
8
27
0.0040%
3
3
0.0004%
331

1
0.0002%
5
32
0.0047%
1
4
0.0006%
330

1
0.0002%
16
48
0.0071%
4
8
0.0012%
329
2
3
0.0005%
28
76
0.0113%
5
13
0.0019%
328
2
5
0.0008%
26
102
0.0151%
8
21
0.0031%
327
5
10
0.0017%
35
137
0.0203%
8
29
0.0042%
326
3
13
0.0022%
31
168
0.0249%
14
43
0.0063%
325
2
15
0.0025%
47
215
0.0319%
22
65
0.0095%
324
1
16
0.0027%
47
262
0.0389%
16
81
0.0118%
323
6
22
0.0037%
56
318
0.0472%
25
106
0.0154%
322
5
27
0.0046%
87
405
0.0601%
40
146
0.0212%
321
8
35
0.0059%
92
497
0.0737%
44
190
0.0276%
320
7
42
0.0071%
108
605
0.0897%
44
234
0.0340%
319
3
45
0.0076%
106
711
0.1055%
38
272
0.0396%
318
14
59
0.0100%
124
835
0.1239%
56
328
0.0477%
317
16
75
0.0127%
147
982
0.1457%
71
399
0.0580%
316
22
97
0.0164%
172
1,154
0.1712%
82
481
0.0699%
315
10
107
0.0181%
202
1,356
0.2011%
93
574
0.0835%
314
29
136
0.0230%
220
1,576
0.2338%
113
687
0.0999%
313
24
160
0.0270%
234
1,810
0.2685%
116
803
0.1168%
312
26
186
0.0314%
228
2,038
0.3023%
139
942
0.1370%
311
25
211
0.0357%
224
2,262
0.3355%
122
1,064
0.1547%
310
29
240
0.0406%
279
2,541
0.3769%
141
1,205
0.1752%
309
32
272
0.0460%
267
2,808
0.4165%
113
1,318
0.1917%
308
48
320
0.0541%
332
3,140
0.4657%
165
1,483
0.2157%
307
42
362
0.0612%
330
3,470
0.5147%
182
1,665
0.2421%
306
46
408
0.0690%
339
3,809
0.5650%
180
1,845
0.2683%
305
56
464
0.0784%
402
4,211
0.6246%
201
2,046
0.2975%
304
69
533
0.0901%
378
4,589
0.6807%
243
2,289
0.3329%
303
55
588
0.0994%
389
4,978
0.7384%
261
2,550
0.3708%
302
69
657
0.1110%
418
5,396
0.8004%
278
2,828
0.4113%
301
89
746
0.1261%
487
5,883
0.8726%
290
3,118
0.4534%
300
81
827
0.1398%
495
6,378
0.9460%
281
3,399
0.4943%
299
103
930
0.1572%
534
6,912
1.0252%
289
3,688
0.5363%
298
117
1,047
0.1769%
515
7,427
1.1016%
320
4,008
0.5829%
297
92
1,139
0.1925%
583
8,010
1.1881%
350
4,358
0.6338%
296
108
1,247
0.2107%
585
8,595
1.2748%
338
4,696
0.6829%
295
118
1,365
0.2307%
619
9,214
1.3667%
352
5,048
0.7341%
294
130
1,495
0.2527%
635
9,849
1.4608%
380
5,428
0.7894%
293
142
1,637
0.2766%
700
10,549
1.5647%
417
5,845
0.8500%
292
140
1,777
0.3003%
748
11,297
1.6756%
453
6,298
0.9159%
291
153
1,930
0.3262%
739
12,036
1.7852%
448
6,746
0.9810%
290
160
2,090
0.3532%
798
12,834
1.9036%
516
7,262
1.0561%
289
171
2,261
0.3821%
796
13,630
2.0217%
520
7,782
1.1317%
288
167
2,428
0.4103%
851
14,481
2.1479%
539
8,321
1.2101%
287
189
2,617
0.4423%
850
15,331
2.2740%
554
8,875
1.2906%
286
210
2,827
0.4778%
948
16,279
2.4146%
598
9,473
1.3776%
285
214
3,041
0.5139%
933
17,212
2.5530%
607
10,080
1.4659%
284
213
3,254
0.5499%
1,036
18,248
2.7066%
643
10,723
1.5594%
283
250
3,504
0.5922%
983
19,231
2.8524%
701
11,424
1.6613%
282
245
3,749
0.6336%
1,055
20,286
3.0089%
694
12,118
1.7622%
281
259
4,008
0.6773%
1,105
21,391
3.1728%
700
12,818
1.8640%
280
252
4,260
0.7199%
1,113
22,504
3.3379%
765
13,583
1.9753%
279
276
4,536
0.7666%
1,135
23,639
3.5062%
748
14,331
2.0841%
278
295
4,831
0.8164%
1,218
24,857
3.6869%
763
15,094
2.1950%
277
316
5,147
0.8698%
1,222
26,079
3.8682%
847
15,941
2.3182%
276
336
5,483
0.9266%
1,291
27,370
4.0596%
868
16,809
2.4444%
275
316
5,799
0.9800%
1,227
28,597
4.2416%
892
17,701
2.5741%
274
330
6,129
1.0358%
1,350
29,947
4.4419%
884
18,585
2.7027%
273
349
6,478
1.0948%
1,365
31,312
4.6443%
931
19,516
2.8381%
272
371
6,849
1.1575%
1,417
32,729
4.8545%
952
20,468
2.9765%
271
393
7,242
1.2239%
1,535
34,264
5.0822%
1,046
21,514
3.1286%
270
376
7,618
1.2874%
1,439
35,703
5.2956%
1,077
22,591
3.2853%
269
441
8,059
1.3619%
1,544
37,247
5.5246%
1,079
23,670
3.4422%
268
437
8,496
1.4358%
1,573
38,820
5.7580%
1,113
24,783
3.6040%
267
487
8,983
1.5181%
1,651
40,471
6.0028%
1,128
25,911
3.7681%
266
494
9,477
1.6016%
1,636
42,107
6.2455%
1,130
27,041
3.9324%
265
495
9,972
1.6852%
1,761
43,868
6.5067%
1,251
28,292
4.1143%
264
515
10,487
1.7723%
1,849
45,717
6.7809%
1,359
29,651
4.3120%
263
573
11,060
1.8691%
1,830
47,547
7.0524%
1,352
31,003
4.5086%
262
572
11,632
1.9658%
1,919
49,466
7.3370%
1,397
32,400
4.7117%
261
651
12,283
2.0758%
1,902
51,368
7.6191%
1,397
33,797
4.9149%
260
640
12,923
2.1839%
2,023
53,391
7.9192%
1,509
35,306
5.1343%
259
651
13,574
2.2940%
2,000
55,391
8.2158%
1,510
36,816
5.3539%
258
696
14,270
2.4116%
1,979
57,370
8.5094%
1,556
38,372
5.5802%
257
688
14,958
2.5279%
2,159
59,529
8.8296%
1,619
39,991
5.8156%
256
688
15,646
2.6441%
2,148
61,677
9.1482%
1,621
41,612
6.0514%
255
802
16,448
2.7797%
2,240
63,917
9.4804%
1,676
43,288
6.2951%
254
810
17,258
2.9165%
2,334
66,251
9.8266%
1,706
44,994
6.5432%
253
829
18,087
3.0566%
2,299
68,550
10.1676%
1,752
46,746
6.7980%
252
924
19,011
3.2128%
2,392
70,942
10.5224%
1,869
48,615
7.0698%
251
893
19,904
3.3637%
2,448
73,390
10.8855%
1,939
50,554
7.3518%
250
914
20,818
3.5182%
2,489
75,879
11.2547%
1,961
52,515
7.6369%
249
961
21,779
3.6806%
2,660
78,539
11.6492%
2,084
54,599
7.9400%
248
976
22,755
3.8455%
2,595
81,134
12.0342%
2,070
56,669
8.2410%
247
991
23,746
4.0130%
2,675
83,809
12.4309%
2,196
58,865
8.5604%
246
1,107
24,853
4.2001%
2,748
86,557
12.8385%
2,176
61,041
8.8768%
245
1,112
25,965
4.3880%
2,738
89,295
13.2446%
2,283
63,324
9.2088%
244
1,188
27,153
4.5888%
2,916
92,211
13.6771%
2,309
65,633
9.5446%
243
1,260
28,413
4.8017%
2,950
95,161
14.1147%
2,295
67,928
9.8784%
242
1,253
29,666
5.0135%
2,992
98,153
14.5585%
2,420
70,348
10.2303%
241
1,330
30,996
5.2382%
3,054
101,207
15.0115%
2,409
72,757
10.5806%
240
1,370
32,366
5.4698%
3,068
104,275
15.4665%
2,567
75,324
10.9539%
239
1,433
33,799
5.7119%
3,091
107,366
15.9250%
2,658
77,982
11.3404%
238
1,446
35,245
5.9563%
3,222
110,588
16.4029%
2,703
80,685
11.7335%
237
1,456
36,701
6.2024%
3,247
113,835
16.8845%
2,709
83,394
12.1275%
236
1,498
38,199
6.4555%
3,308
117,143
17.3752%
2,807
86,201
12.5357%
235
1,639
39,838
6.7325%
3,368
120,511
17.8747%
2,901
89,102
12.9576%
234
1,729
41,567
7.0247%
3,266
123,777
18.3591%
3,017
92,119
13.3963%
233
1,789
43,356
7.3270%
3,453
127,230
18.8713%
3,108
95,227
13.8483%
232
1,726
45,082
7.6187%
3,551
130,781
19.3980%
3,140
98,367
14.3049%
231
1,841
46,923
7.9298%
3,527
134,308
19.9212%
3,128
101,495
14.7598%
230
1,887
48,810
8.2487%
3,688
137,996
20.4682%
3,209
104,704
15.2265%
229
2,020
50,830
8.5901%
3,560
141,556
20.9962%
3,280
107,984
15.7035%
228
2,029
52,859
8.9330%
3,668
145,224
21.5403%
3,371
111,355
16.1937%
227
2,067
54,926
9.2823%
3,715
148,939
22.0913%
3,526
114,881
16.7064%
226
2,219
57,145
9.6573%
3,783
152,722
22.6524%
3,594
118,475
17.2291%
225
2,263
59,408
10.0398%
3,757
156,479
23.2097%
3,516
121,991
17.7404%
224
2,253
61,661
10.4205%
4,039
160,518
23.8087%
3,589
125,580
18.2623%
223
2,326
63,987
10.8136%
3,954
164,472
24.3952%
3,752
129,332
18.8080%
222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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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56%
3,981
168,453
24.9857%
3,781
133,113
19.3578%
221
2,513
68,997
11.6603%
4,233
172,686
25.6135%
3,738
136,851
19.9014%
220
2,666
71,663
12.1108%
4,151
176,837
26.2292%
3,882
140,733
20.4659%
219
2,674
74,337
12.5627%
4,101
180,938
26.8375%
4,012
144,745
21.0494%
218
2,694
77,031
13.0180%
4,181
185,119
27.4577%
4,061
148,806
21.6399%
217
2,859
79,890
13.5012%
4,196
189,315
28.0800%
4,117
152,923
22.2387%
216
2,885
82,775
13.9887%
4,386
193,701
28.7306%
4,118
157,041
22.8375%
215
2,910
85,685
14.4805%
4,264
197,965
29.3630%
4,070
161,111
23.4294%
214
2,992
88,677
14.9861%
4,393
202,358
30.0146%
4,268
165,379
24.0501%
213
3,080
91,757
15.5066%
4,250
206,608
30.6450%
4,344
169,723
24.6818%
212
3,259
95,016
16.0574%
4,402
211,010
31.2979%
4,290
174,013
25.3056%
211
3,256
98,272
16.6077%
4,454
215,464
31.9586%
4,545
178,558
25.9666%
210
3,376
101,648
17.1782%
4,493
219,957
32.6250%
4,449
183,007
26.6136%
209
3,375
105,023
17.7486%
4,557
224,514
33.3009%
4,667
187,674
27.2923%
208
3,389
108,412
18.3213%
4,460
228,974
33.9624%
4,653
192,327
27.9689%
207
3,519
111,931
18.9160%
4,639
233,613
34.6505%
4,593
196,920
28.6369%
206
3,622
115,553
19.5281%
4,682
238,295
35.3450%
4,718
201,638
29.3230%
205
3,585
119,138
20.1339%
4,783
243,078
36.0544%
4,806
206,444
30.0219%
204
3,999
123,137
20.8098%
4,726
247,804
36.7554%
4,859
211,303
30.7285%
203
3,954
127,091
21.4780%
4,815
252,619
37.4696%
4,926
216,229
31.4449%
202
4,004
131,095
22.1546%
4,833
257,452
38.1864%
4,986
221,215
32.1699%
201
3,996
135,091
22.8300%
4,692
262,144
38.8823%
4,930
226,145
32.8869%
200
4,226
139,317
23.5441%
4,939
267,083
39.6149%
5,092
231,237
33.6274%
199
4,246
143,563
24.2617%
4,882
271,965
40.3390%
5,033
236,270
34.3593%
198
4,115
147,678
24.9571%
4,964
276,929
41.0753%
5,134
241,404
35.1059%
197
4,311
151,989
25.6857%
4,832
281,761
41.7920%
5,078
246,482
35.8444%
196
4,436
156,425
26.4353%
4,899
286,660
42.5187%
5,243
251,725
36.6068%
195
4,393
160,818
27.1777%
5,017
291,677
43.2628%
5,297
257,022
37.3771%
194
4,477
165,295
27.9343%
4,986
296,663
44.0024%
5,294
262,316
38.1470%
193
4,704
169,999
28.7293%
5,003
301,666
44.7444%
5,280
267,596
38.9148%
192
4,690
174,689
29.5219%
5,205
306,871
45.5165%
5,354
272,950
39.6934%
191
4,691
179,380
30.3147%
5,077
311,948
46.2695%
5,285
278,235
40.4620%
190
4,768
184,148
31.1204%
5,123
317,071
47.0294%
5,376
283,611
41.2438%
189
4,781
188,929
31.9284%
5,224
322,295
47.8042%
5,274
288,885
42.0108%
188
4,902
193,831
32.7568%
5,250
327,545
48.5829%
5,403
294,288
42.7965%
187
4,911
198,742
33.5868%
5,283
332,828
49.3665%
5,300
299,588
43.5672%
186
4,954
203,696
34.4240%
5,164
337,992
50.1325%
5,357
304,945
44.3463%
185
4,988
208,684
35.2669%
5,154
343,146
50.8969%
5,459
310,404
45.1402%
184
4,975
213,659
36.1077%
5,174
348,320
51.6643%
5,284
315,688
45.9086%
183
5,203
218,862
36.9870%
5,157
353,477
52.4293%
5,504
321,192
46.7090%
182
5,339
224,201
37.8893%
5,218
358,695
53.2032%
5,557
326,749
47.5171%
181
5,360
229,561
38.7951%
5,199
363,894
53.9744%
5,424
332,173
48.3059%
180
5,312
234,873
39.6928%
5,221
369,115
54.7488%
5,437
337,610
49.0966%
179
5,277
240,150
40.5846%
5,189
374,304
55.5184%
5,505
343,115
49.8971%
178
5,338
245,488
41.4867%
5,225
379,529
56.2934%
5,482
348,597
50.6943%
177
5,293
250,781
42.3812%
5,256
384,785
57.0730%
5,384
353,981
51.4773%
176
5,365
256,146
43.2879%
5,291
390,076
57.8578%
5,487
359,468
52.2752%
175
5,465
261,611
44.2114%
5,137
395,213
58.6197%
5,299
364,767
53.0458%
174
5,502
267,113
45.1413%
5,322
400,535
59.4091%
5,412
370,179
53.8329%
173
5,516
272,629
46.0734%
5,343
405,878
60.2016%
5,459
375,638
54.6267%
172
5,627
278,256
47.0244%
5,410
411,288
61.0040%
5,431
381,069
55.4165%
171
5,555
283,811
47.9632%
5,083
416,371
61.7580%
5,541
386,610
56.2223%
170
5,560
289,371
48.9028%
5,238
421,609
62.5349%
5,470
392,080
57.0178%
169
5,578
294,949
49.8455%
5,208
426,817
63.3074%
5,395
397,475
57.8024%
168
5,615
300,564
50.7944%
5,080
431,897
64.0609%
5,503
402,978
58.6026%
167
5,756
306,320
51.7671%
5,168
437,065
64.8274%
5,407
408,385
59.3889%
166
5,744
312,064
52.7378%
5,233
442,298
65.6036%
5,280
413,665
60.1568%
165
5,846
317,910
53.7258%
5,072
447,370
66.3559%
5,298
418,963
60.9272%
164
5,729
323,639
54.6940%
5,148
452,518
67.1195%
5,395
424,358
61.7118%
163
5,791
329,430
55.6726%
5,134
457,652
67.8809%
5,344
429,702
62.4889%
162
5,762
335,192
56.6464%
5,049
462,701
68.6298%
5,223
434,925
63.2485%
161
5,658
340,850
57.6026%
5,165
467,866
69.3959%
5,297
440,222
64.0188%
160
5,707
346,557
58.5670%
4,983
472,849
70.1350%
5,142
445,364
64.7666%
159
5,766
352,323
59.5415%
5,141
477,990
70.8976%
5,154
450,518
65.5161%
158
5,703
358,026
60.5053%
5,024
483,014
71.6428%
5,116
455,634
66.2601%
157
5,830
363,856
61.4905%
5,050
488,064
72.3918%
5,030
460,664
66.9915%
156
5,774
369,630
62.4663%
5,012
493,076
73.1352%
5,234
465,898
67.7527%
155
5,745
375,375
63.4372%
4,905
497,981
73.8627%
5,069
470,967
68.4898%
154
5,705
381,080
64.4013%
4,829
502,810
74.5790%
5,115
476,082
69.2337%
153
5,751
386,831
65.3732%
4,885
507,695
75.3035%
5,101
481,183
69.9755%
152
5,715
392,546
66.3390%
4,849
512,544
76.0228%
5,123
486,306
70.7205%
151
5,744
398,290
67.3098%
4,847
517,391
76.7417%
5,001
491,307
71.4478%
150
5,673
403,963
68.2685%
4,730
522,121
77.4433%
4,904
496,211
72.1609%
149



4,732
526,853
78.1451%
4,991
501,202
72.8867%
148



4,767
531,620
78.8522%
4,944
506,146
73.6057%
147






4,942
511,088
74.3244%
146






4,867
515,955
75.0322%
145






4,818
520,773
75.7328%
144






4,911
525,684
76.4470%
143






4,719
530,403
77.1333%
142






4,833
535,236
77.8361%
141






4,698
539,934
78.5193%
140



34,676
566,296
83.9955%
4,790
544,724
79.2159%
139






4,764
549,488
79.9087%
138






4,733
554,221
80.5970%
137






4,562
558,783
81.2604%
136






4,556
563,339
81.9229%
135






4,383
567,722
82.5603%
134






4,415
572,137
83.2024%
133






4,257
576,394
83.8214%
132






4,283
580,677
84.4443%
131






4,129
584,806
85.0448%
130



35,748
602,044
89.2978%
4,159
588,965
85.6496%
120



24,038
626,082
92.8632%



110



13,508
639,590
94.8668%



101



5,197
644,787
95.6376%



51



3,006
647,793
96.0835%



1



178
647,971
96.1099%



0



26,227
674,198
100.0000%




점수
1985학년도
1986학년도
1987학년도
인원
소계
백분율
인원
소계
백분율
인원
소계
백분율
336
1
1
0.0001%






335

1
0.0001%






334
1
2
0.0003%






333

2
0.0003%






332
1
3
0.0004%
2
2
0.0003%
2
2
0.0003%
331
2
5
0.0007%

2
0.0003%
1
3
0.0004%
330
2
7
0.0010%
1
3
0.0004%

3
0.0004%
329
7
14
0.0019%
5
8
0.0011%
3
6
0.0008%
328
4
18
0.0025%
4
12
0.0017%
5
11
0.0015%
327
5
23
0.0032%
6
18
0.0025%
4
15
0.0020%
326
5
28
0.0039%
7
25
0.0035%
9
24
0.0033%
325
7
35
0.0048%
9
34
0.0048%
9
33
0.0045%
324
10
45
0.0062%
10
44
0.0062%
17
50
0.0068%
323
9
54
0.0074%
14
58
0.0081%
27
77
0.0105%
322
21
75
0.0103%
18
76
0.0107%
25
102
0.0139%
321
20
95
0.0131%
18
94
0.0132%
45
147
0.0201%
320
21
116
0.0160%
26
120
0.0168%
47
194
0.0265%
319
30
146
0.0201%
25
145
0.0203%
46
240
0.0327%
318
29
175
0.0241%
27
172
0.0241%
67
307
0.0419%
317
40
215
0.0296%
34
206
0.0289%
76
383
0.0523%
316
48
263
0.0362%
50
256
0.0359%
99
482
0.0658%
315
51
314
0.0433%
44
300
0.0420%
101
583
0.0795%
314
63
377
0.0519%
56
356
0.0499%
121
704
0.0961%
313
75
452
0.0623%
68
424
0.0594%
139
843
0.1150%
312
76
528
0.0727%
76
500
0.0701%
148
991
0.1352%
311
102
630
0.0868%
103
603
0.0845%
139
1,130
0.1542%
310
98
728
0.1003%
113
716
0.1003%
183
1,313
0.1791%
309
120
848
0.1168%
113
829
0.1162%
226
1,539
0.2100%
308
126
974
0.1342%
129
958
0.1343%
204
1,743
0.2378%
307
147
1,121
0.1544%
131
1,089
0.1526%
239
1,982
0.2704%
306
129
1,250
0.1722%
154
1,243
0.1742%
240
2,222
0.3032%
305
152
1,402
0.1932%
165
1,408
0.1973%
269
2,491
0.3399%
304
173
1,575
0.2170%
199
1,607
0.2252%
301
2,792
0.3809%
303
165
1,740
0.2397%
223
1,830
0.2565%
316
3,108
0.4241%
302
183
1,923
0.2649%
231
2,061
0.2888%
315
3,423
0.4670%
301
216
2,139
0.2947%
225
2,286
0.3204%
342
3,765
0.5137%
300
229
2,368
0.3262%
282
2,568
0.3599%
359
4,124
0.5627%
299
251
2,619
0.3608%
279
2,847
0.3990%
389
4,513
0.6157%
298
282
2,901
0.3997%
316
3,163
0.4433%
391
4,904
0.6691%
297
264
3,165
0.4360%
287
3,450
0.4835%
434
5,338
0.7283%
296
282
3,447
0.4749%
325
3,775
0.5291%
442
5,780
0.7886%
295
313
3,760
0.5180%
361
4,136
0.5797%
458
6,238
0.8511%
294
304
4,064
0.5599%
357
4,493
0.6297%
500
6,738
0.9193%
293
360
4,424
0.6095%
357
4,850
0.6797%
518
7,256
0.9900%
292
370
4,794
0.6605%
352
5,202
0.7291%
524
7,780
1.0615%
291
392
5,186
0.7145%
395
5,597
0.7844%
580
8,360
1.1406%
290
443
5,629
0.7755%
449
6,046
0.8473%
572
8,932
1.2187%
289
487
6,116
0.8426%
496
6,542
0.9169%
599
9,531
1.3004%
288
445
6,561
0.9039%
455
6,997
0.9806%
616
10,147
1.3844%
287
490
7,051
0.9714%
479
7,476
1.0478%
654
10,801
1.4737%
286
502
7,553
1.0406%
501
7,977
1.1180%
664
11,465
1.5643%
285
526
8,079
1.1130%
578
8,555
1.1990%
718
12,183
1.6622%
284
524
8,603
1.1852%
509
9,064
1.2703%
776
12,959
1.7681%
283
605
9,208
1.2686%
606
9,670
1.3553%
771
13,730
1.8733%
282
625
9,833
1.3547%
635
10,305
1.4442%
780
14,510
1.9797%
281
588
10,421
1.4357%
564
10,869
1.5233%
837
15,347
2.0939%
280
632
11,053
1.5227%
655
11,524
1.6151%
907
16,254
2.2177%
279
697
11,750
1.6188%
710
12,234
1.7146%
951
17,205
2.3474%
278
734
12,484
1.7199%
714
12,948
1.8147%
970
18,175
2.4798%
277
768
13,252
1.8257%
678
13,626
1.9097%
946
19,121
2.6088%
276
818
14,070
1.9384%
726
14,352
2.0114%
1,005
20,126
2.7460%
275
776
14,846
2.0453%
801
15,153
2.1237%
1,088
21,214
2.8944%
274
838
15,684
2.1608%
737
15,890
2.2270%
1,025
22,239
3.0343%
273
890
16,574
2.2834%
864
16,754
2.3481%
1,104
23,343
3.1849%
272
891
17,465
2.4061%
893
17,647
2.4732%
1,148
24,491
3.3415%
271
986
18,451
2.5420%
897
18,544
2.5989%
1,206
25,697
3.5061%
270
964
19,415
2.6748%
925
19,469
2.7286%
1,217
26,914
3.6721%
269
1,055
20,470
2.8201%
928
20,397
2.8586%
1,216
28,130
3.8380%
268
1,053
21,523
2.9652%
1,039
21,436
3.0043%
1,311
29,441
4.0169%
267
1,071
22,594
3.1127%
1,047
22,483
3.1510%
1,341
30,782
4.1998%
266
1,065
23,659
3.2594%
1,068
23,551
3.3007%
1,427
32,209
4.3945%
265
1,149
24,808
3.4177%
1,123
24,674
3.4581%
1,412
33,621
4.5872%
264
1,147
25,955
3.5758%
1,157
25,831
3.6202%
1,442
35,063
4.7839%
263
1,298
27,253
3.7546%
1,147
26,978
3.7810%
1,572
36,635
4.9984%
262
1,245
28,498
3.9261%
1,256
28,234
3.9570%
1,555
38,190
5.2106%
261
1,315
29,813
4.1073%
1,247
29,481
4.1318%
1,541
39,731
5.4208%
260
1,410
31,223
4.3015%
1,249
30,730
4.3068%
1,643
41,374
5.6450%
259
1,313
32,536
4.4824%
1,367
32,097
4.4984%
1,673
43,047
5.8733%
258
1,401
33,937
4.6754%
1,340
33,437
4.6862%
1,750
44,797
6.1120%
257
1,436
35,373
4.8733%
1,362
34,799
4.8771%
1,742
46,539
6.3497%
256
1,436
36,809
5.0711%
1,472
36,271
5.0834%
1,937
48,476
6.6140%
255
1,526
38,335
5.2813%
1,467
37,738
5.2890%
1,911
50,387
6.8747%
254
1,608
39,943
5.5029%
1,497
39,235
5.4988%
1,941
52,328
7.1396%
253
1,658
41,601
5.7313%
1,617
40,852
5.7254%
2,024
54,352
7.4157%
252
1,724
43,325
5.9688%
1,619
42,471
5.9523%
1,982
56,334
7.6861%
251
1,681
45,006
6.2004%
1,625
44,096
6.1801%
2,082
58,416
7.9702%
250
1,729
46,735
6.4386%
1,713
45,809
6.4201%
2,161
60,577
8.2650%
249
1,903
48,638
6.7008%
1,747
47,556
6.6650%
2,198
62,775
8.5649%
248
1,863
50,501
6.957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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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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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06%
247
2,003
52,504
7.2334%
1,901
51,274
7.1861%
2,382
67,324
9.1856%
246
2,052
54,556
7.5161%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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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71%
2,017
55,181
7.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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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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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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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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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3,014
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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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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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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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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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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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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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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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78%
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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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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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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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385%
204
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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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100%
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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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00%
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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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733%
203
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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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310%
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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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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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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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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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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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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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170%
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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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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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38%
198
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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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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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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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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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553%
196
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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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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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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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910%
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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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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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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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167%
193
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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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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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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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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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70%
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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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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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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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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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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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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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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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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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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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377%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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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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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27%
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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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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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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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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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725%
178
5,656
326,840
45.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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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767
47.3381%
6,412
392,465
53.5473%
177
5,736
332,576
45.8183%
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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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609%
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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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110%
176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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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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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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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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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610%
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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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97%
174
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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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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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236%
173
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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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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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351%
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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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880%
172
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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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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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17
52.3624%
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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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540%
171
5,831
367,021
50.5637%
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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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986%
6,278
436,904
59.6105%
170
6,013
373,034
51.3921%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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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270%
6,208
443,112
60.4575%
169
5,845
378,879
52.1973%
5,769
391,263
54.8355%
6,209
449,321
61.3047%
168
5,751
384,630
52.9896%
5,904
397,167
55.6630%
6,210
455,531
62.1520%
167
5,836
390,466
53.7936%
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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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981%
6,260
461,791
63.0061%
166
5,924
396,390
54.6098%
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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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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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266%
165
5,779
402,169
5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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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102
58.1766%
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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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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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382%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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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977%
6,177
480,155
65.5116%
163
5,820
414,030
57.0400%
5,845
426,806
59.8169%
5,968
486,123
66.3259%
162
5,848
419,878
57.8457%
5,738
432,544
60.6211%
5,841
491,964
67.1228%
161
5,873
425,751
58.6548%
5,831
438,375
61.4383%
5,769
497,733
67.9099%
160



5,798
444,173
62.2509%
5,878
503,611
68.7119%
159



5,861
450,034
63.0723%
5,795
509,406
69.5026%
158



5,599
455,633
63.8570%
5,694
515,100
70.2795%
157






5,573
520,673
71.0398%
156






5,552
526,225
71.7973%
155






5,545
531,770
72.5539%
154






5,503
537,273
73.3047%
153






5,431
542,704
74.0457%
152






5,304
548,008
74.7694%
151






5,468
553,476
75.5154%
150






5,378
558,854
76.2492%
149






5,075
563,929
76.9416%
148






5,044
568,973
77.6298%
147






5,103
574,076
78.3261%
146






4,876
578,952
78.9913%
145






5,033
583,985
79.6780%
144






4,850
588,835
80.3398%
143






4,656
593,491
80.9750%
142






4,803
598,294
81.6303%
141






4,762
603,056
82.2801%
140






4,511
607,567
82.8955%
139






4,593
612,160
83.5222%
138






4,467
616,627
84.1317%
137






4,369
620,996
84.7278%
136






4,365
625,361
85.3233%
135






4,403
629,764
85.9241%
134






4,133
633,897
86.4880%
133






4,076
637,973
87.0441%
132






3,948
641,921
87.5827%
131






3,951
645,872
88.1218%
130






3,836
649,708
88.6452%
129






3,586
653,294
89.1344%
128






3,478
656,772
89.6090%
127






3,400
660,172
90.0729%
126






3,395
663,567
90.5361%
125






3,160
666,727
90.9672%
124






3,079
669,806
91.3873%
123






2,922
672,728
91.7860%
122






2,779
675,507
92.1652%
121






2,639
678,146
92.5252%
120






2,595
680,741
92.8793%
119






2,377
683,118
93.2036%
118






2,234
685,352
93.5084%
117






2,103
687,455
93.7953%
116






2,033
689,488
94.0727%
115






1,966
691,454
94.3409%
114






1,882
693,336
94.5977%
113






1,647
694,983
94.8224%
112






1,604
696,587
95.0413%
111






1,384
697,971
95.2301%
110






1,317
699,288
95.4098%
109






1,206
700,494
95.5743%
108






1,164
701,658
95.7332%
107






1,052
702,710
95.8767%
106






923
703,633
96.0026%
105






865
704,498
96.1206%
104






747
705,245
96.2226%
103






660
705,905
96.3126%
102






630
706,535
96.3986%

9. 기타[편집]


  • 동점자가 나올 경우 재학생이 졸업생(재수생)에 우선하며, 연소자가 연장자에 우선한다. 만일 동점자가 같은 나이일 경우 국민윤리 점수가 높은 자가 우선하며, 국민윤리 점수도 같을 경우 국어, 국사 순으로 나간다. 국사까지 같을 경우 동 순위로 처리한다.

  • 1991학년도 학력고사 수학이 역대 최고로 어렵게 출제[71]돼 당시 55점 만점이었던 문과 수학에서 반만 맞으면 서울대 법대를 간다는 소문도 있었다.[72] 1989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던 와중에 일어난 사태였다. 서울대 의예과 커트라인이 공대 웬만한 과보다 낮은 280점대로 내려갔던 유일한 해. 당시 최고는 무기재료공학과로 298점. 단, 어렵지 않았던 다른 학년도라도, 학력고사 수학 자체의 기본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았기 때문에(1992, 1993학년도 제외), 이과는 75점 만점에 65점 이상, 문과는 55점 만점에 45점 이상이면 고득점 권으로 보았다.[73]

  • 학력고사 시절의 '고득점'이라고 하면 보통 340만점에서 '300점 이상'이었다. 요즘 말로 빗대면 대학 프리패스 수준. 아무리 서울대 상위학과라도 커트라인이 300점을 넘는 경우는 물리학과나 전자공학과 정도가 아닌 이상 거의 없었기 때문. 단 1992~1993학년도는 제외.[74]

  • 아무리 어렵게 나온 문제라도 1970년대 본고사 수준의 문제보다 쉬웠다고 한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학생들은 수학 과목에서 검산을 5번이나 하고도 시간이 남아돌았다고 한다. 즉 학생들이(요즘도 그렇지만) 학교나 학원 등에서 출제 경향을 익히는 것이 결국 입시 공부이기 때문에, 비슷한 패턴과 난이도의 문제에는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데, 듣도 보도 못한 스타일의 문제가 출제되면 학생들이 당황을 하던 것이다. 문제 자체만 놓고 보면 대학별 본고사 수준에는 못 미쳤다.[75]

  • 1988학년도~1993학년도 선지원 후시험제 시행 당시 서울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등의 주요 국립대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의 인문사회계(문과) 학과들은 제2외국어 선택이 필수였기 때문에 실업계통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지원 불가였다. 해당 대학의 경우 단과대학별, 또는 인문/사회/사범 계열별, 학과별로 제2외국어 선택사항이 달랐는데, 제2외국어 선택 여부가 1지망 학과 외에 2, 3지망 학과의 경우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거의 전 지원생들이 제2외국어를 선택했다. 여기에 더해 서강대나 성균관대, 한양대 등의 학교 역시 제2외국어 필수가 아님에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선지원 후시험제의 특성 상 입시 준비 과정에서(자신의 성적 향상을 전제로 한) 더 높은 커트라인의 상위권 학교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이과의 경우는 좀 다른 게, 전술한 상위권 대학의 자연과학대학(의예과 치의예과 포함)은 제2외국어 선택 필수가 보편적이었지만 공과대학, 농과대학 등은 실업(공업이나 농업) 선택이 오히려 학과와 연관된다 해서 제2외국어를 강제하지는 않았다.[76] 따라서 공대 지망할 이과 학생들은 대부분 실업 과목을 선택했다.[77]
  • 1990학년도부터 학력고사 시험지를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 주식회사에서 1989년 10월부터 인쇄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대학입학 학력고사가 폐지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신설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미래엔에서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 1990학년 이전에는 교학사에서 담당했다.

  • 학력고사 당시 영어 시험지에는 강세, 발음 기호를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 첫 학력고사 세대는 1963년생들이고,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는 1974년생들이며,[78] 이들은 현재 49~61세이다.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 1974년생이 65세를 넘기는 2039년쯤을 기점으로 학력고사 세대들이 모두 노인이 된다(만약 그때까지 노인의 기준이 65세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말이다).

  • 이 당시 교육 과정의 국민윤리는 지금과 달랐다. 2차 교육과정의 일반사회 과목에 있던 반공교육이 국민윤리로 넘어오면서 국민윤리 3개의 단원이 통일문제, 우리 겨레, 우리 조국의 주제로 되어 있었다. 여기에 공통으로 현대사회와 윤리, 청소년기의 삶이 추가되었고, 4차 교육 과정에서는 문화와 윤리가 추가되고 앞의 언급된 두 단원의 분량이 추가되었다. 5차 교육 과정에서야 사상 내용이 윤리책에 나오기 시작하고 6차 교육 과정에서야 반공교육이 사라지게된다. 국민윤리가 학력고사 공통과목으로 취급된 것에는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79] 다만 배점은 국사, 국민윤리는 20점으로 하고 문과는 사회를, 이과는 과학을 25점으로 늘렸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 OMR 카드의 채점은 87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이 담당하다가 88년부터 대학별 채점이 진행되었다.#

10. 사건/사고[편집]


  • 학력고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해인 1981년 서울대 법대에 300점 이상을 획득한 많은 학생들이 겁을 내어 지원하지 않은 덕에 학과가 미달이 나서 이른바 '배짱 지원'을 한 학력고사 200점 이하인 학생 5명이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 사건도 있었다.[80] 이 사람들은 면접에서 교수가 영작을 해 보라고 요구하자 '관악산에 노루가 뛰논다' 를 '관악 마운틴 노루점핑(...)', '법대 교수'를 '티쳐 오브 법대(!!!)' 교수를 교사로 격하시키는 위엄. '너는 참아다오'를 '유 니드 노 에너지(???)' 등 충공깽급 대답을 보여 당시 교수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 중 한 명만 빼고 모두 졸업에 성공했고 그들 중 한명은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니 놀랄 노자. 게다가 법대 외에도 서울대 상당수 학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가히 원서 영역의 시초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1982학년도 학력고사 이후의 서울대 입시 요강에는 '본교 수학이 현저히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경우 합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당시 기사

  • 1982년 1월 27일에 대학입학 학력고사에 합격했는데도 불합격한 것으로 착각한 수험생 박모 군이[81] 박 군의 이모에게 불합격했다는 전화를 걸고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가던 도중 수험생의 이모가 뒤늦게 학교 측에 전화를 걸어 뒤늦게 합격 확인을 알고 이모가 순찰차에 수배를 요청, 경찰이 박 군이 타고 있는 고속버스를 추적,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박 군을 찾아 가까스로 신체검사를 마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수험생은 학력 고사에서 278점을 얻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응시, 27일 아침에 발표자 명단에 자기 이름이 빠져 있던 걸로 착각해서 부산 행 고속버스를 탔다고 한다.낙방 오인 귀향하다 경찰 도움으로 합격(1982.01.28. 중앙일보 11면 기사)[82] 졸업 후 제일은행에 입사, 부장까지 역임했다고 하니 천만다행.

  • 1992학년도 후기 대학입학 학력고사를 하루 앞둔 1992년 1월 21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보관 중인 학력고사 문제지 포장 박스 겉면이 뜯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정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지가 각 교시별로 1부씩 없어진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교육부에서는 부랴부랴 전국 각 대학에서 보관 중인 문제지를 긴급 회수하여 파기하는 한편, 1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던 후기 대입 학력고사를 2월 10일로 연기했다.
이 사건으로 21일로 예정된 예비 소집을 위해 올라와 있던 수험생들은 헛걸음을 치고 되돌아가야 했고, 22일 학력고사 실시와 함께 연금 상태에서 풀려날 예정이었던 학력고사 출제 위원들은 20일을 더 붙잡혀서 문제를 재출제해야 했다. 세상에... 결국 많은 수험생들 및 출제 위원들은 2월 2일~5일로 이어지는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수험 공부 및 문제 출제에 매달려야 했고, 후기대 입시 관계자들 역시 합격자 발표 예정일인 2월 15일까지 불과 5일 안에 입학 사정을 끝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해야 했기에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또한 전문대학 입시도 예정된 2월 19일에서 1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전문대 입시 관계자들도 불과 3일이라는 촉박한 시간 안에 입학 사정을 마무리해야 했다. 그 탓에 입학관리팀들은 입학 사정이 끝날 때까지 매일 야근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많은 대학들이 편입학 시험을 취소,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서울산업대(현 서울과기대)와 개방대학, 추계예술대학교는 대학에서 별도로 문제를 만들어 치렀기 때문에 예정 그대로 시험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 사건의 여파로 당시 교육부 장관 윤형섭이 경질되고, 후임으로 조완규[83] 서울대학교 총장이 임명되었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평소처럼 정상시간대로 출근했고, 원래 늦게 시작하려 했던 증권시장과 은행도 평소처럼 정상 시간대로 개장 및 개점했다.당시 기사

이후 경찰 수사 결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최초 신고자이자 당시 야간 당직을 맡고 있던 경비원 정 씨가 지목되었다. 해당 경비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교회 집사의 딸인 황 양이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며, 정작 시험지는 해당 수험생에게 전달하지 않고 바로 불태워 버렸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수사에도 물증을 잡아내지는 못했고, 도울 생각이었다던 황 양은 이미 합격권이었던데다 결정적으로 이 학교에는 장학금 제도가 없다는 게 드러나 정 씨의 진술 내용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시험지를 불태우지 않고 찢었다고 하는 둥 진술을 번복하였기에 경찰은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 판단하고 공범의 여부를 수사한다. 경찰은 정 씨의 ‘수상한 행적’을 제보했던 경비과장 조 씨를 용의선상에 올렸으나, 조 씨가 28일에 자살하여 수사의 난항이 이어졌고, 끝내 증거는 발견하지 못한 채 “조 씨가 정 씨를 시켜 범행하였다”로 결론 짓고, 사건은 미결로 남게 된다. 정 씨는 이후 기소되었는데, 이 사건과 무관한 1989년에 다른 회사에서 재직했을 때의 횡령 사건으로만 기소됐고, 도난 사건에 대한 혐의인 특수절도죄는 제외됐다. 정 씨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다.당시 기사1당시 기사2당시 기사3관련 기사
이 사건을 계기로 93학년도 대입 학력고사부터는 시험지를 시험 당일 새벽에 고사장으로 이송하게 되었고, 이는 1994학년도부터 시행된 수학능력시험에서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선지원 후시험제가 실시되던 1988학년도 학력고사 이후로 시험 출제 및 인쇄를 제외한 모든 고사 관리 책임이 각 대학으로 이관되면서 끊임없이 불거진 고사 관리의 공정성 문제와 함께 과도한 눈치 작전으로 인한 입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정의 목적마저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함께 대두되며 가뜩이나 폐지 수순이 머지 않은 학력고사가 시행 11년만에 막을 내리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전기대에 비해 모집 및 응시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후기대 입시에서 일어난 이번 사태로도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힐 정도였는데, 만일 이게 전국 주요 대학들이 몰려 있고 거의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전기대 입시에서 일어났다면 그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1992년 1월 27일에 방송된 한바탕 웃음으로봉숭아학당에서 배동성이 이를 패러디했다. 시험지 가져와!!! 경비원!!!해당 영상
이 시험지 도난 사건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022년 12월 9일 방영분에서 '1992년 대입 시험지 도난 사건: 정답 없음'이라는 제하에 소개되었다. 전국을 발칵 뒤집었던 초유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로 석연찮은 점이 많았던 사건이라, 해당 방영분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뒤끝이 상당히 찝찝한 에피소드였다는 평. 특히 당시 일부 기레기들이 수사관들에게 "경비원 정 씨를 고문해서라도 자백을 받아 봐라, 그래야 우리도 보도를 할 게 아니냐"라는 망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급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그 때나 지금이나 기레기들은 여전하구나'라며 개탄하기도 했다.[84] 여담으로 이 때 도난 신고를 접수받은 사람이 당시 경위였던 표창원이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과 더불어 본인 인생을 바꾼 두 가지 사건 중 하나라고.

  • 1993학년도 학력고사에서 사전에 정답이 유출되는 입시 부정이 일어났다. 1993학년도 후기 입시에서 순천향대 의대를 지원한 함 모양은 339점을 받아 최고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고교 내신 등수가 꼴등으로 최하등급 10등급이었던 함 모양의 점수를 이상하게 여긴 입시처의 조사로 꼬리가 밟혔다. 뿐만 아니라 함 모양의 두 언니들도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유출해 부정입학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함 양의 아버지는 유명 성형외과 원장으로 큰 돈을 벌어 대학교를 설립하고 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국립교육평가원장학사 김 모씨에게 거액을 주고 정답을 사전에 빼내어 세 딸을 모두 의과대학에 진학시켰다. 이 세 딸의 성적이 가관인데 첫째 딸은 이과 106명 중 104등(10등급)의 내신으로 1991학년도 314점을 받고 충남대 의예과에 들어갔고, 둘째 딸은 이과 175명 중 135등(7등급)의 내신으로 1991학년도 309점을 받아 단국대 전체수석을 차지해 의예과에 입학했다. 셋째 딸은 이과 94명 중 1학기 94등, 2학기 93등(10등급)으로 전기 입시에서 충북대 의예과를 지원해 308점을 받았다.[85] 다른 때라면 충분한 점수였겠으나 1993학년도 입시는 역대급으로 쉬웠던 터라 점수 인플레로 내신을 합산한 점수가 모자라 불합격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후기 입시에서는 무려 339점을 받는 바람에 오히려 의심을 사고 말았다.[86]

    김 모 장학사는 2심에서 징역 8년,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았고, 함씨는 부인이 저지른 짓으로 본인은 몰랐다고 주장하여 결국 함씨의 부인 한 모씨만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세 딸은 모두 입학이 취소됐다.


11. 역대 수석[편집]


학년도
성명
점수
출신 고교
진학 대학
졸업 이후 경력
1982
원희룡
332
제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사법시험 수석, 검사, 국회의원, 제주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1983
홍승면
339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수석졸업.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1984
황덕순
332
경성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장순욱
영신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LKB 변호사
송병호
김천고등학교
서울대 의예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남 미래이비인후과 원장[87]
1985
이미령
336
미림여자고등학교
서울대 물리학과
휴스턴 대학교 교수
1986
이준걸
332
경성고등학교
서울대 물리학과
홍익대학교 교수
오석태
숭실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1987
김영용
332
동래고등학교
서울대 전자공학과
연세대학교 교수
김동균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서울대 물리학과

1988
정성태
331
충렬고등학교
서울대 물리학과
삼성전자 재직
이일완
서초고등학교
서울대 전자공학과
GCT Semiconductor 재직
1989
이종진
325
대신고등학교
서울대 화학공학과
S-OIL 재직
1990
양신호
333
대구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ING 수석운용역
1991
한확
325
목포덕인고등학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Ayla Networks 재직
1992
이학호
336
양정고등학교
서울대 물리학과
하버드 대학교 메사추세츠병원 교수
1993
민세훈
339
가락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컨설턴트

  • 이들은 모두 서울대에 수석입학했다. 본고사를 치르던 예비고사 시절에는 예비고사 수석과 서울대 수석입학이 다른 경우가 많았으나, 학력고사 시절에는 내신 1등급의 범위가 넓어 최상위권은 다 1등급을 받았고 체력장 역시 대부분 만점이었으며, 1986~1987학년도 치러진 논술[88] 역시 변별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 자연계 수석이 의대에 진학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당시에는 의대의 인기가 요즘 같지 않았다. 수석들이 진학한 과를 보면 알겠지만 서울대 자연계 최상위과는 물리학과와 전자공학과였고, 의대는 중상위 정도에 불과했다. 물론 서울대 한정. 연고대부터는 의대가 최상위였다.
  • 어렵다 보니 만점이 없다. 이는 예비고사도 마찬가지. 대입 시험 최초의 만점자는 19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등장했다.
  • 여성 수석합격자는 1985학년도 이미령씨가 유일하다. 참고 기사


12. 풍속도[편집]


역대 가장 치열했던 입시 경쟁률을 보였던 시절이라 합격을 위한 각종 풍속, 미신, 속설이 난무했다.

  • 백일제 - 당시에는 전기대 입시 100일 전날에 고3들은 백일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렇게 백일주를 마시는 걸 보통 백일제를 지낸다고 했다. 이때 맥주 등 거품이 있는 술은 기피 대상이었는데 여지껏 공부한 것이 거품이 되어 사라지기 때문이라는 속설과 맥주를 마시면 맥없이 떨어진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소주 역시 기피 대상이었는데, 소리 없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백일주로 주로 마시는 술은 막걸리와인, 위스키 등 양주가 대부분이었다. 몰래 친구끼리 백일제를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어떤 집에서는 아버지와 형들이 직접 백일제를 열어 주고 다같이 건배를 하며 백일주를 마시기도 했다. 미성년자, 특히 고3의 음주에 지극히 예민한 한국 정서지만 이때만큼은 부모나 학생지도 교사들도 사고를 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백일주 마시는 걸 묵인해 주기도 했다.
  • , 찹쌀떡, 포크, 화장지 주고 받기 - 엿과 찹쌀떡 같은 잘 달라붙는 끈적한 음식류는 '원하는 대학에 붙어라'는 의미로,[89] 포크는 '정답을 잘 찍어라'는 의미로, 화장지는 '문제가 술술 잘 풀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수험생에게 기피되는 음식들 - 대표적으로 미역국 같은 미끈한 윤기가 도는 음식류나 기름기가 있는 음식은 시험 전날, 당일날 수험생이 있는 집에서는 금지되기도 했다. 미끌거리는 음식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 자신의 출생년도에 발행된 1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있으면 합격한다는 속설도 있었다.
  • 남학생 한정으로 여학생이 쓰는 방석을 깔고 앉아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속설도 있어 어느 남자고등학교에서는 돌격대를 조직, 여자고등학교에 침입하여 방석을 싹쓸이하다가 걸리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 학력고사 만점 340점(체력장 포함)에서 자신의 당구 점수를 빼면 자신이 학력고사에서 맞을 점수가 나온다 - 당시 야자를 땡땡이친 남학생들이 주로 모이는 곳 중 하나가 당구장이었다. 때문에 당구를 잘 칠수록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발생된 속설로 보인다.
  • SONATA의 S자 마크를 떼어 가지고 있으면 서울대에 붙는다는 속설이 있어 해당 모델 차량의 S자 마크가 집중적으로 도난당하는 일도 있었다. 때문에 나중에 나온 모델들은 아예 마크가 일체형으로 부착되기에 이르렀다.


1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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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다. 정확한 내용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확인할 것.[2] 1969학년도부터 전해인 1981학년도까지 실시됐던 대학입학 예비고사가 사실상 이름만 바꾼 것이다. 하단의 유래와 역사항목 참조해서 보기 바람.[3] 대다수의 1963년 3월 출생자~1975년 2월 출생자들이 봤다.[4] 공식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5]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19~20점을 받았다. 즉, 실질적인 점수 차이가 없어 사실상 비중이 매우 낮았다. 특히 고3 체육시간에는 체력장 종목을 집중 훈련시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 몸이 약하거나 장애인 학생들인 경우 체력장 때문에 불공평한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한 때 있었지만, 기본 점수 15점을 주고, 응시 의사만 있다면 16점을 주는 식으로 무마되었다. 고3이 되면 예체능 과목을 자습으로 때우던 학교 현실에서 체육시간에 오래달리기라도 시켜주니 수험생 체력관리에 긍정적 효과가 없지 않았다.[6] 그러니까 전문대를 제외하면 전기 대학, 후기 대학 2개 대학밖에는 지원을 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수능 정시와는 다른 것이 수능은 가군, 나군, 다군 등 대학 세곳과 산업대/전문대 제한없이 넣을 수 있었지만, 학력고사는 무조건 많아야 두 군데였다는 거.[7] 최상위권 대학들과 지방거점국립대는 전기로만 모집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후기대 입시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문과는 성균관대 법학과, 이과는 한양대 의예과로 둘다 소수 인원만 분할 모집했던 곳이며, 서울대 인기학과 탈락자들도 여기 후기 분할에 합격하기 어려웠다. 문과는 성균관대와 한국외대가 계속 분할모집을 했던 반면에 이과는 80년대의 한양대가 분할 모집을 안한 시기도, 하더라도 의예과 제외로 한 해가 많았다. 이런 경우 이과 최고 합격선은 점수는 그대로인 채로 대학은 더 많이 내려간다. 그러니 이과 후기는 3수까지 해서도 떨어진 경우에나 다녔다.[8] 당시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인천직할시, 수원시, 안양시, 부천시, 의정부시, 성남시, 양주시, 이천시,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청주시, 충주시, 대전직할시, 천안시, 서산시, 전주시, 이리시, 군산시, 광주직할시,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대구직할시, 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부산직할시, 울산시, 마산시, 창원시, 진주시, 제주시. 총 34개 도시가 학력고사 거점도시였다. 직할시를 제외하고 도별로 나누면 경기도 7개시, 강원도 3개시, 충청북도 2개시, 충청남도 2개시, 전라북도 3개시, 전라남도 3개시, 경상북도 3개시, 경상남도 4개시, 제주도 1개시 등이 있다. 거점도시는 주로 비슷한 생활권끼리 권역을 나눈것으로, 예를 들어 진주시 권역이면 진주시 생할권인 사천시, 산청군, 삼천포시 등이 진주시 권역이었다.[9] 포천은 아예 의정부와 붙어 있는 동네이다. 6군단, 8사단 등 포천에 주둔하는 부대 장병들이 의정부로 외박을 오고 포천 시민들이 버스 타고 의정부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탈 정도면 완벽한 의정부 생활권이다.[10] 신갈동, 흥덕동 주민들은 간혹 주말에 수원시 가서 장 보고 올 정도면 말 다 한 거다. 심지어 용인에 있는 부대에 주둔하는 장병들이 수원으로 외박을 오고, 수원에 사는 사람들이 놀이공원에 갈 때는 대부분 가까운 용인의 에버랜드로 많이 간다.[11] 철원은 의정부시 등 경기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지역이나(버스도 춘천 가는 것보다 서울 가는 것이 더 많이 다닐 정도), 도가 강원도라는 이유로 도청 업무 등은 춘천에 가서 봐야 한다. 남북 분단만 아니었으면 철원군이 시로 승격돼 평강군, 회양군, 김화군, 이천군에서 오는 수험생들을 위해 여기도 시험 지구가 생겼을 수도 있다.[12] 화순과 광주는 차로 1시간 거리이다. 화순 사람들이 광주로 가서 장을 보고 올 정도이며, 광주광역시의 시계외 시내버스들 중에서도 배차 간격이 가장 짧은 게 화순가는 버스일 정도다.[13] 충청북도 옥천군,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문경군, 울진군등. 충청북도 옥천군은 충청남도 대전시가, 전라북도 고창군은 광주직할시가, 경상남도 합천군은 대구직할시가, 경상북도 문경군은 충청북도 충주시가, 경상북도 울진군은 강원도 강릉시가 가까운 도시였다.[14] 충청남도 논산군, 경기도 평택시, 경상남도 창녕군 등. 충청남도 논산군은 충청남도 대전시와 전라북도 이리시, 경기도 평택시는 경기도 수원시와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창녕군은 대구직할시와 경상남도 마산시 사이에 끼어 있었다.[15] 지금이야 교통이 매우 발전해서 매우 먼거리로 가는 게 아닌 이상 아침에 버스나 기차 타고 시험장으로 갈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도로고 철도고 빈약했기 때문에...[16] 영양군, 울릉군, 완도군, 해남군, 보은군, 양구군 등.[17] 지금의 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들을 생각하면 된다. 학력고사 때와는 많이 다르지만, 적성검사 시험을 보는 대학의 분위기와 흡사하다고 봐도 무방하다.[18] 금지시켜도 있는 집 자제들이나 머리 좋은 학생들은 지하로 숨어 들어서래도 몰래 받았다. 학교에서도 받을 수 있으면 어떻게든 받으라고 오히려 법을 어기라고(...) 부추기기도 했으니...[19] 당시 경기고등학교 등 입시 명문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 받는 날보다 시내 학원에서 본고사 공부를 하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동급생끼리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심지어 담임 선생님 얼굴도 몰라, 졸업식 날에만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과 처음이자 마지막 대면을 하는 일도 흔했다. 2010년대의 공교육 파행은 말 그대로 애교 수준. 그 당시 형식적이던 고교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7.30 조치 이후 10% 이상으로 상향됐다.[20] 이 논술 시험이 종국에는 본고사제를 복원하려는 대학 측의 로비의 결과인지 교육 당국의 진보적인 정책이었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21] 토토와 매우 흡사하다. 한번 본 시험 점수를 가지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베팅을 해야 했다. 누구나 최대의 배당금을 노린다. 전공 적성 따위 개무시는 기본. 수능으로 개편된 이후 지금까지도 눈치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 원서 영역 참조.[22] 특히 이런 식으로 떨어지면 멘탈이 약한 학생은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재수, 삼수해서도 시험 당일 컨디션이 흐트러진다. 전교 1등, 지금 같으면 SKY급 대학에 수시로 충분히 붙고도 남을 학생이 계속 떨어져 3수 후 후기 분할 모집에 광-명-상-가급 대학을 가는 예도 흔했다. 자기보다 실력 떨어지고 나이도 어린 선배에게 존대말 해야 되는것은 덤. 거기다 광명상가급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들의 경우 1980년대에는 과장 좀 보태서 지방대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인지도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당시에는 3수 해서도 대학을 못 가면 바로 입영 영장 날아오고 30개월 군생활을 하는 동안 두뇌가 포맷된 상태에서 다시 입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아무 대학이라도 가야 해서 후기 모집에 자신의 성적보다 훨씬 낮춰서 지망해야 했다. 후기 대학 또한 선지망 후시험이기 때문이다. 부차적인 것으로 최대한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서 모의고사를 여러 번 치게 되는데, 심한 경우 10월 한 달 동안 '배치고사'라는 이름으로 최대 10회의 시험을 치게 되어 스트레스가 심했다.[23] 대놓고 뻥 점수를 기재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서술형 답안 채점을 후하게 해서 지원자 모두의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24] 1989학년도 포항공과대학교고려대학교발표된 공대 커트라인은 고려대학교 쪽이 10점가까이 높게 나왔다.[25] 여러 이유로 비슷한 라인의 대학들에서 점수 편차가 크게 날 수 있었으며, 뻥튀기 채점으로도 극복 못할 정도로 점수가 크게 떨어진 대학은 아예 커트라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26] 도미노 식으로 선배 학년이 한 학년 후배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이 즈음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영심이에서, 영심이의 큰오빠가 높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재수생으로 살고 있는 이유다.[27] 이러한 문전성시 탓에 당시 유명 재수학원 같으면 이른바 재수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입학시험을 치르고 여기에 합격해야 입학할 정도였다. 게다가 몇몇 학원은 분기별로 편입(?) 시험을 봐서 결원을 보충하는데 이 편입 시험 경쟁 또한 치열했다.[28] 이렇게 커진 입시 학원가는 1994년 수능제도 이후 특차, 정시 복수지원 등 다양한 지망 방법으로 인해 고득점 재수생 수가 급감, 축소가 불가피했고, 부족한 수요를 메우기 위해 재수학원만 했던 대형 학원들이 재학생 대상 학원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노량진의 입시 학원가는 이후 취업 학원가로 바뀌게 된다.[29] 정원이 100명인 학과라면 1지망에 지원한 학생들 중 성적순으로 70/80명을 뽑고 나머지 30/20명은 1지망 탈락자와 2지망으로 해당 학과를 선택한 학생을 섞어서 성적순으로 합격시켰다. 일반적으로 (그 대학의 최상위 학과를 빼고) 2지망으로 합격한 사람이 더 점수가 높았는데 대체로 하위 지망으로 갈수록 배치표상 아래의 학과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학과 수석/차석 등 성적으로 장학금을 주는 경우는 지망순 관계 없이 무조건 성적순으로 주는 대학도 있고 오직 1지망으로 합격한 학생에 한해 장학금을 주는(즉 2지망 합격자는 점수 상관 없이 성적에 의한 장학금 대상 아님) 경우도 있었는데, 주로 본교/분교 혹은 이원화 캠퍼스의 경우가 후자에 해당되었다. 이런 경우도 단일 학교이기 때문에 1지망에 본교, 2지망에 분교 이렇게 지원이 가능하고 또 합격을 보장하기 위해 이렇게들 많이 했는데 당연 처음부터 분교를 넣은 1지망 합격자보다 본교 썼다가 떨어지고 2지망에 분교에 합격한 이들이 성적이 더 좋기 때문에 처음부터 해당 캠퍼스를 지망한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1지망 본교, 2지망 분교로 지원하여 2지망 합격한 경우의 과반수 이상은 반수를 하는 게 일반적이긴 했다.[30] 예비고사 마지막해[A] A B 영어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외국어까지 제1외국어로서 출제됐다. 이때는 한국의 영어교육이 미약할 때라 중학교에나 가야 ABC를 배웠던 시기였다. 그렇다 보니 십중팔구의 학생들은 점수 따기 어려운 영어 대신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서반아어 등을 선택해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왜냐하면 이 당시 시대상으론(물론 지금도 별 차이는 없다만) 미국이 엄청나게 발전되었던 나라에다가(아메리칸 드림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캐나다, 영국) 등이 엄청 잘살고 세계를 주름잡던 시기였던지라 영어를 못하면 국가 망신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학교에서도 외국어로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 네 개가 쌈싸먹었고.[31] 남학생은 기술, 여학생은 가정이엇다. 남학생이 가정을 선택하거나 여학생이 기술을 선택하는 건 불가능[32] 문과 기준. 이과는 그 반대.[33] 이건 1981학년도~1983학년도에서는 문과도 국어 II 시험을 안 치뤘고, 이과도 수학 II 시험을 안 치렀다는 흠많무한 얘기. 이는 80학년도까지는 수학 II가 본고사에서 다뤄졌기 때문이다. 국어 II와 수학 II는 15점으로 배점되었다. 이 15점은 암기과목인데 배점이 높았던 실업 2과목과 국사에서 각각 5점씩 감소시켜서 충당했다.[34] 이는 1987년 이후 이과도 동일하다.[35] 과학 15점을 위해 과학에 비해 내용이 작고 시수도 적은 4교시 치뤄지는 사회과목을 10점으로 감소시켰다. 5점이 추가로 주는데 이건 국어 II와 수학 II의 배점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36] 외국어는 20점 이었고 이에 수학 1과 영어 배점을 10점씩 감소시켰다. 학생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이유였다.[37] 남자는 1000m(2.5리), 여자는 800m(2리)[38]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 멀리던지기, 오래달리기[37], 턱걸이(남)/매달리기(여) 등이 있었다.[B] A B C 물리 또는 화학이 반드시 하나 이상 포함될 것. 즉 생물-지구과학 조합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물리-화학 조합은 당연히 가능. 대다수 학생들은 물리-지학 또는 화학-생물 조합을 선택했다.[39] 당시에는 국어가 공통이 아니었다.[40] 이를테면 국어II는 20점 만점에서 객관식 14문제와 주관식 3문제(각 2점)로 출제. 총점으로 보면 1987년 이후부터 객관식 227점, 주관식 93점.[41]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다. 정확한 내용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확인할 것.[42] 1986학년도 대입학력고사부터 영어과목은 필수응시과목으로 독립되었다.[43] 단 86학년도에는 객관식 20문항.[44] 문과와 이과와 세계사 문제가 달랐다. 이때 역시도 세계사를 알아야 한국이 세계에 위대한 족적을 남길수 있다며 이과 학생들에게도 사회탐구 중 세계사를 선택하길 권장했다. 그러나 이과 학생들은 역사의 발자국이고 나발이고 일단 문제가 어려워서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당연히 문과 세계사는 현 수능보다 어려웠고, 이과 세계사는 지금 수능제도의 세계사 문제랑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45] 지금은 없어진 경제지리+세계지리의 혼합된 과목이다. 현재 교육과정의 세계지리와는 다소 이질적이다.[46] 이 시험시간은 1988학년도~1993학년도 학력고사에 적용된 시간표로 87학년도는 86학년도 기준으로 시행되었다.[47] 4차 교육과정[48] 문과 시험지에 타원과 쌍곡선이 나온 마지막 교육과정이다.[C] A B C 사회, 지리 과목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과/예체능의 세계사는 문과 세계사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그래도 학습 분량 자체가 다른 과목에 비해 많아서 이과/예체능에서 세계사를 선택하는 비중은 가장 낮았다.[49] 과목당 14문항[50] 과목당 3문항[51] 과목당 20점[52] 당시는 한중수교 이전(대만과 수교시절)이라서 문자는 정체자, 발음부호는 주음부호와 한어병음방안 병기[53] 농업/공업/상업/수산업은 남학생만, 가사는 여학생만 응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당시 교육과정은 이 5개 과목에 성별제한을 두지 않았다. 학력고사 시행지침에도 성별제한은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다(국가기록원 누리집 참고). 당시 학교에서 성별을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하였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이다.[54] 87학년도의 경우 20문항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됨.[D] A B 각 계열별로 시험 과목이 정해져있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따라 미대면 미술과목 시험지가, 체대면 체육과목 시험지가 제공되었다. 또한 이 이론 시험때문에, 필기보다는 실기를 잘하는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아무리 실기를 잘해도 필기시험을 못보게 되면 실기를 쬐끔 못하더라도 필기시험, 즉 이론에 대해 잘 아는 학생에게 조금 밀리는감이 있었다.[55] 인문계 총 249문항, 자연계 총 241문항, 예체능계 총 233문항[56] 학력고사 당일에 하지 않고 그 이전 자신의 학교 운동장 같은 곳에서 했다. 주로 9~10월에 했으나, 5월 학교 체육대회 때 체육대회와 고3의 체력장을 동시에 하는 곳도 있는 등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다. 투포환 멀리 던지기가 있었던 마지막 체력장이기도 하다.[57] 5차 교육과정이지만...사실상 4차 교육과정이라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이 학력고사를 마지막으로, 다음 해 본격적으로 새 교육과정, 새 대입시험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그냥 과목 일부 명칭만 바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58] 과거 사회Ⅰ,Ⅱ 체제에서는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인류학을 심도에 따라 분류해서 Ⅰ,Ⅱ 체제로 편집한 것을 분야별로 헤쳐모여 두 과목 체제로 개편[59] 한국지리는 지리 일반에 대해서 다루던 과거의 지리Ⅰ 중에서 지리 이론 대부분과 지리Ⅱ을 구성하는 지지학 중에서 한국지리에 해당하는 부분, 세계지리는 과거의 지리Ⅰ 중 지리이론 일부분과 지리Ⅱ의 지지학 중 세계지리에 해당하는 부분의 조합이다.[60] 수학Ⅰ내용 포함[61] 이전 체제에서는 생물Ⅰ에 해당[62] 이전 체제에서는 지구과학Ⅰ에 해당[63] 이전 체제에서는 물리Ⅰ에 해당[64] 이전 체제에서는 화학Ⅰ에 해당[65] 제5차 교육과정에서는 이과에서 배우는 생물, 지구과학이 제2외국어나 실업 과목처럼 학교장 선택 과목이었다. 다시 말해 생물을 채택한 학교에서는 지구과학을 배울 수 없었고 지구과학을 채택한 학교에서는 생물을 배울 수 없었다.[66] 공통 체력장 종목은 100m 단거리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던지기,또한, 남학생의 경우는 철봉 턱걸이, 오래 달리기 1000m, 여학생은 오래 매달리기, 오래 달리기 800m 등의 차이가 있었다.[67] 전기대학, 후기대학도 떨어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의 학생들이 있어서 전문대학이라도 시험을 냈다. 그러나 사회, 과학, 실업 과목은 보지 않았다.[68] 선지원 후시험이므로 전기 지원때와 후기 지원때 2회의 시험을 봐야 했다. 당연 같은 문제지로 볼 수는 없으므로 전기용 후기용 문제지를 따로 만들어야 했다.[69] 1992학년도 후기대 학력고사의 경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발생한 문제지 도난사고로 인해 1월 22일에서 2주 연기된 2월 10일에 시행되었다.[70] 선지원 후시험제로 인해 원서를 대학에 먼저 내고 시험을 본인이 지원한 대학 강의실에서 보기 때문에 응시율 집계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설령 자료가 남아있다고 해도 일부 대학에서 학교 이미지를 위해 합격선마저도 뻥튀기해서 올리는 세대였기에 신뢰도가 매우 떨어질 것이다.[71] 당시 1993학년도를 마지막으로 학력고사를 폐지하고 본 고사가 부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본고사 스타일로 수학 난도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학교나 수험가에서 예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뜬금없이 일본 역대 본고사 문제집이 출간되기도 하고 한국일보에서는 고난도 수학 문제를 특집으로 엮어서 제공한 것이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본 시험에서는 발상 자체가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단순한 문제조차도 어이없을 정도로 숫자 계산이 복잡하게 출제돼 시간 부족으로 더 곤란을 겪었다. 그 탓에 순수 수학 전공이 아닌 공학 전공 교수가 출제(공대에서는 시험 시간에 계산기를 지참한다.)한 탓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출제 난이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제기됐고, 이후 1992~1993학년도 수학 시험은 역대급으로 쉽게 출제되고 만다. 물론 이미 89학년부터 수학이 이전에 비해 계속 어렵게 출제되어 어느 정도 면역된 수험생이 많기도 했다.[72] 그냥 뜬소문은 아닌 것이, 당시 서울대 법대 커트라인은 295점 수준이었으므로 수학에서 20~30점 감점 받아도 나머지 과목의 감점 총합이 15점 이내면 충분히 서울대 법대를 합격할 수 있었다.[73] 이 서술은 9과목으로 축소된 이후의 서술이다.[74] 역대 학력고사의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시험이자 마지막 학력고사였던 1993년도는 서울대 상위 학과의 커트라인이 320점 대에, 중위 학과에서도 310점대로 불합격한 사례도 많았다. 일례로, 역대급 물학력고사였던 1992학년도 전기 학력고사의 경우, 특히 자연계에서 처음으로 수학을 제 시간 안에 풀고, 가채점 결과 3년 내내 맞아본 적 없는 고득점이 나와 기뻐했는데, 다음날 학교를 가보니 수학 75점 만점을 받은 학생들이 반마다 둘셋씩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1992학년도 학력고사의 경우, 직전 학력고사가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악명이 높았던 시험이었고, 1992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모의고사나 배치고사들이 모두 1991학년도의 출제 기조에 맞추어 나왔기에 일종의 면역의 결과물일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워낙 직전 해에 지적을 많이 받았던지라, 문제의 난이도가 객관적으로 쉬워진 탓도 있겠지만, 이미 기준점이 1989, 1990, 1991학년도의 난이도에 맞추어진, 수험생들의 멘탈적인 면이나, 학습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것 역시도 1992, 1993학년도의 대거 고득점 사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75] 물론 1970년대 식 본고사도 최고난도의 사고력 문제(주로 증명 문제)가 아닌 이상 그 출제 경향에 익숙해지면 해 볼만한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한국의 입시 공부란 출제 경향에의 적응기에 따라 맞춰가면(...)된단 말.[76] 특이하게도 1990학년도만 연세대학교가 공대에도 제2외국어 선택을 필수로 했는데, 그 발표를 시험 보는 해의 봄에 하는 바람에 이미 실업을 선택한 연대 지망 학생들을 멘붕하게 만들었다. 물론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타 상위권 대학 공대는 그 해도 여전히 자유선택. 경쟁률 하락을 가져온 그 결정은 실패로 돌아가 1991학년도부터 연세대학교도 다시 이전의 자유선택으로 돌아갔다.[77] 당연 탈락을 대비, 2지망 3지망 지원을 해야 하는데 농과대학 지망이 많았다.[78] 빠른 생일, N수 등등 제외.[79] 심지어 당시에는 공무원 시험에도 국민윤리가 있었다. 공무원 시험에서 국민윤리가 폐지된 것은 1996년의 일이다.[80] 학력고사 시기에는 원서를 넣을 때 학과 정원이 미달되면 무조건 합격이었다. 즉 운만 좋으면 자기 실력보다도 더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 있었단 흠좀무한 얘기.[81] 기사에 의하면 이 수험생은 부산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타임머신에서는 고삼생이라는 가명으로 등장했다.[82] 해당 기사는 MBC의 타임머신에서 재연해 방영하기도 했다.(2003.11.09 95회 방영, '이상한 수배자' 에피소드)[83]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교수(동물학)를 역임했으며 한국일보 타임-라이프에서 1980년(개정판은 1991년)에 출판했던 "세계의 야생동물(오리지널 타임라이프판 제목은 Wild,Wild World of Animals)" 한국어판의 자문을 맡기도 했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의 명예교수.[84] 해당 방영분에서는 당시 담당 수사관의 인터뷰도 나왔는데, 이 때 경비원 정 씨는 수사관에게 도대체 시험지 한 장이 얼마기에 온 나라가 이렇게 난리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 수사관은 그 질문에 대해 차마 답을 주지 못했다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정 씨의 그 질문이 잊혀지지 않는다고.[85] 어차피 정답을 모두 알고 있으므로 만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지나친 고득점은 의심을 살 수 있으므로 예년 기준으로 안정권인 점수만 받으면 되었다.[86] 후기는 대부분 전기에 떨어진 학생들이 응시하고 보통 명문대는 분할 모집을 하지 않고 전기 모집만 하기 때문에 후기 입시에서 이런 고득점자가 나오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인 데다가 내신까지 최하 등급이었으니 의심을 살 만했다.[87] 탤런트 송윤아의 큰 오빠이기도 하다.[88] 서울대 논술 제목은 1986학년도 '현대인과 일의 보람', 1987학년도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었다.[89] 특히 지망하는 대학 교문에 엿, 찹쌀떡이 붙으면 합격한다는 속설도 있어서 입시날에는 대학 교문이 엿으로 도배되는 일도 있었으며, 엿을 대신 붙여 주는 아르바이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