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크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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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대니얼 리드 크렌쇼
Daniel Reed Crenshaw

출생
1984년 3월 14일 (40세)
스코틀랜드 애버딘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정당


종교
개신교(장로회)
학력
터프츠 대학교 (국제관계학 / B.S.)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 M.P.A)
경력
미합중국 해군 예비역 소령 (ROTC , 네이비 씰)
미국 연방 하원의원 (2019~ / 텍사스 2구 )

1. 개요
2. 생애
2.1. 군 복무
2.2. 정치 활동
3. 기타



1. 개요[편집]


미국정치인이다. 텍사스 2구 하원의원.


2. 생애[편집]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인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돌아와서 텍사스휴스턴 외곽지역의 케이티(Katy)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석유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청소년기를 남아메리카에서 지내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터프츠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배우던 중 해군 학군사관에 지원했다.


2.1. 군 복무[편집]


2006년 대학교 졸업 직후 해군 소위로 임관했고 네이비 씰에 지원하여 특수부대 요원이 되었다. 특수훈련을 수료한 후 이라크로 파견되어 팔루자 지역에서 활동했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여 복무하던 2012년에 급조폭발물 폭발에 휘말려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된다. 수술 후 4년동안 더 복무했으며 바레인 등에 파병되었고 2016년 대한민국 파병을 마지막으로 전역했다. 기사


2.2. 정치 활동[편집]


2016년 전역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텍사스에 출마했다. 이때 선거 유세기간 도중 전파를 탄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피트 데이비슨이 "포르노 영화에 나오는 청부살인업자같다."라고 크렌쇼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참전용사이며 해외파병까지 나가 작전 중 실명해 상이군인이 된 크렌쇼를 조롱했으니 이걸로 심하게 역풍이 불어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해 당선되었다.[1] 2019년부터 연방하원에서 하원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룬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55.61%의 득표율을 올리며 재선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공정한 선거 결과에는 승복하지만, 여러 이상 조짐에 대해서는 공정한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중립적인 의견을 밝히자, QAnon 음모론을 추종하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 조지아 주 14구 연방 하원의원이 그런 루저 정신을 가지니까 지는 거다!"라며 폭언을 하였다. 그러자 댄 크랜쇼는 "내가 쓴 글을 읽어보기는 한거냐? 제발 하원의원이면 하원의원답게 굴어라!"라며 일침을 가했다.[2]

의회 폭동 사건 이후 마조리 테일러 그린 등 극단 트럼피스트 의원들의 음모론적 주장과 비상식적인 행동들에 대해서 비판하는 등 트럼프 및 트럼피스트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다만 리즈 체니, 밋 롬니, 리사 머카우스키처럼 트럼프 탄핵 표결에 찬성표를 던질 정도로 반트럼프 성향은 아니며, 그렇다고 수전 콜린스 같은 동북부 출신 리버럴 공화당원들처럼 중도-중도 우파 성향도 결코 아니다. '비'트럼프면 몰라도 '반'트럼프는 아니란 얘기.[3] 오히려 음모론 등과는 확실하게 거리를 두고 동성결혼 지지[4] 등을 제외하고는 확실한 보수우파 성향이며, 마조리 테일러 그린과 같은 공화당 연구위원회 소속이다.[5]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와 관련하여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철군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어 8월 27일 리즈 체니 등 동료 하원의원 5명과 함께 미국이 탈레반에 대한 승인을 거부하고 판지시르에서 항전 중인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을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하였다.

2022년 중간선거에서 66% 가까이 득표하며 당선되었다. 공화당 경선도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했다. 캔징어처럼 출마를 포기하거나, 리즈 체니처럼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과 리사 머코스키가 공화당 지지층에서 버림 받고 중도층+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로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적어도 트럼프 임기 기간에는 크게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대체로 잘 협력했으며, 탄핵 표결에 찬성할 정도로 강경하게 나가진 않았고, 외교관 정도를 제외하면 공화당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게 행동하기에 기반을 잘 다진 듯하다.

낙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힌 후 그에 대해 찬성하는 트윗을 남겼다.

지구온난화 자체는 인정하나, 트럼프 행정부의 파리협정 탈퇴를 지지하였고,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되면 지역구인 휴스턴의 석유 산업을 완전히 죽여놓을 것라며 휴스턴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내놓았다.[6]

오바마케어에 대해 대재앙이라며 폐지를 찬성하는 입장이고, 민주당의 Medicare for All 계획 역시 반대했다. 당선되면 메디케어 약값 협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당선된 후 철회했다. 바이든이 추진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 면제 정책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였으며, 세금 이슈에 대해서도 기업과 부자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미 상위 1%의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 부담하고 있으니 더 이상의 증세는 없다고 주장한다. 부자들을 죽이는 방식으론 가난한 사람들을 살릴 수 없다는 입장.

총기 규제도 공화당 의원답게 반대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강경파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하루가 멀다하고 비판하는 중이다.

BLM과 안티파는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집단이며, 조지 플로이드 항의 시위를 폭동이라며 비판했고, 콜린 캐퍼닉이 주도한 Take a Knee 운동을 비판하며 국가가 나올 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 존중을 하라며 일갈했다.

동성혼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나, 트렌스젠더 여성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코로나 팬더믹 이슈에 있어 락다운과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력하게 반대했으며, 마스크 착용에도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 캐나다 트럭커 집회를 강경하게 진압한 캐나다 총리를 독재자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부정적이다. Victimhood-Culture (피해의식에 찌든 징징이들의 문화)라는 표현을 쓰며 정신병 수준이라고 비판한다. 그 대신 Victor Mentality를 가지라고 주장한다. 스탠포드 대학이 만든 유해한 단어 리스트를 공유하며 일부러 그 유해한 단어들을 쓰도록 유도하는 챌린지를 벌였다. [7]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도 않은 여자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한 남자대표팀의 상금을 5:5로 나눠 갖도록 한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말이 되는 소리냐며 비판했다.

3. 기타[편집]


4chan /pol/ 과 /v/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정치인중 한명이다. 안대군인 캐릭터가 메탈기어 시리즈의 빅 보스와 겹쳐보여서 댄 크렌쇼를 빅보스라 부르며 놀고 있다.

[1] 이후 직접 SNL에 게스트 자격으로 크렌쇼가 출연하여 피트 데이비슨의 바로 옆에서 그를 역으로 조롱했다. 이에 데이비슨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표하자, 괜찮다고 용서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맺었다.[2] 근데 아이러니하게 두 의원 모두 공화당 연구위원회소속이다[3] 흔한 오해와 달리 공화당 내에서 비트럼프계=반트럼프계가 절대 아니다. 사실 상기 언급된 인물들처럼 공공연하고 분명하게 반트럼프 성향을 드러내는 인물들은 공화당 내에서도 소수이며, 딱히 극단적인 트럼프주의에 동조하지도 않지만, 분명한 반트럼프 성향의 인물들과도 거리를 두는 인물들 역시 상당수이다. 되려 트럼프식 레토릭이나 행보, 음모론 등에는 별로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이민 통제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나, 반사회주의, 반PC 등의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는 '비트럼프면서 반트럼프는 아닌' 스탠스는 트럼프 등장 전후로 공화당 내에서는 상당히 흔하다.[4] 사실 동성결혼 합법화는 이미 미국에서는 보수우파에서도 개인적 차원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지만, 보수/공화당 내에서도 합법화를 (마지못해서라도) 받아들인 사람들 역시 적지 않다. 또, 낙태권 관련 이슈와 달리 공화당에서도 굳이 적극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을 무력화시키려고 하는 기류는 거의 없고, 이미 논의가 끝난 문제로 여기기 때문에 동성결혼에 찬성한다고 해도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강경 트럼피스트 우파로 유명한 캔디스 오웬스도 트렌스젠더는 까도 게이나 레즈비언은 포용할 정도(물론 같은 보수주의자에 한정해서). 사실 트럼프 본인부터가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으니 말 다했다.[5] 다만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 공화당 내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막장 음모론자, 이단아 취급을 받기 때문에 다른 공화당 연구위원회 소속의 의원들과도 결이 확실히 다르다.[6] 지역구인 휴스턴이 석유 산업으로 유명한 동네라 석유 업계의 입장을 대변할 수 밖에 없다.[7] 미국 내에서도 스탠포드 대학이 너무 나갔다는 여론이 크다. Congresswomen과 Congressmen이라는 표현이 매우 유해하므로 Congressperson이라는 단어로 교체하자는 식이라... 일부 SJW들 제외하고는 생억지라고 까는 여론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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