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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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쳐: 세이렌의 바다
(2024)




The Witcher Series / Wiedźmin

1. 개요
2. 저작권 분쟁
3. 시리즈 목록
3.1. 단편 연작집
3.1.1. 더 위쳐
3.1.2. 이성의 목소리
3.1.3. 운명의 검
3.1.4. 끝과 시작
3.2. 본편
3.2.1. 내용
3.3. 폭풍의 계절
4. 한국 정발 상황
5. 미디어 믹스
5.1.1. The Hexer
5.1.2. 넷플릭스 TV 시리즈
5.1.3. 애니메이션
5.2.1. 더 위쳐 트릴로지
5.2.2. 개발 중인 신작
5.2.3. TCG
5.2.4. 보드 게임
5.2.5. AR
5.3.1. 월드 오브 더 위쳐
5.3.2. 그래픽 노블
7. 등장 국가 및 세력
8. 관련 문서 및 사이트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selkar.pl/Andrzej_Sapkowski.jpg
원작 소설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1]

폴란드의 경제학자, 문학비평가, 작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Andrzej Sapkowski)의 연작 판타지 소설 시리즈.[2] 출판사는 superNOWA. 국내 출판사는 제우미디어.

소설 더 위쳐 시리즈는 프롤로그격의 단편 연작집 2권, 본편 5권, 프리퀄 1권 총 8권이 출판되었으며, 소설책의 완결 이후를 배경으로 CDPR이 개발한 게임 시리즈도 유명하다.

발간 직후 모국인 폴란드는 물론이고 독일, 러시아 등 주변국에 번역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원작자인 사프콥스키는 단박에 폴란드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격상됐다. 사프콥스키는 위쳐 외에도 슐레지아 지역의 의사 라인마르 폰 빌라우를 둘러싼 3부작 역사 소설(『광대의 탑』, 『신의 전사』, 『록스』, 『페르페투아』)도 작성하여 출판했는데 이 소설 역시 위쳐만큼 큰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이 소설의 인기는 한동안 동유럽권에 머물러 있었는데, 게임 시리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2008년 즈음부터 뒤늦게 미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소설도 주목을 받게 되어 출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3]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소설보다 게임이 더 유명한 편이지만, 원작 소설도 소설로서의 재미와 완성도가 명작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4] 굳이 게임과 연관짓지 않아도 판타지 소설 팬이라면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소설을 읽고 나면 분명 게임을 하고 싶게 될 거고 그 역도 당연 마찬가지. 괜히 유럽 판타지 팬들이 이 소설에 열광하고 게임이 3부작까지 개발된 것이 아니다. 한국에선 작가의 논란 때문에 동유럽판 양판소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지만[5] 그런 소리를 듣기에는 억울한 소설이다.

내용 면에서는 인간과 괴물을 한 쌍으로 묶어 서로를 대비시키는 소재가 즐겨 쓰인다. 이는 나아가 인간의 본성과 인간이 내포한 모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인간인 동시에 비인간인 게롤트 자신의 존재와도 엮여 정석적이면서도 탄탄한 갈등구조를 엮어내는 동시에 사색할 거리를 던져준다.[6] 이를테면 게롤트를 비롯한 괴물 사냥꾼 위쳐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단계는 인간세계에서 모든 괴물을 쓸어내는 것이지만 이는 동시에 위쳐들이 그런 세상에서 아무 쓸모 없는 존재로 전락하며, 나아가 위쳐들 자신이 괴물로 몰려서 박해당할 수도 있다는 자기 파멸적인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 점차 문명화가 진행되는 세계에서[7] 게롤트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8] 자신의 정체성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착취와 권력 투쟁으로 혼란스러운 세상을 헤쳐나간다...는 정도가 되겠다.

세계관의 문명은 유럽의 중세시대 수준이다. 그런데 중세인데도 군대의 계급제도와 명칭은 현대의 명칭이 쓰이며 사회제도와 체계가 현대적인 면이 있다. 군대는 전형적인 중세 유럽의 군대로 화기는 일체 없으며 판타지 세계관의 군대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비행생물 공군이 없다. 다만 마법사들이 전투에 참여하는 전투마법사 부대는 따로 있다.[9]

2015년 11월 9일 영화화가 결정되었단 소식이 전해지고, 2017년 개봉이 목표이며 TV 시리즈도 만들어진다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었다. 영화 스토리는 위쳐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형식이 될 것이며 영화 스토리의 연장으로 TV 시리즈가 방영된다고 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취소되었다.

이후 넷플릭스 독점으로 드라마화되었다. 위쳐(드라마) 문서 참고.


2. 저작권 분쟁[편집]




사건 개요

소설의 원작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는 게임 위쳐 시리즈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은 물론 게임판의 제작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드라마 제작 역시 마찬가지. 스토리나 아트웍은 괜찮지만, 게임보다 훨씬 좋은 게 많다는 듯. 거기에 2차 창작이 원작 소설을 넘을 수 없다는 작가 본인의 생각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과 드라마의 성공 또한 원작 소설의 인기에 기인했다는 생각도 확고한 듯 하다.# 그래서 사프콥스키는 게임과 드라마가 소설이랑 철저하게 다르며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임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polcon에서 '게임이 아니었다면 번역본도 못 나왔다'라는 루머나[10] 해외 출판사들이 표지에 게임 위쳐의 그래픽을 붙여서 자신의 소설이 게임 소설 취급받는 것에 대해서 게임의 흥행 때문에 자신의 소설이 피해를 본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에 대해 메트로 시리즈 작가 드미트리 글루홉스키는 '개소리 말라'고 일갈했다. 그는 게임화로 전 세계 게이머와 게임 언론의 관심을 받은 덕에 원작이 유명해진 것으로 만약 게임이 안 나왔으면 위쳐는 동유럽에서나 유명했을 것이며[11] 메트로 역시 게임이 없었다면 그랬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그를 "교만한 시발새끼(arrogant motherfucker)라고 비판했다. 참고로 메트로 원작이 위쳐 원작보다 더 유명하면 유명했지, 그 반대는 절대 아니다.

다만 사프콥스키의 이런 태도에 대해서는 감안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 따지고 보면 사프콥스키는 나이가 지긋한 작가라서 게임과 친화적이지 못한 부분은 당연히 있다. 또한 원작 자체가 상당히 뛰어나고 자신이 게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이 고작 게임 소설 취급을 받고, 자신이 만든 세계관에 자신이 만든 캐릭터지만 정작 원작자는 참여하지도 않은 게임을 더 우선시하는 사람들 태도에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만약 글루홉스키도 원작은 게임의 아류작일 뿐이라는 식의 말을 여러 차례 듣는다면 굉장히 짜증나는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또한 글루홉스키의 경우는 아직 40세도 되지 않은 젊은 세대에 속하는 작가이기에 게임 시리즈에 대해서 호평을 하는 건 그 세대로선 당연한 일이나 사프콥스키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젊은 세대만큼 게임에 호의적이진 않을 텐데 작품에 대한 프라이드까지 강한 작가니 게임 시리즈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도 그 동안 쌓인 불만이 터진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반응이 아니다. 특히 게임과 드라마가 원작의 스토리와 설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게 왜곡하며 이상한 수준으로 만들어내다보니 원작의 설정과 스토리를 고수하는 작가로서는 게임과 드라마를 좋게 볼수가 없다.[12] 게다가, 글루홉스키는 게임 시리즈의 개발에도 관여한 만큼 사프콥스키와는 상황이 다른 편이니 글루홉스키의 사프콥스키 비난은 말도 안되고 억지스럽다.

이후에 작가의 행동을 이해하던 사람들마저 혀를 내두르게하는 소식이 나왔는데, '게임 원작 소설' 딱지는 싫지만 저작권료를 본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줬음에도 게임으로 돈 많이 벌었으니 1600만 달러를 내놓으라는 말도 안되는 소송을 CDPR에 걸었다.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은 쥐꼬리만도 관심이 없지만 그 게임으로 번 돈은 탐내는 이중적인 모습은 왜 글루홉스키가 그를 '교만한 새끼'라고 했는지 그대로 보여준다. 작가의 능력과 인성은 별개라는 걸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13]

변호사를 대동하면서까지 '니네들 마음에 안 드는데, 잘되는 꼴 보자니 배아파서 받을 돈은 받아야겠다'식의 태도를 보이는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행동에 CDPR은 지불 요구서 사본을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이런 원작자의 주장이 왜 근거없는지에 대한 답변을 포스팅했다.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원작자 안제이는 결국 변호사를 대동해 꿋꿋이 법적 소송을 선언했으며, 당연히 팬들은 기가 막힌다는 반응을 내놨다. 해당 소식에 원작자를 그나마 이해하겠단 반응을 내놓던 팬들과 이 점을 빌미로 CDPR을 비판하던 사람들 모두 조용해졌다. 원작 소설도, 원작 이후의 내용을 다룬 게임도 전부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게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천시하며 돈만 밝히는 원작자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다들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원작의 팬이라 게임까지 개발하게 되어 원작에 대해 가장 깊은 이해도와 존중심을 가진 CDPR로서는 상심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드미트리 글루홉스키는 전과 다름없는 태도로 '멍청한 꼰대, 배은망덕한 머저리'라며 안제이를 비난했다. 그는 또한 넷플릭스 위쳐 드라마를 언급하면서 "안 그래도 법적 문제로 민감한 넷플릭스일텐데 법적 소송이 정말로 진행된다면 드라마가 취소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다른 작품의 판권을 기반으로 한 작품의 제작이 진행되는 도중에 상술한 법적 소송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 판권의 사용에 있어 치명적인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백지화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로 제작이 중단되거나 취소된 작품들의 선례가 꽤 있는 편이다.

결국 회사가 작가한테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는 봤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작가의 작업에 경의를 표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함이고 실제 합의금은 원작가가 요구했던 6천만 즐로티 보다 훨씬 낮은 3만 5천 즐로티다. 게롤트 사가 트릴로지를 비롯하여 궨트(스탠드 얼론), 쓰론브레이커 등 현재 CDPR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사이버펑크 2077을 제외하면 모두 위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다소 작가에게 굽히고 들어가는 모양새이기는 하나 납득할 만한 금액으로 합의를 봤다는 소식에 게임 팬들은 다행스러워하는 한편, 터무니없는 노욕을 부리는 안제이의 행보에 위쳐 세계관의 최대 오점은 다름아닌 원작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CDPR에서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원작자 안제이 사프콥스키와 합의를 했고, 이로 인해 다시 둘이 협력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확실시하였다. 더불어 CDPR에게 더 위쳐 시리즈의 여러 권리가 생겼는데 게임, 그래픽 노블, 보드게임 기타 관련 상품들의 지적 재산권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CDPR은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위쳐 3부작으로 게롤트의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위쳐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여러 번 하였고 실제로 이후 출시된 외전작인 쓰론브레이커에서 주인공이 바뀌었기에 앞으로도 새로운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외전작이나 위쳐 4가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추측이 웹진에서는 나오고 있다. 물론 원작자는 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을 정사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CDPR에서 스토리와 설정을 창작하고 만들어가게 되었다.



3. 시리즈 목록[편집]



3.1. 단편 연작집[편집]


단편 연작집 시리즈는 본편의 프롤로그격인 작품들로, 본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세계관 및 각종 배경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14]

이 연작집은 일관된 스토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게롤트가 여행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모아놓은 책들이다. 게임으로 치자면 사이드 퀘스트 모음집. 물론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본편 스토리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판타지 소설이긴 하지만 연작집에서는 처절한 무쌍난무보다는 우의적이고 유머러스한 내용이 많다. 동구권의 각종 전설이나 동화 내용을 패러디한 부분도 많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백조 왕자 등 유명한 동화를 세계관에 맞게 비틀어서 요소요소에 맞게 집어넣었다.

한국에서는 이 작품들이 주로 프리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보통 프리퀄은 후속작이 전작보다 이전 시점을 다룰 때 사용되는 말이기 때문에 전작에 해당되는 이 작품이 후속작의 프리퀄이라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틀리지는 않았지만 용례가 좀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프리퀄이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듯이.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는 출판사 차원으로 단편 연작집 시리즈를 위쳐 본편과는 별개의 시리즈로 구분하기 때문.

나무위키에서는 편의상 출판 순서대로 '이성의 목소리'를 1권, '폭풍의 계절'을 8권으로 분류하지만, 출판사 측에서는 위쳐 시리즈의 본편인 3~7권을 단편과는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특히 국내 제우미디어판은 아예 '엘프의 피'부터 1권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되고 있을 정도. 이에 국내 팬덤에서도 출판사를 따라 '이성의 목소리'와 '운명의 검'을 본편과 구분하기 위해 다른 용어를 숙고하던 중 마침 독일어판이 프리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해서 프리퀄이라는 용어가 정착된 듯하다.

그러나 단편 연작집은 출판사가 분류를 좀 이상하게 해서 혼동이 발생했을 뿐, 실제로는 평범하게 본편보다 먼저 출판된 1~2권에 해당되는 작품들이고 현재는 위쳐 시리즈의 정사에서 제외되기는 했지만 '끝과 시작' 에피소드는 위쳐 시리즈의 가장 마지막 시점을 다루기 때문에 애초에 프리퀄이 아니라 이 작품들을 프리퀄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 독일 출판사를 제외한 해외 팬덤에서는 보통 단편 연작집을 'The Witcher stories'나 'Short story collections'로, 본편을 'Saga'로 분류하고 있으며, 프리퀄이라는 용어는 위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본편이 아닌 단편 연작집과 같은 시열대를 다룬 '폭풍의 계절' 정도에만 사용되고 있다.


3.1.1. 더 위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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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더 위쳐
(Wiedźmin, The Witcher, 1990)

위쳐 시리즈의 최초 작품이자 일종의 파일럿판.

총 5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4개는 후에 개정판격으로 출판된 '이성의 목소리'에 그대로 수록되었고, 나머지 하나(끝과 시작)는 위쳐 시리즈의 정사에서 제외되어 위쳐 시리즈와 별개로 출판된 책에 수록되었다.


3.1.2. 이성의 목소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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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성의 목소리
(Ostatnie życzenie, The Last Wish, 1993)

위쳐 시리즈의 1권. 정발 명칭은 '이성의 목소리'지만 원작명은 '마지막 소원'이다.

상술한 '더 위쳐'의 4개의 에피소드를 포함한 총 7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일종의 개정판.

편의상 1권이라고 했지만 사실 출판 시점은 운명의 검이 더 빠르다.

그러나 이성의 목소리가 상술한 '더 위쳐'의 개정판에 해당된다는 점이나 소설의 배경 및 내용이 이성의 목소리가 더 빠르기 때문에 소설을 읽을 때에는 이 이성의 목소리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단델라이언예니퍼와의 첫 만남이 이 책에서 나온다. 그래서인지 한국, 미국 등 본토인 폴란드 외 다른 국가들에선 이 책이 가장 먼저 출판되어, 진짜로 이 책이 1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세계 각지에서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됐는데,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출간되자마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게임 위쳐 3가 큰 성공을 거둔 후에야 뒤늦게 주목받았다. 아무래도 위쳐가 워낙 특이한 판타지이며 문화적 차이 때문인 듯.


3.1.3. 운명의 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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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명의 검
(Miecz przeznaczenia, Sword of Destiny, 1992)

위쳐 시리즈의 2권.

6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고 본편의 배경이 되는 사건들과 주요 등장인물들이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3.1.4. 끝과 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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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시작
(Coś się kończy, coś się zaczyna, Something ends, Something begins, 2000)
Maladie i inne opowiadania, 2012

위에서 언급된, '더 위쳐'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 정사에 포함되지 않게 된 하나의 에피소드(끝과 시작)를 포함해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된 단편 연작집. 이 중 위쳐 시리즈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끝과 시작을 포함해 단 2개뿐이고 나머지 6개는 위쳐 시리즈와 무관한 이야기들이다.

Maladie i inne opowiadania는 개정판이며, 이 작품에는 총 10개 에피소드(위쳐 에피소드는 개정 전과 동일한 2개)가 수록되어있다.

정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식 위쳐 시리즈에는 포함되지 않는 작품들이다.

본래 끝과 시작 에피소드는 작가가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위쳐 시리즈를 소재로 집필한 일종의 2차 창작 패러디 작품이라고 한다. 내용은 위쳐 시리즈의 모든 사건이 종료된 이후 게롤트와 예니퍼의 결혼식 전후로 벌어지는 사건과 소동을 다루고 있으며, 결혼 선물에 걸맞게 정식 위쳐 시리즈와 달리 유머러스하고 흥겨운 내용으로 되어 있다.

소설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게롤트/예니퍼/단델라이언/시리 등의 캐릭터 문서를 참조할 것.

비록 정사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게임 위쳐 3과 함께 위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작품이라 팬들의 평가는 좋은 편.[15]

이러한 작품 내용과 분위기가 정식 위쳐 시리즈의 분위기하고는 상당히 이질적이었기 때문에 정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쉽게도 해외 발매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2018년 기준으로 폴란드 원어판과 독일어판만 존재한다. 그래서 영문과 한글 번역 명칭도 공식 번역 명칭이 아니라 유저들이 비공식적으로 번역한 명칭이다.

최초의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위쳐 시리즈 최후반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들 상당수가 언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프콥스키는 이미 이 작품을 쓸 때부터 위쳐 시리즈 전반에 대한 구상을 마쳤던 것으로 보인다.


3.2. 본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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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엘프의 피
(Krew elfów, Blood of Elves, 1994)
4. 경멸의 시간
(Czas pogardy, Time of Contempt,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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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의 세례
(Chrzest ognia, Baptism of Fire, 1996)
6. 제비의 탑
(Wieża Jaskółki, The Tower of the Swallow,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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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호수의 여인
(Pani Jeziora, The Lady of the Lake, 1999)

3권 엘프의 피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하나하나의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흐름이 좀 끊기던 단편집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사건이 전개되기 때문에 소설에 관심이 있는 위쳐 팬이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왜 위쳐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 게임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이 문서에서는 소설의 배경만 설명한다.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책을 읽어보거나, 게롤트/예니퍼/시리 문서를 참고.


3.2.1. 내용[편집]


야심만만한 남쪽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는 북쪽의 소왕국들과 전쟁을 일으킨다. 일단 1차 전쟁에서 신트라를 무너뜨린 후 아예 북왕국들을 모두 복속시킬 목적으로 2차 닐프가드 전쟁을 일으킨다. 소왕국들이 연합하여 대항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닐프가드의 침략으로 망해버린 신트라 왕국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왕족이자 엘프의 피가 섞여 있어 특별한 (마법적) 능력을 지닌 소녀 시릴라(시리)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가 소설의 기본 뼈대를 이룬다.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를 비롯 수많은 야심가들이 시리의 특별한 능력과 왕족의 혈통을 이용하기 위해 그녀를 서로 데려 가려고 경쟁을 하는 가운데 냉혹한 몬스터 헌터이자 운명적으로 시리의 보호자가 된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와 게롤트의 애인이자 졸지에 시리의 양어머니 역할을 맡아버린 마법사(sorceress) 예니퍼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월드 클래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답게 등장인물도 많고 설정도 방대하며 상당히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장르상으로 전형적인 다크 판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에 걸맞게 소설의 배경과 세계관은 어두우며,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묘사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또한 소설 전반에 걸쳐 음모와 암투, 경쟁, 연합, 배신 등 정치판의 각종 미덕(...)들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초반에 날림으로 책을 읽었다가는 나중에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특히 후반부 내용은 사건들의 시간대가 뒤죽박죽 섞여서 서술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헷갈려버릴 수 있다.[16]

이처럼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소설이지만, 결말 부분에 가서 다소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으로 서둘러 끝을 맺는 감이 있는데, 단순히 여운을 남기는 수준의 결말이라고 보기에는 제대로 설명되지 않고 끝나버리는 상황들이 너무 많다.[17] 그래도 정사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게임이 소설의 결말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게임에 거부감이 없는 독자라면 결말부의 아쉬움은 게임으로 충분히 달랠 수 있기는 하다.

한편 사프콥스키는 아서 왕 전설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작가답게 시리즈 소설 후반부에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몇몇 인물들을 간접적인 역할로 등장시킨다. 마지막권의 소설 제목이 아예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캐릭터인 호수의 여인(Lady of the Lake)이다.[18][19] 소설의 대미를 장식하는 맨 마지막 장면도 아서왕 전설의 맨 마지막 결말부에 대한 오마쥬로 볼 수 있다.[20][21]


3.3. 폭풍의 계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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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폭풍의 계절
(Sezon Burz, Season of Storms, 2013)

위쳐 본편이 완결된 지 14년 만인 2013년에 신작이 출판되었다.

예니퍼와 게롤트가 헤어져 있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즉, 이성의 목소리와 운명의 검 사이의 시간대를 다룬 프리퀄.

게롤트가 여행 중 한 도시국가에 들렀다가 사건에 휘말리며 위쳐의 상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두 검을 도둑맞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 이성의 목소리 단편집에 수록된 에피소드 '이성의 목소리'는 폭풍의 계절 이후의 이야기다. 정확히 따지면 테메리아의 아다 공주의 저주를 푸는 첫번째 에피소드 '위쳐'와, '위쳐'에서 얻은 부상을 멜리텔레 신전에서 치료받으며 요양하는 막간 형식의 액자 에피소드 '이성의 목소리'는 폭풍의 계절 이후 시점이고, 그 외의 나머지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는 폭풍의 계절 이전 시점이다.


4. 한국 정발 상황[편집]


서양권에서는 2008년부터 1권 이성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2018년에 8권 폭풍의 계절까지 전 작품의 영문판이 공식 출판되었다. 단, 이성의 목소리의 파일럿판인 '더 위쳐'와 정사에 포함되지 않는 '끝과 시작'은 출판되지 않았다.

영국판은 폴란드 원판하고 달라지긴 했어도 비슷한 분위기의 고풍스러운 표지를 사용하였으나, 미국판은 CDPR이 개발한 게임판의 영향을 받은 일러스트를 표지로 사용하였다. 7권 표지

한국에서는 제우미디어에서 2011년에 프롤로그격의 연작집 2권(이성의 목소리, 운명의 검)을 정발했지만, 안타깝게도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본편이 출판되기도 전에 발매가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게임 위쳐 3의 흥행으로 국내에서 위쳐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아지자, 제우미디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가 500개 이상 달리면 후속 시리즈 출간을 추진하겠다는 이벤트를 했고, 약 1000개 정도의 좋아요가 달려서 2016년부터 본편의 정발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2022년 1월 말에 완료되었다. 단, 프리퀄인 폭풍의 계절은 발매 계획이 없다고 한다. 본편의 판매량에 따라 추후 정발을 고려한다고.

국내 정발판은 마지막 권인 호수의 여인을 제외[22]하면 영국판의 표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표지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달라졌다.[23] 국내판 표지는 단편집부터 차례대로 게롤트-밀바-예니퍼-시리-단델라이언-카히르-트리스 순이다. 국내판은 상하권에 동일한 표지를 사용하는 정책을 취했다보니, 스페인판의 트리스를 추가하면서 레지스가 짤렸다. 엘프의 피 이후로 상/하권 구분이 있는데, 서로 약 한 달의 기간을 두고 발매되었다. 번역 수준은 영문판과 비교했을 때 괜찮은 편.

한국어판의 부제는 전부 'ㅇㅇ의 ㅇㅇ'라는 특징이 있다.[24]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영상매체[편집]



5.1.1. The Hex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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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제작된 영화 및 TV 드라마 시리즈.

The Hexer(Wiedźmin)라는 제목으로 소설 시리즈 중 연작집 두 편(이성의 목소리, 운명의 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2001년에 영화로 개봉하였다가 이후 2002년에 13편 구성으로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The Hexer는 소설의 재미와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탓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고, 평도 그리 좋지는 못하다. 게임에 매료되어 소설을 읽고 이 소설에 매료된 사람들이 또 드라마 시리즈가 있다는 말에 애써서 찾아본 뒤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25] 그나마 칭찬할 거리는 캐릭터들의 복장이 훌륭해서 게임에서 이를 참고했다는 것.


5.1.2. 넷플릭스 TV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쳐(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넷플릭스에서 차세대 왕좌의 게임을 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된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 시리즈로 시즌 1이 방영되기 전 부터 시즌 2 제작이 확정됐을 정도로 넷플릭스측에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 1의 경우 원작의 첫 부분에 해당하는 단편집들인 "이성의 목소리(원제 마지막 소원)" 와 "운명의 검"을 기반으로 한다. 방영 이후 비록 완성도 면에선 평가가 엇갈리긴 했으나 흥행 자체는 성공하였고 일반 시청자 평가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차세대 왕좌의 게임을 노리기에는 이미 실패한 것이 대중적인 인기를 위해서 만들어야 할 대중적인 스토리 전개를 포기하고 일반 관람객이 보기에는 적응하기 어려운 팬들용 초반전개를 해버렸다는 것. 다만 시즌을 갈수록 원작의 설정과 스토리를 제작진이 제멋대로 바꾸고 스토리가 갈수록 난해하며 산으로 가서 평가가 나빠졌다. 또한 제작진이 비판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망언을 하여 평가가 더욱 나쁘다.

원작의 작가는 드라마도 게임처럼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드라마의 스토리와 설정을 정사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드라마를 게임처럼 원작이라고 오해하면 안된다.


5.1.3.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쳐: 늑대의 악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쳐: 세이렌의 바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게임[편집]



5.2.1. 더 위쳐 트릴로지[편집]




폴란드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CD 프로젝트 RED에서 개발하였으며 소설책 완결편인 7권 '호수의 여인' 이후를 다루고 있지만 소설의 등장인물과 세계관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을 전부 이해하고 제대로 몰입하여 즐기려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소설 내용을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호수의 여인에서 밝혀지는 초대형 스포일러가 위쳐 3 초반부에 지나가는 대사처럼 떡하니 나오기 때문에[26], 소설을 읽을 생각이라면 위쳐 3는 플레이를 미뤄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에도 많은 인물간의 첫 만남이라든가 과거 이야기 등등이 알게 모르게 대사 등에서 나오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약 소설을 읽을 생각이 없다면 적어도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스토리 정리 영상을 찾아보거나 소설의 줄거리가 나와있는 게롤트/예니퍼/시리 문서라도 읽는 것이 좋다. 읽다가 잘못해서 게임의 스포일러는 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만 상술했다시피 원작자가 게임 개발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게임판의 스토리와 설정을 정사로 인정한 것도 아니라 게임이 소설책의 이후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해서 게임은 소설의 정식 후속작이 아니다.[27]

거의 불모지였던 폴란드 패키지 게임 산업을 일으킨 1등 공신이다. 유튜브 참고.

5.2.2. 개발 중인 신작[편집]


  • 더 위쳐 폴라리스: 게롤트 3부작의 뒤를 이을 새로운 3부작의 첫 작품으로 향후 6년 간에 걸쳐 완결될 예정이다.#
  • 더 위쳐(리메이크)(프로젝트명 캐니스 메이저리스): 폴라리스로 시작되는 새로운 사가와는 별개의 작품. 위쳐 게임 개발 경력자가 이끄는 외부 스튜디오 Fool's Theory에서 외주 제작될 예정이며 10월 26일, 해당 프로젝트가 위쳐 1의 리메이크로 밝혀졌다.#, #
  • 더 위쳐 시리우스: 위쳐 세계관을 공유하며 싱글 플레이 및 멀티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인 작품. CD프로젝트 내부 스튜디오인 The Molasses Flood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5.2.3. TCG[편집]



게임 더 위쳐 시리즈의 외전작이자 컬렉터블 카드 게임.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5.2.4. 보드 게임[편집]


  • 더 위쳐 어드벤처 게임: 게임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드 게임. 실물 보드 게임에 더해 PC와 태블릿으로 디지털 버전도 출시되었다.

한국어판은 다이브다이스가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할 예정. 소식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Wiedzminrpg2.jpg
더 위쳐 롤플레잉 게임

  • Wiedźmin: Gra Wyobraźni: 2001년 소설을 바탕으로 폴란드에서 출간된 TRPG. 영문으로 출간된 적은 없다고 한다.
  • 더 위쳐 롤플레잉 게임: CD 프로젝트와 R. 탈소리언이 2016년 출간할 예정인 TRPG. 2001년 TRPG와 달리 소설이 아닌 컴퓨터 게임 시리즈의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사이버펑크 2077의 원작 TRPG인 사이버펑크 2020의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한다. 2018년 8월 2일 발매되었고 하루 뒤 디지털 버전으로도 나왔다.


5.2.5. AR[편집]




포켓몬 GO와 같은 증강현실 기반 게임으로 출시 예정이다.


5.3. 서적류[편집]



5.3.1. 월드 오브 더 위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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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더 위쳐
(The World of the Witcher, 2015)

위쳐 게임 시리즈를 개발한 CDPR에서 집필한 책으로 원래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한정판의 특전이었으나 이후 개별 판매를 시작하였다.

국내에서는 2017년 7월에 비엘북스에서 '월드 오브 더 위쳐'라는 이름으로 정발하였다. 가격은 35000원.

이 책은 위쳐 세계관의 배경과 지리, 직업, 마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일종의 설정집에 해당된다. 아직 위쳐 소설이나 게임을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본 후 소설이나 게임을 시작하면 훨씬 내용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스포일러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 무엇보다 작가가 게임의 스토리와 설정을 정사라고 인정하지 않았기에 여기서 등장한 스토리와 설정도 정사가 아니다.

5.3.2. 그래픽 노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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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리 저택의 비밀
(House of Glass, 2014)
2. 붉은 여우
(Fox Children, 2015)
3. 까마귀의 저주
(Curse of Crows, 2017)

마블 어드벤처 시리즈와 다른 게임들의 코믹스판을 연재했던 폴 토빈이 스토리를 담당하고, 조 케리오와 피오트르 코발스키가 작화를 담당한 그래픽 노블 시리즈. 출판사는 다크 호스. 국내에서는 비엘북스를 통해 정발이 이루어졌다. 단, 번역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므로 영어가 가능하면 영어로 보는 것을 권한다.

게임의 설정을 기반으로 삼았지만 원작 소설에도, 게임에도 없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된다. 단, 예외적으로 2권인 '붉은 여우'는 '폭풍의 계절'의 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하였다.

국내에서는 폴 토빈의 3부작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지만 이외에도 여러 그래픽 노블이 있으며, 그 중에는 CDPR이 집필한 그래픽 노블도 있다.


6.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 위쳐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등장 국가 및 세력[편집]







8. 관련 문서 및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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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안제이 삽코프스키'인데 어째선지 p는 프 w /f/는 ㅂ받침으로 뒤바뀌어 있다.[2] 작가가 폴란드인이니만큼 당연히 폴란드어로 씌어졌으며 등장하는 괴물, 등장 인물들의 직책, 음식 등의 문화 관련 용어들도 동구권에서 유래된 것들이 많아서 한국 독자 입장에서는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3] 실제로 작가는 폴란드의 해외 무역회사에서 수석영업 담당자가 되었을 정도로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며 영어권 국가에서 사업을 한터라 영어를 프리토킹할 정도로 잘한다.[4] 특히 음식에 대한 묘사까지 뛰어나서 독자가 군침이 돌게 할 정도다.[5] 독자들이 진지하게 작품을 읽은 뒤 내리는 평가로써의 비판이 아니라 CDPR과의 위쳐 시리즈 저작권 분쟁에서 안제이가 보여준 추악한 노욕 때문에 '게임 아니었으면 동유럽 양판소 작가 1에 지나지 않았을 사람이...'하는 정도의 드립성 비아냥이다.[6] 아닌게아니라 슬라브 문학작품에서는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로 그려지고는 한다.[7] 어떤 지역에 최후로 남은 용...도 아니고 용 짝퉁 괴물인 포크테일이 가축을 잡아먹어 민폐를 끼치는 것을 보고 잡아줄까 물었더니 이 근방에 그나마 남은 희귀종인 데다 지방 영주의 딸이 좋아하는 짐승이라서 죽이면 보복당하니 안된다는 소리를 듣고, 다리(橋)를 점거하고 통행세를 받으며 세금 안 낸 행인들 다리(脚)를 부러뜨리는 트롤을 죽여줄까 물었더니 다리(橋) 유지보수하는 비용을 저 괴물 덕분에 아끼다 보니 죽이지 말라는 이야기나 듣게 된다. 그냥 행인들에게 통행세 내게하고 마을은 다리 유지비를 아끼려는 속셈이긴하다. 희소성으로 인해 보호의 대상으로 전락한 신비와 문명세계에서 무쓸모해진 야만의 기능이 서로 일치되는 골계미적 장면이다. 위쳐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신사들의 환상종 모에(...)를 충족시키기 위해 드라이어드나 님프 등을 포획하는 사냥꾼이자 쩔어주는 신체 능력으로 성가신 정적을 제거하는 암살자나 용병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나름대로 엄격한 자기판단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는 위쳐로서는 이러한 일들을 대부분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에 대한 선택폭이 줄어들면서 자연히 위쳐에 대한 착취와 불평등 풍조도 악화된다.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똥통 쓰레기장에서 오물에 잠겨가며 더러운 촉수 괴물과 싸우도록 만들고 개고생하면서 죽이고 오면 100골드 줘야 될 걸 70골드로 깎아놓고 협상하려 드는 개막장 상황이 일상으로 정착되는 것. 결국 95골드로 합의했으나 세금이라고 하여 90골드만 받아낼 수 있었다.[8] 위험한 직업인데 일거리는 많지가 않고 의뢰가 오더라도 의뢰인들이 푼돈으로 부려먹으려 하다 보니 돈에 항상 쪼들려 산다. 게다가 사회적으로 멸시까지 받으니 일거리를 구하는게 더욱 힘들어 사는게 팍팍하기만 하다. 특히나 게롤트가 활동하는 지역이 비인간과 돌연변이에 대한 차별이 극심한 부패 국가들인 북부 왕국이다보니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억울한 일까지 겪기 일쑤다.[9] 사실 중세 판타지물 중에서 비행생물을 타는 공군이 등장하는 판타지 작품은 상당히 적다. 있어봐야 워해머 판타지, 워크래프트 시리즈,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밖에 없다. 심지어 던전 앤 드래곤도 비행생물 공군이 매우 적으며 등장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비행생물 공군을 중세 판타지물에서 등장시키지 않냐면 공군이 매우 강력한것 때문에 등장할 경우 밸런스 붕괴를 우려해서이다.[10] 한국의 경우는 이 말이 사실이다. 그것도 위쳐 3의 흥행이 위쳐 1과 위쳐 2 수준이었다면 연작집만 출판되고 위쳐 시리즈의 출판이 접힐 상황일 정도였다. 실제로 제우미디어도 이를 시인했다.참고 사실 이는 해외에서도 상황이 비슷하다. 당장 영문판만 해도 마지막 7권이 정식 번역되는데 18년이 걸렸고, 일본에서는 2010년에 엘프의 피만 출판된 뒤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발매가 중지되었다가 2017년부터 재작업에 들어가 7년 만에 후속권인 경멸의 시간이 발매되었다.[11] 실제로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위쳐 소설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위쳐 게임의 인기 이후 게임을 한 사람들이 위쳐 시리즈의 원작이 소설임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12] 그나마 게임은 최대한 원작의 설정과 스토리를 반영해서 설정오류가 많아도 원작 팬들이 비판은 해도 넘어가주고 좋게 평가하는데 드라마는 제작진이 너무 심하다할 정도로 설정과 스토리를 제멋대로 만들어 결국엔 이상한 내용의 괴작으로 만들다보니 원작은 물론 게임팬들한테도 비난을 받을 정도다.[13] 아마 다른 대륙에 사는 한국인 독자들보다 옆나라 작가(러시아는 칼리닌그라드를 통해서 폴란드와 맞닿아 있다)인 글루홉스키가 사프콥스키에 대해 듣고 아는 게 더 많을 테니 그런 말을 했던 게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다.[14] 예니퍼단델라이언, 그리고 시릴라와의 첫 만남도 이 두 권에 수록되어있다.[15] 위쳐 3에서 예니퍼와 이어지고 시리 위쳐 엔딩으로 가면 본 작품과 유사한 결말을 낼 수 있다.[16] 다만 덕분에 긴장감있는 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과 회상 등 다중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되는 6권 말의 스케이트씬은 그야말로 압권으로 작가의 역량이 드러나는 부분.[17] 사실 이런 성급한 끝맺음은 많은 장편 대하 소설들이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은 에필로그격 이야기를 마지막 권의 약 1/3 정도나 투자해서 결말을 맺지만...[18] 그리 중요한 역할은 아니지만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호수의 여신인 니무에(Nimue)가 이 마지막 권에 직접 등장한다.[19] 다만 니무에는 전설과 같은 요정이 아닌 마법사로 나오고 게롤트와 시리, 예니퍼의 이야기가 전설로 널리 전해진 수백 년 뒤의 인물이고 니무에가 어렸을 적 이야기꾼 할아버지로부터 이러한 전설을 들었을 때 이야기 속 관련자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었다. 호수의 여인 전설은 시리로부터 시작해 훗날 니무에와 결합된 걸로 소설 속에선 마치 그렇게 묘사한다.[20] 사프콥스키는 아서 왕 전설과 관련된 책을 썼을 정도로 아서 왕 덕후이다. 애초에 예니퍼(Yennefer)의 이름도 아서 왕의 부인이었던 기네비어(Guinevere, 또는 게네버 Gwennever, 게네퍼 Gwennefer)에서 유래했다. 스토리 전개상 다소 무리하게 뜬금없이 아서 왕 전설의 인물들이 삽입된 측면이 있는데 아마 작가의 이런 덕후 기질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21] 원작 덕후들이 만든 게임도 이러한 원작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에 따라 아서 왕 전설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위쳐 1편의 백미 에피소드인 4장과 3편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선 본편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드러냈다.[22] 스페인판 위쳐 소설은 영국판 표지에 더하여 호수의 여인 하권에만 새로이 트리스 메리골드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는데, 국내 정발판은 이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23] 예를 들어 국내판 운명의 검의 표지는 본래 영국판에서는 불의 세례의 표지였다.[24] 영문판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는 'ㅇㅇ of ㅇㅇ'의 형식이지만 예외적으로 위쳐 시리즈 1권은 'The Last Wish'였기에 '이성의 목소리'였던 국내하고는 달리 전권에 해당되는 특징은 아니다.[25] 내용도 문제지만 일단 배역으로 나온 배우가 소설의 묘사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6] 줄거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소설판 결말을 알게 되면 초대형 스포일러이지만, 위쳐 3 초반부는 둘째치고 이미 여러 스토리 정리에서도 이 내용을 아무렇지 않게 밝혀버리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이것이 반전인지도 모른다.[27] 그래서 게임판의 결말이 주인공 게롤트와 위쳐 시리즈의 공식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끝과 시작'처럼 어디까지나 IF 엔딩일 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냥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절대로 정사가 아닌 것. 드래곤볼 시리즈로 치면 위쳐 원작 소설책은 드래곤볼 원작 코믹스, 위쳐 게임판은 드래곤볼 GT 포지션에 위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