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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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문서가 있는 더비 매치
4.1. 축구
4.2.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Derby Match

일반적으로 축구단 간의 라이벌전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의미의 더비 매치와 라이벌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더비 매치란 지리적으로 인접한 클럽 간의 시합을 의미하며 라이벌전은 더비 매치를 포함한 클럽 간의 경쟁적인 구도를 설명할 때 사용한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CF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는 더비 매치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엘 클라시코는 더비 매치가 아닌 라이벌 전이다. # #[1] 한국에서는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는 편이라 더비매치를 라이벌전의 별칭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따라서 엘클라시코 같은 라이벌전을 더비매치라 불러도 통하는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있다. 19세기 중엽에 잉글랜드 중동부에 있는 더비(Derby)라는 소도시[2]에서 기독교 사순절 기간에 성 베드로 팀과 올 세인트 팀이 치열하게 축구 경기를 벌인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잉글랜드 더비셔(Derbyshire) 주 애쉬본에서 12세기 초에 시작된 'Royal Chrovetide Football Match'라는 이름의 대회를 모태로 해서 애쉬본 헨모어 강 북쪽 주민과 남쪽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축구 시합을 벌였다는 데에서 더비라는 개념이 파생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경마더비 스테이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축구에서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클럽의 경기를 더비라고 부르며 지리적인 인접 수준에 따라 도시 수준 > 지역내 수준 > 지역 간 수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리그의 더비매치를 구분하면 같은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수원 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는 도시 수준의 더비(수원 더비)이고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도시의 경계가 맞닿아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는 지역 내 더비(경인 더비). 그리고 안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는 지역 간 더비(슈퍼매치)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지리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 더비가 아닌 라이벌리라고 지칭하는 것이 바른 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K리그에 대표적인 더비 매치라고 부를 만한 경기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FC 서울 사이에서 벌어지는 슈퍼매치가 있다. K리그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구단과 서포터즈 규모 덕분에 붙여진 말로 언론의 관심과 규모는 지지대 더비를 넘어 K리그 역사상 가장 큰 2개의 더비 매치이다. 이는 FIFA도 인정한 공식 라이벌.

그리고 지방에는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 축구단동해안 더비가 유명하며, 역시 FIFA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90년대 부터 치고받고 있었고, 시즌이 끝날 때마다 서로 선수 털어먹기로 유명한 두 구단인 만큼 역사를 생각하면 슈퍼매치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명문가 더비.

FC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간의 경기는 이른바 "지지대 더비"라고 불리웠으며,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이전을 한 후 현재의 슈퍼매치로 진화했다. 팬 입장에서 지지대 더비와 슈퍼매치를 별개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라이벌전을 만든 것은 FC 서울 (안양 LG 시절 포함)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양 구단이기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공식적으로 슈퍼매치의 통산 전적을 지지대 더비 시절 경기기록을 포함하여 발표한다.

2007년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원전은 2010년 5월 5일 서울-성남전에서 60,747명이 입장하기 전까지 55,397명이라는 한국 프로 스포츠 단일 경기 최다관중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그 외로 K리그에서 더비라는 이름값이 어울리는 경기들은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 FC간 수원 더비 등이 있다. 경인 더비는 2000년대부터 내려오는 양팀 서포터즈 및 구단간 충돌의 역사로 얼룩진 증오, 수원 더비는 로컬 더비라는 상징성을 기반으로 하는 등 여러 흥미를 끄는 매치업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가끔 멋 모르는 뉴비 축구 기자가 신생 팀인 대구 FC경남 FC를 영남 더비라고 이름을 붙였다가 팬들에게 기레기라고 까이는(...) 경우도 있다. 명칭을 떠나서 이 두 팀은 역사나 그동안의 관계를 생각해도 전혀 라이벌이라 붙일 구실이 없다.

그리고 고교축구이긴 하지만 잉글랜드 훌리건들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현피 사건으로 대회가 한동안 중단되었던 강릉시강릉 정기전 더비도 축구 팬들에게는 나름 유명한 더비. 사실 전통과 과격성(?)만 놓고 보면 이 쪽이 K리그 웬만한 더비들보다 오히려 대선배 격이다. 지금으로부터 30년도 더 된 1976년 고교 축구로 시가전이 벌어졌다. 이후 대회가 중단되고 94년에 다시 부활했다. 예전처럼 투석으로 시가전이 벌어지지는 않지만, 고교 축구 친선전인데도 기업의 스폰서가 붙는 위엄을 자랑한다. 참고로 K리그의 시작은 1983년. 이런 강원도에서 뒤늦게 강원 FC가 창단된 게 오히려 미스터리로 느껴질 정도이다.

그리고 더비는 아니지만 제주도의 고교 축구 제전인 백호기 역시 응원과 명성에서 농일전과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근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는 제주 팬들 사이에 단합이 잘 안 된다고.


2. 클럽 간 더비 매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비 매치/클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간 더비 매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더비 매치/국가대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문서가 있는 더비 매치[편집]



4.1. 축구[편집]




4.2. 기타[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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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 위키피디아도 라이벌 전을 분류하면서 지리적으로 인접하였는가를 기준으로 Derby와 Rivaly를 구분하고 있다.[2] 이 지역의 대표적인 연고 구단으로는 더비 카운티 FC가 있다.[3] 사실 르 클라시크는 수 십년전에 데어 클라시커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더비이지만 마르세유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고 파리 생제르맹이 강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억지 서사를 붙여서 밀어준 더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서로의 팬덤이 진심으로 으르렁거리는 등 자연스럽게 라이벌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