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증후군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예방


1. 개요[편집]


덤핑 증후군(Dumpling syndrome)
덤핑 증후군이란 '한꺼번에 쏟아버린다'라는 뜻으로, 위에 들어간 다량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이동할때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위암 환자, 초고도비만 환자 등 위절제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절제술을 받은 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이 증상이 나타난다.

2. 원인[편집]


주 원인은 위절제술 과정에서 '유문'이라는 기관이 제거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 있어서, 음식을 소량씩만 십이지장으로 보내어 정상적인 소화 과정이 일어난다. 그러나 유문이 제거되면 이런 자연스러운 조절 기능이 상실된다. 적절치 않은 음식을 많이, 빠르게 섭취하면 다량의 음식물이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버리고, 삼투압이 높은 음식물에 의해 신체의 수분이 소장으로 몰려 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지며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3. 증상[편집]


적절치 않은 식사 후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길게는 1시간 30분에서 3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초기에는 신체의 심장 부근, 식도 부위가 살살 아파온다. 처음에는 견딜 수 있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틍증이 심해지는데 1시간 정도가 지나면 통증 부위를 움켜잡고 아파하는 등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른다.

이 상태에서 상황이 호전되리라 믿고 버틸 경우 격한 통증이 찾아오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호흡이 곤란해진다.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흐른다. 갑자기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소장으로 들어와서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는 저혈당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증상이 바로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 부근이 살살 아파오는 미약한 통증으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때 병원 응급실에 빠르게 내원하여 조치를 받는다면 험한 꼴을 면할 수 있다. 본격적인 증상이 시작되면 눈앞이 노래지고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객기 부리지 말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4. 예방[편집]


가장 중요한 것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멀리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덤핑이 쉽게 오는 음식이 다 다르긴 하지만,[1] 결국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과식이 덤핑 증후군의 원인이라는 것으로, 괜히 고생을 겪고 싶지 않다면 탄수화물 과식을 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면 과도한 양이 아닌 적절한 양을, 충분히 씹어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21:11:46에 나무위키 덤핑 증후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누구는 흰쌀밥이고 누구는 면 음식이고 누구는 떡볶이 떡이고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