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뮤지컬)/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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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ACT1
2.1. M0. Overture
2.2. M1. 정의는 어디에?
2.3. M1a. Rem and Ryuk
2.4. M2. 불쌍한 인간
2.5. M3. 가능한 일이라면
2.6. M4. 데스노트
2.7. M4a. Kira Chorus #1
2.8. M4b. Enter Ryuk
2.9. M5. 키라
2.10. M6. 사랑할 각오 (I'm Ready)
2.11. M6a. 사랑할 각오 CHASER
2.12. M7. 나의 히어로
2.13. M8. 게임의 시작
2.14. M8a. Kira Chorus #2
2.15. M9. 선을 넘지마
2.16. M10. 비밀과 거짓말
2.17. M10a. Kira Chorus #3
2.18. M11. 데스노트 Reprise #1
2.19. M12. 가능한 일이라면 Reprise
2.20. M13. 정의는 어디에 Reprise #1
3. ACT2
3.1. M14. Entr'Acte
3.2. M15. 정의는 어디에 Reprise #2
3.3. M16. 잔인한 꿈
3.4. M17. 죽음의 게임
3.5. M18. 비밀의 메시지
3.6. M19. 변함없는 진실
3.7. M19a. Shibuya Crossing
3.8. M20. 잔인한 꿈 Reprise
3.9. M22.[1] 놈의 마음 속으로
3.10. M22a. 놈의 마음 속으로 Reprise
3.11. M23. 생명의 가치
3.12. M24. 어리석은 사랑
3.13. M24a. Mysterious Underscore
3.14. M25. 변함없는 진실 Reprise
3.15. M26. 마지막 순간
3.16. M27. 데스노트 Reprise #2
3.17. M28. 레퀴엠
3.18. M29. Curtain Call
3.19. M30. Exit Music


1. 개요[편집]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를 정리한 문서.
2022년 프로그램북 기준. 일본어 제목은 2015년 발매된 실황녹음 앨범.


2. ACT1[편집]



2.1. M0. Overture[편집]


시계 초침 소리로 정확히 40초가 흐르고 사신의 손이 '데스노트' 라는 타이틀을 적으며 극이 시작된다.


2.2. M1. 정의는 어디에?[편집]


Where Is the Justice? [正義はどこに]

2016 쇼케이스 V Live (한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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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의미 없는 논쟁일 뿐이야
정의는 쓸데없는 이론일 뿐이야

정의는 인간 사회 기준이 되지

그냥 편한대로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전쟁으로 생각하면 알 수가 있어
정의의 깃발 들고 달려 나가서
서로의 목숨 걸고 총을 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어이없는 죽음뿐이야

그렇다면 이 나라의 정의란 뭘까

바보 같은 권력의 도구

정의란 건 과연 누가 정한 걸까
저 눈먼 권력 가진 놈이 정해 논 기준

제대로 된 정의 진정 원한다면
제대로 된 지도자를 찾아내는 일이 중요해

그게 가능한 걸까
절대 불가능해

인간은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
법으로 엄격하게 단속을 하지

어차피 법이란 건 구멍투성이
악이 활개 쳐도 속수무책 바라만 볼 뿐

자신만의 정의를 찾아보는 거야

그건 아무런 의미도 없어

눈에 띄지 않게 상황파악하고
그 그늘 속에 숨죽인 채 살아가야지
자신만의 정의를 주장하는 놈은
누구라도 별 수 없이 바보처럼 무시당하지
그게 정의란 거야 이 시대의 정의

정의는 어디에 있나
진정한 어디에 있나
정의란 그저 허무한 꿈인가 정의란 무언가

돈을 버는 건 정의라 할 수 있나
정직한 것은 정의라 할 수 있나
복수하는 건 정의라 할 수 있나
그냥 세계평화 기원하면 그게 정의야

미친 듯이 따분한 이 세상 속에서
정의란 건 보이지 않아
자신만의 정의 찾아낼 수 있어
저 넓은 세상 바라보며 시야를 넓혀

그 무언가 나의 마음 채운다면
그것이 정의라 할 수가 있어 그게 답이야
나의 정의는 어디에
난 찾아낼 거야

정의는 어디에




아무런 의미 없는 논쟁일 뿐야

정의는 쓸 데 없는 이론일 뿐야

- 라이토, 앙상블
수업 중인 일본의 한 고등학교 교실. 라이토는 법이 없다면 정의를 지킬 수 없다는 선생님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묻는다.


2.3. M1a. Rem and Ryuk[편집]




2.4. M2. 불쌍한 인간[편집]


They're Only Human [哀れな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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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에 달라붙어 꿈틀대는 인간들
부질없는 꿈을 꾸며 운명 앞에
맞서려고 해

이걸 어쩌나
헛수고인걸
어둠 속에 불쌍한 인간들아

끝도 없는 욕망에 지배를 받으면서
또 하루를 살아가네

애를 써봐도 기다려 봐도 아무 소용 없어
그걸 모르고
무엇인가 보답이 있다고 기대하지
아, 따분한 날들이여

인간의 눈은 어차피 어떤 진실도 볼 수 없어
꿈에 사로 잡혀서
눈을 가리운채
사랑 노래에 또 춤추네

코미디인가
비극이겠지
사랑하며 뒹굴며 애태우네
뭣때문에 사랑에 울고 또 웃는걸까
다 멍청한 바보니까

인간의 삶은 어차피 빠져나가는 모래알
계속 주워 담으며
보상 받을 날만
기다리면서 한숨 쉬네

그저 꿈에 취해 기도와 저주를 하고 살고 죽고
사랑하고 먹고 잠자고 춤을 춰
멈출 수 없는 춤

인간의 목숨, 어차피
사신 손 끝에 달려 있지
애처로운 인생들
너무 재미없어
더는 못 참겠어

인간 세상을 가지고 놀아볼까 그럴까




인간의 눈은 어차피 어떤 진실도 볼 수 없어

- 렘, 류크

사신계. 렘과 류크는 인간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렘은 인간의 삶이 안타깝고 애처롭다고 하지만, 류크는 인간을 그저 유흥거리로 생각한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겨움을 느낀 류크는 데스노트를 인간세계로 떨어트린다.


2.5. M3. 가능한 일이라면[편집]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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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인간은 40초 후에 죽는다
이름 뒤에 사인을 쓰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사인을 적지 않으면 심장마비로 죽는다....
이게 뭐냐?

뭐야 다들 미친건가
이런 장난 재미없어
행운의 편지에서 전혀 나아진게 없잖아

그냥 한번 적어볼까
그냥 한번 재미삼아
그놈 이름 말해봐 어서 말해봐 그놈 이름

힘 없는 인질을 위한
정의라고나 할까나
적어봐야지

자, 할 수 있다면 해봐
데스노트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심판
아, 만일 가능하다면
정의의 힘을 내게 그 힘을 나에게 줘

그럼 그렇지




자, 할 수 있다면 해봐

데스노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심판

- 라이토

도쿄의 거리에서 류크가 떨어트린 데스노트를 발견한 라이토. 노트에 이름이 적힌 인간은 40초 후에 죽는다는 문구를 보고 어이없어하지만, 시험 삼아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던 인질범 오토하라다 쿠로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는다.


2.6. M4. 데스노트[편집]


Hurricane(デスノート


2015 초연(홍광호)


2017 재연(한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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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어 꿈을 꾸는걸까
정말 죽였잖아 나의 손으로
믿을 수가 없어 꿈을 꾸는 걸까
태워 버려야 해 불길한 노트

그렇지만 결국 썩은 인간들은
언젠가는 제거해야해

이상하다 온 세상이 더 아름답게 빛나고
거리에는 환한 미소 넘치네
이 노트가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이건 꿈이 아냐 이젠 믿어야 해
썩은 인간들은 없애는거야
이건 꿈이 아냐 지옥 같은 세상
뒤엎을 수 있어 심판의 시간

사로잡힌 영혼 비명을 질러도
물러서지는 않을 거야

각오했어 나의 희생 난 정의로운 세상을
내 손으로 만들거야 끝까지
작은 아픔 뛰어넘어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야

이젠 나의 손에 맡겨진 이 정의의 심판
세상을 내 뜻대로 세워볼까

각오했어 나의 희생 난 정의로운 세상을
내 손으로 만들 거야 끝까지
정의로운 이 세상과 이 사람들을 위해서
썩은 세상 두고 보진 않겠어

오직 나만 할 수 있어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리라




- 라이토

각오했어 나의 희생

난 정의로운 세상을 내 손으로 만들거야 끝까지

뉴스 속보로 라이토가 노트에 적은 인질범 오토하라다 쿠로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보도된다. 라이토는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지만, 곧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으로 범죄자들을 심판하여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2.7. M4a. Kira Chorus #1[편집]




2.8. M4b. Enter Ryuk[편집]




2.9. M5. 키라[편집]


Kira [キ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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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신들의 하루 일과는 도박이나 낮잠이야
어떤 자극이나 변화도 없는 죽음 같은 권태로움

가끔 여기 내려와서 인간들을 구경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짜 멋진 놈은 없었어

키라 키라 이건뭐야 가짜 구세주 키라
숨겨진 그의 정체 그냥 어린 아이

우리 사신들의 머리 속에는 야심이나 꿈은 없어
어떤 철학적인 질문도 없어 죽음 같은 권태로움

이제서야 봐줄만한 구경거릴 만났어
칼날 같은 너의 심판 모두 헤매이며 쇼한다

키라 키라 악마인 걸까 신일까 키라 키라
숨겨진 그의 정체 그냥 너란 녀석

너 혼자 이 세상을 바꾼 줄 안다면
진실을 알려주지 사실 바뀐 건 네 이름 뿐이야

그렇지 키라 키라 넌 구세주가 아니야
키라 키라 멍청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야

아, 사과 완전 좋아! 이 사과 땡큐,
베이베




- 류크

가짜 구세주 키라

숨겨진 그의 정체 그냥 어린아이

사신 류크는 데스노트를 주운 라이토의 앞에 나타난다. 라이토는 류크에게 자신이 '키라'라는 이름으로 숭배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며, 범죄자를 심판하는 사명이 주어졌다고 여긴다. 하지만 류크는 라이토가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심심해서 떨어트린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운 것일 뿐이고, 그가 구세주가 아닌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2.10. M6. 사랑할 각오 (I'm Ready)[편집]


Ready or Not [恋する覚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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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똑같아
내게 얘기하지
때가 될때까지
기다리라고

서두르지 말고
나를 지키라고
하지만 내 맘은 터질 것 같아

세상 모든 사람 내게 등 돌려도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두려울 건 없어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야
그게 나야 Ready alright

어딜 가더라도 항상 불안했어
길을 잃어버린 고양이처럼
이젠 자신 있어 너와 함께라면
내가 있을 곳은 바로 여기야

끝이 없는 길도 머나먼 미래도
나는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너와 함께라면 세상 그 무엇도 필요 없어
그게 나야 Ready alright

I’m ready Yes I’m ready
이제 더는 두렵지 않아
I’m ready Yes I’m ready
남는 건 상처뿐이라도

I'm Ready Yes I’m ready
그냥 나를 믿어보는 거야
I’m ready Yes I’m ready
저기 끝까지 가는 거야

I’m ready Yes I’m ready
이제 더는 두렵지 않아
I’m ready Yes I’m ready
남는 건 상처뿐이라도

I'm Ready Yes I’m ready
그냥 나를 믿어보는 거야
I’m ready Yes I’m ready
저기 끝까지 가는 거야

이젠 멈출 수 없어
세상 끝까지 가는 거야
이젠 멈출 수 없어 준비됐어
Yes I’m ready now



- 미사

세상 모든 사람 내게 등 돌려도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

인기 아이돌 가수 미사의 콘서트장. 미사는 자신의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죽여준 '키라' 덕에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며 이 노래를 자신의 히어로인 '키라'에게 바치겠다고 한다.


2.11. M6a. 사랑할 각오 CHASER[편집]


Ready or Not CHASER


2.12. M7. 나의 히어로[편집]


We All Need a Hero [私のヒーロ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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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힘들 때나 외로워질 때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참 소중한 걸 항상 간직하고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

저 하늘을 날아갈 순 없겠지만
마법 같은 그런 힘도 없겠지만
내 최고의 히어로
어둠과 맞설 용기를 주는

그게 나의 히어로
그 따뜻한 미소
그대 나의 히어로
겉으론 차갑지만 가슴 속은 따뜻하고 여린
우리 오빠 같은 사람

라이토, 너를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데?

힘센 것 보다 올바른 것을 더 소중하다 믿는 사람
늘 성실하게 늘 꿋꿋하게 정의를 위해 도전하며
불가능하다고 모두 돌아서도 포기하지 않고
홀로 맞서는 사람

내 최고의 히어로 살아갈
힘을 보여주는
그게 나의 히어로
그 뒷모습으로

그대 나의 히어로
내 마음 깊은 곳에
모든 사람 마음 깊은 곳에

혼자 있는 나처럼
울고 있는 사람 절대 외면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최고의 히어로 살아갈 힘을 보여주는
그대 나의 히어로 그 뒷모습으로
그대 나의 히어로 내 마음 깊은 곳에 모든 사람 마음 깊은 곳에 나처럼 누구라도 마음 속 깊은 곳에




- 사유, 미사

내 완벽한 히어로

용기를 잃지 않게 해줘

내 최고의 히어로

내게 힘을 주는

여동생 사유와 함께 미사의 콘서트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라이토. 라이토는 미사가 '키라'에게 감사함을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지만, 사유는 그 말이 싫었다며 '키라'가 하는 짓은 잘못되었고 '키라'에게 오빠인 라이토를 보고 배우라고 하겠다고 말한다. 미사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범인을 처단해준 '키라'를, 사유는 정의롭고 다정한 오빠 '라이토'를 히어로라고 칭한다. 라이토는 범죄자를 심판하는 '키라'와 사유의 정의로운 오빠 '라이토'라는 자신의 두 모습 사이에서 갈등한다.


2.13. M8. 게임의 시작[편집]


The Game Begins [ゲームの始ま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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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마음을 비추는 투명한 유리창
정의를 외치는 목소린 공허한 말장난
순교자 행세를 해봤자 너는 위선자야
품 속엔 거짓된 십자가 뿐

어둠에 가려진 두 눈은 볼 수가 없는데
알지도 못하는 세상을 멋대로 색칠해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잘난 척을 하면서
구세주 행세를 하고 있어

내가 상대해주지
게임 한 판 즐겨볼까
그림자를 조심해 밟힌 순간
죽게 되는 게임이야

거창한 이상을 내세운 건방진 멍청이
생명을 가지고 놀면서 착각에 빠졌어
세상에 겁날 게 없겠지 신이 된 것처럼
너에게 지옥을 보여줄게

숫자들과 데이터 그래프를 분석해서
이 세상의 규칙을 뼈저리게 알려주지
끝을 알 수 없는 게임 이제 시작하는 거야
인정사정 없는 게임 주사윈 던져진 거야

고등학생이다....

시작할까




- 엘(L)

숫자들과 데이터 그래프를 분석해서

이 세상의 규칙을 뼈저리게 알려주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은 일본 경찰의 수사 요청을 받고, 사형수 린드 L 테일러를 이용한 함정을 통해 '키라'를 자극해 그가 일본 관동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피해자 사망 시각이 모두 수업 시간을 비껴갔다는 점을 통해 '키라'가 학생이라는 사실까지 추리해 내며 '키라'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2.14. M8a. Kira Chorus #2[편집]




2.15. M9. 선을 넘지마[편집]


There Are Lines [一線を越えるな]

2016 쇼케이스 V Live (한지상, 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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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넘으면 안될 선이 있는 법이야
선을 넘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리지
자기 마음에 있는 신을 외면한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늪에 빨려 들어가 나올 수 없어

악마에게 마음을 팔아 넘겨 버리면
다신 찾을 수 없어 자기 자신의 모습
겉잡을 수가 없는 저 지옥 불길 속에서
끔찍한 고통 속에 몸부림을 쳐봐도 나올 수 없어

지켜내야 해 그 마음 속에 흔들림 없는 굳건한 정의
어떤 유혹도 돌아보진 마 너 스스로가 신이 되어라

알아요 언제나 아버지 뒷모습 보면서 자랐어요 신념을 지키는 아버지 모습을 이어받을 거에요

지켜내야 해
지켜낼게요
그 마음 속에
그 마음 속에

흔들림 없는
나의
굳건한 정의
어떤 유혹도 돌아보진 마
나 스스로가
신이 되리라
신이 되어라
신이 되리라
신이 되리라 (신이 되어라)




- 소이치로, 라이토

절대 넘으면 안 될 선이 있는 법이야

선을 넘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리지

일본 경찰국의 국장이자 라이토의 아버지인 소이치로는 라이토에게 대학교 입학 선물로 만년필을 건네며 아들을 격려한다. 라이토는 자신이 '키라'라는 사실을 숨긴 채 태연하게 수사에 관해 질문하고, 엘(L)이 '키라'가 학생이라는 추리까지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엘(L)의 함정 수사로 인해 사형수 린드 L 테일러가 사망한 것이 용납되는 일이 아니냐는 라이토에게 소이치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다고 경고한다. 소이치로는 굳건한 신념을 지키라는 의미에서 스스로 '신'이 되라고 하지만, 라이토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람들을 심판하는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2.16. M10. 비밀과 거짓말[편집]


Secrets & Lies [秘密と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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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 어떻게 죽였지? 어떻게.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이 분명해

키라 너와 나 사이 거리는 지금 어느 정도일까
다가가면 또 멀어져 가고 지금 너는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네가 지금 죽이고 싶은 건 당장 죽이고 싶은 건 바로 나잖아
여기 있잖아 이름 말고 또 뭐가 필요한 거야


L이 사건을 푸는 방식에 나는 동의할 수 없어
결국 키라와 뭐가 다르지 함께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어

거짓말과 비밀의 가면을 다 벗겨내면 가장 가까운 곳에 배신자가 숨어 있지

내 수명의 반이라니 헛소리 하지마
나 혼자서 놈을 찾아 죽여버릴 테니
기다려봐 난 반드시 널 찾아낼 거야
널 찾아내서 너의 목숨을 거두어줄 테니

거짓말과 비밀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코너로 몰아주지 죽는 자는 바로 너야

네가 날 죽이길 원한다면 (내 수명의 반이라니 헛소리 하지마 나 혼자서 놈을 찾아 죽여버릴 테니)
너에게 필요한 건 내 얼굴 (기다려봐 난 반드시 널 찾아낼 거야 널 찾아내서 너의 목숨을 거두어줄 테니)

거짓말과 비밀의 가면을 다 벗겨내면
가장 가까운 곳에 배신자가 숨어있지
거짓말과 비밀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코너로 몰아주지 죽는 자는 바로 너야





- 엘(L), 소이치로, 라이토
거짓말과 비밀의 가면을 다 벗겨내면
가장 가까운 곳에 배신자가 숨어있지
엘(L)이 사망 시각 분석을 통해 '키라'가 학생이라는 추리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이토는 사인과 사망 시각까지 조작할 수 있는 데스노트의 능력을 이용해 1시간에 1명씩 사람을 죽인다. 류크는 데스노트 소유자가 남은 수명의 반을 바쳐 얻을 수 있는 사신의 눈[2]에 대해 알려주지만, 라이토는 거절하고 경찰이 엘(L)을 찾아내면 그 때 처리하겠다고 결심한다. 엘(L)은 자신의 추리를 부정하는 듯한 '키라'의 행보에 오히려 의문을 품고, 경찰 수사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누군가가 '키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찰 내부의 누군가가 정보를 빼돌렸을 것이라고 의심받자 형사들은 분노하고 경찰과 엘(L) 사이의 신뢰는 흔들리고 만다.


2.17. M10a. Kira Chorus #3[편집]




2.18. M11. 데스노트 Reprise #1[편집]


Hurricane Reprise #1
- 라이토

작은 아픔 뛰어넘어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야

뉴스로 FBI 수사관들이 '키라'를 잡기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는 사실이 보도된다. 라이토는 수사관 중 한 명인 할리 벨의 약혼녀 SNS를 통해 그의 정보를 알아내고, 데스노트로 죽기 전의 구체적인 행동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할리 벨의 손으로 수사관들의 이름을 노트를 찢은 종이에 직접 적도록 만든다.[3]


2.19. M12. 가능한 일이라면 Reprise[편집]


Change the World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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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애가 어려
얼마 전에 태어났어
도망칠 수는 없어
내 가족을 지켜야만 해

만약 내가 죽는다면
어머니만 혼자 남아
그렇지만 키라를
내 손으로 잡고말겠어

왜 나의 가족들까지
희생해야 하는가
나는 아이의 아버지
날 비난 해도 괜찮아
하지만 아들에게는 아직 아빠가 필요하잖아

아 내 딸아 부디 나를 이해해주길 바래
아빠의 이런 결단을
넌 이해할 수 있겠지
나의 인생을 모두 버려야 할 때가 왔다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이 순간은 그것만을 목숨걸고 해내겠어
나의목숨바치겠어

그만둘까 계속할까
이 자리를 떠날 건가
나는 아직 모르겠어
이 선만은 넘을 수 없어





- 모기, 이데, 아이자와, 마츠다, 우키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이 순간은 그것만을

FBI 수사관들이 같은 날 모두 다른 방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키라'가 이름과 얼굴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사인까지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형사들은 두려워한다. 경찰국장 소이치로는 떠날 사람은 떠나도 좋다고 허락하고 형사들은 갈등하면서도 자리를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형사 중 한 명인 이데는 더 이상 선을 넘을 순 없다며 수사를 그만둔다.


2.20. M13. 정의는 어디에 Reprise #1[편집]


Where Is the Justice Reprise #1
- 라이토, 엘(L), 앙상블

보여주겠어 진정한 정의란 과연 무엇인지

키라가 곧 정의

내가 바로 정의

정의는 여기에

'키라'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법의 심판을 받지 않은 범죄자들을 처단해 약한 자들을 돕는 '키라'가 정의라고 말한다. 하지만 엘(L)은 '키라'의 방식을 비판하며 '키라'가 그저 사이코패스 살인마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라이토와 엘(L)이 서로가 정의라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스토커에게 쫓기던 미사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3. ACT2[편집]



3.1. M14. Entr'Acte[편집]


시계 초침 소리로 정확히 40초가 흐르며 2막이 시작된다.


3.2. M15. 정의는 어디에 Reprise #2[편집]


Where Is the Justice Reprise #2
- 앙상블

키라야말로 그토록 기다린 마지막 희망이다

키라가 곧 정의

'키라'를 추종하는 사람들 사이로 스토커에게 쫓기던 미사가 등장한다. 미사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3.3. M16. 잔인한 꿈[편집]


Mortals and Fools [残酷な夢]
- 렘, 미사

돌아갈 길마저 잃어버리고

서로 나누고

서로 빼앗고

한없이 추락하네 깊은 곳으로 더 깊이

데스노트를 주운 미사는 사신 렘과 만난다. 렘은 미사를 사랑한 사신 젤러스가 미사의 목숨을 위협하던 스토커를 죽여 그녀를 구했고, 젤러스는 인간을 구한 벌로 모래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의 데스노트를 건넨다. '키라'가 데스노트를 쓰는 인간임을 알게 된 미사는 렘에게 '키라'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렘은 마지못해 사신의 눈을 가지면 '키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미사는 사신의 눈을 가지는 대가로 남은 수명의 반을 바쳐야 한다는 말에도 큰 망설임 없이 그 눈을 갖게 해달라고 말한다. 렘은 그런 미사에게 사랑은 그저 달콤한 환상일 뿐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사는 '키라'가 자신에게 살아갈 이유를 알려준 존재라며 배신을 당해도 괜찮다고 한다.


3.4. M17. 죽음의 게임[편집]


Stalemate [死のゲー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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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들면 바로 덤비고 떼쓰는 아이처럼 날뛰고
버튼이 눌릴 때마다 생명이 순식간에 사라져
이 모든 데이터들이 은밀히 겹쳐지는 그 곳에
떠도는 키라의 그림자 그것은 바로 당신의 아들

제가 L입니다

저 놈이 진짜 L일까
정체를 밝힌 이윤 무얼까
진정해 당황하지마 여기서 들켜버리면 안돼

표정도 변하지 않고
걸음도 거침 없이 당당해 너무나 완벽하지만
그게 바로 너의 약점이야

막이 오른다 준비하라 시작한다는 벨소리
예측불허의 두뇌게임 조명을 밝혀 자 게임을 시작해

이름은 가명이겠지
저 놈을 죽일 수는 없을까
섣불리 움직였다간 저 놈의 함정에 빠질 거야

이름이 궁금하겠지 그러면 어디 한 번 맞춰봐
두뇌를 겨루는 거야 지옥의 출입구가 열렸어

승부는 아직 무승부야 선재 득점은 누굴까
규칙 같은 건 필요 없어 약점을 찾아 죽여야 사는 게임

신곡에 메시지를 넣었어 우리의 비밀 메시지를
이제 널 만나볼 수 있겠지 그리고 모든 것이 변할 거야
이제는 너도 알게 되겠지 운명의 만남이란 사실을
그 어떤 일이라도 할거야 내 눈은 너를 위해 바칠 거야

막이 올라 (막이 오른다)
시작하는 벨소리 (준비하라)
예측불허의 두뇌게임

서로를
속이고
찾아서
끌어내
죽여야

사는 게임





- 라이토, 엘(L), 미사

규칙 같은 건 필요 없어

약점을 찾아 죽여야 사는 게임

라이토와 엘(L)은 대학교 입학 시험에서 공동 수석을 차지하고, 입학식에서 함께 대표 연설을 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엘(L)은 자신의 정체를 라이토에게 밝히고, 라이토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겉으로 티를 내지 않는다. 둘은 서로를 탐색하며 약점을 찾아내려 한다.


3.5. M18. 비밀의 메시지[편집]


I'll Only Love You More [秘密のメッセージ]

2015 초연 (정선아)

2017 재연 ()
- 미사, 사유

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

이제야 난 알 수 있어

미사는 방송국에 제 2의 '키라'를 자칭하며 '키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내고, 뉴스 속보를 통해 그 내용[4]이 보도된다. 그 후 미사는 '내 생명의 반을 바쳐', '우리의 신을 만나자'와 같이 '키라'만이 알 수 있는 가사를 넣은 신곡 '비밀의 메시지'도 발표한다. 여동생 사유를 통해 미사의 신곡을 듣게 된 라이토는 가사를 통해 미사가 제 2의 '키라'임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3.6. M19. 변함없는 진실[편집]


The Way Things Are [揺るがぬ真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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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태양처럼 빛나던 진실들이 빛을 잃고
의심의 여지가 없던 사실들 조차 무너진다
눈 앞에서 증발해 사라져 간다
이것이 현실인가 혹은 허상인가

나의 무의식은 몸부림치고 있다 소리친다
헛된 망상들과 현실이 뒤엉킨다 섞인다
나 스스로도 혼돈에 빠져버렸어
모두 미궁 속에 갇혀 버렸다면

그래 좋아 인정하지 이 모든 걸
말도 안 되는 현실들도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변함없는 진실만은 포기 못해 찾아낸다

작은 이물질이 슬며시 침투하여 증식을 하면
차츰 거대해져 본체를 밀어내고 정복해버려
낯선 이물질이 정복한 광란의 자리 본질은 희미하게 흔적만 남았네

그래 좋아 인정하지 사신의 존재
하지만 신은 삶의 의미 판단하지 않아
삶과 죽음 그 의미를 판단하고 따지는 건 인간이지

거짓과 진실의 경계를 포착해
사느냐 죽느냐 갈리는 경계선

그래 좋아 인정하지 이 모든 걸
어둠을 뚫고 어둠 넘어 저 편에서
오직 하나 변함 없는 그 진실이 떠오른다
사신의 그림자 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너의 존재





- 엘(L)

그래 좋아 인정하지 사신의 존재

하지만 신은 삶의 의미 판단하지 않아

삶과 죽음 그 의미를 판단하고 따지는 건 인간이지

방송국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사신을 언급한 미사 탓에 세상은 떠들썩해지고, 항상 논리적인 데이터를 통해 판단을 내렸던 엘(L)은 사신이라는 비과학적인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한다. 갈등하던 엘(L)은 결국 사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뒤에 숨은 '키라'의 정체를 밝혀내겠다고 다짐한다.


3.7. M19a. Shibuya Crossing[편집]




3.8. M20. 잔인한 꿈 Reprise[편집]


Mortals and Fools Reprise
- 렘, 류크

사랑은 언젠가 부서진 채로 사라질 잔인한 꿈

그 꿈이 깨지고 슬퍼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미사는 사신의 눈으로 유일하게 수명이 보이지 않는 라이토를 찾아내고, 마침내 '키라'와 만난다. 서로의 노트를 만지고 상대의 사신인 렘과 류크를 보게 된 라이토와 미사. '키라'인 라이토를 숭배하고 사랑하는 미사는 라이토에게 자신의 남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라이토는 미사가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달라며 자신을 미행하고 있는 형사[5]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구한다. 렘이 만류하지만 미사는 라이토의 말에 넘어가 형사의 이름을 알려주고 만다. 목적을 달성한 라이토는 미사와 대학교에서 만나기로 한 뒤 헤어지고, 둘의 끝이 좋지 않을 것을 짐작한 렘은 미사를 안타깝게 바라본다. 그런 렘에게 류크는 사신계의 규칙[6]을 잊지 말라며 경고한다.


3.9. M22.[7] 놈의 마음 속으로[편집]


Playing His Game [ヤツの中へ]
- 라이토, 엘(L)

저 하늘 아래 그 누구라도 난 관심 없어 내 눈에는

너밖에 안 보여 세상엔 우리 둘 뿐

모키 형사의 죽음을 통해 라이토가 '키라'라는 의심을 굳히게 된 엘(L). 라이토가 만난 제 2의 '키라'가 이름을 몰라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추리에까지 도달한다. 엘(L)은 라이토를 탐색하기 위해 테니스 시합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지만 결국 시합은 라이토의 승리로 끝난다. 라이토와의 약속으로 대학교 캠퍼스에 찾아온 미사. 미사는 엘(L)과 첫 인사를 나누지만 사신의 눈으로 보이는 본명이 아닌 '류우가 히데키'라는 가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그에게 의문을 품는다. 엘(L)은 미사의 팬인 척 주위를 맴돌다 그녀의 핸드폰을 훔치고, 미사는 자신을 알아보는 학생들 탓에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3.10. M22a. 놈의 마음 속으로 Reprise[편집]


Playing His Game Reprise
- 라이토

미사의 눈이 다 봤을 거야 저 놈의 이름

승부는 결정됐어

미사가 사신의 눈으로 엘(L)의 본명을 봤기에 승리를 확신한 라이토는 미사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지만, 미사가 아닌 엘(L)이 전화를 받는다. 당황하는 라이토에게 미사가 제 2의 '키라' 혐의로 체포되었음을 알리는 엘(L). 라이토는 미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엘(L)은 거절한다.


3.11. M23. 생명의 가치[편집]


Borrowed Time [命の価値]
- 미사

내 사랑을 위한 일이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이 사랑을 빼앗을 순 없어 누구라도

제 2의 '키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미사는 눈이 가려지고 온몸이 결박된 채 약물까지 주입당하는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가혹한 취조가 며칠 동안 이어지지만, 미사는 라이토를 위해 모든 고통을 견디며 '키라'에 대한 정보를 말하지 않는다. 감금된 미사의 곁에 렘이 나타나고, 미사가 렘의 이름을 부르자 형사들은 그녀가 약물로 인해 환각을 본다고 착각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소이치로는 엘(L)에게 이런 일은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경고하지만, 엘(L)은 오히려 이 모든 것이 소이치로의 아들인 라이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자식의 죄를 탓하라고 말한다. 고문을 버티다 못해 결국 한계에 다다른 미사는 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3.12. M24. 어리석은 사랑[편집]


When Love Comes [愚かな愛]
- 렘

안되는 줄 알면서도 너의 사랑 돕고 싶어

내 손으로 해주고 싶어

감금 4일 째 되던 날, 고통스러워하는 미사를 곁에서 지켜보던 렘은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만 미사는 라이토를 배신할 바에 차라리 죽겠다는 결심을 꺾지 않는다. 보다 못한 렘은 미사에게 데스노트 소유권을 포기하면 노트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지만 라이토에 대한 감정만은 남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미사는 결국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한다.[8] 노트 소유권을 포기한 뒤 기억을 잃으며 기절한 미사. 렘은 사신이 인간을 도우면 모래로 변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미사를 풀려나게 하기 위해 엘(L)의 이름을 노트에 적을 결심을 하게 된다.


3.13. M24a. Mysterious Underscore[편집]




3.14. M25. 변함없는 진실 Reprise[편집]


The Way Things Are Reprise
- 엘(L)

때가 왔어 모든 것을 폭로한다

미사를 사랑한 사신 렘을 이용해 데스노트에 엘(L)의 이름과 자신이 짠 시나리오를 적는 데 성공한 라이토. 엘(L)은 자신이 조종당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권총을 들고 다이코쿠 부두 창고로 향한다.


3.15. M26. 마지막 순간[편집]


The Way It Ends [最期の時]
- 라이토, 엘(L)

게임이 다 끝나면 남는 것은 허무함 뿐

창고에 도착한 엘(L)은 라이토를 권총으로 쏘려 하지만, 라이토는 오히려 그를 조롱하며 데스노트를 만지게 해 사신 류크를 보여준다. 데스노트와 사신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고 라이토가 '키라'임을 확신하는 엘(L). 라이토는 그런 엘(L)을 비웃으며 그의 행동 모두가 자신이 정한 시나리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며, 그가 곧 죽을 것임을 알려준다. 데스노트에 쓰여진 대로 엘(L)은 라이토의 다리를 권총으로 쏘지만, 최후만큼은 노트의 힘에 저항해 라이토에게 권총을 넘기지 않은 채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외치며 자살한다. 엘(L)이 죽자 라이토는 류크에게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왔으니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류크는 싸늘하게 이제 지겨워졌다고 답한다.


3.16. M27. 데스노트 Reprise #2[편집]


Hurricane Reprise #2
- 라이토

작은 아픔 뛰어넘어

난 새로운 세상의 신이...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고 죽기를 기다리는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사실에 지겨움을 느낀 류크는 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기 시작한다. 라이토는 류크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다 총까지 쏘며 저항하지만, 사신인 류크에게 총은 통하지 않는다. 끝까지 발악하던 라이토는 결국 40초가 지나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죽은 라이토의 품에서 류크는 사과[9]를 꺼내 배어문다.


3.17. M28. 레퀴엠[편집]


Requiem
- 앙상블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타오르고 스러지는 허망한 얘기

다이코쿠 부두 창고에 도착한 소이치로와 사유는 라이토의 시체를 발견하고 절망한다. 데스노트와 관련된 기억을 모두 잃어 멍한 표정의 미사가 등장해 무릎을 꿇은 채 모래[10]를 부으며 극이 마무리된다.


3.18. M29. Curtain Call[편집]




3.19. M30. Exit Music[편집]



[1] M21은 야가미 소이치로의 솔로곡인 '명예를 걸고 / 名誉にかけて' 였으나 한국판에서는 삭제되었고 반주만 남았다.[2] 인간의 얼굴만 봐도 이름과 수명을 알 수 있다. 단, 데스노트 소유자라면 이름만 보인다.[3] 라이토는 수사관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르니 죽일 수 없지만, 수사관들의 이름과 얼굴을 모두 아는 할리 벨이 데스노트에 그들의 이름을 적었으니 수사관 모두가 죽게 된다.[4] 오후 4시에 시부야에서 서로의 노트를 보여주기로 하자. 사신의 존재로 서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5] 모키 칸조.[6] 사신이 인간을 도우면 모래로 변한다.[7] M21은 야가미 소이치로의 솔로곡인 '명예를 걸고 / 名誉にかけて' 였으나 한국판에서는 삭제되었고 반주만 남았다.[8] 소유권을 포기하면 라이토가 '키라'라는 기억도 잃게 되니 '키라'의 정체에 대해 자백하게 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다.[9] 심장의 비유라는 해석도 있다.[10] 렘이 변한 모래라는 해석, 혹은 단순한 비유라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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