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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나 바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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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지아의 패션 디자이너. 현재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맡고 있으며, 베트멍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현재 자신의 이름에서 딴 뎀나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당신이 입는 옷이 태도를 만든다."
2. 생애[편집]
1981년 수후미에서 조지아 정교회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뎀나 바잘리아는 1990년도에 발발한 조지아와 압하지야 간의 내전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고향에서 도망쳐 나와 2001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 터전을 잡았다.
뎀나는 트빌리시 주립대학교에서 4년간 국제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명문 패션스쿨인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 다니며 패션 석사 학위를 받고 2006년에 졸업했다.
2.1. 경력[편집]
2006년 뎀나 바잘리아는 졸업하기 직전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의 교수이자 디자이너인 월터 반 베이렌동크의 밑에서 남성복 컬렉션을 도우며 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2009년에는 메종 마르지엘라에 입사하여 2013년까지 여성복 컬렉션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일하며 뎀나는 본격적으로 의류의 제작과 과정을 제대로 배우게 된다. 이후 2013년에 루이비통에서 여성 기성복 컬렉션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임명되었으며, 초기에는 마크 제이콥스 휘하에, 그리고 마크 제이콥스가 떠난 뒤 잠시 동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휘하에 있었다. 그러나 뎀나는 예술적인 측면보다 상업적인 측면을 더 추구하는 루이 비통 패션 하우스에 이질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뒤 새로운 브랜드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소망이자 목표였던 뎀나는 그의 동생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구람 바잘리아와 함께 2014년에 베트멍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작은 게이바에서 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베트멍의 첫 여성 기성복 컬렉션은 2014년 파리 패션 위크에서 발표되었다.
2015년 뎀나는 알렉산더 왕의 후임으로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 임명되며 패션계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케링 그룹의 회장 프랑수아 헨리 피노는 뎀나가 맡은 발렌시아가를 "오늘날 파리 패션 위크에서 떠오르는 강력한 브랜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9년에 이르러서 뎀나는 "개념주의자로서, 디자인 혁신가로서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하이스노바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말하면서 베트멍을 떠나 브랜드와 함께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음을 밝혔다.
3. 수상[편집]
- 2018년 Fashion Awards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
- 2017년 CFDA[1] 어워드 국제상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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