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에 관련된 도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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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도라에몽의 결말
3. 도라에몽의 진실
4. 진구의 사망 결말
6. 노진구의 고별방송



1. 개요[편집]


일본의 국민적인 아동만화인 도라에몽은 몇가지 도시전설을 가지고 있다.

2. 도라에몽의 결말[편집]


도라에몽은 명확한 최종화가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기 때문에,[1][2] 최종화에 관한 도시전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 중에서 유명한 도시전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2.1. 도라에몽의 발명자 = 노진구[편집]


사실 도라에몽의 발명자는 어른이 된 미래의 진구다.


도라에몽 도시전설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한 때는 많은 사람들이 공식 설정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저 스토리의 퀄리티가 높은 동인지다. 본래 이 동인지는 5ch(당시 2ch)의 '도라에몽의 결말을 멋대로 상상해보자' 스레에서 정리된 결론을 바탕으로 한 동인 작가가 동인지로 만들어 판매한 것인데, 이 동인 작가가 1만부 이상을 인쇄하고 팔아버리자 이미 단순한 동인지의 영역을 넘어버렸다고 판단한 소학관 측에서 제재가 들어갔다. 일이 너무 커져 버려서 단순한 동인지의 수입이라 할 수 없는 정도가 되어 버렸으며, 무엇보다도 이 동인지가 널리 퍼지면 도라에몽의 캐릭터 이미지에도 타격이 생기고 원작을 침해해버리기 때문에 회수할 수밖에 없게 되었던 듯하다.

파일:1626e700dc24c50ba.jpg
위 그림이 문제의 동인지 중 일부.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도라에몽의 전지가 다 되어 작동을 멈춘다. 전지를 바꿔야 하지만 귀에 백업장치가 있기 때문에 귀가 없는 도라에몽은 전지를 바꿀 경우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2. 도라미에게 새 귀를 달라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금지되었다.[3]

3. 기억을 잃더라도 도라에몽을 살리느냐, 아니면 미래를 기약하며 도라에몽을 이대로 놔두어서 이전까지의 기억을 남겨놓냐를 두고 고민하던 진구는 기억을 남겨놓는 쪽을 선택한다.

4. 진구(=노비타)는 도라에몽을 다시 작동시키기(도라에몽의 귀를 만들기) 위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죽어라 공부하고[4]

일본 로봇공학의 대표 권위자가 될 정도로 훌륭한 과학자가 된다.

5. 이슬이(=시즈카)는 도라에몽을 잃고 지식에 파묻혀 사는걸 미래에 도라에몽과 만날 준비를 위해 진구가 무리하는줄 알고, 연민을 느껴 결혼한다.

6. 위 그림처럼 도라에몽의 귀를 만들고 살려낸다.


이 동인지에서 진구의 옛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는 미래의 발전된 과학은 미래에서 온 도라에몽 때문에 생겼다는 것. 즉, 타임 패러독스.

번역된 해당 동인지를 볼 수 있는 링크


애니메이션 버전

많은 사람들은 이 동인지가 원작보다 더 감동적이라는 말을 하지만 내용을 고찰해보면 오랜 시간을 통해 꾸준함을 유지해 온 도라에몽의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역할이 무시되고 있는 등 내용에 약간의 문제가 있기도 하고, 중요한 몇 가지 설정이 무시되고 있다. 도라에몽 팬들 사이에는 '네버엔딩 지지론'이 확고해서 해당 동인지의 결말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이 동인지의 설정 오류들을 나열하면...

* 도라에몽은 음식을 소화해서 동력을 공급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괜히 도라에몽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

* 도라에몽의 귀는 별 기능이 없는 장식이다. 애초에 그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었으면 처음 쥐에게 귀를 뜯겼을 때 다시 만들어서 달았을 것이다.

* 진구는 이미 미래의 자신을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 대학생까지의 진구는 여전히 멍청했고 30대가 넘어가자 사람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저 일반인일 뿐이었다. 원래 진구의 미래는 퉁순이랑 결혼한 후 사업 실패, 화재, 사기 등으로 대대손손 망하는 충공깽 인생이었지만 도라에몽을 만나서 그나마 평범한 미래로 바뀐 것이다. 다만 이것은 원작에서도 나오듯이 미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도라에몽에 의해 바뀐 미래가 또 다시 바뀌지 말란 법은 없다.


한국에서도 이 동인지가 마치 진짜 내용인 것처럼 퍼져나간 적이 있다. 아무리 도라에몽 팬들이 '그건 동인지의 내용일 뿐이야!'라고 외쳐봐도 먹히질 않았을 정도로 유머 사이트에서 널리 퍼졌다. 그나마 동인지 자체가 원저작권자에 의해 흑역사 되고 오랜 세월이 지나서 이제는 오히려 이게 뭐냐고 묻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졌다. 이게 인터넷에 유행할 시절에 인터넷을 했던 1980년대 ~ 1990년대 초반 출생자가 아니면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내용을 보면 영화 쥬브나일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절은 아니고 쥬브나일은 이 도라에몽 동인지를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가 보고 나서 구상한 작품이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에는 이 동인지 작가의 이름과 도라에몽 측의 저작권자도 같이 표시된다. 그리고 쥬브나일의 감독인 야마자키 타카시는 훗날 STAND BY ME 도라에몽의 감독을 맡게 된다. 호시노 겐이 작사한 진구의 보물섬의 주제가 '도라에몽'[5]도 이 작품을 연상하게 만드는 가사이다. 호시노 겐이 딱 이 동인지가 유행하던 시절 인터넷을 했을 세대라서 감명깊게 봤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후지코 F. 후지오의 작품 중에 비슷한 게 실제로 일어난 작품이 있다.[6]

3. 도라에몽의 진실[편집]


도라에몽은 단순히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아이가 중얼거리는 내용을 후지코 F. 후지오가 우연히 듣고서 쓴 이야기다.

1986년 가을,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소문. 도라에몽이 연재된 학년 잡지 쇼가쿠칸에 해당 소문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자, 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가 정식으로 "도라에몽은 그렇게 불행한 방법으로 끝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발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무래도 후지코 F. 후지오가 그 해 여름 병으로 입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생겨났다고 생각된다.

물론 근거 없는 루머이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과거부터 상업적으로 성공한 동화(가령 오즈의 마법사 등)에 곧잘 따라붙는, 하나의 정형화된 도시전설이다. 도라에몽이 어린아이의 꿈처럼 밝고 즐거운 이야기기도 하고. 노진구는 정신질환자였고 도라에몽도 그의 환상에 불과, 이런 환상이 깨지는 것이 엔딩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물론 모든 도시전설/음모론이 그러하듯 "이 버전은 이미 팬들의 반발로 철회되고 방영이 금지되어서 찾아볼 수 없다"는 구실로 증명을 회피한다.


4. 진구의 사망 결말[편집]


교통사고를 당한 진구는 식물인간이 돼버린다. 도라에몽은 진구를 되살리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써보지만 아무 것도 찾지 못한다. 결국 무슨 수를 써도 진구를 되살려낼 방법을 찾지 못한 도라에몽은 어디로든 문을 사용해서, "진구가 바라는 곳"으로 데려간다. 그곳은 바로 천국이었다.
이 역시 신빙성이 낮은 이야기인데, 왜냐하면 도라에몽의 도구로는 죽은 사람 살리는 것 쯤은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7] 실제로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진구가 사고를 당할 것을 미리 알고 막아낸다거나, 심지어 이슬이의 죽은 강아지를 죽기 전의 과거로 가서 미래의 치료약을 먹여 치료해 살려내기도 하였다.[8][9]

또한 도라에몽을 과거로 보낸 게 진구의 현손이기에 지금 상태에서 진구가 사망하면 도라에몽은 현재로 올 이유도, 목적도, 방법도 없는데 와버린 모순상황, 즉 타임 패러독스이다.[10]

5. 환상의 에피소드 : 탤런트[편집]


"탤런트" 라는 제목의 음침하고 수수께끼 같은 내용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고 주장한 한 사람에 의해 생겨난 도시전설. 2000년대 중반부터 떠돌고 있는 도라에몽에 관련된 도시전설 중 하나이다. 실제로 증언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가 내리는 교정에서 진구가 우산을 쓴 채로 ‘지하 세계에 있는 상가에 가고 싶어’라고 도라에몽에게 부탁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후프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해 땅 속으로 뛰어든다. 도착한 곳은 땅 속이라기에는 밝은 방이지만 조명은 없다.

거기서 베레모를 쓴 소녀가 나타나서는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붉은 봉투와 잉크, 연필을 전하고는 사라진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소녀의 뒤를 쫓았으나 경관처럼 보이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자네들은 촬영인가, 촬영이라면 이쪽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안내를 받는다.

나무나 쇠로 만든 것 같은 판이 나열되어있는 통로의 끝에 도착해보니 그 곳에는 커다란 지구 미니어처가 있었다. 그 지구 미니어처가 팍 하고 갈라지더니 안에서는 검은 피와 같은 액체가 흐르기 시작한다.

진구와 도라에몽은 그 광경을 보고 서로 얼싸안고 덜덜 떠는 채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1981년, 1984년에 방영했다는 소문이 있다. 공식적인 자료상에는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떠도는 내용 설명을 바탕으로 2차 창작물이 만들어지거나 했다.[11] 더 고퀄리티로 재현한 영상. 탤런트의 진상에 대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 처음부터 지어낸 이야기라는 설.
  • 방송사고로 미완성된 필름이 걸렸다는 설.
  • 전파상태가 고르지 않은 지역에서 화면이 흔들린 탓에 잘못 본 것을 기억했다는 설.
  • 정상적인 에피소드를 너무 어린 시절에 시청해서 기억에 혼란이 왔다는 설. 혼란설에는 다음과 같은 의견도 있다.
    • 초창기 TV아사히 판 도라에몽[12]을 혼동했다는 설.
    • 1973년에 방영된 니혼TV판을 혼동했다는 설.[13]
    • 예고 방송을 실제 방영되는 에피소드와 혼동했다는 설.
    • 다른 후지코 F. 후지오 원작의 애니메이션, 특히 비슷한 스타일인 키테레츠 대백과를 도라에몽으로 혼동했다는 설.
  • 에피소드 중 하나인《꿈의 마을 노비타 랜드》를 혼동했다는 설.[15] 실제로도 이게 가장 유력한 설로 지목되고 있다. 참고로 노비타 랜드의 내용은 도라에몽과 노비타가 입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지상의 상점가를 작게 복제해서 마당 한 켠에 '노비타 랜드'라는 마을을 만들고 친구들을 걸리버 터널로 작게 만들어서 노비타 랜드에 초대해서 노비타와 친구들은 노비타 랜드에서 마음껏 놀지만, 엄마가 창고를 짓기 위해 청소를 하던 중 실수로 노비타 랜드를 부숴버려서 노비타와 친구들이 위험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이 에피소드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일본어로 '(노비)타랜드(タランド)'와 '탤런트(タレント)'의 표기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제목을 혼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이틀이 전파 혼란으로 잘못 나올 수 있다.
    • 노비타 랜드에서 걸리버 터널을 사용하는 묘사는 마치 지하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여 어린 아이가 잘못 보면 '지하세계'로 가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 노비타 랜드는 지상의 상점가를 복제해서 마당에 만든 것이므로 '땅속으로 갔는데도 지상 같이 밝다'는 탤런트 에피소드의 기억과 일치한다.
    • 노비타 랜드는 여자아이는 아니지만,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볼 수 없는 '모자를 쓴 캐릭터'가 나온다.[14]
    • 노비타 랜드가 파괴되고, 진구와 도라에몽이 곤란에 빠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 존재한다.
    • 이 에피소드는 극초기 작품이기에 작화가 다소 불안정한 편이라 평소에 보던 도라에몽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기묘하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실제 환상의 에피소드가 아닌 정상적인 에피소드 내용이 와전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나 도라에몽에는 단행본에 실리지 못한 환상의 에피소드가 여럿 존재하긴 한다. 타잔 팬티, 뿔뿔이 드라이버 참고.

탤런트 괴담의 진상을 정리한 글. 요약하자면, 한 5ch 유저의 코피페에 살이 붙여진 괴담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6. 노진구의 고별방송[편집]


방송이 끝난 뒤에는 계열의 도시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쪽에 비해 이쪽은 굉장히 씁쓸하고 안타까운 쪽이지만.

어떤 아이가 한밤중에 TV 스위치를 켠다.

지직거리는 화면이 잠시 흐르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향해 걷고 있는 진구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 갑자기 "이젠 그만 가야지."라고 중얼거린다.

"가버리는구나."

어디선가 나타난 도라에몽이 말하자 진구는 조용히 "응, 이제 가야 돼."라고 대답했다.

그뒤 진구의 모습이 베레모를 눌러쓴 남자, 바로 후지코 F. 후지오의 모습으로 변한다.

도라에몽이 울면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진구가 활짝 웃으며 "나야말로"라고 말하면서 새하얀빛이 내리쬐며 방송이 끝난다.

그 날은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사망한 날이었다.


작가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런 도시전설을 만들어낸 듯하다. 실제로 노진구는 후지코 F. 후지오의 어린 시절 자신에게서 따온 캐릭터로 거의 오너캐 취급을 받고 있으며, 작가가 죽은 날에는 일본 전역이 울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작가의 죽음을 슬퍼한 사람들이 많았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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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완성도 있는 마지막이야기로 안녕, 도라에몽이 존재하지만 재연재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하지만 스토리상 '안녕, 도라에몽'이 언제든 마지막에 넣으면 된다.[2] 니혼TV판만 유일하게 최종화가 있다.[3] 이는 도라에몽이 살던 미래와 진짜 미래가 실제로 굉장한 과학 격차가 있기 때문에, 도라에몽을 살려 미래 기술을 제작해야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정부에서 막은 것이다. 다만 이 사건의 핵심인물이 될 진구도 직접적인 간섭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는게 동인지의 내용.[4] 초등학교부터 우등생이었던 박영민(=히데토시)도 2등이 될 정도였다. 덕분에 다른 여자아이들한테도 인기를 얻었다.[5] 노래 제목이 도라에몽이다.[6] 주인공 키테레츠가 자신의 선조 키테레츠 사이가 물려준 키테레츠 대백과를 보고 코로스케를 발명했는데, 사실 키테레츠 사이는 살아서 코로스케를 완성하지 못했었다. 이 설계도의 로봇을 후손이 만들고 함께 과거와 현재를 왕래했는데, 관군에게 위협받고 몸도 성치 않아진 키테레츠 사이를 코로스케가 지키겠다며 최종화에서 에도 시대에 남기로 하고 키테레츠와 이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미래에서 만들어 과거로 돌려보냈다는 플롯 구조가 똑같아졌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저건 진구 본인이 과거의 진구에게로 보낸 거고 키테레츠 대백과는 후손이 선조에게로 보낸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7] 가장 간단한 방법은 '타임 보자기'나 '미리 일기장'이나 '뭐든지 박스'을 사용하는 것. 그 일기장에 적힌 내용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일어난다.[8] 그런데 이거는 도라에몽의 약의 효과가 다가 아닌,어느정도 운과 그 개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9] 아마 밑에 있는 진구의 고별방송처럼 작가의 사망을 아쉬워 해서 만든 걸로 추정된다.[10] 게다가 어디로든 문에는 천국의 지도가 없어 갈수도 없다.[11] 마이크로소프트 KIDS 3D 무비메이커로 만든 재현 영상으로 Microsoft Plus! For Kids 일본판에 도라에몽 등장인물의 모델이 제공되어 있다. 국내에선 미발매.[12] 현재의 도라에몽이 방송되기 이전인 1979년부터 1985년 사이에 만들어졌던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1986년부터 2005년까지의 구판 도라에몽과는 약간 다르다.[13] 그러나 1980년대 초중반에는 10년전에 종영한 73년판은 행방불명이었다.[14]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도 거의 비슷한 내용의 에피소드가 있는데(덩치를 소인화시켜서 마당에 종이로 만든 집과 마을에서 여가 생활을 보내는 내용) 레귤러 멤버들 외에도 다른 동네 애들도 나왔었다. 이 에피소드 역시 여러 애들이 신나게 노는 장면을 위해 평소 멤버외 다른 한 명을 추가 했을 수도 있다.[15] #1~#2에서 이 에피소드의 내용을 캡처 화면과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16] 후지코 F. 후지오는 사망 당시 겨우 60대 초반이었다.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긴 나라인 일본에서 환갑까지밖에 못 살면 문자 그대로 요절이었기에, 작가가 너무 일찍 간 것에 더욱 안타까움이 컸던 것이다. 반면 친구 후지코 후지오 A는 2022년(향년 88세)까지 장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