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메이플스토리 DS)

덤프버전 :




전사편
도적의 주요 레벨
흔들린 우정(4장)
뒤틀린 세상 속에서(8장)
불명

능력치 (1레벨 기준)
HP
50
MP
30
STR
3
P.ATK
15 (5)
DEX
4
M.ATK
15 (7)
INT
3
P.DEF
6 (0)
LUK
8 (5)
M.DEF
4 (1)


파일:MaplestoryDS_Concept_Rogue.jpg

도적 컨셉 아트

1. 소개
2. 성능
2.1. 장점
2.2. 단점
2.3. 특징
2.4. 총평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3.2. 챕터1 내 직업은 메이플 요원
3.3. 챕터2 고대 왕국을 찾아서
3.4.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
3.5. 챕터4 고대의 수호 병기, 골렘
3.6. 챕터5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
3.7. 챕터6 찾은 것과 잃은 것
3.8. 챕터7 고성의 마왕
3.9. 챕터8 기다려, 리나!
3.10. 챕터9 루디브리엄 밀항 작전
3.11.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
3.12. 에필로그
4. 스킬
4.1. 플래시 점프
4.2. 다크 사이트
4.3. 럭키 세븐
4.4. 어벤져
4.5. 플래시 봄
4.6. 파이어 크래커
4.7. 페이크
4.8. 닌자 앰부쉬
4.9. 헤이스트
4.10. 퓨리 봄
4.11. 부메랑 스텝
4.12. 스트러글 마인
5. 기타



1. 소개[편집]


파일:메이플DS 도적.png

파일:npc_DS_도적_stand.png
파일:npc_DS_도적_일러스트1.png
파일:npc_DS_도적_일러스트3.png
인게임 도트
스탠딩 일러스트

커닝시티에서 메이플 요원 일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 기억이 거의 없는 고아.


메이플스토리 DS에 등장하는 4인의 주인공 중 1명.

게임 첫 구동 후 성향 테스트에서 임기응변을 고르면 도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히로인으로 같은 메이플 요원인 리나가 있다.

스토리 상 비중이 가장 높다. 기본적으로 꽤나 강하다고 묘사되는 메이플 요원이라는 직업에, 플래그가 서는 여사친도 있고, 출생의 비밀도 있고, 최종보스나 샤레니안의 비밀 등도 제일 많이 알게 된다. 스토리와 캐릭터 모든 면에서 완벽한 주인공#blur 형이다.[1] 그래서인지 도적의 루비안 조각의 크기는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 한다. 스토리 테마는 사랑.

일본판 트레일러의 소개문구는 '어릴 적의 기억을 잃은 커닝시티의 에이전트(幻い頃の記憶をなくしたカニングシティのエージェント)'.

2. 성능[편집]


전체적인 스킬 등의 모티브는 본가 메이플스토리의 나이트로드, 쌍단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듀얼블레이드도 섞은 것으로 추정.

2.1. 장점[편집]


  • 최고의 기동력
도적의 아이덴티티 '플래시 점프'는 도적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 대시가 가능한 게임인 와중에 혼자서만 2단 점프가 가능하여 다른 캐릭터들이 어렵게 가거나 밟아보지도 못하는 곳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다. 크기가 적당히 작은 몬스터들도 그냥 뛰어넘어버릴 수 있고, 대시보다 훨씬 빠르고 조작 또한 간편하므로 카이팅에 매우 유용하다.

  • 최고의 타수
기본 공격부터가 4연타까지 가능한데 버프 스킬인 '헤이스트'로 하여금 그 속도를 더 빠르게 강화할 수 있고, 주력 공격 스킬인 '럭키 세븐'과 '퓨리 봄'은 III 기준으로 각각 7연타 공격이다. MP와 컨트롤이 받쳐준다는 가정 하에 일반 몬스터든 보스 몬스터든 압도적인 타수 아래 피격 도트 이미지만 보여지다가 일방적으로 끝내버릴 수 있을 정도다.

2.2. 단점[편집]


  • 공격 스킬마다 큰 하자가 있음
도적의 주력 물리 스킬인 '럭키 세븐'은 논타겟 비관통 투사체라서 사실상 보스용이고, 주력 마법 스킬인 '퓨리 봄'은 지형을 심각하게 많이 탄다. 준 광역 스킬인 '닌자 앰부쉬'와 '부메랑 스텝'은 끔찍한 스킬 딜레이 탓에 사용 중 무적이 분명히 붙어있음에도 쓰다가 맞는 일이 빈번하다. '어벤져'는 상단 범위를 빼면 럭키 세븐보다 나을 게 없고, '플래시 봄'과 '파이어 크래커'는 어디까지나 CC 스킬인데다, '스트러글 마인'은 커버조차 불가능한 폐급 스킬이다.

  • 회복기 부재
도적은 HP나 MP를 회복하는 스킬이 없는 유일한 캐릭터다. 따라서 포션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사냥 도중에도 HP든 MP든 하나라도 고갈되면 저장하러 가거나 자연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2.3. 특징[편집]


빠른 공속과 다양한 스킬들을 사용하는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의 다재다능 타입으로, MP량이 많지만 전사보다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MP 부족이 크게 체감된다. 평타의 사정 거리가 매우 짧고 유리몸이기 때문에 전사처럼 대놓고 전면전을 치르기보단 회피기와 이동기, 높은 수치의 뎀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회피 및 이동능력과 광역 메즈기, 딜링기가 충만한 대신에 전면전과 단일 딜링에는 약하기 때문에, 전제적으로 다재다능하나 기동성과 일방적인 학살능력이 요구되는 필드전과 대놓고 꽝 맞붙는 보스전이 둘 다 특출나진 않고 준수한 수준에 머무른다.

연속 4회까지 콤보 공격이 가능하다.

특수 기술로 플래시 점프가 있다. 점프 중에 R버튼 또는 B버튼으로 발동이 가능하며 일종의 2단 점프이다. 대시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이 사용 중에는 무적 시간은 쥐뿔도 없고 로프 및 사다리를 오르내릴 수 없으며 스킬조차도 사용할 수 없다. 몬스터 뒤로 넘어가 유리한 위치에서 싸우거나, 대시 준비동작을 할 만한 시간이 없거나 점프나 대시 점프 이상의 높이까지 점프를 해야 하는 등 피하기 부담스러운 공격을 피할 때, 일반적인 점프보다 약간 높이 점프하고 싶을 때 등에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유일하게 스토리 진행에 있어 필수로 작용하는 스킬로 남들이 못 넘어다니는 지형을 도적만이 넘어다닐 수 있다.[2] 때문에 활용도가 가장 높은 스킬.


2.4. 총평[편집]


여러모로 이런 게임이 추구하는 것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난이도를 가진 캐릭터이다. 초반부는 쉽고, 후반부로 갈 수록 어려워지며, 보스전과 필드전 전부 특출나진 않으나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설계에 있어서는 4개의 직업 캐릭터 중 가장 잘 짜여진 캐릭터이다. 다만 이런 점에 있어서 스타팅 캐릭터로 적합한지는 꽤나 의문점을 갖게 하는데, 같은 스타팅 캐릭터인 전사는 난이도가 지나치게 쉬울지언정 오히려 그래서 스타팅에 걸맞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도적의 경우 후반부로 갈 수록 약한 체력과 애매한 평타가 부각되기 때문에 10챕터쯤 가서는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3] 이렇다 할 최종 티어 스킬이 없는 것 또한 문제인데, 전사의 소드 댄스같은 단일 폭딜기가 있는 것도, 궁수의 애로우 레인이나 법사의 메테오같은 광역 폭딜기를 가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럭키세븐의 경우 사실상 최종 보스 전까지도 밥값을 하는 스킬에, 퓨리 봄이 부족한 딜량을 채워준다. 페이크를 통해 무적 상태가 될 수도 있고, 헤이스트를 통해 엄청난 속도로 평타를 갈길 수도 있다. 이렇다 할 최종 티어 스킬은 없지만 다른 스킬들의 평균 성능이 높아 이를 밸런스적으로 채운다고 볼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프롤로그[편집]


좀도둑을 잡으려다가 공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죄[4]로 스킬 사용 금지, 활동 정지를 당한 상태에서[5] 메이플 조합 아래에서 괴도 X 놀이나 하고 있던 도적. 동료 요원이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며 태클을 걸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마 미쳐버릴 거야."라고 대답한다. 이렇듯 일을 쉬면서 잉여 생활이나 하던 도적은 리나의 요청으로 다시 스킬 사용 허가 시험에 참가한다.

그는 무사히 시험에서 합격했지만, 포털이 사라지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는, 재빨리 무사히 다시 마을로 돌아간다.[6]

이후 포털 이상으로 불리는

이 포털 혼란 현상은

커닝시티 주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제히 발생했다.

전 세계의 많은 포털이 사라졌고,

동시에 붉은 포털이 새롭게 출현했다.

특히, 붉은 포털은 보통 포털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

사람들의 이동을 어렵게 했다.

그 후로 포털 이상

다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한 번 변해버린 포털들이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태에 차츰 익숙해져 갔다.

하지만 일부 현자들은

세계의 탄생 전설에 기록된

여신의 안위를 걱정했다.


-세계의 탄생전설-

원초의 시대.

모든것이 흐릿한 혼돈에

여신이 지팡이를 꽂아 시간을 정하였다.

그곳에서 거리가 정해지고,

인간의 세상이 정해졌다.



3.2. 챕터1 내 직업은 메이플 요원[편집]


메이플 요원이 직업인 그는 부모를 기억 하지 못한다. 오직 꿈에서 한 용모의 어머니처럼 느껴지는 희미한 그림자가 나타날 뿐, 다른 건 알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리나가 그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며 마을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그녀를 찾은 그는 리나에게서 한 마법사와 동행하여 현상범을 잡아오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7] 일단 마법사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 도적.

마법사를 찾은 도적은 잠깐의 오해와 더불어 마법사의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한 마찰 등이 있었지만 어찌저찌 그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일단 현상범을 찾기 위해 지하철로 내려간다. 힘든 여정과 함께 그들은 현상범을 추적[8], 포획하고 메이플 조합에 현상범을 넘긴다. 보상과 함께 탑승권을 마법사에게 주려는 리나. 하지만 탐욕 같은 건 없는 마법사는 비행선 탑승권 말고는 모두 도적에게 넘기고 가버린다. 이에 도적은 마법사를 보고 의외로 대단한 녀석일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3.3. 챕터2 고대 왕국을 찾아서[편집]


왕서방 : 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진귀한 물건이지만, 굳이 값을 매기자면...

리나 : 굳이 매기자면?

왕서방 : 1000만 메소 정도는 되겠군.

마법사의 양보로 10만 메소라는 뜻밖에 큰돈을 얻어버린 도적. 너무나 신났는지 신상품 특제 고글을 주문하러 갈 생각에 앞도 안보고 고객인 왕서방의 아끼는 도자기를 깨뜨리고 만다. 도적은 돈을 얻었다고 자신만만하게 보상해 주겠다고 하지만, 사실 그 도자기샤레니안 왕국의 도자기라서 도적은 졸지에 1000만 메소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된다.

빚을 갚기 위해선 잃어버린 왕국인 샤레니안 왕국의 귀중한 보석, 루비안을 찾아오라는 왕서방의 부탁을 받게 되고 마는 도적.[9] 먼저 그는 페리온에서 온 한명의 메이플 요원에게 샤레니안에 관한 정보를 받게 된다. 리나와 도적은 정보로부터 샤레니안 유적을 발굴하고 있는 어떤 학자의 존재를 알아냈다. 학자의 이름은 "리네스". 그 리네스라는 학자를 만나기 위해서 그들은 페리온으로 가게 된다.

우여곡절[10] 끝에 페리온에 오게 된 리나와 도적. [11] 그리고 옆의 발굴 현장 캠프로 들어서는데 그들 앞에 서 있는 경호원과 살짝의 트러블이 일어나지만 어찌어찌 넘어가고 리나가 리네스씨를 만나야 된다고 요청한다. 발굴 현장 텐트에서 만나게 된 리네스에게 샤레니안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려고 하지만 리네스는 약속없이 오면 곤란하다는 말과 함께 돌려보내려 한다. 그때, 경호원이 리네스에게 어떤 석판을 건네준다. 샤레니안어로 쓰어진 그 석판을 본 도적은 무심코 그 석판의 내용을 읽게 된다.

리네스는 도적이 샤레니안어를 해석할 줄 안다는 사실에 놀라고 도적의 펜던트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샤레니안의 정보를 듣는 대신 석판 해석과 멧돼지 처치를 부탁한다. 부탁을 수락한 도적은 경호원과 함께 발굴 현장으로 간다. 둘은 멧돼지를 처치하고 리네스는 크게 기뻐하며 전사는 내쫓고 둘만의 대화를 가진다.

리네스: 여기서, 루비안으로 보이는 붉은 보석을 발견한 적이 있지.

도적: 그래서, 그건 어떻게 했죠?

리네스: 지금, 여기에는 없어. 크리슈라마라는 이름의 승려에게 줘 버렸지. 슬리피우드 사원의 승려였지. 그 사원에서는 샤레니안의 전설이 전해 내려와 지켜지고 있다네.

리나: 네? 루비안을 그렇게 쉽게 넘겨 버리신 건가요?

리네스: 음, 저주받은 보석이라고 하더군. 좋지 않은 마법이 걸려 있고, 잘못 다루면 재앙이 일어난다고 했었지.

도적: 그런 건 무섭지 않아요. 슬리피우드의 사원이라고 했죠?

리네스: 그 승려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루비안슬리피우드의 사원에 모셔져 있을 거야.


루비안을 소유하고 있는 슬리피우드 사원의 승려에게 가라는 말을 듣고, 도적은 리나와 함께 슬리피우드로 향한다.[12]


3.4. 챕터3 정글 속 사원의 비밀[편집]


드디어 슬리피우드에 도착한 도적과 리나. 그들은 루비안을 가지고 있다는 승려, 크리슈라마를 만나기 위해 슬리피우드 사원에 간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13] 크리슈라마를 만났지만 뜻밖에도 크리슈라마는 루비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14] 하지만 도적의 이야기를 듣자 자신보다 루비안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이 있다하며 도적 일행에게 사원 깊은 곳인 잊혀진 신전에 가보라고 한다.[15]

드디어 잊혀진 신전에 도착한 도적 일행. 도적은 왠지 낯익은 듯해하지만, 문은 닫혀 있다. 그래서 잠깐 쉬는데 꿈속에서 어떤 남자가 의식을 치루고 신전 문을 여는 모습이 나오고 꿈속에 나온 대로 해서 신전 문을 연다.[16]

그들은 신전 깊은 곳에 있던 악마(주니어 발록)와 마주치는데 그 악마를 본 순간 도적은 갑자기 악마들에 의해 마을이 공격받고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현기증을 호소하며 악마를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고 격분한다.[17] 악마를 무찌르고 그 안에 갇혀 있던 영혼 마누스를 만나게 된다. 도적 일행은 고대 샤레니안 왕국의 신관인 마누스에게 루비안의 탄생, 쓰임, 결과와 샤레니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18] 마누스의 말에 따르면, 에레고스라는 대신관이 여신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이 이동하기 편하게 포털이라는 힘으로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포털은 어떤 혼돈과 연결되면서 많은 악마들이 쏟아져 나와 샤레니안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포털이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건 루비안이 아직도 존재하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리고, 샤레니안의 입구[19]엔 어떤 마법이 걸려 있고 그 마법을 거는데 본인도 거들었다고 한다. 그 마법은 "골렘의 사원"[20]에 있는 "고요의 피콜로"라는 피리로 잠재울 수가 있다고 한다.

도적 일행은 마누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고요의 피콜로를 찾기 위해 골렘의 사원으로 향한다.[21]


3.5. 챕터4 고대의 수호 병기, 골렘[편집]


고요의 피콜로, 지킨다. 고요의 피콜로, 줄 수 없다.-수호 골렘-


루비안의 위치를 알게 되었지만 포털을 유지하는 근원이라 왕서방한테 보여주는 것만으로 만족시키자 의논한다.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잊혀진 신전을 나오던 도중에 도적 일행은 상처를 입은 크리슈라마를 발견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원이 습격을 당했다고. 그의 말을 듣고 사원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신전을 나오는 도중 리네스의 경호원이었던 전사와 그의 동료 해치가 정신을 잃은 채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22] 도적 일행은 급히 이들을 슬리피우드 여관으로 옮긴다.

그리고 크리슈라마에게 골렘의 사원으로 간다[23][24]는 얘기를 하면 크리슈라마는 승려 중 한 명이 도울 것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사원 오른쪽 부분에 거대한 석상이 있는 곳에 사탕을 든 승려가 석상을 움직여서 골렘의 사원으로 통하는 길을 연다.[25]

슬리피우드 남쪽을 지나 골렘들로 가득한 골렘의 사원으로 들어선 도적은 위쪽에 '수호 골렘'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정작 수호 골렘은 살아 움직이지 않는 잔해뿐. 수호 골렘을 깨우기 위해서는 위쪽에 있는 수호자를 지키기 위한 불/물/땅의 골렘들을 처치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도적은 그 말대로 사원 위로 올라가서 3마리의 골렘들[26]을 처치하고 다시 내려와 수호 골렘까지 처치함[27]으로서 '고요의 피콜로'를 획득한다.

고요의 피콜로를 얻자마자 내려와서 도적을 반긴 것은 다름아닌 전사와 해치. 도적은 리네스에게 당했다가 호전된 줄 알고 괜찮냐고 물어 봤는데 해치가 뜬금없게도 고요의 피콜로를 언급하자 당황한다.

도적: 너희들! 뭐야? 이제 다 나아진 거야?

전사: .........!

도적: 둘 다 리네스한테 반항해서, 놈에게 호되게 당한 거지? 이젠 괜찮은 거야?

해치: 괜찮아졌어. 그보다, 고요의 피콜로는 찾았어?

도적: 뭐라고? 네가 고요의 피콜로를 어떻게 알지?

전사: 이봐! 해치! 무슨 소리야?

해치: 훗... 연기는 여기까지 해야겠군. 마치 나까지 리네스씨를 배신했는 줄 알았겠지? 하지만... 그건 리네스씨의 책략이었지. 난 그냥 배신한 했을 뿐이야. 그런 덕분에, 나는 이 녀석들이 무엇을 찾으러 어디로 가는지를 엿들을 수 있었어. 녀석들이 찾는 것은 고요의 피콜로더군. 그래, 이제 이 녀석에게 고요의 피콜로를 뺏으면 돼!

전사: 해, 해치, 그... 그게 정말이야? 하지만... 그건 너무 비겁하잖아.

해치: 이게 모두 세계를 위해서야! 루비안을 빚이나 갚는 데 쓰려는 녀석에게 넘겨줄 수 없잖아!

도적: .........그런 거였군.


사실 해치는 처음부터 리네스를 따르면서 그에게 당한 '척' 했던 것이고, 여관에서 리나와 도적이 하는 모든 이야기를 엿들었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전사는 해치에게 비겁하다고 하나, 해치는 개의치 않고 도적을 공격한다. 하지만 상대가 안 되어서 아예 전사가 연합해 2대 1로 덤비는 상황. 그러나 해치는 도적에게 상대도 안 될 뿐더러 도적에 필적하는 전력인 전사 또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못 내고 망설이는 사이, 도적은 전사와 해치를 가볍게 이겨 주신다.[28]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리네스가 나와서는 전사와 해치를 쓰레기 취급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 도적은 그를 치려 하나, 오히려 리네스의 포효 마법 한 방에 기절해 버린다. 덤으로 고요의 피콜로마저 리네스에게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기절한 도적을 리나가 보고 경악해서 데려가는 것으로 챕터4 종료.


3.6. 챕터5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편집]


이봐 거기, 그런 심각한 대사라면 다음에 해도 될 것 같은데?-도적-

슬리피우드 여관에서 깨어난 뒤[29], 리네스에게서 고요의 피콜로를 되찾기 위해 발굴 현장으로 향하는 도적과 리나, 그러나 경비가 더 강화되는 바람에 둘은 손도 못 쓰고 발굴 현장에서 쫓겨난다.

어쩔 줄 몰라하는 도적과 리나에게 만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만지는 리네스가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거래를 제안한다. 거래 조건은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를 데려오는 것인데 그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개인적으로 자신과 아는 사이인데 자신은 그 아이를 도우러 갈 수 없는데다 그 아이가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라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며 도적한테 데리러 오라고 말한 것이다.

거래에 응한 도적은 붉은 포털의 탑 안에서 노란 길의 씨앗을 받고, 고장난 포털을 통해 리프레로 간다. 타타모 촌장한테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의 인상착의인 '주황색 머리의 궁수 여자아이'에 대해 물어보고 용의 숲으로 갔다는 답을 얻는다.

용의 숲에 도착하자마자 궁수와 이토가 마뇽 2마리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을 발견, "슈퍼 히어로? 정의의 용사? 백마 탄 왕자님? 뭐... 그쪽 편할 대로 불러."라는 오글거리는 대사와 함께 궁수와 이토를 도와준다.

궁수와 함께 마뇽 2마리를 격퇴시키자마자 한마리가 더 등장하는데, 도적은 궁수와 이토를 도망치게 하고 혼자서 마뇽 1마리를 추가로 격퇴시킨다.[30] 도적이 자아도취[31]를 하는 사이 마뇽이 2마리가 더 몰려들자 더 싸워봐야 계속해서 튀어나올 테니 의미도 없고 궁수와 이토가 무사히 도망갈 시간을 벌었다고 판단한 도적은 용의 숲에서 빠져나온다.

리프레로 돌아와 궁수와 루비안과 노래에 관한 대화를 하고, 궁수를 만지에게로 안내해준다.


3.7. 챕터6 찾은 것과 잃은 것[편집]


궁수에게서 루비안의 노래를 들은 도적[32], 그러나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커닝시티 메이플 조합으로 돌아오자 리나가 반겨주고, 노래가 적힌 악보를 도적에게 준다.[33] 챕터 5에서 만지가 말한 두 번째 일이 바로 이 악보인 것. 즉 도적이 궁수 구출을 실패하든 성공하든 루비안의 노래는 받아갈 수 있었던 것... 도적은 자신이 속았음에 허탈해하면서 만지의 정체를 궁금해하지만, 일단은 고요의 피콜로 회수가 목적이니만큼 곧 마음을 다잡고 리네스를 뒤쫓는다.

발굴 현장 캠프에 도착하지만[34] 어째선지 경비가 허술한 캠프장. 그때 포털 앞에 모여있는 리네스 일행, 덤으로 후원자인 루디브리엄 국왕 토이 3세를 발견한다.[35] 그러나 갑툭튀한 경비원에게 들켜 현장 밖으로 도망친다.

리나는 샛길 같은 게 있냐고 묻지만, 도적은 만사가 적당히 풀릴 일이 있겠냐며 무시한다. 그러나 페리온 동쪽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자,[36] 도적은 이에 "세상 일이 이렇게 적당히 풀릴 리가 없는데..."라고 허탈해하는 대사를 한다.[37] 어쨌든 그 통로를 통해 발굴 현장에 잠입하기에 성공한다. 돌풍 지대에 도착할 때, 리네스는 고요의 피콜로로 돌풍을 잠재우려 하나 멜로디를 모르는 리네스는 당연히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 리 없다. 이로 인해 빡친 토이 3세는 리네스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중지하려 한다.[38] 토이 3세와 호위병들이 떠나고 리네스와 해치가 방심한 사이 도적이 둘을 기습해[39] 고요의 피콜로를 뺏어간다.

커닝시티에 돌아온 도적은 리네스를 골탕먹인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여 숨을 곳을 찾자는 리나의 말도 무시하고 바람을 쐬러 나간다. 그러나 잠시 바람을 쐬고 돌아온[40] 도적은 리나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도적은 메이플 요원들의 증언[41]을 통해 리나가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고 지하철로 이동한다. 그러자 지하철에서 리나의 떨어진 이어링 하나를 얻게 됨으로서 확실히 리나가 납치됐음을 알아챈다. 이후 도적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 혼잣말을 하는데,

도적: 그러니까... 리나가 혼자 있을 때, 누군가 들어왔던 거야. 그리고 기습적으로 리나를 공격해서 기절시켰겠지. 녀석은 기절한 리나를 끌고 지하철로 내려간 거고... .....리나를 납치한 녀석은 옅은 파란 머리라고 했었지? ......옅은 파란 머리라...

- 첫 번째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역시... 리네스의 짓이겠지? 제길, 그때 리나를 혼자 두는 게 아니었어. 으으으... 비겁한 녀석들. 가만두지 않겠다.

- 두 번째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자신의 거만한 행동으로 인해 리네스의 역습을 받은 것에 분해하며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를 간다.

이후 지하철 최하층으로 와 보니 저번에 잡았던 현상범이 눈에 띈 도적. 리나의 행방을 알 거라고 믿으며 그를 쫓는다. 폐 지하철에 들어오면서 드디어 현상범을 찾은 도적. 그러나 현상범은 과거의 복수를 위해 현상범Z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도적과 다시 싸우지만 역시나 또 패배. 이후 현상범Z에게 잡아가려는 것이 아니고 리나의 행방을 묻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 현상범Z의 말로는 뭔가 무거운 포대 자루 같은 걸 들고 가고 있었다고 한다. 어디로 갔냐하면 발굴 현장으로 통하는 붉은 포털로 갔다고 말한다. 추가로 전에 도적과 마법사가 자신을 쫓을 때 고용한 전사 곁에 있던 파란색 머리 소년이었다고. 이에 도적은 수고하라며 고맙다고 전하며 붉은 포털로 탄다. 그러나 또 경비원에게 들키자 도망치려는 찰나 갑자기 경비원이 도망치려는 도적을 막아선다. 리네스님이 도적에게 전해줄 쪽지가 있다고. 그러자 도적은 왜 막아서려 하지 않냐고 하자 경비원 말로는 이곳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유는 모른다고. 이에 도적은 리네스가 받은 쪽지를 읽어보는데...

여자를 데리고 있다. 물건을 가지고 돌풍 지대로 와라.


이에 도적은 분노하는 것으로 끝난다.


3.8. 챕터7 고성의 마왕[편집]


으... 이 대머리 녀석.. 비겁하게 리나를 노렸단 말이지... 이건 함정이 분명해.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나... ...... 그래!!!!!!!!!!!!!!!!!!!![42]

여기서 고민하는 것은 내 타입이 아니야! 히어로는 함정따위에 굴하지 않는 법! 당장 리나를 구하러 간다!

- 도적

리네스의 협박 쪽지에 분한 나머지 으르렁거리는 도적. 다른 방법이 없나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하다가 여기서 고민하는 것은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는 말과 함정 따위에 굴하지 않는다며 곧장 리나를 구하러 간다며 돌풍 지대로 향한다. 가는 도중[43] 전사를 만난다. 마침 잘 만났다며 공격을 가하며 리나는 어딨냐고 추궁하지만, 전사는 더 이상 리네스의 부하가 아니었던지라 그게 뭔 소린지 모른다고 말하고 계속해서 설득한 결과 일단 전사는 리네스의 편이 아님을 판단, 이후 리나를 납치한 해치를 알려주곤 분노를 하며 그 다음 포털로 넘어가 해치에게 검을 들이대지만 해치는 말이 없다. 도적이 해치의 멱살을 잡고 마구 때려도 대답을 안하자 결국 도적은 해치를 무시하고 돌풍 지대로 직접 향하기로 한다.

돌풍 지대에 도착하자마자 그에게 맞이한 것은...

리네스: 더 이상 다가오지 마라!!

도적: (리나를 보고) 리나!! 역시 네 녀석이었군!!! 이 대머리 자식! 당장 리나를 놓아줘!! 리나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손대는 날엔 세상 다 산 줄 알아라!!

리네스: 여전히 건방진 꼬마로군. 물론 순순히 내 말을 듣는다면 여자애는 돌려주지.

도적: ......어차피 네놈이 원하는 것은 고요의 피콜로잖아. 자, 어서 가져가.

리네스: 후후후... 능구렁이 같은 녀석. 모를 줄 알았느냐?

도적: 무... 무슨 말이야?

리네스: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해라. 물론 돌풍을 멈출 수 있는 노래로 말이지.

도적: ...... ......알겠다.

리네스: 후후후... 추측대로였군. 내가 불었을 때는 왜 안됐을까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지. 역시... 뭔가 멜로디가 필요했던 거야. 크크크크... 아무튼, 감상해볼까? 너의 연주를?

도적: ......


협박에 못 이긴 도적은 결국 고요의 피콜로를 불고, 고요의 피콜로를 불자 샤레니안 유적의 돌풍이 멈춘다. 리네스는 돌풍을 멈춘 상으로 포효 마법을 시전하고 유적 안으로 들어간다.

다시 정신을 차린 도적은 리나의 상태를 살핀다. 이때 도적과 리나가 너무 가까이 밀착해서 놀란 둘은 떨어지면서 서로 홍조를 띄운다. 리나를 데리고 유적에 들어간 도적.[44] 옥좌로 가는 방의 봉인을 풀고 들어가는 리네스를 목격한다.[45][46] 도적 일행은 즉시 쫓아갔으나 그 방에는 이미 다시 봉인이 걸린 상태. 봉인을 해제하려면 샤렌 1세의 묘에 있는 왕의 문장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47]

우여곡절 끝에[48] 봉인을 해제하고 옥좌에 도착한 도적 일행. 그런 그들의 앞에 보인 것은 리네스였다.

도적: 리네스!

리네스: 지금까지 고마웠네! 네 녀석의 안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야. 루비안의 힘으로 내가 왕이 되는 순간을 볼 영광을 주지!

(루비안의 장치를 키는 리네스, 그 안에 루비안이 있었다.)

도적: 안 돼! 루비안에 손대는 것은 그만둬! 루비안은...

리네스: 루비안은...? 루비안은 포털의 근원이기 때문이라는 말이냐? 후후후... 역시... 사실이었군. 연구 결과로 추측하고 있었지만... 역시 이것은 내가 가져야겠어. 그 파워만으로도 이 세상은 내 앞에 무릎 꿇을 거야.

도적: 무슨 소리야! 이 대머리!! 그런 짓을 하면 온 세상의 연결이 끊어진다고!

리네스: 그런 것에는 관심 없다. 루비안을 통하여 나는 신에 버금가는 힘을 얻게 된다. 하하하~ 그래, 난 신이 되는 거다!

도적: 제길... 무슨 말을 해도 소용 없군...

리나: 앗! (도적 뒤에 숨는다)

도적: 앗!!! 리네스! 뒤... 뒤를 봐!


그러나 루비안에서 악마[49]가 부활하고 악마에게 힘을 완전히 뺏긴 리네스는 기절하고 만다. 리나는 도적에게 도망치자고 했으나...

리나: OOO(도적의 이름)!! 일단 여기를 피하자!!

도적: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며) 나... 난.....

리나: OOO?

(도적의 과거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도적: 난... 이 녀석을 알고 있어.

리나: OOO!?

도적: ......쓰,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

리나: OOO? 또, 기억이?!

도적: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려야 해, 쓰러뜨리지 않으면...

????: 시리아!!! 크흐흐흐... 시리아는 내 것이다!!!

도적: 무슨 헛소리야. 괴물 녀석!!! 각오해라!!


악마를 보고 과거의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 도적은 주니어 발록때처럼 분노하며 악마를 쓰러뜨리려고 한다.

고생 끝에 드디어 악마를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리네스가 도망쳤음을 눈치채나 어차피 일은 끝냈으니 돌아가려는 도적 일행. 그러나 쓰러뜨린 줄 알았던 악마가 다시 일어서면서[50] 리나를 납치하고 공간의 균열 속으로 들어간다. 리나가 납치되는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은 도적. 그러나 샤레니안 유적이 무너지려 하고 리나를 납치한 악마에게 분해하며 어떻게든 탈출한 후[51] 다시 불기 시작하는 돌풍으로 인해 날아가고 만다.

3.9. 챕터8 기다려, 리나![편집]


돌풍에 의해 페리온으로 날아온 도적. 리나를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만지에게 포털이 한층 더 꼬여 버렸다는 소식을 듣는다.[52][53] 왼쪽 포털에 슬리피우드에 있어야 할 승려 한분이 뜬금없이 계신 것부터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포털을 타 보니 페리온 서쪽이 아닌 생명의 동굴이 등장.[54][55] 붉은 포털을 몇 번 왔다갔다 하는 도중 슬리피우드 사원에 도착한다. 사원에 도착한 도적은 잊혀진 신전의 마누스를 찾아가 상황을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잊혀진 신전은 루비안의 힘에 의한 지진으로 입구가 막힌 상황. 도적은 옆에 난 개미굴을 파면서 샤레니안 신전에 도착한다. 마누스를 만난 도적은 상황을 설명한 뒤[56], 마누스에게 악마는 루디브리엄의 시계탑으로 향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마누스에게 빨간 길의 씨앗을 받는다.[57] 이후 이 길의 씨앗을 포털에 사용한다.[58] 도적이 떠나자, 조심하라고 건투를 비는 마누스. 근데...

음, 답을 말해주고 말았군. 내 일에 더 이상 녀석을 끌어들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마누스의 뒤에 만지가 나타난다. 만지를 보고 놀라는 마누스. 만지는 마누스에게 때가 되었다며 마누스의 힘을 빌려야겠다고 말한다.


3.10. 챕터9 루디브리엄 밀항 작전[편집]


뭐! 거짓말쟁이? 참아주니까 이 녀석이 정말!!! 한판 해볼테냐?-전사-

좋아! 바라던 바지. 덤벼라!!-도적-


어차피 군대를 시계탑으로 보낼 생각이었어. 왕족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관습 때문에 여지껏 조사를 미뤄오지 않았나. 그리고... 난 이 소년에게 기대를 걸고 싶네. 이 소년의 실력은 이미 우리도 충분히 보질 않았나?-토이 3세-


빨간 길의 씨앗의 능력으로 단숨에 사원 입구까지 순간이동한 도적. 또다시 붉은 포털을 통해 방황을 하던 도중 엘리니아에 도착,[59] 비행장으로 가는 전사를 목격하게 된다. 비행장에 도착하자마자 다크 사이트로 은신한 후 전사가 토이 3세와 대화를 하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 토이 3세가 리네스의 후원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도적은 전사가 여전히 리네스의 수하로 있다고 여기고 전사가 탄 비행선에 다크 사이트로 은폐하고 몰래 무임승차한다.

여신의 시계탑으로 간 해치는 무사할까라는 전사의 혼잣말에 도적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발을 헛디뎌 그대로 추락해버리고 그 충격으로 다크 사이트마저 풀려버려서 모습을 드러낸다. 도적은 전사와 해치가 여전히 리네스를 돕고 있다고 생각한 도적은 전사를 보고 거짓말쟁이라 했고 이 말에 빡친 전사는 도적과 결투를 벌인다. 그러나 아무리 싸워도 서로간의 우위점은 없었고 싸우다 지친 전사와 도적은 잠시 쉬면서 리네스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이때 도적은 리네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나 곧 비행선에 장난감 부대가 습격하고, 전사와 도적은 함께 장난감을 무찌른다. 주황 스카이 세이버와 보라 핑크 세이버들을 무찌르고 난 뒤에는 타이머랑도 싸우게 된다.

타이머를 한 번 쓰러뜨린 뒤, 전사는 타이머가 회복되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도적의 말에 딴죽을 걸다가 타이머에게 공격당해 비행선에서 떨어지고[60], 홀로 남은 도적은 타이머와 다시 한번 싸운다. 타이머를 완벽히 물리친 도적은 로베르토 선장의 추궁을 들으나 토이 3세의 저지로 무사히 비행선을 타고 루디브리엄에 도착한다.

루디브리엄에 도착한 도적. 그러나 토이 3세의 호위병으로부터 먼저 시계탑에 갔다는 말을 듣고 도적은 탑승권 몫이라도 해야겠다면서 로베르토에게 로봇 약점 설명서를 받고 시계탑에 있는 장난감 문어들을 처리하고 토이 3세를 구출한 뒤 로베르토[61]로부터 시계탑 열쇠를 받아 시계탑 문을 연다.[62]


3.11. 챕터10 이제는 평안이 있기를[편집]


시계탑에 입장한 도적은 장난감 공장을 거쳐 시간의 통로에 도착한다. 시계탑 안의 공간의 균열을 보는데, 이 균열을 보고 리나가 에레고스에게 납치될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분노한다.

그때 시간의 통로를 계속해서 모험하던 중, 갑자기 균열이(시계탑 4) 도적을 빨아들이고 도적은 빨려들어가버린다. 정신을 차려 보니 온 곳은 샤레니안 왕궁의 어딘가. 그리고 그의 앞에서 왕과 대신관으로 보이는 두 명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왕이 자리를 비키자 도적은 그에게 말을 건다.

에레고스: 자네는 누군가? 이곳은 어떻게 들어왔지?

도적: 그게 나도 잘... 멍~하게 다니다 보니까. 이곳이더라고.

에레고스: 멍~하게 다닌다라... 하하... 재밌는 친구로군. 난 에레고스라고 하네. 자네는...?

도적: 아~ 내 이름은 OO(도적의 이름). 커닝시티의 메이플 조합을 대표하는 요원이지.

에레고스: 커닝시티? 처음 듣는군. 다른 섬에 있는 도시인가? 아무튼 자네. 왕의 어릴 적 모습과 닮았군. 혹시 왕족인가?

도적: 하하하... 이몸이 좀 귀하게 보이긴 해도 왕족은 아니야. 그보다... 아저씨는 높은 사람인가 보네. 옷도 그렇고...

에레고스: 높은 사람? 하하하, 글쎄... 대신관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긴 하지만, 결국 국가와 폐하를 위해 충성하는 신관들 중 하나일 뿐이야.

도적: 높은 사람 맞잖아. 그리고 아까 얘기 나누던 사람, 왕이지? 왕하고 많이 친해 보이던데...

에레고스: 나와 국왕 폐하는 어릴 적부터 친구야. 시리아 아가씨와 함께 셋이서 형제처럼 자랐거든. 왕은 신분이 낮은 나를 예전부터 친구로서 대해주시고,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어.

도적: 아저씨는 좋은 사람 같군. 나보다는 좀 부족하지만...

에레고스: 하하하...... 그런가? 고맙네.

(재대화 시)

도적: 여전히 멍~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에레고스: 폐하의 어릴 적 모습과 많이 닮아서 왕족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적: 에레고스씨, 아까도 말했듯이 난 이곳이 처음이라니까~ 그보다 아저씨 대신관이랬지? 왕과는 친구 사이고... 대단해.

에레고스: 나의 벗이자 주인이신 폐하와 소꿉친구 시리아 아가씨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이야.

- 첫 번째 과거에서의 대화


이후 균열이 다시 도적을 빨아들이고 도적은 시간의 통로로 돌아온다. 도적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자신과 대화한 자가 에레고스임을 깨닫는다. 이후 시간의 통로를 모험하던 중, 또다른 균열이(시계탑 5) 도적을 빨아들이고 다시 샤레니안 왕국으로 전송된다. 그곳에서 에레고스가 루비안을 통해 포털을 만드는 모습을 비췄다.

도적: 아저씨, 그건 뭐야?

에레고스: 오! 또 너구나! 이건 대단히 귀중한 보물이야. 여신님께서 맡기신 물건이지.

도적: 루비안......하고 닮았네?

에레고스: !! 너, 어떻게 그걸 알고 있지!? 너는 도대체...... 아무튼 맞아. 이게 바로 마석 루비안이지. 여신님의 지팡이 일부를 떼어 내 만들어진 것이지.

도적: 어떻게 할 건데? 그거?

에레고스: 후후후, 조금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말이지. 이걸로 백성의 생활이 편해질 수 있을 거야.

도적: 혹시 그게 포털인가?

에레고스: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알 수 있지? ...자네... 대체 정체가 뭐야?

도적: OO(이)라고 전에 말했잖아.

에레고스: ...... 아무튼 그것도 맞아. 이걸 이용해서 나라 이곳저곳에 포털을 설치할 생각이라네. 이 마석은 시간과 공간을 통제하거든. 원래 이 세계의 기준을 '결정'하신 여신님의 지팡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이 세상의 바깥의 혼돈과도 연결시킬 수 있는 무서운 물건이야.

도적: 혼돈...?

에레고스: 그래. 질서가 정의되지 않은 악마들이 사는 세계. (잠깐의 침묵 후) 하하하...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

(재대화 시)

도적: 그거 루비안이랬지? 여신님께서 맡기신...

에레고스: 그래. 이것으로 포털을 만들 생각이야. 백성의 생활이 아주 편해질 거야. 잘못 사용하면 이 세상의 바깥쪽까지 연결되어 혼돈의 악마들이 날아 들어올 수 있다고도 하지만...

도적: 역시, 그건 위험하군.

에레고스: 하하하, 놀라지 말게.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 두 번째 과거에서의 대화


다시 균열을 타 현재로 돌아간 도적. 이에 도적은 에레고스의 과거, 더 나아가 샤레니안 왕국이 번성했을 시기로 갔음을 깨닫는다. 그때 또다시 균열이 그를 빨아들이고 도적은 과거로 돌아간다. 이번에는 첫 번째 때와 마찬가지로 샤렌 8세와 에레고스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는데...

에레고스[63]

: 또, 자네군? 어디에서 왕궁으로 들어오는 거지?

도적: 역시... 이번에도 잘 모르겠어. 그것보다 아저씨, 왠지 표정이 안 좋은데... 무슨 일 있는 거야?

에레고스: ......방금, 폐하와 시리아님의 결혼을 축하 드리고 왔어.

도적: 와~ 친구들이 결혼하는 거네. 축하해. 축하해. 아저씨도 많이 기쁘겠군.

에레고스: ......어째서, 그녀는 내가 아닌, 폐하를... 샤렌을 선택한 것일까... 마치 형제처럼 함께 자랐다고는 해도, 결국은 신분의 차이인 건가...

도적: ??? 아저씨... 무슨 말이야?

에레고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난...... 폐하의 결혼을 축복해줄 수가 없군. ......오히려, 두 사람이 밉고, ......원망스러워. ...이런 마음조차 억제하지 못하는 인간이라네. 나는.

(재대화 시)

에레고스: 폐하와 시리아님이 결혼하실 거야. 하지만 난 축복할 수가 없어. 왜... 그녀는 내가 아닌 폐하를, 샤렌을 선택한 것일까... 형제처럼 함께 자랐다고는 해도, 결국은 신분의 차이인 건가...

도적: 아저씨...

에레고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둘이 너무나 원망스러워. ...이런 마음조차 억제하지 못하는 인간이라네. 나는.

- 세 번째 과거에서의 대화


에레고스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채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시계탑 깊은 곳에 도착한 도적. 중앙 포털을 타자마자 시계탑의 근원 맨 아래에 있는 공간의 균열로 빨려들어가 샤레니안 최후의 날 왕궁으로 들어간다. 도적은 두려워하면서 자신이 이날 이 곳에 있었음을 확신하고 리나를 찾는다.[64]

그곳에서 도적은 타락한 에레고스를 만난다.

도적: 아저씨!!!

에레고스: 으... 으... 내... 내가... 내가...

도적: 왜 그래요! 에레고스 아저씨!

에레고스: ...내 마음 속의... ... 이... 멈추지 않아!

내 마음 속의 이...

(에레고스는 고통스러워하다가 돌연 눈빛이 변한다.)[65]

에레고스: 루비안을 통해 세계의 파멸을 원했어!! 포털로부터 혼돈을 불러들였어! 내가 원했기에!! 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 내가... 내가! 파멸의 노래를 불렀어!!

도적: 정신 차려요! 아저씨!

에레고스: 으흐... 으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래, 이건 내가 원한 거야! 내가 원한 거라고!

이런 세계 따위... 없어져 버려!!!

(직후 파멸의 노래[66]

를 부르는 에레고스. 그러자 주변에 균열들이 더욱 생겨난다. 참고로 이때 균열이 박쥐 날개 형태로 생긴다.)

도적: 그렇다면...! 이... 아저씨가 재앙을 부른 건가?

제... 제길! 이봐요! 아저씨! 정신 차려! 원래대로 돌려놓으란 말이야!!

에레고스: 크흐흐흐흐...

도적: 이봐! 정신 차리라고!!

에레고스: 크하하하하.....

도적: 제... 제길... 말이 안 통해! 루비안에 무슨 일이 생긴 거지?


도적은 에레고스를 보고 정신 차리라고 하나 이미 그는 맛이 가버린 상태. 루비안 때문에 미쳐버린 에레고스를 지나치고 옥좌로 가는 포털 밑에 쓰러진 여자를 리나로 착각하나 이내 시리아 왕비인 것을 알아채지만, 시리아 왕비의 죽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눈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느낀다.

옥좌 앞에서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샤렌 8세를 만난 도적. 그런데...

도적: 이봐요, 아저씨! 괜찮아요!? (펜던트를 보고) 어? 이 펜던트... 내 것과 똑같아...!!!

샤렌 8세: 으윽...... 누군지는 모르지만... 어...서... 도...망가게.

도적: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샤렌 8세: 후...... 이제 난...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네. 난 걱정 말고... 어서...

도적: 해야 할 일이라뇨?

샤렌 8세: 아내는 지키지 못했지만... 아들...만은 구해냈지. 시간의... 균열 속에 보인 그 도시...... 아름다운 저녁놀...... ...거대한 철탑이 즐비한 도시...... ......그곳에... 가까스로 내 아들을... 보내었다네.

도적: (...... 커닝시티인가?) 설...마... 이 사람이...?

샤렌 8세: 자네...도 해야 할 일이 있...겠지? 자...네의 소중...한 사람을 지켜야지.

도적: ......난, 난, 소중한... 사람을 찾으러 왔어요.

샤렌 8세: 그렇...다면,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서두르게. 난... 이미 가망이... 없네.

도적: 아저씨!!!

샤렌 8세: ......아... 아, 이제 앞이 안 보이는군. 자네는... 어서 서두르게...... 자네를 기다리는 사람......

도적: 아... 아저씨! ...... 아저씨!!! 아저씨!!!!!! 제발 일어나 봐요!!! 당신에게 꼭 묻고 싶은 게... 제발... 한마디만!!!

(샤레니안 왕국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도적: 제길!...... 또... 가슴이 이상해...


돌 파편까지 떨어지기 시작할 정도로 점점 크게 무너지려 하는 샤레니안 왕국. 도적은 옥좌에서 도망치려 할 때, 마누스가 붉은 포털을 만들고 옥좌 앞에 나타났다. 마누스는 최후의 날 왕궁을 보면서 한탄하고 도적이 다가가자 붉은 포털을 타라고, 그곳에 리나가 있다고 말한다. 도적이 같이 가자고 하자 마누스가 이곳에 남겠다고 말하는데, 이때 대사가 뭔가 결의에 찬 느낌이 나고 감동적이다.

도적 : 아저씨, 어서 가죠.

마누스 : 아니... 난 이곳에 남겠네.

도적 : 에??? 그게 무슨 말이죠?

마누스 : 난 이미 3천 년 전에 죽은 몸. 지금의 세계에 영혼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곳은 지나가 버린 시간이니 아마 자네가 모든 일을 해결한다면......나도 지나가 버린 시간의 일부로 돌아가겠지.

도적 : 하지만.....

마누스 : 신전에서.... 내가 왜 3천 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나타났는지를 생각해 보았네. 그것은 자네를 도와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위함이었어. 이제.... 내 할 일은 다한 것이니 쉴 때가 되었지.

도적 : 아저씨.....

마누스 : 어서 가. 난 이미 3천 년 전에 죽은 사람이야.

도적 : ........

마누스 : 어서.

도적 : .......아저씨...... 고마워요....잊지 않을게요.

(도적이 포털을 타고 퇴장한다.)

마누스 : 그날....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당신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셨군요. 다시 당신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저는 너무 기쁩니다... 왕자님.


붉은 포털 안에서 리나와 재회하고 다급히 리나를 납치했던 악마를 찾는데, 근처에 있는 꼬마가 다름아닌 그 악마, 에레고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유는 몰라도 잠시 어린 에레고스의 시절로 돌아와 버린 것. 그는 리나를 시리아로, 도적을 샤렌 8세로 잘못 알아본 상태였고[67] 도적은 이를 이용해 어린 에레고스와 놀아주면서 그의 마음을 천천히 돌리기 위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한다. 에레고스가 뒤를 돌아보자 도적이 리나에게 살며시 가까이 가는데 에레고스가 "어? 샤렌... 살짝 움직인 것 같은데?"라고 하자, 도적은 "에이~ 설마..."라며 넘어가려던 찰나... 루비안에 잠식당한 해치가 난입한다. 해치는 어린 에레고스에게 검을 뽑으려 하자, 리나와 도적이 막으려 하지만 루비안의 힘에 강해진 해치를 막기는 무리수였다. 결국 해치는 어린 에레고스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루비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러나 에레고스는 역으로 해치를 흡수해 다시 3장의 날개를 가진 해골 악마 형태로 변화한 후 루비안 2개의 힘을 가지게 된다. 도적은 해치를 뒤쫓아온 전사와 태그를 이뤄 에레고스를 물리치고, 도적은 샤레니안 궁전으로 이동된다. 이후 샤레니안 왕궁 외부처럼 보이는 이상한 공간[68]에서 깨어난 도적은 다시 리나와 에레고스를 찾아내는데, 에레고스가 진정 원했던 것[69]이 무언지 알게 되었다.

도적:겨우 이거....... 원했던 건, 겨우, 이런 것......


응, 행복하고...... 어린 꿈. 그 탓에 쉽게 악몽으로 변한 거지. 그 후, 뒷마무리에 3천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


그때 누군가가 도적과 리나에게 말을 건다. 그 이는 만지였다.

도적: 만지씨...... 어느새? 그것보다,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지?

만지: 난 마누스와 같아. 죽을 수가 없었던 샤레니안의 망령이지. 3천 년 전에, 나 자신의 노래로 폭주한 루비안을 봉인하려고, 나의 반쪽을 루비안에게 빼앗겼지.

도적: 노래로 루비안을 폭주시키고, 루비안을 봉인하려 했다니...... 그럼, 당신이......

만지: 맞아. 나도 에레고스야. 3천 년 전의 그날, 폭주한 루비안은 네 개로 쪼개져, 여기저기로 흩어졌지. 에레고스의 나약하고 어린 마음은 루비안의 한 조각과 일체화하여 몬스터가 되었지. 그리고, 난 남은 찌꺼기지. 마력은 루비안 조각에, 이성은 나에게. 힘을 잃은 나는, 그후 3천 년 동안, 네 개의 루비안 조각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지.

도적: 에레고스씨, 하나 묻고 싶은 게 있었어요. ......샤레니안의 왕, 그러니까 샤렌왕이...... 내...... 아버지...... 맞나요?

만지: ...... OO(도적의 이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 난, 너희 가족을 지옥에 떨어뜨렸어. 그것도 모자라, 3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사태 수습을 위해, 널 이용했어. ......용서 받을 수 없겠지. 미안하네, 샤렌의 아들아.

도적: ...... 역시...... 그분이 아버지였군요.


대화를 끝낸 후, 만지는 시리아를 닮은 아가씨와 잘 지내라면서 한 명 더 사과해야 할 사람이 있다며 사라진다. 도적은 "안녕, 만지... 안녕, 에레고스..."하고 만지와 조용히 작별 인사를 남긴다. 이후 둘은 만지가 말한 표시를 통해 시계탑 깊은 곳으로 나온다.

그곳에서 여신 미네르바와 만나고 루비안 장치에 루비안을 끼워 넣고 아버지 샤렌 8세, 어머니 시리아 왕비, 에레고스에게 자신을 이 세계로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다는 말을 하면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3.12. 에필로그[편집]


4444를 처치한 후에는, 비록 루비안을 구해오지는 못했지만 도적과 리나는 샤레니안의 이야기를 흥미있게 들은 왕서방이 후견인이 되어 독자적으로 메이플 조합을 개설했다고 한다. 다만 빚은 매 달 조금씩 갚아야 한다고...[70]

4. 스킬[편집]



4.1. 플래시 점프[편집]


점프 중에 R버튼 또는 B버튼으로 발동 가능. 일종의 2단 점프이다. 대시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플래시 점프 중에는 로프나 사다리에 오르내릴 수 없고 스킬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무적 시간도 없으니 조심해서 사용할 것.이 플래시 점프로 도적만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며 남들이 한참 돌아가야될 길을 건너편 한 번 시원하게 넘어주는 것으로 바로 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슬리피 던전 1번 구역과 골렘의 사원 모든 지역.


4.2. 다크 사이트[편집]


레벨 1 요구, 마나 40 소모. 마법 스킬. 유일하게 I만 있는 스킬로 사용하면 아무런 피해도 안 입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MP를 초당 1씩 소비한다. 은밀하게 진행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스킬. 하지만 보스전에선 쓸 일 없다. 필드전에서 사용시 주의를 요하는데, 별도의 공격 기능이 있는 몬스터들(골렘, 하프 등)의 가까이에서 은신 시 그 몬스터들에게는 보이게 된다. 필드에서 목숨이 위험하면 바로 은신해 버리고 천천히 체력을 회복하는 사기적인 운용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이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4.3. 럭키 세븐[편집]


레벨 1/15/30 요구, 마나 20/50/70 소모. 물리 스킬. 표창을 2/5/7개 던져 적에게 피해를 준다. 도적의 밥줄 1. 사정 거리가 상당히 준수하고 후딜도 적어 연타하면 바로 계속 날릴 수 있고 탄속이 빨라 빗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특히 III까지 가면 표창을 무한 난사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물량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몬스터나 보스는 그저 공격도 못 해보고 표창만 주구장창 맞아준다. 활용도가 높은만큼 주연 4명의 기본 스킬중에 가장 마나 소모량이 크다.

타수가 많은 물리 스킬이기 때문에 샤레니안의 골렘같은 물리 방어력이 높은 몬스터에겐 딜이 거의 들어가지 않으며, 대공이 빈약하고 사용 중에는 무적 시간이 없어 근접하면 위험이 크다. 이러한 유형의 적은 퓨리 봄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III까지 얻으려면 죄다 보스몹을 쓰러뜨려야 나오며, 스킬 사용 시험으로 얻는 4가지 스킬 중 유일하게 물리 판정이 들어간다.


4.4. 어벤져[편집]


레벨 15/25/35 요구, 마나 35/60/85 소모. 물리 스킬. 관통하는 대표창 1/2/3개를 날린다. 세로로 포물선 형식으로 날리는 식이라 대공용으로 괜찮다. 날아다니는 머리 위 적에게 유용한 편. 그러나 X축 너비가 매우 짧고 단타 대미지가 높게 잡혀 있긴 하지만 표창의 횟수가 적어서 최종 대미지가 럭키 세븐보다 낮다. 날아다니는 적이 공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난감한 위치에 있는 경우는 그리 흔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리프레나 시계탑처럼 날아다니는 적이 방해하는 경우 미리 치워놓는 용도로는 쓸 만하다.


4.5. 플래시 봄[편집]


레벨 10/20/30 요구, 마나 15/25/35 소모. 마법 스킬. 섬광탄을 써 적을 공격을 공격하여 6/8/10초간 느리게 한다. 설명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섬광탄에 맞은 적은 눈이 잠시 둔화되어, 느려진 동안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거나 플레이어에게 돌진하지도, 다가가지도 않는다. 이미 무언가를 쏘고 있거나 돌진이나 공격 준비를 하던 녀석들도 플래시 봄 사용 시 잠깐 화면이 밝아지는 특수효과를 기점으로 그만둔다. 사실 느려지는 효과보다 적 몬스터들을 광역으로 꿀 먹은 벙어리 만들어 버린다는 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킬.[71] 마법 판정이기 때문에 퓨리 봄을 얻기 전인 골렘의 사원에서 소소하게 써먹을 수 있다.

챕터 4에서 골렘의 사원으로 가기 전 여관에서 리나가 골렘들은 플래시 봄에 약하다는 좋은 팁을 알려준다. 골렘들은 물리 방어력이 높은데다 근접해서 평타를 쳐야 하는 도적에게 골렘의 근접 기절과 광역 레이저 공격은 치명적이기 때문. 플래시 봄이 있다면 실명걸고 반격당할 걱정 없이 줘패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어 골렘의 사원 뿐만 아니라 샤레니안 궁전, 시계탑 등등 기절 등의 부담스러운 공격을 거는 몬스터들이 분포한 수많은 장소에서 평타만 치고 다녀도 풀피를 유지할 수 있기에 난이도가 급감한다. 당연히 보스들에게는 실명도, 둔화도 면역. 평타 콤보를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환경일 때 효율이 극대화되는 헤이스트와 결합하면 필드에서 미친 듯한 성능을 보여준다.


4.6. 파이어 크래커[편집]


레벨 24/30/36 요구, 마나 30/55/80 소모. 방무 스킬. 폭죽을 던져 맞은 적을 25%/50%/100% 확률로 기절시킨다. 벽과 바닥에 튕기기 때문에 벽을 마주보고 쓰거나 좁은 곳에서 쓰면 여러번 맞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III 이하 스킬은 확률제이고 폭죽이 너무 튀는지라 넓은 장소에서는 운이 안 좋으면 몬스터 머리 위로 지나간다. 그러나 III부터는 100% 기절이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쪽은 확실하게 방어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골렘, 파이어봄 등에게도 대미지가 어느 정도 들어간다. 동료로 참전했을 때, 앞의 플레이어가 마법 계열 스킬[72] 등을 사용 시 이 공격을 한다.


4.7. 페이크[편집]


레벨 10/20/30 요구, 마나 120/160/180 소모. 버프 스킬. 25/30/35초간 잔상을 일으켜 적의 공격을 2/3/4번 무조건 회피하는 사기적인 무적기. 마나를 꽤 많이 잡아먹는다는 점이 흠이지만 그만큼 성능은 가히 사기급으로 보스전에 절대 필수. 해골 링과 해골 이어링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생존을 보장해 주는 최중요 스킬이다. 여담으로 에뮬레이터로 돌릴 때 엄청난 프레임 드랍을 유발한다.


4.8. 닌자 앰부쉬[편집]


레벨 30/35/40 요구, 마나 60/80/100 소모. 물리 스킬. 닌자들을 소환해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대미지도 준수하고 주변 근거리를 커버하지만 선딜이 지나치게 크고 범위도 그렇게 넓은 게 아니라서 그리 추천할만한 스킬은 아니다.


4.9. 헤이스트[편집]


레벨 15/30/35 요구, 마나 20/35/45 소모. 버프 스킬. 30/45/60초간 일반 공격의 공격 속도를 높인다. 헤이스트 III은 페이크와 더불어 정신 나가게 강력한 스킬로, 도적이 최고 DPS를 내는 수단은 헤이스트 III를 건 평타다. 엎드려서 공격하는 공격은 공격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다.


4.10. 퓨리 봄[편집]


레벨 12/26/38 요구, 마나 30/55/80 소모. 마법 스킬. 백점프해서 폭탄을 3/5/7개 던진다. 도적의 밥줄 2. 다른 스킬들과는 달리 마법 공격이라 물리 방어가 높은 적에게 유용하며 백점프라는 점도 유용해서 잠시나마 회피기로 쓸 수 있다. 다만 폭탄을 부채꼴 형식으로 던지는 식이라 근접해야 효율을 보인다는 점이 흠이며 주변에 지형지물 등이 있을 때 폭탄이 막히는 게 흠. 다단히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 몸집에 따라 스킬의 효율도 정비례한다. 마법 공격을 주로 써야할 때에는 주력으로 쓰이는 스킬. 페이크를 쓰고 접촉 대미지를 씹으면서 보스의 타격범위로 들어가 사용하면 영거리 사격으로 시원하게 극딜을 줄 수 있다.


4.11. 부메랑 스텝[편집]


레벨 30/36/42 요구, 마나 40/60/80 소모. 물리 스킬. 최종 티어 스킬. 빠른 속도로 단검으로 앞뒤를 벤다. 무적 시간이 있으며 대미지도 준수하다. 다만 그렇게 고성능은 아닌 것이, 앞뒤를 베기에 벤 쪽으로 시선이 고정되기 때문에 급하게 공격하면 상대는 안 때리고 허공에 공격하는 일이 다반사다. 또한 대미지도 최종 티어 스킬치곤 아쉬운 편. 다른 직업군의 최종 티어 스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눈에 띄는 성능은 아니지만 도적은 대신 다른 스킬들의 효율이 좋아서, 최종 티어 스킬도 딱 유용할 정도로 설계한 듯 하다.


4.12. 스트러글 마인[편집]


레벨 15/25/35 요구, 마나 30/50/70 소모. 마법 스킬. 걸어 다니면서 1/2/3개의 지뢰를 설치한다. 까놓고 말해서 도적의 스킬 중 유일한 구멍. 첫째는 걸어야만 설치가 가능하며, 점프 할 때는 걷는 것으로 판정하지 않아서 메트로이드마냥 활용할 수 없다. 둘째로는 대미지가 미묘하며, 셋째는 누가 저런 지뢰를 밟아줄까? 몬스터 AI 특성상 제멋대로 이동이기 때문에 지뢰를 밟을 확률이 낮고 또한 날아다니는 적은 안 봐도 비디오. 그렇기 때문에 영 쓸 만할 구석이 없다. 차라리 원하는 곳에 바로 설치가 가능한 식이라면 모를까.


5. 기타[편집]


메이플 DS 캐릭터 중 유일하게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포함한 모든 챕터에서 보스전이 존재하며, 보스전을 치르는 횟수만 18회로 1위이다. 특히, 챕터 4에서만 보스전이 무려 5회[73]다. 예외적으로 챕터 8의 보스인 좀비 머쉬맘은 무조건 만나는 보스는 아니고 보스로 만나도 도중에 도망칠 수 있지만 럭키 세븐 Ⅲ 스킬북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필요하면 쓰러뜨리는 게 좋다.

마법사와 반대로 오시리아 대륙에서 활동한 챕터가 손에 꼽는다. 필연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가는 루디브리엄, 포털 이상 현상 때문에 가본 일부 오시리아 지역을 제외하고 도적이 가본 오시리아 지역은 리프레 뿐. 샤레니안 파트의 캐릭터가 그렇듯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 전사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전사는 마가티아와 아랫마을로 도적보다 1곳 더 많다.

게다가 동료 이벤트 횟수만 무려 10회로 1위인데, 마법사 1회, 리나 5회, 전사 3회, 궁수 1회다. 리나만 모험에 5번 데려간 캐릭터.[74]

또한 유일하게 파풀라투스 관련 스토리에 개입하지 않는다.[75]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스핀오프물인 수학도둑, 그리고 영어 소환 마법서와 같은 기타 작품과 함께 출생의 비밀이나 상류층의 자녀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수학도둑과 함께 과거의 인물이 현대(미래)로 건너갔다는 특이점을 지니고 있다.[76]

DS판과 코믹스판의 주인공 성격이나 외관 등을 대조해보면 도적과 아루루가 가장 흡사한 편이다. 멸망한 왕국의 왕자, 다정다감하고 임기응변에 능하나 다소 허당끼가 있는 등.

[1] 하지만 파풀라투스 스토리에 전혀 개입하지 않다보니 게임 전체의 진 주인공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그래도 샤레니안 스토리의 메인 주인공이라는 입지는 탄탄하다. 전사의 경우 샤레니안 스토리에 엮이긴 하지만 해치와의 스토리가 더 부각되며, 궁수는 루비안의 노래와 만지와의 관계로 샤레니안 스토리에 깊게 개입되어 있지만 도적만큼 크게 부각되지 않으며, 마법사는 도적과는 정 반대로 아예 샤레니안 스토리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2] 골렘의 사원, 슬리피우드 던전, 샤레니안 궁전. 특히 슬리피우드의 경우 전사가 힘겹게 슬리피우드 던전을 뚫고 와야 하는 것에 비해 도적은 플래시 점프 한 번으로 슬리피우드까지 올 수 있어 매우 간편해진다.[3] 특히나 후반부 시계탑 최하층에서가 유독 그러한데, 이곳의 몬스터들은 체력도 높은데 죄다 공격력이 높은 원거리 마법 공격을 써 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타가 근접 공격인 도적에게는 최악의 상성이다. 다른 직업들처럼 회복 스킬 또한 전무하기 때문에 몇 마리 잡고 쉬어가는 행동을 계속 해야 할 수도 있다.[4] 얼마나 아수라장이 되었나면 동료 요원이 말하기를 커닝시티 주변의 공사가 무기한 연장되었다고 한다.[5] 이 때문에 메이플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1레벨부터 시작한다. 리나가 도적에게 외출 안 한 지 얼마나 됐냐는 물음에 "3주 전인가, 4주 전인가, 5주 전인가, 6주 전인가..."라고 말했다. 실력 있는 메이플 요원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설정 상으로는 궁수 시작 레벨처럼 20은 되었을 것이다.[6] 도적 프롤로그의 붉은 포털 속 배경은 마가티아 지하와 까막산이며, 나머지 붉은 포털 하나는 공중에 떠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7] 이 대목에서 여신의 시계탑에 관한 얘기가 살짝 나온다. 들을지 안 듣고 마법사를 찾으러 나갈 건지를 선택할 수 있다.[8] 추적하는 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 소리를 듣지만, 둘은 별 신경 쓰지 않는다.[9] 이때 도적은 루비안이라는 말에 뭔가 찝찝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약간이나마 두려워할 정도.[10] 지하철 2에 있는 붉은 포털을 통해 페리온으로 간 다음 발굴 현장으로 가거나 폐 지하철 4까지 내려가서 발굴 현장으로 갈 수 있다.[11] 이때 만지에게 말을 걸면 음? 너는... 이라고 하다가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12] 이 때 페리온 근교의 덤불을 베어내서 슬리피우드로 통하는 포털이 나타났다. 또한 직전에 리나가 언급하길 예전에는 커닝시티에서도 슬리피우드로 통하는 길이 있었다고 한다. 정황상 늪지대를 말하는 것일수도.[13] 문지기가 다른 승려들의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고 크리슈라마를 찾을 수 있게 크리슈라마의 특징을 설명해준다. 1. 손에 염주를 들고 있다. 2. 머리 뒤에 고귀한 징표. 3. 과거, 현재, 미래를 보기 위해 눈을 세 번 깜빡임. 다른 스님한테 말을 걸면 강제 퇴장. 터치스크린의 GPS를 쓰는 꼼수는 크리슈라마를 찾기 전의 모든 스님 npc는 ????로 표시되기 때문에 안 통한다.[14] 애초에 리네스의 거짓말에 속은 도적인지라 크리슈라마가 루비안을 가지고 있을 리가 없다. 이 와중에 크리슈라마는 오히려 빚 탕감을 목적으로 루비안을 찾는다는 도적의 말에 열의는 커녕 두려움만 느껴진다고 하며 도적의 심리를 완벽하게 간파한다.[15] 이때 이 신전에는 오래 전 샤레니안을 멸망시킨 악마 중 하나가 봉인되어 있다고 한다. 싸워야 하냐는 도적의 말에 크리슈라마는 싸울지 어떨지는 스스로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16] 신전 문에 말을 걸고 독수리-뱀-사자-거북이 순으로 말을 건다.[17] 악마를 이기고 나서도 도적이 악마의 시체를 계속 팬다. 리나가 말려서 겨우 진정한다.[18] 여담으로 샤레니안이 3000년 전에 멸망했다는 말을 듣자 마누스는 조국이 멸망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이다가 3000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 충격을 받는다.[19] 발굴 현장의 돌풍 지대.[20] 샤레니안의 언어로는 '샤나 사원'이라고 한다.[21] 이때 마누스는 도적이 걸고 있는 펜던트를 보고 그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의아해한다.[22] 이전 상황이 어땠는지는 전사 항목 참조.[23] 참고로 도적 혼자 간다. 이유는 전사와 해치가 언제 변심할지 몰라서라고. 도적은 이때 크리슈라마에게 리나를 언제든지 부려먹어도 된다고 한다. 이에 편히 모시겠다고 대답하는 크리슈라마는 덤.[24] 곧바로 나가지 않고 리나한테 말을 걸면 상점에서 플래시 봄 스킬을 사라는 조언을 받게 된다. 정확히는 골렘이 플래시 봄에 약하다는 것.[25] 그 승려가 말하기를 골렘의 사원으로 통하는 다른 길들은 포털 이상 현상으로 막혔다고 한다.[26] 이 셋도 잔해만 남아 있었으나 도적이 가까이 가자 깨어난다.[27] 이때 수호 골렘이 위에 적혀 있는 대사를 한다. 도적은 이에 이것도 샤레니안의 기술이며 마누스의 마법이구나하며 감탄한다.[28] 여담이지만 이 보스전에서는 각자 누구를 쓰려뜨렸냐에 따라 대사가 출력된다. 해치의 경우 "제! 제길!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어!" 전사의 경우 "으윽, 더 이상 검을 휘두를 수가 없어... 미안..."[29] 이때 여관에서 나오면서 로니에게 말을 걸면 리나가 도적을 업고 오는 동안 울었다는 걸 알 수 있다.[30] 떠나 보낸 후 하는 말이 압권. "'약자를 피신시키고 괴물과 혼자 맞서는 정의의 히어로.' 역시... 너무 멋진걸."[31] "예~에~! 멋지다. OOO(도적의 이름)."[32] 이때 만지가 리네스로부터 루비안을 지켜내면 도적 자신도 구원받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33] 참고로 리나 말로는 도적이 음치라고 한다.[34] 페리온에 들렀을 경우 엘리니아 위치를 찾으려고 길을 해매는 궁수를 볼 수 있는데, 말을 걸면 도적이 궁수와 함께 엘리니아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나 곁에 있던 리나가 정신 있는 거냐며 화를 낸다. 궁수는 자신이 알아서 찾아가 볼 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35] 루디브리엄이 파풀라투스의 장난감 군단한테 점령당해서 피난 온 것이다. 자세한 사정은 궁수 항목 참조.[36] 전사 챕터 5에서 전사가 발굴 현장 쓰레기통에 버려진 소피아의 편지를 찾기 위해서 연 통로이다. 참고로 통로를 찾기 전에 페리온에 들를 경우 이얀에게서 통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37] 만약 리나에게 가기 전에 미리 비밀 통로를 발견한 적 있을 경우 그 통로를 언급하며 그 비밀 통로가 있는 포털로 접근했을 시 역시라며 반응하는 스크립트로 바뀌는 소소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38] 이 때 리네스는 토이 3세가 루비안을 찾으면 그 때 처리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리네스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대목. 게다가 한 나라의 엄연한 국왕을 제거하려는 모습은 명백한 반역 행위를 저지르려고 한 셈.[39] 사실 해치만 기습했다. 리네스는 단지 돌풍에 미끄러지면서 피콜로를 떨어뜨렸던 상황이었다.[40] 여관에 갔다 오면 된다. 이 상태에서 택시나 지하철, 공사장으로 가려 해도 도적이 너무 멀리 가는 건 내키지 않는다며 가지 않는다.[41] 의뢰인이 찾아왔다며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추가로 더 말을 걸면 뭔가 쓰러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해치가 폭력을 써서 리나를 기절시킨 듯. 근데 의뢰인이 온 것이 아니란 건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이 게임 설정상 포털 이상 현상 때문에 메이플 조합들은 아무 의뢰도 안 받기 때문. 커닝시티 메이플 조합 지하에 있던 요원과의 대화에서 도적이 직접 이를 언급한다.[42] 이때 말을 걸러 천천히 다가오던 경비원의 목에 뜻하지 않게 칼을 겨눈다.[43] 비밀 통로와 연결된 발굴 현장 쪽에 블럭 지형이 생겨 있고 스컬독/머미독 대신 블록퍼스와 킹 블럭퍼스가 생긴다. 하지만 신경쓸 여유가 없다며 지나친다.[44] 사실 도적 혼자 가려 했으나 리나가 이렇게 된 건 피해 있자고 한 자신의 말을 도적이 안 들었다는 것과, 혼자 가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는 말에 못 이겨 리나를 데려갔다. 여담으로 이 때 리나가 "그리고 난 이 일이 끝나면 너에게..."라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하고 당황한다.[45] 마법의 힘으로 뚫었거나, 챕터 2에서 자세히 보면 도적이 가진 목걸이를 리네스가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목걸이의 문양을 토대로 왕의 문장을 복제한 듯하다.[46] 정말 그 펜던트를 토대로 왕의 문장을 복제했다면 왕의 문장과 붕어빵인 펜던트가 어째서 반응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도적이 시공을 뛰어넘음과 동시에 효력이 사라진 것일 가능성도 있다.[47] 왕의 방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유령이 한 말. 오직 도적만 알아들을 수 있다. 근데 이렇게 되면 똑같은 샤레니안인인 마누스의 말을 리나도 알아듣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추측을 해 보자면 마누스는 신관인만큼 마법을 통해 리나가 말을 들을 수 있게끔, 또 말이 들릴 수 있게끔 했을 수도 있다. 어차피 챕터 8에서 과거의 인물인 이 사람이 엘리니아의 비행선과 루디브리엄에 대해 아는 점에서 오류라는 게 나온다.[48] 항아리 속에 들어가서 블랙 나이트, 미스트 나이트들을 피해가며 샤렌 4세의 묘에서 저장 창고의 열쇠를 찾고 저장 창고에 들어간다. 거기 있는 음료를 마시면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어 블랙 나이트와 미스트 나이트의 공격에도 대미지를 받지 않게 된다. 샤렌 3세의 묘에서 태양석을 찾은 다음 올라가면 킹 블랙 나이트와 대결하게 되고 대결 후 샤렌 2세의 묘가 나와 배수 장치의 핸들을 얻게 된다. 배수 장치에 핸들을 끼우면 배수 게이트가 열려 물이 빠진다. 그리고 샤렌 1세의 묘에서 왕의 문장을 찾게 된다. 종이같이 생겼지만 종이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자 리나가 그걸 보고 도적의 펜던트랑 닮았다고 하고 도적은 그럴 리 없다고 하지만 완전히 붕어빵이다.[49] 에레고스.[50] 이때 나오는 컷신 기준으로 검은 기운이 생겨나더니 검은색의 천사 날개가 세 장 생겨난다.[51] 탈출하는 도중에 GPS를 켜보면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루비안을 품은 악마가 사라진 직후 바로 2차 포털 이상 현상이 시작된 것.[52] 만지와 대화를 안 하고 그냥 지나칠 순 있지만 스토리상 문제되지는 않는다. 단 만나지 않은 채 포털을 탔다가 다시 페리온으로 돌아오면 만지는 사라져 있다.[53] 이때 만지에게 한 번 더 말을 걸면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니 그렇다면 증오로만 가득찬 것은 아니었군"이라고 혼잣말한다.[54] 생명의 동굴 - 죽은 나무의 숲 - 북쪽 숲 - 마가티아 지하를 거쳐 슬리피우드로 이어진다. 참고로 북쪽 숲은 위/아래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아래쪽은 충격적이게도 마야의 집으로 연결된다.[55] 페리온 동쪽으로 이어지던 포털은 리프레 부화장 2층으로 이어진다.[56] 이 때 마누스는 도적이 찾아올 것을 이미 예상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57] 이때 마누스가 길의 씨앗이 샤레니안의 고급 신관들만 만들 수 있는 포털 제어기라고 한다. 도적은 그 말에 만지는 어째서 이걸 가지고 있었나 하는 의문을 품는다.[58] 아이템을 안 쓰고 포털에 타도 도적이 자동적으로 쓴다.[59] 죽은 나무의 숲 - 발굴 현장 - 페리온 동쪽 - 엘리니아 서쪽 - 슬리피 던전 - 잊혀진 신전 - 공사장 - 용의 협곡을 거쳐 엘리니아로 도착한다. 덤으로 페리온 동쪽을 통해 발굴 현장으로 갈 수도 있는데, 경비원이 그걸 보고 범상치 않은 놈이라 생각했다며 감탄한다.[60] 도적이 "뒤를 조심해!" 라고 하자 전사가 "여기서 그 멘트냐? 넌 유머 센스도 없군." 이라고 대꾸하다 진짜로 뒤통수를 맞고 떨어진 것.[61] 본래 시계탑 내부는 오직 왕족만이 출입 가능하다는 규칙 때문에 주길 꺼렸으나 토이 3세가 도적에게 미래를 맡기고 싶다고 설득해서 줬다.[62] 이 시계탑의 문을 여는 연출을 통해 지금까지 교묘하게 교차되어왔던 주인공 4인방의 타임라인이 가시적으로 하나로 묶이게 된다. 플레이어는 시계탑의 시곗바늘이 도는 모습, 또는 괘종시계 소리를 각 캐릭터의 챕터 9 끝무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하게 동일한 시간대에 각 캐릭터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나를 알 수 있게 된다. 호평받는 연출 중 하나.[63] 이때 에레고스는 기분이 좋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있다.[64] 가는 도중 쓰러져 있는 NPC들한테 말을 걸면 한번씩 대사가 나온다. 두번째로 말을 걸 땐 이미 죽어서 대사가 안 나온다. 또한 챕터7 도적이 방문한 샤레니안 궁전과 같은 장소인데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과거 시간대라 그런 듯. 참고로 챕터 7에서는 샤레니안 왕궁 19~21이며 스톤들과 기사,사자석상, 유령과 레드스티지가 출현한다.[65] 이때 일러스트와 도트에서 동공이 작아지고 흰자위는 충혈되며 표정도 사악하게 변하는데 마누스가 현인군자라고 표현할 만큼(일본판에서는 현인군자라고 하지 않고 두뇌가 명석했다고만 한다.)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은 싹 사라지고 사이코패스 같은 표정으로 바뀌는 것이 그야말로 소름끼친다.[66] 궁수가 부르는 그 노래이다. 그러나 부르는 사람부터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어 톤이 낮은 탓에 본래의 신비한 느낌보다는 샤레니안 멸망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상당히 소름끼치는 느낌이 든다.[67] 이로써 에레고스의 반쪽, 시리아를 닮은 리나, 샤렌 8세의 아들 도적이 모여서 에레고스의 어린 시절을 재현하게 된 셈이다.[68] 포털이 없고 그냥 맵 끝까지 가는 식으로 다음 맵으로 넘어간다. 포털이 없던 시절의 샤레니안 왕궁인 듯.[69] 샤렌 8세, 그리고 시리아와의 우정.[70] 사실 루비안 뿐 아니라 그밖의 샤레니안의 유물들도 갖고 오면 넘어가주겠다 했고 태양석이나 왕의 문장 등의 유물도 있는데 어째서인지 이 부분은 언급이 없다. 그냥 도적 본인이 차근차근 빚을 갚는 길을 택한 듯. 그래도 독자적으로 메이플 조합을 개설한 만큼 어느정도 빚을 갚을 돈줄은 생긴 셈.[71] 사실 기절이나 다름없다. 몬스터의 공격모션을 취소하고 아무것도 안하도록 만들어 버리기 때문. 차이점이라면 백어택이 아닐 경우 2배 대미지는 입히지 못한다는 것과 느리긴 하지만 조금씩 움직인다는 것. 둘 모두 도적이 플래시 봄 후에는 강력한 공격력으로 몬스터를 처리하는 점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다.[72] 전사의 파워스트라이크 등.[73] 불의 골렘, 물의 골렘, 땅의 골렘, 수호 골렘, 전사&해치[74] 전사는 도적과 마찬가지로 고유 동료인 해치가 있지만 일찌감치 다투고 갈라선 바람에 해치와 팀으로 움직인 횟수가 적고 궁수와는 단 한번도 같이 움직인 적이 없다. 궁수와 마법사는 독자적으로 움직인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어 팀을 맺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75] 물론 개입만 안 할 뿐이지 챕터 7에서 발굴 현장에 들어오면 장난감 군단과 조우하고 챕터10에서 시계탑 중심부 안으로 들어갈 때의 파풀라투스의 감정을 의식한다. 이건 전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느꼈던 바 있다. 전사는 해치를 쫓느라 감정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도적도 리나를 찾기 위해 시계탑에 온 것이지만 리나는 자신을 납치한 에레고스 근처에만 있었던 탓에 과거의 샤레니안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도적과 만나지 못했고 해치는 전사의 눈 앞에서 루비안을 찾아 심층부로 향하던 터라 전사가 더욱 급했다.[76] 수학도둑에 등장하는 지하 세계인 테라 타운은 지상과는 다르게 시간이 빠르게 흘려가기 때문에 테라 타운 출신이였던 아루루가 지상으로 건너가 장성하는 동안 테라 타운은 그보다 최소 수십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려갈 것이다. 테라 타운입장에서 보면 아루루는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온 인물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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