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독교민주연합(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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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독의 구색정당. 과거 서독~현 통일 독일의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hristlich-Demokratische Union Deutschlands)이랑 완전히 똑같은 명칭을 사용하였다.
2. 역사[편집]
1945년 창당되어 당초에는 기독교 민주주의를 표방하였으나, 동독 건국 이후 사회주의통일당의 들러리를 서는 구색정당으로 전락하여 1952년에는 아예 당 대회에서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다.[1][2] 동독 기민당은 다른 구색정당들처럼 인민의회 500석 중에서 52석을 보장받았다.
이 동독 기민련은 독일 재통일이 임박해서야 구색정당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 3월, 동독에서 실시된 최초이자 최후의 자유선거에서 보수연합인 "독일연합"을 주도하여 승리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3일 통일 직후 서독 기독교민주연합에 흡수되었다. 앙겔라 메르켈도 이 시기에 동독 기독교민주연합에 가입해서 활동을 시작했다.
3. 둘러보기[편집]
[1] 이것은 독일 자유민주당도 마찬가지. 그러나 동독의 자유민주당과 서독의 자유민주당은 이름이 완전히 달랐다. 참고로 사회민주당은 구색정당이 되지 못하고 소련에 의해 공산당과 강제로 통합되어 독일 사회주의통일당이 된다.[2] 인민전선 이론에서는 프롤레타리아 정당은 반드시 하나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동유럽의 사회민주당들(공산당보다 오른쪽인)은 공산당에 잡아먹혔고, 공산당보다 왼쪽인 좌공이나 아나키즘 성향 단체들은 존재가 부정당했다. 나머지 부르주아 정당들(자유주의나 보수주의)은 위성정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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