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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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발병
4. 사회적 영향
5. 전염병과 면역
7. 전염병의 종류
7.1. 분류 기준
7.1.1. 병원체
7.1.2. 유행 범위
7.1.3. 감염 매개 요인
7.2. 법정 감염병
7.2.1. 법정 제1급감염병(16종)
7.2.2. 법정 제2급감염병(23종)
7.2.3. 법정 제3급감염병(26종)
7.2.4. 법정 제4급감염병(23종)
7.2.5. 기생충감염병 (구 법정 제5군감염병)
7.2.6. 지정감염병 (삭제)
7.3. 가축 전염병
7.4. 식물 전염병
8. 관련 문서
9. 창작물의 전염병 목록
10. 기타


1. 개요[편집]


/ Epidemic

감염성 질환의 하위 분류의 하나로, 병원체가 숙주에 감염되어 발병하며 감염된 숙주에 있던 병원균이 다른 숙주로 전파되면서 확산되는 특징을 지니는 질병을 통틀어 이르는 용어다. 감염병, 돌림병, 혹은 유행병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감기[1], 성병, 장티푸스, 말라리아, 콜레라, 뇌염, 페스트, 코로나 등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인류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친 질병이다. 이 중에서도 전염력이 강하여 짧은 시기에 넓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전염병을 범유행전염병이라 하며, 여러 종류의 감기와 페스트, 에이즈 등이 유명하다. 지금이야 위생이 좋아지고 백신 개발과 항생제 같은 치료제 만드는 등 의학 기술이 발전되여 위험도가 많이 줄었지만 과거에는 한번으로도 생기면 해당 문명과 지역을 가공할 위력으로 초토화한 적이 많았다.

외부의 병원체(종류는 후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경우에서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 백신 덕분에 천연두는 현재 지구상에서 거의 완전히 퇴치됐으며, 다른 질병들도 발병 사례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전염병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존재하며, 가축 사이에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조류독감, 돼지 콜레라가 있다. 대규모 폐사가 되는 경우가 많고 발병지 주위의 해당 가축들 모두 생매장 처리를 해야 한다.

식물들 사이에도 전염병이 돈다. 대표적인 것이 식물 탄저병감자 역병. 식량작물에 병이 발생할 경우 농업 생산량이 떨어지고 아일랜드 대기근 같은 대규모 식량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청결을 유지하면 감염될 가능성이나, 감염되고 나서도 심각한 증상으로 번지는 것을 높은 확률로 막을 수 있다.

과거에 전염병의 여파가 지독했던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이 위생에 무심했기 때문인데, 사실 신경을 쓰더라도 당시 문명으로는 방역과 차단에 한계가 있었다. 과거엔 합성세제가 없어 소금이나 밀가루를 위시한 곡물가루를 쓰는게 전부였다. 도 수질은 좋았지만 어디까지나 도시마을에서 떨어진 경우였다. 도시의 경우는 하수체계가 정비되지 않아서 엄청 더러웠다. 일례로 유럽은 물이 죄다 석회수라 그냥 마실 수 없어 반드시 가공을 거쳐 마셔야 했는데 당시 물 가공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 바로 로 만드는 것이 전부였고 그래서 포도주, 맥주, 등이 일상화된 게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었다. 한마디로 술이 좋아서 마신 게 아니라 살려면 술밖에 먹을 게 없었으니 그렇게 먹다보니 술이 일상화 된 것.[2][3]

전염병은 기본적으로 감염원천을 비감염자들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기본이며, 위생과 청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가용한 의료적인 처방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 백신이 있으면 범유행단계로 발전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전염병은 현대 시대에 와서도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악영향을 주며 주식, 채권 등의 자본시장에서도 반영되어서 좋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2. 역사[편집]


광범위하게 퍼진 전염병은 역사를 뒤바꿔 놓았다.

고대 아테네 문명의 몰락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클레스가 이타카를 비롯해 아테네 교외 주민들을 모두 아테네로 밀어넣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패착이 돼버렸다. 갑자기 인구가 증가해 바글바글해진 아테네에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숨졌고 지도자인 페리클레스까지 목숨을 잃으면서 결국 아테네의 국력은 쇠퇴하고 만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로마 제국 재통일에 결정적인 방해를 놓은 것도 전염병 때문이고, 중세 유럽과 아시아에 괴멸적 타격을 입혔던 흑사병(=폐페스트)이나 신대륙을 침략한 유럽인들이 원주민들에게 퍼뜨린 천연두전쟁조차 능가하는 인명피해를 입히며 역사에 그 영향을 미쳤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직접적인 학살과 납치 외에도 서양인들이 옮겨온 천연두를 비롯한 질병 때문에 거의 쓸려나가다시피 몰살당했고, 그로 인해 도시나 문명 자체가 붕괴되는 경우도 있었다.[4]

옛날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호환, 전쟁과 함께 마마라는 전염병이 가장 무서운 재앙으로 불렸다. 근대까지만 해도 아이를 많이 낳았던 이유 중 하나가 지나치게 높은 유아 사망률 때문이다. 전쟁이나 호환 등은 잘 일어나지 않더라도 천연두가 한번 돌면 마을 하나 날아가는 건 시간문제였다.

병원체의 생존기간이 길거나[5] 특정 동물을 매개체로 하는 전염병의 독성이 지독하다. 이에 대해서는 벌새를 연구하던 폴 이월드(Paul Ewald)가 설명했는데 보통의 기생생물은(바이러스와 병원균을 기생생물로 볼 때) 기주가 죽으면 그 운명을 같이 하기 때문에 기주를 최대한 살리지만 모기를 매개체로 삼는 말라리아와 쥐벼룩을 매개로 삼는 페스트는 사람이 기운이 남아있어서 병원체를 옮기는 모기와 벼룩을 잡으면 전염이 안 되니까 그것들을 잡을 기운도 없이 쉽게 피를 빨리도록 무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전염병은 위생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지적 전염병이 종종 범유행전염병으로까지 번진 원인이 이것이다. 전염병에 대처하는 형태는 미신을 비롯하여 별의별 이상한 사이비의학이나 민간의학 등에 의존하는 문제가 있던 것[6][7] 도 원인이다.

시대가 흘러 의학이 발전하여 과거엔 신의 징벌로 불리며 벌벌 떨기만 했던 전염병들도 지금은 예방접종만 잘 하거나 생활습관만 청결하게 유지하면 볼 일이 없다. 비록 전염병의 근원은 병균들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기존 백신이나 항생제를 우습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계속 진화중이지만 그럴 때마다 백신 또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염병은 다른 매개체를 얻게 되었는데 바로 국제화. 이제는 전세계를 단 24시간 내로 왕복이 가능할 만큼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이 쉽게 지구상 곳곳을 누빌 수 있게 되면서 바로 이러한 수단을 통해 한 곳에서 일어난 전염병이 다른 곳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사건만 해도 본디 서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전염병이 지리적으로 전혀 상관없는 프랑스, 미국 등으로 번져나간 것이 좋은 예. 다만 이 경우는 해당국들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여 실제로 진원지인 서아프리카만큼 심각하게 발전하지는 않았다. 한국의 경우에도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을 겪으며 메르스의 주요발병지인 중동지역의 감염자, 사망자수를 앞지르는 결과를 낳은 적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우는 발병의 근원지가 교통이 발달된 대도시였던 탓에 6개월도 안 되어 전세계를 강타했다.


3. 발병[편집]


병원체가 포함된 공기, 음식을 통해 전해지거나, 작은 동물과 벌레에 묻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대소변이나 체액을 통해 옮겨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경우,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전염병의 전파 속도/발병율과 치사율은 반비례한다. 쉽게 말해서,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오히려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는 더욱 느려진다. 왜냐하면 숙주가 생존해서 계속 활동해야 그 대사 활동을 통해서 병원체가 확산되고, 이를 통해 다른 숙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숙주가 너무 빨리 죽거나 무력화되면 병원체가 미처 확산되기도 전에 그 숙주의 신체에 갇혀서 확산이 멈추게 된다. 지나치게 치사율이 높은 병원체는 이런 느린 확산으로 인해 점차 도태되고, 숙주를 '적당히' 죽여서 확산 속도가 빠른 병원체가 자연선택을 통해 살아남게 되는 것. 가령 치사율이 높지 않은 감기는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데 반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발생 빈도 및 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병원체와 숙주간의 공존'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진화의 과정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돌연변이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 등으로 인해 치사율과 전파 속도가 모두 높은 병원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말라리아페스트라는 존재로 이 가능성은 증명이 되었다. 단지, 후술하다시피 이 둘도 치명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높은 전파 속도를 발휘하지 못할 뿐이다. 학자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연구를 계속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반비례 현상은 전염 및 발병이 인간과 같은 1종의 동물에게만 이뤄질 때 발생한다.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 및 발병이 일어나는 이른바 인수공통전염병의 경우엔 이런 반비례 현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숙주로 삼으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경우에도 치사율이 너무 높으면 결국 잘 퍼지지 못한다. 말라리아와 흑사병까지 갈것도 없이 21세기만 봐도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계통인 메르스사스가 바로 이 케이스라 딱히 신경을 안쓰고, 큰 규제없이 거의 6개월도 안 돼서 해결되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 년도인 2015년에는 사스때보다 훨씬 국제교통이 발달해있음을 생각하면 이 전제가 세계화 속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반대로 사스 이후에 등장한 신종플루나, 2022년까지 현재진행형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이들보다 훨씬 약한(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치사율과 더 강해진 전염력으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고, 치사율이 독감보다 훨씬 낮아진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고 나서야 엔데믹을 통한 종식으로 나아가게된다.


4. 사회적 영향[편집]


전근대 시대에는 전염병이 한 번 심각하게 돌면 장기적으로 빈민층과 중산층의 경제력이 저하된다. 부유층처럼 도피여행을 갈 만큼 사회적 여유가 부족한 빈민층 및 중산층은 사회적 안전망의 붕괴로 인하여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흑사병이 돌았을때의 유럽이 대표적, 하지만 현대에선 이런 문제보다 언론의 자극적인 묘사가 훨씬 문제가 된다.

자극적인 언론이 정치적 이유와 결합하여 에볼라 같은 전염병을 세상을 파멸로 몰아넣을 것으로 선전하여 미국에 단 2명 발병한 에볼라를 근거로 아프리카인의 미국입국금지를 이끌어내거나 광우병 파동등을 일으키는데 사실과는 거리가 먼 선동적인 행태이지만 유튜브 등의 1인 미디어나 게임등으로 전염병의 효과가 더더욱 과장되곤한다. 코로나도 사실 코로나에 걸려 죽은 사람보다 선진국의 코로나에 대한 과잉반응으로 경제가 마비되어 굶어죽고 내전나 죽은 후진국 사람이 수십배가 더 많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이나 단독생활이 불가능한 기생생물체고 기생생물체는 수탁생명체가 죽으면 본인도 죽는다. 대체로 심각성이 떨어지는 진화경향이 보이고 공존의 방향으로 진화하니 크게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인간 유전자의 60% 이상이 인간 유전자에 침입한 수천종의 바이러스인데 인간 유전자는 이들을 후속 바이러스 침입의 몸빵 더미데이터로 용병처럼 잘 써먹고 있다.

또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등을 회피하는 슈퍼 바이러스가 인류를 멸종시킬거라는 말도 있는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발명된지 얼마 안된 물건이다. 그게 아예없던 시절에도 인류는 멸망하기는 커녕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에 저항을 갖춘 세균이라는건 인간으로 치면 방독면을 태어날때부터 늘 쓰고 다니는 세균이라는 말인데, 방독면이 얼마나 숨쉬기 불편하고 생활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것인지 화생방 훈련을 해봤으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환경에선 다른 세균에게 기를 못피기 때문에 슈퍼 박테리아가 대학병원 같은 곳에 발생해도 단지 그곳에서의 국지성 문제가 되는 것이지 다른 세균에 눌려서 다른 곳으로 퍼지질 못하고 해당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빠르게 해당형질을 상실한다.

예를들어 페니실린에 대한 항생제 내성 세균이 늘어나면 페니실린대신 다른 항생제를 쓰면. 페니실린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균주가 빠르게 사멸해서 몇십년 후 다시 페니실린을 쓸 수 있는 정도로 돌려막기가 충분히 가능하니 항생제 종말론 같은 것에 휘둘릴 이유가 없지만 전염병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생각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는 전염병 그 자체보다 전염병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가 자극적 언론의 경제적,정치적 선동에 힘입어 훨씬 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중이다. 걱정이 너무 많아서 탈이라는 말이다. 덕분에 각국의 의사와 보건당국자들은 늘 괜찮다고 대중을 안심시키려고 하지만, 자극적인 기사가 필요한 언론과 앵커들은 이를 늘 과장하려고 해서 피해를 훨씬 증폭시킨다. 대중들은 영화나 소설로 음모론에 쉽게 빠져 이런 기자와 앵커들을 내부고발자로, 보건당국과 의사를 불신하는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이 문제는 더더욱 해결이 요원하다.

5. 전염병과 면역[편집]


전염병의 증상의 심각성과 예후는 숙주의 면역능력에 따라서 달라진다. 같은 병원체에 감염되었더라도 가지고 있는 면역 능력에 따라 아예 증상도 없이 지나갈 수도 있고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감염 후 질환의 증세가 나타나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현성과 불현성으로 구분하는데 현성은 병원체에 대한 면역 항체가 생기면서 감염에 따른 몸의 이상 증세가 일어나는 것이고, 불현성은 면역 항체는 생기지만 실제적인 증상은 생기지 않는 것이다.


6. 기초감염재생산지수[편집]


기초감염재생산지수(Basic Reproduction Number)란, 감염자 1명이 한 번에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를 의미하며, 기본적으로 R0로 표기한다. 발음은 'R naught'. 예를 들어 어떤 감염병의 R0 값이 2라면 감염자 1명이 한번에 최대 2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떤 집단에서 감염병이 발발했을 때 그 집단 내의 확진자 추세에 따라 시간에 따른 기초감염재생산지수(Rt)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 값이 1 이상이면 유행이 더 퍼진다는 뜻이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서서히 감소한다는 뜻이다. (구)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이런 기초감염재생산지수 Rt를 1 미만으로 떨어뜨려 유행을 축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다음은 감염병 종류에 따른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나타낸 표이다. 10 이상은 빨간색 강조체, 5 이상은 강조체로 표시.
감염병
감염경로
기초감염재생산지수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면역자비율(%)[8]
특이사항
코로나19
(켄타우로스 변이))
[9]
비말감염
최대 200
95~99% 이상
#
코로나 19(BA.5)[10]
비말감염
18.6
94% 이상
감염재생산지수 1위#
홍역
공기감염
12 ~ 18
92~94% (사실상 96~98%)

백일해
비말감염
12 ~ 17
82%/92~94%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비말감염
12
90~94% (사실상 96~98%)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종 중
가장 전파력이 강한 변이 중 하나이며 백신 저항성도 강력
수두
공기감염
10 ~ 12
90~92%
감염재생산지수 공동 3위
볼거리
비말감염
코로나19
(델타변이)

비말감염
5 ~ 7
80~86%
현재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중
가장 치명적이며 2번째로 전파력도 강력
풍진
비말감염
6 ~ 7
83~86%
-
소아마비
분변감염
5 ~ 7
80~86%
-
천연두
비말감염
3.5 ~ 6.0
71~83%
1977년 마지막 환자 발생을 끝으로 1980년에 WHO에 의해 공식적으로 박멸을 선언하였다.
코로나19
(야생종)
비말감염
2.87
65%
야생종은 S형, V형 및
일반 G/GH형을 의미함
HIV/에이즈
체액감염
2 ~ 5
50~80%
-
사스
비말감염
2 ~ 4
50~75%
-
일반 감기
비말감염
2 ~ 3
50~67%
리노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감기를 의미함
디프테리아
침 감염
2.6
62%
-
엠폭스(원숭이두창)
체액감염[11]
2.13
53%
-
에볼라
체액감염
1.78
44%
-
신종플루
비말감염
1.5
33%
-
인플루엔자(계절성)
비말감염
1.28
22%
-
메르스
비말감염
0.47[12]
0%
-


7. 전염병의 종류[편집]



7.1. 분류 기준[편집]



7.1.1. 병원체[편집]


  • 기타 - 원생생물이 주된 원인. 그 외엔 균류, 리케차[13], 기생충.


7.1.2. 유행 범위[편집]


  • 범유행성(pandemic): 유행성 질병이 전세계에 걸쳐서 나타나는 경우를 이른다. 해당 문서로.
  • 유행성(epidemic): 비교적 넓은 지역(대체로 국가 레벨)에서 한정된 기간동안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질병.
  • 국지성(endemic): 특정한 지역에 한정하여 비교적 꾸준히 발생하는 질병. 풍토병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풍토병이 인구 이동 등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될 경우 유행성 혹은 범유행성 질병이 되기도 한다.
  • 산발성(sporadic):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물리적, 시간적 간격을 두고 발병하는 질환. 산발성 질환의 경우 보통 감염자들 사이에서의 전파보다는 별개의 감염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7.1.3. 감염 매개 요인[편집]


  • 공기를 통한 전염: 병원체에 오염된 공기를 호흡함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결핵, 수두, 인플루엔자, 홍역 등)
  • 물, 음식물을 통한 전염: 수인성 전염병이라고도 하며, 병원체에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장티푸스, 콜레라 등)
  • 신체 접촉을 통한 전염: 감염체 혹은 감염자와의 피부 접촉 혹은 성적 접촉 등으로 감염되는 경우(성병 등)
  • 동물, 곤충을 통한 전염: 동물 및 곤충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광견병, 수면병, 일본뇌염, 황열, 흑사병 등)


7.2. 법정 감염병[편집]





법이 개정되어 2020년부터는 감염병 분류체계가 기존의 "제1군감염병, 제2군감염병, 제3군감염병, 제4군감염병, 제5군감염병, 지정감염병"이 "제1급감염병, 제2급감염병, 제3급감염병, 제4급감염병, 기생충감염병"으로 바뀌었다. 목록 역시 최신 법령에 맞추어 표기된다.

전염성이 강하거나 국민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들은 '법정 감염병'[14]으로 분류되어 법에 의거해 특별관리된다.

본디 의사에게는 환자의 동의가 없는 한 환자의 질병 관련 정보를 타인에게 공개해서는 안되는 비밀 보장 의무가 있으나, 법정전염병은 예외적으로 발병 사실을 기록하고 병원 원장과 보건소장에게 신고[15]한 후 환자에 대한 정보를 관계 당국에 제공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다.

감염병 중 특히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감염병에 걸린 감염병환자등은 감염병관리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 제1항). 2020년 2월 11일 현재 총 86종의 질병이 등록되어 있다.[16]

한편, 법에서 정한 다음과 같은 분류가 또 있다. 같은 법(감염병법) 제2조 제8호부터 제12호까지다. 목록의 분류기호 기준은 아래와 같다.

기호
분류
설명[한국]
P
기생충 감염병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
W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
세계보건기구가 국제공중보건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감시대상으로 정한 질환
B
생물테러 감염병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된 감염병
S
성 매개 감염병
성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감염병
Z
인수공통 감염병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감염병
M
의료관련 감염병
환자나 임산부 등이 의료행위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발생하였으며 감시활동이 필요한 감염병


7.2.1. 법정 제1급감염병(16종)[편집]


생물테러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하여야 하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서 다음 각 목의 감염병을 말한다. 다만, 갑작스러운 국내 유입 또는 유행이 예견되어 긴급한 예방ㆍ관리가 필요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한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

즉, 아래와 같은 질병은 전염성, 치명률이 높으므로 환자가 생기면 보건소에 보고되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만일 본인 또는 누군가 해당 증상이 의심되거나 할 때에는 해당지역 보건소를 우선으로(관할 보건소장에게 신고가 원칙) 하고, 사안이 긴급할 경우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실로 신고(043-719-7979)하자.

  • (W)에볼라바이러스병
  • (W)마버그열
  • (B)라싸열
  • (W)크리미안콩고출혈열
  • 남아메리카출혈열
  • 리프트밸리열
  • (W)(B)두창(천연두)
  • (B)페스트(Yersinia pestis)
  • (B)(Z)탄저(炭疽)
  • 보톨리누스독소증
  • (B)야토병
  • (W)(Z)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SARS)
  •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 (Z)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17]
  • (W)신종 인플루엔자[18]
  • 디프테리아


7.2.2. 법정 제2급감염병(23종)[편집]


전파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다음 각 목의 감염병을 말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

여기서부터는 긴급연락망이 아닌 통상의 웹이나 팩스신고를 기준으로 한다.



7.2.3. 법정 제3급감염병(26종)[편집]


발생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어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는 다음 각 목의 감염병을 말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4호).



7.2.4. 법정 제4급감염병(23종)[편집]


제1급감염병부터 제3급감염병까지의 감염병 외에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다음 각 목의 감염병을 말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5호).



7.2.5. 기생충감염병 (구 법정 제5군감염병)[편집]


전부 제 4군 감염병에 속해 있으며, 기생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호 본문 및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9-160호)


2020년 2월 제5군으로 추가로 지정된 감염병은 삭제된 관계로 없다.


7.2.6. 지정감염병 (삭제)[편집]


2020년 1월 1일부로 감염병 분류가 바뀌게 되면서 지정감염병 조항이 삭제되었다.


7.3. 가축 전염병[편집]


동물들도 전염병이 도는데 특히 가축들이 전염병으로 떼죽음해서 상당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7.4. 식물 전염병[편집]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도 전염병이 돈다. 특히 농작물에 대규모 피해가 오는 경우 기근이 발생하여 사람들도 떼죽음 할 수 있다. 매우 위험한 전염병이다.



8. 관련 문서[편집]




9. 창작물의 전염병 목록[편집]


대개 무지막지한 감염속도와 치사율을 동시에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10. 기타[편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기점으로 전염병예방법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정작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전염병예방법을 검색할 시, 가축전염병예방법만 나오고 전염병예방법은 나오지 않는 등 검색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생겼다. 전염병을 다루는 법의 이름이 "전염병"예방법이 아니라 "감염병"예방법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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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유발되는 전염병이다.[2] 그래서 당시엔 포도주와 특히 맥주는 술로 쳐주지도 않았고 여기에 종교적으로도 만취하지만 않으면 개의치 않아서 미성년자도 거리낌없이 술을 마셨다.[3] 이와 비슷한 이유로 석회질 토양이 다수인 중국에서도 를 끓여먹는 문화가 발달했다.[4] 그러나 이 부분은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식민주의 흑서'에서는 그토록 높은 사망율은 병들거나 몸이 쇠약해져도 쉬지도 못하게 일을 시킨 식민지 환경하고도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5] 아프리카 돼지 열병, 탄저 등이 대표적이다.[6] 중세 유럽에선 전염병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냄새 때문이라고 여기는 풍조가 있어서(음식이 썩거나 환경이 매우 더러우면, 부패하면서 고약한 냄새를 냈으니, 경험에 근거하여 그렇게 생각한 걸로 볼 수있다. 물론 그 냄새의 근원인 부패한 물질은 치우지 않고 다른 냄새로 덮기만 한 것은 당시 유럽의 수준을 보여준다.) 냄새를 막기 위해(= 전염병을 막기 위해) 향수와 향신료의 사용률이 무지하게 높았다. 즉 높으신 분들은 향수로 때우고, 일반 서민들은 향수 살 돈이 없으니 그 대신 값싼 향신료를 지님으로서 향신료의 향으로 향수의 효과를 대신했다(흡혈귀가 마늘에 약하다는 설정도 당시 민간인들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늘을 가까이 하고 다닌 걸 의미를 확장시켜 흡혈귀를 막으려면 마늘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쪽으로 발전한 것이 원인이다). 추가로 이 당시에 방독면이 개발되었는데 당시 방독면은 저런 생각에 의거해 정화조 따윈 없었고 그저 향수만 한가득 들어있었다.[7] 다만 통념과 달리 기독교에서 전염병을 무조건 사탄의 짓으로 생각하고 기도만 한건 아니다. 구약때부터 전염병 증상을 보이는 이와 접촉하지 않고, 시체를 만지거나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는걸 금지하고, 몇몇 경우에는 추방시켜 격리하는등, 방역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다.[8] 계산법 : p = 1 - 1/(R0)[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10]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11] 일부 비말로 인한 전염도 가능하다.[12] 다만 병원 등 폐쇄된 공간에서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최대 3까지 되는 경우가 있다.[13]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특징을 가지는 미생물.[14] 본디 '법정 염병'이었으나 부정적 뉘앙스 때문에 용어 교체[15] 1급 유행 즉시, 2-3급 24시간 이내, 4급 7일 이내, 기생충 감염증 및 지정감염병은 7일 내 신고 [16] 1급 17종 2급 20종, 3급 26종, 4급 23종(지정감염병 등의 종류(보건복지부고시))[한국] 해당 감염병 전체가 아니라, 그 중에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에 한정된다.[17] 조류독감돼지독감이 대표적 질환이다. 해당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에 발병을 일으킨 경우에 해당한다.[18] 참고로 일반적인 계절성 인플루엔자(계절독감)는 4급 감염병이다.[19] (S)에 포함되는지는 아직 불명. 조사가 더 필요하다.[20] 스컬지와 포세이큰의 것이 있는데 공통점은 강력한 마법이 사용되어서 뭔 수를 써도 치료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이나 차이점은 스컬지의 것은 죽은 뒤 언데드로 바꾸는 것이고 포세이큰의 것은 언데드이든 인간이든 소멸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21] Plague Inc.의 모델이 된 플래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