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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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작태
4. 이들이 많이 보이는 곳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학원가에서 쓰이는 속어로 강사, 학원 등을 좌지우지하는 학원생들의 대표 엄마.

그냥 단순히 생각처럼 아이들을 학원가로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학부모 모습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돼지엄마는 그런 수준을 능가해 아예 학원가와 다른 학부모들을 한 손에 넣고 이리저리 휘두르는 조직 보스라 보면 쉽다.


2. 유래[편집]


새끼돼지들을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모습과도 비슷하다하여 이러한 속어가 생겼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언론이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등에도 그렇게 기재되어 있지만, 신빙성이 낮다. 돼지엄마라는 말은 학원가에서 쓰이기 이전부터 각종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동네 아줌마, 특히 계모임의 계주들을 일컫는 단골 별명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돼지라는 별명이 동네마다 한두 명씩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기 때문에 그렇게 썼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 별명이 돼지니까 돼지엄마라고 부르는 식. 돼지엄마라는 말을 학원가 속어와는 전혀 무관하게 친근한 별명으로 쓴 용례도 확인된다. 돼지엄마 ‘오롯이 갈치인생 41년’ 동문시장 ‘돼지엄마’

그러다가 상술한 것처럼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계주를 일컫는 단골 별명으로 쓰이면서, 엄마들의 모임에서 중심이 되는 엄마를 가리키게 되고, 그게 학원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엄마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팀짜서 수업해야 하는데 누구누구 엄마 애 스케줄 되지? 할때 되지를 따서 되지엄마였는데 돼지엄마로 변했다는 설도 있다.


3. 작태[편집]


기본적으로 돼지엄마라 불리는 이들은 사교육에 대한 정보력이 있어서 어느 학원과 강사가 잘 가르치고 관리를 잘 하는지 줄줄이 꿰고 있다. 이 때문에 돼지엄마들의 한마디로 그 일대 학부모들은 어느 학원이나 강사로 아이들을 보내야 할지 판단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원이나 강사들은 이 돼지엄마에 의해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처지에 놓였고, 유명 학원가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이며 강사들의 몸값까지 책정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니 사교육 연합 회장님이나 다름없는 권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러면 똥통 학원과 강사는 돼지엄마들로부터 외면되며 그들의 소문에 다른 학부모들까지 듣게되어 몰락하게 된다.

이런 돼지엄마를 소개받기 위해선 개인적인 친분 등으론 어림없고 지인들의 소개로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 식사자리에선 일동기립까지 하며 돼지 엄마를 맞는다고. 만약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학원가를 직접 알아보는 등 돼지엄마 심기를 건드리면 바로 돼지엄마와 학부모 무리 눈 밖에 나서 학원 등지에서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눈 밖에 두게 된다. 심지어 협박받기까지.

학원가의 수요 전체를 손에 꽉 쥐고 휘두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학부모건 학원이건 이 둘을 모두 종용하며 횡포를 부릴 수 있는 입장이다 보니 그 권력은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고.

4. 이들이 많이 보이는 곳[편집]


주로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권에 상주하고 있고, 일산신도시, 평촌신도시, 목동, 대치동, 삼성동, 중계동 등을 일대로 구역별로 학부모와 학원을 장악하고 있는 듯 하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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