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사망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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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2. 상세[편집]
한 때 개그프로그램 중 역대급 토론개그의 전설로 불렸던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박영진과 코미디빅리그 사망토론의 이상준이 만나 세기의 썰전 대결을 펼치는 코너.
코미디빅리그의 종영 코너로, 훈장 박영진과 낙성대 교수 이상준의 토론 대결이다.
이전에 해당 프로그램의 전신인 두분토론과 사망토론은 각각 남녀 입장차이와 비가식-윤리적 사이의 대척점 사이의 토론을 모티브로 한 반면, 이번 작에서는 세대차이를 모티브로 한다. 개그는 현 사회의 이슈를 다루되 너무 가열된 이슈를 다룰 경우 논란을 타기 쉽다는 점 때문에 특히 두분토론의 경우, 남녀갈등이 너무 가열된 지금 상황에는 다시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개그콘서트와 그 정신적 후속작인 장르만 코미디가 망해 설 자리를 잃었던 KBS 개그맨들이 2021년 4월에 대거 tvN 코미디빅리그로 옮기면서 해당 토론이 다시 재현되었다. 2010년대 초반과 중반에 큰 인기를 얻었던 두 토론 개그가 콜라보했기 때문에 방영 전에 기사가 나왔으며, 이후 선공개 영상을 홍보했다.
2022년 1쿼터까지 상위권을 차지했고 대결 끝에 1위를 차지해 상금을 받았지만[1] , 코너가 노후화가 되었는지 2쿼터에서는 2라운드에서 1위한 이후로 단 한번도 1위를 한 적이 없다. 게다가 3라운드에선 아예 승점조차도 얻지 못하더니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승점을 얻지 못한 바람에[2] 결국 4위로 마무리를 지었다.[3]
결국 3쿼터부터는 작정하고 포멧을 갈아탔는데, 박영진이 캐릭터 자체를 변경[4] 했고 이상준처럼 좀 더 적극적으로 방청객과 소통하게 되었다. 반응이 왔는지 발명황 조수봉을 제치고 결혼해두목과 1위를 호각하고 있는 중이다.
3쿼터 12라운드부터는 주제들이 잘생긴 남자 연예인 vs 이상준으로 구도를 잡혔고 모두 이상준이 이겼다.[5] 순위에도 영향을 받았는지 2라운드까지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6] 하지만 이후 성적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5라운드 때는 아예 승점을 얻지도 못했다. 그 후 7, 8라운드에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9, 10라운드에 연속으로 4위를 기록하면서 주마등에게 밀려 누적 3위로 떨어지면서 2위 자리를 빼겼지만, 다행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역전하면서 최종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7]
코너가 생긴 지 1년 8개월만인 481라운드에 종영했다.
1화 처음에 사회자가 해당 사항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였으며, 혹시라도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프로불편러들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토론 시작 전에 아래의 내용을 언급했다.
두 분이 토론했던 개그는 그 시대에만 가능했던 개그였죠. 혹시나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개그는 개그로만 봐주시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3. 출연진[편집]
3.1. 어하당 대표 → 훈장 박영진[편집]
남하당 대표로 두분토론에서 활약한 박영진 대표가 10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당명이 어하당[8] 으로 바뀌었고 '남자가 하늘이다! 하지만, 여자는 우주다!', '소는 여자가 키워야 해! 대신, 나머지는 다 남자가 해야 해!'라고 하자 이상준에게 초심을 잃었다고 공격당했다.어르신이 하늘이다! 안녕하십니까? 어하당 대표 박영진입니다! (어하당 시절)
엠제트놈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훈장 박영진이올시다. (조선시대 훈장 시절)
어하당의 뜻은 어르신이 하늘이다. 전작에서는 남자가 하늘이다라는 남하당 대표였지만 이는 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는 여당당 대표라는 대척점이 함께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컨셉이었다. 남하당 때는 남성 우월주의식의 개그였다면 어하당은 전형적인 소위 '라떼는 말이야~' 식의 개그다. 그런데 매번 그가 매번 끌어오는 소재들은 매우 트렌디하기 그지없는지라 댓글들에 오히려 박영진에게 배워간다는 내용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도 전작 스타일의 개그는 계속 하고 있다. '뭐? XX??, XX????', '나 때 XX가 가능했던 건 XX밖에 없었어~!', 'XX하면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9] 4회부터는 박대박에서 선보인 박영진식 논리 개그를 선보이기도 한다.
박영진의 말을 들어보면 이야기가 자꾸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개그콘서트 시절 참여한 토론 형식의 코너에서의 토론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박성광, 황현희와 함께한 집중토론에서는 사회자와 함께 박성광을 무시하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토론 형식만 가져온 바보 만들기 코너였고 두분토론에서도 양쪽 다 자기 할말만 하고 따로 승패를 결정짓지는 않는 코너였다.
이상준에게 매회마다 개그콘서트 관련으로 공격받고 있다.
마지막 투표에서 박영진이 이길 때 개그콘서트의 엔딩곡을 틀어준다.
박영진은 과거 캐릭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서 이상준을 농락하는 독한 개드립으로 개그콘서트 시절보다도 더 강력한 꼰대 포스를 보였는데, 회차마다 날리는 명대사들이 히트를 치면서 사실상 코미디 분야에서 폼을 되찾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립을 치더라도 이상준의 외모를 갖고 비하된 외모나 까진 외모라고 디스하지만 방청객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정확히는 432화에 박영진이 본인 유행어인 그건 니 생각이고로 커플 방청객에게 개그를 치다 호응이 적어서 실패했다. 그 이후로 과감한 발언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2022년 1쿼터에 들어갈수록 점점 폼이 떨어지고 있다.[10] 매번 이상준에게 밀리는 건 물론이고 분량도 상당히 적어졌다. 게다가 원하던 질문이 아닌 다른 게 나오면 심하게 버벅댄다. 이러한 요인이 2쿼터에서 이상준의 애드립과 상황극을 통한 원맨쇼가 되어버렸고 결국 코너에서의 비중이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3쿼터에는 캐릭터를 변경하여 MZ세대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훈장 역할로 나와 꼰대를 자처하며 야유하는 관객들에게는 회초리를 들며 종아리 걷어!를 시전한다.
또한 2022년 4쿼터에는 모두 이상준에게 패배를 했다.
앞선 수식어에 변화가 생겼는데 아래와 같다.
남하당 → 어하당 → MZ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훈장[11]
3.2. 낙성대 교수 이상준[편집]
그러나~![12]
사망토론에서 활약한 낙성대 교수 이상준 대표도 참전한다.
이상준은 사망토론 시절에는 김기욱을 거의 일방적으로 농락하고 태클을 걸면서 코너를 하드캐리했었는데, 두분사망토론에서는 상대가 하필이면 박영진인지라 과거 김기욱
박영진이 매 회마다 시전하는 고정 멘트처럼[14] 이상준에게도 매 회마다 써먹는 단골 멘트들이 있다. 커플인 관객을 지목해서 의견을 물어보고는 "옆에 여자친구야?"라는 질문을 시전한 뒤에 펀치라인으로 관객을 놀리는 개그를 선보인다. 이러한 부분에서, 이상준의 애드리브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한 가지 단골 멘트는 '독백연기'인데, 상대편 박영진의 논리대로 가면 이런 식으로 된다! 라고 하며 1인 다역 상황극을 한다. 그러다 이제는 혼자서 하지 않고 관객을 한명 불러내어 상황극을 펼치는 것으로 이어가는 중이다.[15]
2021년 7월 25일 녹화분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라 랜선 방청객으로 참관했으며 박성광이 대타로 출연했다.
여담으로 관객들이 방청하기 시작한 4쿼터 7라운드(432화)에서 평소 하던대로 방청객에게 과감한 발언을 했다가 방청객이 정색해 큰 논란이 되었다.[16] 이후 8라운드에선 최성민이 개그는 개그로만 봐달라고 적당히 수습했다.
3.3. 사회자 최성민[편집]
둘 다 사망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벌이는 두분사망토론의 믿고 보는 MC, 최성민입니다.
두분사망토론의 사회자 역으로 두분사망토론이 흥행하며 히트를 쳤기에 그 인기와 화제성에 대해 감탄하며 시청자들의 반응과 댓글을 읽어준다. 이를 이상준이 박영진을 디스하는 소스로 사용하게 된다.
박영진이 교묘한 논리로 이상준을 디스할 때 감탄하며 이에 동조하여 이상준이 중립을 지키라는 반발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후로도 박영진이 이상준을 디스할 때마다 크게 웃으며 동조하는 리액션을 보인다.
이처럼 사회자로서 중립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관객처럼 크게 웃으며 손뼉을 치고, 펀치라인에 맞장구를 치며 한술 더 뜨는 리액션을 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이 없으므로, 웃음 포인트 때에 비어있는 오디오를 채우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17] 물론 방청객이 와도 여전히 웃고 있다.
4. 역대 토론 논제[편집]
- 승리한 쪽의 주장은 녹색 배경으로 표시했다.
4.1. 2021년[편집]
4.2. 2022년[편집]
5. 역대 기록[편집]
6. 여담[편집]
- 박영진의 첫 코빅 데뷔 코너다. 합류 후 이 코너에서만 출연했지만[28] 2쿼터에서 홍당무 마켓에 고정으로 출연하였다.[29]
- 주제들을 보면 토론이라기보다는 밸런스 게임에 가깝다. 개그콘서트에서 나왔았던 집중토론과 두분토론에서는 실제 신회적 문제에 대해 다루며 "찬성 or 반대" 형식을 맞췄지만 두분사망토론에서 나오는 주제들은 "XX하기 vs YY하기" 식의, 토론이라기보다는 밸런스 게임 형식인 내용들을 다룬다.
- 이 코너에서 다루는 주제의 내용들은 다 "만약에 XX한다면", "만약에 XX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등등의 가상의 상황을 두고 무엇을 택할건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30]
- 밸런스 게임 형식이니 선택지 2개가 다 X같은 내용이다. "카레맛 똥먹기 vs 똥맛 카레먹기" 형식의 선택지를 제시한다. 사회자 최성민이 언급하기를, "둘 다 쓰레기기 때문에 둘다 쓰레기인 선택지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 화제성이 너무 좋아서 이 포맷으로 웹예능도 찍기 시작했다. 이름은 집안싸움이다. 주제는 한 번쯤 고민 해봤을 음식 밸런스게임. 그런데 막상 주제만 조금 그럴듯하고 내용은 코너에서 보여준 막장 드립들로 가득하다.
- 2021/6/27 (일) 2021 2Q 하이라이트 밸런스 게임 최고의 개그맨은? 쓰레기 이상준 vs 꼰대 박영진
- 2021/7/4 (일) 오나미
- 2021/7/25 (일) 박성광[31]
- 2021/8/1 (일) 418라운드에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
- 2021/9/12 (일) 424라운드에 이병원이 나타났다.
- 2021/9/19 (일) 이승윤
- 2021/9/26 (일) 코미디빅리그 2021 3Q 하이라이트 금쪽같은 개그맨(개쪽이)
- 10주년 특집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코너로 선정되었고 이후 2부에 방영되었다. 또한 김영희와 김기욱는 오랜만에 코빅에 출연하였다. 특히, 김영희는 무려 3년만에 재출연했다. 또한 현장 방청에서는 10주년 특집 1부에 방청했으나, 본방에선 2부에 방영하였다.
- 2022년 이후부터는 관객 참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본과 달리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중이다. 그나마 이상준의 경우에는 애드립으로 풀어나가지만 박영진의 경우에는 당황하는 편[32] 이다.
- 2022/3/6 (일) 444라운드에 최성민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김철민이 대신 나왔다.[33]
- 2022 1Q 하이라이트 유퉁의 여보리 수색 작전
- 2022/4/3 (일) 447라운드에 박영진이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해 이용진이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옷으로 대신 출연했다.
- 2022 2Q 하이라이트 뉴스
- 2022 3Q 하이라이트 최고의 케미를 찾아라
- 2022 4Q 하이라이트 자강두천 코너대결
7. 명대사[편집]
- 박영진[34]
외모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비하된 외모를 얘기하는 거야!
이상준의 말에 박영진의 대답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소는?
두분토론 때부터 이어진 박영진의 명대사
요즘 MZ놈들 OO하는 거 자체가 문제야.
토론 주제의 본질부터 반대를 하는 박영진의 대사.
뭐? XXXX? XXXX?
박영진의 명대사
(아주) 가~~관이야
'가'를 길게 늘려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박영진이 사용한다.
종아리 걷어
MZ가 마음에 안 들때 MZ한테 하는 말이다.
- 이상준
분량 지못미[35]
옆에 여자친구야?
이상준이 관객우롱을 하기 위한 워밍업 대사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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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마저도 결혼해두목이 이국주가 코로나로 인해 한 라운드를 결방했고 빈자리를 차지한 끝에 받은 것이다. 만약 결두목이 결방하지 않았다면 2위행이었다.[2] 게다가 꼴찌를 차지하고 말았다. 그나마 전체 승점이 상위권이라서 유튜브로 이동하진 않았으나, 다른 코너였으면 진작 유튜브로 갈 것이다.[3] 이에 반해, 사이코러스가 3위를 차지했는데, 사이코러스는 그 동안 인기에 비해 상금과 거리가 멀었던 코너였다.[4] 기존 어하당 캐릭터를 버리고 꼰대 캐릭터로 갈아탔다.[5] 3쿼터 12라운드에는 박영진이 이겼다.[6] 지난 3쿼터 12라운드까지 합치면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7] 최종 점수는 동점이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주마등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서 이 코너가 2위를 차지했다.[8] 10주년 특집에서 출연한 김영희는 여자 개그우먼이 당당해야 개그가 산다는 여개당 대표로 두분토론때와 비슷하게 가져왔다.[9] '소'가 포함된 단어를 말하며 소에게 XX를 하라는 것도 똑같지만 '소질이 있으시군요~! 워후~!' 같은 변화구도 시전한다.[10] 이는 코로나 영향세의 감소로 대면관객을 받으면서, 대본대로 흘러가기보다는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 및 애드립을 해야하는 부담이 큰 듯하다.[11] MZ를 엠제트라고 읽는다[12] 머리를 오른쪽으로 틀며, 얼굴을 찡그린다. 사망토론 당시에는 천천히 '그러~나~~!' 라고 하였는데, 점점 속도가 빨라지며 최근에는 "거낙!" 이라고 들리게 되었다. '두분토론 VS 사망토론 중 무엇이 더 최악의 프로그램인가?' 주제에서 박영진이 이상준의 인사말을 따라하며 "그러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13] 예를 들어 SNS 이야기를 하면서 예쁜 여자친구가 셀카를 찍어 올리면 뿌듯하다는 이야기를 한 뒤, "옆에 여자친구야? 비공개해."라고 한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공개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DM을 보내서 불안하다는 뜻으로 말했다고 변명하는 식. 곱등이 등드름 같이 생긴 게 관객을 놀린다고 까는 박영진의 말[14] '뭐? XX??, XX????', '나 때 XX가 가능했던 건, XX밖에 없었어~!', 'XX하면, 소~~~XX~'[15] 처음엔 성별과 상관없이 상황극을 하다가 어느순간 부터 여성관객으로 고정되었다.[16] 더구나 같은 회차의 사이코러스도 게스트 대타로 나온 문세윤을 과하게 디스하다가 같이 까이게 되었다.[17] 또한, 관객의 웃음소리가 없으므로 효과음으로 웃음 소리를 틀어주는데, 이 효과음, 웃음소리는 개그에서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이다.[18] 이때 "너희 부모님이 얼굴을 서운하게 물려줬나 보다"라며 이상준의 외모를 들먹이자 이상준이 "시대가 어느 땐데 외모 비하를 해요?"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영진은 "외모를 비하한 게 아니라, 비하된 외모를 얘기하는 거야. 이미 비하되어 있어, 외모가!"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며 이상준을 깠다. 당시 방청객들이 폭소한 건 물론이고 이상준도 잠깐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전부터 이상준은 자신이나 동료 개그맨뿐만 아니라 방청객들의 외모 비하 개그를 하면서 웃겼기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 장면에서는 정작 바로 직전까지 방청객의 외모 비하를 하던 본인이 역관광 당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후 박영진은 1회차의 반응이 좋은 것을 느꼈는지 차후 편에서부터 한 번씩 이상준에게 A를 B한 게 아니라 B를 A한 거야라는 식의 대사를 치고 있다.[19] 박영진이 "자기 얼굴은 생각 안하고 남을 까내리고 있다."라고 하자 이상준은 이에 "때가 어느 때인데 남의 얼굴을 까요?" 라고 응수했다. 이에 박영진은 "남의 얼굴을 까는 게 아니라, 이미 까인 얼굴을 남이니깐 얘기해주는 거야!"라고 했다. 이후 이상준은 방청객을 향해 "여러분 왜 지금까지 내 얼굴이 이미 까인 거 얘기 안 해줬어요??"라고 했다.[20] 박영진이 관객의 외모비하 개그를 친 이상준에게 "아니 저저, 우럭 같이 생긴 게 어디서 관객들을 놀리고 있어 저거?"라고 디스하자 이상준이 "사람한테 우럭 닮았다니 그게 말이 돼요 지금?"이라고 반문했다. 이번에도 박영진은 "사람한테 우럭 닮았다는 게 아니라, 우럭한테 사람 닮았다고 하는거야!"라며 디스했고, 이상준은 잠깐 벙찌더니 "난 지금 생선인데 말하고 있는거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그리고 이 직후 최성민은 이상준에게 초장을 건넸다.[21] 이 때도 박영진이 "여자친구랑 같이 식당 갔는데 이상준이 얼굴 보고 밥이 넘어가겠냐"고 하자 이상준은 "왜 갑자기 가만 있는 사람을 외모 비하를 해요? 저도! 얼굴 하나하나 뜯어보면 괜찮아요!"라고 반문한다. 그러자 박영진은 "무슨 소리야? 니 얼굴이 하나하나 뜯어보면 괜찮은 얼굴이 아니라, 괜찮은 얼굴을 뜯어놓으면 니 얼굴이야!"라며 가열차게 디스했다. 잠시 토론 후에 최성민이 박영진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자 박영진은 가리는 건 없는데 고추장을 못 먹는다 했고, 이어 제일 드시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묻자 고추장 불고기에 환장한다고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다. 이걸 들은 이상준은 "아저씨, 고추장 불고기 먹으면 고추장 먹는 거 아냐?!!"라고 태클을 걸었는데 박영진은 낯빛 하나 바뀌지 않고 "무슨 소리야? 그럼 넌 숯불갈비 먹을 때 숯불도 먹냐? 주먹밥 먹을 땐 주먹도 막 뜯어먹어? 이러다가 설사약 먹을 땐...너 그것도 같이 먹어?!"라며 디스했다. 예전에 박대박에서 박성광에게 썼던 패턴인데 그걸 10년 만에 다시 선보인 것이다. 이 말을 듣자마자 아차 싶었는지 벙찐 이상준의 표정이 압권이다.[22] 100만원 가량[23] 승리했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생크림 팩을 당했다.[24] 그동안 사망토론에서 늘 언급대상으로 이상준에게 놀림감이 되어왔던 오나미가 직접 특별출연했다.[25] 자가격리 중인 이상준 대타로 박성광 출연[26] 원래는 10년 동안 10명 사귀었던 남자였으나 박성광이 요청했다.[27] 승리했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팩을 맞았다. 이를 보고 이상준은 어이없어 했다.[28] 중간에 코빅엔터에 잠시 출연했다.[29] 그 코너도 얼마 못가 종영되었다.[30] 만약에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만약에 로또에 당첨된 사실을 알려야 한다면? 새로 뽑은 내 외제차에 여자친구가 떡볶이 국물을 쏟았다면?[31] 이상준이 자가격리로 인해 대타로 나왔다.[32] 사실 개콘에서는 철저하게 대본으로 하니 코빅처럼 애드립 위주로 하는 코너에선 약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이 440회에서 애드립이 약하다고 언급할 정도. 그나마 장기간 동안 해당 컨셉의 코너를 이어가고 있는지라 박성과는 다르게 크게 버벅거리지는 않는다.[33] 이후 447라운드에서 김철민이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했을 때, 최성민이 사이코러스에 대신 출연했다.[34] 대부분이 두분토론에서부터 이어져 온 대사이다.[35] 애초에 여기서 이상준은 유행어를 많이 쓰지 않고 대사와 말로 웃기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