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1. 일반적 의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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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처음 알려 주는 것처럼 말하거나, 이미 다 끝난 일을 가지고 뒤늦게 설쳐대는 것을 희화화한 단어. 보통 뒷북친다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사전에도 올라와 있는 엄연한 표준어다.

2. 인터넷에서 의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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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파생되어 인터넷 상에서 어떤 게시물의 내용이 이미 올라왔던 다른 게시물의 내용일 경우 중복과 함께 많이 사용하는 용어. 정확히는 뒷북의 경우는 '똑같은 내용의 글이 이미 있다'는 것 자체를 지적한다기보다는 '이거 이미 널리 퍼진 글인데 이제서야 올렸냐?' 정도의 뉘앙스에 가깝다.
이런 짤방도 존재한다. 물론 원래 이 대사인 것은 아니고 배가본드의 어느 장면 대사를 바꾼 거라고 한다.

Play XP 등의 사이트에서는 워크래프트 3에 등장하는 코도 비스트라는 북을 사용하는 유닛을 이용해 희화화하기도 했다. 뒷북을 울려라 둥둥둥~ 이런 식으로. 이 뒷북드립이 심해지면 다른 게시물과 조금만 내용이 비슷해도 욕을 먹는다.

비슷한 용법으로 예전부터 인터넷에 많이 나돌던 짤을 보고 '인터넷 개통 축하'라고 표현도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선 뒷북 자료인 줄 모르고 빵 터진 사람들을 "뇌 리셋 하셨나 ㅡㅡ"라며 비꼬기도 한다.

뒷북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뱌8'이 있다. '둥둥'을 옆으로 기울인 것. 다만 둥둥에서 뒷북이 바로 연상되지도 않기 때문인지 그리 알려지진 않았다. 2020년 현재는 아예 쓰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