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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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그리스 신화의 드래곤
2. 고대 아테네의 정치인
3. 창작물
3.1. 마기의 등장인물
3.2.1. 스토리
3.2.2. 인게임



1. 개요[편집]


δράκων(drakōn)

1차적으론 뱀을, 확장된 의미론 용(龍)도 뜻하는 희랍어 어휘. 라틴어 드라코과 영어 드래곤의 어원이다.

1.1. 그리스 신화의 드래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드라콘 이스메니오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고대 아테네의 정치인[편집]


집정관 선출 이후 기원전 621년 그리스의 인물이다. 인류 최초로 기존 관습법들을 명문화하여 성문법을 만들었으나, 겨우 양배추 하나 정도 훔치기만 한 절도죄에도 사형을 때려버린 드라콘 법으로 악명이 높다. 가혹한 형벌을 뜻하는 단어 Draconic이 이 사람 이름에서 나왔다. 민간 전승에 따르면, 드라콘은 그의 지지자들이 경의의 뜻으로 던진 모자와 옷이 너무 많이 쌓이는 바람에 그만 질식해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웹툰 아이소포스에도 등장하며, 악역에 가깝게 묘사된다. 최후를 맞는 방식은 같지만 야드몬의 계략으로 각색되어 있다.

3. 창작물[편집]



3.1. 마기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드라콘(마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등장인물[편집]


파일:attachment/드라콘/HeroDraconAB.png

3.2.1. 스토리[편집]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의 확장팩 아마겟돈 블레이드의 캠페인 "드래곤 슬레이어"의 주인공.

드라콘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재적인 마법사로 유명하며 격식을 중요시하는 다른 마법사들과 달리 실전적인 전투복을 입고 싸운다.

드라콘의 어머니는 유명한 드래곤 슬레이어 선생인데, 아들의 천재성을 알고 그를 특별하게 가르친다. 크루로드의 피의 페스티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 낸 크리스탈 드래곤을 사냥하게 하며 연습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 결국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면서 크리스탈 드래곤과 페어리 드래곤을 때려잡고 에이저 드래곤 100마리 또한 정복하고 그들의 군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엔딩에서는 끝은 공허하다고 다음엔 뭘 할지 모른다고 독백하는데, 히어로즈 3 세상이 어이없게 망하고 4편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모바일 게임 마이트 앤 매직 : 에라 오브 카오스에서는 캠페인 엔딩의 후일담이 나온다. 원작 엔딩처럼 드래곤들을 쓰러트린 후 공허함을 느끼는데, 그런 드라콘의 앞에 페어리 드래곤이 나타난다. 쓰러트린 드래곤이 살아나 돌아오자 깜짝 놀란 드라콘은 당황하지만, 페어리 드래곤은 환영이 쓰러졌던 것임을 밝힌 후 의외로 뼈있는 조언을 해준다.[1]

드라콘 : 드디어 저는 목표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왜 공허함만 강하게 느껴질까요? 명예도 자부심도 없고 죄책감과 상실감만 강하게 느껴집니다.

페어리 드래곤 : 그럼 당신은 자신을 영웅이라고 생각합니까? 학살자라고 생각합니까?

드라콘 : 왜 당신은 살아있나요? 제가 분명히...

페어리 드래곤 : 그건 제 환상이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내가 죽는 걸 원한다면 스스로 오라고 전하세요. 전 압니다. 어머니의 소망을 이루는 건 당신의 인생의 의의도, 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영혼은 특별하고 삶에서 추구하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당신이 자책하는 건 당신이 어머니의 생각과 관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라콘 :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 제가 한 모든 일은 어머니의 소망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속세의 허명에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 갈림길에서 너무 오래 걸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겠습니다. 제 길은 제가 직접 개척하겠습니다.


그나마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새 출발을 하니 원작보단 해피엔딩이다.

3.2.2. 인게임[편집]


초상화
이름
클래스
종족
성별
특기
보유 스킬
기본 보유 마법
파일:external/heroes.thelazy.net/Hero_Dracon.png
드라콘
위저드
인간
남성
인챈터
중급 지혜
신속
  • 특기 : 몽크, 질럿, 마법사, 대마법사를 금을 내고 인챈터로 업그레이드 가능.[2] 또한 시작 병력으로 인챈터 6~10마리를 가지고 시작한다.[3]

캠페인에서만 사용가능한 영웅으로, 캠페인 전용 영웅중에서도 겔루와 함께 최강 투톱을 달리는 영웅이다. 일단 특기 유닛인 인챈터 자체가 매우 좋은 유닛인데 돈만 주면 양산할 수 있기도 하고, 드래곤 슬레이어 캠페인의 긴 분량 때문에 모든 능력치가 70 이상, 모든 마법 습득이라는 엄청난 수준까지 성장한다. 이 때문에 마지막 목표인 에이저 드래곤 100마리는 그 강력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어렵지 않은 목표에 속한다. 에이저 드래곤이 마법 면역인 것도 아니니 고급 버서크나 고급 부활 같은 강력한 마법으로 농락해버리면 된다. 그보다는 이 캠페인에서 유일하게 적대 세력이 존재하는데다 러스트 드래곤이 지키는 광산을 모두 점령해야 하는 2번째 미션, 공방을 무시하는 강력한 마법 공격을 하는 페어리 드래곤 + 중간에 나가 여왕 3,500마리 군단이 등장하는 3번째 미션이 더욱 어렵다.

그러나 이 영웅은 캠페인 밖에서도 최강으로 꼽힌다. 이유는 시작 병력이 그렘린과 가고일이 아닌 무려 6레벨 유닛 궁수 인챈터이기 때문이다. 시작 병력이 이런 고유유닛인 경우는 드라콘과 겔루밖에 없는데, 겔루는 그나마 4레벨 유닛이기라도 하지 드라콘은 6레벨이다. 시작부터 6레벨 궁수를 6~10마리 데리고 시작하는 압도적인 스타팅 덕분에 드라콘은 병력 충원따위 하지 않고 미친듯한 확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드라콘이 있으면 모든 자원 0으로 시작하는 불가능에서조차 난이도를 거의 체감할 수 없다.

당연하지만 일반 게임 맵에서는 일부러 맵 에디터에서 나오도록 설정하지 않으면 고를 수 없다. 다만 겔루와 마찬가지로 드라콘 또한 특기가 전투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드라콘이 등장하는 맵이라면 드라콘은 인챈터 셔틀로 두고 다른 A급 영웅을 키워 주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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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하 문단은 원문 그대로다. 존댓말이나 대명사 지칭 등이 상당히 어색하지만, 에라 오브 카오스라는 게임 자체가 번역 질이 끔찍하게 나쁘기 때문에 이 정도면 그래도 오역은 없는 양호한 번역에 속한다.[2] HotA 모드의 코브 진영 마법사인 '소서리스'는 업그레이드 불가능.[3] 이 숫자는 다른 2레벨 특기 영웅이 가지고 나오는 2레벨 유닛 숫자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