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지에/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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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1.1. 마계에서[편집]


파일:디레지에.png

어느날 마계에 극한의 더러움을 품고 있는 두 마리의 괴물이 올라탔는데, 하나는 질병의 근원인 디레지에였고, 하나는 더러운 행성의 관리자인 공작 유리스였다. 힐더는 이 괴물들에게서 형용할 수 없는 사악한 기운을 느끼게 되고 이들을 약화시키기 위해 사도의 자리를 쟁취한다는 명목으로 둘의 싸움을 유도했다. 디레지에와 유리스는 사흘 밤낮으로 싸웠으나 유리스에겐 애초에 사도의 기운이 없었기 때문에 디레지에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반 강제적으로 그의 하수인이 된다. 당당히 마계의 사도로 거듭난 디레지에였지만 다른 사도들 만큼 강력한 무력을 가진 것은 아니었기에, 사도들의 세력싸움에서 밀려나 브롱크스의 북쪽 끝자락으로 밀려나게 된다.

하지만 디레지에의 진면목은 강대한 무력이 아니라 피아구분 없이 모든것을 병들게 하는 강한 독기에 있었다. 디레지에는 브롱크스의 끝자락에 틀어박혀 있었음에도 마계에 역병들을 몰고 와 갖가지 참사를 일으켰으며, 이는 디레지에 본인조차도 통제할 수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디레지에의 근처엔 언제나 더럽고 흉측한 것들이 들끓곤 했다.[1] 이중에선 디레지에의 자리를 넘보고 도전했으나, 간단히 제압당해 전신에 커다란 흉터가 생긴 존재도 있었다.


1.2. 아라드로 전이되다[편집]




1.2.1. 노이어페라[편집]


파일:캡처_2018_08_16_18_27_33_486.png

그러던 어느날 펜네스 왕국의 지하도시인 노이어페라에 마계와 연결된 차원의 틈이 나타나게 되고, 거기서 디레지에의 독기가 흘러나와 환영을 이루었다. 비록 본체를 흉내내는 가짜에 불과했지만 그 환영 만으로도 노이어페라엔 끔찍한 역병이 창궐하기에 충분했으며, 죽은 흑요정이 구울이 되어 살아나거나 감염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괴물로 변모하는 등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지게 된다. 이 대혼란으로 인해 벨마이어 공국이 노이어페라에 전염병을 뿌렸다는 오해가 벌어지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아라드 대륙에 큰 전쟁이 일어날 뻔 했다.


1.2.2. 노스마이어[편집]


파일:캡처_2018_08_17_00_20_46_231.png
하지만 얼마 후, 벨마이어 공국의 상업도시인 노스마이어에 진짜 디레지에가 전이되면서 벨마이어 공국도 펜네스 왕국과 다를 바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디레지에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연속적으로 벌어진 역병 창궐, 이는 디레지에의 전이가 우연이 아님을 가리키고 있었다.

파일:레쉬폰지에.png 파일:노스마이어.png

갑작스럽게 전이된 디레지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전이의 원인과 사도들의 진실을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고 모든 사태를 파악하게 된다. 이에 그는 힐더의 계략에 순순히 넘어가지 않기 위해 노스마이어의 마을 중 하나인 레쉬폰에 틀어박혀 활동을 중단했다.자가격리 시작 하지만 가만히 지내게 되었음에도 그의 육체에서 흘러나오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수의 질병들이 레쉬폰을 넘어 노스마이어 지역 전체에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노스마이어는 불과 한 달만에 유령도시로 변모했다. 통제력을 상실한 도시는 역병에 죽어가면서도 도적질을 멈추지 않는 매드니스 도적단과 돌연변이 괴물들에 의해 완전히 통제불능에 빠지고, 운 좋게 디레지에의 역병에서 살아남은 존재들은 그에게 특수한 힘을 하사받거나 완전히 실성하여 맹목적으로 디레지에를 추종하는 광신도가 되었다. 이 생지옥에서 그나마 안전한 지역은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의 보호막으로 보호되고 있는 녹색도시 그로즈니 뿐이었다.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공국은 전염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정예 기사단을 파견했으나 정작 기사들은 노스마이어에 창궐한 디레지에의 지독한 독기에 온몸이 녹아내려 멜트나이트가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도 공국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단을 꾸준히 파견했지만, 돌아온 이들은 역시 소수였다. 이 모든 참극을 목격한 공작 유리스는 그제서야 디레지에의 강대한 권능을 생생하게 실감하여 진심으로 그를 섬기기 시작했다.

이후 숱한 모험으로 사도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2] 모험가가 미쉘 모나헌의 도움을 받아 노스마이어 지역을 탐방하면서 디레지에의 행방을 추적하던 도중 그림시커의 수장인 아젤리아 로트를 만나게 된다. 아젤리아는 디레지에를 두고 갈등하고 있었다. 사도를 보호하는 것이 그림시커의 원칙이지만 디레지에의 독기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이었다. 결국 디레지에를 보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아젤리아는 심적으로 괴로워 하면서도 모험가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렇게 디레지에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소규모의 토벌단이 결성되고, 토벌단은 레쉬폰으로 향했다.


1.3. 최후[편집]


디레지에한테 도달하기 위해 레쉬폰으로 향한 토벌단은 디레지에를 섬기는 수하들을 무찌르며 앞으로 나아가게 되고 디레지에의 가장 충실한 부하인 유리스를 만났다. 유리스도 이미 전이되는 와중에 모든 진실을 곁에서 지켜들었던 만큼 토벌단이 디레지에와 자신들을 처단하러 올 것임을 이미 알고 있어 당연히 토벌단을 처단하려 했고, 토벌단은 역병을 퍼뜨리는 디레지에를 토벌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항전하던 유리스를 무찌르게 된다. 이에 유리스는 디레지에를 더 섬기지 못하여 아쉽다는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파일:디레지에독기2.png 파일:디레지에독기.png


가소로운 힘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군. 여기까지 온것은 힐더의 가호 덕분인가?

힐더의 꼭두각시 놈들..

-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마침내 디레지에에게 도달한 토벌단은 미쉘의 염동력 보호막과 아젤리아의 보호마법을 중첩해서 받고 있었음에도 디레지에의 독기에 숨조차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토벌단이 찾아올 것임을 이미 알고 있었던 디레지에는 자신의 독기를 정면에서 받고도 견딜 수 있는 그 가소로운 힘이 '힐더의 가호'라고 말하며 토벌단을 꼭두각시라고 조롱한다. 즉 모험가가 디레지에한테 도달할 수 있었던건 제2 사도 힐더의 은밀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파일:디레지에 아젤리아.png 파일:캡처_2018_08_17_00_25_16_656.png

삼중으로 중첩된 보호막 때문에 역병을 공략당했지만, 디레지에는 레쉬폰에 퍼진 독기가 약해 힘이 부족했음에도 여유롭게 모험가 일행을 상대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디레지에는 불사의 존재, 물리적인 방법으로 공격해봤자 죽을 리 만무했다. 그러나 모험가 또한 디레지에를 어느정도 지치게 만들었고 이에 디레지에는 힐더의 칼날을 부러뜨리기 위해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다. 바로 그때, 디레지에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은 힐더는 차원의 틈을 열어 디레지에를 빨아들였다. 수많은 시공이 중첩되어 물리적인 한계를 초월한 차원의 힘이라면 천하의 디레지에도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건...힐더, 네년! 이걸 노리고 있었던가!

크흐흐... 그래! 차원의 균열이라면 날 갈기갈기 찢어놓을지도 모르겠구나!

이 순간을 기억하겠다! 반드시 살아남아 기필코 네년을...!


그렇게 디레지에는 차원의 균열에 빨려들어가 무력하게 최후를 맞이하는듯 했으나...

파일:차원의틈.png

네놈...! 힐더의 칼날!

네놈만 없다면 힐더의 예언도 틀어지겠지! 길동무로 썩 나쁘지 않겠구나!


마지막 발악으로 차원의 틈을 자력으로 열어재끼곤 근처에 있던 모험가를 끌고가 동귀어진을 노렸다. 하지만 모험가는 운 좋게 안정화된 차원을 타게 되어 그곳에서 새로운 힘을 손에 넣고 살아돌아왔으며, 차원의 흐름 속에서 온몸이 찢겨나가 최후를 맞이한 건 디레지에 뿐이었다.


1.4.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간 이후[편집]


파일:2020011314113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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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지에는 차원 속에서 육신이 수없이 갈라지고 찢어지는 와중에도 죽을 수 없었다. 그의 불사의 육체는 떨어져 나간 살점의 신경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차라리 죽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와중에도 재생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서서히 차원 속에서 흩어졌던 디레지에의 살점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원의 틈은 디레지에의 몸에 끝없이 밀려오는 고통을 남겼다.


1.5. 차원 오염 시작[편집]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 때문에 디레지에는 복수심에 불탔다. 그는 이 고통이 끝나면 자신을 이렇게 만든 모든 것들에게 자신이 느낀 것과 똑같은 것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맹세했으며, 점점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육체를 마인의 형태로 나눠 차원 너머로 보냈다. 디레지에가 쪼갠 파편 중 하나인 '기생하는 스펀저'는 차원 속의 강력한 존재에게 빌붙어 그들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의 파편 중 가장 완벽한 형태로 자라난 '변화의 마인 프리온'은 여러 차원을 넘나들며 발달된 감각으로 주변의 모든 것들을 공격했다. 디레지에의 차원 오염이 시작된 것이다.


1.6. 재림 실패[편집]


그러던 와중 심연에 잠긴 하늘성에서 디레지에를 아라드에 강림시키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아라드가 멸망하길 바랬던 적귀 소륜이 차원의 문을 열어재끼는 힘[3]을 이용해 차원 속으로 날아간 디레지에를 끄집어내려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스카디 여왕에게 첩보를 제공받은 국왕 쇼난 아스카와 수쥬 항마단이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해 디레지에 강림이 어려워졌고,[4] 그림시커 온건파 수장 선지자 에스라가 그녀의 양아버지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에게 소륜 척살을 명령해 로즈베리론이 모험가의 도움을 받아 미쳐가던 소륜의 목숨을 거두어감으로서 이 계획은 결국 무산되고 만다.[5]


1.7. 차원의 폭풍[편집]


모험가와 시란 일행이 시로코의 사념을 찾아 과거를 떠도는 과정[6]에서 재등장한다. 이때의 디레지에는 이제 막 노스마이어에 전이당한 시점으로 시로코의 사념에게 자신의 최후[7]를 듣게된 디레지에는 모험가를 들어본 적도 없는 애송이라며 까고, 힐더가 날 죽이려고 이곳으로 전이했다는 사실에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나를 힐더가 어떻게 죽이느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난 결국엔 안죽을거고 힐더는 곱게는 못 죽을거라며 저주하고 반드시 마계로 돌아가 이 치욕을 갚아줄거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레쉬폰에서 만난 디레지에가 호전적으로 나왔던 이유가 안 그래도 힐더가 가만히 웅크리고 있던 자신을 죽인답시고 자길 노스마이어로 보낸 것만으로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힐더의 가호를 업은 허수아비지만 자신을 죽일 수단까지 보냈으니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뚜껑이 열린 것이다.


1.8. 하늘 아래 첫 번째 세계[편집]


모험가와 땅지기 슈므가 이면 경계에서 탈출하기 바로 전의 공간에서 안개신 무가 무언가를 깨닫고 스스로 소멸하겠다고 말한 직후, 디레지에의 실루엣이 등장한다.[8] 이로인해 선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은 디레지에가 원인일 가능성이 생겼다.

적지 않은 유저들이 선계에서 디레지에가 레이드 컨텐츠의 최종보스로 재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개발자 피셜로 다음 레이드는 선계 버전의 핀드워 레이드가 준비되어 있기에 디레지에가 바칼을 잇는 사도 레이드로 나오기엔 최소한 1 ~ 2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했다.

2. 외전[편집]




2.1. 던전 앤 파이터 오프라인 배틀[편집]


1권부터 등장. 케라하를 제압하며 그녀의 주인(카인)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후 아라드에 직접 행차한 카인에게 간단히 제압당하나[9], 미리 만들어 둔 듯한 분신체 덕에 되살아난다.

노스마이어에서 모험가 일행과 대치하는데, 일부러 그들이 퍼붓는 공격을 맞아 육신을 벗어던지고 연기의 형상이 된 채 루시를 납치. 그녀에게 빙의하여 마계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때마침 등장찬 카시야스에 의해 호리병 안에 봉인당한다.

이후 마계에서 재등장해 모험가 일행의 동료에게 빙의하여 전투한다. 힐더의 대사에 의하면 디레지에를 길들였다는 듯.

존재 자체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킨 원작과는 달리 질병의 강도가 약해졌으며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라하를 붙잡았는데도 병을 옮기는 묘사는 없으며, 한낱 인간의 몸에 빙의해도 숙주가 멀쩡한 게 그 예시. 등에서 불길처럼 피어오르는 역병의 기운은 제작진이 촉수로 봤는지 마구 늘어나서 공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노이어페라, 피나비의 춤, 의혹의 마을, 고통의 마을 레쉬폰이 인게임에 출시되지 않은 시절에 만화가 출간되어서 해당 던전의 캐릭터들과 설정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2.2. The Vagrant[편집]


총 두 체가 나오는데 하나는 노스마이어에, 다른 하나는 노이어페라에서 등장하는 환영이 있다.

힐더에 의해 노스마이어로 전이된 듯 하며, 창신세기의 예언을 피하고자 인간의 육신을 숙주 삼아 의태했다. 인간 사회를 잘 몰라 처음엔 알몸의 성인 남성으로 의태했는데, 이 형태로 돌아다니면 문제가 된다는 걸 깨닫고 가릴 데는 가린 소녀 형태로 갈아탄다. 의태를 하면 숙주의 성격에 영향을 받기에 왈가닥 소녀가 되었는데 그 모습이 심히 귀엽다(...). 본인은 대체 생전에 뭐하던 암컷이었냐며 한탄하지만.

일대를 돌아다니던 중 비명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갔다가 쓰러졌는데, 그 자리에 있던 에스텔[10]에 의해 주워져 노스마이어 지하에 숨겨진 광산 마을로 옮겨진다. 쓰러진 이유는 극심한 공복(...).[11] 에스텔이 가져다 주는 밥을 게걸스레 먹던 중 촌장 아가름과 만나고, 그녀의 마을에 대해 듣는다. 아가름에게 자신이 마계 출신이고 이름은 '아마라'라고 둘러댄 디레지에는 이 숨겨진 마을이 힐더와 제국의 눈길을 피해 숨기에 제격이라 판단하고 몸을 의탁하기로 한다.

이후에도 회차가 진행될 때마다 종종 마을에서 생활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자신을 씻기려는 아가름을 향해 으르렁대는 등의 개그 일상 에피소드가 대부분(...). 잠결에 누구를 깨물어 전처럼 사단을 낼까 걱정했지만 에스텔이 준 공갈젖꼭지를 물고 자는 것으로 해결했다... 심지어 마음에 들어한다! 노이어페라에서 점점 강해지는 자신의 기운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나름대로 적응하며 살아가던 디레지에였지만, 에스텔의 리본 묶기 대상이 되거나 아가름에게 애취급당하는 걸 깨닫는 등 굴욕적인 나날이 계속되어[12]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있었다. 그냥 패스트 균 하나 뱉어서 광산 마을을 초토화시킬까 개그스럽게 고민하다가 에스텔이 그동안 자기가 물고 잔 공갈젖꼭지를 빨려고 하자 기겁하며 필사적으로 막는다. 덕분에 광산 마을이 초토화되진 않았는데, 에피소드 끝자락에 소꿉놀이에 여자만 있는 게 좀 그러니 다음엔 사내아이도 껴서 놀자고 에스텔에게 제안했다가...

에스텔: 그건 안 될 걸? 아가름님이 남자는 무조건 제물로 써야 한댔거든.


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 놀란다. 이후엔 만화가 총 40화로 완결될 때까지 재등장하지 않는데, 지금은 폭파된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이후 전개에서 디레지에가 광산 마을의 정체에 대해 조사하는 플롯이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광산 마을은 제국과 협력하고 실험체를 제공하는 대가로 보호받고 있던 일종의 실험장이었고, 이를 알아챈 디레지에는 빡쳐서 의태를 풀고 본모습이 되어 마을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아가름과 에스텔은 정이 있어서 상위 전염체로 만들었다고.

또한 디레지에는 사실 이미 원작의 스토리대로 차원의 틈에 빨려들어가 갈갈이 찢긴 이후로, 작중에 등장하는 아마라는 그 파편이었다고 한다.


2.3. 사이퍼즈[편집]


옆동네 사이퍼즈에서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등장 하였다. 정확히는 1347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열린 '인식의 문'[13]을 통해 사이퍼즈의 세계관에 등장하게 되었는데. '검은 개가 흘린 더러운 침이 이쪽 세상에 참혹한 얼룩을 만들었다.' 라고 언급된다. 사이퍼즈 세계관에서의 흑사병의 기원은 인식의 문을 통해 흘러들어온 디레지에, 정확히는 차원의 틈에 빨려들어가 갈갈이 찢겨져나간 그의 편린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2.4. 던전앤파이터 모바일[편집]


노스마이어에 전이돼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건 본편과 동일하다. 힐더의 가호를 받아 디레지에의 오염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주인공과 반 발슈테트를 마주하나, 주인공을 무지한 자라고 표현하며 힐더의 음모를 알고 있는 걸 내비치고 동시에 자신은 그저 숨을 곳이 필요하며 스스로 차원의 틈을 열고 공작 유리스와 함께 도주한다. 모험가 일행을 보고 그저 분개하기만 하던 본편과는 달리 침착하고 여유로운 성격을 보여준다.[14]

이후 아젤리아의 의뢰로 과거의 기억이 구현화된 세계를 모험할 때 허상의 모습으로 재등장. 비록 허상이지만 기억이 구현화된 것이기에 실제 본인이나 다름없고, 추가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기운을 오래 버틴 데다 마치 이 세상 존재가 아닌 듯한 이질적인 기운이 풍겨 흥미로워하며, 모험가가 궁금한 게 있어보인다며 질문에 대답해준다.[15] 자기가 가진 질병은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마계에서도 그저 아무도 없는 곳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하며, 아라드에 온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자신을 전이를 시킨 자의 뜻이라고 간접적으로 힐더를 깐다.[16] 메모리 머신의 기록이 종료되어 플레이어가 사라져가자 즐거운 대화였다며 한가지 사실을 가르쳐 주는데, "그녀는 아직 죽지 않았다며, 여기서도 그녀의 기운이 느껴진다"라는 말을 흘리고 힐더를 비웃는다.

[1] 마계와 디레지에 관련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각클이나 디볼과 같은 몬스터들은 모두 디레지에의 구역에서 거주하던 존재들이었다.[2] 당시 모험가는 베히모스 위에 전이되었던 긴 발의 로터스바칼의 피조물인 냉룡 스카사를 쓰러트렸고, 사도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경험한 바 있다.[3] 자신을 길러준 양어머니 황혼의 미라즈를 살해하고 흡수한 능력으로 원래는 차원의 문을 열어서 권속을 소환하는 능력이다.[4] 스카디 여왕의 입장에서는 공국의 병사 수십명을 죽인 소륜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거기다 아스카는 소륜이 자신의 백성이라 이에 책임을 지고 소륜이 소속된 그림시커에 대해서는 직접 소탕을 지시할 정도로 매우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림시커 루트에서는 아스카가 이걸 모험가에게 직접 밝힌다.[5] 그림시커 루트에서는 모험가가 소륜의 목숨을 직접 거둔다.[6] 디레지에 이전에는 안톤막 천계로 전이당한 시점으로 갔었다.[7] 시로코에게 전해들은 내용은 "더러움이 더러움을 정화한다"로 이는 창신세기 4장에도 기록되어 있는 구절이다. 불사의 특성을 지닌 디레지에가 특별한 방법으로 최후를 맞이할 지도 모르는 떡밥.[8] 다만 원래의 붉은 눈이 아닌 검은 마물의 편린의 형태인 3쌍의 노란빛 눈이다.[9] 카인에게 목을 붙잡혔다 날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깨갱"하고 날아가는 개그씬으로 나온다(...).[10] 원작의 의혹의 마을 (구) 에픽 퀘스트에 등장한 비취 가락지를 한 소녀.[11] 평생을 사지가 찢겨지는 고통에 익숙해져 숙주가 배고파 하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디레지에가 들은 비명은 강도를 만난 에스텔이 지른 것이었는데, 강도는 쓰러진 디레지에도 털려고 하다 잠결에 디레지에가 깨물어 즉사했다.[12] 심지어 아가름이 만든 인형들은 도저히 가지고 놀 맛이 안 난다며, 그걸 고민하고 있는 자신에게 문제를 느끼기까지 한다(...).[13] 여타 캐릭터들의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세계관내 주요 소재. 수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열리게 되는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문으로. 능력자의 발생과 관련하여 사이퍼즈의 세계관에 여러 영향을 끼쳤다.[14] 대전이 이전, 고통의 마을 레쉬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에픽 퀘스트에서 묘사된 디레지에의 성격에 가깝다.[15] 플레이어가 마법사면 마계 출신이라고 더 신기해 한다.[16] 이때 자신의 의지가 아님을 밝히며 "그럼 내가 여기에 걸어서 왔겠냐"고 가볍게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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