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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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의 등장인물

캣머스, 아스칼론과 함께 파괴신의 3종복. 서열은 2위

검은 날개를 가지고 여성의 모습을 한 타천사이다.

커다란 대검을 쓰는데 이 대검은 실상 검의 모습을 했을 뿐 액체금속의 덩어리로 때론 거대한 활로 변하여 발틴의 신권과 닮은 빛의 화살을 쏜다.

첫 등장은 등장은 레인이라는 이름의 청년의 모습이었다. 발틴이 제르크를 상대할때 잠깐 도움을 준다. 이때 레인은 발틴의 이름을 부르지만 발틴은 신력을 얻지 못한다. 발틴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만 상황이 급박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지만. 데미우르고스가 이름을 불리는 것은 이 세계의 주민과 데미우르고스 간의 계약인지라 세계 밖에서 온 레인은 계약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

이때 끼어든 것이 아무래도 계약 위반인지 제르크는 크게 분노하며 세계 멸망을 서두른다. 발라티아가 제르크에게 내린 복수의 시간[1]을 무시하고 자신이 괴롭힐 생명체를 최대한 많이 살려두려는 의도였던 모양. 제르크와의 계약도 있는데다 파괴신의 규칙상 아직 아프에릴에 나타날 수 없는 몸임에도 변장(...)을 하고 나타난 것.

이후 캣머스, 아스칼론과 함께 정식으로 아프에릴에 모습을 드러내 정말로 그러지 말아줬으면 하지만 3개월 내에 모든 생명체가 자살한다면 파괴신의 손길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알리며 시범삼아 밤을 죽인다.
이 때 서비스로 페르아하브의 밥줄 기술 주작 오의 팔쌍익과 카이레스의 필살기 인볼브 메키도를 선보인다. 물론 그 둘과는 위력이 비교하는 것 조차 굴욕이겠지만;;

염마염동 8계에 이른 발틴이 온 힘을 다해 한번 쓰러뜨렸을 때 직접 말해주는 바에 따르면 세계 안에서 공격에 맞고 안 맞고는 자기 마음대로라고 한다. 즉 자신이 맞으려는 의지가 없는 한 상대의 공격이 아무리 빠르고 정확해도 명중하지 않는 것. 발틴은 여러 차원에 걸쳐 존재하는 디렉크스라도 큰 타격을 입혀두면 바로는 나타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해[2] 크게 무리를 하며 신권을 발출했지만 디렉크스는 발틴을 조롱하기 위해 굳이 맞아주고 지친 발틴의 등 뒤에 곧바로 다시 나타났다.

전능하다 할 정도인 발라티아가 굳이 이들 심복을 두는 이유는 이들이 발라티아의 족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발라티아는 자신의 파멸을 바라기에 대적자에게 죽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심복이 그 행위를 용서하지 않기에 발라티아 자살의 최소 조건은 대적자가 심복보다 강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만일 발라티아가 사라지더라도 심복이 대적자를 죽이고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 작중에서는 '흔들림 없이 파멸을 집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계약서로서의 피조물'이라고 칭한다.

게다가 최종권에서 위력이 드러나는데 풀파워로 화살을 쏘면 전 우주가 관통되어 우주멸망이 온다 (....)

본체는 빛과 파동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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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제르크는 복수보다는 세계가 파괴신의 손에 떨어질 것을 가여워하여 죽을 수 있을 때 죽여주려는 마음이었지만[2] 이 방법은 아스칼론에게는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