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노바

デヴァイン・ノヴァ / Divine Nova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이노베이터, 정확히는 이노베이드 중 하나로 브링 스테비티와 염기 서열이 같은 전투형이며 그래서인지 외형도 브링과 거의 비슷하고 성우도 동일하다.

세라비 건담에게 당해 사망한 브링이 자신들 이노베이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못마땅해했지만, 이후 리바이브와 힐링의 대화에서 사실은 누구보다도 브링의 원수를 갚고 싶어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더블오 건담과의 전투에서는 "브링의 원수를 갚겠다!!"고 외친 걸 보면 츤데레일지도...

유명 성우에 신형 모빌아머 엠프러스까지 타고 비중 있어 보이게 등장했지만 활약한 것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메멘토 모리를 공격하려는 더블오라이저와 싸웠다가 더블오라이저의 라이저 시스템을 통한 압축 입자 전 개방의 초거대 빔 사벨에 맞고 허무하게 사망.

그러나 GN 필드를 펼친 상태에서 격추된 덕에 극대 빔 사벨의 발사 궤도를 어긋나게 해 결과적으로 메멘토 모리의 궤도 엘레베이터 공격 저지를 본의 아니게 방해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허무하게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사실 거대 빔 포가 아니라 하이퍼 빔 사벨이기 때문에 궤도가 어긋나서 꿰뚫려는 시도가 실패하고 베기 공격으로 바꾸어 시도하였으나 도중에 입자 부족으로 공격이 강제 중지 되었다.

브링과 이 녀석의 양산형으로 이노베이드들이 라그랑주 2 최종 결전에서 빌리 카타기리가 개발한 트란잠을 쓰는 신기체 가가에 탑승, 스컬지 떼같이 카미카제 어택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키아유 료타로가 신기동전기 건담 W에서 맡은 트레즈 크슈리나다는 10만 명 넘게 사람이 죽어나갈 때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그들의 죽음은 개죽음이 되지 않아") 여기선 자기 자신의 클론이 대량으로 죽어나가며 개죽음을 당하였다(...)

브링과 마찬가지로 성별은 중성이며 염기 배열 패턴은 0666. 역시 외양, 성격 등은 남성에 가깝게 만들어진 것 같다. 마지막 화 아자디스탄 재건 장면에서 동 타입으로 보이는 이노베이드가 연설을 듣는 민중에 섞여서 등장한다.

이후 남아있던 브링/디바인 타입의 이노베이드들은 베다와 함께 베다가 탑재된 전함인 솔레스탈 비잉이 지구연방군 소유가 됨에 따라 함께 지구연방군의 일원이 되어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리본즈 알마크의 장기말 신세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니 나름 잘된 일.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등장. 비중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특이하게도 특수 스킬 '천재'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