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크로스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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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크로스워즈 (2010~2012)
デジモンクロスウォーズ
Digimon Xros Wars


파일:digimon xros war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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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키 비주얼 ▼
파일:デジモンクロスウォーズ~悪のデスジェネラルと七つの王国~.png7인의 데스제너럴 키 비주얼
파일:デジモンクロスウォーズ 時を駆ける少年ハンターたち.jpg디지몬 헌터 키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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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장르
모험, 청춘, 판타지
원안
혼고 아키요시
캐릭터 원안협력
나카자와 카즈토 (3기)
시리즈 디렉터
엔도 테츠야(えんどうてつや) (1, 2기)
카이자와 유키오 (3기)
시리즈 구성
산죠 리쿠 (1기)
캐릭터 디자인
아사누마 아키히로
총 작화감독
미술 디자인
유키 신조(行 信三) (1, 2기)
쿠라하시 타카시(倉橋 隆) (3기)
색채 설계
이타사카 야스에(板坂泰江)
편집
카타세 켄타(片瀬健太)
음향 감독
나가사키 유키오(長崎行男)
녹음
타치바나 야스오(立花康夫)
음악
야마시타 코스케(山下康介)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협력
토에이
방영 기간
2010. 07. 06. ~ 2011. 03. 08. (1기)
2011. 04. 03. ~ 2011. 09. 25. (2기)
2011. 10. 02. ~ 2012. 03. 25. (3기)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테레비 아사히
(화) 19:27 (1기)
(일) 06:30 (2, 3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방송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30화 (1기)
24화 (2기)
25화 (3기)
국내 심의 등급
파일:7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7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토에이],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TV아사히]


1. 개요
2. 방영 전 정보
3. 줄거리
5. 설정
7. 국내 방영
8. 평가
8.1. 호평
8.2. 혹평
8.3. 총평
8.4. 기타
8.5. 저조한 판매량
9. 미디어 믹스
9.1. 게임
10.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xros_logo.png
파일:일본 국기.svg デジモンクロスウォーズ

파일:Digimon_Fusion_logo.jpg
파일:미국 국기.svg Digimon Fusion(Digimon Xros Wars)
캐치프레이즈는 내버려둘 수 없어

2010년 7월 6일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디지몬 시리즈의 6번째 장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2012년 3월 25일 79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부와 2부만 해도 평균 2~4%의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유지했으나 3부에서는 결국 1% 시청률을 전전하다가 막을 내렸다.[1] 후속 편성은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디지몬 세이버즈》 이래 약 4년 만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 재흥의 사명을 걸고 호화 스태프가 다수 참가하였다.[2] 시리즈 전통이었던 후지TV 일요일 오전 9시에서 벗어나[3], 테레비 아사히 화요일 오후 7시 27분 ~ 7시 57분에 편성되었으며, 애니메이션의 방영에 따라 아케이드 게임기, 카드다스 등 사실상 중지되었던 관련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되었다.


2. 방영 전 정보[편집]


남아완구 시장에서 가장 무난하게 어필할 수 있는 '합체'가 주요 포인트로, 다수의 디지몬이 합체하여 하나의 디지몬으로 진화한다. 본작에서는 이를 '디지크로스'라고 부르고 있으며, 종래의 디지몬 합체 개념인 '조그레스'와는 다르다고 한다. 또한 일대일 대결이 주가 되었던 기존의 전투 전개 방식을 탈피하여, 다수의 디지몬을 양성해 군단을 이루어 말 그대로 '전쟁'을 치른다. 디지털 카드다스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그야말로 디지몬 무쌍.

본작의 디지바이스인 '디지몬 크로스로더' 완구는 7000엔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가의 디지바이스다. 컬러 액정과 음성 인식, 적외선 통신, MP3 기능 등을 탑재한 반다이 테크놀러지의 결정체로, 인터넷으로 퀘스트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4]

북미에선 니켈로디언에서 2013년 9월 7일부터 디지몬 퓨전(Digimon Fusion)이란 이름으로 방영한다. 2014년에는 다른 채널인 보텍스(Vortexx)에서도 방영할 것이라 한다.[5]


3. 줄거리[편집]


어느 날, "내버려 둘 수 없어!"가 입버릇인 범상치 않은 중학교 1학년생 쿠도 타이키(工藤タイキ)의 앞으로 누군가의 메시지와 함께 수수께끼의 아이템이 도착한다. 그것은 디지털 생명체, 속칭 '디지몬'에게 강대한 힘을 부여하는 디지바이스 '크로스로더'. 타이키는 선택받은 '제너럴'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이세계 '디지털 월드'로 향한다.

타이키와 친구들은 디지몬 군단을 결성하고, '디지크로스'로 협력하여 적 디지몬, 라이벌과 맞선다. 이내 디지털 월드의 운명이 걸린 대전쟁의 막이 오르고, 감춰져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자세한 스토리라인은
  • 디지몬 크로스워즈(무인편)[6]
  • 악의 데스제네럴과 7개의 왕국
  • 시간을 달리는 소년헌터들
을 참고.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디지몬 크로스워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6. 음악[편집]




7. 국내 방영[편집]



1기 오프닝


2기 오프닝


3기 오프닝

2기와 3기 오프닝은 원판의 가수가 직접 불렀다.

국내에서는 2012년 5월 7일부터 대원방송 계열인 챔프TV애니박스에서 방영을 개시했으며, 방영 개시 전날인 5월 6일에 챔프TV에서 1화부터 4화까지 선행 방영되었다. 애니원에서는 5월 9일부터 방영을 개시했다. 당초 2011년 방영 예정이었지만 미뤄지는 바람에 팬들은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30화를 끝으로 1기 완결. 2012년 9월 4일부터 2기가 4개월 만에 방영 개시했다.

연출은 《디지몬 세이버즈》를 맡은 김정령 PD가 아닌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와, 녹음 퀄리티가 지적받기는 했지만 《가면라이더 W》로 호평받은 황태훈 PD.

성우진은 이선호[7], 이장우[8], 심승한[9], 박성태[10], 박영재[11], 장민혁[12]을 제외하면 자사 소속 성우들 1~2기[13]로 캐스팅되었다. 그나마 나은 점이 있다면 원판보다 성우 중복도가 낮은 점. 뭔가 원판의 성우 중복도와 비슷하게 생각하셨다면 그건 기분 탓이다. 그래도 덕분에 완전한 전속몬은 면했다.

9월부터 2기가 '7인의 데스제너럴'이라는 부제로 방영. 원판 부제(악의 데스제너럴과 7개의 왕국)가 너무 길어서 줄인듯 오프닝 New World도 원판을 불렀던 twill이 직접 한국어로 불러주었다. 관련 포스팅(일어/Twill 오피셜 블로그)

2013년 4월부터 3기인 시간을 달리는 소년 헌터들대원방송에서 방영했다. 연출은 황태훈에서 곽영재로 변경. 이번에도 원판 가수 twill이 오프닝을 한국어로 불렀다. 갓 데뷔한 3기 신인을 주연진에 투입해 또 전속 시리즈냐는 말이 있었지만 마지막 기존 디지몬 시리즈 주연진이 대거 나오는 부분에서 정미숙[14], 차명화[15], 우정신[16], 최원형[17], 이선[18], 문선희[19], 안현서[20], 홍시호[21], 안경진[22], 유지영[23] 등 거의 모든 성우진을 유지해줘서 호평을 받았다. 유일하게 은세나만 원래 성우 김은아가 활동을 쉬는 상황이라 전속 성우인 문유정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디지몬 프론티어부터 시작된 일관성없는 로컬라이징이 이번 작품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대표적인 예가 오로치몬스사노오몬. 오로치몬에서는 왜색을 아예 드러내지도 않은 채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스사노오몬은 왜색이 드러난 부분을 들어내어 전작의 '에인션트몬'에서 '에볼루션몬'으로 이름이 바뀌어 로컬라이징 됐다. 한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로컬라이징인 셈. 물론 디지몬 시리즈 외에도 국내 로컬라이징 번역의 수준은 익히 알려져있기 때문에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상황.


8.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8.1. 호평[편집]


1, 2부의 흥미를 잘 이끌어낸 스토리라인과 입체적인 캐릭터성, 여태 시리즈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양한 디지몬의 출현이라는 파격적인 요소등이 있다.

리리스몬, 전갈몬, 볼트몬, 드라고몬, 토리에몬 등 이전 작품들에서 거의 등장하지 못한 디지몬들이나 각종 새로운 디지몬들이 단역으로나마 등장[24]하여 관심을 받았고, 전작들을 오마주한 설정도 간간히 등장하여 팬서비스를 톡톡히 한 결과 호의적인 시선이 늘어났다. 3부에서 역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대형 팬서비스는 여러모로 관심을 받았다.

디지몬 세이버즈가 끝나고 배틀터미널과 트윈 시리즈가 진행되며 시작된 최악의 암흑기 이후, 《디지몬 크로스워즈》는 꾸준히 변화하던 디지몬 시리즈에서도 더 일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디지몬의 새출발을 열게 해준 점에서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또한 입문작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수행하였다. 온갖 설정이 다 판치고, 전작을 이해해야만 볼 수 있는 시리즈도 있는 디지몬 시리즈에서 디지몬 크로스워즈는 세대라는 요소를 아얘 배제 하였고, 복잡한 세계관과 파워 밸런스를 비교적 가볍게 정리하였다. 후술할 이러한 특이한 방식이 올드 팬들에겐 논란이 되었지만, 디지몬 시리즈를 아직 잘 파고들지 않은 라이트 팬들에겐 복잡함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크로스'라는 크로스워즈만의 독자적인 진화 방식을 채용하여 어린 유아 및 아동층들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였다. 일단 디지몬 시리즈는 엄연히 아동을 주 타겟으로 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원피스진격의 거인 같이 청소년을 넘어서 성인까지 타겟을 삼는 시리즈가 아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올드 입맛에 맡게 하라는 건 주 수익층을 포기하라는 소리와 같다...

요약하자면 《디지몬 배틀터미널》때 시작된 디지몬 최악의 암흑기[25]를 잘 벗어나게 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산소호흡기 역할도 충분히 수행하였다.


8.2. 혹평[편집]



'진화'라는 개념이 사라지고[26] 디지크로스를 통해서 디지몬이 합체를 한다는 점과, 주역 디지몬들의 완구 같은 디자인 때문에 "디지몬이 아니라 용자 시리즈 로봇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거부감이 컸고 지금도 일부에선 비난받는다. 단순히 디자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합체 과정이나 모양이 합체로봇 느낌이 나서 이런 논란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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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23.egloos.com/e0095400_4f7ef60a4e0ab.jpg

비교 대상이 용자성전 반간전설의 용자 다간이다.

'세대'라는 요소를 전면적으로 배제. 공식 사이트인 디지몬넷의 디지몬 도감을 보면 크로스워즈에 등장하는 디지몬들의 설명에는 세대 부분이 없다. 기본 상태인 샤우트몬은 원래 세대상으로는 완전체궁극체를 때려잡고, 원래 세대상으로는 성숙기인 스팅몬은 원래 세대 이상의 수준이다. 그외 《디지몬 프론티어》 때 최종보스이자 강력한 악역 취급을 받으며 위엄을 뽐내던 루체몬이 지방 간부 수준으로 좌천되거나 공식 설정으론 디지털 월드의 지배자인 황룡몬이 바그라몬의 부하의 부하 및 탈것으로 나오는 등 전작 출연 디지몬들의 설정이나 원래의 파워레벨이 이 작품에서는 완전히 바뀌어서 묘사되기도 하여 기존 팬들이 불만을 가지게 하거나 관련된 논쟁이 끊이질 않는다.

기존 애니메이션 시리즈 코어팬들 중에는 세대배제한 이 요소때문에 훌륭한 소년만화의 전개를 잘 풀어낸 나쁘지 않은 작품임에도 상당히 싫어한다. 인간의 탈을 쓴 적폐몬이 등장해서 논란이나 비판이 일었던 디지몬 세이버즈보다 아래로 보는 팬층도 있으며, 나쁘게 보지 않는 시청자들 중 일부들도 크로스워즈는 디지몬이라는 점만 빼고보면 괜찮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만큼 세대 요소가 없어짐에 따라 디지몬의 색채가 많이 빠졌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본가라고 할 수 있는 게임과 다소 차이점이 있었지만 아예 디지몬의 상징이라고 할 부분을 제거해버렸으니 역대 게임 시리즈 입장에서 봐도 상당한 이질감을 야기시켰고 또한 이 때문인지 게임으로 출시하지못한 유일한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다음 작품인 어플몬 또한 세대가 배제되었으며 '이건 디지몬이 아니다'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있긴 했지만, 어플몬은 아예 메인으로 밀고가는 이름이나 설정 자체가 디지몬으로 나온게 아니며 등장한 몬스터들도 기존의 디지몬이 아니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크로스워즈처럼 논쟁이 길어지진 않았다.[27]

그리고 세대문제와 연계되어 기존 신적 능력에 가까운 디지몬의 극심한 너프가 도마에 올라서 상당한 호불호를 받았다. 주로 지적되는게 루체몬이나 황룡몬이지만, 위에서 말했듯 전작에서 뻔히 나왔던 상위세대 디지몬을 때려잡는 모습도 비일비재하고 기존 팬들이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는 타 시리즈 중에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전작의 인물들보다 현재의 적이 훨씬 강대하다는 설정을 깔아놓았으면 말이 적었을테지만, 이쪽은 주인공네와 바그라군을 띄워주려고 원래 설정을 폐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너프했다는 점 때문에 동일선상으로 보기 어렵다. 포켓몬으로 따지자면 후파 : 광륜의 초마신 정도의 파급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듭 말하지만 이 문제는 어드벤처를 포함한 역대 애니메이션들 모두 자유로울 수 없고 미디어믹스적 허용으로 너프를 할 수밖에 없었기에 크로스워즈도 그렇게 한 것이긴 했다. 당장 루체몬 사탄모드의 설정 그대로 가게 되면 애초에 바그라군에게 고개 조아리지 않아도 혼자서 디지털 세계를 쌈싸 먹을 수 있고, 주인공쪽이 해당 시점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되어버린다. 프론티어에서 등장한 수준만 해도 디지털월드를 뒤덮어버리는 필살기를 썼을 정도니 말이다. 문제는 크로스워즈가 유독 지나쳤다는 것이다. 그동안 애니 시리즈가 계속 그래왔는데, 왜 크로스워즈만 이렇게 물어뜯기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애초애 너프를 하기 전에 굳이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을지 한 번 더 고려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이미 설정도 나왔고 앞서 미디어물로도 선보인 최상급 디지몬을 출현시켰다가 자충수를 둔 셈인데 이런 연출은 혹평을 받지 않더라도 작품 평가에서 큰 메리트를 얻기 힘들다.

그럼에도 여전히 1부와 2부의 스토리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이 많아서 좋게보는 팬층들이 많았으나 3부의 문제가 정말 많아서 1, 2부가 그나마 끌어올린 인기를 죄다 갉아먹었다. 자세한 것은 시간을 달리는 소년 헌터들 참고.[28] 오죽하면 3부를 얘기하면 후반부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이 집결한 레전드편만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악평은 유독 3부가 많이 받긴했지만 크로스워즈는 시작부터 디지몬 시리즈 중에서도 시청률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던 《괴담 레스토랑》의 절반이었으며 시청률이 너무 안 나와서 시간대를 바꿨다고 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혹평 부분의 요소 때문에(애니, 게임 막론하고) 퇴색된 아이덴티티 때문에 코어 팬이 이탈하고, 어필할 요소가 적어서 신규 시청자 유입도 적은 탓에 이렇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8.3. 총평[편집]


1부와 2부는 파워 밸런스 깨기와 디지크로스의 도입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한 올드팬들의 일부 이탈, 처참한 모습의 완구 등을 빼면 전체적으로 준수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물론, 방영 당시에는 이런 이질적인 시도에 적응을 못한 팬들도 많았기에 크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다.[29] 오죽하면 방영 이후까지 일부 올드팬들의 지속적인 비판에 시달렸을 정도. 다만, 이 당시에도 디자인이나 밸런스에 대한 비판만 많았지, 스토리의 완성도 만큼은 건들지 않았고, 오히려 고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특히 이 스토리는 어드벤처 시리즈, 테이머즈, 프론티어 못지 않을 정도로 출중한 완성도를 선보였으며, 크로스워즈 1~2부의 최대 장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3부는 그 스토리마저도 거하게 말아먹은 탓에 크로스워즈의 전체적인 평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때문에 팬들은 크로스워즈 1~2부와 3부를 따로 볼 수준의 다른 작품으로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크로스워즈는 점점 사라져가던 라이트 팬층들도 다시 형성하였고, 준수한 면도 많았지만, 디지크로스나 세대 삭제 등 아직 도입하기엔 너무 이르었던 시도들로 인한 일부 올드팬 이탈과 3부의 혹평으로 인해 평가가 꽤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좋든 싫든, 디지몬 시리즈의 재도약의 발판을 다시 마련하게 해준 작품인 것만은 틀림없다.

8.4. 기타[편집]


무슨일인지 여태까지의 디지몬 시리즈와는 다르게 첫 방영이 시작된 지 2년 가까이 지나도록 해외 방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지 않고 있었다.[30]

TCG 부활 요청에 따라 '진트릭스'란 이름으로 TCG를 부활시켰는데, 여러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하는 덕분에 각양각색의 미려한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시작쯤에는 세대라는 요소를 무시하며 시작된 작품이었지만 이것도 10년이 지난 2020년 10월 크로스워즈 출신 오리지널 디지몬들도 다른 일반 디지몬들과 융화시키기 위해서 세대와 속성을 추가하여 리뉴얼 되었다.


8.5. 저조한 판매량[편집]


다만 초진화 시리즈를 계승한 피규어 라인업인 크로스피규어 시리즈의 판매량은 상당히 괴멸적이다.

주역인 크로스하트 멤버들은 합체전에는 그래도 봐줄 만 하지만 합체 후엔 중국제 짝퉁 변신로봇 급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특히 샤우트몬X2의 디자인이 완구로 재현하기엔 여러모로 무리수라 바리스타몬의 머리를 내리고 샤우트몬을 그 안에 쑤셔박은 형태.[31]

그런데 블루플레어 팀의 경우엔 설정화를 거의 그대로 재현했단 평을 들으며 트와일라이트 팀의 경우엔 극강의 조형미와 합체능력을 자랑한다. 주역이 천대받는것 같은건 기분 탓 허나 블루 플레어 쪽은 디지몬 자체가 인기가 없었고 트와일라이트는 데들리액스몬의 양팔 관절이 데들리 조인트라 불리며 마구 까인다.

'크로스피규어 시리즈는 저주받았다'는 말도 떠돌 정도.

다행히 세이버즈 때 이미 목업까지 끝마친 제품들을 발매중지했던[32] 경험이 있던 만큼 애초부터 시리즈를 길게 잡아놓진 않아 손해를 보진 않았다.

더욱이 이 크로스 피규어 시리즈는 무사히 국내에서 정발도 되었지만 라인업이 굉장히 이상하다.

크로스하트 멤버들 전원은 다 내준 반면, 블루플레어는 왜인지 메일버드라몬을 정발하지 않아서 메탈그레이몬(C)를 재연할 수 없게 해놨는데 웃긴 건 메탈그레이몬과 합체하게 되어있는 사이버드라몬은 정발해주는 이상한 사태를 만들었으며,[33]이딴 식으로 할 거면 아예 정발을 하지 말아라, 반다이코리아. 심지어 트와일라이트 팀은 하나도 정발이 안 되고 말았다.


9. 미디어 믹스[편집]



9.1. 게임[편집]




9.2. 코믹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디지몬 크로스워즈/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V점프에는 미디어 믹스로 만화판이 연재됐었다. 세계관과 주요 등장인물은 애니메이션과 같지만, 내용 전개와 여캐들의 작화가 원작과는 크게 다르다. 아카리, 네네, 리리스몬 팬이라면 꼭 보자 옛 작품들을 본 디지몬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도 매우 충실한 편이다. 거기에 12화에선 공식적인 디지몬 의인화가 등장한다. 거기에 떡밥 자체도 훌륭한 편이라서, 지금까지 나온 몇몇 디지몬 시리즈를 한 세계관으로 통합하는 멋진 엔딩을 보여줬다.


10. 기타[편집]


  • 후속작으로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 시리즈가가 전개됐었다. 기존 디지몬과 엮이지 않고 독자적인 설정과 세계관을 가지면서 기존 디지털 몬스터가 크로스워즈만의 모습으로 등장[34]하는 개념과 디지크로스라는 크로스워즈만의 고유 설정이 중심이던 걸 많이 채용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크로스워즈의 정신적 계승작이란 걸 여럿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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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청률 집계방식의 변화 및 애니메이션 시청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면 이전 시리즈의 시청률과 단순 비교는 무리다. 평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하다가 인기 하락으로 주말 오전 6시 30분으로 이전해 방영한게 시청률 하락 원인이었다.[2] 주인공 역의 성우 타카야마 미나미 曰, "최정예 멤버가 집결해 만든 작품."[3] 이 시간대에 《드래곤볼 改》가 방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4] 그런데 업데이트하려면 코드크라운을 사야 한다.[5] 근데 이 채널은 악명높은 4Kids Entertainment가 망하고 바뀐 다른 채널이다. 망하는 게 조금만 늦었더라면 크로스워즈도 4Kids의 탄압에 당했을지도 모른다.(...) Vortexx는 2014년 9월 27일에 폐국 되었다.[6] 무인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조[7] 주인공인 강태성 역을 맡았다.[8] 도루루몬을 맡았는데 3기에선 잠가 김혜성이 맡았다가 78화에선 다시출연.[9] 에인션트볼케몬을 맡았다.[10] 루체몬스팅몬, 콩고몬을 담당.[11] 무사몬을 맡았다.[12] 아폴로몬을 맡았다.[13] 참고로 1기 성우들은 전속 시절 디지몬 세이버즈에 출연하였다.[14] 야가미 타이치(신태일)을 맡았다.[15] 최산해,쉬라몬을 맡았다.[16] 우정훈을 맡았다.[17] 최건우를 맡았다.[18] 오유민을 맡았다.[19] 아구몬을 맡았다.[20] 챠크몬을 맡았다.[21] 텐타몬을 맡았다.[22] 서정우를 맡았다.[23] 정석을 맡았다.[24] 가이오몬, 그레이드몬 등의 X항체 디지몬까지 나온다.[25] 육성기기와 TCG의 판매량은 매우 저조했으며 그 외 관련 상품들도 폭망하던 최악의 시기. 신규 디지몬도 극히 적었고,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26] 1부 한정. 30화부터는 '진화'가 등장하기 시작한다...만 후반에 가면 역시나 큰 비중은 없다.[27] 서비스씬으로 아구몬과 워그레이몬이 나오긴 하지만 밸런스논란이 일어날 만한 연출을 보이진 않았다.[28]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프로듀서가 일상편을 늘리라고 시켜서 결국 지루한 일상물로 끌어올린 인기를 다 갉아먹게 되었다. 게다가 3기에서 1, 2기의 메인 각본가인 산죠 리쿠에서 요네무라 쇼지로 바꾸고 일부를 맡긴다.[29] 이는 오래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거의 탈바꿈에 가까운 시도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른 사례로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유희왕 제알이나, 건담 시리즈건담 빌드 파이터즈 등이 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후자의 경우 시리즈에 길이 남을 명작이 될 정도로 평가가 올라갔다.[30] 이는 2012년 일본 애니메이션의 해외 시장 수출 및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것과도 관계 있는 듯.[31] 사실 프로포션이 딸린다 뿐이지 원작재현은 잘 된 편. 코믹스판 X2의 디지크로스 장면을 보면 저렇게 합체한다.[32] 일본 현지에선 제대로 판매되지도 못하고, 홍콩이나 국내에 살짝 풀린 정도로 그쳤다.[33] 당연하게도 데커드라몬도 정발이 안 됐다.[34] 예시의 디지몬들로 그레이몬(c),사이버드라몬(c),베르제브몬(c),봄몬(c) 그 외 다수 디지몬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