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 후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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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이치 요우.

FORTUNE LOVER 시리즈에 등장하는 솔시에 왕국의 귀족인 디크 후작의 아내로 마법 학원의 학생회장 시리우스 디크의 어머니. 어린 나이에 병약했던 시리우스를 저버리지 않고 간병했으며 그 보람이 있어서 시리우스는 현재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며 시리우스에는 남다른 애정을 둔 어머니이다. 다만 남편인 후작과의 부부 사이는 얼어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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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은 FORTUNE LOVER의 표면적인 악역이기도 한 카타리나를 능가할 만큼 위험한 인물. 디크 후작은 여자를 밝히는 난봉꾼이기 때문에 가정을 전혀 돌보지 않고 부인에게도 아들인 시리우스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태인지라 남편으로부터 애정을 받지 못 한 부인은 그 욕구를 시리우스에 의존하는 것으로 채웠다. 그러나 시리우스는 병약했고 불치의 병으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며 부인은 모든 수단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마침내 광기의 계단을 오르는 일을 결의했다. 라파엘의 어머니를 제물로 어둠의 마력을 얻기 위한 의식을 치르고, 남편이 손을 대 임신시킨 메이드에게서 태어난 아들인 라파엘의 육체에 시리우스의 의식을 어둠의 마법으로 깃들게 한다는 무시무시한 계획이었다. 라파엘은 시리우스와 혈연 관계일뿐 아니라 외모도 거의 변함이 없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육체였기 때문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 뒤 준비를 갖춘 부인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후작가를 떠나 살던 라파엘과 메이드였던 어머니를 납치하고 어둠의 마법에 의한 의식의 제물로서 라파엘의 어머니는 고용된 마법사 남자에게 살해당하고 어둠의 마력을 얻은 남성은 라파엘에게 시리우스의 기억을 심어 준다. 하지만 이 마법은 불완전하여 의식은 라파엘 그대로였다[1]. 하지만 이것이 발각되면 이번에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라파엘은 복수를 하기 위해서 복수심과 굴욕을 억누르며 시리우스를 연기하는 것을 결의, 이후에는 디크 가의 적남 시리우스로 행동했다. 하지만 부인은 이 사실을 감동과 환희에 젖어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또한 부인은 이 의식이 외부에 발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고용한 남자를 그 자리에서 살해했지만, 원래 살리려는 마음은 조금도 없었고, 더욱이 주의의 주의를 거듭해서 남성의 가족을 살해했던 것을 남성이 숨을 거두기 직전에 밝혔다.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였지만, 그 본질은 시리우스에 대한 의존과 월트 모녀에 대한 질투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서 그 광기는 어둠의 마법 의식에 의해 라파엘의 어머니, 어둠의 마력을 가진 마법사, 자신이 구하려고 했던 아들의 인생을 끝내버리는 것이 되어,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3명, 더욱 협력자 남성의 가족도 입막음을 위해 살해하는 등, 작중에서 손꼽히는 위험인물로 나온다. 최종적으로 자수한 라파엘의 고발로 그 죄와 무도한 소행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주범인 부인을 포함해 의식에 관련된 사용인 전원이 체포되었다.[2]

아들인 시리우스에 대한 사랑은 이미 순수한 모성애와는 거리가 멀고 시리우스에 대한 의존심을 가지고 있으며 후작이 신경쓰지도 않는 것에 의해 생긴 공허함과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달래기 위한 대체 행위이며 그 의존도는 병으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10살도 안되는 시리우스가 살아갈 희망을 잃을 정도로 이미 막장 부모의 영역에 이르렀다. 구하려고 했던 빈사상태의 귀여운 아들을 자신이 통제하고 아들도 부인을 전혀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죽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사실, 게다가 미움과 질투를 표출하고 있었던 여성의 아들에게 속다가 끝에 파멸한 그녀의 심경은 어떨지... 어떤 의미에서는 국외 추방과 공략 대상에 의해 살해당는 루트로 간다는 운명에 있던 본래의 악역 영애인 카타리나보다 훨씬 비참한 파멸을 맞았다고도 할 수 있다.

원래 디크 후작가는 어둠의 마법의 인체 실험을 오랜 세월에 걸쳐서 했다는 이면의 얼굴이 있고 그 피실험자는 주로 아이였고, 입수 루트는 인신 매매에 의해서 조달되었다는 무도한 사실도 나중에 밝혀졌다. 부인뿐 아니라 당주인 후작도 이 건에 당연히 관여하고 있었다. 이 부부는 부부애라곤 조금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무도한 소행에는 주저없이 손을 내미는 인간성은 공통되고 있어 정말 터무니 없는 부부였다.

여담으로 디크 후작 부인, 라파엘의 어머니, 시리우스 / 라파엘의 성우 셋 다 유희왕 시리즈에서 맡았는데, 타일러가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이며, 우미미와 료가는 하트랜드의 듀얼리스트라는 점, 그리고 평행 세계의 하트랜드아카데미아가 서로 적대 관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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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시리우스는 이 때 죽었던데다, 어미의 생각과는 반대로 자신의 기억을 라파엘에게 넘겨주는데, 후작 부인의 집착과 막장인 가정환경으로 이미 지쳐버린 탓에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져 자신이 소멸하는 것을 택했기 때문.[2] 애니판에서는 앨런디올드가 연행될때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