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알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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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 Alula Engida (암하라어:ራስ አሉላ እንግዳ)
(1827년 ~ 1897년 2월 15일)

에티오피아 제국장군. '라스'는 이름이 아니라 공작 정도 되는 에티오피아의 작위다.

유럽에서는 아프리카의 가리발디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에티오피아의 황제인 요한네스 4세와 함께 군데트(Gundet) 전투[1], 구라(Gura) 전투[2]에 참전하여 이집트의 침공을 격퇴 시켰다.[3]

1885년 마흐디 군이 침공해오자 쿠피트(Kufit) 전투에서 오스만 디그나가 이끄는 마흐디 군을 격퇴하였다.

1887년 이탈리아군과의 교전에도 참전해 수백명의 병력을 잃는 패배를 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도갈리(Dogali)전투에서 이탈리아 군 400여명과 사령관 토마소 데 크리스토 포리스를 전사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이후 요한네스 4세가 1889년 마흐디 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그의 아들 라스 멩게샤를 지지하여 메넬리크 2세와 반목했지만, 이탈리아의 침공을 계기로 멩게샤와 함께 메넬리크 2세와 화해하여 아도와(Adwa)전투에서 활약하였다.

에티오피아 메켈레시에는 알룰라의 이름을 딴 공항과 그의 기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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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75년[2] 1876년[3] 이 패배로 인해 헤디브 이집트는 재정난이 한층 더 심화되어 영국의 간섭, 민족주의 세력의 반란 등으로 쇠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