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2020년

덤프버전 :


1. iOS버전 앱스토어 검열[편집]


2020년 1월 7일, 앱스토어에서 앱이 내려갔다.

공식카페 공지에 따르면 가이드 내용을 준수하지 않는 선정적인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앱이 스토어에서 내려갔다고 하며, 현 상황은 IOS측에서 발표한 한국법을 따르겠다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중 검열을 실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 제기를 신청한다고 말했으며,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구글처럼 검열판으로 재심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출시 초기 같은 일이 있었으나 이것은 출시 직 후에 벌어진 일인데 반해,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후 2개월 가까이 문제삼지 않다가 갑자기 검열을 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거기다가 애플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는 GM의 답변이 무색하게 애플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중이라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러다가 업데이트 스케쥴에 영향이 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기상으로 오픈 1주년과 겹치는 상황인데 상품 추첨 등의 게임 외적 이벤트 위주로 진행되었고, 게임 내적으로는 1주년 기념 출석 보상외에는 지고의 저녁식사의 복각 뿐이었다. 이게 애플 때문에 업데이트를 제대로 못해서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1]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애플을 맹 비난하는 행태로 표출하고 있다.[2]

2월 12일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서 애플과 협의가 끝났으며 빠르면 차주 업데이트때에 IOS 패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결국 2월 19일 공지로 이미 한번 검열이 이루어진 구글 스토어 버전보다 더 심한 검열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열과 그에 따른 대처가 마법도서관 큐라레의 일러스트 검열 사건과 유사하다. 큐라레의 경우는 그나마 게임사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 사례였다. 게임사가 컨텐츠 바꿔치기 수법[3]을 써서 여러번 등급재조정이 이루어졌고, 열받은 게임위가 강도 높은 검열을 요구하여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 반면에 라스트오리진의 경우는 엄연히 게임위의 공정한 심의를 받고, 초기 검수까지 통과했는데도 애플이 갑자기 강도 높은 검열을 요구한 사례이다.

이번 이중심의 사건으로 게임위의 신뢰성이 의심된다는 말도 많았지만, 사실 게임위는 최소한의 규제만 가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예시로 게임위는 엄연히 등급거부 판정을 내린 게임을 유통사가 유통하는 경우에는 유통사를 처벌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게임이 엄연히 게임위로부터 심의를 통과받았음에도 유통사가 게임 유통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게임위는 그 어떠한 제제도 할 수 없다. 이 말은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아니어도 애플스토어가 수정을 요구하면 무조건 이에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애플스토어가 유통사로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 쉽게 풀이하면 어떤 게임 회사가 심의와 어긋나는 앱을 서비스하면 게임위는 회사에게 제제를 가할 수 있지만 앱 자체에는 제제를 가할 수 없고 앱스토어는 반대로 앱에 제제를 가할 수 있지만 회사에는 제제를 가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 해당 글에서 아이샤는 '애플스토어 측의 느리고 안일한 대응과 구체적인 수정요청없이 모르쇠 식의 무차별적인 대응'과 같은 과격한 언사로 애플스토어를 비난했는데 검열이 통과된 일러스트를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 제작화면의 여체 실루엣을 가린 것은 그렇다치고 포티아나 라비아타 스킨을 뭉게구름 비슷한 것으로 가린 스샷을 보자 유저들은 무릉도원, 근두운이냐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공지글 수정을 통해서 '해당 이미지는 최종 검수 버전이 아니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임시로 검열을 진행한 이미지'임을 밝혔으나 저 정도로 신체 대부분을 가려야 한다면 별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검열 이미지를 원스토어, 구글, 애플의 3단계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과도한 작업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관련만화

2월 21일 패치로 결국 iOS 검열판이 올라왔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을 구글판 이미지로 바꾸고 거기에 더해 구름으로 엄청나게 가려서 사실상 볼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기존 애플 유저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이탈을 하기 시작했다. 추후 iOS 유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일본 진출에도 상당한 적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앱스토어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유저들과의 신뢰 문제로 겨우 버티고 있는 모양.[4]

3월 11일 올라온 패치 공지에 따르면 구글버전으로 통과된 모양. 때문에 문제의 근두운은 사라지지만 앞으로는 구글판과 같은 검열[5]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3중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안심이지만 그래도 무검열판에서 검열판으로 강등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 아쉬워진 상황. 결과적으로 먼저 서비스하고 있던 청불 등급 게임들인 데스티니 차일드, 벽람항로와 같은 상황이 되버어렸다.[6]


2.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 표절 논란[편집]


공식카페에서 진행된 2차 이상형의 캐릭터를 만들어 드려요! 이벤트에서 1위로 뽑힌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19년 2월 픽시브에 올라온 대만인의 그림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긴 것.

2020년 1월 23일 작가가 작년에 그린 그림들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를 본 한 플레이어가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그림 자체의 스타일은 다르기 때문에 표절인가 아닌가에 대해 논란이 초기에는 좀 있었으나 배색을 비롯한 장비 구성이 지나치게 똑같기 때문에 표절이 맞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검녹 배색도 물론이거니와 포니테일, 비키니탑, 레깅스, 가죽벨트, 뾰족뾰족한 어깨보호대, 고글, 오픈한 재킷, 장갑, 부츠 등 세부적 구성요소에서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다.

이후 아이샤가 조사 후 결정을 하겠다며 급히 공지를 올렸다. 설 연휴이기 때문에 일단 연휴 이후에 결론을 내기로 한 것.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설 휴일 시작 전에 알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연휴에 제기되었으면 스마트조이 직원들도 다들 쉴 게 뻔하니 손도 못 대면서 4일간 신나게 불탔을 게 뻔히 눈에 보였기 때문. 아울러 해당 대만 일러레를 채용하자거나 당선작의 경우 아이디어만으로도 괜찮은데 왜 굳이 표절 그림을 올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보였다.

연휴 이후 공지가 나와 당선이 취소되고, 다른 작품이 대신 뽑혔다. 재공지, 재당선작(공카 로그인 필요) 그 이후 대신 1등에 당첨된 캐릭터가 바로 징벌의 사디어스로 이후 9월에 드디어 신 캐릭터로 등장했다.


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 논란[편집]


2020년 2월 14일 발렌타인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앞서 지고의 저녁식사 이벤트가 복각이었고 1주년에도 큰 이벤트 없이 네이버 카페에서 상품을 나눠주는 단순한 출석체크나 AR 카메라 사진인증 등을하는 방식이었고 설날 또한 큰 이벤트 없이 넘어갔다.[7] 그런 과정에서 기사에 발렌타인 이벤트는 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기에 상당한 기대를 불러일으켰었다.

실제로 오픈 직후엔 1-5ex에서 치칩과 아르망이 1-4ex에선 아자젤이 드랍테이블에 있는데다가 이벤트 메인스토리만 다깨도 에밀리와 티아멧을 주는 등 역대급 혜자이벤트로 여겨졌었으나 얼마안가 이벤트 재화의 엄청나게 낮은 드랍갯수와 창렬한 자원교환율, 좁은 드랍풀로 인한 창렬해진 자원회수율 때문에 유저들이 단체로 화내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아이샤의 무성의한듯한 답변때문에 이 불은 더더욱 커지게 된다.

얼마안가 운영진 측에선 원래부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는 해명 및 사과와 함께 사과보상 5천자원과 그 외 이벤트로 보내진 캐릭터의 편지와 자원으로 이벤트 재화와 자원이 소량 증정되었지만 이걸 며칠이나 해줄거라곤 이당시 유저중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고 대부분 어이없다거나 서프라이즈고 뭐고 다 변명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이 당시에도 극렬 까에 반발한 극렬 빠와 분탕+비판 러쉬를 보다못해 옹호파로 돌아선 유저들중 일부가 실드를 치기 시작하면서 이들사이에도 언쟁이 오가며 시간이 흘렀다.

사실 이때 제일 문제는 뒤죽박죽 섞여버린 이벤트 교환소의 가격이 주 이유였는데 드랍갯수가 적어진 만큼 강화재료등 대부분의 재료템들도 그대로 낮아졌으나 이벤트 한정장비, 아우로라 등은 상대적으로 비싸졌으며 무엇보다 자원의 교환비가 엄청나게 창렬해진게 컸다. 이걸로 한번 유저들의 화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시작으로 복각&ar사진 이벤트 등 신년임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비실한 운영건까지 끌고오는데다 분탕까지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불이 너무 커져버린 것.

이후 2월 19일 업데이트 공지에서 막대한 출석보상[8], 애플 검수 통과, 대규모 편의성 패치, 2.0 UI의 조기도입'등등 말그대로 '서프라이즈'라고 할만한 엄청난 양의 공지가 올라왔고 결국 불타던 유저들은 우디르급 태세전환과 함께 '사실 우리도 너무 심하긴 했다.' '그래도 이사람들 바쁠텐데 댓글까진 신경못써줄수도 있지'라는 자책과 사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4. 공식 굿즈 판매 논란[편집]


2월 16일경 애니플라자에서 제작한 라스트오리진의 공식 굿즈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 샵 사장은 이전에도 자신이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어필하고 상품의 샘플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초반 판매량이 너무 많으면 힘드니까 그만 사라는 등의 드립을 올리기도 하는 등 꽤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판매 직후 다른 상품들에서는 큰 불만이 나오지 않았지만, 2월 19일 오후에 캐릭터 그림 투명 아크릴 키링을 수령한 한 플레이어가 캐릭터 그림이 단면에만 인쇄되어 있고 보호 코팅 같은 게 안 되어있어서 쉽게 손상되지 않겠냐는 불만글을 올렸다. # 이걸 본 다른 플레이어들에게서 키링은 지나치게 비싸고 품질도 나쁘다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한편으로는 원래 이런 굿즈는 그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가격도 그 정도면 괜찮다는 옹호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다소 싸움이 벌어지기는 했으나 일단 캐릭터 상품이라 비싼 건 어쩔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습될 수도 있었던 분위기에서 갑자기 사장이라는 사람이 "욕 처먹고 있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에혀....", "아...진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격적인 글을 썼다. 이 사장은 늘 유동으로 글을 올렸기 때문에 이것도 유동 사칭범이 쓴 글로 간주되어 관리자가 삭제했지만 몇 분 후에 본인이 맞다고 인증을 했다. 이에 엄청난 비난과 환불의 러시가 시작되게 되고, 사장이 다시 제대로 사과글을 올렸지만 돈 받고 나니 본색 드러난 거냐는 등의 조롱만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로 어떻게든 수습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았다.[9] 직후 iOS 검열사태가 벌어지면서는 그나마 잊혀져갔다. #

보면 알겠지만 iOS 검열 사건, 이벤트 관련 논란, 굿즈 관련 논란의 세 사건들이 엉켜 일어나면서 대혼돈의 며칠이 벌어졌다. 이 바로 다음 날에는 새로 공개된 네오딤의 캐릭터 손가락 애니메이션이 어색한 데 대한 논란이 상당히 있었고 급히 수정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그 다음 날에는 대규모 패치 및 애플 검열판 릴리즈가 있었다.

1주년 이벤트로 공개된 엘리스 마우스 패드가 굉장히 고퀼인 나머지[10] 라오갤을 비롯한 커뮤에서는 꼬와 죽겠다 라는 글들이 쏟아지면서 에혀좌[11] 나와라 같은 글들이 쏟아졌고 트위터로 나중에 생산 판매하겠다고 하자 바로 우효좌로 개명되었다. 이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우즈마키 나루토와 나뭇잎 마을에 빗대어서 우효마키 나루토와 라뭇잎 마을이라는 평이나왔다. 이후로는 별 문제 없이 계속 굿즈가 나왔고 팔렸다. 후에 이미지 프레임이 아트북을 개떡으로 내는가하면 우효좌는 위탁 업체에서 요구내용을 받아들일수없다해서 다른 업체를 찾아다니면 퀄리티가 바뀔수있다면서 상품을 내렸다. 이걸본 라붕이들은 퀄리티에 신경쓰는 우효좌를 보며 에효할만했다등 응호모습을 보였다.


5. 2.0 사전예약[편집]


2020년 3월 9일 2.0 시스템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애니메이션 PV를 공개한 뒤 사전예약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사전예약 페이지가 터져서 예약 일시중지 공지가 바로 올라왔다. 여태껏 사전예약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유저들이 줄어든 시점에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려 서버 과부하가 걸린다는 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뭔가 페이지를 만들 때 실수한 것으로 추정.

2.0이 대규모 시스템 개선을 약속한 판이지만 예약페이지부터 문제있다는 점에서 역시 라오답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날 공지가 올라와 정상화를 알렸다.

이후 2차례의 베타테스트가 이루어졌지만, 온갖 희한한 버그가 넘쳐났고 심지어 기존에 고친지 한참 된 버그가 다시 나타나는 모습까지 보였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6. 만우절 이벤트 자원보상 오류[편집]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성벽의 하치코 무료 스킨이 배포되고 또한 3일간 4100 자원과 모듈, 신속의 칸 등을 출석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런데 2일차인 4월 2일 공지됐던 4100 자원이 아니라 그 10배인 41000 자원이 보상으로 나왔다. 현질할 시 약 8만원의 거금을 들여야 살 수 있는 자원량이었고 워낙 라스트오리진이 오타와 실수가 많은 게임이다 보니 0을 하나 실수로 더 잘못 입력한 것이란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이를 재빨리 강화나 제조에 꼴박하는 플레이어들이 나타났다. 그래서 전량 회수는 불가능했기에 굳이 이를 회수하려면 롤백을 하거나 차후 보상에서 차감하는 방식[12]일 수밖에 없었는데, 롤백할 만큼 중요한 자원도 아니었으며[13], 자신들의 실수로 줬다 뺏는 건 스마트조이의 방식에는 맞지 않을 거라 보기에 그냥 냅둘 것이란 낙관적 시각이 많았다. 결국 GM아이샤가 GM아이샤48 계정으로 '실수가 맞으나 회수는 하지 않겠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혼이 났는지 공지 중간에 흰 글씨로 ㅠㅠ 이모티콘이 숨겨져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유저들한테는 큰 이득이었기에 별 문제삼는 사람들은 없었고 아이샤가 늘 그렇지 하며 넘어갔다. 오히려 실수를 빙자해서 일부러 퍼준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었다. # 혹은 아이샤가 자기 지갑을 털어서 변상한거냐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했고 이에 유저들이 위로를 겸해서 참치를 지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7. 아트북 관련 논란[편집]


2019년 여름에 진행된 2차 캐릭터 공모전의 1등 상품으로 아트북 100권을 나눠주기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 및 각종 사건 사고로 제작 및 발송이 꾸준히 지연되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4월 20일에 겨우 제작이 완료되어 상품으로 발송하고 곧이어 정식 판매에도 들어갈 것임을 알렸다. #

아트북 자체는 상당히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때 같이 공개된 표지가 이상해 보인다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띠지에 사용된 폰트가 유치하다는 둥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스마트조이 쪽에서는 조용히 띠지 사진을 내리고 띠지 없는 사진으로 바꾼 후 좀 더 평범해 보이는 속표지 사진도 추가로 올려서 어느 정도 불만이 잦아들었다. #

이어서 4월 24일에 상품을 수령한 사람들이 나왔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이런저런 오타가 굉장히 많아서 역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초기에는 정오표와 수정 스티커를 보내주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였으나 이후 수정본을 추가로 보내주는 것으로 공지가 올라왔다. #

이후 이미지프레임 쪽에서 오류와 관련해 캐릭터 트럼프 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4월 29일 트럼프카드와 수정용 스티커가 포함된 초회판의 예판이 시작되었다.

4월 30일 18시 경에 초회판이 매진되었다. # 이후 오류를 수정했다는 수정본의 예약도 진행되었다. 초회판의 쿠폰은 특대코인 반면 수정본의 쿠폰은 자원 3000이다.[14]

5월 23일경 초회판 배송이 시작되었고 앞서 언급된 오류들은 수정되었다고 하나, 이번에는 보상이라는 트럼프카드가 제대로 오지 않는 등의 문제도 여러 사람에게 발생하였고 # 인쇄에 문제가 있었는지 온갖 파본이 등장하였다. # 후에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 인쇄소 일을 하는 유저가 아트북 상태가 엉망인 것에 대한 추측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8. 2.0 업데이트 4대 명검 사태[편집]


전투부분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타 많은 개선사항이 있으며 동시에 1년만에 신규 지역인 7지역이 등장하는 대형 2.0 업데이트가 5월 8일 이루어졌다.

1년여 전의 6지역 업데이트 당시에는 버그, 밸런스와 스토리 등 온갖 면에서의 문제가 발생해 유저층의 대거 이탈이 일어난 바 있었다. 또한 이 시점까지 2.0은 2차례의 베타테스트를 거쳤지만 베타테스트에서도 각종 버그가 창궐했고, 스마트조이가 기존에 쌓아왔던 버그의 악명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실제 2.0 업데이트에서 뭔가 사건 사고가 터질 거란 예상이 팽배해서 팬아트까지 다수 나올 정도였다. # #

2.0 업데이트가 평소보다 2시간 이른 오전 7시에 시작됐지만 완료 예정 시간인 오후 1시에는 오후 4시까지 연장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사령관들은 대체로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다렸고, 점검이 끝나 오픈하자마자 대기열 6천을 넘어갈 정도로 인원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에 서버가 한계에 도달했는지 게임 접속이 매우 느려졌으며, 접속 이후에도 각종 메뉴 전환에 평균 5초에서 길게는 30초가 넘는 시간을 기다리는 심각한 렉이 발생했다. 그래서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서버 증설을 위한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그러나 점검 후에도 렉이 걸리는 현상이 완화된 것은 잠시뿐이었고, 오히려 자원이 멋대로 표기되고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이 멋대로 들어오거나 아예 증발해버리는 등의 온갖 버그가 넘쳐났다. 결국 오후 11시 15분부터 45분간 임시점검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곧이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점검이 연장되었다.#

새벽 2시에 서버가 다시 열렸지만 서버렉은 여전한데다 이번에는 꽃다발 선물을 줄 때 호감도 상한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거나[15] 업적이 재접속할 때마다 리셋되는 버그가 추가로 발생했다.# 업적 보상으로 참치를 주기 때문에 무한히 참치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버그였고 이에 17분만에 다시 점검종료시간 미정의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새벽 4시에 공지가 올라와 5465명에게 업적 버그가 발생했고 780명은 이미 이 업적으로 얻은 참치를 써버렸으며 회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쓴 사람들은 이번 긴급점검 때 회수 처리되며 이미 써버린 사람들에 대한 처리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 점검 시마다 일정인원들의 참치를 회수한다고 했다.

오전 8시에 사과공지가 한 번 더 올라왔고 오전 11시에 9시간짜리 점검이 종료되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28시간 동안 연이어 점검이 이루어져 라스트오리진 기준으로도 역대급 점검이었다. 그러나 점검이 끝나고 바로 참치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계정이 상당수 발견되자 또다시 오전 11시 25분 ~35분까지의 10분간의 긴급점검을 시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당연히 점검시간은 10분을 넘어갔다. 약 11시 45분경 20분 뒤 서버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버그와 무관한 참치가 회수되는 경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급과 회수량을 알 수 없어 현재 자기 참치 갯수가 정확한지 불명확한 경우도 많았고[16] 결국 도저히 참다못한 유저들이 불타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 드디어 공지가 올라와 참치캔 차감에 대해선 1차 조사는 끝났으나 다음 정기점검까지 상세조사를 마친 후 복원한다고 공지했다. 전일부터 발생한 서버 트래픽 증가 오류 및 자원 표기오류 등 다양한 오류가 발생한 부분은 오류를 사전에 체크하지 못했으며, 2.0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플레이뿐만 아닌 다양한 상황과 서비스 대응을 준비하였어야 하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사과를 하였다. 또한 전무후무한 수준의 유료재화인 참치캔 100개[17]와 전투 모듈 초기화 10개를 지급하였다. 한편 GM 아이샤는 이에 대해 AWS 탓을 하기도 했다. # 꽤 드물게도 디스이즈게임에서 기사로도 다뤄줬다. #

물론 미봉책에 불과하여 이외의 버그들은 공지에 언급 안 된 채로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였다. 특히 무적의 용을 얻지못하는 버그가 남아있어 7-8을 깨고도 무적의 용을 못받은 유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러 계속해서 관련 버그에대한 성토가 쏟아졌으며, 각종 서버불안정 현상이 계속 발생하였다. 다음날인 9일 새벽 1시에 이런 요소도 추후에 해결하겠다고 또다시 공지가 올라왔다. 업적 클리어 버그는 앞서도 공지가 되었지만 수정 뒤 참치 회수, 무적의 용 버그는 개별적으로 캐릭터 발송, 약속의 꽃다발 버그 또한 버그로 사라진 꽃다발을 개별적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처리한다고 하며 버그 참치 회수는 한 달 내로[18], 무적의 용 발송은 다음 주 중(11~17), 약속의 꽃다발 발송은 15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멋대로 자원이 회복되는 등의 온갖 대형 버그가 계속 발생하였다. # 게다가 업적이 리셋되어 참치를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오류 역시 해결되지 않아 계속 발생하였는데, 빠른 해결을 할 능력이 없으니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업적이 리셋되도 참치를 받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는 공지까지 올렸고, 서버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 10일에도 임시점검을 2회나 실시하는 등 역대급 사고가 쭉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10일까지 3일 동안 26시간이 넘는 점검을 실시하였고 보상으로 자원만 6만을 뿌렸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서버 문제에 대해서는 2.0 업데이트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단순 서버 증설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결국 10일 오후에는 서버 문제가 지나치게 심각해서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에게는 게임이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11일 0시에 또 1시간 30분 동안 점검을 했다.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말과 달리 이 점검 이후로는 해결이 된 것인지 혹은 사람들이 실망해서 떠난 것인지, 둘 다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튼 서버는 안정화되었다. 이후 12일 오후에는 무적의 용을 못 받은 사람들에게 발송도 완료되었다. 15일에는 패치와 함께 잘못 차감된 참치를 지급했다.

벌어지는 사건들만 보면 역대급의 난장판으로 결국 2.0으로 개선을 약속했고 베타까지 2회나 실시했음에 하루 넘게 제대로 된 게임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데다 온갖 심각한 오류가 다발하여 4대 명검을 다 뽑는 매우 한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상당히 너그러운 편이었는데, 상당수의 올드 유저들은 이미 스마조가 사고를 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크게 나아질 거라 기대하는 경우도 별로 없었다. 이에 포기하고 해탈한 유저들은 1년 전 버그로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던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며 낄낄대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스토리나 난이도 등 인게임에서 우려되던 요소들은 괜찮은 평가를 받아 문제만 지나가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고, 무엇보다 “문제가 생겼을 시 사과와 보상을 확실하게 한다”는 스마트조이의 원칙이 지켜져 온갖 버그에 시달리던 유저들도 '버그 생기면 또 보상해 주겠지'라 생각하는 등 서로간의 신뢰 관계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쟁이나 일퀘 등 이렇다 할 압박요소 없이 자유로이 오토나 돌려놓는 게임 플레이 특성이 맞물린 것도 한몫했다.[19] 주말 내내 점검의 홍수에 찌들었을 개발진에 대한 동정적 시선도 늘어 몇몇 유저들이 스마트조이 사무실에 과자나 음료수 등을 보내기도 했다. 기사 2021년 9월 16일 방송에서 GM 아이샤는 이때 3일간 야근하다가 목디스크가 걸려서 실려갔다고 했다.


9. 무적의 용 너프 논란[편집]


앞서 언급된 2.0 업데이트의 잔불이 꺼진 5월 13일 일어난 논란.

신규 등장한 7지역의 클리어 보상인 무적의 용의 일부 스펙[20]이 인게임에 적용되지 않는 오류에 대해, 스마트조이 측이 수정을 포기하고 다른 옵션[21]으로 아예 변경할 예정임을 5/15(금) 업데이트 사항으로 공지하면서 유저 불만이 터져나온 사건이다.

무적의 용은 해당 항목에도 나와 있듯 압도적인 지원기 성능에 더해 강력한 광역기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거지런, 쫄작런 등을 초고속으로 캐리하며 OP급 성능을 자랑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런 위용조차도 상기한 스킬 옵션이 누락된 상태에서 뿜어낸 것임이 드러나면서, 오류가 해결된 후의 무적의 용은 대체 얼마나 강할지 유저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래도 스마트조이는 과거에 너프를 하지 않겠다[22]고 했으므로 별 걱정은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스마트조이 측에서 이 오류를 고칠 수 없다고 공지하며 더 약한 성능의 다른 기능으로 대체하겠다는 예상 밖의 결정을 내놓자 이에 상당한 논란이 빚어지게 된 것이다.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여느 때처럼 화르륵 불타올랐고, 2.0 업뎃한다고 그 난리를 피워놓고 이런 오류가 생긴다는게 말이 되느냐+오류는 핑계고 그냥 너프 아니냐는 항의가 줄을 이었다. 옹호측에서는 이에 반박할 뾰족한 논리를 찾을 수 없었고 정말 수정이 불가능한 오류라 해도 멸망의 메이가 유사한 버그가 발생했을 때 패시브를 옮겨서 해결한 적이 있는지라 굳이 전혀 다른 옵션으로 변경할 당위성이 없다. 결국 스마트조이의 추가 해명이 절실하게 되었다.

결국 2시간 30분 정도 후 추가 공지가 게시되었다. 버그 수정 자체는 힘든 일이 아니지만 apk 교체 작업 병행이 필요한데 코로나 사태로 마켓 검수가 늦어지고 있어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고[23], 이에 미봉책이나마 당장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하려 한 것이며 추후 apk 교체가 되면 제대로 수정하겠다는 내용의 해명이 이루어졌고 자원 5000과 초기화 장비 10개 보상이 제공됐다.

평소다운 초고속 피드백과 명확한 안내, 그리고 확실한 보상으로 논란을 순식간에 잠재우긴 하였으나, 이번에도 운영진이 쓸데없이 자초한 논란이었는지라 그것 역시 평소다웠다는 평. 사정이 있었다면 일단 다른 옵션으로 때워두었다가 추후 재수정할 계획임을 처음부터 명시하였다면 불탈 일이 전혀 없었을 것인데, 그 제일 중요한 내용을 완전히 생략한 채 너프로 여겨질만한 공지만을 툭 던졌으니 당연히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24]

다행히도 서약시스템이 추가되는 5월 22일 점검공지[25]를 통해 원래 스펙대로 수정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10. 서약 업데이트[편집]


5월 22일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서약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2주일 전 2.0 명검 사태 때 터졌던 참치캔 문제 관련 회수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나, 실시 후 정확하게 회수가 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폭주하였다. 이에 스마트조이는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추가 회수를 실시하였으나 그 후에도 잘못 회수가 이루어졌다는 말이 계속 나왔으며 반복적으로 회수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신의 참치 갯수가 맞는지 혼란을 겪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였다.

거기에 추가해 업데이트된 서약 역시 서약 대상이 엉뚱하게 나오는 버그, 호감도 관련 버그, 인터페이스 관련 버그, 스텟 초기화권 먹힘 버그[26] 등의 온갖 크고 작은 버그가 또 잔뜩 생겼다. 민감한 문제인 유료재화를 계속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데다 버그를 계속 발생시키는 데 대한 불만이 상당히 커졌다. 스마트조이는 특대코어 1개와 자원을 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유료재화 관련은 일부만 회수가 진행된 것이라 기다려 달라고 해명하였다.

2.0으로 대규모 사건 사고를 일으킨 것이 고작 2주 전이었고 빨리 고쳐달라는 유저들의 응원까지 받으며 무난하게 넘겼으나, 그 바로 다음 업데이트에서조차 계속 사고를 치는 모습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11. 오르카호를 수복하라 이벤트 논란[편집]


앞서 계속된 사고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량 쌓여있던 시점에서 7월까지는 별다른 이벤트도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할 것이 없다는 불만이 상당수 나왔다. 이에 급조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6월 들어 오르카호를 수복하라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별도의 이벤트 스테이지나 스토리 없이 그냥 일반 스테이지에서 재화가 드랍되고 이를 교환하는 상당히 단순한 것으로 누가 봐도 그냥 땜빵용이었다.

그러나 교환비가 이전보다도 훨씬 나빠진데 대한 불만이 나왔고[27], 뉴비를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라면서 정작 뉴비들은 먹지 못할 정도로 교환비와 드롭량이 나쁘다는 사실이 지적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성장재료를 먹여야하는데, 일반 전역을 돌아서 얻는 전투원으로는 효율이 좋지 않고, 대부분 모듈이라고 하는 것을 먹인다. 이전의 모든 이벤트에서 이 모듈은 값싸게 구할 수 있어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뜬금없이 가격이 4배 가량 올라버렸다[28]. 이렇게 올라버린 모듈 가격 때문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뉴비였는데, 뉴비는 가진 덱이 좋지 못해 재화를 적게 주는 낮은 스테이지밖에 돌 수 없고, 재화를 못 모으니 모듈 구입은 엄두도 낼 수 없고, 모듈 구입을 못하니 캐릭 성장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낮은 스테이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만들어졌다. 여기다 더욱 기름을 끼얹은 것이 제작사에서 이번 이벤트는 '뉴비 성장'이라고 언플을 했던 것이 드러나서 더욱 더 많은 욕을 먹었다. 이후에 GM 아이샤가 2부에서 좀 더 재화를 풀 것이라고 하면서 긴급하게 매일 3000개의 이벤트 재화를 지급하게 되었지만, 정작 모듈의 값은 깎아주지 않아 뉴비들은 여전히 모듈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3000재화를 매일 받아도 뉴비들은 모듈보다 훨씬 중요한 아이템[29]들을 먼저 교환해야하기 때문.

동시에 앞서 2.0 업데이트로 발생한 참치캔 관련 수정 작업이 여전히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나왔으며 관련 문의에도 전혀 답변이 없는 등의 경우가 다수 발굴되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바바리아나 등의 캐릭터 로비 애니메이션이 이상한 것도 말이 많았는데, 이 역시 기존에도 계속 지적받던 요소였다.[30]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쌓여있던 불만이 6월 초에 폭발, 기존의 복규동 PD를 대신하여 1월에 들어온 신입 이태웅 PD가 EA와 NC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게임을 창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31] 이런 것들은 게임 출시 이후 계속적으로 반복되어온 문제였고 게임 출시 이후 1년 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들의 임계점이 폭발해 카페와 갤러리를 포함한 커뮤니티가 상당히 많이 불탔다. 오죽했으면 대놓고 신입 PD 때문에 개판되는 꼴 못보니까 당장 자르라거나 아이샤가 고통받는 그림에 뭘 잘했다고 괴로운 척 하냐는 등의 과격한 반응이 수도 없이 튀어나올 정도. 그 와중에 스토리 작가의 역량에 대해 성토하는 글들이 갤러리에 꽤나 나왔는데 아이샤의 답변으로 스토리 작가가 기획팀까지 겸업하며 신규 캐릭터, 스킨의 대사 작성, 성우 섭외 보이스 녹음 디렉팅, 음성파일 입력 작업 등 거의 공밀레 수준으로 굴리는 사실이 발굴#되어 이러니 스토리가 개판이 난다는둥 차라리 갤러리나 카페에 외주를 구하던가 사람을 더 뽑으라며 조롱 겸 한탄하는 반응이 나왔다.[32]

또한 사태가 악화된 것에는 운영진의 잘못된 대응도 한몫했다. 이벤트 1부 시작때부터 교환소의 교환비가 이상하다, 모듈 교환비를 저렇게 놓으면 뉴비들은 뭐하라는거냐 라는 지적이 많았고, 그때마다 GM아이샤는 2부때는 모두 해결하겠으며 2부를 기대해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 끊임없이 이번 이벤트는 1부가 끝이 아니라 2부도 있다. 아직 이벤트는 다 끝나지 않았다. 라는 식으로 1부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누가봐도 재화를 너무 적게 풀어 매일 이벤트 재화 3000개씩을 지급하면서도 '500일 기념'이라는 명목을 붙이는 등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계속해서 보였다. 이처럼 이벤트 2부 공지가 되고 나서도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들끓기 시작했으며 결국 2부 공지가 올라온지 2시간 30분만에 GM 아이샤가 사과문을 올리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여론은 악화되었고,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의 최종책임자인 PD가 해명해야 한다는 점을 들며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나갔다.[33]

이후 PD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다. # 하지만 이걸로도 온전히 진압되지 않고 되려 7월에 개판이 날 경우를 각오하라거나 그 이전에라도 꼬운 상황이 하나라도 생기면 당장 접을거라는 투의 글들이 올라와 강점이였던 유저와 운영진간의 신뢰가 처참히 깨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4] 결국 이번 사건은 거듭된 문제 발생으로 지쳐가던 유저들의 임계점이 터진 것으로 설령 7월 중으로 사과문에 언급된 모든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이전처럼 어지간한 문제는 웃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이다.[35]

그나마 6월 11일의 재화템을 10배로 드랍하는 초강수를 뒀고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뉴비 유저가 수급해야 할 바이오로이드 강화 모듈과 장비 강화 모듈을 재화템이 아닌 일반 재료로도 수급할 수 있게 추가했고 펜리르 스킨의 라투디가 매우 잘나오고 족발딤으로 악명높았던 네오딤 스킨과 팔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꺾인 바바리아나의 라투디를 수정하는 등 빡세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어느정도 불만을 잠재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어느정도 잠재운거지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7월까지는 지켜보자는게 중론이다.# 그러나 유저들의 불만은 꾸준히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여전히 수습은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6월 29일에는 참치 1천 개가 잘못 회수된 것을 거듭된 문의에도 무시하다가 소비자보호원에 고발까지 가고 법적소송 직전까지 가서야 겨우 돌려받은 사례도 나왔다. 해당 문제로 라오갤과 카페에서 '아무리 처리할 일이 산더미라 해도 유료재화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데 어떻게 그거 관련된 일처리를 이렇게 개판으로 할 수 있는거냐'며 논란이 되었고 이후 다른 유저의 질문에 GM아이샤가 매주 정기점검 때마다 한주간 조사 작업을 마치고 일정 인원에게 로그를 보내는 식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속도를 고려하면 약 7~8주 뒤에 모두 완료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스마조와 스마조를 옹호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을 더욱 심화 시키게 만들었다.

그리고 운명의 7월 20일 이벤트 업데이트가 완료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업데이트의 결과를 기다렸고 점잔히 놀라지않을수 없었는데 접속자 폭주로인한 임시점검을 제외하면 그 어떤 점검도 없었으며 무수히 많은 버그도 대부분 종적을 감추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만화 까지 나올정도 다만 일부 유저에게서 결제가 안된다는 오류가 있었지만 어찌됐든 잘 넘어가면서 라스트오리진 최대위기는 무사히 넘어갈 줄 알았으나 하루도 안 되어 각종 발열과 버그, 서버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한 3번의 임시점검으로 인해 커뮤니티는 또 다시 과열되었었다.

어쨌거나 이런 다사다난함을 거치고 약 반년이 지난 후 한 유저가 위의 태웅PD 사과문을 다시 복기해본 결과 대체로 한 말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4-24 17:13:09에 나무위키 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2020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단 아이샤 답변으로는 애플 때문에 이벤트 계획에 소폭의 변경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실제 1주년 인게임 이벤트를 크게 할 생각이었는지, 혹은 원래부터 2.0 버전 출시 등으로 별 이벤트 없이 넘어갈 계획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2] 애플의 CEO인 팀 쿡이 스스로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힌 점과 과도한 선정성(남성의 성기를 묘사한 기구를 든 발가벗은 남성이 앱 소개 스크린샷에 나온다!)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에 멀쩡히 남아있는 게이도라도는 멀쩡한 것을 두고 라스트오리진에 게이가 나오지 않아서 검열당한 것이라는 식의 농담에 가까운 비난도 나왔다. 게이도라도는 17세 이상 이용가지만, 한국에선 15세 이용가로 나온다. 파일:1582114949181.jpg[3] 개발사가 일부러 수위 높은 일러스트를 숨기고, 수위가 낮은 일러스트로만 심의를 받았다.[4] 다행히 무검열 버전도 DMM에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 바바리아나를 제외한 모든 바이오로이드의 중파cg가 사라졌다.[6] 데스티니 차일드나 벽람항로도 비록 청불 등급이지만 앱스토어판은 검열판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앞에 언급한 게임들은 출시 당시에 앱스토어에서 성인게임을 받지 않았던게 컸으며, 앱스토어가 청불 게임을 받기 시작한건 성인인증 문제로 인해 아주 최근의 일이다.[7] 사실 이땐 어쩔수 없었던게 기간을 보면 이당시엔 애플에 빠꾸먹은거 수습하랴 현황 관찰하랴 일본측 준비하랴 회사가 여러모로 바쁠 상황이라 설날 이벤트를 따로 만들순 없었다. 거기에 발렌타인 이벤트가 나온걸 보면 애초에 설날은 그냥 넘길 심산이었던 모양.[8] 나온지 1달도 안된 신규 캐릭터 바바리아나를 출석 1일차에 주며 1~7일동안 다합치면 상당한 량의 자원과 SS급 장비칩을 주는데 7일차 출석때 주는 장비칩이 무려 '치명'칩이다. 152를 막돌기 시작했거나 아직 돌지 못하는 중견층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뉴비에겐 치명칩과 자원만 해도 엄청난 정도이며 고인물들쪽에서도 이미 치명칩 파밍이 끝났다해도 자원만 봐도 수만이 넘는지라 상당한 수준.[9] 당시 상황을 추론하자면 사장은 그때 제품을 일일이 포장하는 상황이었고 겨우 제품 포장을 다 마쳤는데 갑자기 환불을 하겠다고 하니까 지금까지 한 일이 삽질이 되버려니 순간적으로 욱한 마음에 저런 반응이 나온걸수도 있다. 물론 저게 사실이라고 해서 사장의 행동이 절대 정당화 될순 없다.[10] 모두가 기존의 일러스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완전 신규일러로 디자인된데다가 워낙 예쁘게나와 호평일색이었다.[11] 애니 프라자 사장을 이전에는 사장짱이라고 불렀으나 이사건 이후로는 에혀좌로 불리는 중이었다.[12] 이전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상 자원을 마이너스로 만들 수 없는 걸 공개했었다.[13] 이 사건 이전부터 심심하면 푸시 자원이나 기타 이벤트 등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우편함에 쌓이는 것이 바로 자원이었다. 참치였다면 몰라도 맨날 뿌리는 자원이기에 딱히 중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14] 다만 오류가 있는 인쇄물은 추후 희귀 수집품이 될 확률이 있다. 실제로 'KOREA'가 'KORFA'로 인쇄된 오류본 우표는 정상본에 비해 3~4배 비싼 가격으로 매매된다. 관련 기사 사실 의외로 아트북 오류를 정말 신경을 안써서 지르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평생 동안 정독 할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며칠 정도 설정 그림만 보고 장롱 속으로 들어갈 테니.[15] 이 버그는 5월 10일 공지에 따르면 꽃다발 선물을 여러개 줄 경우 1개만 선물되는 것으로 작동되는 현상이라고 밝혀졌다. 즉 10개를 선물했다면 1개분의 호감도 상한만 올라가고 나머지 9개는 호감도 상한이 안올라가고 그냥 소멸하는것.[16] 최악의 경우 참치가 0이 된 유저도 있었다.[17] 약 2만원 어치의 갯수이다. 유저들은 창작만화의 영향으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부르기도 했다.[18] 한 사람 한 사람 찾아야 하는지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19] 유저들은 이것을 두고 '11년차 런'이라는 새로운 밈을 만들어냈다.[20] 핵심 스킬인 함대 포격의 방관 및 방어막 무시 옵션. 피해 감소 무시는 툴팁 오류로 확정되었다.[21] 치명타 시 방어 증가 효과 해제 및 방어막 해제[22] 불가사리 논란 당시 "밸런스 작업의 방향성은 설계 미스나 데이터 오류로 인한 수정을 제외하고는 캐릭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하향 패치는 없을 것입니다." 라고는 입장 발표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너프를 안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 또한 간접너프 및 버그 픽스로 성능을 저하시키는 일은 여러 차례 했었다.[23] 최소 2주에서 최장 5주까지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24] (지금 고칠 수 있는 오류지만 이를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길게는 한달이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오류를 고칠 수 없어 (적용이 되기 전까지는 우선 약하긴 해도) 비슷한 성능으로 바꾸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렇게나 빠졌으니 당연히 오류를 핑계로 너프, 혹은 오류를 고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와버린다.[25] 22일 자정부터 13시간 지속되는 점검기간을 가졌다.[26] 먹혔다면 바로 게임을 종료하고 재접속하면 해결된다고 한다.[27] 발렌타인 이벤트에도 동일한 문제가 터졌었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로부터 배운게 전혀 없다는 것까지 보여주고 말았다.[28] 직전 이벤트인 리오보로스 복각 기준으로 SS급 전투원은 4000재화-EX모듈은 50재화였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SS급 전투원은 4000재화-EX모듈은 200재화[29] SS급 전투원, 특수 대체 코어, 키르케, EX급 장비, 오리진더스트, 대체 코어 등[30] 유저들은 '계속 이딴식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허접하게 만들거면 차라리 기간을 길게 잡아도 좋으니 제대로 만들던가 아니면 온/오프 기능을 넣어달라.'고 문의했지만 아이샤는 계속해서 온/오프 기능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었다.[31] 해당 PD는 게임 오픈 때부터 해왔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으며, 이번 이벤트를 개판 낸 상황에 그 이전에 했던 발렌타인 이벤트도 재료 수급과 교환비가 처참했던지라 게임을 해보기나 한 것이냐는 유저들의 항의에 GM 아이샤가 UID를 공개했다. UID 9872로서 숫자만 보면 사전예약 유저 수준인 건 맞다. 다만 5월에 만렙이 풀린 후에도 여전히 100렙인 것으로 보아 이후로 제대로 게임을 하지는 않은 듯 하다. 또한 UID를 조회해보면 경험치가 이상하게 나온다며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역시 그냥 버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2]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스마조 직원들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는 발설을 절대 안했는데 이번만큼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부 발설을 해버렸다[33]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가관인게 기획의도가 어찌되었든이라는 말이 있어서 마치 자기 잘못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니들이 하도 불만 가지니까 그냥 우리가 잘못한걸로 할게 억지로 사과하는 느낌이 매우 강했기 때문. 해당 문장은 이른바 3N 게임 같은 국내 게임사들의 사과문에 흔히 나오는 문장으로 일반적인 사과문에는 절대로 나와선 안 되는 말이다.[34] 어쩔 수 없는게 해당 사과문에서 언급한 내용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들이 제시한 문제점이였는데 이걸 1년 반동안 제대로 해결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증거나 자료 없이 두루뭉실하게 이러이러한 걸 하겠다고 말하면 1년 반동안 당해온 유저들이 믿을리가 없었다.[35] 이번 PD의 사과문도 사실상 가불기인 셈인데 7월 전에 또 문제가 터지면 굳이 7월까지 갈 것도 없이 또 유저들의 분노가 터질 것이고 반대로 7월 중으로 사과문에 언급된 문제들을 해결하면 그동안 안된다고, 못한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자기들 목에 칼이 들어오고 나서야 다 해결하냐는 비야냥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그래도 살아남을수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운영자 입장에선 더이상 유저들에게 내세울 면피성 실드 하나를 잃어버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