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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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죽지 않고, 그 누구도 울지 않고, 낮잠만 잘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세상이 되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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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유물 조사대
라이너 류트
페리스 에리스
서포트
이리스 에리스

이름
ライナ・リュート
라이너 류트
Ryner Lute
나이
19살
신장
180cm
생일
없음
성우
후쿠야마 쥰
강수진
이안 싱클레어
우에다 유우지[1]
성별
남자
소속국가
롤랜드국
소속부대
페리스 에리스와 함께 기밀 임무 중[2]
특이사항
알파스티그마 보유자
정보
전 왕립특수학교 출신
전 은성사 출신
전 롤랜드 307호 특수시설 출신
제르메 크레이스롤의 제자 중 한 명
이명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
칠흑의 악마
괴물
1. 개요
2. 능력
3. 어두운 과거
4. 태생
5. 라이너 류트/작중 행적 [대 전설의 용자의 전설]
6. 성격
6.1. 귀차니즘
6.2. 과거가 그에게 가져다 준 것
6.3. 그럼에도 불구하고
7. 의도하지 않은 살인
8. 인간 관계
8.1. 페리스 에리스와의 관계
8.2. 시온 아스타르와의 관계
8.3. 키파 놀즈와의 관계
8.4. 밀크 캐럴드과의 관계
9. 라이너 레포트
10. 대사
11. 기타


1. 개요[편집]


전설의 용자의 전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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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좋아하는 청년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복사안을 소지하고 있다. 성격은 귀차니즘. 애니판에서는 예고할 때 항상 "귀찮다"는 말을 달고 다닌다.

5세 때 알파 스티그마 보유자란 것이 판명된 이후, 군의 관리 하에 두어진다. 제르메 크레이스롤 훈련 시설에서 1년간 훈련 후, 롤랜드 307호 특수 시설로 보내진다. 청소년기 때는 역시 군에 의해 롤랜드 왕립 군사 특수 학원에 들어가게 되어, 키파 놀즈시온 아스타르와 만나게 된다. 이후 키파의 배반으로 에스타블의 마법 기사단 50명에게 분대가 거지반 학살당하자 폭주하여 마법 기사단을 쑤걱쑤걱. 이후 군 상층부에서 그 능력을 두려워하여 투옥되고, 그 대가로 키파 놀즈를 석방시키고 감옥 안에서 뒹굴거리면서 장기인 고문서 해독을 살려 용자의 유물과 관련된 보고서를 쓰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렵사리 왕이 된 시온 아스타르가 그를 석방시키고, 그 보고서를 읽게 된 후 어명을 내려 페리스 에리스와 함께 용자의 유물을 찾아다니게 된다.

라이너 류트가 가진 마안의 정체는 아직 불명. 라이너가 가진 마안의 폭주 시 능력은 일반적인 알파 스티그마가 가진 능력을 아득히 넘어서며[3], 혼자서 군대를 쓸어 버리고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걸 보면 마치 고대의 마왕이나 다름 없다. 그 외에도 루실 에리스의 집에서 다른 알파 스티그마가 보지 못한다는 것을 보기도 한다.

유물 탐색의 여행으로부터 롤랜드에 귀환해 1년이 경과했을 무렵, 시온이 유물 같은 무언가에 침식해지고 있는 것을 깨달아, 그를 구할 수 있도록 진실을 찾기 위해 페리스와 함께 랜드를 출국할 것을 결의한다. 여기까지가 전설의 용자의 전설과 그 애니메이션 판의 내용.


2. 능력[편집]


체술, 마법 모두 보통 사람보다 동떨어진 정도로 우수한 레벨이며, 특히 마법에 관해서는 뛰어나게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은성사(陰成師)였던 13세의 무렵, 당시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라고 불리고 있던 쿠온트 쿠오를 쓰러뜨려, 이후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라고 불리게 되어 군대에서 두려워 하고 있었다.[4] 마법에 관한 재능은 복사안 소지자인 것만이 아니고, 그것을 뺀 마법에 대한 천재적인 이해력과 감성에 의한 것이 컸고, 그 능력에 비하면 복사안은 덤에 불과하다는 것이 스승인 제르메의 평가. 그 외에도 고문, 고어나 암호의 해독도 특기이다. 통상 복사안 소지자는 한 번 폭주하면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없지만 라이너는 폭주해도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어, 그 때문에 은성사 시대에 거듭되는 명령 위반, 명령 방폐에도 불구하고 드문 실험체로서 활용되고 있었다. 또 보통 복사안 소지자는 폭주해도 마법 기사가 몇 사람 있으면 죽일 수 있는데 반해, 라이너의 경우는 50명이 덤벼도 완전히 당해낼 도리가 없다. 옛날은 지금과 같이 낮잠 잘 생각만 하지 않았지만, 제르메에 의해서 수면 전무의 지옥의 특훈을 받았던 탓에, 틈만 나면 자게 되어 버렸다.

시온의 명령으로 페리스와 용자의 유물의 탐색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에 그것을 둘러싸는 어둠을 쫓아간다.

롤랜드를 탈출한 후, 트아레를 구하기 위해서 넬파로 향해 거기서 보이스와 함께 나타난 「미장(未臓)의 여신」과 해후로 계약에 의해서 잃었던 이름과 기억을 되찾았다. 이후는 보이스가 인솔하는 반 롤랜드 연합의 왕으로 추대된다. 가스타크와 게일픽크란트와의 전란의 한중간, 릴 오르라에 의해서 복사안과 오른 팔을 빼앗겨 죽음에 직면하지만, 그 중간에 자신 안에 있는 「외로움쟁이 악마」의 조각인 「외로움쟁이」(라이너)와 회합하여, 「모든 식을 푸는 자」로서 각성했다.

각성 후, 부활한 눈동자는 종래의 오망성이 떠오르는 복사안(알파·스티그마)은 아니고, 칠색으로 명멸하는 눈물의 형태가 떠올라 마법 뿐만이 아니라 인간이나 물질, 심지어 「망각 조각」의 구성까지 보이게 되어 그것들의 모든 식을 풀어 존재마다 해제하는, 그로우빌에 필적하는 강대한 마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시온과 같이 「여신」이 사는 이계에 의식을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게일픽크란트와 가스타크의 전쟁의 종반, 실체화한 「α」와 그로우빌로부터 동료를 지키기 위해, 「모든 식을 푸는 자」로서의 힘을 이용해 게일픽크란트왕을 포함한 100만을 넘는 인간을 소멸시켰지만, 후에 재회한 아버지 률라에 의해 힘을 행사하면 그 때마다 자신의 소중히 생각하는 인간의 생명을 빼앗아 버리는 일, 그리고 어머니 이르너가 최초의 희생자가 된 일을 알게 되었다. 덧붙여 이 때 률라에 의해서 그의 오른팔이 이식되었다.


3. 어두운 과거[편집]


처음에 눈을 떴을 때에는 부모님과 자기 자신, 인격까지 잃어버린 상태였고, 전쟁 한복판에 시체와 함께 누워있었다. 때마치 죽은 병사들의 물건을 훔치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일손이 부족한 관계로 라이너를 함께 마을로 데려오나 원양어선? 강제아동노동 아동 착취 결국 그 마을에서도 좋은 생활을 보내지 못한다.

롤랜드국 병사들이 쳐들어와 훔친 물건 도로 내놓으라 하며 병사가 라이너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의 어머니를 찔러 살해하고, 또 다른 친구는 마법으로 불에 태워져서 죽어버린다. 그걸 보며 라이너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에 처음으로 알파스티그마를 무의식적으로 개안하게 된다. 라이너의 눈을 보고 괴물이라며 롤랜드 병사들은 도망쳤으나, 마을 사람들을 지킨 라이너로써는 뿌듯함을 느끼고 마을사람들도 분명 기뻐했을 거라 생각했으나, 그걸 본 마을 사람들도 역시 괴물 취급했다. 심지어 라이너에게 먼저 다가온 친구도 라이너를 보고 괴물이라 말해버리고 만다.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라이너를 롤랜드 국에 팔게 된다.

위의 행적은 아직 라이너가 대여섯 살밖에 안됐을 때 겪은 일이다. 지못미.

롤랜드국에 재료로써 팔리게 된 라이너는 '제르메'라는 스승과 만나 피아와 페르아를 만나게 되며, 함께 마법 훈련을 받게 된다. 제르메는 라이너에게 고작 2시간이라는 가혹한 수면 시간을 주며 훈련을 엄격하게 시켰다. 그러나 그런 제르메도 라이너와 피아, 페르아에게 애정을 갖고 훈련을 시켰다. 괴물이라 불리우며 사회에 배척 받던 세 명에게 있어서 "부모님" 같은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천재"들을 여럿 육성 시켜본 제르메에겐 라이너의 성격을 굉장히 안타깝게 바라보았으며[5], 그런 라이너에게는 한 층 더 강한 피아를 치켜세워서 라이너 본인 말고도 괴물 같이 센 존재를 인식시켜서 안심 시키기도 했다. 물론 피아 자기 자신은 자기의 힘은 범인보다 뛰어나다는 자기 자신에게 엄청난 자뻑 자신감이 있기에, 괴물이건 뭐건 신경도 쓰지 않았기에 제르메는 이를 이용했다.

마지막 수업 날에 제르메는 라이너 일행들에게 같이 이 롤랜드 국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와중에 귀족들의 수하인 랏헬 밀러에게 계획이 들통나서 끝났다 싶던 중에 랏헬 미러가 '여태 이 날만을 기다렸다'며 귀족들의 목을 전원 떨구었다. 제르메는 혼란스러워 했지만 미러를 다시 보게 되었고, 일단 피아와 페르아만 롤랜드 국으로 먼저 내보내고, 라이너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되었지만... 결국 라이너는 롤랜드 밖으로 못 나가게 되었다. 제르메는 서류상으로 라이너가 피아와 페르아를 살해- 라고 작성했다.

그 후에 높으신 분들이 라이너를 "롤랜드 307호 특수시설"로 보내지게 된다.

'롤랜드 307호 특수시설' 이라는 양육 시설에 보내진 라이너는 밀크 캐럴드와 만나게 된다. 사실 이 '양육 시설'은 전쟁 고아나 범죄자의 아이들을 모아서 높으신 분들을 대신 해 전쟁에 나가서 명성을 세우게 하려는 빌미로 만들어진 병사를 육성하는 곳이었다. 이 곳에서는 매일매일 지옥 같은 훈련이 지속되었다. 심지어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사상자가 나오는 훈련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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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밀크 캐럴드를 제외한 모든 양육소의 아이들이 몰살당하는 대참사가 터지고 말았다.
처음으로 라이너의 알파스티그마가 폭주했던 것이었다.

라이너가 폭주한 후, 밀크 캐럴드는 라이너와 다음을 기약하며 캐럴드 가에 팔려갔고, 높으신 분들은 라이너를 서류상으로 사망 처리 시켜버린 후 은성사로 보내버린다. 그 뒤로 잠시 실종을 했던 듯 하며[6], 진상을 알게 된 제르메는 라이너를 찾아가지만 라이너는 제르메를 만나기를 거부한다. 그나마 라이너에게 있어서 가족 같이 잘 대해줬던 사람이 제르메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너는 이 일을 계기로 삼아 더 이상 자기와 연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제르메를 만나주지도 않았다. 이후로도 결코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그 후로 높으신 분들은 라이너를 좀 더 살펴보기 위해 은성사로 보낸다. 참고로 이 때 나이는 무려 9살에서 10살. 애 인생 한 번 참 파란만장하다 '은성사'는 롤랜드 국의 암부 조직이었기 때문에, 이 존재를 아는 사람은 나라에서 극히 일부밖에 없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명령만 떨어지면 기계처럼 살육을 마다치 않는 곳이었다. 명령에 불복종하면 높으신 분들에 의해 무조건 살해당했다. 하지만 라이너는 기밀 누설, 군 상부층에 대한 반항과 임무의 포기, 방해를 일삼아 왔고, 높으신 분들이 라이너를 암살을 하기 위해 암살자를 보내도 라이너가 그 암살자들보다도 졸라 짱 쎘다.[7] 그리고 높으신 분들께서는 라이너의 알파스티그마는 매우 귀중한 존재라 함부로 죽일 수 없고, 그렇다고 죽이기에 아깝고[8] 해서 반쯤 감시의 의미로 롤랜드 특수 왕국 학교에 보내게 된다. 특수 왕국 학교에 보내진 나이는 대략 17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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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제국의 최고의 마술사. 한 때 그는 그렇게 불리우며 모두의 두려움을 샀다.


'은성사'에서 지냈을 때는 어린 나이에 못지 않게 타이틀을 따 낼 정도로 이런저런 의미로 명성[9]이 자자했기 때문에 특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넓은 저택을 혼자 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원하면 하녀를 고용하거나 할 수 있다고.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높으신 분에게 명령을 받은 라이너보다 조금 나이가 위에 있는 비오 멘테에게 라이너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려,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10]

참고로 은성사에서 자기와 또래 나이인 조라를 만나게 된다.

그 후로는 키파 놀즈시온 아스타르를 만나게 된다. 이 때부터 전설의 용자의 전설의 시작. 이 앞에 있는 모든 내용들은 원작에 가끔 나타나있는 정도고, 나머지는 외전인 토리아에즈 전설의 용자의 전설에서 나오거나 타락한 검은 용사의 전설에 나오는 내용들.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기 싫어서 여러 번 자신의 눈을 없애려고 자해를 여러 번 감행한 적도 있는 듯 하다.[11][12]

그래도 이러한 태도는 '전설의 용자의 전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2부인 '대 전설의 용자의 전설' 에서는 자신의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게 해 준 시온 아스타르를 구하기 위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이러한 암울한 분위기를 벗어난 것 같지만...[13]


3.1. 불행[편집]


타락한 검은 용자의 전설(외전) 3권에서 '불행의 편지'로 시작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라이너는 처음에 그 편지를 보고 비웃으며 다시 버렸다.[14] 그 시점에서부터 악령이 씌워져야 할 게 분명할 터인데, 후에 '불행의 편지'로 부터 악령이 씌이는 걸 막기 위해서 페리스의 몸에 들어간 멍멍이 영혼의 말에 의하면 라이너에게 악령이 씌이지 않았던 이유가 악령들이 가족도 없지, 친구도 없지, 덤으로 거의 자지도 않고 무일푼으로 일하지, 매일 검으로 맞으며 괴롭힘 당하고, 이렇게 불행한 녀석은 본 적 없어... 이런 녀석에게 씌이면 반대로 우리가 불행해진다 라며 악령들이 라이너 몸에 들어왔을 때 비명을 지르며 나갔다고 한다(...).[15] 카미조 토우마? 그리고 후에 점쟁이 할머니한테 "행복해지고 싶냐"라며, 누가 봐도 사기 물품처럼 보이는 물건에 훅 넘어가서 사기를 당한다(...) 사람이 몰리면 어떻게 되는 지 보여주는 좋은 예

외전에서는 페리스 에리스, 밀크 칼라드, 에스테라 이 3명이 항상 맞닥뜨리면 엄청난 싸움이 시작된다(...) 라이너는 필사적으로 무시하려고 한 적도 있고, 이 세 명의 싸움에서 페리스에게 언제나 휘둘려서 자신의 인생이 왜 이 모양이냐며 슬퍼한 적도 있다. 그리고 그것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한테 앞 발로 토닥토닥하며 동정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 후에 고양이한테 동정받는 내 인생(...) 이러면서 더 괴로움에 빠져들었다.


4. 태생[편집]


사실 본명은 페르너 류틀. 태생은 류틀 가(家)의 귀족이지만 「여신」과의 계약에 의해 어릴 적의 기억, 이름, 인격이 없어져 있어 부모님의 이름은 인식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것도 공작가(家)의 외아들이자 후계자로, 비록 어머니가 평민이기는 했지만, 모두에게 환영받으며 태어났다고 한다.

사실 라이너의 천재적인 재능은 라이너의 아버지 '률라 류틀'의 혈통과 능력도 관계가 있다. 에리스 일가가 검의 일족이라 한다면, 류라는 마법의 일족이라 할 만큼 롤랜드의 모든 마법식을 짰다고 해도 될 정도로 뛰어난 마법사였던지라... 당최 「모든 식을 푸는 자」를 페르너의 몸에 넣었다는 것 자체가 보통 혈통은 아니다.

지금껏 괴물이라고 배척받으며 살아왔던 '라이너'로서의 인생과는 정반대의 태생. 게다가 라이너의 부모님은 복사안을 가진 아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것. 예로, 률라의 모든 언행은 죄다 라이너 하나만을 위해서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복사안의 저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률라 류틀은 복사안을 가지고 태어난 아들을 위해 둘로 나뉘어 있던 외로움쟁이 악마[16]의 한 조각인 「모든 식을 푸는 자」를 아들에게 넣었다.[17]


5. 라이너 류트/작중 행적 [대 전설의 용자의 전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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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왕 ( 悪魔王
본명
フェルナ・リュートルー
페르너 류틀
나이
19→20살
소속국가
없음.

반(反) 롤랜드 연합군 → 스펠이에트 민국 (신생국)[18]
악마왕 悪魔王
라이너 류트[19]
파트너
페리스 에리스
그 외
키파 놀즈
트아레 넬피넬파
보이스 퓨렐[20]
이리스 에리스
아르아
쿠쿠 (CV. 하야미 사오리)

라이너 류트/작중 행적 항목 참조.


6. 성격[편집]



6.1. 귀차니즘[편집]


만성 귀차니즘. 80년동안 낮잠을 자고 싶다는 둥, '귀찮다'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살며 자기가 쓴 레포트의 유물 찾기도 언제나 농땡이 칠 생각만 하는 중. 키파, 시온과 처음 만났던 왕립군사학교에서도 언제나 잠만 자고 있었으며, 투옥될 때조차 감옥도 식사, 낮잠 보장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곳이지 하며 반 농담으로 말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게으름 많은 성격은 단순히 라이너가 놈팽이(...)여서는 아니고, 그동안 인간들 속에서 좌절을 겪으면서 생겨난 일종의 자기 보호 본능이다. 거기에 제르메의 하루 수면 시간이 거의 없는 극한의 훈련도 한 몫을 해서 만년 낮잠 의욕 없음남이 완성 되었다.[21][22]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다가가지 않는다면 누구도 상처 입히지 않고, 자신도 상처 입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모든 일을 귀찮다고 말하며 피하는 것. 더 나아가서는 자신은 괴물이기 때문에, 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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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괜찮지 않을까? 이 이상 살아간다 하더라도... 나 같은 건...


이런 장면들만 보아도 라이너는 매사에 지쳐있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경력만 보아도 자신이 운명에 어떻게 대척할 수 없으며, 자신이 살육자인 건 평생 변함이 없을 거고, 사람으로써 살고는 싶지만 살 수 없는 그런 애매모호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그런 그가 자살을 생각하기 전에 생각했던 것은 자해였지만 알파스티그마라는 존재가 자해로 쉽게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고, 여러 번 다른 방식으로 두 눈을 없애려고 해보지만 줄줄이 실패한다.

실제로 단순한 귀차니즘이라기에는 라이너는 싫다, 싫다 하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해낸다. 연구를 2년 간 감옥 안에서 다 해치우거나, 시온이 부탁하면 열흘 철야로 업무를 도와주는 것이나... 그저 과거의 여러 일 때문에 재능을 썩히고 있는 점이 안타까울 뿐.

그리고 라이너의 이런 자포자기 성향 때문에 페리스에게 맞아도 저항을 계속하지 않고 익숙해지는 등, 색마광이니, 마왕이니 놀림받아도 "아, 응~ 응~" 대충 어물쩡 넘기려는 성향이 보이기도 하기도 하고, 버럭 소리를 질러서 딴죽을 걸어보지만 동시에 그 상황을 마냥 싫어하지 않는 듯 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페리스와 시온은 라이너를 놀리는 맛에 물들여져서 암울한 내용이 거의 없는 외전[23]들을 보면 라이너는 늘 언제나 괴롭힘 대상 1순위이다.


6.2. 과거가 그에게 가져다 준 것[편집]


''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지.

전쟁은 괴물, 나라도 괴물, 욕망도 괴물,

그리고 나도... 괴물''


라이너를 싫어하거나, 꺼리는 사람들에게는 라이너 본인은 더 다가가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알파스티그마때문에 친해질 수 없다는 걸 알고 타인들과의 거리를 멀리 유지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나 심지어 자기를 싫어하는 타인에게는 꽤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자학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라이너는 다른 알파스티그마와 달리 폭주하고 나면 죽지 않고 다시 이성을 되찾는 특이한 케이스라서 그런지, 자기 자신에게 많이 실망해 있는 상태이다.

그렇구나... 도, 날 죽이기 위한 인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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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라이너를 쫓아온 페리스에게 저렇게 말한 것만 보아도, 라이너가 얼마나 그동안 사람에게 배신 당해왔고, 기대를 하는 것에 지쳐 있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한 시온이나,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착각한 페리스의 행동에도 모종의 배신감을 느끼기 보단 당연한 결과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라이너의 자기 혐오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는 부분.

수정 전 문서에는 PTSD가 의심된다는 항목이 있었으나, 애초에 실재하는 인물이 아닌 캐릭터에게 실제 질병 잣대를 들이대어도 파악은 불가능하다. 작가가 정말로 PTSD 환자들의 양상을 보고 캐릭터를 짰는지도 불분명하고, 작중에서도 작가가 라이너의 현상이 PTSD라는 암시를 준 것 같은 표현은 없다. 애초에 PTSD는 일종의 전쟁 후유증이므로 어렸을 적부터 사람에게 거리낌 받으며 생겨난 개인적인 마음 속의 상처 같은 것과는 괴리가 있다.[24] 라이너의 복사안 폭주가 현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고, 과거가 어두운 캐릭터들은 스토리의 흐름상 대부분 위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므로 PTSD가 의심된다고 말하기에는 무리수가 있다. 단지 라이너의 인생 정도면 PTSD가 걸려도 전혀 이상할 점은 없을 듯...

"과거는 돌아보지 않는 주의다."

"부럽구만, 너란 녀석은..."



6.3. 그럼에도 불구하고[편집]


당신은 매우 상냥해.

나는 당신의 꿈을 줄 곧 꿔왔죠.

보는 이쪽이 울부짖고 싶어질 정도의 부(負)의 감정

분노, 슬픔, 미움, 절망

업신여겨지고 꺼려지고

점점, 점점, 고독하게 되어가.

상처 입히는 것이 무서워

상처 받는 것이 무서워

차라리 죽을 수 있다면

망가져버린다면.

그런 감정에 시달려 가며

그런데도

당신의 마음을 마지막에 지배하는 것은

사람이 좋다는 외침.

당신은 마지막에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해

이제 고독한 것은 싫다고 생각해

사람이 좋아

모두가 좋아

자신은 괴물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좀 더,

더, 좀 더 사람과 닿아 있고 싶다고,

당신을 슬플 정도로

상냥하고, 약하고, 외로워서...

—애니메이션 19화 中 라프라와의 대화


...별로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죽이거나 하지 않아...

나는... 귀찮은 일은 하지 않는 주의라고...

사람을... 죽이는 건 귀찮아서 말이야...[25]

—외전, 토리아에즈 전설의 용자의 전설 中 라이너의 대사


위에 불행한 과거를 보면 삐뚤어지거나 흑화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상냥한 면모를 보여준다. 사람을 많이 좋아함에도 자신이 그 사람에게 상처를 가장 많이 받고, 배척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어서 알파스티그마를 없애려고 자해까지 해 가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했었다.[26]

저런 과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래봤자 사람에 대한 불신, 참혹함, 증오일 터인데 라이너는 언제나 마지막에는 사람을 믿어 버린다. 이게 유별난 것인지 특이한 것인지, 아니면 사람을 좋아하되, 이제 될 대로 되라는 식인지는 모르나 "타락한 검은 용자의 전설" 이나 "대전설의 용자의 전설" 에 있는 라이너의 독백을 보면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부분이 있는데, 라이너는 자신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늘 사람의 냄새를 그리워하며, 원하며 가까이 있고 싶다는 것을 보여준다. 너무나도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그만큼 희망도 크다는 것일까, 그는 늘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왔고. 그런 희망을 그대로 쓴 레포트가 바로 "라이너 류트 레포트"가 되겠다.


6.4. 외로움쟁이 악마와의 연관[편집]


한편, 라이너와 동화된 외로움쟁이 악마도 라이너와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둘 다 친구[27]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희생을 각오하고 있으며, 외로움쟁이 악마는 "악마"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별난 악마다. 라이너와 같이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성격이다. 어쩌다 우연히 둘이 성격이 맞았는지, 아니면 라이너가 외로움쟁이 악마의 성격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률라의 걱정과 별개로 외로움쟁이 악마가 라이너에게 협력하고 얌전히 라이너와 동화된 것도 아마 자신의 처지랑 비슷해서가 아닐까 한다.

"언제나 인간을 믿고 배신당하는 슬픈 알파 스티그마 보유자들"이라는 티아의 발언으로 봐서, 어쩌면 알파 스티그마 보유자로서 모든 식을 푸는 자의 인자를 가진 인간들은 모두 어느정도 외로움쟁이 악마의 인격을 닮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문제는 라이너는 이미 한 번 이름, 기억, 인격을 잃은 적이 있다. 어쩌면 라이너는 외로움쟁이 악마의 성격을 거의 다 물려받았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덤으로 프로필을 보았듯이 생일이 없다. 률라가 끝내 언급이 없었던 것 보면 계약 내용 중에서 페르너의 인격, 기억, 이름을 잃는 대상 중에서도 생일(탄생 정보)도 함께 포함되어있었던 듯하다.

물론 스토리 흐름상 등장인물들의 생일 같은 사소한 것들이 나올 만한 스케일이 아니다보니 작가가 일부러 생일을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생일이 없다는 대목은 외전인 "なんとなく伝説の勇者の伝説(아무 생각 없이 전용전)"에 나온다.


7. 의도하지 않은 살인[편집]


라이너는 알파스티그마가 폭주할 때가 아니면 살인을 하지 않는다.

여태 라이너가 제정신이었던 에피소드를 보면 제 아무리 같은 마안 보유자를 죽이려고 했던 루나 병사들이나, 자신을 폭주시켜놓고 결정화 시켜 죽이려 했던 스이 올라쿠 올라밀란 프로워드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놓여있음에도 일부러 풀어준다든가...

애당초 라이너는 살인할 생각조차 없다. 라이너의 순수한 의도와 반대로 알파스티그마가 폭주 상태로 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사람을 수백 명씩이나 죽이고, 대전용전에서 새로운 힘을 각성할 때에도 본의치 않게 병사들을 소멸시켜버린다.

라이너는 이례적으로 폭주하고 나서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케이스이다. 보통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들은 폭주 한 번 하고 나면은 보유자 자신도 죽는다[28]. 심지어 평범한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들은 폭주해도 마법사 두 세명 정도면 상대가 가능하다고는 하나(이노 두웨 제외), 라이너는 아예 수백명, 몇 천명씩 존재자체를 입자 단위로 쪼개며 지워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항상 사는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토리아에즈, 전용전에만 해당). 이 때문에 자기 혐오가 깊어지고, 사람을 사랑하는 라이너에게는 사람을 가까이 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딱 한 번, 알파스티그마 폭주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살인 충동을 느낀 적이 있지만 가까스로 자제한다.

...별로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죽이거나 하지 않아...

나는... 귀찮은 일은 하지 않는 주의라고...

사람을... 죽이는 건 귀찮아서 말이야...

—외전, 토리아에즈 전설의 용자의 전설 中 라이너의 대사


첫 만남은 암살자와 살해 명령자로써의 관계로 만났지만 함께 정을 쌓고, 롤랜드국에서 탈출을 약속한 사이의 친구를 높으신 분들이 라이너의 이례적인 알파스티그마 연구에 써 먹는다. 이때도 알파스티그마가 폭주할 뻔 하지만, 친구의 빠른 대처로 라이너의 폭주는 무산되고 자신은 한 발 먼저 낮잠의 왕국으로 향한다.


8. 인간 관계[편집]



8.1. 페리스 에리스와의 관계[편집]


의욕상실남과 폭력녀.

전설의 용자의 전설 때부터 시온의 명령으로 라이너가 게으름 피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페리스에게 감시 겸 파트너를 붙여줬다. 페리스도 사실 할 일은 안하고 전국의 경단 맛집을 찾아다닌 게 함정 그렇게 동고동락하며 둘이 만담(...)까지 하게 될 서로 사이가 좋아져서 대전설의 용자의 전설까지도 함께 동행하게 된다.

페리스 쪽에서는 라이너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지만, 본인이 어렸을 때 하도 굴러서 감정이 굳어진 탓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한다.

라이너도 처음에는 페리스가 미녀인 건 인정했지만, 페리스의 특유의 폭력 행동에 상당히 귀찮다고 했지만, 같이 동행하고 나서 페리스의 성격을 어느 정도 인정 포기한다. 둘이 죽이 일방적으로 페리스가 척척 맞아서 친구로 등극. 현재는 어느 정도 페리스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지만, 본인이 괴물이라는 자괴감 때문에 잘 표현을 하지 않는 듯 하다.

현재 대전용전 16권에서의 어떤 미래에서는 이미 둘이 결혼한 상태. 자식들도 두 명이나 딸려있다(!) 그러나 지금 이 미래는 세계의 수명이 다해버린 채, 라이너는 포기한 상태로 현실에서 도망친 상태이다. 한 마디로 현실도피. 하지만 그들도 역시 자기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싶어한 듯 하다.


8.2. 시온 아스타르와의 관계[편집]


시온과는 키파와 함께 왕립 특수학교에서 만난 바가 있다. 사실 라이너와 시온은 결코 우연으로 만난 것이 아닌, 시온이 라이너를 철저하게 조사해서 만나게 된 바다.

당시 학생이었던 시온은 이 부조리한 나라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가 리는 라이너를 시온은 이용해 주겠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처음에 야밤의 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둘은 어느새 친한 친구로 변해있었고, 라이너가 폭주한 전장을 겪은 후 라이너가 감옥에 2년동안 갇혀있게 되었을 때 진심으로 라이너를 걱정하면서 탈옥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라이너가 그걸 거부했다. 그렇게 라이너는 2년동안 순순히 감옥 안에 있는 동안에 시온은 롤랜드 국의 왕좌에 오르게 되어 라이너를 감옥에서 해방시켜준다.

라이너는 여태 친구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이 없기에 라이너에게 있어서 시온은 그야말로 구세주. 물론 겉으로 드러내진 않고 속으로 감사하고 있다.

여태 자신의 정체를 알고 난 후에 그 주변의 인물들은 꺼리고 괴물 취급한 것에 비해, 시온은 라이너의 폭주 후에도 감옥에 갇혀있는 라이너를 꺼내기 위해 힘을 쓴 것과 전에 비에 좋은 대우와 페리스라는 파트너를 붙여주면서 라이너의 인생이 예전보다 긍정적인 면으로 달라졌다. 가끔 가다 일에 붙잡히면서 야근시키는 것도 있긴 하지만

타락한 검은 용자의 전설 6권에서 라이너가 아직 감옥에 갇혀있었을 때, 시온은 라이너를 진짜 친구로 여겼다고 페리스한테 말했다. 하지만 그 쪽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망설이기도.

시온은 라이너 속에 외로움쟁이 악마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꽤 많이 갈등했다. 라이너가 외로움쟁이 악마로써 각성하게 되면 제대로 죽지도 못 할 정도로 괴로움 속에 지내게 할 바에 차라리 자기가 죽이고, 다른 외로움쟁이 악마가 나타나길 기다리면 되는 일이었지만, 시온은 정녕 친구인 라이너를 죽일 수 없었다.[29]


8.3. 키파 놀즈와의 관계[편집]


키파는 라이너의 상냥함에 이끌려 짝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2년동안 매그너스 대륙을 돌아다니며 알파스티그마의 비밀을 캐려고 했다. 이쪽은 키파와 학창시절 때 키파가 대놓고 라이너에게 호기심이 있다는 사인을 많이 보냈다. 성적이 우수한 키파가 귀차니즘 남자를 위해 점심을 챙겨준다든가, 같이 훈련 시켜준다라든가(물론 라이너는 의욕 없이 키파에게 끌려다녔다). 결국 키파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잠시 라이너를 배신했었어야 했지만 라이너는 다시 키파를 받아들였고, 키파는 자신이 왜 그런 라이너를 좋아했는지 깨닫게 되고, 알파스티그마의 비밀을 알기 위해 전 대륙을 돌아단게 된다.

물론 라이너는 바보는 아니다. 키파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진즉에 알았지만, 정작 라이너도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연인을 가져도 되냐는 자괴감이 심했으며, 자신의 근처에 있는 주변 인물들은 반드시 불행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가득 차서 키파를 멀리했었고, 무엇보다 라이너는 그 때 연애감정에 대해 흥미가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더니 키파가 다시 라이너에게 돌아와있었을 무렵에는 페리스라는 큰 존재가 자리 잡고 있었기에(...)

그래도 라이너는 일단 키파는 싫어하지 않는다. 인간(동료, 친구)으로써 사랑을 하고 있지만 연애감정은 갖고 있지 않다.


8.4. 밀크 캐럴드과의 관계[편집]


밀크와는 롤랜드 특수시설 307호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었다. 즉, 소꿉친구.

롤랜드국이 병사를 양육하기 위한 시설에 라이너와 밀크과의 또래 아이들과 함께 지냈었지만, 죽음에 다다르는 훈련 도중 라이너가 자기랑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서서히 죽는 모습을 보며 멘탈붕괴 당해 폭주해버려서 밀크를 제외한 롤랜드 특수시설 307호 관계자 및 아이들을 몰살시켜버린다. 밀크는 마치 딴 사람처럼 변해버린 라이너를 보며 처음에는 두려움에 떨었지만, 폭주 후의 슬픈 눈에 빠져버린 라이너를 보고, 이 계기로 라이너를 좋아하게 된다.

그 후 몇 년 후 밀크가 캐럴드 가에 팔려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자 시온의 명령으로 중위 계급에 오르고, 추격자 임무에 발탁받아 라이너와 페리스의 뒤를 쫓게 된다. 하지만 간만에 만난 라이너는 이미 밀크를 잊어버린 후였고, 밀크는 이에 굉장히 상심해한다.

그런데 여기에 의문점이 생긴다. 아무리 안 만난 지 오래된 사이라 하더라도 머리가 비상한 그 라이너가 밀크를 잊어버릴 리가 만무하다는 것이다. 물론 개그캐들은 잊혀지다가 다시 떠올리지만은 설령 잊었다고 쳐도, 라이너는 한 번 밀크랑 함께 있었던 곳의 사람들을 처음으로 폭주해서 본의 아니게 밀크를 제외하고 모조리 몰살해버렸기 때문에, 사람을 좋아하는 라이너가 이때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이다.

여기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는데, 라이너는 밀크를 기억하지만 밀크랑 함께 있었던 것 시절 자체가 흑역사라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다든가, 여지껏 라이너는 사람들에게 홀대받아 밀크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무시한다거나.

혹은 작중에 제대로 묘사되어있지 않아 사실 라이너와 밀크는 처음부터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그저 밀크의 시선에서만 묘사가 드러나있어 라이너의 입장에서는 그냥 근처에 있었던 여자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등이 있지만, 사실 이쪽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다른 의견으로는 설정구멍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

라이너가 제르메 크레이스롤과 다시 재회했을 때의 대화에 따르면 라이너 자신은 옛날 기억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로 단순히 기억이 나지 않는 건지, 아니면 도피성으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지는 미지수.


9. 라이너 레포트[편집]


사람이 죽는 건 싫다.

죽이는 것도 싫다.

울리는 것도, 우는 것도 싫다.

인생을 선택 할 수 없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가족이 죽는 건? 좋아하는 사람이 죽는 건 어떨까?

아무도 그런 걸 바라지 않을 텐데

어째선지 세상은 그런 무의미한 슬픔만을 웃으면서 원한다.

무언가를 억지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 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바꾸지 않으면 슬프고,

더는 아무 것도 잃고 싶지 않으니까.

귀찮은 얘기지만 슬슬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지금까지 눈을 돌리고 있었지만,

필요하면 자신의 과거도 돌아봐야겠다.

그리고 모두가 아무 것도 잃지 않는 세계를 손에 넣기 위해.

그 애도, 키파도 울지 않고,

타일이나 토니, 팔은 죽지 않고,

시온은 고민에 빠지지 않아도 되는 세상.

모두가 웃으며

- 낮잠만 자고 있어도 좋은 세상으로

라이너 류트 레포트 -낮잠 왕국을 만들기 위해선- 서장 발췌.


이걸 읽은 보이스는 라이너에게 "당신은 순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도 사실 무서운 사람이에요" 라며 언급을 했다.

이 글은 너무 터무니 없는, 어린아이의 망상, 이루어지지 않을 듯 한 유토피아 같이 들리지만, 사실 이 유물의 힘은 자칫 잘못해서 위험한 사상을 가진 사용자의 손에 넘어가면 그땐 세계가 정말로 엉망진창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10. 대사[편집]


우리들도... 우리들도 원해서 이런 을 가지고 태어난 게 아니라고...!


이제... 괜찮지 않을까? 이 이상 살아간다 하더라도... 나 같은 건...[30]


''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사람이 아니야

괴물이지.

전쟁은 괴물, 나라도 괴물, 욕망도 괴물,

그리고 나도... 괴물''


그래도... 그 약속이 있기에 난 살아갈 수 있어...

외전, 토리아에즈 전설의 용자의 전설 9권 - 엑스트라 스테이지 1 中


그 검으로 날 먹을 거냐?


모두가 웃으며

- 낮잠만 자고 있어도 좋은 세상으로



11. 기타[편집]




'졸음을 찾아서' 라는 의미불명한 제목을 지었지만, 전설의 용자의 전설이라는 제목과 똑같이 자세히 파헤쳐 보면은 암울한 느낌이 든다.

  • 경단 때문에(...)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 미방영화인 13화에 난입한다.[31] 같은 애니 제작사라서 가능했던 일인 듯.

  • 작품이 어둡고 암울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별로 눈에 잘 안 띄지만, 의외로 하렘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뭐해 꿈도 희망도 없는 판국인데. 하렘물이 취향이 아닌 팬들도 간혹 가다가 차라리 라이너는 하렘하게 지내는 게 백 배 낫다고 절규하는 팬도 있다 소꿉친구인 밀크 캐럴드와 학우인 키파 놀즈, 영원한 파트너인 페리스 에리스. 심지어 위에 언급한 하녀로 변장한 암살자인 여자아이도 그리고 시온 아스타르와의 플래그도 성립한 것 같다 고마해! 미친놈들아

  • 파일:/20120616_100/j21011_1339832930512j37gW_JPEG/Densetsu_no_Yuusha_no_Densetsu_-_09_%28BDrip_1920x1080_x264_AAC%29.mp4_001415997.jpg

애니메이션 9화(라이너가 폭주하는 화) 엔딩 후에 이런 짤이 나왔다(...) 약의 기운이 느껴진다

  • 역시 률라 류틀의 아들답게, 마법에 대해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마법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름하야 【우오오오오 졸려어어어어어어! 그런데 마음 내키는 대로 잘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서 저도 모르게 외칩니다! 이얏호우우!!!】이다(...) 무려 3년동안 걸쳐 만든 마법진이라 한다. 제 아무리 마법 연구원 10명이 모여도 해독이 불가능한 엄청난 마법이라고 하지만, 결과는 대참패(...) 완전 방어 능력을 가진 마법의 구실은 제대로 했으나, 자기 스스로에게 시험을 해보다가 자기가 마법 안에 갇히는 상태가 되었다.[32] 마법 밖으로 나가려고 온갖 마법을 퍼부었지만 완전무효화 되었다. 천재는 맞긴 맞는데...[33] 후에 페리스가 마법 연구원들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받았으나, 4시간이 지나고 그 다음 날 아침에서야 돌아오는 중에, 화장실을 못 간 라이너는 그 사이에 또 내장의 움직임을 약하게 만드는 마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천재는 맞긴 맞는데...

  • 시온하고 페리스에게 자주 괴롭힘 당한다. 시온의 일처리를 명목으로 롤랜드국에 있는 창관 여자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여장당한 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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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뒷모습부터 대놓고 남자라고 나와있는데 왜(....)
라이너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시온하고 페리스에게 억지로 여장을 당하고, 그 귀족이 찾아왔을 때 이 변태 귀족은 하필이면 여장한 라이너(...)에게 집적거려서, 결국 스트레스가 폭발한 라이너는 그 자리에서 폭주(...) 알파스티그마의 폭주가 아니다(...) 이즈치 마법을 그 귀족에게 연속으로 갈겼다.[34]
그걸 보고 있던 시온과 페리스는 "여장이 예뻤다", "빨간 구두가 어울렸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위로하자고 했고 악마다... 후에 돌아온 라이너가 시온하고 페리스한테 그 소리를 듣고 그 날 내내 창관의 화장실에서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내용은 BD 특전인 드라마 CD로도 만들어졌다. 페리스와 시온이 라이너가 저렇게까지 화난 건 처음 본다고 할 정도니 말 다한... 그러나 그 둘은 라이너 괴롭히기를 멈출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 성우인 후쿠야마 쥰라이너 알파스티그마를 그렸다! 근데 이거... 그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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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 방영 전의 드라마 CD 성우.[2] 시온의 명령으로 용자의 유물 조사.[3] 작중에서도 "저건 알파 스티그마 같은 게 아냐!" 라는 언급이 있으며, 알파 스티그마로도 해석할 수 없던 용자의 유물을 단숨에 해석·분해하는 장면이 나온다.[4] 사실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는 롤랜드의 모든 마법식을 정립한 률라 류틀이 가져야 했지만, 아들을 위해 복사안 연구에 혈안이 되어 미치광이 취급을 받은 탓에 나라에서도 평이 안 좋아졌다.[5] 자괴감이 심했기에 라이너는 옛날부터 죽고 싶어했다.[6] 이게 제르메의 시점으로 서술 되어있어서 그렇지, 사실은 실종이 아닌 제르메가 정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높으신 분들이 엄격하게 라이너를 관리하에 두었을 지도 모른다.[7] 참고로 이때 라이너의 나이가 10대 초반 정도 되는 꼬마 아이였다.[8] 알파스티그마의 연구가치. 라이너는 다른 알파스티그마보다도 좀 더 특이한 케이스라, 그의 연구 가치는 다른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보다도 꽤 높은 편인 듯하다. 보통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들은 폭주 한 번 하고 나면 죽는데, 라이너는 폭주하고 나서도 죽지 않는다. 이런 이례는 여태 라이너 단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귀족들은 라이너를 두려워 하면서도 더 붙잡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9] 어떨 때는 '칠흑의 악마', '롤랜드 최고의 마술사' 등등을 얻는다. 귀족들 사이에서도 여러가지 의미로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었다.[10] 에피소드 비오 멘테 문서 참고.[11] 그러나 알파스티그마 자체가 단단해서, 혹은 저주 힘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방법으로 눈을 짓뭉개버리거나, 없애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눈을 부숴버리기는 커녕 고통조차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12] 타검용전 6권.[13] 현재 일본에서 대전용전의 전개를 보면 오히려 사태가 더 악화되는 모습이 은근 보인다고 한다는 소리가 있다. 제발 우리나라에서 정발 더 안해주나요 대원[14] 이 세계관에서는 마법이 과학을 대체하는 식으로 보면 된다. 과학자들이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듯이, 라이너 또한 마법계에서는 영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15] 옆에서 시온은 '악령에게 씌이지 않는 체질이라니, 오히려 좋은 거 아니야?' 라며 라이너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16] 외로움쟁이 악마는 자신이 최초이자 유일한 친구라 여겼던 용자 아스로드 로랜드를 위하여 라이너 에리스 리드인 자신을 둘로 나누어, 「모든 식을 짜는 자」 에리스 리드는 용자가 먹게 하였고, 나머지 반쪽인 「모든 식을 푸는 자」 라이너 리드는 세계의 중심에 있던 어둠을 비롯한 종합적인 고통(...)을 용자 대신 감당하게 하였다.[17] 복사안은 원래 '여신'들이 모든 식을 푸는 자와 알파의 인자로 만든 실험대상이었다.[18] 라이너가 "악마"로써 각성하게 된 가스타크 전쟁에서 이계의 힘을 빌려 가스타크국의 그로우 빌을 무효화 시켜 무승부가 난 전쟁에서 보이스가 라이너, 새로운 악마왕에 대해 소문을 뿌리며 라이너의 이름을 빌려 스펠런스라는 도시를 차지하면서 부터 중앙대륙의 악마왕이 탄생하게 된다.[19] 중앙대륙의 왕이 된다. 물론 보이스로 인해 세워진 허수아비 왕이나 다름 없지만.[20] 라이너를 악마왕으로 세우게 된다.[21] 커리큘럼 당시 6세의 아이에게 아침 5시 기상, 곧바로 제르메와 6시간 동안 대련 후, 오전 11시에는 몸을 좀 쉬라고 준 시간에는 마도서 연구 7시간(및 노르마(개인 노동))을 하고 난 후, 오후 8시에는 그 날 배운 마도서의 전투 교련을 포함한 실기 연습을 9시간 동안 하고 나서야 남은 자유 시간을 겨우 2시간밖에 주지 않았다. 심지어 도중에 쉬는 시간마저도 없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테스트를 보는데, 라이너는 매번 꼴찌만 차지해 결국에는 하루 수면 시간이 15분으로 하락했다. 물론 딱 한 번 이긴 적이 있었지만. 제르메가 그 때 남자친구한테 차여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던 상태인 것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은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죽고 싶어했던 라이너에게 죽고 싶다는 생각조차 못하게 하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쓴 듯하다.[22]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그 피아마저도 처음에는 그래도 말 걸 만 했는데 하루 15분밖에 못 자는 라이너를 보고 말 걸기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페리아도 초반의 라이너와 후반의 라이너를 비교하며 경악을 금치 못하기는 마찬가지. 실제로도 라이너는 처음에 제르메에게 수업 받기 전과 성격이 졸린 의미로 틀어져버렸다(...)[23] 토리아에즈 전용전과 난토나쿠 전용전.[24] 물론 라이너도 전쟁을 겪었으나 어디까지나 작중에서 집중하는 라이너의 상처는 개인적인 과거사이지 전쟁의 참혹함이 아니다. 그 상처를 준 근본적인 원인이 전쟁과 그 전쟁을 겪는 중인 인간 사회에 있긴 했지만, 정확히 PTSD를 떠올리게 만드는 표현은 보이지 않는다.[25] 이때 라이너가 한 번 흑화할 뻔한 적이 있다가 간신히 억누르며 꺼낸 말이다.[26] 결국 알파스티그마는 자력으로 없애는 것이 불가능했다.[27] 시온과 '미친 용자'.[28] 그래서 다른 마안들과 달리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들은 단명한다. 보통 짧으면 유년기, 청소년기에 삶이 끝나버린다. 알파의 저주로 인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주로 단명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건 알파스티그마에 대해 혐오감과 잔혹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29] 애니메이션 23화~24화 장면.[30] 자포자기 목록에 들어가보면 자포자기도 PTSD에 속한다고 한다. 라이너의 상황과 들어맞는 부분.[31] 후쿠야마 준은 쿠레나이 히나타 역을 맡았다. 서로 할 말이 있다면서 빨리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게 포인트.[32] 마법을 만들어 놓고는 마법을 해체하는 방법을 깜빡 잊고 안 만들었다고 한다.[33] 그래서 페리스한테 바보 소리를 듣기도(...)[34] 참고로 이즈치라는 마법은 일반 마법사도 쉽게 하지 못하는 마법이라고 한다. 근데 그걸 연속으로(...)[35] 자세한 관련 항목이 없어서 부가설명을 붙이자면 키타로의 "눈알 아버지"의 오마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