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가르 힌두교 사원 압사 사고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사고 당시
3. 사고 이후


1. 개요[편집]


2013년 10월 13일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라탄가르의 힌두교 사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2. 사고 당시[편집]


당시 신자들은 힌두교 여신 두르가를 숭배하면서 10일간 열리는 나바라트리 축제를 즐기러 힌두교 사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원 인근 사람들의 수는 무려 25,000명에 달했고 축제를 즐기러 이 지역에 온 사람들의 수는 50만에 달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힌두교 사원으로 향하는 500m 길이의 다리를 건널 무렵 트랙터 한대가 다리와 충돌하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다리는 트랙터 충돌을 다행히 버텨냈지만 위에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충돌로 다리가 약해져 무너질지 모른다는 얘기가 퍼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무너질지도 모르는 다리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으며 그 사실을 모른 채 사원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과 서로 엉켜 버렸다.

사람들이 서로 엉키면서 넘어지고 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각에선 이때 경찰이 봉으로 때리면서 사람들을 진압하는 바람에 도망가느라 사태가 더 심각하졌다는 얘기도 있다. 몇 명은 사람에 밀려 다리 밑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사태가 진정됐을 땐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5명이 사망했고 1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근에 차가 너무 많아 구급차가 오는 데 시간이 너무 걸려 피해가 커졌다. 사망자 중에는 사람에 떠밀려 강에 떨어지는 바람에 익사한 사람들도 있었다. 일각에선 이 마저도 축소 보고된 것이고 실제론 400명 이상이 넘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3. 사고 이후[편집]


이 사고로 지방 판사와 인근 경찰서 전 직원이 정직당했다.

마디아프라데시 주 정부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희생자 1명당 150,000 루피, 부상자에겐 50,000 루피를 지급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21:39:40에 나무위키 라탄가르 힌두교 사원 압사 사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