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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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멤버
3. 문제점
3.1. 선악 모호
3.2. 결속력
3.4. 상징성 박살



1. 소개[편집]


아카바 레이지아카데미아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듀얼 전사 조직. 유희왕 ARC-V 종료 시점에선 해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유희왕 듀얼링크스 스토리에선 차원 전쟁에 대비해 레이지가 다시 모으기 시작한다.


2. 멤버[편집]






3. 문제점[편집]



3.1. 선악 모호[편집]


첫 번째 문제점은 선악 구별이 모호한 점이다.[1]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속한 팀이고, 아카데미아의 차원 전쟁을 막기로 결성된 팀이지만 정작 팀 내의 인물들을 보면 빈말로도 좋은 평가를 내기 어려운 인물이 많다. 이차원의 듀얼리스트인 쿠로사키 슌, 세레나는 무고한 사람을 카드화하고는 반성하는 태도가 없었으며, 사와타리는 작품 초중반까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인물이었다. 게다가 데니스는 아예 아카데미아의 스파이 짓을 하며 엑시즈 차원, 스탠다드 차원에 혼란을 주는 데 일조했다. 어찌 보면 전쟁에서 쓸 만한 듀얼리스트들을 선악 구분 없이 팀으로 영입시킨 폐해라고 할 수 있다.


3.2. 결속력[편집]


우선 결성 과정부터 문제가 많다. 다른 시리즈에 나오는 팀들은 팀원끼리 친구거나, 시그너 또는 룬의 눈처럼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랜서즈는 까놓고 말해 카드화 안 된 캐릭터들 중에서 좀 스토리상 비중이 있을 만한 사람들만 모아서 만든 팀이다.[2]

애초에 모든 멤버 중 서로 오래 알고 지낸 건 소꿉친구인 유우야곤겐자카, 형제인 레이지레이라, 고용주-피고용인 관계인 레이지와 츠키카게 뿐이다.[3] 주인공인 유우야에게 있어 곤겐자카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만났다고 할 수 있는 사와타리도 작중 시점에서는 만난 지 오래 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마이아미 챔피언십 이전에는 사이가 나쁜 편이었다.

사실 이건 문제점이라고 보긴 애매하긴 한 게, 다른 창작물들에서도 이렇게 서로 모르는 이들끼리 팀을 맺은 경우도 많기 때문.[4] 따라서 진짜 문제점은 밑에 있는 문단부터 해당이 된다.

지금까지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멤버들을 한 데 묶어서 팀을 만들다 보니 싱크로 차원 초반부 기준으로는 결속력이 많이 약하고, 서로 마음까지 열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스탠다드 출신 뿐 아니라 이차원에서 온 존재들도 있고, 게다가 이 중에는 대놓고 스파이까지 섞여있었다. 이렇게 결속조차 안 돼있고, 이차원에 비하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니 완전히 오합지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례로 팀 내 결속력이 얼마나 없는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싱크로 차원 편. 차원 이동을 할 때 랜서즈는 모두 뿔뿔이 흩어졌는데 유우야, 사와타리, 세레나, 레이라는 시큐리티에 포위될 때 각자의 의견이 충돌하고 제대로 싸우지 못해서 크로우 일행이 마침 지나가며 도와주지 않았으면 잡힐 뻔했다. 심지어 크로우의 경고를 무시한 채 세레나와 사와타리가 제멋대로 나가다가 시큐리티에 걸려 은신처가 발각되고 말았다.

한편 슌은 랜서즈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고 강한 듀얼리스트를 찾다가 지하 듀얼장에 있었다. 그나마 남은 곤겐자카와 데니스는 유우야를 포함한 동료를 찾으러 다녔지만, 데니스는 흥에 겨워 쇼를 펼치고 곤겐자카는 우연찮게 말려들었다가 갤러거의 눈에 띄어 슌이 있는 지하 듀얼장으로 간 게 전부다. 리더인 레이지도 동료들이 시큐리티에 쫓기며 수용소로 가는 동안 동료들을 찾는 것보다 행정 평의회를 설득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게다가 데니스는 자신의 정체를 밝혀 사실상 랜서즈를 탈퇴했다. 따라서 팀 멤버들을 생각하고 서로 깊이 신뢰 관계를 맺은 사람은 오직 유우야와 곤겐자카, 그리고 레이지와 레이라, 레이지와 츠키카게 이 정도 뿐이었다.

다행히 수용소에서 아카바 형제와 츠키카게를 제외한 나머지 랜서즈가 모두 사이 좋게 협력해서 탈출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또 다시 붙잡히고 레이지와 평의회의 딜을 통해 프렌드쉽 컵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듀얼 팰리스 건물 내에서 각자 독실에 감금되다시피 하고 서로 교류가 일절 되지 않아 팀워크가 쌓일 겨를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서로 오해와 불신이 쌓이고 있는 중. 데니스가 아카데미아임을 밝힌 후로는 더욱 심해져서 같이 탈옥했던 싱크로 차원의 크로우, 신지와도 사이가 나빠졌고, 슌은 아예 "랜서즈 따위는 내 동료가 아니다! 죽어간 엑시즈 차원 동료들만 동료다!" 라고 말해 랜서즈 내 결속력 여부에 대해 확인사살을 했다.

리더인 아카바 레이지의 태도도 문제점이 많다. 레이지는 아카데미아가 침공할 것을 충분히 예상했고 시운인 소라가 아카데미아 소속인 것도 어느 정도는 알아차렸다. 그렇지만 배틀로얄 중 아카데미아의 난입으로 희생자를 다수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다. 심지어 자료를 모으겠다고 유우야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걸로 인해 레이지와 사카키 유우야의 관계가 틀어져버린다. 이렇듯 첫 시작부터 꼬인 상태이니 팀원들의 결속력도 매우 낮고, 그 때문에 레이지의 팀 내 리더십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편이다.

여기까지는 싱크로 차원에서 일어났던 문제기도 하고, 이후 결속력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였다면 애초에 이런 문단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불행히도 랜서즈의 결속력이 강조된 적은 이후에 단 한 번도 없으며, 랜서즈라는 "한 팀"의 소속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이 되었다.


3.3. 전투력 측정기[편집]


분명 주인공의 동료 포지션이니 어느 정도 활약은 있어야 할 텐데, 대부분 다른 캐릭터들을 띄워주기 위한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프렌드쉽 컵이야 전개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이후 지하 수용소에서의 듀얼은 생략되질 않나, 오벨리스크 포스가 쳐들어 왔을 때는 유우야와 레이라 이외의 대부분의 멤버들은 제대로 맞설 기회도 얻지 못했다. 그 외의 오벨리스크 포스들을 처리한 건 소라와 세르게이. 이전의 작품들에서는 주인공의 동료들도 나름대로 활약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이들은 그런 에피소드가 거의 없다.

그리고 다른 차원에서도 변한 건 없어서 여전히 전투력 측정기 신세에, 융합 차원에서는 떡밥도 없이 등장한 일개 단역에게 츠키카게와 크로우가 패배하고 카드화 당했으며, 곤겐자카 역시 패배 후 잭이 없었다면 똑같이 당했을 상황이 발생했다.

다음은 랜서즈 멤버들의 패배 목록이다. 이 중 랜서즈 결성 이전과 즈아크 전 이후의 기록은 제외한다.

  • 아카바 레이지: 즈아크에게 패배[5]
  • 아카바 레이라: 아카바 레이지에 패배
  • 곤겐자카 노보루: 크로우 호건, 카이토, 타일러 자매, 배틀 비스트, 즈아크에게 패배
  • 사와타리 신고: 시큐리티, 유고, 카이토, 타일러 자매, 즈아크에게 패배[6]
  • 쿠로사키 슌: 크로우 호건, 카이토, 즈아크에게 패배
  • 세레나: 유고에게 패배, 세뇌 당한 후에는 사카키 유우야에게 패배
  • 츠키카게: 신지 웨버, 장 미셸 로제에게 패배, 배틀 비스트에게 패배 후 카드화[7]
  • 시운인 소라: 장 미셸 로제, 유리, 즈아크에게 패배
  • 데니스 맥필드: 곤겐자카 노보루에게 패배. 배신 후에는 쿠로사키 슌에게 패배, 카이토에게 패배 후 스스로 카드화
  • 크로우 호건: 사카키 유우야, 배틀 비스트에게 패배 후 카드화, 재등장 후 즈아크에게 패배
  • 사카키 유우야: 잭 아틀라스, 세르게이 볼코프에게 패배[8]

물론 무조건 아군팀이라고 모든 듀얼을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랜서즈는 대다수가 듀얼 전적이 처참할 정도로 낮았다. 싱크로 차원에선 어영부영 지거나 중단 당하고, 토너먼트로 개별적으로 떨어져 나가질 않나, 엑시즈 차원은 급전개로 지나가며 승리 횟수가 많아지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후반부 생존 인원은 전부 즈아크를 띄워주기 위한 희생양으로 차례차례 쓸려나가며 끝났다.


3.4. 상징성 박살[편집]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랜서즈가 타 차원 듀얼리스트와 싸우기 위한 무기이자 상징인 액션 듀얼펜듈럼 소환은 그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다.

우선 사와타리와 곤겐자카는 액션 듀얼 때문에 졌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등장한 패왕룡 즈아크는 액션 카드의 하드 카운터 효과[9]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액션 듀얼 자체가 무의미했다.

특히 곤겐자카는 액션 듀얼과 상성이 최악으로 안 맞는 초중무사 덱을 사용한다. 초중무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초중무사는 묘지에 마법 / 함정 카드가 1장이라도 가면 덱의 상당수의 효과가 봉인된다. 나중에 초중증귀 테츠도-O가 나와서 액션 카드를 줍기 시작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초중증귀가 필드에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전제가 붙는다. 그리고 테츠도-0는 최종보스전이 끝난 후에 나왔다.

또한 펜듈럼 소환이 상징이라면서 전혀 안 사용하는 멤버들이 많다. 랜서즈의 상징 중 하나가 분명히 펜듈럼 소환인데, 정작 펜듈럼 소환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이는 사카키 유우야, 아카바 레이지, 사와타리 신고, 데니스 맥필드, 세레나 단 다섯뿐으로 절반도 안 된다.[10]

그리고 아카데미아에 대항하는 집단인데 강력한 전력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충분히 영입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유고는 듀얼 실력도 상위권인 데다가 소꿉친구가 아카데미아에 끌려갔기 때문에 들어올 확률이 높아 만약 들어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게다가 아카바 레오는 물론 최종 보스인 즈아크까지 펜듈럼 소환을 했으며, 최종보스전 이후 스탠다드 차원이 펜듈럼 차원으로 재탄생함으로서 누구든 펜듈럼 소환을 하는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어 더 이상 상징이라고 할 수도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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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선악이 모호한 주인공 팀의 좋은 예시들인 아카메가 벤다!나이트레이드, 기동전사 건담 00솔레스탈 비잉은 명백하게 자신들이 악임을 인정하고 있다.[2] 배틀로얄 때까지 카드화가 안 된 생존자임에도 랜서즈에 영입되지 않은 양산박의 타케다, 우메스기가 있고, 사와타리처럼 중간에 난입했음에도 랜서즈가 안 된 인물은 호츈 미에루가 있다. 데니스만 없으면 이차원과 싸워서 이기고 살아남은 캐릭터들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데니스는 싸워서 졌음에도(게다가 오벨리스크 포스랑 싸운 것도 아니고 세레나랑 싸웠다) 랜서즈가 되었다.[3] 레이지와 세레나는 3년 전에 한 번 만나고 그 후 최근에야 다시 만났으니 제외.[4] 당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벤져스의 경우에는 호크아이-블랙 위도우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이들은 사이가 긴밀하기는커녕 영화 당시 처음 만났었다. 그 외에도 예시는 많은 편.[5] 아카바 레오전도 사실상 유우야유토를 지배한 즈아크가 뒤집은 거나 마찬가지고, 유우쇼가 난입하지 않았으면 데미지를 받고 지는 거나 다름이 없었다.[6] 배틀 비스트전에서는 크로우가 져서 사와타리의 듀얼 디스크를 부수고 카드화되어, 사실상 전의를 상실해 기권한 거나 마찬가지.[7] 이 외에도 시티에서 오벨리스크 포스에게 꼼짝없이 패배할 위기에 몰리기도 하였다.[8] 카이토전과 엑시즈 차원의 오벨리스크 포스전도 각각 중단 및 난입이 없었다면 사실상 유우야가 진 거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즈아크에게 먹힘으로서 유우야는 '최종 보스와 듀얼하지 못한 주인공'이라는 굴욕적인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다.[9] "상대가 드로우 페이즈 이외에 카드를 패에 넣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OCG는 1턴에 1번이기라도 하나 애니판은 회수 제한도 없으니 액션 카드는 즈아크가 나오는 순간 종이쪼가리가 된다.[10] 곤겐자카 노보루와 츠키카게는 차원 전쟁이 종료되고, 스탠다드 차원이 펜듈럼 차원으로 변한 이후부터 펜듈럼 소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쿠로사키 슌, 크로우 호건, 아카바 레이라, 시운인 소라는 다행히도 펜듈럼 카드가 전혀 없었다. 물론 시운인 소라의 카드군인 데스완구 관련 카드 중에서 펜듈럼 카드가 생기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코믹스에서 나온 카드들이니 본편과 관련이 없다.